2010.05
18
 
말씀 사역자의 고뇌와 기도
[ 예레미야 18:13 - 18:23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잊고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데, 이로써 그들은 영영한 조소거리가 됩니다. 그들이 재난 당하는 날에 하나님은 등을 돌리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판 이들에게 벌을 내려 주시길 간구합니다.

☞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 백성

13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는가 열방 중에 물어보라 처녀 이스라엘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도다 14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반석을 떠나겠으며 원방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13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nquire among the nations: Who has ever heard anything like this? A most horrible thing has been done by Virgin Israel. 14 Does the snow of Lebanon ever vanish from its rocky slopes? Do its cool waters from distant sources ever cease to flow?
15 대저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케 하여 16 그들의 땅으로 놀랍고 영영한 치소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 머리를 흔들리라
15 Yet my people have forgotten me; they burn incense to worthless idols, which made them stumble in their ways and in the ancient paths. They made them walk in bypaths and on roads not built up. 16 Their land will be laid waste, an object of lasting scorn; all who pass by will be appalled and will shake their heads.
17 내가 그들을 그 원수 앞에서 흩기를 동풍으로 함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17 Like a wind from the east, I will scatter them before their enemies; I will show them my back and not my face in the day of their disaster."

☞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음모
18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모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아무 말에도 주의치 말자 하나이다
18 They said, "Come, let's make plans against Jeremiah; for the teaching of the law by the priest will not be lost, nor will counsel from the wise, nor the word from the prophets. So come, let's attack him with our tongues and pay no attention to anything he says."
19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나로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옵소서 20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선한 말씀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19 Listen to me, O LORD; hear what my accusers are saying! 20 Should good be repaid with evil? Yet they have dug a pit for me. Remember that I stood before you and spoke in their behalf to turn your wrath away from them.
21 그러하온즉 그들의 자녀를 기근에 내어 주시며 그들을 칼의 세력에 붙이시며 그들의 아내들은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며 그 장정은 사망을 당하며 그 청년은 전장에서 칼을 맞게 하시며 22 주께서 군대로 졸지에 그들에게 임하게 하사 그들의 집에서 부르짖음이 들리게 하옵소서 이는 그들이 나를 취하려고 구덩이를 팠고 내 발을 빠치려고 올무를 베풀었음이니이다
21 So give their children over to famine; hand them over to the power of the sword. Let their wives be made childless and widows; let their men be put to death, their young men slain by the sword in battle. 22 Let a cry be heard from their houses when you suddenly bring invaders against them, for they have dug a pit to capture me and have hidden snares for my feet.
23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시며 그 죄를 주의 목전에서 도말치 마시고 그들로 주의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의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23 But you know, O LORD, all their plots to kill me. Do not forgive their crimes or blot out their sins from your sight. Let them be overthrown before you; deal with them in the time of your anger.

치소(16절) 빈정거리며 웃는 웃음
 

본문 해설
☞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 백성(18:13~17)
우리가 거할 곳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할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헛된 우상에게 분향했습니다. 이방 민족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들에게 충실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 충실하지 않았습니다. 레바논의 들에 내린 눈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언약의 길을 벗어나 멸망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백성에게 임할 것은 두려움과 원수들의 조롱뿐입니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열풍과 같이 하나님은 배역한 유다 백성을 열방 가운데 흩어 버리실 것입니다. 성도는 이 세상의 유혹과 욕심으로부터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입니다.

☞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음모(18:18~23)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고난이 찾아옵니다. 고난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소유할 수 있는 영광스런 보석입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하는 예레미야를 향해 악한 음모를 꾸몄습니다. 예레미야가 진리의 말씀을 전했지만, 백성은 회개하거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백성의 마음은 더욱더 완고해졌습니다. 그들은 예레미야가 없어도 제사장, 지혜자, 선지자로부터 말씀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핍박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모든 영적 기관이 부패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음해하려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해 주시길 간구했습니다. 죄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그들을 의탁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으로 악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 요즘 나의 마음을 빼앗는 유혹거리는 무엇입니까? 세상의 헛된 우상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겪어 봤습니까? 그때 나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지금은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을 행한 유다 백성처럼 아직도 버리지 못한 죄의 습관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죄의 습관들을 끊어 버릴 것을 결단합니다. 저를 도우시고 지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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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4
05
  바로가 망하였구나!
   [ 예레미야 46:13 - 46:28 ] (찬송26장)
애굽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 이어집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그들의 신들을 무너뜨리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장래에는 다시 이 땅에 사람이 살게 될 것이라는 희망도 주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표제
13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와서 애굽 땅을 칠 일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말씀이라

애굽을 향한 여호와의 심판 선포와 선지자의 탄식
14 너희는 애굽에 선포하며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에 선포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굳건히 서서 준비하라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느니라 15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 16 그가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 하시매 사람이 사람 위에 엎드러지며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포악한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 하도다 17 그들이 그 곳에서 부르짖기를 애굽의 바로 왕이 망하였도다 그가 기회를 놓쳤도다

애굽에 임할 재난
18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르시되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그가 과연 산들 중의 다볼같이, 해변의 갈멜같이 오리라 19 애굽에 사는 딸이여 너는 너를 위하여 포로의 짐을 꾸리라 놉이 황무하며 불에 타서 주민이 없을 것임이라 20 애굽은 심히 아름다운 암송아지일지라도 북으로부터 쇠파리 떼가 줄곧 오리라 21 또 그 중의 고용꾼은 살진 수송아지 같아서 돌이켜 함께 도망하고 서지 못하였나니 재난의 날이 이르렀고 벌 받는 때가 왔음이라 22 애굽의 소리가 뱀의 소리 같으리니 이는 그들의 군대가 벌목하는 자같이 도끼를 가지고 올 것임이라 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황충보다 많아서 셀 수 없으므로 조사할 수 없는 그의 수풀을 찍을 것이라 24 딸 애굽이 수치를 당하여 북쪽 백성의 손에 붙임을 당하리로다

애굽을 향한 심판과 훗날의 회복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26 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애굽의 심판과 이스라엘의 안전
27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4,15,25,26절 느부갓네살을 통한 애굽의 멸망을 애굽 신들을 벌하신 하나님의 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힘센 황소 신 아피스’(15절)와 ‘노의 아몬’, 애굽의 신들과 신으로 추앙받던 바로까지 심판하셨습니다. 바벨론의 신 말둑의 승리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승리였음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26절 애굽의 운명이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북쪽에서 데려와서 애굽을 심판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결정이고, 그들의 옛 수도 놉을 거민을 구경할 수 없을 만큼 초토화시키는 것도 하나님의 결정입니다. 그러나 애굽을 다시 회복하여 사람 살 땅이 되게 하는 것도 하나님이 결정하십니다. 개인이든, 단체든, 나라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동안만 존재합니다.

27,28절 애굽이 재난을 당하고 심판을 받는다는 소식에 이스라엘이 놀랄 필요가 없다고 하십니다. 첫 출애굽 때도 애굽이 온갖 재앙으로 괴로움을 당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전했듯이 이번에도 지켜주실 것이며, 애굽의 재앙이 이스라엘에게는 구원의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기 백성의 죄를 묵인하거나 공의를 저버리겠다는 뜻은 아님을 분명히 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17,21절 애굽의 용병들은 바벨론에 패하고서야 바로가 ‘기회를 놓친 허풍쟁이’였다는 것을 깨닫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며, 파멸과 징벌의 날이 다가오자 도망했습니다. 자신들이 믿을 대상은 바로도 아니고 애굽도 아님을그들이 알게 되었듯이,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세상의 허풍에 속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18,19,22~24절 바벨론 군대가 다볼과 갈멜같이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분명히 올 것이고, 숲을 벌목하려는 자들처럼 도끼를 들고 오되 황충보다 더 많은 수가 올 것이니 도망할 채비를 하라고 하십니다. 옛 수도인 놉이 거민이 없을 만큼 철저히 불살라지고, 뱀이 소리 없이 달아나듯이 애굽이 놀라고 당황하여 어쩔 줄 몰라 하다가 큰 수치를 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대신에 이런 나라를 의지하는 것이 얼마나 큰 어리석음인지 모릅니다.
기도
공동체 - 주님의 주권을 찬양합니다. 제 안에 있는 헛된 욕망들이 만들어낸 우상들을 꺾어주소서.
열방 - 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위해 애쓰는 이들에게 경건의 지혜와 능력을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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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14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은 복됩니다
[ 예레미야 17:1 - 17:11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의 죄는 그들 마음에 깊이 뿌리박혀 있고 자녀들도 답습합니다. 사람을 의지해 하나님을 저버리는 사람은 저주를 받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결실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시험하시고 그 행위대로 보응하십니다.

☞ 죄의 유전

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
1 "Judah's sin is engraved with an iron tool, inscribed with a flint point, on the tablets of their hearts and on the horns of their altars.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메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2 Even their children remember their altars and Asherah poles beside the spreading trees and on the high hills.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지경의 죄로 인하여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3 My mountain in the land and your wealth and all your treasures I will give away as plunder, together with your high places, because of sin throughout your country.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대적을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로 맹렬케 하여 영영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니라
4 Through your own fault you will lose the inheritance I gave you. I will enslave you to your enemies in a land you do not know, for you have kindled my anger, and it will burn forever."

☞ 저주받을 자와 복 받을 자
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5 This is what the LORD says: "Cursed is the one who trusts in man, who depends on flesh for his strength and whose heart turns away from the LORD.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6 He will be like a bush in the wastelands; he will not see prosperity when it comes. He will dwell in the parched places of the desert, in a salt land where no one lives.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7 "But blessed is the man who trusts in the LORD, whose confidence is in him.
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8 He will be like a tree planted by the water that sends out its roots by the stream. It does not fear when heat comes; its leaves are always green. It has no worries in a year of drought and never fails to bear fruit."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9 The heart is deceitful above all things and beyond cure. Who can understand it?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0 "I the LORD search the heart and examine the mind, to reward a man according to his conduct, according to what his deeds deserve."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11 Like a partridge that hatches eggs it did not lay is the man who gains riches by unjust means. When his life is half gone, they will desert him, and in the end he will prove to be a fool.
 

본문 해설
☞ 죄의 유전 (17:1~4)
부모는 자녀의 삶에 모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다 백성의 우상숭배는 자연스럽게 후손의 삶에 깊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다 백성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그들 마음에 깊이 뿌리박고 있었습니다. ‘단들의 뿔’에 새겨졌다는 것은 그들의 죄가 우상숭배임을 보여 줍니다. 그들이 고안해 낸 온갖 종류의 미신적인 예배 형식은 후손에게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하는 유다가 기업으로 받은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고 대적의 땅에 포로로 끌려가 그들을 섬길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언어와 행위는 나에게서 끝나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언어 습관이나 태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마음은 자녀들과 주위에 있는 모든 이의 삶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저주받을 자와 복 받을 자(17:5~11)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에게 소망을 두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인간의 권력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육체를 신뢰하는 자들을 비웃으십니다. 그들은 저주받을 자로서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난 자이며,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아 어떤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긴 나무처럼 복과 은혜를 누립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삶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묵상과 순종으로 이어집니다. 시편 1편은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의지)하는 자는 열매를 맺으며 형통한 복을 누리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심장과 폐부를 시험하시고 살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한다면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같이 복된 인생을 살 것입니다.

● 우리 가족이 고쳐야 할 잘못된 습관이나 태도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것은 왜 생겼으며, 어떻게 고쳐 가겠습니까?
● 하나님께 무릎 꿇기보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습니까? 지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말씀 앞에 서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저희 가족이 여호와를 의뢰함으로 물가에 심긴 나무같이 결실하기를 소망합니다. 심장과 폐부를 시험하시는 주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복된 인생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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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3
05
  여호와께서 애굽에게 보복하셨다!
   [ 예레미야 46:1 - 46:12 ] (찬송30장)
오늘 본문부터 51장까지는 이방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선고됩니다. 맨 먼저 애굽이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벨론에게 패하는 사건을 애굽을 향한 하나님의 보복이라고 말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46~51장의 표제
1 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애굽 심판에 대한 제목
2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애굽의 용사들의 패배
3 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고 나가서 싸우라 4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갑옷을 입으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황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이냐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로다 6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사도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다 북쪽에서 유브라데 강 가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애굽의 자신만만함과 애굽을 향한 하나님의 보복
7 강의 물이 출렁임 같고 나일 강이 불어남 같은 자가 누구냐 8 애굽은 나일 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9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 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과 붓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10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 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

애굽을 향한 선지자의 탄식
1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12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이스라엘뿐 아니라 열국도 하나님의 통치 영역입니다. 그들에게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행할 것을 요구하시고, 그 반응에 따라 판단하십니다.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알기 원하십니다.

2,10,11,12절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애굽의 바로 느고를 갈그미스에서 물리치고 팔레스타인의 패권을 장악한 역사적 사건은 애굽을 향한 하나님의 보복이었습니다. 그들의 오만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백약이 무효할 만큼 철저한 심판이었고, 의기양양한 용사들의 함성은 온 땅에 다 들릴 만큼 비참한 울부짖음으로 변했습니다. 말도 잃고 병거도 잃고 용사들은 도망치다 서로 걸려 넘어졌습니다. 나는 역사의 참 주인이 하나님이라고 믿습니까? 그것을 인정한다면, 이 세상과 나의 삶을 보는 안목이 지금과는 다르지 않을까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6절 바벨론의 전력을 몰랐던 애굽은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준비하고 말과 창과 투구를 갖춘 기병들을 동원하여 바벨론과 맞서겠다고 기염을 토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다 기겁하여 물러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아날 것입니다. 발 빠른 자들도 바벨론 군대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용사들도 칼에 넘어져 전멸할 것입니다. 인간의 능력과 계획이 하나님의 작정을 꺾을 수 없습니다.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만만함이 우리의 기도를 멈추게 하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쟁 무기를 준비하는 것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우리 편으로 모시는 일입니다.

7~10절 불어난 나일강이 강가의 모든 것을 덮듯이, 이집트는 기세등등하여 주변나라들을 장악하였습니다. 말과 병거를 탄 용사와 용병들까지 합세하여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오만한 그들에게 보복하기로 하시자 유프라테스 강가가 그들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지금껏 인간이 세운 영원한 제국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히 설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 -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뿐이십니다. 말과 병거와 용사를 의지하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소서.
열방 - 한국인터서브선교회의 사역을 통해 회교권, 힌두권, 불교권에 복음이 잘 전파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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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13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 16:10 - 16:21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에 재앙이 임함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신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열조보다 더 악을 행한 유다 백성은 이방으로 쫓겨나 우상을 섬기며 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그들을 다시 인도하시며, 열방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 조상보다 악한 죄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고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광포하심은 어찜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뇨 하거든
10 "When you tell these people all this and they ask you, 'Why has the LORD decreed such a great disaster against us? What wrong have we done? What sin have we committed against the LORD our God?'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열조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1 then say to them, 'It is because your fathers forsook me,' declares the LORD, 'and followed other gods and served and worshiped them. They forsook me and did not keep my law.
12 너희가 너희 열조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행하고 나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12 But you have behaved more wickedly than your fathers. See how each of you is following the stubbornness of his evil heart instead of obeying me.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열조의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
13 So I will throw you out of this land into a land neither you nor your fathers have known, and there you will serve other gods day and night, for I will show you no favor.'

☞ 유다의 심판과 회복 예언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14 "However,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men will no longer say, 'As surely as the LORD lives, who brought the Israelites up out of Egypt,'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15 but they will say, 'As surely as the LORD lives, who brought the Israelites up out of the land of the north and out of all the countries where he had banished them.' For I will restore them to the land I gave their forefathers.
1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작은 산과 암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16 "But now I will send for many fishermen," declares the LORD, "and they will catch them. After that I will send for many hunters, and they will hunt them down on every mountain and hill and from the crevices of the rocks.
17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감찰하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김을 얻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은폐되지 못함이라
17 My eyes are on all their ways; they are not hidden from me, nor is their sin concealed from my eyes.
18 내가 위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산업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니라
18 I will repay them double for their wickedness and their sin, because they have defiled my land with the lifeless forms of their vile images and have filled my inheritance with their detestable idols."
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보장, 환난 날의 피난처시여 열방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열조의 계승한 바는 허무하고 망탄하고 무익한 것뿐이라
19 O LORD, my strength and my fortress, my refuge in time of distress, to you the nations will come from the ends of the earth and say, "Our fathers possessed nothing but false gods, worthless idols that did them no good.
20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20 Do men make their own gods? Yes, but they are not gods!"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21 "Therefore I will teach them-- this time I will teach them my power and might. Then they will know that my name is the LORD.

광포(10절) 세상에 널리 퍼뜨리거나 알림
암혈(16절) 바위에 생긴 천연 동굴
망탄하고(19절) 허망하고 터무니없고
 

본문 해설
☞ 조상보다 악한 죄(16:10~13)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지 못해 범죄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이 무엇인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뜻과는 정반대되는 삶을 살아가곤 합니다. 유다 백성은 계속되는 하나님의 심판 경고에도 불구하고 죄악 된 행위를 버리지 않았고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행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왜 자신들에게 그토록 심한 분노를 발하시는지 모르겠다고 항의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죄가 조상들의 죄보다 악하다고 하시며,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 알지 못하는 땅에 던져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주야로 우상들을 섬기며 자신들의 죄를 쌓을 것입니다. 결국 유다의 심판은 그들이 회개치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이 은혜를 거두셨기 때문에 임한 것입니다.

☞ 유다의 심판과 회복 예언 (16:14~21)
하나님의 심판 의지 안에는 회복 의지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에는 출애굽의 하나님이 아닌 포로지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을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회복이 있기 전에 먼저 패역하고 강퍅한 유다 백성을 정화하는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이방 신을 따라가 스스로를 더럽히고 온갖 가증한 것들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어부들이 고기를 낚듯이 이방인이 쳐 놓은 그물 안으로 유다 백성이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바윗돌과 언덕의 은신처에 숨어도 포수들을 통해 몰살하실 것입니다. 이렇듯 유다가 철저히 심판받고 나면 열방이 땅 끝에서 하나님께 나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새로운 차원의 나라로 회복하시고 열방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온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순종하지 않은 일이 있습니까?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 고난의 과정을 통해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낍니까? 그렇다면 어떤 마음으로 고난의 과정을 통과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강퍅한 마음은 하나님을 진노케 하고 슬프게 함을 깨닫습니다. 제 안에 있는 강퍅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는 겸손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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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05
  헐기도 하시고 뽑기도 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 45:1 - 45:5 ] (찬송344장)
예레미야의 서기관 바룩은 멸망으로 기울어 가는 조국의 현실을 보면서 탄식하고, 그것을 들은 하나님은 자신의 심판 계획을 알리시고 바룩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표제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바룩의 탄식에 대한 예레미야의 말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하나님의 응답을 전하는 예레미야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절 라헬의 탄식을 들으시고 응답하셨던 하나님께서(31장 15~17절), 바룩의 혼잣말을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이 세상이 나름대로 성실하게, 양심적으로, 정직하게 살아온 내 삶에 정당한 대가를 주기는커녕 아픔과 외면으로 돌려줄 때, 혹은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에 어긋나는 현실을 보면서 나 혼자 울분을 삭이며 아파하고 탄식할 때, 주님도 들으시고 일하고 계십니다. 깨어진 샬롬과 쉼을 회복하시려고 주님도 쉬지 않고 계십니다(요한복음 5장 19절).

4,5절 바룩의 바람은 이스라엘의 구원이었지만 하나님의 뜻은 재난이고 심판이었습니다.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모든 육체가 다 재난을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더러 유다를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 하셨던 것처럼(7장 16절; 11장 14절; 14장 11절), 자기 백성을 위해 ‘큰 일’(구원)을 바라는 바룩의 마음을 꺾고 계십니다. 자기 백성의 멸망을 아파하고 구원을 바란 마음은 귀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심판을 통해 하실 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교회를 위한다면서 내 기도나 주장만을 고집하지 않고 겸허하게 주님과 공동체의 뜻을 듣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예레미야의 서기관 바룩은 선지자의 말만 받아 적은 것이 아니라 삶도 따라 살았습니다. 선지자가 전한 말씀 때문에 고난을 당할 때 바룩도 고난을 당했습니다(예레미야 36장 19, 26절; 43장 1, 3절). 그는 선지자의 글만 기록한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적었습니다. 멸망으로 치닫던 조국을 보면서 아파하던 바룩은 예언을 받아 적으면서 더욱 큰 통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중심이 상하고 모든 뼈가 떨리고 취한 사람 같고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다”(23장 9절)던 예레미야처럼, 아픔과 괴로움으로 한숨 쉬기에도 지쳐서 평안을 잃었다고 탄식합니다. 이것은 불평도 아니고 원망도 아닙니다. 불의한 세상에서 여호와의 뜻을 먼저 알고 이해하고 그 뜻대로 살아보려던 의인의 탄식입니다. 말씀이 드러내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불의가 만연한 이 세상을 보면서 나도 아버지의 심정으로 그 아픔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불의한 세상을 보면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파하고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의지하게 하소서.
열방 - T국에서 「매일성경」을 번역하는 선교사들의 안전과 협력하는 일꾼들의 성장을 위해.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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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12
 
평범한 삶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 예레미야 16:1 - 16:9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아내와 자녀를 두지 말 것, 상갓집에 들어가 애곡하지 말 것, 잔칫집에 들어가지 말 것을 명하십니다. 이는 죽은 자를 애곡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며, 유다에 기뻐하는 소리가 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결혼 금지 명령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1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찌니라
2 "You must not marry and have sons or daughters in this place."
3 이곳에서 생산한 자녀와 이 땅에서 그들을 해산한 어미와 그들을 낳은 아비에 대하여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3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about the sons and daughters born in this land and about the women who are their mothers and the men who are their fathers:
4 그들은 독한 병으로 죽고 슬퍼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여 지면의 분토와 같을 것이며 칼과 기근에 망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리라
4 "They will die of deadly diseases. They will not be mourned or buried but will be like refuse lying on the ground. They will perish by sword and famine, and their dead bodies will become food for the birds of the air and the beasts of the earth."

☞ 심판 예언
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상가에 들어가지 말라 가서 통곡하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지 말라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나의 평강을 빼앗으며 인자와 긍휼을 제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not enter a house where there is a funeral meal; do not go to mourn or show sympathy, because I have withdrawn my blessing, my love and my pity from this people," declares the LORD.
6 큰 자든지 작은 자든지 이 땅에서 죽으리니 그들이 매장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겠고 자기 몸을 베거나 대머리 되게 하는 자도 없을 것이며
6 "Both high and low will die in this land. They will not be buried or mourned, and no one will cut himself or shave his head for them.
7 슬플 때에 떡을 떼며 그 죽은 자를 인하여 그들을 위로하는 자가 없을 것이며 그들의 아비나 어미의 상사를 위하여 위로의 잔을 그들에게 마시울 자가 없으리라
7 No one will offer food to comfort those who mourn for the dead-- not even for a father or a mother-- nor will anyone give them a drink to console them.
8 너는 잔칫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앉아 먹거나 마시지 말라
8 "And do not enter a house where there is feasting and sit down to eat and drink.
9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내가 네 목전, 네 시대에 이곳에서 끊어지게 하리라
9 For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Before your eyes and in your days I will bring an end to the sounds of joy and gladness and to the voices of bride and bridegroom in this place.
 

본문 해설
☞ 결혼 금지 명령(16:1~4)
우리의 삶은 세상에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의 삶을 통해 유다의 멸망이 임박했음을 직접적으로 증거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유다가 그동안 누리던 일상적인 축복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가 치명적인 병에 걸려 죽거나 사로잡혀 가는 재앙이 임할 것이며, 죽은 자가 너무 많아 매장할 수 없는 날이 올 것입니다. 곧 멸망에 넘겨질 존재임을 인식한다면 자녀를 낳는 데 마음을 둘 이유가 없고, 결혼이 그들에게 결코 유익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결혼과 출산은 창조의 원리요 축복의 통로이지만,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날에는 그로 인해 마음의 극심한 고통을 더할 것입니다.

☞ 심판 예언 (16:5~9)
하나님이 인자와 긍휼을 거둬 가시면 구원의 소망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상갓집에 가서 애곡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당시 상갓집에 가지 않는 행위는 이웃에 대한 무관심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인자와 긍휼을 거두심으로 유다 백성이 어떤 위로도 받지 못하게 됨을 보여 줍니다. 유다의 멸망은 너무나 비참해 그들에게 위로의 잔을 건넬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잔칫집에 가는 것도 금하셨습니다. 유다 땅에서는 더 이상 기뻐하는 소리도, 즐거워하는 소리도, 결혼식의 기쁨도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죄를 범한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유다 백성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 일상의 축복에 얼마나 감사하며 기뻐합니까? 일상의 축복이 내게 고통이나 짐이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평강과 인자와 긍휼을 간절히 사모합니까? 믿음의 공동체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삶의 일시적인 즐거움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더 큰 가치로 여기기 원합니다. 인생 속에서 만나는 환난과 고통을 통해 천국 소망이 더 깊어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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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05
  우상숭배 맹세와 심판의 다짐
   [ 예레미야 44:15 - 44:30 ] (찬송331장)
하늘의 여왕을 숭배하던 여인들은 예레미야의 경고를 듣지 않고 계속 숭배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들과 그들이 의지하던 애굽을 모두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우상숭배를 정당화하는 여인들
15 그리하여 자기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는 줄을 아는 모든 남자와 곁에 섰던 모든 여인 곧 애굽 땅 바드로스에 사는 모든 백성의 큰 무리가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6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하는 말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고 17 우리 입에서 낸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하여 우리가 본래 하던 것 곧 우리와 우리 선조와 우리 왕들과 우리 고관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하던 대로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리리라 그 때에는 우리가 먹을 것이 풍부하며 복을 받고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였더니 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 드리던 것을 폐한 후부터는 모든 것이 궁핍하고 칼과 기근에 멸망을 당하였느니라 하며 19 여인들은 이르되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 앞에 전제를 드릴 때에 어찌 우리 남편의 허락이 없이 그의 형상과 같은 과자를 만들어 놓고 전제를 드렸느냐 하는지라

유다에서 행한 악행과 재난을 상기시킴
20 예레미야가 남녀 모든 무리 곧 이 말로 대답하는 모든 백성에게 일러 이르되 21 너희가 너희 선조와 너희 왕들과 고관들과 유다 땅 백성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분향한 일을 여호와께서 기억하셨고 그의 마음에 떠오른 것이 아닌가 22 여호와께서 너희 악행과 가증한 행위를 더 참을 수 없으셨으므로 너희 땅이 오늘과 같이 황폐하며 놀램과 저줏거리가 되어 주민이 없게 되었나니 23 너희가 분향하여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며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율법과 법규와 여러 증거대로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재난이 오늘과 같이 너희에게 일어났느니라

애굽의 유다인들의 악행과 그들에게 미칠 재난
24 예레미야가 다시 모든 백성과 모든 여인에게 말하되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이루려 하여 이르기를 우리가 서원한 대로 반드시 이행하여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드리리라 하였은즉 너희 서원을 성취하며 너희 서원을 이행하라 하시느니라 26 그러므로 애굽 땅에서 사는 모든 유다 사람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나의 큰 이름으로 맹세하였은즉 애굽 온 땅에 사는 유다 사람들의 입에서 다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주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자가 없으리라 27 보라 내가 깨어 있어 그들에게 재난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니 애굽 땅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이 칼과 기근에 망하여 멸절되리라 28 그런즉 칼을 피한 소수의 사람이 애굽 땅에서 나와 유다 땅으로 돌아오리니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사는 유다의 모든 남은 자가 내 말과 그들의 말 가운데서 누구의 말이 진리인지 알리라 29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이 곳에서 너희를 벌할 표징이 이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재난을 내리리라 한 말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그것으로 알게 하리라 30 보라 내가 유다의 시드기야 왕을 그의 원수 곧 그의 생명을 찾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에 넘긴 것같이 애굽의 바로 호브라 왕을 그의 원수들 곧 그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 주리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23절 애굽의 유다인들이 이전에 하던 대로 ‘기억하여’ 하늘의 여왕을 숭배하겠다고 하자, 하나님께서도 유다의 왕과 고관들과 백성의 악행과 가증한 행위와 그 악행을 참지 않고 심판하신 일을 ‘기억해내겠다’고 하십니다. 예루살렘 우상숭배자들의 황폐함과 놀람과 저줏거리 됨이 과거의 유다 땅의 일만이 아니라 오늘 이 애굽 땅에서도 임하게 하실 거라는 뜻입니다.

24~30절 하늘의 여왕에게 서원한 대로 행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하나님도 그들을 멸절하고 심지어 그들이 의지하던 애굽의 왕까지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그때 소수의 피신자들만이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간섭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실 때가 죄인들에겐 가장 끔찍한 심판의 때입니다. 오늘 들을 귀가 있는 것에 감사하고, 나에게 하늘의 여왕은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17a절 애굽에 내려오기 전에는 좋든 나쁘든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겠다며(42장 6절) 겉으로라도 순종하는 척하던 이들이 이젠 아예 대놓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한 말을 듣지 않겠고 대신 자기들이 한 말을 실행하겠다고 도전합니다.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붓는 일을 할 테니 참견 말라는 뜻입니다. 더 이상 여호와의 백성이길 원치 않는다는 선언입니다.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은 자들”(시편 1장 1절)입니다.

17b~19절 애굽의 유다인들은 하늘의 여왕이 먹을 것을 풍성하게 주고 재난을 당하지 않게 해준다고 믿었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다를 황무지로 만든 하나님께 대한 진한 원망이 배어 있는 것 같지 않습니까? 그들은 재난이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 때문이 아니라 하늘의 여왕에 대한 숭배 중단 때문에 찾아왔다고 여긴 것입니다. 남편들도 허락하여 한 것이니 정당하지 않느냐고 강변하는 저 뻔뻔함을 보십시오. 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시고 아무 어려움 없이 형통하게 해주시는 하나님만 믿는다면, 그것은 살아계신 주권자 하나님이 아니라 언제든 내 기대를 저버리면 폐기처분할 수 있는 내가 만든 우상일 뿐입니다.
기도
공동체 - 원하던 대로 하라고 하시기 전에, 하지 말라고 일깨워주신 말씀을 듣고 돌아서고 버리게 하소서.
열방 - WEM의 오충성, 정지혜(C국), 정알랜, 박미선(I국)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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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11
 
사명자를 견고케 하는 약속의 말씀
[ 예레미야 15:10 - 15:21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백성은 북방의 공격을 받고 알지 못하는 땅에 끌려갈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동족에게 당하는 고통을 호소하며 자신을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그로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시고,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겠다고 하십니다.

☞ 예레미야의 기도 응답

10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모친이여 모친이 나를 온 세계에게 다툼과 침을 당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뀌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뀌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10 Alas, my mother, that you gave me birth, a man with whom the whole land strives and contends! I have neither lent nor borrowed, yet everyone curses me.
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로 복을 얻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대적으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12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11 The LORD said, "Surely I will deliver you for a good purpose; surely I will make your enemies plead with you in times of disaster and times of distress. 12 "Can a man break iron-- iron from the north-- or bronze?
13 그러나 네 모든 죄로 인하여 네 사경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14 너로 네 대적과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니라
13 Your wealth and your treasures I will give as plunder, without charge, because of all your sins throughout your country. 14 I will enslave you to your enemies in a land you do not know, for my anger will kindle a fire that will burn against you."

☞ 하나님의 위로
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컨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권고하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을 인하여 나로 멸망치 말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치욕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15 You understand, O LORD; remember me and care for me. Avenge me on my persecutors. You are long-suffering-- do not take me away; think of how I suffer reproach for your sake.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회에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을 인하여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6 When your words came, I ate them; they were my joy and my heart's delight, for I bear your name, O LORD God Almighty. 17 I never sat in the company of revelers, never made merry with them; I sat alone because your hand was on me and you had filled me with indignation.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찜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8 Why is my pain unending and my wound grievous and incurable? Will you be to me like a deceptive brook, like a spring that fails?
19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찌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찌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9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f you repent, I will restore you that you may serve me; if you utter worthy, not worthless, words, you will be my spokesman. Let this people turn to you, but you must not turn to them. 20 I will make you a wall to this people, a fortified wall of bronze; they will fight against you but will not overcome you, for I am with you to rescue and save you," declares the LORD.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속하리라
21 "I will save you from the hands of the wicked and redeem you from the grasp of the cruel."
 

본문 해설
☞ 예레미야의 기도 응답 (15:10~14)
하나님은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격려하고 강하게 하셔서 힘 있게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동족에게 당하는 핍박의 고통을 호소하며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은총을 베푸실 것이고, 그의 대적이 도리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유다 백성은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오는 북방 민족의 공격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북방의 철과 놋’(12절)은 바벨론의 강한 군사력을 상징합니다. 유다 백성이 끌려가 형벌을 받게 될 곳은 ‘알지 못하는 땅’(14절)입니다. 이는 그들이 당할 심판이 매우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곤고한 중에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강함을 드러내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위로 (15:15~21)
백성을 교훈하는 위치에 있는 선지자도 때로는 자신의 사명을 거부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주님의 말씀이 기쁨과 즐거움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동족으로부터 겪는 계속적인 핍박으로 인해 ‘생수의 근원’(2:13) 되신 하나님이 ‘물이 말라 속이는 시내’(18절)로 여겨질 지경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견고하게 설 수 있도록 그를 그분 앞에 세울 것이며, 그분의 입같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백성 앞에서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고 악한 자들에게서 그를 구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백성이 아무리 어렵게 해도 선지자는 스스로 걸어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선지자는 외롭고 고통스럽더라도 백성과 동일한 길을 가서는 안 되며 오히려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대히 전해야 합니다.

● 몸과 마음이 지치고 낙심한 상태입니까? 예레미야처럼 자신의 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며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 내게 주신 사명에 확신이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명을 감당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기쁘게 받기 위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
저 역시 주님을 ‘속이는 시내’와 같다고 원망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요. 의를 위해 핍박받게 하시고, 주님의 백성을 놋 성벽과 같이 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제 삶에 이뤄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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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05
  애굽에서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
   [ 예레미야 44:1 - 44:14 ] (찬송450장)
유다 땅에 머물라는 하나님 명령을 거절하고 애굽에 들어가서 애굽 사람들처럼, 그리고 멸망한 조상들처럼 우상숭배에 몰두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임할 재난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표제
1 애굽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사는 자에 대하여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유다에 내리신 재난과 그 이유
2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에 내린 나의 모든 재난을 보았느니라 보라 오늘 그것들이 황무지가 되었고 사는 사람이 없나니 3 이는 그들이 자기나 너희나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악행으로 말미암음이라 4 내가 나의 모든 종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내가 미워하는 이 가증한 일을 행하지 말라 하였으나 5 그들이 듣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다른 신들에게 여전히 분향하여 그들의 악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으므로 6 나의 분과 나의 노여움을 쏟아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를 불살랐더니 그것들이 오늘과 같이 폐허와 황무지가 되었느니라

선조들과 같이 불순종하는 애굽의 유다인들
7 만군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어찌하여 큰 악을 행하여 자기 영혼을 해하며 유다 가운데에서 너희의 남자와 여자와 아이와 젖 먹는 자를 멸절하여 남은 자가 없게 하려느냐 8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손이 만든 것으로 나의 노여움을 일으켜 너희가 가서 머물러 사는 애굽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분향함으로 끊어 버림을 당하여 세계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저주와 수치 거리가 되고자 하느냐 9 너희가 유다 땅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행한 너희 조상들의 악행과 유다 왕들의 악행과 왕비들의 악행과 너희의 악행과 너희 아내들의 악행을 잊었느냐 10 그들이 오늘까지 겸손하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아니하고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 앞에 세운 나의 율법과 나의 법규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불순종한 애굽의 유다인들에게 내릴 형벌
11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여 환난을 내리고 온 유다를 끊어 버릴 것이며 12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13 내가 예루살렘을 벌한 것같이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을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벌하리니 14 애굽 땅에 들어가서 거기에 머물러 살려는 유다의 남은 자 중에 피하거나 살아 남아 소원대로 돌아와서 살고자 하여 유다 땅에 돌아올 자가 없을 것이라 도망치는 자들 외에는 돌아올 자가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6절 눈에 보이는 우상에게 분향하여 섬기는 일을 가증히 여기시고 노여워하십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선지자들을 보내서(7장 25절; 25장 4절) 그 악행을 중단하고 돌아서라고 촉구하셨습니다.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 온 성읍이 사람이 없는 폐허와 황무지가 된 것은 그들이 이 경고를 귀 기울여 듣지 않았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지런히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에 끊임없이 귀를 기울여 하나님이 기뻐하실 때 기뻐하고 하나님이 싫어하고 노여워하시는 일을 멀리하는 이가 하나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더라도 말씀을 듣지 않고 내 뜻대로, 내 기분대로, 내 만족에 겨워 사는 삶은 하나님 경배가 아닌 우상 숭배입니다.

11~14절 애굽에서도 하나님은 홀로 경배를 받으실 유일한 주권자이십니다.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명령에 불순종하여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은 예루살렘 사람들처럼(21장 9절; 38장 2절), 하나님의 명령을 업신여기고 애굽에 내려와서는 우상에게 자신들의 운명을 맡긴 이들도 큰 자부터 작은 자까지 애굽 어디에서 살든지 똑같은 재난을 겪고 끊어질 것입니다. 말씀을 경시하고 죄를 짓고도 무사한(?) 삶은 지금까지로 족하지 않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7~10절 망각은 영적 자해행위입니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이 황무지가 되는 재난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도했습니다. 왜 영광의 도시가 수치와 조롱의 도시로 전락했는지 모르는 이가 없었습니다. 왕과 왕비에서부터 백성까지, 조상 때부터 한 순간도 그친 적 없는 불순종과 악행이 가져온 유례없는 참극을 모를 리 없고 잊을 리 없습니다. 그런데도 애굽의 유다인들은 까맣게 잊었습니다. 알면서 모른 체했습니다. 하나님이 애굽에는 안 계신 것처럼 여호와의 율법을 무시하고 애굽 신들을 부지런히 섬김으로 저주와 수치를 자초했습니다. 말씀묵상은 기억행위입니다. 성경 속에서, 역사 속에서, 내 삶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과 말씀을 기억하는 일입니다. 그 역사를 현재화하는 일입니다. 묵상 없는 기억 없고, 기억 없는 각성은 없고, 각성 없는 순종은 없습니다.
기도
공동체 - 감사할 일, 경고하신 말씀, 주께서 행하신 일을 잘 기억하여 오늘도 그 은혜 아래 살게 하소서.
열방 - 의료선교와 빈민클리닉, 문서 사역을 하는 박준범, 박은옥 선교사(예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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