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하신 제사장(7:23~25) 우리는 예수님 한 분으로 충분합니다. 구약시대에는 많은 제사장이 필요했습니다. 한 사람이 죽으면 다른 이가 대신 제사장직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므로’ 떠나실 일도, 그 직분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실 일도 없습니다. 영원한 제사장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세 가지 영적 유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 대제사장을 힘입어 항상 현재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 대제사장은 자기를 힘입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십니다. 여기서 ‘온전히’는 시간적으로 ‘영원한 구원’을 의미할 수도 있고, 양적으로 ‘전적인’ 혹은 ‘전인적인’ 구원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셋째, 예수 대제사장은 우리를 위해 계속적인 간구를 아버지 앞에 드리십니다.
☞ 예수 대제사장의 차이점 (7:26~28) 친구가 좋은 점은 언제나 나의 약함과 아픔을 함께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친구에게서 얻을 수 없는 아쉬운 점은 내 문제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을 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면서 우리의 근원적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참 친구이십니다. 인간 제사장들은 다른 사람의 죄를 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자기 자신의 죄를 먼저 깨끗게 해야 했습니다. 그 자신이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대제사장은 거룩하고 죄가 없으신 분이기에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우리를 위해 죄를 대속해 주실 수 있습니다. 이런 탁월한 대제사장을 모시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큰 특권입니다. 하늘보다 높이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의 모든 아픔을 함께 나누시는 대제사장 친구가 되셨습니다.
● 예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아갑니까? 항상 함께 계시고 나를 위해 간구하시는 예수님을 사랑과 경외함으로 섬깁니까? ● 예수님만이 우리 죄를 대속하실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고통의 짐을 함께 져 주시는 친구 되신 예수님께 나도 진실한 친구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