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 (31:21~26) 회복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포로 귀환 때에 필요한 길표와 표목을 돌아갈 길목에 세워 두라고 명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은 새 일을 창조하실 것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새 역사가 이스라엘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창조하였나니’(22절)라고 과거형을 사용한 것은 이 일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임을 나타냅니다. 유다의 성읍들뿐 아니라 촌락들에도 주민들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회복될 이스라엘 성읍들에서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심령 깊은 곳까지 만지시고 치료하실 것입니다. 온갖 역경으로 삶이 지쳐 있을 때에도 새 일을 창조하시고 이루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 다시 심으시는 하나님 (31:27~30) 하나님은 뽑고 훼파하기도 하시지만, 세우고 심기도 하십니다. 사람과 짐승이 거하지 못할 정도로 저주받은 땅에 하나님은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백성으로 차고 넘치게 하시며 가축들도 번성케 하실 것입니다. 황무한 땅에 씨를 뿌릴 수 있고 열매를 기약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복된 일은 없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그들이 고통 당하는 것이 조상들의 죗값 때문이라고 이해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당한 징계는 그들 자신의 죄악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이는 각자 자신의 죄에 대해 스스로 책임져야 함을 보여 줍니다. 현재 고난 중에 있다면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할 좋은 기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비록 징계로 인해 고통 당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겸손하게 되어 하늘의 가치관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 나와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이루실 새 일을 소원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하십시오. ● 세우시고 심으시는 은혜가 필요한 삶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고통 당할 때 다른 사람을 탓합니까, 나의 잘못을 회개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