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하시는 하나님(31:10~14) 70년이라는 긴 포로 생활은 유다 백성의 희망을 꺾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들을 흩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범죄했기 때문입니다. 유다를 흩으셨던 하나님은 그들을 속량하시되, 주권적으로 그 남은 자들을 다시 모으시고 다시는 근심이 없게 하실 것입니다. 시온이 기름진 땅으로 회복되며,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이가 찬양하고 춤을 추며,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당한 환난의 아픈 기억은 사라질 것입니다. 제사장은 감사제로 드리는 희생의 기름으로 하나님께 합당한 제사를 드릴 것입니다. 회복은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오랜 고난으로 좌절될 때 우리가 의지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상황이 역전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징계의 유익(31:15~20) 하나님은 모든 거민이 그 땅에서 쫓겨남으로써 땅이 황폐하고 삭막하게 된 상황을 라헬의 애곡으로 의인화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라헬의 통곡과 징벌로 인해 부르짖는 에브라임의 탄식을 들으시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자손을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비록 아픔이 있었지만, 징계가 없었다면 교만과 패역함으로 인해 그들은 더욱 패망의 길로 치달았을 것입니다. 징계로 인해 그들은 자신들의 악행을 시인하고 회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는 자식’(20절)을 징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징계는 우리 내면을 정화하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게 합니다. 징계를 통해 자신의 악행을 깨닫고, 회개의 기회를 가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고난 당할 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내 죄를 돌아보며 회개합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항상 기뻐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누군가로부터 징계받을 때 겸손히 자신을 돌아봅니까?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라는 말이 내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