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0

11

  종으로 팔린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

   [ 레위기 25:39 - 25:55 ]

(찬송265)

빚이 너무 많아서 종으로 팔린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하는 태도와 그들의 구속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만의 종이었기에 인간의 종이 될 수 없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이스라엘 백성의 종이 되었을 때
39
너와 함께 있는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40 품꾼이나 동거인과 같이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41 그 때에는 그와 그의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의 가족과 그의 조상의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라 42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 종으로 팔지 말 것이라 43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이방인을 종으로 삼았을 때
44
네 종은 남녀를 막론하고 네 사방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사올 것이며 45 또 너희 중에 거류하는 동거인들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사올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와 함께 있어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자들 중에서도 그리 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의 소유가 될지니라 46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가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인의 종이 되었을 때
47
만일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은 부유하게 되고 그와 함께 있는 네 형제는 가난하게 되므로 그가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 또는 거류민의 가족의 후손에게 팔리면 48 그가 팔린 후에 그에게는 속량 받을 권리가 있나니 그의 형제 중 하나가 그를 속량하거나 49 또는 그의 삼촌이나 그의 삼촌의 아들이 그를 속량하거나 그의 가족 중 그의 살붙이 중에서 그를 속량할 것이요 그가 부유하게 되면 스스로 속량하되 50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연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51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량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52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량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53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꾼과 같이 여기고 네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54 그가 이같이 속량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는 그와 그의 자녀가 자유하리니 55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종들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2,55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손에서 구원하여 자신의 종으로 삼으셨기에, 아무도 그들을 종으로 삼을 수 없게 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죄의 종’이던 인류를 ‘의의 종’으로 삼으심으로써(로마서 6 17~18) 궁극적으로 성취하셨습니다. 다른 지체들이나 이웃을 대할 때, 하나님의 종인 내 신분을 기억하면서 의롭고 자비로운 주인의 성품에 어울리게 살고 있습니까?

39~46
큰 빚을 져서 자기 몸을 팔 수밖에 없는 형제를 종처럼 대하지 말고 품꾼이나 동거인처럼 대하다가, 희년이 되면 그동안 낳은 자녀들과 함께 조상의 기업으로 돌아가도록 보내주라고 주인들에게 명령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노예제도는 구휼제도에 가까웠으며, 따라서 종들은 노예 신분일지라도 자유로웠고 그 사회에서 고립되지도 않았습니다. 형편이 나아지면 직접 값을 지불하고 해방될 수 있었고, 가까운 친족이 구속할 수도 있었으며, 그러지 못할 때는 희년까지 기다렸습니다.

43,46,53
아무리 종의 처지에 있을지라도 동족을 엄하게 부리지 말라고 반복하여 명령하십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은 자신들에게 모질게 굴었던 바로 아래서의 노예 생활( 1:13-14)과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되어 선물로 받은 땅에서 풍요를 누리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동료나 부하나 직원들을 내 가족에게 하듯 인격적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약자로서 우리 민족이 겪었던 설움과 차별을 잊은 채 외국인 노동자나 새터민, 장애우들을 냉혹하게 대하는 현실에 관심을 갖고, 이런 상황이 개선되도록 기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47~55
이스라엘 사람이 거류민이나 동거인에게 팔려 갔을 경우, 가까운 가족은 구속자가 되어 희년을 기점으로 속전을 계산하여 친족을 구해내라고 하십니다. 이방인 주인은 이스라엘 사람을 종을 다루듯 엄하게 부리지 말고, 매년 삯꾼과 같이 여기라고 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사람보다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여 사람을 자원 다루듯 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공의롭지 않은 경제 질서 아래서 신음하는 이들과 함께하시면서, 우리가 그런 세상에 침묵하지 않고 더불어 살 궁리를 하기를 원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하나님의 의의 종이오니, 불의한 세상에서 불의하게 생존하려고 하지 않게 하소서.
열방 - 김기학, 이현경 선교사(O)의 이슬람권 사역과 말씀묵상 사역과 진로를 위해.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