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
29
 
심판 가운데 보호받는 하나님의 백성
[ 요한계시록 7:1 - 7:8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의 인을 가진 한 천사가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가진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치기를,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칠 때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를 해하지 말라고 합니다. 인 맞은 자의 수는 각 지파별로 12,000명씩 모두 144,000명입니다.

☞ 인 치기까지 심판이 지연됨

1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1 After this I saw four angels standing at the four corners of the earth, holding back the four winds of the earth to prevent any wind from blowing on the land or on the sea or on any tree.
2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2 Then I saw another angel coming up from the east, having the seal of the living God. He called out in a loud voice to the four angels who had been given power to harm the land and the sea:
3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 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3 "Do not harm the land or the sea or the trees until we put a seal on the foreheads of the servants of our God."
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4 Then I heard the number of those who were sealed: 144,000 from all the tribes of Israel.

☞ 인 맞은 144,000명
5 유다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요 르우벤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갓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5 From the tribe of Judah 12,000 were sealed, from the tribe of Reuben 12,000, from the tribe of Gad 12,000,
6 아셀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납달리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므낫세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6 from the tribe of Asher 12,000, from the tribe of Naphtali 12,000, from the tribe of Manasseh 12,000,
7 시므온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레위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잇사갈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7 from the tribe of Simeon 12,000, from the tribe of Levi 12,000, from the tribe of Issachar 12,000,
8 스불론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요셉 지파 중에 일만 이천이요 베냐민 지파 중에 인 맞은 자가 일만 이천이라
8 from the tribe of Zebulun 12,000, from the tribe of Joseph 12,000, from the tribe of Benjamin 12,000.
 

본문 해설
☞ 인 치기까지심판이 지연됨(7:1~4)
7장은 여섯째 인과 일곱째 인 사이에 있는 보충 설명으로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심을 보여 줍니다. 땅의 네 모퉁이에 선 천사는 하나님의 심판을 실행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천사가 그들에게 심판을 지금 당장 실행하지 말고 잠시 동안 기다릴 것을 요청합니다. 심판이 지연되는 동안에 그 다른 천사는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치는데, 인 맞은 사람들의 수는 144,000명입니다.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 그 이마에 인 침을 받았는데, 이것은 심판에서 보호받는다는 표시입니다. 심판은 땅에 속한 자들에게 행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출애굽 당시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른 자들과 에스겔의 환상에서 이마에 표를 가진 자들이 심판에서 죽음을 면했던 일(겔 9:4~6)을 상기시킵니다.

☞ 인 맞은 144,000명 (7:5~8)
인 맞은 자의 수는 이스라엘 자손의 열두 지파 중에서 144,000명이라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이러한 표현들은 문자적 의미가 아니라 상징적 의미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이것을 문자적으로 이해한다면 이 계시의 수신자들인 소아시아 일곱 교회들에게 이 계시는 아무런 의미도 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는 이스라엘 종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양을 따르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킵니다. 신약에서는 이스라엘이라는 표현을 더 이상 종족적인 차원에서 쓰지 않고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받은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합니다. 144,000이라는 숫자는 어린양에게 속한 모든 사람의 총수를 가리키는 상징적 표현이지 문자적으로 그 숫자로 제한된 것이 아닙니다.

● 심판의 날에 자기 백성을 보호하실 하나님을 신뢰합니까? 인 맞은 자들이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라는 사실이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 144,000명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은 없습니까? 그러한 오류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오늘의 기도
두렵고 떨리는 심판 중에도 어린양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백성의 이마에 인을 치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시고, 어린양을 따르며 영생을 얻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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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26
 
구속자요 통치자이신 어린양을 경배함
[ 요한계시록 5:1 - 5:14 ]
 
[오늘의 말씀 요약]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일곱 인으로 봉한 책이 들려 있습니다. 능히 책을 펼쳐 볼 이가 아무도 없는데 어린양이 보좌에 앉으신 이의 손에서 책을 취하십니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가 큰 음성으로 어린양을 찬양합니다.

☞ 책을 취하신 어린양

1 내가 보매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 책이 있으니 안팎으로 썼고 일곱 인으로 봉하였더라
1 Then I saw in the right hand of him who sat on the throne a scroll with writing on both sides and sealed with seven seals.
2 또 보매 힘 있는 천사가 큰 음성으로 외치기를 누가 책을 펴며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 하니
2 And I saw a mighty angel proclaiming in a loud voice, "Who is worthy to break the seals and open the scroll?"
3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땅 아래에 능히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할 이가 없더라
3 But no one in heaven or on earth or under the earth could open the scroll or even look inside it.
4 이 책을 펴거나 보거나 하기에 합당한 자가 보이지 않기로 내가 크게 울었더니
4 I wept and wept because no one was found who was worthy to open the scroll or look inside.
5 장로 중에 하나가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 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기었으니 이 책과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
5 Then one of the elders said to me, "Do not weep! See, the Lion of the tribe of Judah, the Root of David, has triumphed. He is able to open the scroll and its seven seals."
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6 Then I saw a Lamb, looking as if it had been slain, standing in the center of the throne, encircled by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He had seven horns and seven eyes, which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sent out into all the earth.
7 어린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7 He came and took the scroll from the right hand of him who sat on the throne.

☞ 경배를 받으시는 어린양
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8 And when he had taken it,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twenty-four elders fell down before the Lamb. Each one had a harp and they were holding golden bowls full of incense, which are the prayers of the saints.
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9 And they sang a new song: "You are worthy to take the scroll and to open its seals, because you were slain, and with your blood you purchased men for God from every tribe and language and people and nation.
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0 You have made them to be a kingdom and priests to serve our God, and they will reign on the earth."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1 Then I looked and heard the voice of many angels, numbering thousands upon thousands, and ten thousand times ten thousand. They encircled the throne and the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12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2 In a loud voice they sang: "Worthy is the Lamb, who was slain, to receive power and wealth and wisdom and strength and honor and glory and praise!"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찌어다 하니
13 Then I heard every creature in heaven and on earth and under the earth and on the sea, and all that is in them, singing: "To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to the Lamb be praise and honor and glory and power, for ever and ever!"
14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14 The four living creatures said, "Amen," and the elders fell down and worshiped.
인(1절) 소유자의 상징, 이름, 직함 등이 새겨진 도구로, 소유권의 확증 또는 문서 및 법령의 진실성을 인증하기 위해 사용함
 

본문 해설
☞ 책을 취하신어린양 (5:1~7)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분의 오른손에 일곱 인으로 봉해진 한 권의 책이 들려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 책을 열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요한이 울고 있을 때에 24장로 중 하나가 다윗의 뿌리가 그 인을 떼게 될 것이라고 위로합니다. 여기서 다윗의 뿌리는 메시아를 가리키는 칭호이며, 책을 펼치기 위해 그 인봉을 떼는 것은 세상을 심판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세상의 심판자이신 메시아는 바로 일찍 죽임을 당하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었습니다. 어린양은 네 생물과 24장로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으며, 일곱 뿔과 일곱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뿔은 어린양의 권세를, 눈은 하나님의 영을 상징합니다. 7이라는 숫자는 일곱 교회를 상기시키는데, 이것은 심판자이신 어린양이 땅 위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교회를 살피시고 다스리심을 의미합니다.

☞ 경배를 받으시는 어린양 (5:8~14)
어린양이 책을 취하자 둘러서 있는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엎드려 경배를 드립니다. 또한 수많은 천사가 어린양을 찬양하며, 더 나아가 하늘과 땅과 땅 아래와 바다 가운데 있는 온 우주가 어린양에게 경배와 찬양을 돌립니다. 이들이 어린양에게 드리는 찬양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어린양이 그 인을 떼기에 합당하시다. 둘째, 그분은 일찍 죽임을 당하셨으며 그 피로 하나님의 백성을 구속하셨다. 셋째, 그분은 하나님의 백성을 나라와 제사장들로 삼아 땅 위에서 왕처럼 다스리게 하셨다. 넷째, 그분은 보좌에 앉으신 이와 더불어 영원히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이 모든 묘사는 어린양이 힘없이 죽임을 당하신 것 같지만, 천상의 관점에서 볼 때는 진정한 승리자요 구속자로서 온 우주의 통치자가 되셨음을 나타냅니다.

● 죽임 당하신 어린양이 심판자와 통치자가 되셨다는 사실이 고난 받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줍니까?
● 힘없이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진정한 승리자이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또한 그 어린양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신분은 어떠합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의 심판주로서 이 땅의 교회를 살피시고 보호하시는 어린양께 기쁨의 찬양을 드립니다. 죽임을 당하시고 그 피로써 만인에게 영생을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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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25
 
영광스런 천상 예배의 환상
[ 요한계시록 4:1 - 4:11 ]
 
[오늘의 말씀 요약]
요한이 성령에 감동해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를 봅니다. 보좌 주위에는 흰옷을 입고 금 면류관을 쓴 24장로들이 24보좌에 앉아 있습니다.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는 앞뒤에 눈이 가득한 네 생물이 있어서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보좌에 앉으신 이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1 After this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a door standing open in heaven. And the voice I had first heard speaking to me like a trumpet said, "Come up here, and I will show you what must take place after this."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2 At once I was in the Spirit, and there before me was a throne in heaven with someone sitting on it. 3 And the one who sat there had the appearance of jasper and carnelian. A rainbow, resembling an emerald, encircled the throne.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4 Surrounding the throne were twenty-four other thrones, and seated on them were twenty-four elders. They were dressed in white and had crowns of gold on their heads.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5 From the thron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and peals of thunder. Before the throne, seven lamps were blazing. These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 천상의 예배를 받으심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6 Also before the throne there was what looked like a sea of glass, clear as crystal. In the center, around the throne, wer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y were covered with eyes, in front and in back.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세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네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7 The first living creature was like a lion, the second was like an ox, the third had a face like a man, the fourth was like a flying eagle.
8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8 Each of the four living creatures had six wings and was covered with eyes all around, even under his wings. Day and night they never stop saying: "Holy, holy, holy is the Lord God Almighty, who was, and is, and is to come."
9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9 Whenever the living creatures give glory, honor and thanks to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who lives for ever and ever, 10 the twenty-four elders fall down before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worship him who lives for ever and ever. They lay their crowns before the throne and say: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11 "You are worthy, our Lord and God, to receive glory and honor and power, for you created all things, and by your will they were created and have their being."
벽옥(3절) 푸른빛이 나는 옥
뇌성(5절) 천둥소리를 말하며 성경에서는 아주 큰 소리를 비유할 때 사용함
 

본문 해설
☞ 보좌에 앉으신 이(4:1~5)
요한이 환상 중에 본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의 모습은 에스겔이 본 환상과 비슷합니다(참조 겔 1장). 보좌로부터 천둥과 번개와 음성이 나오며 보좌 앞에는 일곱 등불로 상징되는 하나님의 영이 있습니다. 보좌 주위에는 24장로들이 면류관을 쓰고 각기 보좌에 앉아 있습니다. 이 하늘 보좌 환상은 천지 만물 위에 계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확인시켜 줍니다. 하나님의 통치권은 공간적으로 하늘과 땅과 바다에, 시간적으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까지 미칩니다.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은 일곱 교회를 상기시킵니다. 7은 완전수로 땅 위에 있는 모든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보좌 앞의 일곱 영은 지상의 모든 교회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영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통치 대상인 만물 가운데 그분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계신 대상입니다.

☞ 천상의 예배를받으심 (4:6~11)
요한은 천상의 보좌에 앉으신 이가 천상의 무리로부터 끊임없이 경배를 받고 계신 것을 봅니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무리는 두 종류로 구별됩니다. 첫째, 보좌 주위에 있는 네 생물입니다. 이들은 밤낮 쉬지 않고 보좌에 앉으신 분을 경배합니다. 또한 보좌에 앉으신 분을 가리켜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가리켜 ‘미래에도 존재하시는 분’이 아닌 ‘장차 오실 분’이라고 하는 것은 그분이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다시 오실 것을 암시합니다. 둘째, 보좌에 앉으신 이를 경배하는 또 다른 무리는 24장로들입니다. 이들은 구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합니다. 이들이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는데, 이는 그들의 통치권을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돌리는 것을 상징합니다.

● 천국이 막연한 환상이 아니라 실재임을 알고 더욱 소망합니까? 하늘 보좌에서 우주를 통치하시는 분께 드리는 예배는 어떠해야 합니까?
● 하나님께 최상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드립니까? 천상에서 드릴 예배를 위해 이 땅에서의 예배를 더욱 훈련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사도 요한과 같이 성령 충만함으로 하늘 보좌를 바라볼 수 있는 깊은 영성을 주소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네 생물과 24장로들과 같이 어린양을 영원히 경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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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17
 
말씀을 지켜 행하는 자는 복됩니다
[ 요한계시록 1:1 - 1:8 ]
 
[오늘의 말씀 요약]
반드시 일어날 일을 보이시려고 하나님이 요한에게 천사를 보내어 지시하십니다.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냅니다. 주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때 각 사람의 눈이 그분을 볼 것이며, 땅의 모든 족속이 그분 때문에 애곡할 것입니다.


☞ 계시의 권위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1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which God gave him to show his servants what must soon take place. He made it known by sending his angel to his servant John,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하였느니라
2 who testifies to everything he saw-- that is, the word of God and the testimony of Jesus Christ.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3 Blessed is the one who reads the words of this prophecy, and blessed are those who hear it and take to heart what is written in it, because the time is near.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함
4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편지하노니 이제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와 그 보좌 앞에 일곱 영과
4 John, To the seven churches in the province of Asia: Grace and peace to you from him 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to come, and from the seven spirits before his throne,
5 또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5 and from Jesus Christ, who is the faithful witness, the firstborn from the dead, and the ruler of the kings of the earth. To him who loves us and has freed us from our sins by his blood,
6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6 and has made us to be a kingdom and priests to serve his God and Father-- to him be glory and power for ever and ever! Amen.
7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7 Look, he is coming with the clouds, and every eye will see him, even those who pierced him; and all the peoples of the earth will mourn because of him. So shall it be! Amen.
8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8 "I am the Alpha and the Omega," says the Lord God, "who is, and who was, and who is to come, the Almighty."

계시(1절) 하나님이 그분 자신에 대해 직접 드러내시거나 알리시는 것을 말함
알파와 오메가(8절) ‘알파’는 헬라어 문자의 첫 글자이며, ‘오메가’는 마지막 글자로, 하나님이 역사의 시작인 동시에 마지막이 되셔서 존재하는 모든 시대와 세대의 주가 되심을 나타냄


 

본문 해설
☞ 계시의 권위(1:1~3)
기독교는 계시의 종교이며 계시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말에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계시’라는 뜻과 ‘그리스도에 관한 계시’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절은 계시의 전달 과정을 소개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그리스도에게 주시고, 그리스도께서 천사를 통해 요한에게 주시고, 마지막으로 요한이 교회들에게 전합니다. 이는 요한이 전하는 계시의 권위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말해 줍니다. 요한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 그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읽고 듣는 것은 요한의 서신이 교회들에게 보내져서 한 사람이 읽고 청중은 듣게 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듣도록 한 이유는 계시의 말씀을 지키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함(1:4~8)
요한은 먼저 자신의 독자들인 일곱 교회에게 문안 인사를 합니다. 그 내용은 그들을 위한 축복과 예수님께 올리는 영광입니다. 요한은 그들에게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과 성령님과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빕니다. 요한은 하나님을 지금도, 전에도, 앞으로도 계시는 분으로 소개하며, 성령님을 그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들로 표현하고, 예수님을 충성된 증인으로 죽었다가 부활하셔서 땅의 임금들의 통치자가 되신 분으로 소개합니다. 요한은 이어서 예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 분이며, 그분의 피로써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아 주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인데,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고 땅의 모든 사람이 그분으로 인해 애곡할 것입니다.

● 하루 중 말씀을 읽고 듣는 시간을 얼마나 갖습니까? 깨달은 말씀을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데까지 나아갑니까?
●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필요한 지체는 누구이며, 그들을 어떻게 위로하겠습니까? 나의 삶은 다시 오실 주님 앞에 부끄러움 없는 삶입니까?


오늘의 기도
계시의 말씀을 읽고 들으며 지켜서 복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성령으로 도우시고 깨달은 말씀대로 살도록 견고한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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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16
 
기도의 동역자가 되십시오
[ 에베소서 6:18 - 6:24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항상 기도하기를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특히 자기를 위해서는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모든 사정을 알리고 에베소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두기고를 보냅니다.


☞ 기도의 중요성

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18 And pray in the Spirit on all occasions with all kinds of prayers and requests. With this in mind, be alert and always keep on praying for all the saints.

☞ 기도 부탁과 마지막 인사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19 Pray also for me, that whenever I open my mouth, words may be given me so that I will fearlessly make known the mystery of the gospel,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20 for which I am an ambassador in chains. Pray that I may declare it fearlessly, as I should.
21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게 하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군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1 Tychicus, the dear brother and faithful servant in the Lord, will tell you everything, so that you also may know how I am and what I am doing.
22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저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22 I am sending him to you for this very purpose, that you may know how we are, and that he may encourage you.
23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찌어다
23 Peace to the brothers, and love with faith from God the Father and the Lord Jesus Christ.
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찌어다
24 Grace to all who love our Lord Jesus Christ with an un- dying love.

무시로(18절) ‘항상, 늘’이라는 뜻


 

본문 해설
☞ 기도의 중요성(6:18)
기도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 가운데 하나는 아닙니다. 그러나 기도 없이는 다른 모든 요소가 제대로 활성화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는 목적은 마귀의 궤계를 대항해 굳게 서기 위함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리지 않은 상태에서는 대적과의 싸움에서 바르게 설 수 없습니다.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가?”, “언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라고 답합니다. 하나님 나라와 관련된 모든 것이 우리 기도의 대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하고, 언제나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성도의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 기도 부탁과 마지막 인사(6:19~24)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쇠사슬에 매인 사신’(20절)이라고 밝힙니다. 여기에는 묘한 불일치가 놓여 있습니다. ‘사신’(使臣) 또는 대사라고 하면 대단히 영예로운 지위입니다. 특히 만왕의 왕 예수 그리스도의 대사라면 그 지위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이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대사가 쇠사슬에 매여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바울에게는 그런 상황이 결코 수치가 아니었습니다. 몸은 매여 있어 자유에 제약이 있었지만, 그의 말은 매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담대히’(헬, ‘파레시아’)는 심리적 의미가 아니라 ‘말의 자유’를 가리킵니다. 바울은 자신의 매임에도 할 말이 더 크게 울려 퍼져서 대사로서의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한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사명을 불태울 수 있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 기도 제목이 지나치게 나 중심으로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 주님을 위한 수치가 오히려 영광이 되었던 때가 있습니까? 바울처럼 세상에서 수치를 당한다고 해도 끝까지 감당해야 할 사명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바울의 권면처럼 늘 깨어서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자로 살기 원합니다. 개인 기도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지체들의 필요를 돌아보아 중보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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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04
 
그리스도 안에서 한 새사람을 창조하심
[ 에베소서 2:11 - 2:22 ]
 
[오늘의 말씀 요약]
우리가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입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 예수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갑니다.

☞ 그리스도 밖과 안의 뒤바뀐 운명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때에 육체로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당이라 칭하는 자들에게 무할례당이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1 Therefore, remember that formerly you who are Gentiles by birth and called "uncircumcised" by those who call themselves "the circumcision" (that done in the body by the hands of men)--
12 그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2 remember that at that time you were separate from Christ, excluded from citizenship in Israel and foreigners to the covenants of the promise, without hope and without God in the world.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3 But now in Christ Jesus you who once were far away have been brought near through the blood of Christ.

☞ 그리스도 안의 한 새사람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15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4 For he himself is our peace, who has made the two one and has destroyed the barrier, the dividing wall of hostility, 15 by abolishing in his flesh the law with its commandments and regulations. His purpose was to create in himself one new man out of the two, thus making peace,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6 and in this one body to reconcile both of them to God through the cross, by which he put to death their hostility. 17 He came and preached peace to you who were far away and peace to those who were near.
18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8 For through him we both have access to the Father by one Spirit.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19 Consequently, you are no longer foreigners and aliens, but fellow citizens with God's people and members of God's household,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20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with Christ Jesus himself as the chief cornerstone.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1 In him the whole building is joined together and rises to become a holy temple in the Lord.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22 And in him you too are being built together to become a dwelling in which God lives by his Spirit.

권속(19절) 혈연적인 개념보다 폭넓은 의미의 가족. 하나님의 권속은 교회를 의미함


 

본문 해설
☞ 그리스도 밖과 안의 뒤바뀐 운명 (2:11~13)
꿈 같은 시설을 갖춘 멋진 곳이 눈앞에 있어도 ‘회원 전용’ 표지가 걸려 있다면 회원이 아닌 한 누릴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영적인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약 백성에게 주어지는 모든 혜택을 누리고 싶어도 회원이 아니면 구원도, 영원한 소망도, 하나님과의 교제도 누릴 수가 없습니다. 한때 이 모든 혜택은 유대인들에게만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가 되매 이 벽을 허물어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전에 ‘외인’과 ‘손님’이었던 이방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동등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으로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19절). ‘할례자 전용’이라는 표지가 사라지고 그 대신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기만 하면 하나님의 언약에 속한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리스도 안의 한 새사람(2:14~22)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특권 뒤에는 대개 누군가의 희생이나 양보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백성으로 그 특권을 누리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특권은 대가 없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희생의 피를 흘려 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이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담은 쉽게 허물어질 수 있는 담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피 흘리심으로 이 담을 허무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를 갈라놓았던 율법의 기능적 측면을 폐하시고, 그분 안에서 ‘한 새사람’, 곧 ‘한 새 인류, 한 새 백성’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희생을 통해 ‘한 새 인류’의 평화를 이루신 영원한 기틀입니다.

● ‘그리스도 안’과 ‘그리스도 밖’은 어떠한 차이가 있습니까? 아직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않은 이웃은 누구이며, 그를 어떻게 돕겠습니까?
●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고 화목한 관계를 만들어 갑니까? 관계의 막힌 담을 헐어 버려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 밖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음을 기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소망을 붙들게 하소서. 화평의 주님을 본받아 세상의 모든 담을 헐고, 하나 됨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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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02
 
하나님의 크신 능력 안에 있는 교회
[ 에베소서 1:15 - 1:23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 다시 살리시고 그를 하나님 우편에 앉게 하셔서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 교회를 향한 감사와 기도

15 이를 인하여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5 For this reason, ever since I heard about your faith in the Lord Jesus and your love for all the saints,
16 너희를 인하여 감사하기를 마지아니하고 내가 기도할 때에 너희를 말하노라
16 I have not stopped giving thanks for you, remembering you in my prayers.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7 I keep asking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glorious Father, may give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so that you may know him better.
18 너희 마음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18 I pray also that the eyes of your heart may be enlightened in order that you may know the hope to which he has called you, the riches of his glorious inheritance in the saints,
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19 and his incomparably great power for us who believe. That power is like the working of his mighty strength,

☞ 하나님의 능력과 교회의 존귀
20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0 which he exerted in Christ when he raised him from the dead and seated him at his right hand in the heavenly realms,
21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1 far above all rule and authority, power and dominion, and every title that can be given, not only in the present age but also in the one to come.
22 또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22 And God placed all things under his feet and appointed him to be head over everything for the church,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23 which is his body, the fullness of him who fills everything in every way.


지혜와 계시의 정신(17절) ‘지혜’는 사물의 본성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
‘계시’는 성경의 진리를 이해하거나 파악하는 것을 의미함
 

본문 해설
☞ 교회를 향한 감사와 기도(1:15~19)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의 소식을 듣고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이 땅 위의 성도들은 하나님이 목적을 두고 부르신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분 나라의 모든 것을 상속해 주시려고 성도들을 부르셨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기업입니다. 하나님은 땅 위에 있는 자기 백성을 가장 아끼시고 사랑하시고 기뻐하십니다. 성도들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막강한 능력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정신’이신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눈을 밝히셔서 이 모든 사실을 볼 수 있게 해 주실 때, 우리는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성도에게 주신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든지 개의치 않고 늘 하나님의 시각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 하나님의 능력과 교회의 존귀(1:20~23)
불도저의 잠재력을 실감할 때는 나무나 바위를 밀어내는 그 실현력을 볼 때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잠재력’, ‘실현력’, ‘통제력’ 등의 단어들을 씁니다.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실현된다는 것입니다(19절). 이 말씀이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는 것은 첫째, 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셨고, 그를 영광의 자리에 앉히셨으며, 그 결과 만물이 그리스도의 발아래 복종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그분을 통해 채움 받음으로, 만물을 채우시는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 부르심의 목적에 합당하게 행합니까? 기도할 때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깨닫게 되기를 간구합니까?
● 나는 부족하지만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가능함을 믿습니까? 예수님 안에 드러난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도 역사하실 것을 확신합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제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더욱더 알게 하소서. 제가 섬기는 교회가 오직 그리스도로 충만해지는 곳이 되기를 소망하며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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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29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라
[ 시편 106:32 - 106:48 ]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이 므리바에서 하나님을 노하시게 할 때 모세도 화를 입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불순종해 우상을 섬겼고 이것이 올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해 그들을 열방의 손에 붙이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찾을 때 다시 긍휼히 여겨 주셨습니다.

☞ 우상을 섬긴 죄

32 저희가 또 므리바 물에서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으므로 저희로 인하여 얼이 모세에게 미쳤나니 33 이는 저희가 그 심령을 거역함을 인하여 모세가 그 입술로 망령되이 말하였음이로다
32 By the waters of Meribah they angered the LORD, and trouble came to Moses because of them; 33 for they rebelled against the Spirit of God, and rash words came from Moses' lips.
34 저희가 여호와의 명을 좇지 아니하여 이족들을 멸하지 아니하고 35 열방과 섞여서 그 행위를 배우며 36 그 우상들을 섬기므로 그것이 저희에게 올무가 되었도다
34 They did not destroy the peoples as the LORD had com-manded them, 35 but they mingled with the nations and adopted their customs. 36 They worshiped their idols, which became a snare to them.
37 저희가 그 자녀로 사신에게 제사하였도다 38 무죄한 피 곧 저희 자녀의 피를 흘려 가나안 우상에게 제사하므로 그 땅이 피에 더러웠도다
37 They sacrificed their sons and their daughters to demons. 38 They shed innocent blood, the blood of their sons and daughters, whom they sacrificed to the idols of Canaan, and the land was desecrated by their blood.
39 저희는 그 행위로 더러워지며 그 행동이 음탕하도다
39 They defiled themselves by what they did; by their deeds they prostituted themselves.
4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맹렬히 노하시며 자기 기업을 미워하사 41 저희를 열방의 손에 붙이시매 저희를 미워하는 자들이 저희를 치리하였도다
40 Therefore the LORD was angry with his people and abhorred his inheritance. 41 He handed them over to the nations, and their foes ruled over them.
42 저희가 원수들의 압박을 받고 그 수하에 복종케 되었도다
42 Their enemies oppressed them and subjected them to their power.
43 여호와께서 여러 번 저희를 건지시나 저희가 꾀로 거역하며 자기 죄악으로 인하여 낮아짐을 당하였도다
43 Many times he delivered them, but they were bent on rebellion and they wasted away in their sin.

☞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함
44 그러나 여호와께서 저희의 부르짖음을 들으실 때에 그 고통을 권고하시며
44 But he took note of their distress when he heard their cry;
45 저희를 위하여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 많은 인자하심을 따라 뜻을 돌이키사
45 for their sake he remembered his covenant and out of his great love he relented.
46 저희로 사로잡은 모든 자에게서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하셨도다
46 He caused them to be pitied by all who held them captive.
47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사 열방 중에서 모으시고 우리로 주의 성호를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찬양하게 하소서
47 Save us, O LORD our God, and gather us from the nations, that we may give thanks to your holy name and glory in your praise.
48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할찌어다 모든 백성들아 아멘 할찌어다 할렐루야
48 Praise be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Let all the people say, "Amen!" Praise the LORD.

얼(32절) 재난, 화
여호와의 명을 좇지 아니하여(34절) 우상숭배한 죄를 의미함
 

본문 해설
☞우상을 섬긴 죄(106:32~43)
약속의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백성은 안타깝게도 가나안 문화 속에서 믿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인들과 결혼해 그들의 종교 행위를 배우며 우상에게 제사하고, 자녀의 피를 우상에게 바치며, 그 땅을 음행과 죄악으로 물들였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 이유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게 하기 위함이었는데, 그들은 그 의도를 거역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깨닫게 하시려고 여러 번 경고하시고 구원해 주셨지만, 이스라엘은 자기 꾀로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결국 죄의 대가로 약속의 땅을 빼앗기고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축복을 받았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모든 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 안에서 공의와 의를 행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함 (106:44~48)
하나님의 긍휼은 그분의 진노보다 훨씬 큽니다. 하나님의 인자는 그분의 공의를 훨씬 능가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기도와 고통을 들으시고, 언약을 기억하셔서 그분의 인자를 따라 마음을 돌이켜 포로에서 구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입고 시온으로 돌아올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감사하며 찬송할 것입니다. 구원의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고난에 처했을 때 진짜 신앙을 알 수 있습니다. 기쁘고 걱정이 없을 때는 누구나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난에 처했을 때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고난에 처했을 때 더욱 하나님께 나아가 감사하며 부르짖어야 합니다. 언약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의지하며, 구원을 고대해야 합니다.

● 성경과 문화 사이에서 바른 분별력을 가진 그리스도인입니까? 텔레비전 광고 중 성경적 세계관과 어긋나는 광고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공의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하며 찬송합니까? 고난 당할 때 내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오늘의 기도
지난날 세상 문화에 빠져 지낼 때 주님의 말씀에 불순종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진노보다 긍휼이 크신 주님께 의지해 은혜를 간구하오니 주님의 구원을 감사하며 순종의 길을 걷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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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20
 
정하신 때에 회복하시는 하나님
[ 시편 102:12 - 102:28 ]
 
[오늘의 말씀 요약]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시온을 긍휼히 여기실 때가 되었다고 상기시킵니다. 시온을 건설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고 해방시키실 것입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지만 주님은 한결같으시고 영원히 계실 것입니다.

☞ 시온을 회복하소서

12 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고 주의 기념 명칭은 대대에 이르리이다
12 But you, O LORD, sit enthroned forever; your renown endures through all generations.
13 주께서 일어나사 시온을 긍휼히 여기시리니 지금은 그를 긍휼히 여기실 때라 정한 기한이 옴이니이다
13 You will arise and have compassion on Zion, for it is time to show favor to her; the appointed time has come.
14 주의 종들이 시온의 돌들을 즐거워하며 그 티끌도 연휼히 여기나이다
14 For her stones are dear to your servants; her very dust moves them to pity.
15 이에 열방이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며 세계 열왕이 주의 영광을 경외하리니 16 대저 여호와께서 시온을 건설하시고 그 영광 중에 나타나셨음이라
15 The nations will fear the name of the LORD, all the kings of the earth will revere your glory. 16 For the LORD will rebuild Zion and appear in his glory.
17 여호와께서 빈궁한 자의 기도를 돌아보시며 저희 기도를 멸시치 아니하셨도다
17 He will respond to the prayer of the destitute; he will not despise their plea.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18 Let this be written for a future generation, that a people not yet created may praise the LORD:
19 여호와께서 그 높은 성소에서 하감하시며 하늘에서 땅을 감찰하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19 "The LORD looked down from his sanctuary on high, from heaven he viewed the earth, 20 to hear the groans of the prisoners and release those condemned to death."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케 하려 하심이라 22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21 So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declared in Zion and his praise in Jerusalem 22 when the peoples and the kingdoms assemble to worship the LORD.

☞ 영원히 한결같으신 하나님
23 저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케 하시며 내 날을 단촉케 하셨도다
23 In the course of my life he broke my strength; he cut short my days.
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년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4 So I said: "Do not take me away, O my God, in the midst of my days; your years go on through all generations.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두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5 In the beginning you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your hands.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 의복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 주는 여상하시고 주의 년대는 무궁하리이다
26 They will perish, but you remain; they will all wear out like a garment. Like clothing you will change them and they will be discarded. 27 But you remain the same, and your years will never end.
28 주의 종들의 자손이 항상 있고 그 후손이 주의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28 The children of your servants will live in your presence; their de-scendants will be established before you."

연휼(14절) 불쌍히 여겨 도와줌
여상(27절) 늘 같음. 평상시와 다름이 없음
 

본문 해설
☞ 시온을 회복하소서(102:12~22)
시편 기자가 겪었던 몸과 마음의 고통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의 고통과 연결됩니다. 죽을 것만 같은 고통의 상황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언약을 기억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분임을 확신합니다. 정한 기한이 오면 하나님이 시온을 긍휼히 여겨 포로 생활에서 해방시키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시온을 건설하시고 거기에 거하시며, 시온의 백성뿐 아니라 민족과 열방까지도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성도들의 고통과 고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한 기한이 오면 고통은 끝이 납니다. 고통의 시간이 끝나면 우리는 그 경험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이름이 세계에 선포되고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모습을 목격할 것입니다.

☞ 영원히 한결같으신 하나님 (102:23~28)
창조주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쇠약해져서 생명이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원하심을 강조하며 자신의 나약한 삶을 연장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자신은 언젠가 죽고 천지도 다 없어지겠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한결같으시고 그분을 섬기는 성도들도 끊이지 않을 것을 확신합니다. 인생의 나약함과 생명의 유한성을 직접 짊어지신 분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은 하나님과 같이 영원하신 분이지만 인간으로서 정한 기간을 살고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죽었기 때문에 다시 살아나셔서 영원한 생명을 얻으셨습니다. 성도들에게도 이 세상에서의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는 한결같고 영원하신 하나님과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 고통에도 정한 기한이 있다는 말씀이 내게 주는 위로와 소망은 무엇입니까? 고난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실 것을 기대합니까?
● 한결같으신 하나님처럼 한결같은 인격의 소유자입니까? 나약하고 유한한 인생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둡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도 변치 않으시며 영원히 동일하신 분입니다. 사라져 없어질 세상에 마음을 두지 않게 하시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모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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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14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하는 의인
[ 시편 97:1 - 97:12 ]
 
[오늘의 말씀 요약]
온 땅은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해야 합니다. 산들이 그분 앞에서 밀같이 녹고 하늘이 그분의 의를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 위에 초월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의인을 위해 빛을, 정직한 자를 위해 기쁨을 뿌리십니다.

☞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하라

1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나니 땅은 즐거워하며 허다한 섬은 기뻐할찌어다
1 The LORD reigns, let the earth be glad; let the distant shores rejoice.
2 구름과 흑암이 그에게 둘렸고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
2 Clouds and thick darkness surround him; righteousness and justice are the foundation of his throne.
3 불이 그 앞에서 발하여 사면의 대적을 사르는도다
3 Fire goes before him and consumes his foes on every side.
4 그의 번개가 세계를 비추니 땅이 보고 떨었도다
4 His lightning lights up the world; the earth sees and trembles.
5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같이 녹았도다
5 The mountains melt like wax before the LORD, before the Lord of all the earth.
6 하늘이 그 의를 선포하니 모든 백성이 그 영광을 보았도다
6 The heavens proclaim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 peoples see his glory.

☞ 의인이여 기뻐하라
7 조각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긍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찌어다
7 All who worship images are put to shame, those who boast in idols-- worship him, all you gods!
8 여호와여 주의 판단을 시온이 듣고 기뻐하며 유다의 딸들이 인하여 즐거워하였나이다
8 Zion hears and rejoices and the villages of Judah are glad because of your judgments, O LORD.
9 여호와여 주는 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모든 신 위에 초월하시니이다
9 For you, O LORD, are the Most High over all the earth; you are exalted far above all gods.
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저가 그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10 Let those who love the LORD hate evil, for he guards the lives of his faithful ones and delivers them from the hand of the wicked.
11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
11 Light is shed upon the righteous and joy on the upright in heart.
12 의인이여 너희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그 거룩한 기념에 감사할찌어다
12 Rejoice in the LORD, you who are righteous, and praise his holy name.

그 거룩한 기념(12절) 여호와의 이름을 가리킴
 

본문 해설
☞ 하나님의 통치를 기뻐하라 (97:1~6)
세상에 악인과 불의가 횡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분을 찬양하며 기뻐해야 합니다. 땅과 허다한 섬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즐거워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우주적임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미치지 않는 영역은 이 세상에 한 곳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의와 공평으로 다스리십니다. 의인은 구원으로 지키시나 원수와 악인은 심판의 불로 사르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이 의와 공의의 원리로 세워지길 원하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통치 원리에 따라 불의를 버리고 의와 공의의 삶을 실천해야 합니다. 악과 타협하지 말고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해야 합니다.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 의인이여 기뻐하라 (97:7~12)
우상을 섬기며 헛된 것을 자랑하는 자는 모두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며 또 인정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사랑하는 성도들이 지향할 삶의 자세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행하는 것입니다. 의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은 성도들의 영혼을 보전하시며 악인의 손에서 건져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보호하심을 누릴 수 있고 악의 유혹으로부터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위해 구원의 빛을 비추시고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기쁨을 주십니다. 의인은 여호와로 인해 기뻐하며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는 자입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기뻐하지만, 악인은 하나님의 의의 통치를 두려워합니다.

● 하나님의 통치 아래 거하는 삶을 기쁘게 선택합니까? 하나님의 통치 원리인 ‘의와 공의’를 삶에서 어떤 형태로 실천합니까?
●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악을 미워하고 선을 행합니까? 성도의 영혼이 절대적으로 보호받는 영적 원리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을 사랑한다면 선과 악의 중립지대엔 결코 설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악을 관용하는 일은 위험한 일임을 깨닫고 바르고 선한 것을 택하는 의인의 자리에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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