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
17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삶
[ 골로새서 2:1 - 2:7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고 수고합니다. 예수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춰져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은 자는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질서 있는 삶, 확고한 신앙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1 I want you to know how much I am struggling for you and for those at Laodicea, and for all who have not met me personally.
2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2 My purpose is that they may be encouraged in heart and united in love, so that they may have the full riches of complete understanding, in order that they may know the mystery of God, namely, Christ,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3 in whom are hidden all the treasures of wisdom and knowl-edge.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4 I tell you this so that no one may deceive you by fine-sound-ing arguments.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 것을 기쁘게 봄이라
5 For though I am absent from you in body, I am present with you in spirit and delight to see how orderly you are and how firm your faith in Christ is.

☞ 주 되신 예수님 안에 뿌리내린 삶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6 So then, just as you received Christ Jesus as Lord, continue to live in him,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7 rooted and built up in him, strengthened in the faith as you were taught, and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


공교한 말(4절) 여기서는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해 믿음에서 떠나게 하기 위해 현혹하는 말을 가리킴
교훈(7절) 여기에서는 에바브라의 가르침을 가리킴



 

본문 해설
☞ 질서 있는 삶, 확고한 신앙 (2:1~5)
사역자는 성도들이 믿음 위에 굳게 서도록 수고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한 제자들을 위해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는 골로새 성도들이 옥중에 있는 자신의 소식을 들으며 위로받고 사랑으로 연합하길 원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춰져 있습니다. 세상 재물과 비교할 수 없고,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며, 어리석은 자로 규모 있는 삶을 살게 하는 진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논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모신 사역자였습니다. 옥중에 있지만 마음으로 성도들과 함께한 바울은 그들의 질서 있는 삶과 확고한 믿음을 보며 기뻐합니다.

☞ 주 되신 예수님 안에 뿌리내린 삶(2:6~7)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을 ‘주’(主)로 받아들인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그분이 원하지 않으시면 내려놓습니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그분이 원하시면 시작합니다. 나는 시작하고, 그분은 책임지십니다. 나는 기도하고, 그분은 능력을 주십니다. 나는 복종하고, 그분은 나를 높여 주십니다. 나는 인내하고, 그분은 나로 열매 맺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주 되심이 삶에 뿌리내리면 그분이 내 호주머니도, 식단도 주관하십니다. 만날 사람도, 읽을 책도 골라 주십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믿음에 굳게 서게 되고 감사가 넘칩니다. 배운 바가 삶에 적용되고 들은 바가 사고(思考) 속에서 의미 있게 됩니다. 세상 소리와 주님의 말씀이 구별됩니다.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갑니다.

● 내가 수고를 아끼지 않고 돌보는 영적 제자들은 누구입니까?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감춰진 보화를 기대하며 말씀을 묵상합니까?
● 아직까지 내 삶에서 예수님이 주님 되지 못한 영역은 무엇입니까? 예수님 안에 뿌리내린 삶은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납니까?


오늘의 기도
시냇가에 심긴 형통한 나무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심긴 나무이고 싶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내림으로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시들지 않고 좋은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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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16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 골로새서 1:21 - 1:29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되었고,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입니다. 우리가 각 사람을 권하고 가르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 원수에서 성도로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1 once you were alienated from God and were enemies in your minds because of your evil behavior.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2 But now he has reconciled you by Christ's physical body through death to present you holy in his sight, without blemish and free from accusation--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23 if you continue in your faith, established and firm, not moved from the hope held out in the gospel. This is the gospel that you heard and that has been proclaimed to every creature under heaven, and of which I, Paul, have become a servant.

☞ 복음 사역자의 수고
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4 Now I rejoice in what was suffered for you, and I fill up in my flesh what is still lacking in regard to Christ's afflictions, for the sake of his body, which is the church.
25 내가 교회 일군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5 I have become its servant by the commission God gave me to present to you the word of God in its fullness--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6 the mystery that has been kept hidden for ages and gener-ations, but is now disclosed to the saints.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7 To them God has chosen to make known among the Gentiles the glorious riches of this mystery, which is Christ in you, the hope of glory.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8 We proclaim him, admonishing and teaching everyone with all wisdom, so that we may present everyone perfect in Christ.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29 To this end I labor, struggling with all his energy, which so powerfully works in me.


 

본문 해설
☞ 원수에서 성도로 (1:21~23)
변화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이전에 골로새 성도들은 악한 행실로 인해 예수님과 원수 관계였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권능에 찬 말씀을 업신여겼고, 예수님의 사랑 가득한 마음을 멸시했으며, 예수님의 구별된 행동을 미련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자신들이 외면하던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고 흠 없으며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십자가 구속을 믿는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 이것이 바울의 사역 목표입니다. 십자가 신앙 위에 서 있는 사람의 말과 마음과 행동은 예수님을 닮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 씀씀이, 표정마저도 거룩하고 흠이 없으며, 일거수일투족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 복음 사역자의 수고 (1:24~29)
헌신된 사역자의 수고로 말씀이 성도들 안에 채워집니다. 헌신된 사역자가 기쁨으로 섬길 때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건강하게 자랍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바울은 수고하고 고난을 받지만, 도리어 이를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통치 원리를 따라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일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비밀이었으나 이제 성도들에게 밝히 알려졌습니다. 이 비밀은 성도들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이방인들까지도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역자들이 최선을 다해 섬김으로 성도들 안에 말씀이 풍성해지기를 원하십니다. 복음 사역자는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할 때 버려야 할 악한 행실은 무엇입니까? 나는 복음 위에 굳게 서서 다른 사람의 믿음을 견고케 합니까?
●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역은 무엇이며, 그 일을 헌신된 마음으로 섬깁니까? 그렇게 섬길 때 어떤 열매를 기대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있던 저를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화목케 하시고 흠 없는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에 힘입어 주님의 헌신된 일꾼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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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15
 
평강 중에 드리는 간절한 기도
[ 골로새서 1:9 - 1:20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더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흑암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우리는 아들 안에서 구속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은 만물이 아들로 인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길 원하십니다.

☞ 바울의 간절한 기도

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9 For this reason, since the day we heard about you, we have not stopped praying for you and asking God to fill you with the knowledge of his will through all spiritual wisdom and understanding.
10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0 And we pray this in order that you may live a life worthy of the Lord and may please him in every way: bearing fruit in every good work, growing in the knowledge of God,
11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1 being strengthened with all power according to his glorious might so that you may have great endurance and patience, and joyfully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2 giving thanks to the Father, who has qualified you to share in the inheritance of the saints in the kingdom of light.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3 For he has rescued us from the dominion of darkness and brought us into the kingdom of the Son he loves,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4 in whom we have redemption, the forgiveness of sins.

☞ 기도의 근거, 예수 그리스도
15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15 He is the image of the invisible God, the firstborn over all creation.
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6 For by him all things were created: things in heaven and on earth, visible and invisible, whether thrones or powers or rulers or authorities; all things were created by him and for him.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17 He is before all things, and in him all things hold together.
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라 그가 근본이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자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18 And he is the head of the body, the church; he is the beginning and the firstborn from among the dead, so that in everything he might have the supremacy.
1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19 For God was pleased to have all his fullness dwell in him,
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20 and through him to reconcile to himself all things, whether things on earth or things in heaven, by making peace through his blood, shed on the cross.

 

본문 해설
☞ 바울의 간절한 기도 (1:9~14)
바울은 영적 아비로서 골로새 성도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를 쉬지 않습니다. 바울과 디모데는 골로새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되 위로부터 임한 하늘의 지혜와 성령의 감동으로 그분의 뜻을 분별하게 되기를 구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못 분별하면 키 없는 배처럼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방황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 선한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아 가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모든 것을 참고 견딤으로 장차 받을 하늘의 기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심으로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어둠의 나라에서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 기도의 근거, 예수 그리스도(1:15~20)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근거가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며, 눈에 보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천지 만물이 그분 안에서, 그분을 통해, 그분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그분은 만물보다 먼저 계신 분이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만 제자리를 찾습니다. 그분은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그분은 모든 것의 시작이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살아나신 분입니다. 장차 죽음에서 부활할 우리의 모델이십니다. 하나님의 충만이 예수님 안에 있어, 만물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게 됩니다. 천지 만물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통해 평화를 누립니다. 우리도 예수님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고, 화평 중에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 중보 기도가 필요한 지체는 누구입니까? 골로새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를 나 자신과 공동체에 적용해 보십시오.
● 예수님과 만물, 예수님과 교회, 예수님과 나는 어떤 관계입니까? 예수님 이름의 권세를 사용해 날마다 승리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 바울의 기도가 저의 기도가 되길 원합니다. 또한 오늘 바울의 기도가 제 이웃을 위한 기도가 되길 원합니다. 기도의 모든 것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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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14
 
선한 열매로 드러나는 복음의 효능
[ 골로새서 1:1 - 1:8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바울과 디모데가 기도할 때마다 감사하는 것은 골로새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에 대해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골로새 성도들은 에바브라에게 배웠는데, 그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입니다.

☞ 하나님 중심의 사람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1 Paul, an apostle of Christ Jesus by the will of God, and Timothy our brother,
2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하노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2 To the holy and faithful brothers in Christ at Colosse: Grace and peace to you from God our Father.

☞ 하늘을 향한 감사
3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감사하노라
3 We always thank God, the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en we pray for you,
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음이요
4 because we have heard of your faith in Christ Jesus and of the love you have for all the saints--
5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5 the faith and love that spring from the hope that is stored up for you in heaven and that you have already heard about in the word of truth, the gospel
6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6 that has come to you. All over the world this gospel is bearing fruit and growing, just as it has been doing among you since the day you heard it and understood God's grace in all its truth.
7 이와 같이 우리와 함께 종 된 사랑하는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그는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이요
7 You learned it from Epaphras, our dear fellow servant, who is a faithful minister of Christ on our behalf,
8 성령 안에서 너희 사랑을 우리에게 고한 자니라
8 and who also told us of your love in the Spirit.


에바브라(7절) 골로새 교회의 설립자로 바울의 동역자


 

본문 해설
☞ 하나님 중심의 사람 (1:1~2)
바울은 하나님 중심의 사람입니다. 그가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것도 하나님의 뜻을 통해서였습니다. 하나님의 뜻, 그것은 우리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뤄지기를 바라고 매일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바울의 삶에서도 묻어납니다. 잔인하던 그가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저돌적이던 그가 디모데를 형제라고 부릅니다. 아직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했지만,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을 ‘신실한 형제들’이라고 부릅니다.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영적 가족이 되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으나 바울의 입에서는 축복이 흘러나옵니다.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이는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만족과 기쁨입니다. 또한 이것은 삶에서 하나님의 뜻이 배어나는 사람의 고백입니다.

☞ 하늘을 향한 감사 (1:3~8)
하나님 중심의 사람에게는 늘 감사가 있습니다.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이 예수님을 잘 믿고 있으며,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또 바울은 그 믿음과 사랑이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하늘에 쌓아 둔 소망에서 비롯된 것이며, 그 소망은 복음 안에서 이미 들은 진리의 말씀이라고 말합니다. 골로새 성도들은 이 땅에서의 대가를 바라며 사랑을 베푼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듣고 깨달았기에, 약속된 하나님의 기업을 의식했기에 행할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들의 진정한 나눔과 사귐, 그리고 그들의 열매 맺는 삶을 보며 감사합니다. 바울은 에바브라에 대해 신실한 일꾼이라고 칭찬합니다. 그의 신실한 섬김을 통해 복음이 열매 맺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 나의 언어와 행실에서 하나님의 뜻이 배어납니까?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된 믿음의 형제자매를 편견 없이 대합니까?
● 삶에서 얼마나 자주 복음의 열매를 거두며 감사드립니까? 나는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주님의 명령대로 살아갑니까?


오늘의 기도
제 삶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은혜와 평강을 전하며 살길 원합니다. 제가 전한 복음이 이웃의 삶에서 열매를 맺고 꽃 피우는 것을 보며 감사하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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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10
 
심판의 때를 준비하십시오
[ 예레미야 51:54 - 51:64 ]
 
[오늘의 말씀 요약]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할 때 바벨론에는 큰 파멸의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반드시 보응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포로로 잡혀가는 스라야에게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을 기록한 책을 전해 줍니다.

☞ 보복하시는 하나님

54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54 "The sound of a cry comes from Babylon, the sound of great destruction from the land of the Babylonians.
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55 The LORD will destroy Babylon; he will silence her noisy din. Waves of enemies will rage like great waters; the roar of their voices will resound.
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6 A destroyer will come against Babylon; her warriors will be captured, and their bows will be broken. For the LORD is a God of retribution; he will repay in full.
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57 I will make her officials and wise men drunk, her governors, officers and warriors as well; they will sleep forever and not awake," declares the King, whose name is the LORD Almighty.
58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
58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Babylon's thick wall will be leveled and her high gates set on fire; the peoples exhaust themselves for nothing, the nations' labor is only fuel for the flames."

☞ 바벨론에 외치라
59 유다 왕 시드기야 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하니 스라야는 시종장이더라
59 This is the message Jeremiah gave to the staff officer Seraiah son of Neriah, the son of Mahseiah, when he went to Babylon with Zedekiah king of Judah in the fourth year of his reign.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0 Jeremiah had written on a scroll about all the disasters that would come upon Babylon-- all that had been recorded concerning Babylon.
61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이르되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1 He said to Seraiah, "When you get to Babylon, see that you read all these words aloud.
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하고 영영히 황폐케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62 Then say, 'O LORD, you have said you will destroy this place, so that neither man nor animal will live in it; it will be desolate forever.'
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63 When you finish reading this scroll, tie a stone to it and throw it into the Euphrates.
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
64 Then say, 'So will Babylon sink to rise no more because of the disaster I will bring upon her. And her people will fall.'" The words of Jeremiah end here.


시종장(59절) 왕 곁에서 심부름하는 사람들의 우두머리

 

본문 해설
☞ 보복하시는 하나님 (51:54~58)
이 세상의 모든 향락과 죄악의 요란한 소리들은 큰 파멸의 소리로 바뀌게 됩니다. 바벨론에서 요란하게 떠들던 소리는 슬피 부르짖는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로 변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을 불태웠듯이 바벨론 왕의 도성이 무너지고 문들이 불에 탈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에게 보복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은 큰 성 바벨론을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라고 묘사합니다. 주변 국가들도 바벨론과 더불어 음행하고 사치하며 부를 축적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종들을 대적하고 우상을 섬기며 교만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보복하시듯 이 세상 나라의 죄악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세상 나라가 아닌 그리스도의 나라 안에 거하는 자들만이 장차 세상에 임할 심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바벨론에 외치라 (51:59~64)
예레미야는 장차 바벨론에 임할 재앙의 말씀을 책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으로 가는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에게 그 책을 전해 주며 바벨론 거민들에게 읽어 주라고 명했습니다. 또한 스라야에게 다 읽은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이는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완전히 파멸당하고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을 의미하는 상징 행위입니다. 주님의 날에 사탄의 권세와 모든 거짓 선지자는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며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날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며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왕 노릇 할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소망과 비전을 가슴에 품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힘 있게 증거해야 합니다.

● 죄악을 벗어 버리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세상 문화 속에 숨어 있는 탐심과 우상숭배의 유혹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이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합니까?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소망을 품고 이 땅에서 나그네로서의 삶을 살아갑니까?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통해 모든 국가의 운명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심판의 엄중함을 기억하며 겸손히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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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03
 
교만의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 예레미야 50:21 - 50:32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바벨론을 치는 군대에게 바벨론을 철저히 진멸하라고 명하십니다. 바벨론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보복임을 선포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대적하시는 이유는 그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심판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거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다하라 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가 있으리라
21 "Attack the land of Merathaim and those who live in Pekod. Pursue, kill and completely destroy them," declares the LORD. "Do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22 The noise of battle is in the land, the noise of great destruction!
23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23 How broken and shattered is the hammer of the whole earth! How desolate is Babylon among the nations!
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 바 되어 잡혔도다
24 I set a trap for you, O Babylon, and you were caught before you knew it; you were found and captured because you opposed the LORD.
25 나 여호와가 그 병고를 열고 분노의 병기를 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갈대아인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25 The LORD has opened his arsenal and brought out the weapons of his wrath, for the Sovereign LORD Almighty has work to do in the land of the Babylonians.
26 먼 데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 곳간을 열고 그것을 쌓아 무더기 같게 하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27 그 황소를 다 죽이라 도수장으로 내려가게 하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26 Come against her from afar. Break open her granaries; pile her up like heaps of grain. Completely destroy her and leave her no remnant. 27 Kill all her young bulls; let them go down to the slaughter! Woe to them! For their day has come, the time for them to be punished.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28 Listen to the fugitives and refugees from Babylon declaring in Zion how the LORD our God has taken vengeance, vengeance for his temple.

☞ 교만한 바벨론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29 "Summon archers against Babylon, all those who draw the bow. Encamp all around her; let no one escape. Repay her for her deeds; do to her as she has done. For she has defied the LORD, the Holy one of Israel.
30 그러므로 그날에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0 Therefore, her young men will fall in the streets; all her soldiers will be silenced in that day," declares the LORD.
31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1 "See, I am against you, O arrogant one," declares the Lord, the LORD Almighty, "for your day has come, the time for you to be punished.
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
32 The arrogant one will stumble and fall and no one will help her up; I will kindle a fire in her towns that will consume all who are around her."


므라다임(21절) 바벨론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거듭된 반역’이라는 뜻
분노의 병기(25절) 바사(페르시아)를 의미함
 

본문 해설
☞ 하나님의 심판 (50:21~28)
아무리 강한 나라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바벨론은 온 세계의 정복자였으며 두려울 것이 없는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황무지가 되고, 그 땅에 싸움과 큰 파멸의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다투고 하나님을 대적해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강대한 나라 바벨론을 심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더 강한 민족을 일으키십니다. 그 민족은 바벨론을 완전히 진멸할 것이며, 가축까지도 모두 죽일 것입니다. 간신히 바벨론에서 빠져나온 자들은 자신들이 목격한 하나님의 보복과 심판을 사방에 선포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과 섭리에 따라 자신을 대적하는 국가와 개인을 심판하십니다. 잠잠하신 것 같지만, 하나님은 온 열방의 심판과 구원을 계획하시며 부지런히 일하고 계십니다.

☞ 교만한 바벨론 (50:29~32)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악은 교만입니다. 바벨론이 심판을 받는 근본 원인은 거룩하신 여호와께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의 교만에 대해 본문은 3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29, 31~32절). 그만큼 하나님이 바벨론의 교만을 심각하게 다루신다는 의미입니다. 강력한 군사력으로 온 세계를 호령하던 바벨론 제국은 자신들보다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교만이 눈을 어둡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만한 것은 사탄의 속성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그를 대적하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합니다. 재물, 건강, 권력, 인기가 가져다주는 교만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가난한 심령으로 늘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서지 않도록 주의합니까? 대적자가 아닌 연합하는 자가 되기 위해 십자가에 죽어야 할 옛 성품은 무엇입니까?
● 나를 교만하게 만드는 요소들은 무엇입니까? 교만하고 거만한 마음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대적한 바벨론의 비참한 종말을 보며,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일 때 제게도 파멸의 길이 멀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제 삶의 어리석은 언행을 돌아보고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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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02
 
회복은 용서에서 시작됩니다
[ 예레미야 50:11 - 50:20 ]
 
[오늘의 말씀 요약]
바벨론은 철저히 파멸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바벨론은 다른 나라에 행한 그대로 당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한때 앗수르의 압제를 받다가 다시 바벨론의 압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벌하신 것처럼 바벨론도 벌하실 것입니다.

☞ 바벨론의 패망

11 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곡식을 가는 송아지같이 뛰며 힘센 말같이 울도다
11 "Because you rejoice and are glad, you who pillage my inheritance, because you frolic like a heifer threshing grain and neigh like stallions,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열방의 말째와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될 것이며
12 your mother will be greatly ashamed; she who gave you birth will be disgraced. She will be the least of the nations-- a wilderness, a dry land, a desert.
13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온전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으로 지나는 자마다 그 모든 재앙을 놀라며 비웃으리로다
13 Because of the LORD's anger she will not be inhabited but will be completely desolate. All who pass Babylon will be horrified and scoff because of all her wounds.
14 바벨론을 둘러 항오를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니라
14 "Take up your positions around Babylon, all you who draw the bow. Shoot at her! Spare no arrows, for she has sinned against the LORD.
15 그 사면에서 소리 질러 칠찌어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보장은 무너졌고 그 성벽은 훼파되었으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그의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보수하라
15 Shout against her on every side! She surrenders, her towers fall, her walls are torn down. Since this is the vengeance of the LORD, take vengeance on her; do to her as she has done to others.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16 Cut off from Babylon the sower, and the reaper with his sickle at harvest. Because of the sword of the oppressor let everyone return to his own people, let everyone flee to his own land.

☞ 죄악을 사하리라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
17 "Israel is a scattered flock that lions have chased away. The first to devour him was the king of Assyria; the last to crush his bones was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 왕을 벌한 것같이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8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I will punish the king of Babylon and his land as I punished the king of Assyria.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먹을 것이며 그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19 But I will bring Israel back to his own pasture and he will graze on Carmel and Bashan; his appetite will be satisfied on the hills of Ephraim and Gilead.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찌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찌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
20 In those days, at that time," declares the LORD, "search will be made for Israel's guilt, but there will be none, and for the sins of Judah, but none will be found, for I will forgive the remnant I spare.


너희의 어미, 너희를 낳은 자(12절) 바벨론을 뜻하는 의인법적 표현
항오(14절) 군대를 편성한 행렬
 

본문 해설
☞ 바벨론의 패망 (50:11~16)
성도는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끌고 갈 때 긍휼과 자비를 베풀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하며 기뻐했습니다. 본문은 바벨론의 이런 무자비하고 잔인한 행동에 대해 그들이 여호와께 죄를 범했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비록 죄를 범했으나 하나님이 택하신 기업이었습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재앙이 임한 바벨론 땅은 광야와 황무지가 되겠고 모든 민족은 그들을 비웃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대로 그들에게 갚으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기업이요 그분의 소유된 백성이요 자녀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죄악을 사하리라 (50:17~20)
참된 영적 회복은 죄 사함에서 시작됩니다. 역사적으로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포로로 끌려갔는데, 이제 남 유다 또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과거 실패한 역사 속에서 영적 교훈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바벨론을 통해 앗수르를 벌하셨던 것처럼, 이제 바벨론을 벌하시어 이스라엘을 본토로 귀환시켜 다시 풍성한 삶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실 때는 그들의 죄악을 완전히 도말하실 것입니다. 죄 사함 없이는 온전한 회복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20절은 ‘남긴 자’(남은 자), 곧 하나님께 신실해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을 용서하실 것을 말합니다. 영적 어두움의 시기에도 하나님은 신실한 자들을 남겨 놓으십니다.

● 동료가 환난과 시험을 당할 때 긍휼히 여기며 그를 위해 중보합니까? 주님의 사랑이 변함없는 것처럼 나도 주님을 향해 늘 신실합니까?
●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죄는 무엇입니까?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허물을 용서받고 참된 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바벨론이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저 또한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물질로 교만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 앞에 올바로 사용하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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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01
 
바벨론의 심판, 이스라엘의 회복
[ 예레미야 50:1 - 50:1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은 북방에서 일어난 연합국에 의해 망할 것입니다. 그날에 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서 놓여 회복될 것입니다. 한때 이스라엘 백성은 목자를 잘못 만나 쉴 곳을 잃어버린 양 떼와 같았습니다.

☞ 바벨론의 함락

1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1 This is the word the LORD spoke through Jeremiah the prophet concerning Babylon and the land of the Babylonians:
2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2 "Announce and proclaim among the nations, lift up a banner and proclaim it; keep nothing back, but say, 'Babylon will be captured; Bel will be put to shame, Marduk filled with terror. Her images will be put to shame and her idols filled with terror.'
3 이는 한 나라가 북방에서 나와서 그를 쳐서 그 땅으로 황폐케 하여 그중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함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하여 가느니라
3 A nation from the north will attack her and lay waste her land. No one will live in it; both men and animals will flee away.
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그와 함께 유다 자손이 돌아오되 그들이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4 "In those days, at that time," declares the LORD, "the people of Israel and the people of Judah together will go in tears to seek the LORD their God.
5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어버리지 아니할 영영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
5 They will ask the way to Zion and turn their faces toward it. They will come and bind themselves to the LORD in an ever-lasting covenant that will not be forgotten.

☞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
6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6 "My people have been lost sheep; their shepherds have led them astray and caused them to roam on the mountains. They wandered over mountain and hill and forgot their own resting place.
7 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그들을 삼키며 그 대적은 말하기를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 열조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느니라
7 Whoever found them devoured them; their enemies said, 'We are not guilty, for they sinned against the LORD, their true pasture, the LORD, the hope of their fathers.'
8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가는 수염소같이 하라
8 "Flee out of Babylon; leave the land of the Babylonians, and be like the goats that lead the flock.
9 보라 내가 큰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
9 For I will stir up and bring against Babylon an alliance of great nations from the land of the north. They will take up their positions against her, and from the north she will be captured. Their arrows will be like skilled warriors who do not return empty-handed.
10 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So Babylonia will be plundered; all who plunder her will have their fill," declares the LORD.


갈대아인(1절) 우르 남부에 정착해 있던 반유목민 부족의 후손
연숙한(9절) 단련되어 익숙한
 

본문 해설
☞ 바벨론의 함락 (50:1~5)
교만한 국가나 개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바벨론은 잠시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쓰임 받은 줄도 모르고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이 된 듯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은 북방의 한 나라를 일으키셔서 교만한 바벨론을 치실 것입니다. 벨을 비롯해 바벨론이 의지했던 우상들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 무력하게 사라질 것입니다. 바벨론에 대한 심판은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은 울면서 참 신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올 것입니다.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는 삶을 바라보며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바벨론 포로 기간은 연단의 기간이자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관자이심을 깨닫는 기간이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임한 시험과 환난의 기간은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하는 기회입니다.

☞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 (50:6~10)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올바로 인도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것은 지도자들의 영적 안일과 무지 때문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의 죄악으로 인해 백성은 안식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다 곁길로 갔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참 목자 되신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대항할 바사 제국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약탈한 바벨론은 이제 바사 제국에게 약탈당할 것입니다. 성도들의 참된 목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목숨을 버리기까지 양을 사랑하십니다. 또 양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만 참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 주목받고 잘나갈 때 교만한 자세를 취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습니까? 연단의 기간을 통해 배운 교훈은 무엇입니까?
●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이상적인 지도자는 누구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와 같은 지도력을 소유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봅니다. 회개함으로 주님께 나아가오니 제 삶을 기쁨과 평안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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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31
 
심판과 구원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 예레미야 49:28 - 49:39 ]
 
[오늘의 말씀 요약]
게달과 하솔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명해 게달과 하솔을 약탈하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엘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엘람을 사방으로 흩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훗날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 게달과 하솔이 받을 심판

2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된 바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
28 Concerning Kedar and the kingdoms of Hazor, which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ttacked: This is what the LORD says: "Arise, and attack Kedar and destroy the people of the East.
29 너희는 그 장막과 양 떼를 취하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약대를 빼앗아다가 소유를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찌니라
29 Their tents and their flocks will be taken; their shelters will be carried off with all their goods and camels. Men will shout to them, 'Terror on every side!'
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솔 거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데 거하라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정하였음이니라
30 "Flee quickly away! Stay in deep caves, you who live in Hazor," declares the LORD.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has plotted against you; he has devised a plan against you.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 32 그들의 약대들은 노략되겠고 그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각방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1 "Arise and attack a nation at ease, which lives in confidence," declares the LORD, "a nation that has neither gates nor bars; its people live alone. 32 Their camels will become plunder, and their large herds will be booty. I will scatter to the winds those who are in distant places and will bring disaster on them from every side," declares the LORD.
33 하솔은 시랑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거기 거하는 사람이나 그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되리라
33 "Hazor will become a haunt of jackals, a desolate place forever. No one will live there; no man will dwell in it."

☞ 엘람이 받을 심판
34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34 This is the word of the LORD that came to Jeremiah the prophet concerning Elam, early in the reign of Zedekiah king of Judah:
35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 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35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See, I will break the bow of Elam, the mainstay of their might. 36 I will bring against Elam the four winds from the four quarters of the heavens; I will scatter them to the four winds, and there will not be a nation where Elam's exiles do not go.
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38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7 I will shatter Elam before their foes, before those who seek their lives; I will bring disaster upon them, even my fierce anger," declares the LORD. "I will pursue them with the sword until I have made an end of them. 38 I will set my throne in Elam and destroy her king and officials," declares the LORD.
39 그러나 끝 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 "Yet I will restore the fortunes of Elam in days to come," declares the LORD.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31절) 사막 지역을 무리 지어 다니는 유목 생활을 시사하는 표현
하늘의 사방(36절) 심판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뜻함
 

본문 해설
☞ 게달과 하솔이 받을 심판 (49:28~33)
아무리 작고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민족일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본문은 게달과 하솔의 죄악을 나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들어 하솔 거민을 칠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게달과 하솔 민족은 가축이나 낙타를 목축하는 반 유목민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독립된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거짓된 안정감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낙타와 가축이 탈취당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민족은 결국 심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상에는 아직도 많은 미전도 종족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하루속히 전파되도록 기도와 헌신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 엘람이 받을 심판(49:34~39)
이 세상에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엘람은 유다에서 멀리 떨어진 족속으로 유다와 어떤 관계도 맺지 않았으며, 고대 근동의 도시화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과 활을 의지한 교만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러한 엘람에게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좌를 엘람에 세우시고 왕과 모든 고관을 진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엘람에 대한 심판 선언도 결국은 회복의 약속으로 마무리됩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엘람은 주전 539년에 바사 제국의 중심 도시가 됩니다. 하나님은 열방 가운데 심판과 구원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모압, 암몬, 에돔, 엘람에게서 보듯이 이 세상과 자신의 힘을 믿고 의지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모르는 민족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까? 내가 품고 기도하고 있는 미전도 종족은 어디입니까?
●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과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합니까?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자의 마지막은 어떠합니까?


오늘의 기도
모든 민족을 치리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민족을 눈동자같이 사랑하시듯 우리 민족을 사랑해 주소서. 주님께 모든 것을 내어 드리는 저를 사랑으로 품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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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30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 예레미야 49:14 - 49:27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에돔을 벌하십니다. 에돔이 비록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지라도 하나님이 그를 끌어내리실 것입니다. 다메섹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날이 이르면 청년들은 거리에서 죽겠고 모든 군사가 멸절될 것이며 성은 불탈 것입니다.

☞ 에돔의 최후

14 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자를 열방 중에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하시도다 1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방 중에 작게 하였고 사람들 중에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14 I have heard a message from the LORD: An envoy was sent to the nations to say, "Assemble yourselves to attack it! Rise up for battle!" 15 "Now I will make you small among the nations, despised among men.
16 바위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에돔이 놀라운 것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16 The terror you inspire and the pride of your heart have deceived you, you who live in the clefts of the rocks, who occupy the heights of the hill. Though you build your nest as high as the eagle's, from there I will bring you down," declares the LORD. 17 "Edom will become an object of horror; all who pass by will be appalled and will scoff because of all its wounds.
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의 멸망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중에 우거할 아무 인자가 없으리라 19 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
18 As Sodom and Gomorrah were overthrown, along with their neighboring towns," says the LORD, "so no one will live there; no man will dwell in it. 19 "Like a lion coming up from Jordan's thickets to a rich pastureland, I will chase Edom from its land in an instant. Who is the chosen one I will appoint for this? Who is like me and who can challenge me? And what shepherd can stand against me?"
20 그런즉 에돔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데만 거민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21 그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20 Therefore, hear what the LORD has planned against Edom, what he has purposed against those who live in Teman: The young of the flock will be dragged away; he will completely destroy their pasture because of them. 21 At the sound of their fall the earth will tremble; their cry will resound to the Red Sea.
22 보라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그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으리라
22 Look! An eagle will soar and swoop down, spreading its wings over Bozrah. In that day the hearts of Edom's warriors will be like the heart of a woman in labor.

☞ 다메섹의 최후
23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라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평안이 없도다 24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켰고 해산하는 여인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잡았도다
23 Concerning Damascus: "Hamath and Arpad are dismayed, for they have heard bad news. They are disheartened, troubled like the restless sea. 24 Damascus has become feeble, she has turned to flee and panic has gripped her; anguish and pain have seized her, pain like that of a woman in labor.
25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어찌 버린 것이 되지 않겠느냐
25 Why has the city of renown not been abandoned, the town in which I delight?
26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런즉 그날에 그의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27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놓으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살라지리라
26 Surely, her young men will fall in the streets; all her soldiers will be silenced in that day," declares the LORD Almighty. 27 "I will set fire to the walls of Damascus; it will consume the fortresses of Ben-Hadad."

 

본문 해설
☞ 에돔의 최후(49:14~22)
하나님은 각 사람을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한때 지혜와 명철로 명성을 떨치던 에돔이 두려움과 멸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에돔은 바위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해 살았습니다. 에돔 족속은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 알고 교만과 착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높은 보금자리에서 그들을 끌어내리실 것입니다. 에돔은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으로 인해 마음에 고통을 받고 탄식과 슬픔에 잠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자와 같이 에돔을 추적해 그들의 견고한 처소를 공격하시고, 그 장소를 택한 자에게 주실 것입니다. 에돔을 향해 계획하신 모든 일을 그대로 행하실 것입니다. 교만해지는 순간이 바로 넘어지는 순간입니다. 누구든지 선 줄로 생각하면 반드시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 다메섹의 최후(49:23~27)
구약에서 다메섹은 아람의 중심 도시입니다. 본문에는 다메섹의 죄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나 아모스 선지자는 다메섹이 철타작기로 길르앗을 압박했다고 지적했습니다(암 1:3). 다메섹은 잔인하게 주변 국가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메섹은 자신들에게 임한 흉한 소식으로 인해 평안을 잃고 낙심할 것입니다.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과 아픔이 다메섹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다메섹의 건장한 청년들은 길거리에 쓰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죽임을 당할 것이며 벤하닷의 궁전이 불탈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악을 범하면 불 같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어떤 흉한 소식을 접하든지 낙심하지 말고 믿음을 굳게 하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행하시는 주권자이심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교만한 마음이 들 때마다 기억하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까?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분별하며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니까?
● 죄악 된 세상 속에서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어떤 흉한 소식을 들어도 철저히 하나님만 신뢰하고 의지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쌓은 견고한 아성을 허물게 하시고 전능자의 그늘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시험과 고난이 닥쳐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크게 부르짖어 은혜를 입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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