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
24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분별하라
[ 예레미야 21:8 - 21:14 ]
 
[오늘의 말씀 요약]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생명의 길이고, 끝까지 저항하는 것은 사망의 길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바벨론 왕에게 넘기실 것입니다. 유다 왕들은 공평히 판결하고 탈취당한 자를 건져 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진노의 불을 받게 될 것입니다.

☞ 바벨론에 항복하라

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또 이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하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니
8 "Furthermore, tell the people, 'This is what the LORD says: See, I am setting before you the way of life and the way of death.
9 이 성에 거주하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운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의 생명은 노략한것같이 얻으리라
9 Whoever stays in this city will die by the sword, famine or plague. But whoever goes out and surrenders to the Babylonians who are besieging you will live; he will escape with his life.
1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얼굴을 이 성으로 향함은 복을 위함이 아니요 화를 위함이라 이 성이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임이 될 것이요 그는 그것을 불로 사르리라
10 I have determined to do this city harm and not good, declares the LORD. It will be given into the hands of the king of Babylon, and he will destroy it with fire.'

☞ 유다 왕조에 대한 경고
11 유다 왕의 집에 대한 여호와의 말을 들으라
11 "Moreover, say to the royal house of Judah, 'Hear the word of the LORD;
12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다윗의 집이여 너는 아침마다 공평히 판결하여 탈취당한 자를 압박자의 손에서 건지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의 악행을 인하여 내 노가 불같이 일어나서 사르리니 능히 끌 자가 없으리라
12 O house of David, this is what the LORD says: "'Administer justice every morning; rescue from the hand of his oppressor the one who has been robbed, or my wrath will break out and burn like fire because of the evil you have done-- burn with no one to quench it.
13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골짜기와 평원 반석의 거민아 보라 너희가 말하기를 누가 내려와서 우리를 치리요 누가 우리의 거처에 들어오리요 하거니와 나는 네 대적이라
13 I am against you, Jerusalem, you who live above this valley on the rocky plateau, declares the LORD-- you who say, "Who can come against us? Who can enter our refuge?"
14 내가 너희 행위대로 벌할 것이요 내가 또 수풀에 불을 놓아 그 사경을 사르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I will punish you as your deeds deserve, declares the LORD. I will kindle a fire in your forests that will consume everything around you.'"
 

본문 해설
☞ 바벨론에 항복하라 (21:8~10)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길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구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 속에서도 구원의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유다 백성은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 사이에서 선택해야 했습니다. 백성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은 그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길을 말씀하셨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유다로부터 떠나기를 구했으나, 하나님은 오히려 바벨론에 항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에 항복하면 살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보다 높으며 하나님의 길은 인간의 길과 다릅니다. 예수님도 자신의 뜻이 아닌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에 있습니다.

☞ 유다 왕조에 대한 경고 (21:11~14)
하나님이 성도를 부르신 이유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의와 거룩하심을 드러내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유다 왕조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택하심을 입은 왕조였습니다. 하나님은 다윗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셔서 유다에 많은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유다 왕들은 하나님의 율법의 원리에 따라 백성을 다스려야 했습니다. 백성을 정의롭게 판결하며 압제자들의 손에서 탈취당한 자들을 건져 내야 했습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특권만큼이나 책임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집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면서 교만에 빠졌습니다. 그 누구도 자신들을 공격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친히 다윗의 집의 대적이 되어 그들의 행위대로 갚고 벌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 범사에 하나님의 길을 구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합니까?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신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포기할 것은 무엇입니까?
●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을 얼마나 자주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까? 인색한 마음으로 자신만을 위해 살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
길과 진리 되신 주님, 목자 잃은 양같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맬 때 생명의 길을 밝히시고 이끄소서. 오늘 하루 사망의 길을 가는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5
20
 
그릇을 깨뜨리듯 철저히 심판하심
[ 예레미야 19:7 - 19:15 ]
 
[오늘의 말씀 요약]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을 따라 오지병을 깨뜨립니다.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음같이 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 성을 파괴하실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던 유다 성읍은 몰렉에게 제사드리던 도벳 땅처럼 될 것입니다.

☞ 조롱거리가 될 성읍

7 내가 이곳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계를 무효케 하여 그들로 그 대적 앞과 생명을 찾는 자의 손의 칼에 엎드러지게 하고 그 시체를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게 하며
7 "'In this place I will ruin the plans of Judah and Jerusalem. I will make them fall by the sword before their enemies, at the hands of those who seek their lives, and I will give their carcasses as food to the birds of the air and the beasts of the earth.
8 이 성으로 놀람과 모욕거리가 되게 하리니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모욕할 것이며
8 I will devastate this city and make it an object of scorn; all who pass by will be appalled and will scoff because of all its wounds.
9 그들이 그 대적과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에게 둘러싸여 곤핍을 당할 때에 내가 그들로 그 아들의 고기, 딸의 고기를 먹게 하고 또 각기 친구의 고기를 먹게 하리라 하셨다 하고
9 I will make them eat the flesh of their sons and daughters, and they will eat one another's flesh during the stress of the siege imposed on them by the enemies who seek their lives.'

☞ 깨어진 오지병
10 너는 함께 가는 자의 목전에서 그 오지병을 깨뜨리고
10 "Then break the jar while those who go with you are watching,
11 그들에게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토기장이의 그릇을 한번 깨뜨리면 다시 완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와 같이 내가 이 백성과 이 성을 파하리니 그들을 매장할 자리가 없도록 도벳에 장사하리라
11 and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I will smash this nation and this city just as this potter's jar is smashed and cannot be repaired. They will bury the dead in Topheth until there is no more room.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이곳과 그중 거민에게 이같이 행하여 이 성으로 도벳 같게 할 것이라
12 This is what I will do to this place and to those who live here, declares the LORD. I will make this city like Topheth.
13 예루살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 곧 그 집들이 그 집 위에서 하늘의 만상에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더러워졌은즉 도벳 땅처럼 되리라 하셨다 하라
13 The houses in Jerusalem and those of the kings of Judah will be defiled like this place, Topheth-- all the houses where they burned incense on the roofs to all the starry hosts and poured out drink offerings to other gods.'"
14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예언하게 하신 도벳에서 돌아와 여호와의 집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14 Jeremiah then returned from Topheth, where the LORD had sent him to prophesy, and stood in the court of the LORD's temple and said to all the people,
1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성에 대하여 선언한 모든 재앙을 이 성과 그 모든 촌락에 내리리니 이는 그 목을 곧게 하여 내 말을 듣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15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Listen! I am going to bring on this city and the villages around it every disaster I pronounced against them, because they were stiff-necked and would not listen to my words.'"

예루살렘의 모계(7절) 이스라엘이 생존을 위해서 노력하며 애쓰는 모든 계획과 자구책
하늘의 만상(13절) 메소포타미아 지방의 천체 신들을 가리킴
 

본문 해설
☞ 조롱거리가 될 성읍 (19:7~9)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인생들의 모든 계획을 무너뜨리십니다. 그분은 그들의 지혜까지도 헛되게 하십니다. 예레미야가 선언한 심판의 내용들은 신명기 28장에 기록된 불순종하는 자들에게 임할 저주를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는 분입니다. 백성은 칼에 죽임을 당하고 그 시체는 짐승의 밥이 되며 성읍은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할 제사장의 나라로 부름을 받았지만 수치와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주권과 권세는 하나님의 손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높이기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범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축복과 저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 깨어진 오지병(19:10~15)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백성의 장로들과 제사장의 어른들 앞에서 오지병을 깨뜨리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토기장이가 깨뜨린 그릇을 원상태로 복구해 사용할 수 없듯이, 하나님이 유다 백성을 쳐서 심판하실 것임을 상징하는 행위입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 앞에 깨어져 쓸모없는 그릇과 같았습니다. 그들의 가장 근본적인 죄악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유다 성읍은 죽은 자들의 시체로 가득한 도벳 땅처럼 될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러운 행위이며,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마음속에서 나오는 육신의 정욕과 탐심의 우상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우상을 향하는 마음이 없는지 살피고 말씀으로 심령을 늘 새롭게 해야 합니다.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가장 투명한 거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세운 계획은 무엇입니까? 온전한 순종과 부분적인 순종은 어떻게 다릅니까?
● 요즘 하나님보다 자주 생각하고 묵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 자신을 세울 때마다 기대와 감사로 나아갑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세상의 허탄한 것을 좇았던 제 삶을 회개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에 순종하기를 기뻐하며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5
18
 
말씀 사역자의 고뇌와 기도
[ 예레미야 18:13 - 18:23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잊고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데, 이로써 그들은 영영한 조소거리가 됩니다. 그들이 재난 당하는 날에 하나님은 등을 돌리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판 이들에게 벌을 내려 주시길 간구합니다.

☞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 백성

13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누가 이러한 일을 들었는가 열방 중에 물어보라 처녀 이스라엘이 심히 가증한 일을 행하였도다 14 레바논의 눈이 어찌 들의 반석을 떠나겠으며 원방에서 흘러내리는 찬물이 어찌 마르겠느냐
13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nquire among the nations: Who has ever heard anything like this? A most horrible thing has been done by Virgin Israel. 14 Does the snow of Lebanon ever vanish from its rocky slopes? Do its cool waters from distant sources ever cease to flow?
15 대저 내 백성은 나를 잊고 허무한 것에게 분향하거니와 이러한 것들은 그들로 그 길 곧 그 옛길에서 넘어지게 하며 곁길 곧 닦지 아니한 길로 행케 하여 16 그들의 땅으로 놀랍고 영영한 치소가 되게 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서 그 머리를 흔들리라
15 Yet my people have forgotten me; they burn incense to worthless idols, which made them stumble in their ways and in the ancient paths. They made them walk in bypaths and on roads not built up. 16 Their land will be laid waste, an object of lasting scorn; all who pass by will be appalled and will shake their heads.
17 내가 그들을 그 원수 앞에서 흩기를 동풍으로 함같이 할 것이며 그들의 재난의 날에는 내가 그들에게 등을 보이고 얼굴을 보이지 아니하리라
17 Like a wind from the east, I will scatter them before their enemies; I will show them my back and not my face in the day of their disaster."

☞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음모
18 그들이 말하기를 오라 우리가 꾀를 내어 예레미야를 치자 제사장에게서 율법이, 지혜로운 자에게서 모략이, 선지자에게서 말씀이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니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아무 말에도 주의치 말자 하나이다
18 They said, "Come, let's make plans against Jeremiah; for the teaching of the law by the priest will not be lost, nor will counsel from the wise, nor the word from the prophets. So come, let's attack him with our tongues and pay no attention to anything he says."
19 여호와여 나를 돌아보사 나로 더불어 다투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옵소서 20 어찌 악으로 선을 갚으리이까마는 그들이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구덩이를 팠나이다 내가 주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이키려 하고 주의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하여 선한 말씀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19 Listen to me, O LORD; hear what my accusers are saying! 20 Should good be repaid with evil? Yet they have dug a pit for me. Remember that I stood before you and spoke in their behalf to turn your wrath away from them.
21 그러하온즉 그들의 자녀를 기근에 내어 주시며 그들을 칼의 세력에 붙이시며 그들의 아내들은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며 그 장정은 사망을 당하며 그 청년은 전장에서 칼을 맞게 하시며 22 주께서 군대로 졸지에 그들에게 임하게 하사 그들의 집에서 부르짖음이 들리게 하옵소서 이는 그들이 나를 취하려고 구덩이를 팠고 내 발을 빠치려고 올무를 베풀었음이니이다
21 So give their children over to famine; hand them over to the power of the sword. Let their wives be made childless and widows; let their men be put to death, their young men slain by the sword in battle. 22 Let a cry be heard from their houses when you suddenly bring invaders against them, for they have dug a pit to capture me and have hidden snares for my feet.
23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시며 그 죄를 주의 목전에서 도말치 마시고 그들로 주의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의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23 But you know, O LORD, all their plots to kill me. Do not forgive their crimes or blot out their sins from your sight. Let them be overthrown before you; deal with them in the time of your anger.

치소(16절) 빈정거리며 웃는 웃음
 

본문 해설
☞ 허무한 것에 분향하는 백성(18:13~17)
우리가 거할 곳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겨야 할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헛된 우상에게 분향했습니다. 이방 민족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들에게 충실했습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 충실하지 않았습니다. 레바논의 들에 내린 눈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도 하나님의 품을 떠나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언약의 길을 벗어나 멸망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백성에게 임할 것은 두려움과 원수들의 조롱뿐입니다. 동쪽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열풍과 같이 하나님은 배역한 유다 백성을 열방 가운데 흩어 버리실 것입니다. 성도는 이 세상의 유혹과 욕심으로부터 자신의 믿음을 지키고,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입니다.

☞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음모(18:18~23)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고난이 찾아옵니다. 고난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소유할 수 있는 영광스런 보석입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 없이 전하는 예레미야를 향해 악한 음모를 꾸몄습니다. 예레미야가 진리의 말씀을 전했지만, 백성은 회개하거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백성의 마음은 더욱더 완고해졌습니다. 그들은 예레미야가 없어도 제사장, 지혜자, 선지자로부터 말씀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핍박했습니다. 그 시대에는 모든 영적 기관이 부패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자신을 음해하려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해 주시길 간구했습니다. 죄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에 그들을 의탁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눈으로 악을 바라보며 기도해야 합니다.

● 요즘 나의 마음을 빼앗는 유혹거리는 무엇입니까? 세상의 헛된 우상으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 복음을 전하다가 고난을 겪어 봤습니까? 그때 나는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지금은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 가증한 일을 행한 유다 백성처럼 아직도 버리지 못한 죄의 습관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죄의 습관들을 끊어 버릴 것을 결단합니다. 저를 도우시고 지켜 주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5
14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은 복됩니다
[ 예레미야 17:1 - 17:11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의 죄는 그들 마음에 깊이 뿌리박혀 있고 자녀들도 답습합니다. 사람을 의지해 하나님을 저버리는 사람은 저주를 받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은 나무와 같이 결실합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시험하시고 그 행위대로 보응하십니다.

☞ 죄의 유전

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단 뿔에 새겨졌거늘
1 "Judah's sin is engraved with an iron tool, inscribed with a flint point, on the tablets of their hearts and on the horns of their altars.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메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2 Even their children remember their altars and Asherah poles beside the spreading trees and on the high hills.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지경의 죄로 인하여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3 My mountain in the land and your wealth and all your treasures I will give away as plunder, together with your high places, because of sin throughout your country.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대적을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로 맹렬케 하여 영영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니라
4 Through your own fault you will lose the inheritance I gave you. I will enslave you to your enemies in a land you do not know, for you have kindled my anger, and it will burn forever."

☞ 저주받을 자와 복 받을 자
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혈육으로 그 권력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5 This is what the LORD says: "Cursed is the one who trusts in man, who depends on flesh for his strength and whose heart turns away from the LORD.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의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거하지 않는 땅에 거하리라
6 He will be like a bush in the wastelands; he will not see prosperity when it comes. He will dwell in the parched places of the desert, in a salt land where no one lives.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7 "But blessed is the man who trusts in the LORD, whose confidence is in him.
8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찌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8 He will be like a tree planted by the water that sends out its roots by the stream. It does not fear when heat comes; its leaves are always green. It has no worries in a year of drought and never fails to bear fruit."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9 The heart is deceitful above all things and beyond cure. Who can understand it?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0 "I the LORD search the heart and examine the mind, to reward a man according to his conduct, according to what his deeds deserve."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필경은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11 Like a partridge that hatches eggs it did not lay is the man who gains riches by unjust means. When his life is half gone, they will desert him, and in the end he will prove to be a fool.
 

본문 해설
☞ 죄의 유전 (17:1~4)
부모는 자녀의 삶에 모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유다 백성의 우상숭배는 자연스럽게 후손의 삶에 깊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다 백성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었다고 표현할 정도로 그들 마음에 깊이 뿌리박고 있었습니다. ‘단들의 뿔’에 새겨졌다는 것은 그들의 죄가 우상숭배임을 보여 줍니다. 그들이 고안해 낸 온갖 종류의 미신적인 예배 형식은 후손에게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하나님은 범죄하는 유다가 기업으로 받은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고 대적의 땅에 포로로 끌려가 그들을 섬길 것임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언어와 행위는 나에게서 끝나지 않습니다. 부정적인 언어 습관이나 태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마음은 자녀들과 주위에 있는 모든 이의 삶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저주받을 자와 복 받을 자(17:5~11)
사람을 의지하고 사람에게 소망을 두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인간의 권력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육체를 신뢰하는 자들을 비웃으십니다. 그들은 저주받을 자로서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난 자이며, 사막의 떨기나무와 같아 어떤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사람은 물가에 심긴 나무처럼 복과 은혜를 누립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삶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묵상과 순종으로 이어집니다. 시편 1편은 여호와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의지)하는 자는 열매를 맺으며 형통한 복을 누리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심장과 폐부를 시험하시고 살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가까이한다면 시냇가에 심긴 나무와 같이 복된 인생을 살 것입니다.

● 우리 가족이 고쳐야 할 잘못된 습관이나 태도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그것은 왜 생겼으며, 어떻게 고쳐 가겠습니까?
● 하나님께 무릎 꿇기보다 사람을 의지하지 않습니까? 지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말씀 앞에 서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저희 가족이 여호와를 의뢰함으로 물가에 심긴 나무같이 결실하기를 소망합니다. 심장과 폐부를 시험하시는 주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는 복된 인생을 살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5
13
 
회복을 약속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 16:10 - 16:21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에 재앙이 임함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의 신을 좇았기 때문입니다. 열조보다 더 악을 행한 유다 백성은 이방으로 쫓겨나 우상을 섬기며 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약속의 땅으로 그들을 다시 인도하시며, 열방은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 조상보다 악한 죄

10 네가 이 모든 말로 백성에게 고할 때에 그들이 네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큰 재앙을 광포하심은 어찜이며 우리의 죄악은 무엇이며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범한 죄는 무엇이뇨 하거든
10 "When you tell these people all this and they ask you, 'Why has the LORD decreed such a great disaster against us? What wrong have we done? What sin have we committed against the LORD our God?'
11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 열조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서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나를 버려 내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1 then say to them, 'It is because your fathers forsook me,' declares the LORD, 'and followed other gods and served and worshiped them. They forsook me and did not keep my law.
12 너희가 너희 열조보다 더욱 악을 행하였도다 보라 너희가 각기 악한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행하고 나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12 But you have behaved more wickedly than your fathers. See how each of you is following the stubbornness of his evil heart instead of obeying me.
13 내가 너희를 이 땅에서 쫓아내어 너희와 너희 열조의 알지 못하던 땅에 이르게 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주야로 다른 신들을 섬기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함이라 하셨다 하라
13 So I will throw you out of this land into a land neither you nor your fathers have known, and there you will serve other gods day and night, for I will show you no favor.'

☞ 유다의 심판과 회복 예언
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나 보라 날이 이르리니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14 "However,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men will no longer say, 'As surely as the LORD lives, who brought the Israelites up out of Egypt,'
15 이스라엘 자손을 북방 땅과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리라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리라
15 but they will say, 'As surely as the LORD lives, who brought the Israelites up out of the land of the north and out of all the countries where he had banished them.' For I will restore them to the land I gave their forefathers.
1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많은 어부를 불러다가 그들을 낚게 하며 그 후에 많은 포수를 불러다가 그들을 모든 산과 모든 작은 산과 암혈에서 사냥하게 하리니
16 "But now I will send for many fishermen," declares the LORD, "and they will catch them. After that I will send for many hunters, and they will hunt them down on every mountain and hill and from the crevices of the rocks.
17 이는 내 눈이 그들의 행위를 감찰하므로 그들이 내 얼굴 앞에서 숨김을 얻지 못하며 그들의 죄악이 내 목전에서 은폐되지 못함이라
17 My eyes are on all their ways; they are not hidden from me, nor is their sin concealed from my eyes.
18 내가 위선 그들의 악과 죄를 배나 갚을 것은 그들이 그 미운 물건의 시체로 내 땅을 더럽히며 그들의 가증한 것으로 내 산업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니라
18 I will repay them double for their wickedness and their sin, because they have defiled my land with the lifeless forms of their vile images and have filled my inheritance with their detestable idols."
19 여호와 나의 힘, 나의 보장, 환난 날의 피난처시여 열방이 땅 끝에서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우리 열조의 계승한 바는 허무하고 망탄하고 무익한 것뿐이라
19 O LORD, my strength and my fortress, my refuge in time of distress, to you the nations will come from the ends of the earth and say, "Our fathers possessed nothing but false gods, worthless idols that did them no good.
20 인생이 어찌 신 아닌 것을 자기의 신으로 삼겠나이까 하리이다
20 Do men make their own gods? Yes, but they are not gods!"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이번에 그들에게 내 손과 내 능을 알려서 그들로 내 이름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21 "Therefore I will teach them-- this time I will teach them my power and might. Then they will know that my name is the LORD.

광포(10절) 세상에 널리 퍼뜨리거나 알림
암혈(16절) 바위에 생긴 천연 동굴
망탄하고(19절) 허망하고 터무니없고
 

본문 해설
☞ 조상보다 악한 죄(16:10~13)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지 못해 범죄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이 무엇인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뜻과는 정반대되는 삶을 살아가곤 합니다. 유다 백성은 계속되는 하나님의 심판 경고에도 불구하고 죄악 된 행위를 버리지 않았고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행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왜 자신들에게 그토록 심한 분노를 발하시는지 모르겠다고 항의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들의 죄가 조상들의 죄보다 악하다고 하시며,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 알지 못하는 땅에 던져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주야로 우상들을 섬기며 자신들의 죄를 쌓을 것입니다. 결국 유다의 심판은 그들이 회개치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이 은혜를 거두셨기 때문에 임한 것입니다.

☞ 유다의 심판과 회복 예언 (16:14~21)
하나님의 심판 의지 안에는 회복 의지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에는 출애굽의 하나님이 아닌 포로지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을 증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회복이 있기 전에 먼저 패역하고 강퍅한 유다 백성을 정화하는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이방 신을 따라가 스스로를 더럽히고 온갖 가증한 것들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어부들이 고기를 낚듯이 이방인이 쳐 놓은 그물 안으로 유다 백성이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바윗돌과 언덕의 은신처에 숨어도 포수들을 통해 몰살하실 것입니다. 이렇듯 유다가 철저히 심판받고 나면 열방이 땅 끝에서 하나님께 나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새로운 차원의 나라로 회복하시고 열방을 회복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온 세계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순종하지 않은 일이 있습니까?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 고난의 과정을 통해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느낍니까? 그렇다면 어떤 마음으로 고난의 과정을 통과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강퍅한 마음은 하나님을 진노케 하고 슬프게 함을 깨닫습니다. 제 안에 있는 강퍅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수 있는 겸손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갖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5
12
 
평범한 삶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 예레미야 16:1 - 16:9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아내와 자녀를 두지 말 것, 상갓집에 들어가 애곡하지 말 것, 잔칫집에 들어가지 말 것을 명하십니다. 이는 죽은 자를 애곡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며, 유다에 기뻐하는 소리가 그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결혼 금지 명령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1 Then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2 너는 이 땅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찌니라
2 "You must not marry and have sons or daughters in this place."
3 이곳에서 생산한 자녀와 이 땅에서 그들을 해산한 어미와 그들을 낳은 아비에 대하여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3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about the sons and daughters born in this land and about the women who are their mothers and the men who are their fathers:
4 그들은 독한 병으로 죽고 슬퍼함을 입지 못하며 매장함을 얻지 못하여 지면의 분토와 같을 것이며 칼과 기근에 망하고 그 시체는 공중의 새와 땅 짐승의 밥이 되리라
4 "They will die of deadly diseases. They will not be mourned or buried but will be like refuse lying on the ground. They will perish by sword and famine, and their dead bodies will become food for the birds of the air and the beasts of the earth."

☞ 심판 예언
5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상가에 들어가지 말라 가서 통곡하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지 말라 내가 이 백성에게서 나의 평강을 빼앗으며 인자와 긍휼을 제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not enter a house where there is a funeral meal; do not go to mourn or show sympathy, because I have withdrawn my blessing, my love and my pity from this people," declares the LORD.
6 큰 자든지 작은 자든지 이 땅에서 죽으리니 그들이 매장되지 못할 것이며 그들을 위하여 애곡하는 자도 없겠고 자기 몸을 베거나 대머리 되게 하는 자도 없을 것이며
6 "Both high and low will die in this land. They will not be buried or mourned, and no one will cut himself or shave his head for them.
7 슬플 때에 떡을 떼며 그 죽은 자를 인하여 그들을 위로하는 자가 없을 것이며 그들의 아비나 어미의 상사를 위하여 위로의 잔을 그들에게 마시울 자가 없으리라
7 No one will offer food to comfort those who mourn for the dead-- not even for a father or a mother-- nor will anyone give them a drink to console them.
8 너는 잔칫집에 들어가서 그들과 함께 앉아 먹거나 마시지 말라
8 "And do not enter a house where there is feasting and sit down to eat and drink.
9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내가 네 목전, 네 시대에 이곳에서 끊어지게 하리라
9 For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Before your eyes and in your days I will bring an end to the sounds of joy and gladness and to the voices of bride and bridegroom in this place.
 

본문 해설
☞ 결혼 금지 명령(16:1~4)
우리의 삶은 세상에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의 삶을 통해 유다의 멸망이 임박했음을 직접적으로 증거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취하지 말며 자녀를 두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는 유다가 그동안 누리던 일상적인 축복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가 치명적인 병에 걸려 죽거나 사로잡혀 가는 재앙이 임할 것이며, 죽은 자가 너무 많아 매장할 수 없는 날이 올 것입니다. 곧 멸망에 넘겨질 존재임을 인식한다면 자녀를 낳는 데 마음을 둘 이유가 없고, 결혼이 그들에게 결코 유익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결혼과 출산은 창조의 원리요 축복의 통로이지만,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날에는 그로 인해 마음의 극심한 고통을 더할 것입니다.

☞ 심판 예언 (16:5~9)
하나님이 인자와 긍휼을 거둬 가시면 구원의 소망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상갓집에 가서 애곡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당시 상갓집에 가지 않는 행위는 이웃에 대한 무관심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인자와 긍휼을 거두심으로 유다 백성이 어떤 위로도 받지 못하게 됨을 보여 줍니다. 유다의 멸망은 너무나 비참해 그들에게 위로의 잔을 건넬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잔칫집에 가는 것도 금하셨습니다. 유다 땅에서는 더 이상 기뻐하는 소리도, 즐거워하는 소리도, 결혼식의 기쁨도 찾아볼 수 없을 것입니다. 죄를 범한 유다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는 유다 백성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 일상의 축복에 얼마나 감사하며 기뻐합니까? 일상의 축복이 내게 고통이나 짐이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평강과 인자와 긍휼을 간절히 사모합니까? 믿음의 공동체에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삶의 일시적인 즐거움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더 큰 가치로 여기기 원합니다. 인생 속에서 만나는 환난과 고통을 통해 천국 소망이 더 깊어지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5
11
 
사명자를 견고케 하는 약속의 말씀
[ 예레미야 15:10 - 15:21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백성은 북방의 공격을 받고 알지 못하는 땅에 끌려갈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동족에게 당하는 고통을 호소하며 자신을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그로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시고,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겠다고 하십니다.

☞ 예레미야의 기도 응답

10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모친이여 모친이 나를 온 세계에게 다툼과 침을 당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뀌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뀌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10 Alas, my mother, that you gave me birth, a man with whom the whole land strives and contends! I have neither lent nor borrowed, yet everyone curses me.
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로 복을 얻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대적으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12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11 The LORD said, "Surely I will deliver you for a good purpose; surely I will make your enemies plead with you in times of disaster and times of distress. 12 "Can a man break iron-- iron from the north-- or bronze?
13 그러나 네 모든 죄로 인하여 네 사경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14 너로 네 대적과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니라
13 Your wealth and your treasures I will give as plunder, without charge, because of all your sins throughout your country. 14 I will enslave you to your enemies in a land you do not know, for my anger will kindle a fire that will burn against you."

☞ 하나님의 위로
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컨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권고하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을 인하여 나로 멸망치 말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치욕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15 You understand, O LORD; remember me and care for me. Avenge me on my persecutors. You are long-suffering-- do not take me away; think of how I suffer reproach for your sake.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회에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을 인하여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6 When your words came, I ate them; they were my joy and my heart's delight, for I bear your name, O LORD God Almighty. 17 I never sat in the company of revelers, never made merry with them; I sat alone because your hand was on me and you had filled me with indignation.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찜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8 Why is my pain unending and my wound grievous and incurable? Will you be to me like a deceptive brook, like a spring that fails?
19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찌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찌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9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says: "If you repent, I will restore you that you may serve me; if you utter worthy, not worthless, words, you will be my spokesman. Let this people turn to you, but you must not turn to them. 20 I will make you a wall to this people, a fortified wall of bronze; they will fight against you but will not overcome you, for I am with you to rescue and save you," declares the LORD.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속하리라
21 "I will save you from the hands of the wicked and redeem you from the grasp of the cruel."
 

본문 해설
☞ 예레미야의 기도 응답 (15:10~14)
하나님은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격려하고 강하게 하셔서 힘 있게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예레미야는 동족에게 당하는 핍박의 고통을 호소하며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은총을 베푸실 것이고, 그의 대적이 도리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응답하셨습니다. 유다 백성은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오는 북방 민족의 공격을 견디지 못할 것입니다. ‘북방의 철과 놋’(12절)은 바벨론의 강한 군사력을 상징합니다. 유다 백성이 끌려가 형벌을 받게 될 곳은 ‘알지 못하는 땅’(14절)입니다. 이는 그들이 당할 심판이 매우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곤고한 중에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강함을 드러내는 통로가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의 위로 (15:15~21)
백성을 교훈하는 위치에 있는 선지자도 때로는 자신의 사명을 거부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주님의 말씀이 기쁨과 즐거움임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동족으로부터 겪는 계속적인 핍박으로 인해 ‘생수의 근원’(2:13) 되신 하나님이 ‘물이 말라 속이는 시내’(18절)로 여겨질 지경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견고하게 설 수 있도록 그를 그분 앞에 세울 것이며, 그분의 입같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백성 앞에서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고 악한 자들에게서 그를 구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백성이 아무리 어렵게 해도 선지자는 스스로 걸어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선지자는 외롭고 고통스럽더라도 백성과 동일한 길을 가서는 안 되며 오히려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대히 전해야 합니다.

● 몸과 마음이 지치고 낙심한 상태입니까? 예레미야처럼 자신의 약함을 그대로 드러내며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 내게 주신 사명에 확신이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명을 감당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기쁘게 받기 위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
저 역시 주님을 ‘속이는 시내’와 같다고 원망할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요. 의를 위해 핍박받게 하시고, 주님의 백성을 놋 성벽과 같이 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 제 삶에 이뤄지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5
10
 
하나님의 은총을 기대할 수 없는 유다
[ 예레미야 15:1 - 15:9 ]
 
[오늘의 말씀 요약]
모세와 사무엘이 기도한다 해도 하나님은 받지 않으시고, 칼, 개, 새, 짐승으로 유다를 완전히 멸하실 것입니다. 그들을 불쌍히 여겨 곡할 자가 없을 것이며, 과부가 모래보다 많아질 것입니다. 많은 자녀를 낳은 여인도 수치와 근심을 당할 것입니다.

☞ 심판 의지를 돌이키지 않으심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찌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치라
1 Then the LORD said to me: "Even if Moses and Samuel were to stand before me, my heart would not go out to this people. Send them away from my presence! Let them go!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망할 자는 사망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찌니라 하셨다 하라
2 And if they ask you, 'Where shall we go?' tell them, 'This is what the LORD says: "'Those destined for death, to death; those for the sword, to the sword; those for starvation, to starvation; those for captivity, to captivity.'
3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바를 인하여 내가 그들을 세계 열방 중에 흩으리라
3 "I will send four kinds of destroyers against them," declares the LORD, "the sword to kill and the dogs to drag away and the birds of the air and the beasts of the earth to devour and destroy. 4 I will make them abhorrent to all the kingdoms of the earth because of what Manasseh son of Hezekiah king of Judah did in Jerusalem.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곡할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뇨
5 "Who will have pity on you, O Jerusalem? Who will mourn for you? Who will stop to ask how you are?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염증이 났음이로다
6 You have rejected me," declares the LORD. "You keep on backsliding. So I will lay hands on you and destroy you; I can no longer show compassion.

☞ 최악의 절망 상황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7 I will winnow them with a winnowing fork at the city gates of the land. I will bring bereavement and destruction on my people, for they have not changed their ways.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훼멸할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졸지에 임하게 하였으며
8 I will make their widows more numerous than the sand of the sea. At midday I will bring a destroyer against the mothers of their young men; suddenly I will bring down on them anguish and terror.
9 일곱 자식을 생산한 여인으로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오히려 백주에 그의 해로 떨어져서 그로 수치와 근심을 당케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9 The mother of seven will grow faint and breathe her last. Her sun will set while it is still day; she will be disgraced and humiliated. I will put the survivors to the sword before their enemies," declares the LORD.

훼멸(8절) 헐어서 망침
 

본문 해설
☞ 심판 의지를 돌이키지 않으심(15:1~6)
하나님은 성도의 회개를 기쁘게 받으시는 분입니다. 죄를 자백하면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십니다(요일 1:9). 그러나 예레미야 시대는 하나님이 기도를 받지 않으실 정도로 부패하고 타락했습니다. 모세와 사무엘은 생명을 내건 헌신적인 기도로 민족을 구원한 인물들입니다. 모세와 사무엘이 아뢸지라도 심판 의지를 돌이키지 않으실 만큼 유다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유다의 심판은 실로 절망적입니다. 칼에 맞아 죽은 자를 개가 뜯어먹고, 공중의 새가 그들의 시체를 쪼아 먹으며, 그래도 남은 것은 들짐승이 먹어 치울 정도로 심판은 철저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은 부패와 타락의 지름길입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고하실 때 즉시 돌이켜야 합니다.

☞ 최악의 절망 상황(15:7~9)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난 자는 수치와 두려움과 절망을 맛볼 수밖에 없습니다. 심판으로 인해 유다의 상황은 최상의 풍성함에서 최악의 절망으로 전락하고 맙니다. 하나님은 곡식을 키로 까불러 겨를 날려 보내듯, 패역한 백성을 흩어 버리실 것입니다. 과부가 바다 모래보다 많아질 것인데, 이는 남자들이 전쟁에서 죽기 때문입니다. 많은 자녀를 두었으나 혼자 남게 된 여인들은 쇠약해 기절할 만큼 수치와 저주를 당할 것입니다. ‘대낮에 훼멸할 자를’ 데려다가 끔찍한 일을 당하게 하는 주체는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유다 백성은 자신들이 겪는 참상의 근본 이유가 죄악 때문임을 깨우쳐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풍성한 복을 누리기 원하십니다. 그 복은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 마음이 강퍅해지고 회개가 안 될 때 나는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과 멀어진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어떤 일부터 실천하겠습니까?
● 시련을 당할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합니까? 내게 고통을 주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지 않고 그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까?


오늘의 기도
고난의 때에 오직 살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만이 살길임을 고백하오니 제 삶에 주님의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5
07
 
수치를 통해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 13:20 - 13:27 ]
 
[오늘의 말씀 요약]
북방 민족이 공격해 올 때 유다는 출산하는 여인 같은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구스인이 피부를 변하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유다는 선을 행하지 않고 악만 행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유다를 초개같이 흩으실 것입니다.

☞ 홀연히 다가오는 고통의 날

20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가 받았던 떼, 네 아름다운 양 떼는 어디 있느뇨
20 Lift up your eyes and see those who are coming from the north. Where is the flock that was entrusted to you, the sheep of which you boasted?
21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수령으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너의 고통에 잡힘이 구로하는 여인 같지 않겠느냐
21 What will you say when the LORD sets over you those you cultivated as your special allies? Will not pain grip you like that of a woman in labor?

☞ 수치를 당하게 될 유다
22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22 And if you ask yourself, "Why has this happened to me?"-- it is because of your many sins that your skirts have been torn off and your body mistreated.
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찐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3 Can the Ethiopian change his skin or the leopard its spots? Neither can you do good who are accustomed to doing evil.
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같이 흩으리로다
24 "I will scatter you like chaff driven by the desert wind.
2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네 응득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연고라
25 This is your lot, the portion I have decreed for you," declares the LORD, "because you have forgotten me and trusted in false gods.
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26 I will pull up your skirts over your face that your shame may be seen--
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행한 네 음행의 비루하고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찐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
27 your adulteries and lustful neighings, your shameless prostitution! I have seen your detestable acts on the hills and in the fields. Woe to you, O Jerusalem! How long will you be unclean?"

응득(25절) 분깃, 몫을 말하며 여기서는 죄의 결과를 의미함
 

본문 해설
☞ 홀연히 다가오는 고통의 날 (13:20~21)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고 죄의 길로 행하자 하나님은 다른 민족의 권위 아래 그들을 넣으십니다. ‘북방에서 오는 자들’과 ‘너의 친구 삼았던 자’는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바벨론은 한때 유다의 동맹국이었습니다(왕하 20:12~15; 24:1). 그러나 바벨론의 침략으로 수많은 유다 백성과 양 떼는 포로로 잡혀갈 것이며, 그들의 지배 아래 들어갈 것입니다. 그때 유다는 부끄러움과 수치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치 임신한 여인이 평상시에는 유쾌한 기분으로 지내다가 홀연히 해산의 고통을 겪는 것처럼, 유다는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고통스런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의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은 복을 저버리는 첩경입니다.

☞ 수치를 당하게 될유다 (13:22~27)
유다의 죄악은 너무나 깊어 회개의 희망조차 없어 보입니다. 마치 구스인들이 피부를 변하게 할 수 없듯이, 그들은 오랜 죄악의 관습으로 타락해 회개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는 그들이 거짓 예언자들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죄악으로 인해 치마가 들리는 것 같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수치를 드러내는 심판 외에는 그들을 정결케 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심판 중에도 소망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27절).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정결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에 대해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자에게는 정결케 하는 심판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이 나를 낮추신 것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하나님 앞에 내어 버릴 것과 회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수치 당하는 고통을 통해 내면을 정결케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했습니까? 동일한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는 결단이 있게 하소서. 죄에 대해 민감한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에 마음을 둠으로 정결하고자 힘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5
06
 
교만을 버리고 주님께 영광 돌리라
[ 예레미야 13:12 - 13:19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모든 병이 포도주로 가득 찰 것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잔뜩 취한 사람이 충돌하는 것처럼, 유다는 이성을 상실한 채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재앙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합니다. 유다 왕이 폐위되고 잡혀갈 때가 올 것입니다.

☞ 가득 찬 포도주 병 비유

12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
12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Every wineskin should be filled with wine.' And if they say to you, 'Don't we know that every wineskin should be filled with wine?'
13 너는 다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거민과 다윗의 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13 then tell them,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m going to fill with drunkenness all who live in this land, including the kings who sit on David's throne, the priests, the prophets and all those living in Jerusalem.
14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간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관용치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고 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I will smash them one against the other, fathers and sons alike, declares the LORD. I will allow no pity or mercy or compassion to keep me from destroying them.'"
15 너희는 들을찌어다, 귀를 기울일찌어다, 교만하지 말찌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15 Hear and pay attention, do not be arrogant, for the LORD has spoken.
16 그가 흑암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흑암한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흑암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16 Give glory to the LORD your God before he brings the darkness, before your feet stumble on the darkening hills. You hope for light, but he will turn it to thick darkness and change it to deep gloom.

☞ 교만한 유다의 운명
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을 인하여 은근히 곡할 것이며 여호와의 양무리가 사로잡힘을 인하여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7 But if you do not listen, I will weep in secret because of your pride; my eyes will weep bitterly, overflowing with tears, because the LORD's flock will be taken captive.
18 너는 왕과 왕후에게 고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18 Say to the king and to the queen mother, "Come down from your thrones, for your glorious crowns will fall from your heads."
19 남방의 성읍들이 봉쇄되고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19 The cities in the Negev will be shut up, and there will be no one to open them. All Judah will be carried into exile, carried completely away.
 

본문 해설
☞ 가득 찬 포도주 병 비유 (13:12~16)
하나님은 또 다른 비유를 통해 백성을 향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차리라”라는 말을 들은 백성은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술병은 포도주 보관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말이 술병에 술이 가득 차는 것같이 부패와 교만으로 가득 차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의미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유다는 마치 술에 취한 자들처럼 완전히 무기력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심판의 날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라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멸시하는 교만한 마음을 내버리고 겸손히 죄를 고백하며,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교만한 유다의 운명 (13:17~19)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그는 교만함으로 인해 결국 포로로 끌려갈 백성의 운명에 대해 숨어서 통곡해야만 하는 자신의 애통한 심령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왕과 왕후조차도 아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왕과 왕후’는 여호야긴(여고냐)과 그의 모친을 가리킵니다.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라는 표현은 그들이 폐위될 것을 의미합니다. 장차 여호야긴이 왕위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바벨론의 침입을 받게 되고, 여호야긴뿐 아니라 비천한 자를 제외한 수많은 백성이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이러한 유다의 운명을 알고 있는 예레미야는 통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애통하는 눈물은 백성을 심판할 수밖에 없어 탄식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 내 안에 쌓인 죄를 어떻게 처리합니까? 술병에 술이 차는 것같이 내 안에 죄가 쌓이지 않도록 매 순간 겸손히 죄를 고백하십시오.
● 하나님의 책망을 겸손하게 들을 영적인 귀가 열려 있습니까? 하나님의 책망을 경홀히 여기는 자의 결국은 어떠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죄를 멀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행하듯 매사에 겸손하며, 말씀 안에서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