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장의 주제

절의 주제

느헤미야

2장

느헤미야의 귀환

1 ~ 8

느헤미야를 돌아보는 아닥사스다

9, 10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느헤미야

11 ~ 16

성벽을 시찰하는 느헤미야

17 ~ 20

성읍 중건을 촉구하는 느헤미야

3장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1, 2

양문 건축

3 ~ 5

어문 건축

6 ~ 12

옛문 건축

13 ~ 22

골짜기 문, 분문, 샘문 건축

23 ~ 31

마문 건축

4장

대적들의 준동과 그에 대한 대응

1 ~ 3

산발랏과 도비야의 조롱

4 ~ 6

느헤미야의 기도

7 ~ 14

대적들의 훼방

15 ~ 23

대적에 대한 방비와 성벽 건축

 

※ 자료 출처 : 호크마 주석

2010-05-07   느 2장 - 4장        ONE YEAR BIBLE

느헤미야 2장 : 느헤미야의 귀환


느헤미야를 돌아보는 아닥사스다 ( 1 ~ 8 )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니산월에 왕 앞에 포도주가 있기로 내가 그 포도주를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 앞에서 수심이 없었더니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하더라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심이 없사오리이까 하니 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그 때에 왕후도 왕 곁에 앉아 있었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 날에 다녀올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좋게 여기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거든 강 서쪽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용납하여 유다에 들어가기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그가 성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위하여 들보로 쓸 재목을 내게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느헤미야 ( 9, 10 )

   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 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쪽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성벽을 시찰하는 느헤미야 ( 11 ~ 16 )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머무른 지 사흘 만에 내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내 마음에 주신 것을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몇몇 사람과 함께 나갈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앞으로 나아가 샘문과 왕의 못에 이르러서는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는지라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서 성벽을 살펴본 후에 돌아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돌아왔으나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귀족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알리지 아니하다가
 

성읍 중건을 촉구하는 느헤미야 ( 17 ~ 20 )
   후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한 곤경은 너희도 보고 있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폐하고 성문이 불탔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건축하여 다시 수치를 당하지 말자 하고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우리를 비웃어 이르되 너희가 하는 일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로 내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를 형통하게 하시리니 그의 종들인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에게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기억되는 바도 없다 하였느니라 
 
 
느헤미야 3장 : 성벽 재건에 참여한 자들


양문 건축 ( 1, 2 ) 
   그 때에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함께 일어나 양문을 건축하여 성별하고 문짝을 달고 또 성벽을 건축하여 함메아 망대에서부터 하나넬 망대까지 성별하였고 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건축하였고 또 그 다음은 이므리의 아들 삭굴이 건축하였으며

 

어문 건축 ( 3 ~ 5 )

   어문은 하스나아의 자손들이 건축하여 그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므세사벨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바아나의 아들 사독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중수하였으나 그 귀족들은 그들의 주인들의 공사를 분담하지 아니하였으며
   

옛문 건축 ( 6 ~ 12 )
   옛 문은 바세아의 아들 요야다와 브소드야의 아들 므술람이 중수하여 그 들보를 얹고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그 다음은 기브온 사람 믈라댜와 메로놋 사람 야돈이 강 서쪽 총독의 관할에 속한 기브온 사람들 및 미스바 사람들과 더불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금장색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 등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향품 장사 하나냐 등이 중수하되 그들이 예루살렘의 넓은 성벽까지 하였고 그 다음은 예루살렘 지방의 절반을 다스리는 후르의 아들 르바야가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하루맙의 아들 여다야가 자기 집과 마주 대한 곳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하삽느야의 아들 핫두스가 중수하였고 하림의 아들 말기야와 바핫모압의 아들 핫숩이 한 부분과 화덕 망대를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예루살렘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할로헤스의 아들 살룸과 그의 딸들이 중수하였고

 

골짜기 문, 분문, 샘문 건축 ( 13 ~ 22 )

   골짜기 문은 하눈과 사노아 주민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분문까지 성벽 천 규빗을 중수하였고 분문은 벧학게렘 지방을 다스리는 레갑의 아들 말기야가 중수하여 문을 세우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었고 샘문은 미스바 지방을 다스리는 골호세의 아들 살룬이 중수하여 문을 세우고 덮었으며 문짝을 달고 자물쇠와 빗장을 갖추고 또 왕의 동산 근처 셀라 못 가의 성벽을 중수하여 다윗 성에서 내려오는 층계까지 이르렀고 그 다음은 벧술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아스북의 아들 느헤미야가 중수하여 다윗의 묘실과 마주 대한 곳에 이르고 또 파서 만든 못을 지나 용사의 집까지 이르렀고 그 다음은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 르훔이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하사뱌가 그 지방을 대표하여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그들의 형제들 가운데 그일라 지방 절반을 다스리는 헤나닷의 아들 바왜가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미스바를 다스리는 예수아의 아들 에셀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성 굽이에 있는 군기고 맞은편까지 이르렀고 그 다음은 삽배의 아들 바룩이 한 부분을 힘써 중수하여 성 굽이에서부터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집 문에 이르렀고 그 다음은 학고스의 손자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엘리아십의 집 문에서부터 엘리아십의 집 모퉁이에 이르렀고 그 다음은 평지에 사는 제사장들이 중수하였고

 

마문 건축 ( 23 ~ 31 )

   그 다음은 베냐민과 핫숩이 자기 집 맞은편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아나냐의 손자 마아세야의 아들 아사랴가 자기 집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헤나닷의 아들 빈누이가 한 부분을 중수하되 아사랴의 집에서부터 성 굽이를 지나 성 모퉁이에 이르렀고 우새의 아들 발랄은 성 굽이 맞은편과 왕의 윗 궁에서 내민 망대 맞은편 곧 시위청에서 가까운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바로스의 아들 브다야가 중수하였고 (그 때에 느디님 사람은 오벨에 거주하여 동쪽 수문과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내민 망대까지 이르렀느니라) 그 다음은 드고아 사람들이 한 부분을 중수하여 내민 큰 망대와 마주 대한 곳에서부터 오벨 성벽까지 이르렀느니라 마문 위로부터는 제사장들이 각각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임멜의 아들 사독이 자기 집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동문지기 스가냐의 아들 스마야가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셀레먀의 아들 하나냐와 살랍의 여섯째 아들 하눈이 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베레갸의 아들 므술람이 자기의 방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였고 그 다음은 금장색 말기야가 함밉갓 문과 마주 대한 부분을 중수하여 느디님 사람과 상인들의 집에서부터 성 모퉁이 성루에 이르렀고 성 모퉁이 성루에서 양문까지는 금장색과 상인들이 중수하였느니라
 
 
느헤미야 4장 : 대적들의 준동과 그에 대한 대응


산발랏과 도비야의 조롱 ( 1 ~ 3 )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느헤미야의 기도 ( 4 ~ 6 )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대적들의 훼방 ( 7 ~ 14 )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그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 하기로 내가 성벽 뒤의 낮고 넓은 곳에 백성이 그들의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 있게 하고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대적에 대한 방비와 성벽 건축 ( 15 ~ 23 )
   우리의 대적이 우리가 그들의 의도를 눈치챘다 함을 들으니라 하나님이 그들의 꾀를 폐하셨으므로 우리가 다 성에 돌아와서 각각 일하였는데 그 때로부터 내 수하 사람들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민장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건축하는 자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며 나팔 부는 자는 내 곁에 섰었느니라 내가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이르기를 이 공사는 크고 넓으므로 우리가 성에서 떨어져 거리가 먼즉 너희는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를 듣거든 그리로 모여서 우리에게로 나아오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느니라 우리가 이같이 공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 그 때에 내가 또 백성에게 말하기를 사람마다 그 종자와 함께 예루살렘 안에서 잘지니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낮에는 일하리라 하고 나나 내 형제들이나 종자들이나 나를 따라 파수하는 사람들이나 우리가 다 우리의 옷을 벗지 아니하였으며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각각 병기를 잡았느니라 

OneBody Ministry Korea

 

2010 07
05
  이 땅을 떠나지 말라
   [ 예레미야 42:1 - 42:14 ] (찬송86장)
온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나아와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순종하겠다고 맹세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을 떠나지도 말고 바벨론을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백성들
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2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탄원을 듣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소서 당신이 보는 바와 같이 우리는 많은 사람 중에서 남은 적은 무리이니 3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말을 들었은즉 너희 말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고 무릇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시는 것을 숨김이 없이 너희에게 말하리라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가운데에 진실하고 성실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6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 하니라

이 땅을 떠나지 말고, 바벨론을 두려워하지 말라
7 십일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 8 그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과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부르고 9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보내어 너희의 간구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이렇게 이르니라 10 너희가 이 땅에 눌러 앉아 산다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너희에게 내린 재난에 대하여 뜻을 돌이킴이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는 너희가 두려워하는 바벨론의 왕을 겁내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하지 말라 12 내가 너희를 불쌍히 여기리니 그도 너희를 불쌍히 여겨 너희를 너희 본향으로 돌려보내리라 하셨느니라

순종하지 않고 애굽으로 떠나면서 내놓은 명분들
13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복종하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살지 아니하리라 하며 14 또 너희가 말하기를 아니라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양식의 궁핍도 당하지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들어가 살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12절 요하난과 함께한 남은 백성들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이 땅에 머물라고 하십니다. 불쌍히 여겨 구원하실 것이니 바벨론의 보복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불안한 마음을 달래주십니다. 이미 심판을 시행하셨으니, 이제 이스라엘 땅에서 하실 일은 긍휼을 베풀어 심고 세우시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요하난 일행이 할 일은 염려와 불안의 옷을 벗고 긍휼과 회복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뿐이었습니다.

13,14절 하나님은 요하난을 따르는 무리 속에 도사린 불신앙의 불씨를 보고 계십니다. 그들은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대신에 전쟁도 없고 기근도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애굽을 택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바벨론의 보복도 근거 없는 걱정이었고, 애굽에서의 절대 평화와 번영도 근거 없는 망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헛된 상상이 빚어낸 부질없는 염려와 무익한 망상에서 우리를 건져 현실에 뿌리 내린 옹골진 믿음으로 살게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5,6절 요하난과 남은 유다 백성들은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뜻을 물어달라고 요청합니다. 큰 자부터 작은 자까지 모두 좋든 나쁘든 순종하겠다고 맹세하고, 여호와를 증인으로 내세우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을 지나 베들레헴 근처까지 내려와서야 기도를 요청한 그들의 속내를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결정을 정당화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어떻게 결정하실지 다 알고 있다는 듯 오만했습니다. 혹시 나도 하나님께 들으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을 내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기도를 드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4절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뜻을 숨김없이 전해주겠다고 말합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듣는 사람의 감정이 아니라 전할 메시지의 내용이었습니다. 그가 의식해야 할 것은 맡긴 분의 음성이었지 듣는 이들의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깨닫고 확신한 말씀을 숨김없이 전하는 일꾼입니까?
기도
공동체 - 숨김없이 주의 뜻을 알려 주시면 주저 없이 그 뜻에 순종하겠습니다. 도와주소서.
열방 - 식량부족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한국기아대책기구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을 잘 섬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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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07
 
수치를 통해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 13:20 - 13:27 ]
 
[오늘의 말씀 요약]
북방 민족이 공격해 올 때 유다는 출산하는 여인 같은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구스인이 피부를 변하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유다는 선을 행하지 않고 악만 행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유다를 초개같이 흩으실 것입니다.

☞ 홀연히 다가오는 고통의 날

20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가 받았던 떼, 네 아름다운 양 떼는 어디 있느뇨
20 Lift up your eyes and see those who are coming from the north. Where is the flock that was entrusted to you, the sheep of which you boasted?
21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수령으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너의 고통에 잡힘이 구로하는 여인 같지 않겠느냐
21 What will you say when the LORD sets over you those you cultivated as your special allies? Will not pain grip you like that of a woman in labor?

☞ 수치를 당하게 될 유다
22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임하였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22 And if you ask yourself, "Why has this happened to me?"-- it is because of your many sins that your skirts have been torn off and your body mistreated.
23 구스인이 그 피부를, 표범이 그 반점을 변할 수 있느뇨 할 수 있을찐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3 Can the Ethiopian change his skin or the leopard its spots? Neither can you do good who are accustomed to doing evil.
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같이 흩으리로다
24 "I will scatter you like chaff driven by the desert wind.
2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네 응득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연고라
25 This is your lot, the portion I have decreed for you," declares the LORD, "because you have forgotten me and trusted in false gods.
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26 I will pull up your skirts over your face that your shame may be seen--
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행한 네 음행의 비루하고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찐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
27 your adulteries and lustful neighings, your shameless prostitution! I have seen your detestable acts on the hills and in the fields. Woe to you, O Jerusalem! How long will you be unclean?"

응득(25절) 분깃, 몫을 말하며 여기서는 죄의 결과를 의미함
 

본문 해설
☞ 홀연히 다가오는 고통의 날 (13:20~21)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고 죄의 길로 행하자 하나님은 다른 민족의 권위 아래 그들을 넣으십니다. ‘북방에서 오는 자들’과 ‘너의 친구 삼았던 자’는 바벨론을 가리킵니다. 바벨론은 한때 유다의 동맹국이었습니다(왕하 20:12~15; 24:1). 그러나 바벨론의 침략으로 수많은 유다 백성과 양 떼는 포로로 잡혀갈 것이며, 그들의 지배 아래 들어갈 것입니다. 그때 유다는 부끄러움과 수치로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마치 임신한 여인이 평상시에는 유쾌한 기분으로 지내다가 홀연히 해산의 고통을 겪는 것처럼, 유다는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고통스런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의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은 복을 저버리는 첩경입니다.

☞ 수치를 당하게 될유다 (13:22~27)
유다의 죄악은 너무나 깊어 회개의 희망조차 없어 보입니다. 마치 구스인들이 피부를 변하게 할 수 없듯이, 그들은 오랜 죄악의 관습으로 타락해 회개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이는 그들이 거짓 예언자들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유다는 죄악으로 인해 치마가 들리는 것 같은 수치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수치를 드러내는 심판 외에는 그들을 정결케 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심판 중에도 소망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27절). 유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정결해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에 대해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자에게는 정결케 하는 심판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이 나를 낮추신 것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합니까? 하나님 앞에 내어 버릴 것과 회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수치 당하는 고통을 통해 내면을 정결케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경험했습니까? 동일한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는 결단이 있게 하소서. 죄에 대해 민감한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에 마음을 둠으로 정결하고자 힘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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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6
05
  이스마엘의 그다랴 암살
   [ 예레미야 41:1 - 41:18 ] (찬송395장)
요하난의 우려대로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암살하고 성전 순례자들을 살해합니다. 뒤늦게 요하난이 알고 나서서 인질들은 되찾지만, 이스마엘은 암몬 자손에게 가버립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이스마엘이 그다랴를 암살하다
1 일곱째 달에 왕의 종친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로서 왕의 장관인 이스마엘이 열 사람과 함께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이르러 미스바에서 함께 떡을 먹다가 2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있던 열 사람이 일어나서 바벨론의 왕의 그 땅을 위임했던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칼로 쳐죽였고 3 이스마엘이 또 미스바에서 그다랴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 사람과 거기에 있는 갈대아 군사를 죽였더라

이스마엘이 성전 순례자들을 살해하다
4 그가 그다랴를 죽인 지 이틀이 되었어도 이를 아는 사람이 없었더라 5 그 때에 사람 팔십 명이 자기들의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내고 손에 소제물과 유향을 가지고 세겜과 실로와 사마리아로부터 와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나아가려 한지라 6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영접하러 미스바에서 나와 울면서 가다가 그들을 만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가자 하더라 7 그들이 성읍 중앙에 이를 때에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자기와 함께 있던 사람들과 더불어 그들을 죽여 구덩이 가운데에 던지니라 8 그 중의 열 사람은 이스마엘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을 밭에 감추었으니 우리를 죽이지 말라 하니 그가 그치고 그들을 그의 형제와 마찬가지로 죽이지 아니하였더라 9 이스마엘이 그다랴에게 속한 사람들을 죽이고 그 시체를 던진 구덩이는 아사 왕이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을 두려워하여 팠던 것이라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가 쳐죽인 사람들의 시체를 거기에 채우고

요하난의 개입과 암몬으로 달아난 이스마엘
10 미스바에 남아 있는 왕의 딸들과 모든 백성 곧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위임하였던 바 미스바에 남아 있는 모든 백성을 이스마엘이 사로잡되 곧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사로잡고 암몬 자손에게로 가려고 떠나니라 11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행한 모든 악을 듣고 12 모든 사람을 데리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과 싸우러 가다가 기브온 큰 물 가에서 그를 만나매 13 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을 보고 기뻐한지라 14 이에 미스바에서 이스마엘이 사로잡은 그 모든 백성이 돌이켜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돌아가니 15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여덟 사람과 함께 요하난을 피하여 암몬 자손에게로 가니라

바벨론이 두려워 애굽으로 향하는 요하난
16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이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이고 미스바에서 잡아간 모든 남은 백성 곧 군사와 여자와 유아와 내시를 기브온에서 빼앗아 가지고 돌아와서 17 애굽으로 가려고 떠나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으니 18 이는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이 바벨론의 왕이 그 땅을 위임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를 죽였으므로 그들이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이스마엘은 그다랴가 베푼 신뢰와 친교의 식탁을 배반과 살인의 자리로 바꾸고 맙니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수용하는 일보다 왕의 종친으로서 다윗 왕가를 무너뜨린 바벨론에 협력한 자에게 앙갚음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역사는 자국의 이익을 위한 이전투구의 공간만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국익이 하나님의 보편적 정의와 사랑보다 앞설 수 없고, 어떤 대의명분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서는 안 됩니다.

4~10절 이스마엘은 악의 간교한 두 얼굴을 잘 보여줍니다. 그다랴를 속여 암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성전 순례자 칠십 명에게 우는 모습으로 접근하여 안심시키고, 총독 그다랴를 면담하게 해주겠다고 속여서 유인한 후 살해합니다. 뇌물을 제의한 열 명은 살려주었지만 그마저도 거짓 호의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사탄은 지금도 진실의 얼굴을 한 거짓으로 우리를 미혹합니다. 격려와 축복과 평안으로 포장된 거짓 메시지로 심판의 경고를 감춥니다. 듣기에 좋은 말이 늘 우리가 꼭 들어야 할 하나님의 음성은 아닙니다.

11~15절 요하난과 모든 군 지휘관들은 인질을 데리고 암몬으로 떠난 이스마엘을 추격하여 기브온 큰 물가에서 그와 대치합니다. 인질들은 요하난 편을 선택하여 이스마엘을 떠나고, 이스마엘은 암몬으로 도피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상당수가 바벨론 왕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더니, 이제 남은 자들마저도 다윗 왕가의 포로가 되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의 실상입니다. 평생 주인만 바꿀 뿐 그들이 뿌리내릴 곳은 없습니다.

16~18절 이스마엘에게서 인질들을 다시 찾은 요하난과 군 지휘관들은 전후 사정을 모르는 바벨론의 무자비한 보복이 두려워 이집트로 향합니다. 요하난의 처세와 정치적 감각은 탁월했습니다. 이스마엘의 총독 암살 계획을 간파하였고, 그를 제거하여 미연에 사태를 방지하려고 했으며, 애굽의 그늘에서 바벨론의 칼을 피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먼저 알았어야 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악의 간교한 두 얼굴의 위험을 잘 분별할 수 있는 맑은 영혼과 깨끗한 양심을 주소서.
열방 - 이사라 선교사(M국)의 문서선교 사역이 풍성한 은혜의 열매를 맺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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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06
 
교만을 버리고 주님께 영광 돌리라
[ 예레미야 13:12 - 13:19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모든 병이 포도주로 가득 찰 것을 예언하게 하십니다. 잔뜩 취한 사람이 충돌하는 것처럼, 유다는 이성을 상실한 채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재앙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합니다. 유다 왕이 폐위되고 잡혀갈 때가 올 것입니다.

☞ 가득 찬 포도주 병 비유

12 그러므로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차리라 하셨다 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찰 줄을 우리가 어찌 알지 못하리요 하리니
12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Every wineskin should be filled with wine.' And if they say to you, 'Don't we know that every wineskin should be filled with wine?'
13 너는 다시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땅의 모든 거민과 다윗의 위에 앉은 왕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예루살렘 모든 거민으로 잔뜩 취하게 하고
13 then tell them, 'This is what the LORD says: I am going to fill with drunkenness all who live in this land, including the kings who sit on David's throne, the priests, the prophets and all those living in Jerusalem.
14 또 그들로 피차 충돌하여 상하게 하되 부자간에도 그러하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관용치 아니하며 아끼지 아니하고 멸하리라 하셨다 하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I will smash them one against the other, fathers and sons alike, declares the LORD. I will allow no pity or mercy or compassion to keep me from destroying them.'"
15 너희는 들을찌어다, 귀를 기울일찌어다, 교만하지 말찌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
15 Hear and pay attention, do not be arrogant, for the LORD has spoken.
16 그가 흑암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흑암한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흑암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16 Give glory to the LORD your God before he brings the darkness, before your feet stumble on the darkening hills. You hope for light, but he will turn it to thick darkness and change it to deep gloom.

☞ 교만한 유다의 운명
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을 인하여 은근히 곡할 것이며 여호와의 양무리가 사로잡힘을 인하여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7 But if you do not listen, I will weep in secret because of your pride; my eyes will weep bitterly, overflowing with tears, because the LORD's flock will be taken captive.
18 너는 왕과 왕후에게 고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18 Say to the king and to the queen mother, "Come down from your thrones, for your glorious crowns will fall from your heads."
19 남방의 성읍들이 봉쇄되고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19 The cities in the Negev will be shut up, and there will be no one to open them. All Judah will be carried into exile, carried completely away.
 

본문 해설
☞ 가득 찬 포도주 병 비유 (13:12~16)
하나님은 또 다른 비유를 통해 백성을 향한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모든 병이 포도주로 차리라”라는 말을 들은 백성은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술병은 포도주 보관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 말이 술병에 술이 가득 차는 것같이 부패와 교만으로 가득 차서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의미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유다는 마치 술에 취한 자들처럼 완전히 무기력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심판의 날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라고 권면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은 그분의 말씀을 멸시하는 교만한 마음을 내버리고 겸손히 죄를 고백하며,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데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교만한 유다의 운명 (13:17~19)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입니다. 그는 교만함으로 인해 결국 포로로 끌려갈 백성의 운명에 대해 숨어서 통곡해야만 하는 자신의 애통한 심령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왕과 왕후조차도 아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왕과 왕후’는 여호야긴(여고냐)과 그의 모친을 가리킵니다.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라는 표현은 그들이 폐위될 것을 의미합니다. 장차 여호야긴이 왕위에 오른 지 3개월 만에 바벨론의 침입을 받게 되고, 여호야긴뿐 아니라 비천한 자를 제외한 수많은 백성이 포로로 잡혀갈 것입니다. 이러한 유다의 운명을 알고 있는 예레미야는 통곡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애통하는 눈물은 백성을 심판할 수밖에 없어 탄식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 내 안에 쌓인 죄를 어떻게 처리합니까? 술병에 술이 차는 것같이 내 안에 죄가 쌓이지 않도록 매 순간 겸손히 죄를 고백하십시오.
● 하나님의 책망을 겸손하게 들을 영적인 귀가 열려 있습니까? 하나님의 책망을 경홀히 여기는 자의 결국은 어떠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고 죄를 멀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행하듯 매사에 겸손하며, 말씀 안에서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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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0
04
  선지자의 고난
   [ 예레미야 37:11 - 37:21 ] (찬송383장)
베냐민 땅으로 가던 선지자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러 간다는 누명을 쓰고 웅덩이에 갇혀 고초를 겪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 앞에서는 또 당당히 바벨론에 의한 멸망을 선포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바벨론에 항복한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힘
11 갈대아인의 군대가 바로의 군대를 두려워하여 예루살렘에서 떠나매 12 예레미야가 베냐민 땅에서 백성 가운데 분깃을 받으려고 예루살렘을 떠나 그리로 가려 하여 13 베냐민 문에 이른즉 하나냐의 손자요 셀레먀의 아들인 이리야라 이름하는 문지기의 우두머리가 선지자 예레미야를 붙잡아 이르되 네가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는도다 14 예레미야가 이르되 거짓이다 나는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려 하지 아니하노라 이리야가 듣지 아니하고 예레미야를 잡아 고관들에게로 끌어 가매 15 고관들이 노여워하여 예레미야를 때려서 서기관 요나단의 집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 집을 옥으로 삼았음이더라

시드기야가 은밀히 하나님의 뜻을 물음
16 예레미야가 뚜껑 씌운 웅덩이에 들어간 지 여러 날 만에 17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어 그를 이끌어내고 왕궁에서 그에게 비밀히 물어 이르되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말씀이 있느냐 예레미야가 대답하되 있나이다 또 이르되 왕이 바벨론의 왕의 손에 넘겨지리이다

예레미야의 탄원
18 예레미야가 다시 시드기야 왕에게 이르되 내가 왕에게나 왕의 신하에게나 이 백성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기에 나를 옥에 가두었나이까 19 바벨론의 왕이 와서 왕과 이 땅을 치지 아니하리라고 예언한 왕의 선지자들이 이제 어디 있나이까 20 내 주 왕이여 이제 청하건대 내게 들으시며 나의 탄원을 받으사 나를 서기관 요나단의 집으로 돌려보내지 마옵소서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하나이다

요나단의 웅덩이에서 시위대 뜰로 옮겨짐
21 이에 시드기야 왕이 명령하여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 두고 떡 만드는 자의 거리에서 매일 떡 한 개씩 그에게 주게 하매 성중에 떡이 떨어질 때까지 이르니라 예레미야가 감옥 뜰에 머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5절 바로 군대의 출정으로 바벨론이 잠시 퇴각한 사이에 예레미야는 고향 베냐민 땅으로 가다가 베냐민 문을 지키는 이리야에게 붙잡힙니다. 이리야는 선지자가 바벨론에게 항복하러 간다고 우기면서 요나단 집의 웅덩이에 가둬버립니다. 거의 40년 동안 예레미야는 바벨론에게 항복해야 한다고 말해왔기에 그렇게 의심할 만했을 것입니다. 선지자는 자신이 전한 메시지를 수용하지 않는 문지기에게서 자기가 전한 말씀 때문에 고초를 당한 것입니다. 내 말 한 마디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고 또 나를 가두더라도, 주께서 원하시면 그 말씀을 전하고 그 길을 가는 성도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16,17절 시드기야 왕은 요나단의 웅덩이에 갇힌 예레미야를 불러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은밀하게 묻습니다. 시드기야를 기쁘게 하면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수십 년간 전해온 말씀 그대로 바벨론에 의해 왕이 받을 심판을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전합니다. 일단 풀려난 후에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핑계하면서 말씀을 왜곡하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아름다운 신앙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18~20절 선지자는 시드기야에게 무죄를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합니다. 다시 요나단의 웅덩이로 들어가 죽는 일만은 막아달라고 간청합니다. 비굴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고통스러웠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한다고 고난이 쉬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지체들과 지도자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돌아봅시다.

21절 시드기야는 예레미야가 참 선지자임을 알았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했지만, 그의 억울한 누명을 벗겨주지는 않았습니다.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선지자의 예언을 싫어하는 관료들의 심기를 거스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지자의 무죄를 알았기에 요나단의 웅덩이 대신에 왕궁 바로 옆에 있는 시위대 뜰 감옥에 두었습니다. 왕이면서도 바벨론과 관료들 사이에 끼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도 소신껏 실천하지 못한 가엾은 사람이었습니다. 권력을 준 자와의 타협하지 않아도 되는 권력은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사람이 되기 전에 권력을 동경하는 것은 치명적으로 위험합니다.
기도
공동체 - 주를 위한 고난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고난 당하는 지체나 지도자들을 돌아보게 하소서.
열방 - 양정용, 김신자(필리핀) 선교사가 섬기는 아가페 신학교를 통해 건강한 사역자들이 세워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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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30
 
만물의 창조주이신 여호와
[ 예레미야 10:12 - 10:25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이스라엘은 그분 산업의 지파입니다. 그러나 미련한 백성은 우상을 만들어 섬깁니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당할 고난을 내다보며 애통해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열방에게 주님의 분노를 부으실 것을 간구합니다.

☞ 야곱의 분깃

12 여호와께서 그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 명철로 하늘들을 펴셨으며 13 그가 목소리를 발하신즉 하늘에 많은 물이 생기나니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오르게 하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하게 하시며 그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거늘
12 But God made the earth by his power; he founded the world by his wisdom and stretched out the heavens by his understanding. 13 When he thunders, the waters in the heavens roar; he makes clouds rise from the ends of the earth. He sends lightning with the rain and brings out the wind from his storehouses.
14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 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15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16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14 Everyone is senseless and without knowledge; every goldsmith is shamed by his idols. His images are a fraud; they have no breath in them. 15 They are worthless, the objects of mockery; when their judgment comes, they will perish. 16 He who is the Portion of Jacob is not like these, for he is the Maker of all things, including Israel, the tribe of his inheritance-- the LORD Almighty is his name.

☞ 탄식과 기도
17 에워싸인 가운데 앉은 자여 네 꾸러미를 이 땅에서 수습하라 18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이 땅에 거하는 자를 이번에는 내어 던질 것이라 그들을 괴롭게 하여 깨닫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17 Gather up your belongings to leave the land, you who live under siege. 18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At this time I will hurl out those who live in this land; I will bring distress on them so that they may be captured."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나의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19 Woe to me because of my injury! My wound is incurable! Yet I said to myself, "This is my sickness, and I must endure it."
20 내 장막이 훼파되고 나의 모든 줄이 끊어졌으며 내 자녀가 나를 떠나가고 있지 아니하니 내 장막을 세울 자와 내 장을 칠 자가 다시 없도다 21 목자들은 우준하여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므로 형통치 못하며 그 모든 양 떼는 흩어졌도다
20 My tent is destroyed; all its ropes are snapped. My sons are gone from me and are no more; no one is left now to pitch my tent or to set up my shelter. 21 The shepherds are senseless and do not inquire of the LORD; so they do not prosper and all their flock is scattered.
22 들을찌어다 북방에서부터 크게 떠드는 풍성이 오니 유다 성읍들로 황폐케 하여 시랑의 거처가 되게 하리로다
22 Listen! The report is coming-- a great commotion from the land of the north! It will make the towns of Judah desolate, a haunt of jackals.
23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24 여호와여 나를 징계하옵시되 너그러이 하시고 진노로 하지 마옵소서 주께서 나로 없어지게 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25 주를 알지 못하는 열방과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는 족속들에게 주의 분노를 부으소서 그들은 야곱을 씹어 삼켜 멸하고 그 거처를 황폐케 하였나이다
23 I know, O LORD, that a man's life is not his own; it is not for man to direct his steps. 24 Correct me, LORD, but only with justice-- not in your anger, lest you reduce me to nothing. 25 Pour out your wrath on the nations that do not acknowledge you, on the peoples who do not call on your name. For they have devoured Jacob; they have devoured him completely and destroyed his homeland.
 

본문 해설
☞ 야곱의 분깃 (10:12~16)

성도들의 영원한 재산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가장 소중한 것은 성도들입니다. 하나님과 성도는 그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강력한 사랑의 언약 관계로 묶여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고 하늘과 땅을 그분의 권능과 지혜로 창조하셨습니다. 자연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하늘의 비, 눈, 천둥, 번개, 구름, 안개, 바람 등 모든 것을 주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십니다. 따라서 사람이 만든 헛된 우상을 의지하고 섬기는 것은 어리석고 무지한 행위입니다. 이 세상의 것을 탐하고 추구하는 삶은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져 영적 어둠으로 나아가는 행위입니다. 하나님 한 분으로 나의 소유를 삼고 그분을 즐거워하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삶입니다.

☞ 탄식과 기도(10:17~25)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통해 그분의 뜻을 깨닫고 백성을 선한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백성이 사방에 흩어집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난무한 예루살렘 성은 결국 폐허가 되고 유다 백성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이 바로 깨닫도록 심판을 행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절대 주권 가운데 모든 일이 일어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없이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예레미야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탄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자비를 베푸셔서 견딜 수 없는 극한 시험에서 건져 주시도록 간구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공의의 도구로서 이스라엘을 친 열방들을 심판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리는 것만이 살길입니다.

● 하나님께 최고의 사랑과 경배를 드립니까?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재산은 무엇입니까?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것은 없습니까?
● 모든 사건과 사고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 내 삶도 섭리하심을 신뢰합니까? 지도자들이 하나님 손에 붙들린 도구가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국가의 지도자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들로 하여금 세상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옳은 길을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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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9
04
  갈대아인은 다시 오리라
   [ 예레미야 37:1 - 37:10 ] (찬송485장)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았던 시드기야 왕이 사람을 보내 자신을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지만 그의 기대와는 달리 예루살렘은 바벨론에 의해 함락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도입
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2 그와 그의 신하와 그의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시드기야가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함
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4 그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갈대아인의 퇴각
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갈대아인에 의한 예루살렘의 멸망 예고
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7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의 왕에게 아뢰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8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 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예레미야 선지자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라고 촉구했지만 왕과 신하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거의 40년 가까이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수용하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입니다. 어떤 점에서는 그의 사역은 줄곧 거부만 당한 실패한 사역이었습니다. 변화나 회개나 갱신의 역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의 무능이나 실패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그 시대에 그가 꼭 했어야 할 악역이었습니다. 결신의 열매를 맺는 사역자뿐 아니라, 올바른 말씀을 전하면서도 가난, 비난, 고난의 쓴 잔을 마시는 분들에게도 격려와 후원과 기도를 보냅시다.

3,4절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자 시드기야는 사람을 보내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이사야의 기도로 산헤립의 군대 18만 5천명이 떠났던 기적(701년)을 기대했을 것입니다(열왕기하 19장 35~36절). 하지만 그는 자기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기 전에 자신이 옷을 찢고 회개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바라시는 것은 신실한 지도자가 대신 빌어주는 기도가 아니라, 회개의 열매와 함께 드리는 나의 진실한 기도입니다.

5절 바로의 군대가 시드기야를 돕기 위해 출정하자 예루살렘을 포위한 갈대아(바벨론) 군대는 잠시 퇴각합니다. 이 일로 방백들은 풀어줬던 노예들을 다시 잡아들였으며(예레미야 34장), 시드기야 역시 예루살렘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긍정의 신학을 더욱 신봉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환경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요소의 하나이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6~10절 잠시 퇴각했던 바벨론 군대는 다시 돌아오고 시드기야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했던 이집트 군대는 자기 땅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때 말씀에 귀를 막으면서 굳게 붙잡았던 예루살렘의 무조건적 안전과 번영의 신학은 자기기만으로 밝혀질 것이고, 예루살렘은 불태워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지 않으시는데 스스로 속여 말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십시오.
기도
공동체 - 제가 기대한 환경이 되었다고 하나님의 뜻이라고 섣불리 생각하지 않고 말씀을 잘 듣게 하소서.
열방 - 한중 매일성경이 국내와 중국에 잘 보급되어 중국인 선교에 기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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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29
 
헛된 우상, 참되신 하나님
[ 예레미야 10:1 - 10:11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만든 우상은 나무에 불과하며, 화를 내리거나 복을 주지 못하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십니다.

☞ 무익한 우상

1 이스라엘 집이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1 Hear what the LORD says to you, O house of Israel.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열방의 길을 배우지 말라 열방인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 말라
2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not learn the ways of the nations or be terrified by signs in the sky, though the nations are terrified by them.
3 열방의 규례는 헛된 것이라 그 위하는 것은 삼림에서 벤 나무요 공장의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
3 For the customs of the peoples are worthless; they cut a tree out of the forest, and a craftsman shapes it with his chisel.
4 그들이 은과 금으로 그것에 꾸미고 못과 장도리로 그것을 든든히 하여 요동치 않게 하나니
4 They adorn it with silver and gold; they fasten it with hammer and nails so it will not totter.
5 그것이 갈린 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에게 메임을 입느니라 그것이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 말라 하셨느니라
5 Like a scarecrow in a melon patch, their idols cannot speak; they must be carried because they cannot walk. Do not fear them; they can do no harm nor can they do any good."

☞ 여호와는 살아 계신 하나님
6 여호와여 주와 같은 자 없나이다 주는 크시니 주의 이름이 그 권능으로 인하여 크시니이다
6 No one is like you, O LORD; you are great, and your name is mighty in power.
7 열방의 왕이시여 주를 경외치 아니할 자가 누구리이까 이는 주께 당연한 일이라 열방의 지혜로운 자들과 왕족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음이니이다
7 Who should not revere you, O King of the nations? This is your due. Among all the wise men of the nations and in all their kingdoms, there is no one like you.
8 그들은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것이니 우상의 도는 나무뿐이라
8 They are all senseless and foolish; they are taught by worthless wooden idols.
9 다시스에서 가져온 은박과 우바스에서 가져온 금으로 꾸미되 공장과 장색의 손으로 만들었고 청색 자색 감으로 그 옷을 삼았나니 이는 공교한 사람의 만든 것이어니와
9 Hammered silver is brought from Tarshish and gold from Uphaz. What the craftsman and goldsmith have made is then dressed in blue and purple-- all made by skilled workers.
10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
10 But the LORD is the true God; he is the living God, the eternal King. When he is angry, the earth trembles; the nations cannot endure his wrath.
11 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서 망하리라 하라
11 "Tell them this: 'These gods, who did not make the heavens and the earth, will perish from the earth and from under the heavens.'"

열방의 규례(3절) 이방인들의 종교 관습
우바스(9절) 아라비아의 유명한 금 산지로 보나 위치는 불분명함
 

본문 해설
☞ 무익한 우상 (10:1~5)

우리는 세상의 헛된 우상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죄악으로 타락한 세상을 본받지 말고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약속하는 모든 것은 헛되고 일시적인 것입니다. 세상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는 달콤함으로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점을 치거나 사주팔자를 비롯한 온갖 미신적 세계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들은 사탄의 속임수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려움 속에 살아갑니다. 우상을 만드는 장인은 눈에 보이는 형상을 만들고 사람들은 그 앞에 절하고 복을 구합니다. 그러나 우상은 절대로 화(禍)나 복(福)을 내리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임을 믿고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그분께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는 살아 계신 하나님 (10:6~11)

살아 계신 하나님은 그분의 권능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의 하나님이시며, 만세전부터 영원한 왕이십니다. 아무리 값비싼 금과 은으로 우상을 꾸미고 청색 자색 옷을 입혀 정교하게 만들었어도 그것은 죽은 나무토막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 아니라 섭리하시며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향한 탐심이 곧 우상숭배이기 때문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은 결국 망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크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을 이기셨습니다.

● 나도 모르게 삶 속에 들어온 우상은 무엇입니까? 다급한 일을 만났을 때하나님을 의지합니까, 도울 힘이 없는 인생을 의지합니까?
● 눈에 보이는 세상의 가치를 추구합니까, 아니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추구합니까? 지금 회개해야 할 마음의 탐심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살아 계신 하나님, 천지 만물이 주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피조물을 우상 삼아 예배하게 하는 거짓 영에 속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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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장의 주제

절의 주제

역대하

19장

여호사밧의 사법 제도 개혁

1 ~ 3

예후의 책망

4

여호사밧의 민간 순행

5 ~ 7

성읍 재판관 임명

8 ~ 11

예루살렘 재판관 임명

20장

여호사밧의 승리와 통치 말기

1 ~ 4

여호사밧의 금식 선포

5 ~ 13

여호사밧의 기도

14 ~ 19

야하시엘의 예언

20 ~ 23

모합 연합군의 자멸

24 ~ 30

여호사밧의 강성

31 ~ 34

여호사밧의 행적

35 ~ 37

여호사밧과 아하시야의 교제

21장

여호람의 악정

1 ~ 7

여호람의 악정과 하나님의 신실성

8 ~ 10

에돔과 립나의 유다 배반

11 ~ 15

엘리야의 경고

16 ~ 20

여호람의 최후

 

※ 자료 출처 : 호크마 주석

 

2010-04-28   대하 19장 - 21장   ONE YEAR BIBLE

역대하 19장 : 여호사밧의 사법 제도 개혁


예후의 책망 ( 1 ~ 3 ) 
   유다 왕 여호사밧이 평안히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그의 궁으로 들어가니라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

 

여호사밧의 민간 순행 ( 4 )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성읍 재판관 임명 ( 5 ~ 7 )

   또 유다 온 나라의 견고한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되 성읍마다 있게 하고 재판관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재판하는 것이 사람을 위하여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 너희가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

 

예루살렘 재판관 임명 ( 8 ~ 11 )

   여호사밧이 또 예루살렘에서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족장들 중에서 사람을 세워 여호와께 속한 일과 예루살렘 주민의 모든 송사를 재판하게 하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 어떤 성읍에 사는 너희 형제가 혹 피를 흘림이나 혹 율법이나 계명이나 율례나 규례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와서 송사하거든 어떤 송사든지 그들에게 경고하여 여호와께 죄를 범하지 않게 하여 너희와 너희 형제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말게 하라 너희가 이렇게 행하면 죄가 없으리라 여호와께 속한 모든 일에는 대제사장 아마랴가 너희를 다스리고 왕에게 속한 모든 일은 유다 지파의 어른 이스마엘의 아들 스바댜가 다스리고 레위 사람들은 너희 앞에 관리가 되리라 너희는 힘써 행하라 여호와께서 선한 자와 함께 하실지로다 하니라 
 
 
역대하 20장 : 여호사밧의 승리와 통치 말기


여호사밧의 금식 선포 ( 1 ~ 4 )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어떤 사람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전하여 이르되 큰 무리가 바다 저쪽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하니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

 

여호사밧의 기도 ( 5 ~ 13 )

   여호사밧이 여호와의 전 새 뜰 앞에서 유다와 예루살렘의 회중 가운데 서서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하늘에서 하나님이 아니시니이까 이방 사람들의 모든 나라를 다스리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능히 주와 맞설 사람이 없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주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을 주께서 사랑하시는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원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들이 이 땅에 살면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한 성소를 주를 위해 건축하고 이르기를 만일 재앙이나 난리나 견책이나 전염병이나 기근이 우리에게 임하면 주의 이름이 이 성전에 있으니 우리가 이 성전 앞과 주 앞에 서서 이 환난 가운데에서 주께 부르짖은즉 들으시고 구원하시리라 하였나이다 옛적에 이스라엘이 애굽 땅에서 나올 때에 암몬 자손과 모압 자손과 세일 산 사람들을 침노하기를 주께서 용납하지 아니하시므로 이에 돌이켜 그들을 떠나고 멸하지 아니하였거늘 이제 그들이 우리에게 갚는 것을 보옵소서 그들이 와서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주의 기업에서 우리를 쫓아내고자 하나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유다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아내와 자녀와 어린이와 더불어 여호와 앞에 섰더라
 

야하시엘의 예언 ( 14 ~ 19 )
   여호와의 영이 회중 가운데에서 레위 사람 야하시엘에게 임하셨으니 그는 아삽 자손 맛다냐의 현손이요 여이엘의 증손이요 브나야의 손자요 스가랴의 아들이더라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모합 연합군의 자멸 ( 20 ~ 23 )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여호사밧의 강성 ( 24 ~ 30 )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요 한 사람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탈취할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으므로 각기 탈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거두어들이고 넷째 날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다시 여호사밧을 선두로 하여 즐겁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이 그 적군을 이김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그들이 비파와 수금과 나팔을 합주하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에 나아가니라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여호사밧의 나라가 태평하였으니 이는 그의 하나님이 사방에서 그들에게 평강을 주셨음이더라

 

여호사밧의 행적 ( 31 ~ 34 )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수바라 실히의 딸이더라 여호사밧이 그의 아버지 아사의 길로 행하여 돌이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산당만은 철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마음을 정하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이 외에 여호사밧의 시종 행적은 하나니의 아들 예후의 글에 다 기록되었고 그 글은 이스라엘 열왕기에 올랐더라

 

여호사밧의 아하시야의 교제 ( 35 ~ 37 )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였더라 두 왕이 서로 연합하고 배를 만들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시온게벨에서 배를 만들었더니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이르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므로 여호와께서 왕이 지은 것들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들이 부서져서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역대하 21장 : 여호람의 악정
 

여호람의 악정과 하나님의 신실성 ( 1 ~ 7 )
   여호사밧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아우들 아사랴와 여히엘과 스가랴와 아사랴와 미가엘과 스바댜는 다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들이라 그의 아버지가 그들에게는 은금과 보물과 유다 견고한 성읍들을 선물로 후히 주었고 여호람은 장자이므로 왕위를 주었더니 여호람이 그의 아버지의 왕국을 다스리게 되어 세력을 얻은 후에 그의 모든 아우들과 이스라엘 방백들 중 몇 사람을 칼로 죽였더라 여호람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삼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에돔과 립나의 유다 배반 ( 8 ~ 10 )

   여호람 때에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지배하에서 벗어나 자기 위에 왕을 세우므로 여호람이 지휘관들과 모든 병거를 거느리고 출정하였더니 밤에 일어나서 자기를 에워싼 에돔 사람과 그 병거의 지휘관들을 쳤더라 이와 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유다의 지배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지배 하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더라

 

엘리야의 경고 ( 11 ~ 15 )

   여호람이 또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게 하였으므로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오직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음행하게 하기를 아합의 집이 음행하듯 하며 또 네 아비 집에서 너보다 착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시리라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여호람의 최후 ( 16 ~ 20 )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올라와서 유다를 침략하여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으므로 막내 아들 여호아하스 외에는 한 아들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이 모든 일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람을 치사 능히 고치지 못할 병이 그 창자에 들게 하셨으므로 여러 날 후 이 년 만에 그의 창자가 그 병으로 말미암아 빠져나오매 그가 그 심한 병으로 죽으니 백성이 그들의 조상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그에게 분향하지 아니하였으며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 동안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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