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
07
 
말씀에 반응하는 태도
[ 예레미야 26:16 - 26:24 ]
 
[오늘의 말씀 요약]
방백들과 백성은 예레미야를 죽이지 못하게 합니다. 몇몇 장로가 히스기야 왕 때의 미가와 예레미야 시대의 또 다른 선지자인 우리야를 예로 듭니다. 우리야는 여호야김 왕에게 죽임을 당했지만, 아히감은 예레미야를 죽이지 못하게 보호합니다.

☞ 히스기야의 반응

16 방백들과 모든 백성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고 우리에게 말하였으니 죽음이 부당하니라
16 Then the officials and all the people said to the priests and the prophets, "This man should not be sentenced to death! He has spoken to us in the name of the LORD our God."
17 때에 그 땅 장로 중 몇 사람이 일어나 백성의 온 회중에 말하여 가로되
17 Some of the elders of the land stepped forward and said to the entire assembly of people,
18 유다 왕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가 유다 모든 백성에게 예언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시온은 밭같이 경작함을 당하며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며 이 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들같이 되리라 하였으나
18 "Micah of Moresheth prophesied in the days of Hezekiah king of Judah. He told all the people of Judah,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Zion will be plowed like a field, Jerusalem will become a heap of rubble, the temple hill a mound overgrown with thickets.'
19 유다 왕 히스기야와 모든 유다가 그를 죽였느냐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고한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가 이같이 하면 우리 생명을 스스로 크게 해하는 일이니라
19 "Did Hezekiah king of Judah or anyone else in Judah put him to death? Did not Hezekiah fear the LORD and seek his favor? And did not the LORD relent, so that he did not bring the disaster he pronounced against them? We are about to bring a terrible disaster on ourselves!"

☞ 여호야김의 반응
20 또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고 예언한 사람이 있었는데 곧 기럇여아림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라 그가 예레미야의 모든 말과 같이 이 성과 이 땅을 쳐서 예언하매
20 (Now Uriah son of Shemaiah from Kiriath Jearim was another man who prophesied in the name of the LORD; he prophesied the same things against this city and this land as Jeremiah did.
21 여호야김 왕과 그 모든 용사와 모든 방백이 그 말을 듣고는 왕이 그를 죽이려 하매 우리야가 이를 듣고 두려워 애굽으로 도망하여 간지라
21 When King Jehoiakim and all his officers and officials heard his words, the king sought to put him to death. But Uriah heard of it and fled in fear to Egypt.
22 여호야김 왕이 사람을 애굽으로 보내되 곧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몇 사람을 함께 애굽으로 보내었더니
22 King Jehoiakim, however, sent Elnathan son of Acbor to Egypt, along with some other men.
23 그들이 우리야를 애굽에서 끌어내어 여호야김 왕께로 데려오매 왕이 칼로 그를 죽이고 그 시체를 평민의 묘실에 던지게 하였다 하니라
23 They brought Uriah out of Egypt and took him to King Jehoiakim, who had him struck down with a sword and his body thrown into the burial place of the common people.)
24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예레미야를 보호하여 예레미야를 백성의 손에 내어 주지 아니하여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4 Furthermore, Ahikam son of Shaphan supported Jeremiah, and so he was not handed over to the people to be put to death.

우리야(20절) 예레미야와 함께 유다의 멸망을 선포한 선지자
 

본문 해설
☞ 히스기야의 반응(26:16~19)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렵고 떨림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장로 중 몇 사람이 일어나 히스기야 왕과 미가 선지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미가도 예레미야와 같이 성읍과 성전의 멸망을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 왕은 말씀을 들을 때 두려움으로 반응하고 회개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고 회복의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신앙생활의 성숙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열린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감동이 없는 메아리로 귓전에 들린다면 영혼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뜻입니다. 성도들은 영혼의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간절한 마음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 여호야김의 반응(26:20~24)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며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말씀을 적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여호야김 왕은 자신이 좋아하는 말씀만 듣길 원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씀을 전하는 우리야를 무고히 죽였습니다.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하나님의 선지자를 핍박했습니다. 우리야는 자신을 죽이려는 왕이 두려워 애굽으로 도망쳤으나 그곳에서 왕이 보낸 사람들에 의해 죽었습니다. 예레미야도 동일한 위협 가운데 있었지만 사반의 아들 아히감에 의해 보호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청중의 비위를 맞춰 주는 자가 아닙니다. 온갖 핍박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올바르고 담대하게 선포하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되어야 합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말씀에 대한 순종과 회개로 연결됩니까?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할 것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적대감이 있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영적인 보호가 필요한 하나님의 사역자는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과 회개로 나아간 히스기야 왕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어떤 위급한 상황에도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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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장의 주제

절의 주제

시편

26편

무죄한 자의 탄식과 기도

1 ~ 12

경건한 자의 탄원

27편

하나님으로 인한 승리의 확신

1 ~ 14

궁극적인 승리에의 확신

28편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감사의 기도

1 ~ 9

방패 되시는 여호와

 

※ 자료 출처 : 호크마 주석

2010-06-03   시편 26편~ 28편         ONE YEAR BIBLE

시편 26편 : 무죄한 자의 탄식과 기도
 

경건한 자의 탄원 ( 1 ~ 12 )
   내가 나의 완전함에 행하였사오며 흔들리지 아니하고 여호와를 의지하였사오니 여호와여 나를 판단하소서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 뜻과 내 양심을 단련하소서 주의 인자하심이 내 목전에 있나이다 내가 주의 진리 중에 행하여 허망한 사람과 같이 앉지 아니하였사오니 간사한 자와 동행하지도 아니하리이다 내가 행악자의 집회를 미워하오니 악한 자와 같이 앉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내가 무죄하므로 손을 씻고 주의 제단에 두루 다니며 감사의 소리를 들려 주고 주의 기이한 모든 일을 말하리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서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머무는 곳을 사랑하오니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그들의 손에 사악함이 있고 그들의 오른손에 뇌물이 가득하오나 나는 나의 완전함에 행하오리니 나를 속량하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 발이 평탄한 데에 섰사오니 무리 가운데에서 여호와를 송축하리이다
 
 
시편 27편 : 하나님으로 인한 승리의 확신
 

궁극적인 승리에의 확신 ( 1 ~ 14 )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여 내가 소리 내어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소서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생각하셔서 평탄한 길로 나를 인도하소서 내 생명을 내 대적에게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내가 산 자들의 땅에서 여호와의 선하심을 보게 될 줄 확실히 믿었도다 너는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기다릴지어다
 
 
시편 28편 :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감사의 기도


방패 되시는 여호와 ( 1 ~ 9 )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OneBody Ministry Korea

2010 03
06
  포로됨과 풀려남
   [ 예레미야 52:24 - 52:34 ] (찬송404장)
바벨론으로 포로로 붙잡혀간 사람들의 주요 명단과 그 수를 상세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왕이 여호야긴 왕을 풀어주고 복권시키는 장면으로 마감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사로잡혀 간 자들과 그들의 죽음
24 사령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25 또 성 안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지휘관 한 사람과 또 성중에서 만난 왕의 내시 칠 명과 군인을 감독하는 군 지휘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 안에서 만난 평민 육십 명이라 26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그들을 사로잡아 립나에 있는 바벨론의 왕에게 나아가매 27 바벨론의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국에서 떠났더라

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자들의 수
28 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백성은 이러하니라 제칠년에 유다인이 삼천이십삼 명이요 29 느부갓네살의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아 간 자가 팔백삼십이 명이요 30 느부갓네살의 제이십삼년에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사로잡아 간 유다 사람이 칠백사십오 명이니 그 총수가 사천육백 명이더라

여호야긴의 회복
31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에윌므로닥 왕의 즉위 원년 열두째 달 스물다섯째 날 그가 유다의 여호야긴 왕의 머리를 들어 주었고 감옥에서 풀어 주었더라 32 그에게 친절하게 말하고 그의 자리를 그와 함께 바벨론에 있는 왕들의 자리보다 높이고 33 그 죄수의 의복을 갈아 입혔고 그의 평생 동안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으며 34 그가 날마다 쓸 것을 바벨론의 왕에게서 받는 정량이 있었고 죽는 날까지 곧 종신토록 받았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4~27절 시위대 장관이 예루살렘에서 사로잡은 주요 인사들의 명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유다의 정치, 군사, 종교, 민간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유다 타락과 멸망의 일등 공신들입니다. 지도자로부터 시작된 타락이 누룩처럼 온 유다 전체에 퍼져서 어떤 약으로도 치유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의기투합하여 바벨론에 항복함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을 수용하라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했으며 선지자를 핍박하였습니다. 다수의 힘으로, 그들이 만든 그릇된 이론으로 참 목소리를 막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고향을 떠나 립나에서 기다리던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앞에 끌려가서 참형을 당합니다. 우리는 지도자에게 더 무거운 책임을 묻는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28~30절 세 차례에 걸쳐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사로잡혀 갈 때마다 몇 명이 끌려갔는지 기록해두고 있습니다. 두고두고 기억해야 할,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치욕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악을 용서하시지만 결코 눈감아주는 분은 아니심을 후손들이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사랑의 하나님만 알고 심판의 하나님을 모르면 ‘거룩’을 선택할 수 없고, ‘죄’를 두려워할 수 없고, 자기 욕심을 정당화하는 데 탁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31~34절 느부갓네살에 이어 왕위에 오른 에윌므로닥 왕은 여호야긴 왕을 감옥에서 풀어줍니다. 친절하게 말하고 다른 왕들보다 더 융숭한 대접을 해주었습니다. 죄수의 옷을 벗기고 평생 동안 왕의 식탁에서 함께 먹게 함으로써 단순한 자유인이 아니라 친구로 대해주었습니다. 본인은 물론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은혜입니다. 성경도 그 이유를 말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왕의 회복은 이스라엘의 회복의 전조입니다. 다윗의 왕위가 영원할 것이라는 약속을, 바벨론 포로에서 70년 만에 회복하시겠다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약속을 하나님은 잊지 않으셨고 또 이미 성취하기 시작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자기 백성을 향한 혹독한 심판 속에 감춰진 하나님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심판을 허락하신 참된 속내입니다. 몸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원토록 밥상을 함께할 친밀한 가족이 되어 돌아오길 바라시는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 - 참고 기다리시고 혹독한 시련으로 연단하셔서 주의 가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열방 - 박민재, 이현경 선교사(I국)의 교회개척 사역과 자녀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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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
03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
[ 예레미야 25:12 - 25:18 ]
 
[오늘의 말씀 요약]
70년이 지나면 하나님은 유다를 진멸했던 바벨론을 벌하실 것이며, 열방에 대한 예언을 이루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대로 진노의 잔을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합니다. 하나님이 칼을 보내실 때 유다는 멸망하고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 바벨론에 대한 심판 예언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 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12 "But when the seventy years are fulfilled, I will punish the king of Babylon and his nation, the land of the Babylonians, for their guilt," declares the LORD, "and will make it desolate forever.
13 내가 그 땅에 대하여 선고한 바 곧 예레미야가 열방에 대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니
13 I will bring upon that land all the things I have spoken against it, all that are written in this book and prophesied by Jeremiah against all the nations.
14 여러 나라와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 역군을 삼으리라 내가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의 행한 대로 보응하리라 하시니라
14 They themselves will be enslaved by many nations and great kings; I will repay them according to their deeds and the work of their hands."

☞ 열방을 향한 진노
1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손에서 이 진노의 잔을 받아 가지고 내가 너를 보내는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라
15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id to me: "Take from my hand this cup filled with the wine of my wrath and make all the nations to whom I send you drink it.
16 그들이 마시고 비틀거리며 미치리니 이는 내가 그들 중에 칼을 보냄을 인함이니라 하시기로
16 When they drink it, they will stagger and go mad because of the sword I will send among them."
17 내가 여호와의 손에서 그 잔을 받아서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신 바 그 모든 나라로 마시게 하되
17 So I took the cup from the LORD's hand and made all the nations to whom he sent me drink it:
18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방백들로 마시게 하였더니 그들이 멸망과 놀램과 치소와 저주를 당함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18 Jerusalem and the towns of Judah, its kings and officials, to make them a ruin and an object of horror and scorn and cursing, as they are today;

진노의 잔(15절) 하나님의 분노를 상징함
 

본문 해설
☞ 바벨론에 대한 심판 예언 (25:12~14)
바벨론은 유다의 죄악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막대기였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교만함과 완악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했습니다. 이제 바벨론이 심판받을 차례가 되었습니다. 바벨론은 고대 왕조에서 가장 막강한 나라 가운데 하나였지만, 존재 기간은 짧았습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그분의 주권 가운데 일으키시고 사용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하신 예언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고 성취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이뤄집니다. 우리는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해야 합니다.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있습니다.

☞ 열방을 향한 진노(25:15~18)
성도들은 마지막 심판의 때를 기다리며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온 열방을 심판하실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진노의 잔을 주시면서 그 잔으로 열방과 유다 성읍과 왕들에게 마시게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죄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십자가에서 받아 마시셨습니다. 그리고 죄악에 빠진 인간들을 위한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내가 받아야 할 멸망과 조롱과 저주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재림의 때를 바라봐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그날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의 잔이 부어질 것입니다.

● 내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 채 남의 눈에 있는 티끌을 비난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며 그대로 될 것을 믿습니까?
● 하나님 앞에서 판단 받을 자처럼 말하며 행동합니까? 나를 대신해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받으신 예수님의 은혜를 날마다 찬양합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기지 않게 하시고, 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아는 일에 힘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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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1
06
  시드기야의 배반과 죽음
   [ 예레미야 52:1 - 52:11 ] (찬송342장)
본문은 39:1-14과 내용이 거의 흡사합니다. 시드기야 왕의 배반으로 야기된 바벨론의 예루살렘 침공과 시드기야 왕에게 임한 비참한 최후를 진술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시드기야에 대한 평가
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의 배반과 바벨론의 포위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4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5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6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시드기야와 고관들의 최후
7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들이 아라바 길로 가더니 8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 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시드기야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a절 유다의 멸망과 수치는 왕과 백성의 악행 때문이었습니다. 지도자의 죄악이 백성을 그릇된 길로 인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참다못해 하나님의 성에서 자기 백성을 쫓아낼 정도로 진노하셨습니다. 내 일생이 다 끝났을 때 하나님 앞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스스로 물어봅시다.

3b~6절 예루살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으니 바벨론에게 항복하라는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시드기야는 바벨론을 배반하여 파멸을 앞당깁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에게서 “복을 받아 왕과 가족이 생명을 보전할”(38장 17, 20절) 길을 듣고도 외면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예루살렘은 약 18개월 동안 바벨론에게 포위되었고, 성 안에는 먹을 것이 떨어졌습니다. 지도자 한 개인의 그릇된 결정이 성읍 안에 있는 백성을 아사 직전으로 몰아갔으며 약속의 땅이 살육의 현장이 되게 하였습니다. 지금도 어느 영역이든 지도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혹은 성도들)을 영적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 굶주리지 않게 할 수 있는 자들을 지도자로 세우기 원하십니다. 그러니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혹은 교인으로서 자신이 가진 권리를 분별 있게 행사하는 것이 자신뿐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7~11절 왕은 요단 계곡 쪽으로 필사적으로 도주했지만 여리고 평원에서 잡혀 립나에 있는 느부갓네살에게로 끌려옵니다. 거기서 두 눈이 뽑히고 사슬에 결박당합니다. 그가 온전한 눈으로 본 마지막 장면은 왕자들과 그에게 결사항전을 요구했던 귀인들의 참담한 죽음이었습니다. 그 고통 속에서 평생 감옥에 갇혀 지내다 죽었습니다. 자기 스스로도 자신을 지킬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그에게 배반을 부추겼던 이들 중에 아무도 그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자기 백성을 지키지 못한 왕이 되었고, 자기 아들들을 죽음으로 내몬 아버지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막은 불순종과 탐욕은 자기 혼자만 불행하게 하지 않습니다.
기도
공동체 - 결정의 순간에 나와 내 가족과 내 지역만 생각하지 않고 이웃을 기억하게 하소서.
열방 - 중국의 모슬렘 소수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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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31
 
말씀을 아전인수격으로 사용하는 죄
[ 예레미야 23:33 - 23:4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라고 말하는 거짓 선지들을 벌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잊어버린 바 되고 거하는 성읍에서 쫓겨날 것이며, 영원한 치욕과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 그릇된 예언자들

33 이 백성이나 선지자나 제사장이 네게 물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뇨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대답하기를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 하느냐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버리리라 하셨고
33 "When these people, or a prophet or a priest, ask you, 'What is the oracle of the LORD?' say to them, 'What oracle? I will forsake you, declares the LORD.'
34 또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는 선지자에게나 제사장에게나 백성에게는 내가 그 사람과 그 집에 벌하리라 하셨다 하고
34 If a prophet or a priest or anyone else claims, 'This is the oracle of the LORD,' I will punish that man and his household.

☞ 혼미한 말씀의 현장
35 너는 또 말하기를 너희는 서로 이웃과 형제에게 묻기를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응답하셨으며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뇨 하고
35 This is what each of you keeps on saying to his friend or relative: 'What is the LORD's answer?' or 'What has the LORD spoken?'
36 다시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지 말라 각 사람의 말이 자기에게 중벌이 되리니 이는 너희가 사시는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씀이니라 하고
36 But you must not mention 'the oracle of the LORD' again, because every man's own word becomes his oracle and so you distort the words of the living God, the LORD Almighty, our God.
37 너는 또 선지자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무엇이라 대답하셨으며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느뇨
37 This is what you keep saying to a prophet: 'What is the LORD's answer to you?' or 'What has the LORD spoken?'
38 너희는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말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에게 보내어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지 말라 하였어도 너희가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였은즉
38 Although you claim, 'This is the oracle of the LORD,' this is what the LORD says: You used the words, 'This is the oracle of the LORD,' even though I told you that you must not claim, 'This is the oracle of the LORD.'
39 내가 너희를 온전히 잊어버리며 내가 너희와 너희 열조에게 준 이 성읍을 내 앞에서 내어버려
39 Therefore, I will surely forget you and cast you out of my presence along with the city I gave to you and your fathers.
40 너희로 영원한 치욕과 잊지 못할 영구한 수치를 당케 하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40 I will bring upon you everlasting disgrace-- everlasting shame that will not be forgotten."
 

본문 해설
☞ 그릇된 예언자들(23:33~34)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이 예레미야에게 다음과 같이 조롱하는 질문을 던집니다.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뇨?” 예레미야는 “엄중한 말씀이 무엇이냐 하느냐?”라고 되물으며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들을 버리실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들도 거짓 예언을 말할 때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고 전합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진실하고 성실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자신의 생각이나 욕심으로 바꾼다면 그 사람과 그 집안에 큰 재앙이 임하게 됩니다. 삯꾼 목자는 양을 위해 헌신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며 진리를 전하십니다. 성도가 따라야 할 참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혼미한 말씀의 현장(23:35~40)
성도들이 가장 두려워할 것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왜곡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에게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 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망령되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이라고 말하는 선지자들은 한결같이 거짓으로 예언하며 자신의 마음에서 나온 말들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전심으로 구하되 너무 가볍게 그 뜻을 말하거나 치부해 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경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또 목회자의 지도를 잘 받아야 합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순간의 감정과 체험에 치우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역을 진실한 마음으로 감당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요?
● 기도할 때를 제외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너무 가볍게 입에 담는 습관은 없습니까?


오늘의 기도
제 마음을 깨끗게 하시고 제 영혼을 새롭게 창조하소서. 제게서 거짓 믿음과 세상의 사설이 떠나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며 진리로 인해 기뻐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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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8
05
  철퇴와 무기에 부서질 바벨론
   [ 예레미야 51:20 - 51:32 ] (찬송216장)
온 세계를 심판하시는 도구였던 바벨론을 남녀노소, 지위 고하, 직업을 막론하고 모두 무너뜨리고 산업도 끝장내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유린한 죄 때문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바벨론을 파괴할 침략자에게 명령하심
2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의 철퇴 곧 무기라 나는 네가 나라들을 분쇄하며 네가 국가들을 멸하며 21 네가 말과 기마병을 분쇄하며 네가 병거와 병거대를 부수며 22 네가 남자와 여자를 분쇄하며 네가 노년과 유년을 분쇄하며 네가 청년과 처녀를 분쇄하며 23 네가 목자와 그 양 떼를 분쇄하며 네가 농부와 그 멍엣소를 분쇄하며 네가 도백과 태수들을 분쇄하도록 하리로다 24 너희 눈 앞에서 그들이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 대로 내가 바벨론과 갈대아 모든 주민에게 갚으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불에 탄 산으로 묘사되는 바벨론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온 세계를 멸하는 멸망의 산아 보라 나는 네 원수라 나의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바위에서 굴리고 너로 불 탄 산이 되게 할 것이니 26 사람이 네게서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을 취하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될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메데 왕들에게 주는 명령
27 땅에 깃발을 세우며 나라들 가운데에 나팔을 불어서 나라들을 동원시켜 그를 치며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나라를 불러 모아 그를 치며 사무관을 세우고 그를 치되 극성스런 메뚜기같이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 28 뭇 백성 곧 메대 사람의 왕들과 그 도백들과 그 모든 태수와 그 관할하는 모든 땅을 준비시켜 그를 치게 하라

바벨론의 붕괴를 묘사함
29 땅이 진동하며 소용돌이치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쳐서 그 땅으로 황폐하여 주민이 없게 할 계획이 섰음이라 30 바벨론의 용사는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무르나 기력이 쇠하여 여인같이 되며 그들의 거처는 불타고 그 문빗장은 부러졌으며 31 보발꾼은 보발꾼을 맞으려고 달리며 전령은 전령을 맞으려고 달려가 바벨론의 왕에게 전하기를 그 성읍 사방이 함락되었으며 32 모든 나루는 빼앗겼으며 갈대밭이 불탔으며 군사들이 겁에 질렸더이다 하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24절 하나님께서는 바벨론과 여러 나라들을 심판할 나라를 자신의 철퇴와 무기라고 부르십니다. 그 철퇴를 피할 수 있는 대상은 없습니다. 아무리 빠른 기마병과 병거와 병거대라도 무사할 수 없습니다. 남녀노소도 가리지 않습니다. 목자와 양 떼, 농부와 멍엣소가 함께 부서질 것입니다. 지위 고하를 가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짓밟고 성전 기구를 바벨론으로 옮겨감으로써 성전을 더럽힌 바벨론의 악행을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이 보는 앞에서 갚아주실 것입니다.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이 어서 지나가게 해달라고만 구하지 맙시다. 혹시 징계일지 모르지 않습니까? 정말 회복할 수 없을 만큼 부서지기 전에 깨어진 내 신앙을 되찾게 해달라고 먼저 간구합시다.

25,26절 온 세계를 멸하던 바벨론이 멸망의 산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구가 하나님의 원수가 될 것입니다. 바위에서 굴러 떨어져 산산조각이 날 것이고, 불에 탄 시커먼 산이 될 것입니다. 아무도 집 모퉁잇돌이나 기촛돌로 쓸 만한 것을 찾을 수 없을 만큼 황무지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고 있다면,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교만하지는 마십시오. 오늘의 충성이 내일에도 이어지게 하는 일에만 골몰하십시오. 영광은 오로지 하나님만 받으시게 하십시오. 그것만이 살 길입니다.

27~29절 전에는 바벨론을 동원하여 주변 나라들을 물리치셨는데, 이제 메대를 비롯하여 바벨론 북동부의 나라들을 메뚜기 떼같이 엄청나게 동원하여 바벨론을 치게 하십니다. 바벨론보다 땅이 먼저 두려워 고통스러워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0~32절 바벨론의 용사들은 대적들의 위세에 눌려 싸울 생각은 않고 진지로 물러나 여인들처럼 두려워하기만 할 것입니다. 견고한 요새와 문빗장마저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그날 보발꾼과 전령들은 바벨론 각지에서 왕궁으로 달려가 성읍들의 함락과 사기 잃은 군사들의 소식을 들려주느라 분주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복음의 승리를 전하기에 바쁜 아름다운 발이 됩시다.
기도
공동체 - 오늘 귀하게 쓰임 받을 때 마땅히 여기지 말고 내일도 충성할 수 있는 마음만 구하게 하소서.
열방 - 박기성, 장진영 선교사(C국)가 언어를 속히 익혀서 그 땅에서 온전히 사용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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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28
 
한 의로운 가지, 예수 그리스도
[ 예레미야 23:1 - 23:12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양 무리를 몰아내고 돌보지 않는 목자를 벌하십니다. 때가 되면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실 텐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불릴 것입니다. 선지자와 제사장의 악행이 성전에서도 발견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입니다.

☞ 악한 목자와 그 운명

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목장의 양 무리를 멸하며 흩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1 "Woe to the shepherds who are destroying and scattering the sheep of my pasture!" declares the LORD.
2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내 양 무리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아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인하여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ael, says to the shepherds who tend my people: "Because you have scattered my flock and driven them away and have not bestowed care on them, I will bestow punishment on you for the evil you have done," declares the LORD.
3 내가 내 양 무리의 남은 자를 그 몰려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내어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3 "I myself will gather the remnant of my flock out of all the countries where I have driven them and will bring them back to their pasture, where they will be fruitful and increase in number.
4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축이 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 I will place shepherds over them who will tend them, and they will no longer be afraid or terrified, nor will any be missing," declares the LORD.
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행사하며 세상에서 공평과 정의를 행할 것이며
5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I will raise up to David a righteous Branch, a King who will reign wisely and do what is just and right in the land.
6 그의 날에 유다는 구원을 얻겠고 이스라엘은 평안히 거할 것이며 그 이름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6 In his days Judah will be saved and Israel will live in safety. This is the name by which he will be called: The LORD Our Righteousness.
7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7 "So then,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people will no longer say, 'As surely as the LORD lives, who brought the Israelites up out of Egypt,'
8 이스라엘 집 자손을 북방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 그들이 자기 땅에 거하리라 하시니라
8 but they will say, 'As surely as the LORD lives, who brought the descendants of Israel up out of the land of the north and out of all the countries where he had banished them.' Then they will live in their own land."

☞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의 운명
9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이라 내 중심이 상하며 내 모든 뼈가 떨리며 내가 취한 사람 같으며 포도주에 잡힌 사람 같으니 이는 여호와와 그 거룩한 말씀을 인함이라
9 Concerning the prophets: My heart is broken within me; all my bones tremble. I am like a drunken man, like a man overcome by wine, because of the LORD and his holy words.
10 이 땅에 행음하는 자가 가득하도다 저주로 인하여 땅이 슬퍼하며 광야의 초장들이 마르나니 그들의 행위가 악하고 힘쓰는 것이 정직하지 못함이로다
10 The land is full of adulterers; because of the curse the land lies parched and the pastures in the desert are withered. The prophets follow an evil course and use their power unjustly.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선지자와 제사장이 다 사특한지라 내가 내 집에서도 그들의 악을 발견하였노라
11 "Both prophet and priest are godless; even in my temple I find their wickedness," declares the LORD.
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흑암 중에 미끄러운 곳과 같이 되고 그들이 밀침을 받아 그 길에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을 벌하는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2 "Therefore their path will become slippery; they will be banished to darkness and there they will fall. I will bring disaster on them in the year they are punished," declares the LORD.

사특(11절) 못되고 악함
내가 다윗에게 … 일으킬 것이라(5절) 다윗 혈통의 메시아가 이스라엘의 모든 소망을 실현할 것이라는 의미
 

본문 해설
☞ 악한 목자와 그 운명 (23:1~8)
하나님은 유다 백성의 구원을 위해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을 약속하십니다. 유다의 왕들과 지도자들은 악한 목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양 무리를 돌보지 않고 오히려 흩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친히 그분의 남은 양들을 사방에서 돌아오게 하시고 그들 위에 참 목자들을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때가 이르면 하나님이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키실 것입니다. 의로운 가지는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믿는 모든 자에게 의가 되십니다. 예수님의 다스리심은 완벽하며 그분의 통치에는 항상 평안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양을 맡은 영적 지도자들을 향한 기대가 높으십니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더욱더 깨어 근신해야 합니다.

☞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의 운명(23:9~12)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 앞에 성도들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어 우리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모든 행위가 숨김없이 드러날 것입니다. 유다 땅에 행음과 거짓이 가득한 근본적인 이유는 선지자와 제사장들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집에서도 부정과 거짓을 일삼았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된 지도자들을 향해 반드시 재앙을 내리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오늘날 교회의 타락은 영적 지도자들의 타락과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영적 지도자들이 물질과 명예에 욕심을 내면 공동체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지도자들은 항상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것과 같아 결국 패망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 내게 맡기신 양들을 세심하게 살피며 사랑으로 돌보는 선한 목자입니까? 위정자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을 위해 날마다 중보기도합니까?
● 성경을 읽을 때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습니까? 영적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투명한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맡겨 주신 양들을 섬기기 원합니다. 제게 영적 분별력을 주시어 그들이 세상의 거짓된 유혹에 물들지 않고 진리의 말씀 위에서 바르게 성장해 가도록 돕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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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5
05
  바벨론의 심판과 구원
   [ 예레미야 50:33 - 50:46 ] (찬송79장)
바벨론보다 더 강하신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손아귀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우상 숭배로 인해 심판하시겠지만, 회복의 계획도 마련해두셨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은 이스라엘 남은 자의 구원자시다
33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함께 학대를 받는도다 그들을 사로잡은 자는 다 그들을 붙들고 놓아 주지 아니하리라 34 그들의 구원자는 강하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라 반드시 그들 때문에 싸우시리니 그 땅에 평안함을 주고 바벨론 주민은 불안하게 하리라

바벨론 거민에게 임할 파멸과 그 결과
3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칼이 갈대아인의 위에와 바벨론 주민의 위에와 그 고관들과 지혜로운 자의 위에 떨어지리라 36 칼이 자랑하는 자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어리석게 될 것이며 칼이 용사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놀랄 것이며 37 칼이 그들의 말들과 병거들과 그들 중에 있는 여러 민족의 위에 떨어지리니 그들이 여인들같이 될 것이며 칼이 보물 위에 떨어지리니 그것이 약탈되리라 38 가뭄이 물 위에 내리어 그것을 말리리니 이는 그 땅이 조각한 신상의 땅이요 그들은 무서운 것을 보고 실성하였음이니라 39 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승냥이와 함께 거기에 살겠고 타조도 그 가운데에 살 것이요 영원히 주민이 없으며 대대에 살 자가 없으리라 4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뒤엎었듯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하시리라

파괴자가 멸망을 당하는 자로
41 보라 한 민족이 북쪽에서 오고 큰 나라와 여러 왕이 충동을 받아 땅 끝에서 일어나리니 42 그들은 활과 투창을 가진 자라 잔인하여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그들의 목소리는 바다가 설레임 같도다 딸 바벨론아 그들이 말을 타고 무사같이 각기 네 앞에서 대열을 갖추었도다 43 바벨론의 왕이 그 소문을 듣고 손이 약하여지며 고통에 사로잡혀 해산하는 여인처럼 진통하는도다

여호와의 여호와 되심을 보여줄 바벨론 심판
44 보라 사자가 요단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자리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출두하라고 나에게 명령할 자가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45 그런즉 바벨론에 대한 여호와의 계획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품은 여호와의 생각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 가고 그들의 초장을 황폐하게 하리니 46 바벨론이 약탈 당하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음이 나라들 가운데에 들리리라 하시도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3,34절 하나님보다 더 강한 것은 없습니다. 지금은 바벨론이 하나님의 백성을 놓아주지 않으려고 꽉 붙들고 있지만 구원자가 나서실 것입니다. 애굽의 바로를 향해 싸우셔서 자기 백성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셨던 하나님께서 학대 받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를 위해 싸우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 땅에는 안식이, 바벨론에게는 불안이 찾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을 붙잡고 하나님을 앞세우는 삶에 쉼이 찾아옵니다.

35~37절 하나님의 칼이 바벨론의 모든 사람 위에 떨어질 것입니다. 특히 고관들, 지혜로운 자들(정치 자문들), 자랑하는 자들 위에 떨어져 그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낼 것입니다. 용사들 위에 떨어져 놀라게 할 것입니다. 말과 병거와 바벨론 안의 여러 민족에게 떨어져 그들을 여인처럼 마음이 약하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이 떠받들고 있던 것이 얼마나 헛되고 무익했는지를 드러낼 것입니다.

38~40절 바벨론을 심판하신 것은 그들의 우상숭배 때문이었습니다. 바벨론은 조각한 신상들에게 숭배하고 미친 듯이 ‘무서운 것’(우상)을 섬기던 땅이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땅은 물이 마르고 사람이 거하지 못하는 황량한 땅으로 바뀔 것입니다. 이방의 우상숭배를 싫어하시거늘 믿는 자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것을 가증하게 보시지 않을 리 없습니다.

41~43절 한 큰 나라를 중심으로 한 연합군을 불러 바벨론을 치게 하실 것입니다. 활과 투창으로 무장한 잔인하기 이를 데 없는 자들이 성난 바다 같은 소리를 내며 기병대를 앞세워 바벨론 앞에 서면, 바벨론은 진통하는 여인처럼 두려워 떨 것입니다. 바벨론의 침략 소식에 당황하고 괴로워하던 유다가 당했던 것(예레미야 6장 22~26절)을 이제 그 바벨론이 당하게 하십니다.

44~46절 바벨론의 심판과 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변경하거나 더 좋은 의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습니다. 완전히 진멸해야 마땅할 만큼 잔인했던 민족에게도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고 회복의 미래를 열어주십니다. 그러니 어떤 개인이나 나라를 향해서든 긍휼 없는 심판을 구할 수 없지 않겠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하나님보다 더 강한 것이 이 세상에는 없사오니 주님을 더 굳게 붙잡는 믿음을 주소서.
열방 - WEM(국제복음선교회)의 김용식, 김청자(M국), 이동수, 반은혜(본부)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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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25
 
순종하면 회복됩니다
[ 예레미야 22:1 - 22:9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의 왕들이 정의를 행하고 탈취당한 자를 건지며, 고아와 과부를 학대하지 않고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는다면, 다윗의 위는 견고할 것입니다. 그러나 언약을 저버리면 레바논 꼭대기 같던 그들은 광야와 같이 돼 이방 민족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 유다 왕에 대한 말씀

1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서 이를 선언하여
1 This is what the LORD says: "Go down to the palace of the king of Judah and proclaim this message there:
2 이르기를 다윗의 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니라
2 'Hear the word of the LORD, O king of Judah, you who sit on David's throne-- you, your officials and your people who come through these gates.
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공평과 정의를 행하여 탈취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3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what is just and right. Rescue from the hand of his oppressor the one who has been robbed. Do no wrong or violence to the alien, the fatherless or the widow, and do not shed innocent blood in this place.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마는
4 For if you are careful to carry out these commands, then kings who sit on David's throne will come through the gates of this palace, riding in chariots and on horses, accompanied by their officials and their people.
5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로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무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5 But if you do not obey these commands, declares the LORD, I swear by myself that this palace will become a ruin.'"

☞ 우상을 섬긴 결과
6 나 여호와가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꼭대기 같으나 내가 정녕히 너로 광야와 거민이 없는 성을 만들 것이라
6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about the palace of the king of Judah: "Though you are like Gilead to me, like the summit of Lebanon, I will surely make you like a desert, like towns not inhabited.
7 내가 너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병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7 I will send destroyers against you, each man with his weapons, and they will cut up your fine cedar beams and throw them into the fire.
8 여러 나라 사람이 이 성으로 지나며 피차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에 이같이 행함은 어찜인고 하겠고
8 "People from many nations will pass by this city and will ask one another, 'Why has the LORD done such a thing to this great city?'
9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연고라 하리라 하셨다 할찌니라
9 And the answer will be: 'Because they have forsaken the covenant of the LORD their God and have worshiped and served other gods.'"
 

본문 해설
☞ 유다 왕에대한 말씀 (22:1~5)
하나님의 말씀은 삶과 죽음, 회복과 심판을 결정짓는 권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 왕과 신하를 비롯한 모든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유다 왕들은 하나님의 통치 대리자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공의와 정의로 다스리며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왕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공의를 행하고 약자들을 배려하는 정치를 한다면 하나님이 다윗의 왕위를 굳게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불순종하면 다윗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인격을 이 땅에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교회뿐 아니라 직장과 사회에서도 정직하고 진실하며,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우상을 섬긴 결과 (22:6~9)
성도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에 있어서 신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유다 왕의 집이 하나님께 대해 길르앗과 레바논의 머리와 같았다고 말씀하십니다. 길르앗과 레바논은 숲으로 유명했으며, 다윗과 솔로몬 궁전은 길르앗과 레바논의 백향목으로 화려하게 지어졌습니다. 그러나 곧 하나님이 보내신 ‘파멸할 자’가 나무들을 베고 불태울 것이기에 궁전은 광야와 거민이 없는 곳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이방 민족은 예루살렘 성읍의 참혹한 실상을 보면서‘왜 하나님이 이와 같이 행하셨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유다 왕조가 재앙을 당하는 이유는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을 사랑해 물질과 정욕과 탐심의 우상을 따라간다면 하나님의 책망을 피할 수 없습니다.

● 탈북자, 외국인 노동자, 소년 소녀 가장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자들을 향한 사랑과 관심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 세상의 화려하고 좋아 보이는 것들을 자랑으로 삼지 않습니까?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눈으로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이 땅 곳곳에 하나님의 공의가 선포되게 하시고 특별히 북한 땅의 통치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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