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811 ~ 20] 여호와를 기억하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의 풍요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충고합니다. 언약을 배반하고 청종을 거부할 때 그 땅에서 멸망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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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유혹

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 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망각과 불순종의 결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니라

 

 

 

 

하나님을 잊는다는 것은 지금 여기까지 우리를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모든 선한 역사를 통째로 부정하는 일이다. 과거 출애굽의 은혜도, 위험한 광야에서의 인도하심도, 단단한 반석에서 마실 물을 내고 만나를 먹이며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신 그 모든 것을 다 부인하는 일이다. 도리어 그들은 과거의 그 은혜와 역사를 늘기억하며머리를 조아리고 마음을 낮춰야 했다. 날마다 묵상으로 받은 은혜와 말씀을기억하며 주님과 신실하게 동행할 때, 뜨거운 구원의 감격과 감사가 싸늘한 불평과 의심으로, 자고와 자만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다.

 

 







 

 

 

 

[신명기 71 ~ 11] 사랑으로 선택받은 백성답게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고 그들과 통혼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선택된 민족이므로 하나님의 계명만 지켜야 합니다. 그에 따라 복과 화가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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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대적을 진멸하라

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넘겨 네게 치게 하시리니 그 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어떤 언약도 하지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3

또 그들과 혼인하지도 말지니 네 딸을 그들의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들의 딸도 네 며느리로 삼지 말 것은

4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가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5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이스라엘을 사랑하신 여호와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9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10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11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이스라엘이 성민(聖民)이 되고 선민(選民)이 된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다. 그들에게 그런 특권을 누릴 만한 자격도 없었고 그들이 쌓은 공적도 없었다. 오히려 땅도 없고 나라도 없는 가장 적은 민족이었다. 오로지 그분의 사랑 때문이었고,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약속에 하나님께서 신실하셨기 때문이다. 그 무조건적인 사랑이 오늘 우리가 주 안에 있게 하였다.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입고 살게 하였다. 우리를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게 하였다. 그 사랑을 기억할 때만 순종할 수 있다.

 








 

 

 

 

[신명기 610 ~ 25] 여호와를 잊지 말라

 

 

 

 

   모세는 가나안 땅의 복을 주신 분이 여호와임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여호와를 시험했던 광야 조상들의 과오를 잊지 말고, 자손들에게도 이 율법 순종의 중요성을 가르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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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섬기라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로 너를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차지하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차지하게 하사 네게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여호와께 순종하라

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17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명령과 증거와 규례를 삼가 지키며

18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고

19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그 땅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겠다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아름다운 땅을 차지하리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니라

여호와의 사랑을 가르치라

20

후일에 네 아들이 네게 묻기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증거와 규례와 법도가 무슨 뜻이냐 하거든

21

너는 네 아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옛적에 애굽에서 바로의 종이 되었더니 여호와께서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나니

22

곧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전에서 크고 두려운 이적과 기사를 애굽과 바로와 그의 온 집에 베푸시고

23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을 우리에게 주어 들어가게 하시려고 우리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시고

24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이 모든 규례를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심이며 또 여호와께서 우리를 오늘과 같이 살게 하려 하심이라

25

우리가 그 명령하신 대로 이 모든 명령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삼가 지키면 그것이 곧 우리의 공의로움이니라 할지니라

 

 

 

 

애굽을 나와서 광야를 무사히 지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거할 집과 집 안에 가득 찬 물건과 우물과 나무들을 갖게 될 것이다. 그것을 갖기까지 그들이 한 것은 없다. 다 하나님으로부터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분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을 기억하여 지키셨기에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구원하시고 공급하시는 여호와를 잊어버리는 순간 그들은 생명도 잃게 될 것이다. 우리도 자주 의식적으로 내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상기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의 시작이 되신 분을 기억할 때, 우리의 오늘도 내일도 그분께서 책임져주실 것이다.

 








 

 

 

 

[신명기 61 ~ 9] 들으라, 이스라엘아

 

 

 

 

   가나안 땅에서 언약이 약속한 복을 누리기 위한 조건을 일러주십니다. 그것은 언약의 조건인 율법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여호와만 한 분 참 하나님임을 인정하고 그분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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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라

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여호와를 사랑하라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신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모세는 가나안 땅에서 살 길은 여호와를 사랑하고 경외하는 것뿐이라는 말씀을 각자 마음에 새길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가르치라고 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부지런히가르치라고 한다. 이 말씀을 항상 볼 수 있는 곳에 두어 잊지 말게 하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잊기 쉽고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기 쉽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아니라 내가 모은 것, 내가 성취한 것이 나와 우리 자식들을 살려줄 것이라고 믿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 자녀들에게부지런히’ 이 생명의 길을 가르치고 있는가?

 








 

 

 

 

[신명기 522 ~ 33] 하나님 경외와 순종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경험한 백성들은 두려워서 모세에게 중보자 역할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말을 옳게 여기시며 그들이 항상 이런 마음을 품고 순종하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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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으로 모세의 중보를 요청하는 백성

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23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 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두려움으로 말씀에 순종하기를 기대하시는 하나님

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0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31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항상’ 경외하는 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기를 바라신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살 길이자 자손과 함께 복을 누리는 길이고, 하나님이 인정하고 기뻐하시는(‘옳다’) 길이다. 그런데항상이라는 말 속에는기대와 함께, 이스라엘의 태도가 한결같지 않을 것이라는우려도 있다. 어쩔 수 없다는 체념이 아니라 더욱 긴장하라는 채근이다. 형식적인 명분으로 불순종을 정당화하지 말고, 단순한 순종으로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자!

 








 

 

 

 

[신명기 511 ~ 21] 십계명, 하나님 백성의 삶의 원리

 

 

 

 

   언약의 조건으로 십계명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과 언약을 맺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셔서 가나안 땅에서 열방과 다른 존귀한 백성으로서 사는 원리를 알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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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

11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내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하지 아니하리라

1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이웃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17

살인하지 말지니라

18

간음하지 말지니라

19

도둑질 하지 말지니라

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21

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네 이웃의 모든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

 

 

 

 

안식일을지켜거룩하게 하라고 명하신다. 심지어 종과 가축과 객까지도 안식의 수혜자가 되게 하신다. ‘안식은 창조의 목적(출애굽기 20 11)이자 구속의 목적이다. 이스라엘이 창조의 주기를 따라가나안의 안식을 향해 주와 동행했다면, 이제 새 이스라엘인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 창조의 주기를 따라 구속의 자유를 누리며 살 때영원한 안식에 참여할 것이다. 또 나의 구원과 안식에만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인간의 죄와 탐욕 때문에 이 땅에서 고통당하는 이웃과 피조물의 구원과 안식을 위해서도 힘써야 할 것이다.

   ‘여호와의 명령대로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는 장수와 복을 약속하신다. 이 계명에만 특정한 약속이 언급될 만큼 중요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이 부모에게 주신 권위에 복종하는 것을 뜻한다. 신앙 교육의 일차 책임자가 부모였기에 부모의 권위에 대한 인정과 순복은 하나님 경외와 신앙을 배우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토대였다. 부모 공경은 인간 사회의 기본 도리를 넘어서 창조주 하나님의 명령이며, 가정과 나라를 지키고 존속하는 길이다. 가정이 해제되고 질서가 와해되며 부모의 권위마저 실추되어 가는 시대에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주의 뜻이요, 거룩한 명령이다.

 








 

 

 

 

[신명기 41 ~ 14] 율법, 큰 나라의 자랑

 

 

 

 

   모세는 지나온 과거 역사를 회고한 후 이제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에서의 율법 준행을 권고합니다. 순종이 생명과 지혜의 길이요, ‘큰 나라를 이루는 길이라고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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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브올의 교훈을 기억하라

1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2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내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3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로 말미암아 행하신 바를 너희가 눈으로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따른 모든 사람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에서 멸망시키셨으되

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큰 나라 백성답게 살라

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시내 산 언약을 기억하며 가르치라

9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그리하여 네가 눈으로 본 그 일을 잊어버리지 말라 네가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10

네가 호렙 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에게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주어 그들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라 하시매

11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에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불길이 충천하고 어둠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12

여호와께서 불길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13

여호와께서 그의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에게 지키라 명령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1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 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가 거기로 건너가 받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땅’(2)과 함께율법을 선물로 주셨다(‘선포하다’). 율법은 단순한 법조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방식이고,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의 원리이다. 따라서 율법을 준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것이요, 언약에 충실하게 산다는 뜻이다. 땅에 집착하지 않고 땅을 주신 하나님께순종할 때, 이스라엘은 열방 중에서 지혜롭고 거룩한 백성으로 칭송받게 되고, 약속된큰 나라’(창세기 12 2)를 이루게 될 것이다. 우리도 말씀을 청종할 때 비로소 인생의 참 의미를 알고 창조주 앞에서 책임 있게, 세상 속에서 성도답게 살아갈 수 있다. 말씀 순종은 복을 누리고 사명을 이루는 길이다.

 








 

 

 

 

[신명기 312 ~ 29] 기업 받은 자의 책임과 여호수아의 사명

 

 

 

 

   모세는 요단 동편 땅을 먼저 기업으로 받은 두 지파 반에게 다른 지파들을 위해 가나안 전쟁의 선봉에 서도록 명령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이끌 사명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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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 동편의 땅을 분배하다

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13

길르앗의 남은 땅과 옥의 나라였던 아르곱 온 지방 곧 온 바산으로는 내가 므낫세 반 지피에게 주었노라 (바산을 옛적에는 르바임의 땅이라 부르더니

14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경계까지의 아르곱 온 지방을 점령하고 자기의 이름으로 이 바산을 오늘날까지 하봇야일이라 불러오느니라)

15

내가 마길에게 길르앗을 주었고

16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역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역 얍복 강까지며

17

또는 아라바와 요단과 그 지역이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 곧 염해와 비스가 산기슭에 이르기까지의 동쪽 지역이니라

요단 서편 정벌을 도우라

18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셨은즉 너희의 군인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선봉이 되어 건너가되

19

너희에게 가축이 많은 줄 내가 아노니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내가 너희에게 준 성읍에 머무르게 하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에게도 안식을 주시리니 그들도 요단 저쪽에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는 땅을 받아 기업을 삼기에 이르거든 너희는 각기 내가 준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고

21

그 때에 내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네 눈으로 보았거니와 네가 가는 모든 나라에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행하시리니

22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노라

모세의 간구를 거절하시다

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24

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25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26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27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29

그 때에 우리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거주하였느니라

 

 

 

 

   요단 동편 땅을 먼저 기업으로 받은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는 다른 지파들도 하나님이 주신 땅을 차지하고 안전하게 정착할 때까지 가나안 전쟁의 선봉에 서야 했다. 남들보다 은혜와 복을선점하거나독점하는 것이 축복이 아니다. 주님은 은혜받은 이에게 사명을 주시고, 선택받은 이에게 책임을 부여하신다. 자기희생을 통해 공동체를 세우는 사랑과 섬김이 없이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참여할 수 없다.

 








 

 

 

 

[신명기 31 ~ 11] 요단 강 동편을 정복하다

 

 

 

 

   하나님은 바산 왕 옥과의 싸움에서 이스라엘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십니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은 요단 강 동쪽 땅을 점령하고 모압 평지에 이릅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바산 왕의 땅을 차지하다

1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고 에드레이에서 싸우고자 하는지라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도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넘기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니라

5

그 모든 성읍이 높은 성벽으로 둘려 있고 문과 빗장이 있어 견고하며 그 외에 성벽 없는 고을이 심히 많았느니라

6

우리가 헤스본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 성읍들을 멸망시키되 각 성읍의 남녀와 유아를 멸망시켰으나

7

다만 모든 가축과 그 성읍들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요단 강 동편을 점령하다

8

그 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9

(헤르몬 산을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부르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불렀느니라)

10

우리가 빼앗은 것은 평원의 모든 성읍과 길르앗 온 땅과 바산의 온 땅 곧 옥의 나라 바산의 성읍 살르가와 에드레이까지이니라

11

(르바임 족속의 남은 자는 바산 왕 옥뿐이었으며 그의 침상은 철침상이라 아직도 암논 족속의 랍바에 있지 아니하냐 그것을 사람의 보통 규빗으로 재면 그 길이가 아홉 규빗이요 너비가 네 규빗이니라)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에서 아모리 사람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상대로 싸우고 그 땅을 점령한 것은 가나안 전쟁의 전초전이었다(21). 이 승리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장차 전쟁을 치르게 될 가나안 땅에서의 승리를 확신하게 된 반면, 가나안 족속들은 이스라엘과 그들의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된다(2 25).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이미 영적인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치러야 할 전투가 남아 있다. 이미 승리한 전쟁이기에 두려워하지는 말자!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자만하거나 방심하지도 말자!

 








 

 

 

 

[신명기 226 ~ 37] 이스라엘의 요청과 시혼의 거절

 

 

 

 

   이스라엘은 아모리 땅을 지나갈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시혼 왕은 거절합니다. 하나님은 전쟁을 불사하면서까지 길을 막고 대적하는 시혼을 응징하시고,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넘기십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모세의 요청과 시혼의 거절

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27

나를 네 땅으로 통과하게 하라 내가 큰길로만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라

28

너는 돈을 받고 양식을 팔아 내가 먹게 하고 돈을 받고 물을 주어 내가 마시게 하라 나는 걸어서 지날 뿐인즉

29

세일에 거주하는 에서 자손과 아르에 거주하는 모압 사람이 내게 행한 것 같이 하라 그리하면 내가 요단을 건너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땅에 이르리라 하였으나

30

헤스본 왕 시혼이 우리가 통과하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네 손에 넘기시려고 그의 성품을 완강하게 하셨고 그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시혼의 땅을 점령하다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이제 시혼과 그의 땅을 네게 넘기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의 땅을 차지하여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의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넘기시매 우리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의 모든 성읍을 점령하고 그의 각 성음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다만 그 가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7

오직 암몬 족속의 땅 얍복 강 가와 산지에 있는 성읍들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가기를 금하신 모든 곳은 네가 가까이 하지 못하였느니라

 

 

 

 

 

   헤스본 왕 시혼은 길을 열어 달라는 이스라엘의 정중한 요청을 단호히 거절한다. 자신에게 아무런 피해가 오지 않는 일인데도 이스라엘의 앞길을 막았을 뿐 아니라 야하스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그의 완강한 마음은 전쟁까지 불사했지만 자신은 물론 그의 백성과 모든 성읍에게 혹독한 심판을 초래한다. 오늘 내 완고함에 대해 탓할 수 있는 대상은 오직 나뿐이다. 불순종에 대해 핑계하거나 변명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을 만큼, 충분히 알고 배우지 않았는가? 또한 내 자존심과 무모한 질투 때문에 지체와 이웃의 아픔과 부탁을 외면하거나 거절하고 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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