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
26
 
요나의 기도
[ 요나 2:1 - 2:10 ]
 
[오늘의 말씀 요약]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물고기에게 명하셔서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십니다.


☞ 기도하는 요나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1 From inside the fish Jonah prayed to the LORD his God.
2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2 He said:"In my distress I called to the LORD, and he answered me. From the depths of the grave I called for help, and you listened to my cry.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3 You hurled me into the deep, into the very heart of the seas, and the currents swirled about me; all your waves and breakers swept over me.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찌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4 I said, 'I have been banished from your sight; yet I will look again toward your holy temple.'
5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5 The engulfing waters threatened me, the deep surrounded me; seaweed was wrapped around my head.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6 To the roots of the mountains I sank down; the earth beneath barred me in forever. But you brought my life up from the pit, O LORD my God.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7 "When my life was ebbing away, I remembered you, LORD, and my prayer rose to you, to your holy temple.
8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8 "Those who cling to worthless idols forfeit the grace that could be theirs.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9 But I, with a song of thanksgiving, will sacrifice to you. What I have vowed I will make good. Salvation comes from the LORD."

☞ 응답받은 요나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10 And the LORD commanded the fish, and it vomited Jonah onto dry land.

스올(2절) 히브리어를 그대로 음역한 것이며 무덤, 땅 밑 세계, 죽음의 상태를 말함
 

본문 해설
☞ 기도하는 요나(2:1~9)

요나는 물고기 배 속에서 기도를 합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서 어느 때보다 더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는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분명히 건져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선포한 것입니다. 요나의 긍정적인 고백은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절박한 상황에서 기도를 시작한 요나가 믿음으로 상황을 뛰어넘고 하나님을 향해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모습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기도는 이처럼 최악의 상황을 최상의 상황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 응답받은 요나(2:10)

절박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고백하며 기도한 요나에게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물고기에게 명하셔서 요나를 육지에 토해 내게 하신 것입니다. 갑자기 육지에 내던져진 요나는 하나님의 신속한 응답에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기도는 응답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기도의 응답은 가지각색입니다. 요나의 경우처럼 즉각적인 응답이 있는 반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응답도 있습니다. 기도자의 오랜 수고와 노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기도할 때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기도라는 거룩한 도구를 통해 그분의 섭리와 계획을 이뤄 가신다는 것입니다. 요나의 위급한 기도는 니느웨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그분의 섭리와 계획을 위한 디딤돌이었습니다. 이렇듯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이뤄 가는 신령한 도구입니다.

● 지금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야 할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기를 바랍니까? 어떤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갑니까?
● 긴급하고 절박한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응답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까? 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이루시길 기대합니까?


오늘의 기도
설령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도 하나님은 제게 응답해 주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앞에 나아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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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6
03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
   [ 마태복음 26:36 - 26:46 ] (찬송510장)
수난을 당하기 전에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하지만 예수님과 동행한 세 제자는 기도는커녕 깊은 잠에서 깰 줄을 모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첫 번째 기도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첫 번째 탄식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예수님의 두 번째 기도와 잠을 자는 제자들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예수님의 세 번째 기도와 떠남
44 또 그들을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45 이에 제자들에게 오사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보라 때가 가까이 왔으니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46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6~38절 십자가를 앞둔 예수님도 여느 사람처럼 슬퍼하고 괴로워하셨습니다. 고뇌가 깊어 죽을 것 같다고 솔직히 털어놓으십니다. 십자가의 고통과 이 백성의 저주를 대신 지고 아버지께 버림 받을 고통이 두려웠기 때문일 것입니다. 함께 깨어 기도해주길 바랐던 제자들마저 한 순간도 깨어 그 아픔과 고뇌를 이해해주지 못했습니다. 세상에 나 혼자뿐이라고 느끼며 외로이 기도할 때, 주께서 나를 도와주실 수 있는 것은 이 고통을 당해보셨기 때문입니다(히브리서 12장 2,3절).

39~42절 극심한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 주님은 기도하셨습니다. 자신의 무력함을 고스란히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 뜻에 순종할 힘을 구하셨습니다. 처음엔 죽음의 잔을 마시지 않고도 아버지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지만(39절), 나중엔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기도처럼(6장 10절) 어떤 수난을 당하더라도 전적으로 아버지 뜻만 실현되기를 구했습니다. 기도는 나의 바람을 관철시키는 일이 아니라, 나의 순종을 통해 주의 뜻이 이뤄지도록 비는 일입니다. 자기부정과 절대 의존의 기도 없는 십자가의 순종도 없습니다.

45,46절 죽을 만큼 고통스러우셨던 예수님은 ‘땀이 핏방울 되도록’(누가복음 22장 44절),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리신’(히브리서 5장 7절) 후 아버지의 ‘때’를 향해, 그리고 자신을 잡으려고 기다리는 이들이 기다리는 곳을 향해 나아가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알았고 아버지께서 용기를 주셨기에 가능한 순종이었습니다. 그 길에 우리도 함께 가자고 하시는데, 떠날 준비가 되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6,40,41,43,46절 죽을 각오가 됐다고 장담하던 세 제자들(20장 22절; 26장 35절)은 육신이 연약하니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라시던 예수님의 명령에는 단 한 순간도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세 제자는 변화산의 영광에는 쉽게 참여했지만, 일어나 예수님과 함께 갈보리산 골고다 언덕 위 십자가까지는 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말로 장담하는 신앙이 아니라 손발과 무릎으로 순종하는 신앙으로 주의 부르심에 따라 나섭시다.
기도
공동체 - 저의 기도를 바꿔 주소서. 저의 바람이 아니라 주의 뜻이 이뤄지도록 구하게 하소서.
열방 - 매일성경을 보급하고 번역하는 주영철, 문영미(B국)의 사역과 동역자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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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5
03
  우리를 위한 몸과 피
   [ 마태복음 26:26 - 26:35 ] (찬송282장)
유월절 식사 자리에서 죽음의 의미를 설명하십니다. 그리고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한 번 더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신 후 베드로가 세 번 자신을 부인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떡과 잔의 신학적인 의미를 설명하시는 예수님
26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7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9 그러나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찬미하며 감람산으로 가신 예수님
30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나아가니라

부활하신 후 갈릴리에서 기다리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
31 그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32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제자들의 장담과 베드로의 부인 예고
33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5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그와 같이 말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6절 유월절 식사 때 가장이 음식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출애굽을 기억하게 하였는데,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가 새로운 출애굽을 의미한다고 설명하십니다. 첫 이스라엘이 유월절 식사를 통해 구원의 결과를 누렸듯이, 제자들도 이 의식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기뻐하고, 예수님이 주신 구원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며, 언약의 삶을 살아낼 힘을 얻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27,28절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의지하는 ‘많은’ 사람들(이사야 53장 10,12절) 사이에 새 언약(예레미야 31장 31~34절)을 맺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돌려 마시게 한 포도주 잔은 유월절 양의 희생과 시내산에서 첫 언약을 체결할 때 제단과 백성들에게 뿌린 언약의 피(출 24:8)를 떠올립니다. 특히 예수께서 한 잔에 참여하게 하신 것은 그들이 이제 예수의 피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야 하는 한 운명 공동체임을 보여줍니다.

29,30절 예수님의 죽음은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이기에, 지금 이 희생의 참 의미를 믿고 참여한 자들은 영원한 나라의 잔치에도 참여하게 하실 것입니다.

31,32절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내쫓아 시험하셨듯이, 하나님께서 목자 예수님을 수난과 죽음의 자리에 나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 때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대로 양(제자)들은 흩어지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연단되어 정결한 메시아 공동체가 형성될 것입니다(스가랴 13장 7~9절). 양들의 연약함을 잘 아시는 목자가 먼저 가서 기다려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오늘 우리에게 닥친 시련과 넘어짐도 절망이 아니라 정결의 기회로 삼고, 기다려 주신 주님께 찾아가 새롭게 시작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3~35절 예수께서는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이라며 그의 연약함을 지적하시는데도, 베드로는 ‘결코’ ‘죽을지언정’ 부인하지 않겠다고 자신합니다. 아무도 그런 각오를 지킬 능력이 없고, 자기를 부정하고 주님만 철저히 의지하는 것밖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을 몰랐던 것입니다. 내 결심보다 주님을 더 신뢰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저를 위해 흘려주신 피의 은혜를 감사합니다. 늘 잊지 않고 기억하게 하소서.
열방 - WEM(국제복음선교회)의 김용식, 김청자(M국), 이동수, 반은혜(본부)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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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25
 
요나의 자기 생각
[ 요나 1:11 - 1:17 ]
 
[오늘의 말씀 요약]
사람들은 힘써 노를 저어 육지에 가까이 가려고 했으나 바다는 점점 더 거칠어집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요나의 말대로 그를 바다에 던집니다. 그러자 바다가 잠잠해집니다. 요나는 여호와께서 예비하신 큰 물고기 배 속에서 3일 동안 있게 됩니다.

☞ 요나의 고백과 결단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11 The sea was getting rougher and rougher. So they asked him, "What should we do to you to make the sea calm down for us?"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2 "Pick me up and throw me into the sea," he replied, "and it will become calm. I know that it is my fault that this great storm has come upon you."

☞ 주님 뜻대로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에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3 Instead, the men did their best to row back to land. But they could not, for the sea grew even wilder than before.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까닭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4 Then they cried to the LORD, "O LORD, please do not let us die for taking this man's life. Do not hold us accountable for killing an innocent man, for you, O LORD, have done as you pleased."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의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5 Then they took Jonah and threw him overboard, and the raging sea grew calm.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16 At this the men greatly feared the LORD, and they offered a sacrifice to the LORD and made vows to him.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삼 일 삼 야를 물고기 배에 있으니라
17 But the LORD provided a great fish to swallow Jonah, and Jonah was inside the fish three days and three nights.
 

본문 해설
☞ 요나의 고백과 결단 (1:11~12)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갈등하는 한 가지 이유는 나의 갈망과 하나님의 소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아버지여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이자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변화되는 과정을 모두 포함합니다. 요나가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신앙적 결단입니다. 많은 사람이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사람의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억울해합니다. 그러나 요나는 모든 것이 자신 때문이라고 하면서 자신을 바다에 던지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맡깁니다. 참된 신앙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 주님 뜻대로(1:13~17)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불신자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주 여호와’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들은 흉흉한 파도 앞에 자신들이 한없이 무력하고 작은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제비에 뽑힌 요나를 바다에 던지자마자, 바다는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잔잔해집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더 크게 두려워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신 분이구나!” 라고 고백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신 하나님은 요나를 위해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요나의 불순종에도 요나와 니느웨를 향한 사랑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은 믿는 자들뿐 아니라 온 세상으로부터 경배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것은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합니까? 나를 죄에서 건지실 분이 하나님뿐임을 확신합니까?
● 내 삶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분명히 드러납니까? 하나님이 오늘 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하셨으리라 기대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안에 계속적으로 그리고 조심스럽게 간과해 버린 주님의 뜻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요나의 불순종을 통해 제 삶의 불순종을 발견하고 회개하오니 저를 용서하시고 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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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4
03
  준비된 유월절 만찬
   [ 마태복음 26:17 - 26:25 ] (찬송147장)
예수님은 미리 준비한 유월절 만찬 자리에 제자들과 함께 하셔서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자신의 죽음이 제자 중 한 명의 배반으로 성취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유월절 식사할 곳을 친히 예비하신 예수님
17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18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 19 제자들이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더라

자기를 팔 자가 제자 중에 있다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20 저물 때에 예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앉으셨더니 21 그들이 먹을 때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2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그가 나를 팔리라 24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제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나는 아니지요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19절 제자들은 유월절 식사 장소를 마련하지 못할까봐 염려하지만, 예수님은 미리 식탁을 준비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은 죽음에 이르는 자신의 운명을 조금도 거스르지 않고 아주 적극적으로 맞이하셨음을 보여줍니다.

18절 유월절 식사를 지금 하는 이유는 자신의 ‘때’(카이로스)가 가까이 왔기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이 때는 예수님 스스로 마련하신 시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세로부터 진행해오신 하나님 나라 계획이 절정에 이른 성취의 때를 가리킵니다. 유월절 어린양을 잡는 날에 유월절 어린양으로서 이스라엘을 대신하여 돌아가실 날이 가까이 다가왔으니, 예수님은 이 유월절 식사를 통해 이 날을 준비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내가 세운 내 인생의 계획보다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때를 늘 묻고 대답을 들으며, 아는 만큼 순종해야 합니다. 시련이나 성경묵상이나 기도를 통해서 그 ‘때’(카이로스)를 환기시켜 주실 때, 어려운 길이 기다리더라도 주님처럼 순종할 수 있는 용기를 구하십시오.

20~24절 제자 중 한 명이 자신을 죽음에 넘겨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물론 그 일이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는 일이긴 하지만, 배반자의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는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만큼 심각한 화를 당할 것입니다. 예정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책임을 지도록 요구하시는 하나님이기도 하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2,25절 한 제자가 배반할 것이란 소식을 들은 제자들은 모두들 “나는 아니지요?” 하며 반문합니다. 이런 반응은 도무지 알 길 없는 예수님의 행동과 말씀에 자신들이 기대하던 메시아인지에 대해 반신반의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마음을 들킨 가룟 유다는 회개하기는커녕 또 한 번 개인적으로 질문하여 자신의 의도를 감추려 했지만, 예수께서는 이미 그가 누군지 알고 계시다는 것만 확인시켜주고 말았습니다. “나는 아니지요?”라고 묻는 대신에, “나는 절대로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어려움이 닥치고 내 기대와 다르게 삶이 진행되더라도 순종의 자리에 있게 하소서.
열방 - 필리핀 루세나의 이동백 선교사의 원주민 사역자 세우는 일과 건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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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2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 요나 1:1 - 1:1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요나는 다시스로 도망치려고 배를 탑니다. 하나님이 일으키신 폭풍에 요나가 탄 배가 파선의 위기에 몰립니다. 선원들이 제비를 뽑아 재앙이 요나 때문임을 밝힙니다.

☞ 니느웨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1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onah son of Amittai: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쳐서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2 "Go to the great city of Nineveh and preach against it, because its wickedness has come up before me."

☞ 소명을 저버린 요나
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선가를 주고 배에 올랐더라
3 But Jonah ran away from the LORD and headed for Tarshish. He went down to Joppa, where he found a ship bound for that port. After paying the fare, he went aboard and sailed for Tarshish to flee from the LORD.
4 여호와께서 대풍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 폭풍이 대작하여 배가 거의 깨어지게 된지라
4 Then the LORD sent a great wind on the sea, and such a violent storm arose that the ship threatened to break up.
5 사공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5 All the sailors were afraid and each cried out to his own god. And they threw the cargo into the sea to lighten the ship. But Jonah had gone below deck, where he lay down and fell into a deep sleep.
6 선장이 나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찜이뇨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니라
6 The captain went to him and said, "How can you sleep? Get up and call on your god! Maybe he will take notice of us, and we will not perish."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인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당한지라
7 Then the sailors said to each other, "Come, let us cast lots to find out who is responsible for this calamity." They cast lots and the lot fell on Jonah.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이 재앙이 무슨 연고로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고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고국이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8 So they asked him, "Tell us, who is responsible for making all this trouble for us? What do you do? Where do you come from? What is your country? From what people are you?"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9 He answered, "I am a Hebrew and I worship the LORD, the God of heaven, who made the sea and the land."
10 자기가 여호와의 낯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고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0 This terrified them and they asked, "What have you done?" (They knew he was running away from the LORD, because he had already told them so.)

다시스(3절) 지중해 연안에 있는 무역항으로 스페인의 타르테서스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음
욥바(3절)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55킬로미터 떨어진 지중해 연안의 항구 도시
 

본문 해설
☞ 니느웨도 사랑하시는 하나님 (1:1~2)

요나서는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책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악한 사람에게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선한 자나 악한 자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요나서는 그런 사랑의 하나님을 잘 보여 주는 책입니다. 또한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을 인간이 얼마나 쉽게 오해하며 사는지를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긍휼의 하나님은 악이 가득 찬 니느웨 성읍에 사는, 세상의 악에 완전히 물들어 버린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요나 선지자를 세워서 직접 파송하실 정도로 니느웨를 향한 긍휼을 잊지 않으십니다. 그분의 풍성하신 긍휼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의 복된 자녀가 된 것입니다.

☞ 소명을 저버린요나 (1:3~10)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불순종해 정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올랐습니다. 소명을 저버린 요나로 인해 배에 탄 모든 사람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위해 부름 받는 것을 흔히 소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할 의무를 가진 소명자입니다. 한 영혼을 구원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이 곧 우리 모두의 소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부르셔서 니느웨라는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소명을 거부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의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거룩한 소명에 기쁘게 응답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내게 베푸신 긍휼이 얼마나 큰지 묵상해 보십시오. 죄인을 향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어떻게 본받을 수 있을까요?
●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명을 분명히 깨닫고 있습니까?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내가 포기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제게 주신 ‘니느웨’는 어디인지도 자문해 봅니다. 주님이 허락하신 소명을 좇아 주님 뜻을 이뤄 드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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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3
03
  예수를 죽이려는 자들과 죽음을 준비하는 자들
   [ 마태복음 26:1 - 26:16 ] (찬송102장)
이제 마태복음의 마지막 단락(26~28장)인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고하신 대로 예수님을 죽이려는 자들이 있었고, 그분의 장사를 예비한 여인들도 있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수난 예고와 종교지도자들의 살해 음모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예수님의 장사를 준비하여 향유를 부은 여인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하고 돈을 받은 가룟 유다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이미 예고한 대로(16장 21절; 17장 22~23절; 20장 18~19절) 이틀 후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해 넘겨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죽을 줄 아시면서도 아버지의 뜻이었고 또 그것이 살 길임을 아셨기에, 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죽음을 향해 나아가셨습니다(16장 24~27절). 예수님의 죽음은 결코 대적자들과 가룟 유다의 살인 모의가 성공한 결과만은 아니었습니다. 더욱이 유월절에 돌아가신 것은, 그 죽음이 제2의 출애굽을 통해 자기 백성을 구원하여 새 이스라엘로 부르시는 일이며, 유월절 양 희생을 성취하는 대속적 죽음이 될 것임을 말해줍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절 하나님 아들이 아버지 뜻에 순종하여 죽음으로 나아가길 결심하는 동안,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를 죽일 계획을 의논합니다. 하지만 백성들 가운데 민란이 일어날까 두려워하여 명절에 실행하는 것은 포기합니다. 조직의 합의나 다수결이 늘 선한 결정을 보장해주지는 않으며, 도리어 기득권자들의 탐욕을 포장하는 수단이 되기 쉽습니다. 내 계획과 그 진행 방법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입니까?

6~13절 매우 귀한 향유를 그리스도에게 붓는 여인의 행동을 보고 제자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면 더 나았을 돈을 허비한다고 나무랐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장사를 예비하는 의미있고 값진 일이었다고 칭찬하십니다. 구제도 아름답고 절약도 미덕이지만, 예수님을 섬기고 경배하는 일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주의 죽음에 참여하는 ‘거룩한 낭비’보다 더 효과적인 씀씀이는 없습니다.

14~16절 가장 값진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선택한 여인과 달리 가룟 유다는 은 삼십에 가장 귀한 예수님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리고 민란의 위험을 피하면서 예수를 제거할 방법을 알려줄 것을 약속함으로써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포기한 계획의 불씨를 살려주었습니다. 그는 스승의 뒤를 따른 제자가 아니라, 자기 기대를 채워줄 스승을 바랐다가 실망한 사람에 불과했습니다. 내게 예수님은 얼마나 값진 분입니까? 그분을 얻기 위해 내가 포기한 것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제 인생에서 주님보다 더 귀하고 더 값진 것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열방 - 뉴욕/상해의 채종욱, 박동희(GMP, SU협력) 선교사의 말씀묵상 사역과 지도자 훈련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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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23
 
그분을 향한 사랑과 사명
[ 요한복음 21:15 - 21:25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그가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고백하자, 예수님은 양을 먹이라고 명령하십니다. 베드로가 다른 제자에 대해 묻지만 예수님은 상관하지 말고 자신을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 베드로의 고백

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5 When they had finished eating, Jesus said to Simon Peter,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these?" "Yes, Lord," he sai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lambs."
16 또 두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6 Again Jesus said,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He answered, "Yes, Lord,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Take care of my sheep."
17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17 The third time he said to him, "Simon son of John, do you love me?" Peter was hurt because Jesus asked him the third time, "Do you love me?" He said, "Lord, you know all things; you know that I love you." Jesus said, "Feed my sheep.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8 I tell you the truth, when you were younger you dressed yourself and went where you wanted; but when you are old you will stretch out your hands, and someone else will dress you and lead you where you do not want to go."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19 Jesus said this to indicate the kind of death by which Peter would glorify God. Then he said to him, "Follow me!"

☞ 각자의 사명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의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여 주를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러라
20 Peter turned and saw that the disciple whom Jesus loved was following them. (This was the one who had leaned back against Jesus at the supper and had said, "Lord, who is going to betray you?")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21 When Peter saw him, he asked, "Lord, what about him?"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2 Jesus answered,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 You must follow me."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3 Because of this, the rumor spread among the brothers that this disciple would not die. But Jesus did not say that he would not die; he only said, "If I want him to remain alive until I return, what is that to you?"
24 이 일을 증거하고 이 일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거가 참인 줄 아노라
24 This is the disciple who testifies to these things and who wrote them down. We know that his testimony is true.
25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25 Jesus did many other things as well. If every one of them were written down, I suppose that even the whole world would not have room for the books that would be written.
 

본문 해설
☞ 베드로의 고백(21:15~19)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똑같은 세 번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사랑을 확인하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는 “주께서 아십니다”라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도 그것이 예수님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가 “주께서 아십니다”라고 고백할 때마다 그에게 주님의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주십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 없이는 주님의 양을 돌볼 수 없습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해 줍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할 때 우리는 그분의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 각자의 사명(21:20~25)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저마다 다르다고 이야기하십니다. 베드로는 장차 주님의 양들을 이끄는 목자가 될 것이고,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는 베드로보다 오래 살면서 그와 다른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제자는 마지막 만찬 때 예수님의 가슴에 기대어서 “주님을 넘겨줄 자가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던 사도 요한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는 네 번째 복음서를 쓴 제자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기록해서 많은 사람에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줄 믿는 것은 복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내게 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놀랍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네가 이 모든 사람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어떠한 사명이든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귀한 것으로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예수님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저희에게 요한복음의 위대한 메시지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신 말씀을 좇아 더 큰 믿음으로, 더 큰 은혜의 세계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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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9
03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
   [ 마태복음 24:45 - 24:51 ] (찬송372장)
인자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를 아무도 모르기에 그 날을 예비하고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충성하는 종과 게으른 종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충성되고 지혜로운 종에 대한 주인의 반응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악한 종에 대한 주인의 반응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7절 충성하고 있는 종에게 자기 모든 소유를 맡긴 주인처럼, 예수님도 다시 오실 때 하나님 나라에 충성하고 있는 백성들에게 그 나라를 맡기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광스런 통치에 참여하여 이 땅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있다 없어질 잠깐의 소유를 위해 영원한 소유를 버리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맙시다. 주님은 많이 모아서 자기 뜻대로 쓰는 이보다, 맡은 것을 주인의 뜻대로 나눠주는 종을 인정하실 것입니다. 나는 주께서 믿고 맡길 만한 종입니까?

48~51절 주인이 오실 때를 알 수 없는 것을 주인이 늦게 오시는 것으로 간주하여 자기 임무를 소홀히 한 자들은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주인이 더디 오리라고 생각하였다지만, 실제로는 동료 종들을 때리고 술친구와 먹고 마시는 동안은 절대 주인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확신 가운데 살고 있었습니다. 마치 주인이 올 때를 다 알고 있는 사람처럼, 그래서 언제든 맘만 먹으면 주인이 충성스럽게 여길 만한 종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이런 위선적이고 게으르고 불충한 종들에게 주인은 칭찬이 아니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나 어울리는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23장).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5,46절 주인이 믿고 맡긴 사명을 주인이 올 때까지 잘 감당‘하고 있는’ 자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으로 인정받을 것입니다. 그 날과 시각을 모르는 우리가 주의 날을 기다린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한없이 소극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언제든 오실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적극적으로 열심히 예비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주인이 기대하는 것은 종이 문 앞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잔꾀를 부리지 않고 주인이 온 줄도 모른 채 맡은 일을 부지런히 감당‘하고 있는’ 모습일 것입니다. 과도한 종말론적 긴장을 조성하여 일상을 외면하게 하는 광적인 종말론자들이 얼마나 주인의 뜻을 거스르고 있는지 보여주지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 - 주께서 맡기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중에 주님을 맞이하게 하소서.
열방 - 핍박 중에도 믿음을 지키는 북한의 그리스도인과 북한 선교에 참여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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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19
 
부활의 증거인 빈 무덤
[ 요한복음 20:1 - 20:10 ]
 
[오늘의 말씀 요약]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옵니다. 마리아는 무덤 입구의 돌이 옮겨진 것을 제자들에게 전합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가 예수님의 무덤에 달려옵니다. 무덤은 비었고, 세마포와 수건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돌아갑니다.

☞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마리아

1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 간 것을 보고
1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while it was still dark, Mary Magdalene went to the tomb and saw that the stone had been removed from the entrance.
2 시몬 베드로와 예수의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이 주를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2 So she came running to Simon Peter and the other disciple, the one Jesus loved, and said, "They have taken the Lord out of the tomb, and we don't know where they have put him!"

☞ 빈 무덤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쌔
3 So Peter and the other disciple started for the tomb.
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아나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4 Both were running, but the other disciple outran Peter and reached the tomb first.
5 구푸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5 He bent over and looked in at the strips of linen lying there but did not go in.
6 시몬 베드로도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6 Then Simon Peter, who was behind him, arrived and went into the tomb. He saw the strips of linen lying there,
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개켜 있더라
7 as well as the burial cloth that had been around Jesus' head. The cloth was folded up by itself, separate from the linen.
8 그때에야 무덤에 먼저 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8 Finally the other disciple, who had reached the tomb first, also went inside. He saw and believed.
9 (저희는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9 (They still did not understand from Scripture that Jesus had to rise from the dead.)
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0 Then the disciples went back to their homes,

세마포(5절) 예수님의 시신을 쌌던, 아마의 섬유로 짠 고운 천
 

본문 해설
☞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마리아 (20:1~2)

막달라 마리아가 안식일 다음 날 이른 새벽, 어둠이 채 걷히기도 전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갑니다. 그녀는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끝까지 그 곁을 지킨 참 제자였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이 말씀하신 부활을 믿고 확인하기 위해 무덤을 찾아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무덤을 막았던 돌이 옮겨진 것을 보고 누군가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 갔다고 단정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첫 번째 증인이었음에도 부활의 소식이 아니라 잘못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아직 어둠이 물러가지 않은 그때에 여전히 영적 어둠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곧 부활의 새벽을 맞이할 것이고, 근심이 기쁨으로 바뀌는 놀라운 은혜를 맛볼 것입니다.

☞ 빈 무덤 (20:3~10)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와 베드로가 막달라 마리아의 말을 듣고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그곳에 먼저 도착한 것은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였지만 무덤에 들어가 빈 무덤을 먼저 확인한 것은 베드로였습니다. 하지만 부활의 현장, 빈 무덤을 눈으로 확인한 베드로도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뒤따라 무덤에 들어온 다른 제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마포와 수건이 그 자리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간 것이 아님이 분명한데, 그들은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어리둥절해하고 있었습니다. 빈 무덤, 무덤 안에 남겨진 세마포, 한쪽에 개켜진 빈 수건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명백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부활하셨습니다. 장차 우리도 그 부활의 능력을 덧입을 것입니다.

● 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일상에 어떤 구체적인 의미를 주고 있습니까?
●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어떻게 전할 수 있습니까? 부활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절망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삶의 새로운 소망이 되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제 삶에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 앞에 서오니 부활의 주님을 만나는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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