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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하나님의 높은 소명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과정이다.
- 토미 테니
 
2009.03
23
 
고난 당하던 자가 받는 위로와 회복
[ 이사야 49:1 - 49:13 ]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께서 그분의 종을 통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또한 그 종으로 이방의 빛을 삼아 땅 끝까지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그 구원의 날에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위로하시고 긍휼히 여기실 것이며, 구원받은 백성이 사방에서 몰려올 것입니다.

☞ 여호와의 종, 이방의 빛

1 섬들아 나를 들으라 원방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내가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가 어미 복중에서 나옴으로부터 내 이름을 말씀하셨으며
1 Listen to me, you islands; hear this, you distant nations: Before I was born the LORD called me; from my birth he has made mention of my name.
2 내 입을 날카로운 칼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로 마광한 살을 만드사 그 전통에 감추시고
2 He made my mouth like a sharpened sword, in the shadow of his hand he hid me; he made me into a polished arrow and concealed me in his quiver.
3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3 He said to me, "You are my servant, Israel, in whom I will display my splendor."
4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히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정녕히 나의 신원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4 But I said, "I have labored to no purpose; I have spent my strength in vain and for nothing. Yet what is due me is in the LORD's hand, and my reward is with my God."
5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다시 야곱을 자기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며 이스라엘을 자기에게로 모이게 하시려고 나를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자기 종을 삼으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5 And now the LORD says-- he who formed me in the womb to be his servant to bring Jacob back to him and gather Israel to himself, for I am honored in the eyes of the LORD and my God has been my strength--
6 그가 가라사대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오히려 경한 일이라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6 he says: "It is too small a thing for you to be my servant to restore the tribes of Jacob and bring back those of Israel I have kept. I will also make you a light for the Gentiles, that you may bring my salvation to the ends of the earth."
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너를 보고 열왕이 일어서며 방백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너를 택한 바 신실한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7 This is what the LORD says-- the Redeemer and Holy one of Israel-- to him who was despised and abhorred by the nation, to the servant of rulers: "Kings will see you and rise up, princes will see and bow down, because of the LORD, who is faithful, the Holy one of Israel, who has chosen you."

☞ 여호와가 베푸실 구원의 날
8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로 백성의 언약을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로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케 하리라
8 This is what the LORD says: "In the time of my favor I will answer you, and in the day of salvation I will help you; I will keep you and will make you to be a covenant for the people, to restore the land and to reassign its desolate inheritances,
9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자산에도 그들의 풀밭이 있을 것인즉
9 to say to the captives, 'Come out,' and to those in darkness, 'Be free!' "They will feed beside the roads and find pasture on every barren hill.
10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니라
10 They will neither hunger nor thirst, nor will the desert heat or the sun beat upon them. He who has compassion on them will guide them and lead them beside springs of water.
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11 I will turn all my mountains into roads, and my highways will be raised up.
12 혹자는 원방에서, 혹자는 북방과 서방에서, 혹자는 시님 땅에서 오리라
12 See, they will come from afar-- some from the north, some from the west, some from the region of Aswan."
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가 그 백성을 위로하였은즉 그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길 것임이니라
13 Shout for joy, O heavens; rejoice, O earth; burst into song, O mountains! For the LORD comforts his people and will have compassion on his afflicted ones.

마광(2절) 옥이나 돌 따위를 갈아서 윤기를 냄
살(2절) 화살
 

본문 해설
☞ 여호와의 종, 이방의 빛 (49:1~7)
이스라엘과 여호와의 종이 모두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중복해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종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택하시고 존귀하게 여기신 자입니다. 그는 장수의 손에 들린 칼과 화살처럼 대적을 쳐서 승리를 얻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힘을 입고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며 남은 백성을 귀환시키는 일을 담당할 것입니다. 그가 성취할 하나님의 구원은 장차 땅 끝까지 이를 것입니다. 그는 이방의 빛으로 세워져 땅 끝까지 하나님의 구원을 베풀 것입니다. 비록 그는 얼마 동안 수고와 노력이 헛된 것처럼 보이고 멸시와 미움과 굴욕을 당하지만, 결국 모든 사람으로부터 경배를 받을 것입니다. 그 종은 온 땅이 경배하고 찬양해야 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여호와가 베푸실 구원의 날 (49:8~13)
여호와가 베푸실 구원의 날이 해방과 기쁨의 날인 희년, 출애굽, 광야 여행 등의 비유적 언어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날은 여호와가 돌아보신 은혜와 구원의 날입니다. 출애굽 이후에 하나님이 가나안으로 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모든 위험에서 보호하신 것처럼, 그날에 바벨론에서 귀환하는 이스라엘을 위해서도 그렇게 행하실 것입니다. 귀환 길은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해 겨우 살아서 돌아오는 패잔병의 길이 아니라, 승리한 왕의 개선처럼 거칠 것이 없는 승리자의 길이 될 것입니다. 그날은 세계적 규모의 구원과 회복의 날이므로 세상 끝까지 흩어져 있던 사람들이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사방에서 돌아올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구원의 역사를 모두 이루실 것입니다.

● 예수님을 생각할 때 마음속에서 저절로 찬양이 울려 납니까? 구원의 소식이 땅 끝까지 전해지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은 나를 속박하고 있는 세력을 모두 물리치시고 나를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지금 나를 속박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로 열방을 위한 빛으로 살게 하소서. 이 땅에 생명을 고갈시키는 어둠이 너무 많습니다. 저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진리와 생명의 전달자로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두드리면 열리는 하나님의 ‘백’

언젠가 권사인 장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다 백(back) 이야기가 나왔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믿고 의지할 백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장모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네는 하나님 백이 있지 않은가! 하나님 백은 인간의 백보다 크고 강하니, 하나님 백에 의지하게.” 예전에 교회나 신앙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던 사위가 최근 들어 마음이 열렸다고 생각한 장모님의 조언이다.
교회를 나가면서 주위를 살펴보면, 믿음이 있다고 반드시 세속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아님을 보게 된다. 다른 이보다 믿음이 좋은데도 온갖 삶의 질곡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딱한 경우도 많다. 믿음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들을 보며 “뭐 하러 교회 나가냐! 예수님도 안 도와주시는 모양이지?”라고 빈정거린다. 그런데 고난 속에 있는 그들의 마음은 밝은 쪽을 지향하고 있고 삶에 지칠 법도 하지만 하나님께 끝까지 의지하며 삶의 의지와 희망을 꺾지 않는다. 그들을 보면 하나님 백에 대한 믿음이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된다. 세상 어떤 백이 그런 긍정과 희망의 영속성을 줄 수 있을까?
세상 사람들은 그들을 고생 때문에 돌았다고 하거나 광신도라고 매도할지 모르지만, 하나님 백은 그들에게 희망과 삶의 의지를 샘물처럼 제공한다. 이런 삶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고난의 극복 가능성을 훨씬 높일 것이 자명하다.
「초벌구이 크리스천」/ 고철종
한절 묵상 ☞ 이사야 49장 6절

우리는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이 냉혹할지라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밤이 깊을수록 빛은 더욱 밝을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빛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을 잘 표현하는 것도 없습니다. 그리스도가 당신에게도 그 이름을 하사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따라서 그분을 위해 빛을 비춰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십시오.
데이비드 제러마이어/ 섀도우 마운틴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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