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7

11

  거룩한 백성의 삶(1)

   [ 레위기 19:1 - 19:18 ]

(찬송507)

19장은 십계명이 거룩한 백성 이스라엘의 일상생활의 윤리지침이 되도록 재해석하고 재적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종교적인 의무와 윤리적인 의무를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서론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종교적 의무: 거룩, 부모 경외, 안식일 준수, 우상숭배 금지, 화목제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4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5 너희는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고 6 그 제물은 드리는 날과 이튿날에 먹고 셋째 날까지 남았거든 불사르라 7 셋째 날에 조금이라도 먹으면 가증한 것이 되어 기쁘게 받으심이 되지 못하고 8 그것을 먹는 자는 여호와의 성물을 더럽힘으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리니 그가 그의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윤리적 의무: 정직, 착취 금지, 공의, 이웃 사랑
11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12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3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14너 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16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은 거룩해야 합니다. 19장은 거룩한 삶이 제의적인 의미만이 아니라,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공의를 행하고 사랑으로 자비를 베풀며 하나님과 겸손하게 동행하면서 사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3
거룩한 삶은 가정에서 시작하며, 생명을 준 육신의 부모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요한 표현입니다. 안식일 준수 또한 영적 부모인 하나님만이 모든 것의 원천이심을 믿고 의존하는 일입니다.

4
헛된 것, 즉 우상을 숭배하거나 만드는 일을 금하십니다. 그것들은 내 욕망의 형상화일 뿐이며, 거짓 희망으로 속여서 우리를 노예로 삼고 자유를 앗아가고 인격을 파괴할 것입니다.

5~10
화목제물은 이튿날까지 모두 먹고 여러 사람과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또 밭모퉁이에 맺힌 곡식이나 떨어진 이삭은 줍지 말고 남겨두어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이 식량으로 삼게 하라고 하십니다. 불안하고 두려워 쌓고 빼앗는 데만 몰두하는 세상에서 하나님 닮은 거룩은 ‘돌봄’과 ‘베풂’과 ‘배려’입니다.

11,12
도둑질하거나 속이거나 거짓 맹세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일이며, 공의와 정의와 진실을 추구하시는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삶입니다.

13,14
하나님 경외는 약자들을 향한 사랑으로 표현됩니다. 이웃을 억압하고 착취하거나 품삯을 가로채거나 귀먹은 자를 저주하고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는 것은 그런 자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악행입니다. 하나님은 약한 이웃에게 한 것을 자신에게 한 것으로 여겨 상과 벌을 내리실 것입니다(마태복음 25 34~46).

15~18
거룩은 약자나 강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의롭게 행하는 것이며, 형제를 미워하기보다는 그들의 죄를 투명하게 다루는 것이고, 이웃에게 원수를 갚거나 원망하지 않고 도리어 자신을 사랑하듯 그들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기도

공동체 -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일상에서 거룩한 주의 자녀로 구별되게 살게 하소서.
열방 - 정민영 선교사(WBT)의 사역을 통해 말씀으로 잘 양육된 선교사가 배출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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