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인간을 구원하실 분은 하나님으로서 인간이 되신 예수님뿐이다.
- 하용조
 
2009.07
07
 
부활을 선포하는 바울
[ 사도행전 13:32 - 13:41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구약을 인용해서 예수님의 부활이 약속의 성취임을 선포합니다. 또한 다윗의 죽음과 대조하며 예수님의 부활의 완전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오직 그분을 힘입어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음을 선언하면서 그들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 약속된 부활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2 "We tell you the good news: What God promised our fathers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3 he has fulfilled for us, their children, by raising up Jesus. As it is written in the second Psalm: "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저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가라사대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34 The fact tha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never to decay, is stated in these words: " 'I will give you the holy and sure blessings promised to David.'
35 그러므로 또 다른 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5 So it is stated elsewhere: " 'You will not let your Holy one see decay.'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6 "For when David had served God's purpose in his own generation, he fell asleep; he was buried with his fathers and his body decayed.
37 하나님의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7 But the one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did not see decay.

☞ 죄 사함과 칭의의 복음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8 "Therefore, my brothers, I want you to know that through Jesus the forgiveness of sins is proclaimed to you.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39 Through him everyone who believes is justified from everything you could not be justified from by the law of Moses.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로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0 Take care that what the prophets have said does not happen to you:
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이를찌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41 " 'Look, you scoffers, wonder and perish, for I am going to do something in your days that you would never believe, even if someone told you.'"

시편 둘째 편(33절) 시편 2:7
하나님의 살리신 이(37절), 이 사람(38, 39절) 주 예수 그리스도
 

본문 해설
☞ 약속된 부활(13:32~37)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십자가의 충격을 뛰어넘어 감격과 기쁨 속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부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의 성취임을 선언합니다. 그는 시편 2:7, 이사야 55:3, 시편 16:10을 차례로 인용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임을 증명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부활은 다시 죽지 않는 완전한 부활임을 강조합니다. 조상 다윗의 죽음과 무덤에서 썩음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부각시킵니다. 바울이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구약의 약속 성취임을 강조한 이유는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 죄 사함과 칭의의 복음(13:38~41)
바울은 예수님과 그분의 부활이 구약의 메시아적 약속을 성취한 것임을 강변한 후에 그들이 취해야 할 행동을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제껏 의지해 왔던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변합니다. 하지만 이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선지자들이 예언한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지 않으면 과거에 실패했던 그들의 조상처럼 똑같은 심판을 받고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구원의 길은 분명하게 제시되었습니다. 행위나 자기 의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은혜의 복음만이 죄 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 예수님의 부활은 다시 썩지 않을 완전한 부활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그러한 부활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 교회 일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과 의로운 행동을 은연중에 내세우지 않습니까? 죄 씻음과 의롭게 되는 것이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수님만이 구원자되심을 알게 하시고 제게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만민으로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구원의 감격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십자가 사건을 믿지 못하고 목사가 되었던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는 어느 고난주간을 앞둔 토요일에 자신의 교회 주보를 들여다보다가 구원받았다고 합니다. 주일 설교 제목으로 ‘누가 예수를 죽였는가?’를 잡았는데, 마침 그 아래에 ‘윌리엄 쿠퍼 목사’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 주보를 한참 바라보다가 갑자기 자신의 죄가 예수님을 돌아가시게 했다는 것이 깨달아져, 통곡하고 엎드려 주님을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에 대하여 묻고 이야기하십시오. 믿음의 사람들과 대화를 계속하십시오. 그 대화 속에 어느 날 성령께서 임하실 것입니다. 말씀이 당신을 붙잡는 날이 올 것입니다. 믿음의 대화는 아주 중요합니다. 살아 계신 주님의 대화 속에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주께서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싶습니까? 그러면 믿음의 대화를 시작하십시오. 성경을 열고 질문을 시작하십시오. 구하십시오. 찾으십시오. 문을 두드리십시오. 부활의 주님이 찾아오실 것입니다. 오늘이 그날이 되면 더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 이동원
한절 묵상 ☞ 사도행전 13장 39절
칭의는 한 영혼이 그리스도와 가까워지는 순간, 그리스도를 가장 소중한 분으로 영접하는 바로 그 순간에 주어집니다. 십자가 위의 강도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그 순간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오!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바로 오늘 우리는 주님 안에서 용납되었고, 죄 사함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법정에서 무죄로 선언되었습니다. 그러니 이 생명이 살아 있는 지금,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사용합시다.
찰스 스펄전/ 19C 청교도 설교가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09 01
07
  영광에서 수치로
   [ 예레미야 애가 1:1 - 1:11 ] (찬송343장)
시온의 영광이 떠나 폐허의 도시가 된 예루살렘을 보면서 선지자는 탄식합니다. 그것이 이스라엘의 죄악 때문임을 인정하고 다시 권고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과거의 영화를 잃은 시온의 고난
1절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2절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3절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포로로 잡혀 간 후 폐허가 된 예루살렘
4절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들이 적막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시온도 곤고를 받았도다 5절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6절 딸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그의 지도자들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아났도다

죄로 인해 당한 심판임을 인정하고 감찰하시기를 호소함
7절 예루살렘이 환난과 유리하는 고통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기억하였음이여 그의 백성이 대적의 손에 넘어졌으나 그를 돕는 자가 없었고 대적들은 그의 멸망을 비웃는도다 8절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9절 그의 더러운 것이 그의 옷깃에 묻어 있으나 그의 나중을 생각하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이방인의 악행 고발과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도움 호소
10절 대적이 손을 펴서 그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들을 막아 주의 성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그 성소에 그들이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1절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8,9절 언약하신 대로(신명기 28장 13,14절) 자기 백성이 치우치지 않았을 때는 열국의 머리가 되게 하셨지만(1절), '크게' 범죄하자 대적은 머리가 되게 하시고 자기 백성은 놀랄 만큼 낮추십니다. 하지만 '큰' 체하는 원수들도 그냥 두고 보지 않으실 것이니 하나님보다 더 '크게' 의지할 자를 두지 맙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7절 옛적에 누렸던 존귀와 영화가 사라진 하나님의 도성을 보면서 선지자는 밤새도록 애곡하고 탄식합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며 생기 가득하던 도시가 정적만 감도는 폐허가 되었고 부러움과 조공의 대상이던 곳이 수치와 배반의 대상으로 전락했지만, 위로해 줄 친구 하나 곁에 두지 못한 채 버려졌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미래를 버리는 일이요 고립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3절 하나님을 떠난 유다가 쉴 곳과 피할 곳은 없었습니다. 저항해보았지만 비참하게 무너진 후 사로잡혀 갔습니다. 바벨론의 칼날을 피하여 흩어졌지만 그들을 안전하게 받아줄 곳은 없었습니다. 어디든지 그들을 사로잡으려는 자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매를 맞았다고 하나님을 떠나지는 맙시다.

4~6절 하나님이 유다를 버리시자 순례자들의 행렬도 끊기고 제사도 중단되고 절기를 달구었던 여인들의 즐거운 춤과 노래도 사라졌습니다. 무기력한 어린 자녀들에서 무책임하게 탈출을 시도하던 지도자들까지 모두 속절없이 먼 나라로 붙들려 가니 그 번잡하던 성문 앞엔 침묵만 흘렀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와 예배의 특권이 권태로운 일상으로 전락하고 탐욕스런 충동에 마음을 내줄 때,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듯 하나님의 축복은 떠나고 말 것입니다.

8~11절 선지자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의 수치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줄 모른 채 더럽고 불결한 삶에 몰두한 죄 때문임을 인정합니다. 동시에 이방인들에 의해 하나님의 명예가 땅에 떨어진 현실도 고발합니다. 회개하는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들을 향한 그분의 공의만이 살 길임을 안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아직 희망이 남은 것은 아닐까요?
기도
공동체 - 자녀들에게 매를 드시는 주님, 돌아오라는 사랑의 호소로 듣고 돌아가게 하소서.
열방 - K국의 김정태.황명덕 선교사의 치과 진료 사역과 성경읽기 사역이 튼실한 열매를 맺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우)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e-mail : suko@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영혼들을 회심시키는 사람은 하늘에 그의 강단을 갖고 있다.
- 성 어거스틴
 
2009.07
01
 
복음 때문에 비난받는 베드로
[ 사도행전 11:1 - 11:18 ]
 
[오늘의 말씀 요약]
예루살렘의 할례자들이 이방인과 함께 식사했다는 이유로 베드로를 비난합니다. 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이 보여 주신 환상과 성령께서 고넬료의 집에 모인 이방인들에게 임하신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모두 잠잠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베드로를 향한 할례자들의 비난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힐난하여 3 가로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1 The apostles and the brothers throughout Judea heard that the Gentiles also had received the word of God. 2 So when Peter went up to Jerusalem, the circumcised believers criticized him 3 and said, "You went into the house of uncircumcised men and ate with them."
4 베드로가 저희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 가로되 내가 욥바 성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을 네 귀를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워 내 앞에까지 드리우거늘 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으라 하거늘
4 Peter began and explained everything to them precisely as it had happened: 5 "I was in the city of Joppa praying, and in a trance I saw a vision. I saw something like a large sheet being let down from heaven by its four corners, and it came down to where I was. 6 I looked into it and saw four-footed animals of the earth, wild beasts, reptiles, and birds of the air. 7 Then I heard a voice telling me, 'Get up, Peter. Kill and eat.'
8 내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지 아니한 물건은 언제든지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대답하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8 "I replied, 'Surely not, Lord! Nothing impure or unclean has ever entered my mouth.' 9 "The voice spoke from heaven a second time, 'Do not call anything impure that God has made clean.' 10 This happened three times, and then it was all pulled up to heaven again.

☞ 예루살렘 교회의 깨달음
11 마침 세 사람이 내 우거한 집 앞에 섰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1 "Right then three men who had been sent to me from Caesarea stopped at the house where I was staying. 12 The Spirit told me to have no hesitation about going with them. These six brothers also went with me, and we entered the man's house.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3 He told us how he had seen an angel appear in his house and say, 'Send to Joppa for Simon who is called Peter. 14 He will bring you a message through which you and all your household will be saved.'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5 "As I began to speak, the Holy Spirit came on them as he had come on us at the beginning. 16 Then I remembered what the Lord had said: 'John baptized with water, but you will b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17 So if God gave them the same gift as he gave us, who believed in the Lord Jesus Christ, who was I to think that I could oppose God?"
1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18 When they heard this, they had no further objections and praised God, saying, "So then, God has granted even the Gentiles repentance unto life."

할례자(2절) 유대 그리스도인
무할례자(3절) 이방 그리스도인
우거(11절) 임시로 몸을 붙여 삶
 

본문 해설
☞ 베드로를 향한 할례자들의 비난(11:1~10)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유대에 전해졌습니다. 모두가 기뻐할 만한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례자들은 그 소식보다 베드로가 무할례자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는 사실에 더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정결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베드로를 비난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이 보여 주셨던 환상을 이야기합니다. 유대인의 정결법상 부정한 짐승들을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셨기 때문에 부정하다고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전합니다. 이를 통해 베드로는 복음이 민족적인 장벽을 넘어서 땅 끝까지 전파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그들에게 전합니다. 내 지식만을 고집하거나 자기 의에 빠져서 하나님의 뜻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새 역사가 펼쳐집니다.

☞ 예루살렘 교회의 깨달음 (11:11~18)
베드로는 환상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계속해서 설명합니다. 그는 그 모든 과정을 성령께서 주도하셨음을 강조합니다.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왔을 때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그들을 따라가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이르러 말씀을 전하기 시작할 때 성령께서 오순절에 유대 신자들에게 임하셨던 것처럼 고넬료를 비롯해 그와 함께한 이방인들에게 임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성령의 놀라운 역사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음을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 앞에서 고백합니다. 베드로의 이야기는 예루살렘 교회에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베드로처럼 성령의 역사 앞에 모든 변론을 그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성령의 역사 앞에 순종할 때 그 역사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 내 지식이나 의로움을 고수하기보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려고 노력합니까? 하나님의 뜻 앞에 내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까?
● 내가 이해하고 수용하기 힘든 모습으로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기꺼이 따를 수 있습니까?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복음이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 한반도에도 이르게 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그 복음이 땅 끝까지 이르도록 주님의 일꾼들을 많이 세워 주소서.
 
 
묵 상 에 세 이
☞ 어떠한 사람도 괜찮다!
이집트는 3천년 동안 세계의 최대 강국이었다. 이집트 전역이 건조 기후로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불모의 사막 땅이다. 그런데 어떻게 3천년 동안 세계 최대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 비가 없는 나라, 물이 없는 나라는 다 가난에 허덕이는 데 말이다.
이집트에는 비는 내리지 않지만 6,000킬로미터 넘게 흘러 내려오는 나일강이 있다. 이 강은 에티오피아에서부터 내려와 이집트 중심부 카이로를 통과해 지중해로 이어진다. 이 강물을 이용해 농사를 짓고 유실수를 키우고 사막을 숲으로 만들었다. 이집트는 나일강을 먹고 강국이 되었다.
우리는 살 소망이 없는 사막 같은 인생이었다. 그런데 그곳에 성령님의 생수가 흘러 죽은 우리가 살아났다. 아무리 실패한 사람이라도 괜찮다. 아무리 먼지 나는 인생이라도 괜찮다. 아무런 소망이 없는 사람이라도 괜찮다. 생수의 강이 흐르면 죽은 땅에 꽃이 피고 거대한 천국 숲이 생겨난다.
「지금 내게 필요한 은혜, 회복」/ 김원태
한절 묵상 ☞ 사도행전 11장 17절
성령 충만은 사역으로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것입니다. 성령 충만이란 하나님이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시는 영적 거인이나 성자만을 위해 예약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회개를 알고 자신들의 삶 속에 예수님의 정결케 하시는 보혈을 받아들이는 죄인들과 패배자들에게 찾아오십니다. 성령 충만은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헨리 블랙커비/ 전 캐나다 벤쿠버 선교회 총재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09 29
06
  성막 세우기와 성별하기
   [ 출애굽기 40:1 - 40:16 ] (찬송208장)
성막 제작과 관련한 모든 점검을 마친 모세에게 성막을 세우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성막의 모든 기구와 제사장들에게 기름을 부어 성별하게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성막의 조립을 명하심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3절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절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절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절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절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절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성막의 성결을 명하심
9절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0절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절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제사장의 성결을 명하심
12절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절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14절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절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하나님의 명대로 준행하는 모세
16절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절 모든 준비가 끝나고 점검을 마치자 마련한 물품들을 가지고 성막을 조립하여 세우게 하십니다. 그리 크거나 복잡하지 않은 장막 하나를 세우기까지 무려 9달이나 걸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너무 오래 걸렸고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썼다고 꾸중하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열심을 내어 분주하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은 시간(출 32~34장)은 쓸모없이 허비되지만, 순종의 걸음을 걸었다면 그 규모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는 잘 준비하였다고 인정하실 것입니다.

2절 출애굽한 지 2년째가 되는 1월 1일에 성막을 세우라고 하십니다. 2년 전 애굽을 나올 때가 그들의 새로운 탄생의 첫 순간이었다면, 이제 성막을 지어 거기 임재하시는 이 날은 그 창조의 목적을 성취하시는 날이며 구원 역사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거하며 거룩한 교제를 나누는 것이 없는 구원은 더 이상 구원이 아닙니다. 주님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싫어한다면 그것은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3~8절 잘 마련된 성막의 물품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있어야 할 자리에 놓이고 있습니다. 직장을 마련하기 어려워 힘겨우십니까? 내 자리를 찾지 못해서 힘들어 하십니까? 그래도 주님은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알고 계시며 또 마련해 두셨다는 것을 신뢰합시다. 거룩한 주의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해 내가 더 준비할 것은 없을까요?

9~11절 금이든 은이든, 놋이든 나무든 하나님께서 성별하신 기름을 바를 때 하나님의 것으로 거룩해졌습니다. 우리는 결국 흙덩이 아닙니까? 하지만 주의 영이 함께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이끌릴 때 거룩한 주의 종으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

12~15절 아무리 거룩한 물건이 있어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거룩하지 않으면 소용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세상이 부러워할 인적 구성과 또 멋진 비전과 사명을 가졌더라도 내가 거룩하지 않으면 주의 영광은 드러낼 수 없습니다.

16절 모세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면 이유를 묻지 않고 잘 듣고 들은 대로 따랐습니다. 모든 이스라엘보다 먼저 순종하고 나중까지 순종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주께서는 제가 어디에 있어야 할지 가장 잘 아시오니, 부르시는 그 날까지 잘 준비하겠습니다.
열방 - 「선교한국」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일꾼들이 자신의 소명을 찾는 기회가 되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우)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e-mail : suko@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성도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선택하는 일이다.
- 폴 투르니에
 
2009.06
29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서
[ 사도행전 10:17 - 10:33 ]
 
[오늘의 말씀 요약]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옵니다. 베드로는 성령의 명령대로 그들을 따라 고넬료의 집으로 갑니다. 베드로가 자기를 청한 이유를 묻자, 고넬료는 자신이 본 환상에 대해 말하고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기대합니다.

☞ 의심치 말고 가라

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심하더니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밖에 서서
17 While Peter was wondering about the meaning of the vision, the men sent by Cornelius found out where Simon's house was and stopped at the gate.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우거하느냐 하거늘
18 They called out, asking if Simon who was known as Peter was staying there.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19 While Peter was still thinking about the vision, the Spirit said to him, "Simon, three men are looking for you.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0 So get up and go downstairs. Do not hesitate to go with them, for I have sent them."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가로되 내가 곧 너희의 찾는 사람이니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1 Peter went down and said to the men, "I'm the one you're looking for. Why have you come?"
22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2 The men replied, "We have come from Cornelius the centurion. He is a righteous and God-fearing man, who is respected by all the Jewish people. A holy angel told him to have you come to his house so that he could hear what you have to say."
23 베드로가 불러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갈쌔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니라
23 Then Peter invited the men into the house to be his guests. The next day Peter started out with them, and some of the brothers from Joppa went along.

☞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4 The following day he arrived in Caesarea. Cornelius was expecting them and had called together his relatives and close friends.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5 As Peter entered the house, Cornelius met him and fell at his feet in reverence.
26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6 But Peter made him get up. "Stand up," he said, "I am only a man myself."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 것을 보고
27 Talking with him, Peter went inside and found a large gathering of people.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8 He said to them: "You are well aware that it is against our law for a Jew to associate with a Gentile or visit him. But God has shown me that I should not call any man impure or unclean.
29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
29 So when I was sent for, I came without raising any objection. May I ask why you sent for me?"
30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구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0 Cornelius answered: "Four days ago I was in my house praying at this hour, at three in the afternoon. Suddenly a man in shining clothes stood before me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1 and said, 'Cornelius, God has heard your prayer and remembered your gifts to the poor.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느니라 하시기로
32 Send to Joppa for Simon who is called Peter. He is a guest in the home of Simon the tanner, who lives by the sea.'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3 So I sent for you immediately, and it was good of you to come. Now we are all here in the presence of God to listen to everything the Lord has commanded you to tell us."

우거(18절) 남의 집이나 타향에 임시로 머묾
 

본문 해설
☞ 의심치 말고 가라 (10:17~23)
베드로가 자신이 본 환상의 의미를 몰라 고민하고 있을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의 집에 도착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지 않았다면 베드로는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아마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넬료가 유대인들에게 칭찬받는 경건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방인이기 때문에 만남을 거부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기이한 환상을 보여 주셔서 함부로 판단하지 않도록 그의 마음을 준비시키신 것입니다. 또한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따라가라고 분명히 명령하심으로써 베드로의 마음에 갈등을 없애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먼저 우리 마음을 준비시키십니다. 그래서 어려운 명령이라도 자발적으로 순종하도록 도우십니다.

☞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10:24~33)
고넬료와 베드로 사이에는 뛰어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습니다. 고넬료는 로마 군인이었기 때문에 굳이 유대인들을 만날 이유가 없었습니다. 반면, 베드로는 유대인이었기에 이방인과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고넬료는 유대인들을 지배하는 로마 군인이었기 때문에 베드로가 더더욱 만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베드로와 고넬료 사이에 놓인 높은 장벽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두 사람은 힘든 장벽을 뛰어넘어 역사적인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백부장 고넬료는 신분과 지위를 뛰어넘어 말씀을 듣기 위해 겸손하게 베드로 앞에 엎드렸고, 베드로는 유대인의 관습과 법을 어기면서 이방인의 집을 방문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복음이야말로 세상의 모든 장벽을 허물고 뛰어넘게 하는 이유입니다.

●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움직이실 때 즉각 순종합니까? 하나님이 계속 재촉하시는데도 자꾸 지체하며 회피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 내가 복음을 위해 뛰어넘어야 할 장벽은 무엇입니까? 복음 전하는 사명을 회피하게 만드는 이유로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고넬료와 그의 사람들처럼 주님에 대한 열정을 갖고 복음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주님의 부르심 앞에 항상 순종하는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소tj.
 
 
묵 상 에 세 이
☞ 반대의 모험
최근에 나는 이스라엘에서 갈릴리 바다를 배경으로 일행과 함께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그때 우리는 혹 맨발이 미끄러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조심조심 발을 내딛고 있었다. 사진을 인화해 보니 우리는 하나같이, 붉게 물든 낙조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우리 자신, 우리 발밑, 해안선만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처럼 우리는 자신에게만 집중하느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이끄시는 그분의 따뜻한 시선을 외면하기 쉽다.
우리는 예수님이 구원자일 뿐 아니라 우리의 모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분이 택하신 길을 좇고 있는가? 우리는 소명에 충실하기 위해서 주류 문화와 관습으로부터 일탈도 감수하는가? 사람들에게 다가감에 있어 인습적 편견을 뿌리치는가?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애정과 경의로써 경멸받고 조롱받는 이들을 존중하는가? 예수님은 그분이 속한 문화에 대한 이의를 어떤 식으로 표명하셨나? 그분은 창녀와 술주정꾼 등과 함께 먹고 교제하셨다. 여성이 아무런 지위와 영향력도 갖지 못했던 시대에 그분은 여인들을 자신의 친구요 신뢰하는 제자로 삼으셨다. 그분은 만져서는 안 된다고 여겼던 나병 환자들을 치유의 손길로 만지셨다.
예수님은 우리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죄의 결과를 담당하시기 위해, 세상의 모든 악을 다 겪고도 흠 없으시던 자신이 범죄자로 간주되는 걸 허락하셨고, 그것으로써 사탄을 정복하셨다. 그러고는 사탄이 아무런 결정권도 행사할 수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내 영혼의 번지점프」/ 루시 쇼
한절 묵상 ☞ 사도행전 10장 33절
우리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분은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을 찾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만나시기 위해 저 멀리서부터 달려오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분은 자신을 숨기시거나 우리와 거리를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그분께 나아가면 오랫동안 우리를 기다리면서 서 계신 분, 그리고 솔선하여 우리를 만나려고 마중을 나오시는 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윌리엄 바클레이/ 성경주석가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09 19
06
 
  감동과 원함으로
 
   
   [ 출애굽기 35:20 - 35:29 ] (찬송378장)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성막과 성막 물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원을 바치는 장면입니다. 모든 백성이 참여했고, 감동과 원함과 즐거움으로 드렸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건축 재료를 자원하여 내놓음
20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절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내놓은 건축 재료들
22절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23절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절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25절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을 가져왔으며 26절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27절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절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절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그리스도인의 모든 의무는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이지만 결코 강요된 의무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일 자체보다 그 일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참여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성숙해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모든 명령은 위협이나 협박에 굴복한 두려움의 순종이 아니라,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데서 오는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감동과 자원하는 마음과 즐거움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복종만이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합니다. 일에 지쳐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감동과 자원함으로 하도록 설득하고 기다리기보다는 당장 눈 앞에 닥친 일을 처리하기 위해 헌신과 봉사를 종용하는 교회는 아닌지도 돌아봅시다. 일은 해낼지 모르지만 나는 하나님의 거처로 온전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22,26,29절 남녀 노소 구분 없이 온 이스라엘이 참여하여 성막과 그 속에서 쓸 기구와 제사장의 옷을 짓기 위해 필요한 자원들을 바치고 있습니다. 감동과 자원함으로, 마음이 원하는 대로 즐거움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황금송아지 사건으로 깨어질 뻔한 언약 관계가 믿기지 않는 하나님의 자비로 복원된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관계보다 더 값진 것이 없다고 확신했기에 그렇게 소중한 자원들을 기꺼이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소중하다고 믿고 밭에 숨겨진 보화처럼 값지다고 진정으로 믿습니까? 내 소유나 은사에 대한 지금 나의 태도를 그 믿음의 열매로 보아도 좋습니까?

25,26절 자기 솜씨를 발휘하여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재료를 바치는 여인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막(성도들의 모임으로서의 교회)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짓기 위하여 하나님은 나의 어떤 재능이나 은사나 전문적인 기술을 사용하기 원하십니까? 생업을 위해서만 사용하라고 주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나의 재능으로 내가 속한 공동체나 직장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가 서가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늘 주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순종하기 위해 제게 주의 은혜를 기억하는 복을 주소서.
열방 - 아시아선교회의 동북아 M프로젝트가 복음의 열매를 맺기까지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우)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e-mail : suko@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하나님은 그 마음에 계명을 새긴 사람들을 그분의 백성으로 인정하신다.
- 매튜 헨리
 
2009.06
19
 
애굽을 돌아보지 말아야 할 이유
[ 사도행전 7:37 - 7:45 ]
 
[ 오늘의 말씀 요약]
출애굽 시대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에게 복종하지 않고 여전히 애굽을 향해 마음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송아지를 만들어 섬겼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각종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 선지자 모세

37 이스라엘 자손을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7 "This is that Moses who told the Israelites, 'God will send you a prophet like me from your own people.'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8 He was in the assembly in the desert, with the angel who spoke to him on Mount Sinai, and with our fathers; and he received living words to pass on to us.

☞ 우상과 증거의 장막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39 "But our fathers refused to obey him. Instead, they rejected him and in their hearts turned back to Egypt.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0 They told Aaron, 'Make us gods who will go before us. As for this fellow Moses who led us out of Egypt--we don't know what has happened to him!'
41 그때에 저희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1 That was the time they made an idol in the form of a calf. They brought sacrifices to it and held a celebration in honor of what their hands had made.
42 하나님이 돌이키사 저희를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사십 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2 But God turned away and gave them over to the worship of the heavenly bodies. This agrees with wha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prophets: " 'Did you bring me sacrifices and offerings forty years in the desert, O house of Israel?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에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43 You have lifted up the shrine of Molech and the star of your god Rephan, the idols you made to worship. Therefore I will send you into exile' beyond Babylon.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저가 본 그 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4 "Our forefathers had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with them in the desert. It had been made as God directed Moses, according to the pattern he had seen.
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저희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5 Having received the tabernacle, our fathers under Joshua brought it with them when they took the land from the nations God drove out before them. It remained in the land until the time of David,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37절)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킴
몰록(43절) 암몬의 국가 신으로, 아이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여 제물로 바침
 

본문 해설
☞ 선지자 모세(7:37~38)
스데반은 하나님이 모세를 선지자로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광야 교회로 이끄셨음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스데반은 여기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자 모세를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라는 모세의 예언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분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스데반은 광야의 이스라엘 공동체를 광야 교회로 지칭함으로써 신약의 교회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생명의 도를 받아 이스라엘에게 주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생명의 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따라야 할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이처럼 시대를 초월해서 진행되어 왔고, 예수님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 우상과 증거의 장막 (7:39~45)
우상의 유혹은 언제나 가까이 있습니다. 송아지 우상은 애굽인들이 섬기던 신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을 잊지 못해 그 우상을 만들어 섬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더 깊은 죄에 버려두셨습니다. 범죄자를 죄 중에 버려두시는 것은 하나님이 벌하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롬 1:24~28). ‘몰록의 장막’은 아모스 5:26에서‘너희 왕 식굿’(몰록의 산당)이라는 히브리어를 옮긴 것입니다. ‘레판의 별’도 아모스 5:26에 ‘기윤’으로 되어 있는데,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뒤에 그 자손들이 수입한 앗수르의 별 신을 가리킵니다(왕하 21:3; 23:5). 어리석은 이스라엘은 ‘증거의 장막’을 세우게 하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김으로써 결국 그 땅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늘 잊지 말고 새겨야 할 교훈입니다.

●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생명의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이 살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생명의 길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고 있습니까?
● 내게 있는 광야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도 버리지 못한 옛 습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가 진노를 받았습니다. 오늘 제게 하나님 외에 달리 기뻐하고 아끼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것들을 과감히 버리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당신을 감동시키는 것에 주의하라!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 것들을 추구하느라 인생을 소비한다. 그들은 바람처럼 덧없이 지나가는 부와 쾌락, 명예를 좇느라 가장 좋은 세월을 다 보내고, 인생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자신들이 지금껏 감내해 온 수고가 모두 헛된 것임을 탄식한다.
영적으로 부요하지 않다면 세상의 부와 재산과 명예가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끌어당기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족인가? 명예인가? 돈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는가? 영적인 일들을 구하면 하나님이 다른 모든 것을 채워 주실 것이다.
당신을 감동시키는 것에 주의하라! 무엇이든 당신을 감동시키는 그것이 당신의 마음을 끌어당길 것이다. 강한 힘이 당신을 끌어당겨 그것을 좇게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당신이 좇는 것이 곧 당신의 목적이 된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그냥 지나가 버릴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는 데 인생을 소비할 수도 있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왕과 그의 나라를 추구하는 데 인생을 보낼 수도 있다. 무엇을 인생의 목표로 삼을 것인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사는 법 49가지」/ 토미 테니
한절 묵상 ☞ 사도행전 7장 39절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그분의 생각을 받아들이길 요구하십니다. 그분은 우리 삶에 그분을 첫째 자리에 놓고 우리 자신을 마지막에 놓으라고 도전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목표를 세우도록 내버려 두기보다는,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우리 마음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 사는 것이 참된 지혜의 삶입니다.
찰스 링마/ 캐나다 리전트 칼리지 교수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09 10
06
  거룩한 것은 거룩하게
   [ 출애굽기 30:17 - 30:38 ] (찬송493장)
오늘 본문은 성막의 물품 가운데 마지막으로 물두멍과 기름 그리고 향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성막의 거룩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물 두멍의 모양과 재료
17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절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그 속에 물을 담으라 19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 20절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 물로 씻어 죽기를 면할 것이요 제단에 가까이 가서 그 직분을 행하여 여호와 앞에 화제를 사를 때에도 그리 할지니라 21절 이와 같이 그들이 그 수족을 씻어 죽기를 면할지니 이는 그와 그의 자손이 대대로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

관유를 붓는 일
22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23절 너는 상등 향품을 가지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24절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가지고 25절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26절 너는 그것을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27절 상과 그 모든 기구이며 등잔대와 그 기구이며 분향단과 28절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29절 그것들을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구별하라 이것에 접촉하는 것은 모두 거룩하리라 30절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31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이것은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 32절 사람의 몸에 붓지 말며 이 방법대로 이와 같은 것을 만들지 말라 이는 거룩하니 너희는 거룩히 여기라 33절 이와 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와 이것을 타인에게 붓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하라

향품
3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가져다가 그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35절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36절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 37절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38절 냄새를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1,33,38절 물두멍과 기름과 향을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경고하십니다. 너무 혹독한 말씀인 듯 보이지만 주께서 얼마나 순종을 원하시며, 또 정결하고 거룩한 백성을 기대하시는지 엿볼 수 있습니다. 거룩하지 않은 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고, 거룩한 삶을 살려는 의지와 갈망 없이 하나님 백성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내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방식이 가장 거룩한 길이고 생명의 길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21절 제사장은 여호와의 면전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전에 날마다 물두멍에서 부정한 것을 씻어야 합니다. 이는 영원히 지킬 규례로 죽음을 각오하고 지켜야 합니다. 부정한 관계, 부정한 거래, 부정한 습관을 가지고 하나님과 참된 교제를 나눌 수 없습니다. 말씀 묵상의 가장 큰 장애물은 어려운 본문이나 바쁜 삶이 아니라 부정한 삶입니다.

22~33절 성막에서 일할 사람들과 아주 작은 기구들까지 거룩하게 하는 데 쓸 기름은 값진 재료(몰약, 육계, 창포, 계피)와 특별한 제조기술로 만들었습니다. 관유가 닿는 것마다 거룩한 것으로 구별되었습니다. 거룩은 소극적으로 부정한 것을 피하는 것뿐 아니라 좀더 적극적으로 거룩의 영역을 확장하고 거룩한 관계를 추구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성령으로 기름 부음 받은 우리들을 통해서 나와 접촉하는 사람들과 장소와 일이 거룩한 주의 나라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34~38절 가장 값진 향품(소합향, 나감향, 풍자향)을 유향과 섞어 향을 만들되 거기다 소금을 쳐서 성결하게 하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고 하십니다. 다른 방법으로 만들고 다른 향을 내면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고 하십니다. 주께서 진정으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향은 '주의 법대로' 순종하는 삶의 향기가 아닐까요?
기도
공동체 - 내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식을 늘 추구하여 저를 통해 직장과 가정이 거룩해지게 하소서.
열방 -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사역하는 WEM 선교사들(강야엘.김성한.오충성.정알렌)을 위해.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우)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e-mail : suko@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자신의 결점이 아닌,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기반을 둔다.
- 릭 워렌
 
2009.06
10
 
복음은 멈출 수 없습니다
[ 사도행전 4:1 - 4:12 ]
 
[오늘의 말씀 요약}
남자 수만 오천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이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을 믿습니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이 사도들을 잡아 가둡니다. 이튿날 재판이 열리고 종교 지도자들이 추궁하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해서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역설합니다.

☞ 핍박 가운데 맺힌 복음의 열매

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1 The priests and the captain of the temple guard and the Sadducees came up to Peter and John while they were speaking to the people.
2 백성을 가르침과 예수를 들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는 도 전함을 싫어하여
2 They were greatly disturbed because the apostles were teaching the people and proclaiming in Jesus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3 저희를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문 고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3 They seized Peter and John, and because it was evening, they put them in jail until the next day.
4 말씀을 들은 사람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
4 But many who heard the message believed, and the number of men grew to about five thousand.

☞ 성령 충만과 복음 선포
5 이튿날에 관원과 장로와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5 The next day the rulers, elders and teachers of the law met in Jerusalem.
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하여
6 Annas the high priest was there, and so were Caiaphas, John, Alexander and the other men of the high priest's family.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7 They had Peter and John brought before them and began to question them: "By what power or what name did you do this?"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8 Then Peter, filled with the Holy Spirit, said to them: "Rulers and elders of the people!
9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9 If we are being called to account today for an act of kindness shown to a cripple and are asked how he was healed,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0 then know this, you and all the people of Israel: It is by the name of Jesus Christ of Nazareth, whom you crucified but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that this man stands before you healed.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1 He is " 'the stone you builders rejected, which has become the capstone.'
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12 Salvation is found in no one else, for there is no other name under heaven given to men by which we must be saved."

도(2절)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뜻함
 

본문 해설
☞ 핍박 가운데 맺힌 복음의 열매 (4:1~4)
사도들이 백성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증언할 때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와서 사도들을 잡아 가두었습니다. 그 이유는 사도들의 증언과 가르침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은 성경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증언했지만, 그들은 단순히 듣기 못마땅하다는 이유로 사도들을 잡아 가둔 것입니다. 사도들이 전하고 가르친 것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었습니다. 사도들이 이러한 부활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자, 믿는 자들이 남자만 오천 명에 이르렀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던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복음을 듣고 생명의 길을 발견한 것입니다. 복음은 생명입니다. 온갖 고난을 마다하지 않고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할 때 놀라운 열매가 열릴 것입니다.

성령 충만과 복음 선포 (4:5~12)
사도들이 갇힌 다음 날, 사도들에 대한 종교재판이 열렸습니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도를 전하는지 추궁했습니다. 사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예수님을 전했지만, 그들의 판단 기준은 종교적인 권위였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베드로가 성령 충만한 상태로 당당하게 대답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제자들이 핍박을 당할 때 성령이 마땅히 할 말을 가르쳐 주실 것이라는 예수님의 약속(눅 12:11~12)을 발견합니다. 여종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던 나약한 베드로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제 그는 기세등등한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심을 당당하게 선포했습니다. 그들이 죽인 예수님을 하나님이 다시 살리셨음을 단호하게 선포했습니다.

● 고난과 핍박은 복음을 위해 헌신할 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내 삶에는 복음으로 인해 받는 고난이나 핍박이 있습니까?
● 복음을 전하기 전에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합니까? 성령께 의지하기보다 인간적인 방법이나 기술에 의지해 복음을 전하려 하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
예수님은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셨지만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늘 아래 구원받을 만한 이름을 예수님 외에 주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묵 상 에 세 이
☞ 마지막 서명
구세군의 창설자인 윌리엄 부스가 말년에 임종을 앞두고 병상에 누웠을 때, 아들이 서류 봉투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버님, 아무리 힘드셔도 재산을 정리하기 위해서 이 서류에 사인을 하셔야 합니다.” 부스는 그 서류를 훑어보고 난 후 가까스로 손에 펜을 쥐고 사인을 했습니다. 그러고는 봉투를 스스로 봉합한 뒤에 돌려주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자손들이 그 서류를 열어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서류의 마지막에 그는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인이시다’(Jesus is Lord).
그가 마지막까지 남기고 싶어 했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그의 모든 소유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선포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서명을 통해서 그가 드러내고 증거하고 싶어 했던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인해 행복하고, 그 이름을 붙들고 영원 속에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오늘도 이렇게 선포합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우리에게 구원을 주는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 그의 이름은 비밀입니다」/ 이동원
한절 묵상 ☞사도행전 4장 8~10절
‘기쁨’은 사도행전에서 스물한 번 표현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친교의 기쁨(2장), 고난의 기쁨(5장), 기도 중에 누리는 기쁨(12장), 하나님의 계시받는 기쁨(15장)을 누렸습니다. 그뿐 아니라 저들은 박해 중에서도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 하나님은 박해 중에 있는 그들에게 담대히 말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으로 우리 자신을 채우십시오.
워렌 W. 위어스비/ 전 무디 기념교회 담임목사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묵상나눔터 | 지난묵상보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라면 결코 수치스러워하지 말라.
- 존 파이퍼
 
2009.06
05
 
나의 주,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
[ 사도행전 2:22 - 2:36 ]
 
[오늘의 말씀 요약]
베드로는 하나님이 대속의 제물로 내어 주신 예수님을 유대인들이 못 박아 죽였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을 다시 살리셔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고백한 ‘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밝힙니다.

☞ 복음의 핵심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22 "Men of Israel, listen to this: Jesus of Nazareth was a man accredited by God to you by miracles, wonders and signs, which God did among you through him, as you yourselves know.
23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23 This man was handed over to you by God's set purpose and foreknowledge; and you, with the help of wicked men, put him to death by nailing him to the cross.
24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4 Bu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freeing him from the agony of death, because it was impossible for death to keep its hold on him.

☞ 다윗이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
25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웠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입술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는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셨으니 주의 앞에서 나로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니
25 David said about him: " 'I saw the Lord always before me. Because he is at my right hand, I will not be shaken. 26 Therefore my heart is glad and my tongue rejoices; my body also will live in hope, 27 because you will not abandon me to the grave, nor will you let your Holy one see decay. 28 You have made known to me the paths of life; you will fill me with joy in your presence.'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보는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29 "Brothers, I can tell you confidently that the patriarch David died and was buried, and his tomb is here to this day. 30 But he was a prophet and knew that God had promised him on oath that he would place one of his descendants on his throne. 31 Seeing what was ahead, he spoke of the resurrection of the Christ, that he was not abandoned to the grave, nor did his body see decay.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2 God has raised this Jesus to life, and we are all witnesses of the fact.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3 Exalted to the right hand of God, he has received from the Father the promised Holy Spirit and has poured out what you now see and hear.
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4 For David did not ascend to heaven, and yet he said, "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35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35 until I make your enemies a footstool for your feet."'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6 "Therefore let all Israel be assured of this: God has made this Jesus, whom you crucified, both Lord and Christ."
 

본문 해설
☞ 복음의 핵심(2:22~24)
베드로는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22절), 십자가(23절), 부활(24절)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복음의 핵심을 전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은혜요 복입니다. 베드로가 ‘유대인’ 대신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용한 이유는 청중에게 이스라엘 공동체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능력을 베푸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분을 나타내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하나님이 정하신 구원 계획임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그 계획을 이루는 데 인간의 사악함이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서도 인간의 사악함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인간의 사악함 때문에 하나님의 계획이 바뀌는 것도 아닙니다.

☞ 다윗이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2:25~36)
베드로는 시편 16편과 110편에 나오는 다윗의 예언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담긴 복음의 핵심을 전합니다. 베드로는 다윗의 예언을 토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에 대해 설교했습니다. 다윗은 놀라운 믿음으로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서(34절) 나중에 성취될 ‘생명의 길’(28절)에 관해 마치 실제로 체험한 것처럼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또한 예수님이 성령님을 보내 주심으로써(33절)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선언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예수님을 다시 살리심으로써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36절)고 전하며 청중에게 회개와 믿음을 촉구했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의 어부였고 무지했고 비겁하기도 했지만,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분명히 밝혀 주었습니다.

● 나는 전도할 때 복음의 핵심을 올바로 전하고 있습니까? 복음 이외의 다른 것으로 불신자들의 관심을 끌려고 하지 않습니까?
● 주전 1,000년경에 살았던 다윗이 예수님에 대해 예언한 말씀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듭니까? 나에게 이러한 믿음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다윗은 ‘내가 내 앞에 계신 주를 항상 뵈옵습니다. 주께서 내 오른편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않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의 고백이 오늘 저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그리스도의 피
한 작은 소년이 난치병에 걸린 여동생을 위해 수혈을 해야 했다. 소년은 2년 전에 같은 병에 걸렸다가 회복되었고, 동생이 유일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병마와 싸울 수 있도록 오빠의 항체를 받는 것뿐이었다. 동생과 같은 희귀한 혈액형을 가지고 있었기에, 소년이야말로 이상적인 항체 제공자가 될 수 있었다.
“네 피를 메리에게 줄 수 있겠니?” 의사가 물었다. 대답하기 힘든 질문이었다. 오빠인 자니의 아랫입술이 떨렸다. 잠시 후 자니는 방긋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물론이죠. 제 동생을 위해서잖아요.” 침상에 나란히 누운 채, 오누이는 병실로 돌아갔다. 자니는 튼튼하고 건강했지만, 동생 메리는 여위었고 창백했다.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다가 동생과 눈이 마주치자, 자니는 웃어 버렸다. 간호사가 팔에 주사를 꽂고 혈액이 튜브를 타고 동생의 몸으로 흘러들어 가자 자니의 미소가 잦아들었다. 그 힘든 과정이 거의 끝나 갈 때까지 그 방은 내내 조용하기만 했다. 그때 자니가 말을 꺼냈다. “선생님, 저는 언제 죽나요?” 소년이 동생을 살리기 위해 일생일대의 각오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의사는 할 말을 잃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은 우리를 구하시려고 돌아가셨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너희가 알거니와 …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8:19).
「내가 매일 기쁘게」/ 벤 패터슨
한절 묵상 ☞ 사도행전 2장 23~24절
예수님은 우리가 충만한 삶을 살도록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충만한 삶을 살도록 하늘에 오르셔서 보좌에 앉으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그분은 성령을 보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는 생수의 강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내게로 와서 마시라.” 예수님의 초대에 응하기만 하면 우리의 삶은 충만하게 됩니다.
헨리 블랙커비/ 전 캐나다 벤쿠버 선교회 총재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