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1
03
  빌라도의 심문과 사형 선고
   [ 마태복음 27:11 - 27:26 ] (찬송136장)
유대인의 왕인지를 묻는 빌라도의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하신 후 다른 질문들에는 침묵하십니다. 빌라도는 예수의 무죄함을 알고도 민란이 두려워 그를 십자가형에 처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빌라도 앞에서의 예수님의 대답과 침묵
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고 12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13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되 14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워하더라

예수를 사형하도록 선고하는 빌라도
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절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말한 종교적인 죄목이 아니라, ‘유대인의 왕’이라는 정치적인 죄목으로 고발합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빌라도의 확인심문에 ‘당신이 말하고 있소’라고 대답하심으로써, 부정하지는 않되 그 의미는 빌라도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왕의 족보로 태어나신 유대인의 메시아이시고 실제로 왕처럼 왕의 도시에 입성하셨지만(21장 1~9절), 세상의 가치와 질서로 이해되는 왕은 아니셨기 때문입니다.

12~14절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처럼’(53장 7절) 자신을 위태롭게 하는 거짓 고소에 적극적으로 변호하지 않고 침묵하십니다. 증명해야 할 때가 있고 당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소극적인 침묵과 비폭력과 자기 부정이 적극적인 저항과 변호보다 더 절실하고 효과적일 때가 있습니다. 주님은 지금 내가 어떻게 반응하길 원하시는지 물어보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7,20~23절 예루살렘의 무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 예수보다 바라바(‘아버지의 아들’)를 석방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로마를 전복하여 정치적이고 민족적인 유대인들의 나라를 세우려는 혁명가 바라바를 살리고,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족속의 왕이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도록 소리 높여 요구한 것입니다. 두 나라 중에서 나는 어떤 나라의 왕을 선택하고 있습니까?

19절 ‘이방인’인 빌라도의 아내는 꿈을 통해 예수께서 옳은 사람임을 깨달을 수 있는 영안이 열려 있었지만, 유대 지도자들은 많은 예언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가리키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이는 데 앞장 선 영적 맹인들이었습니다.

19,24~26절 예수의 무죄를 알았고 아내가 꿈 이야기로 조언하였지만, 빌라도는 민란으로 인한 자신의 정치적 입지 약화를 두려워한 나머지 바라바 대신 무죄한 예수를 가장 참혹한 형벌인 십자가에 넘겨주었습니다. 물로 손을 씻어 결백을 증명하려 했지만,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죄는 스스로 씻을 수 없었습니다. 죄인 줄 알면서도 죄를 짓지는 맙시다. 영적인 무사안일을 경계합시다.
기도
공동체 - 예, 아니오 할 때와 침묵할 때를 잘 정할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열방 - 급격히 늘어난 국내 중국인 유학생들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과 교회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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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31
 
고난의 종
[ 이사야 52:13 - 53:6 ]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의 종이 상함을 입겠지만 여호와께서 그를 지극히 존귀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열방과 열왕이 그로 인해 놀랄 것입니다. 그가 고난 받은 것은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신 것입니다.

☞ 고난을 통한 영광

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
13 See, my servant will act wisely ; he will be raised and lifted up and highly exalted.
14 이왕에는 그 얼굴이 타인보다 상하였고 그 모양이 인생보다 상하였으므로 무리가 그를 보고 놀랐거니와
14 Just as there were many who were appalled at him--his appearance was so disfigured beyond that of any man and his form marred beyond human likeness--
15 후에는 그가 열방을 놀랠 것이며 열왕은 그를 인하여 입을 봉하리니 이는 그들이 아직 전파되지 않은 것을 볼 것이요 아직 듣지 못한 것을 깨달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15 so will he sprinkle many nations, and kings will shut their mouths because of him. For what they were not told, they will see, and what they have not heard, they will understand.

☞ 세상 죄를 지신 어린양
1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1 Who has believed our message and to whom has the arm of the LORD been revealed?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2 He grew up before him like a tender shoot, and like a root out of dry ground. He had no beauty or majesty to attract us to him, nothing in his appearance that we should desire him.
3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3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by men, a man of sorrows, and familiar with suffering. Like one from whom men hide their faces he was despised, and we esteemed him not.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4 Surely he took up our infirmities and carried our sorrows, yet we considered him stricken by God, smitten by him, and afflicted.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5 But he was pierced for our transgressions, he was crushed for our iniquities; the punishment that brought us peace was upon him, and by his wounds we are healed.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6 We all, like sheep, have gone astray, each of us has turned to his own way; and the LORD has laid on him the iniquity of us all.
 

본문 해설
☞ 고난을 통한 영광(52:13~15)

본문은 네 번째 ‘종의 노래’(52:13~53:12)의 도입부로, 여호와의 종이 당할 고난, 여호와께서 그 종을 지극히 존귀하게 하심, 열방과 열왕이 그 종으로 인해 놀랄 미래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종이 당할 고난은 사람들이 보고 놀랄 정도로 극심한 고난, 그 얼굴과 모양이 상하게 될 고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 종을 지극히 존귀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 예언대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사망의 권세에서 일으키셨고,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열방과 열왕이 놀랄 정도로 놀라운 역사를 이뤄 오셨고, 앞으로도 이뤄 가실 것입니다. 고난이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통해 영광을 얻으셨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종으로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

☞ 세상 죄를 지신 어린양 (53:1~6)

아담이 에덴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이후로 인간은 늘 하나님의 낯을 피하고 하나님을 등지고 도망쳤습니다. 모든 인류는 아담의 죄성을 이어받아 한결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출생했습니다. 그래서 죄성에 따라 악한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모든 인류의 걸음이 각기 제 길로 가는 그릇된 행함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창조 이래 지상 최대의 사건인 성육신과 십자가 사건, 즉 독생자 예수님이 인간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인류의 소망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이 인류의 산 소망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전에는 양같이 길을 잃었으나, 이제는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갈 유일한 길을 찾게 된 것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 당하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습니까? 나의 고난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이루시리라 기대합니까?
● 예수님이 바로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음을 고백합니까? 예수님 덕분에 얻은 새 생명을 어떻게 사용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예수님, 제게 있는 허물을 부지런히 생각하며 십자가 은혜의 진가를 날마다 고백하기 원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죽으심의 은혜를 날마다 제 것으로 삼아 그 사랑에 보답하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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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장의 주제

절의 주제

사무엘하

24장

다윗의 인구 조사

1 ~ 9

다윗의 인구 조사

10 ~ 14

다윗의 회개

15 ~ 17

3일간의 온역 재앙

18 ~ 25

다윗이 드린 번제와 화목제

열왕기상

1장

솔로몬의 왕권 획득

1 ~ 4

다윗의 노환

5 ~ 10

왕이 되려는 아도니야

11 ~ 14

아도니야의 반역을 밧세바에게 알리는 나단

15 ~ 21

아도니야의 반역을 다윗에게 고함

22 ~ 31

밧세바를 돕는 나단

32 ~ 37

솔로몬을 왕으로 삼음

38 ~ 53

아도나야의 도망과 귀가

2장

솔로몬의 왕권 확립

1 ~ 9

다윗의 유언

10 ~ 12

다윗의 죽음

13 ~ 18

아도니야의 방자한 소청

19 ~ 25

아도니야의 죽음

26, 27

아비아달의 파면

28 ~ 35

요압의 최후

36 ~ 46

시므이의 최후

 

※ 자료 출처 : 호크마 주석

2010-03-30   삼하 24장 - 왕상 2장         ONE YEAR BIBLE

사무엘하 24장 : 다윗의 인구 조사
 

다윗의 인구 조사 ( 1 ~ 9 )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다윗의 회개 ( 10 ~ 14 )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3일간의 온역 재앙 ( 15 ~ 17 )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다윗이 드린 번제와 화목제 ( 18 ~ 25 )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열왕기상 1장 : 솔로몬의 왕권 획득
 

다윗의 노환 ( 1 ~ 4 )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 왕이 잠자리는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왕이 되려는 아도니야 ( 5 ~ 10 )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도니야의 반역을 밧세바에게 알리는 나단 ( 11 ~ 14 )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아도니야의 반역을 다윗에게 고함 ( 15 ~ 21 )

   밧세바가 이에 침실에 들어가 왕에게 이르니 왕이 심히 늙었으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시중들었더라 밧세바가 몸을 굽혀 왕께 절하니 왕이 이르되 어찌 됨이냐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그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청하였으나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하시기를 기다리나이다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

 

밧세바를 돕는 나단 ( 22 ~ 31 )

   밧세바가 왕과 말할 때에 선지자 나단이 들어온지라 어떤 사람이 왕께 말하여 이르되 선지자 나단이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왕 앞에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왕께 절하고 이르되 내 주 왕께서 이르시기를 아도니야가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나이까 그가 오늘 내려가서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군사령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청하였는데 그들이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였나이다 그러나 왕의 종 나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사오니 이것이 내 주 왕께서 정하신 일이니이까 그런데 왕께서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 자를 종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나이다 다윗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밧세바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매 그가 왕의 앞으로 들어가 그 앞에 서는지라 왕이 이르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내 주 다윗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솔로몬을 왕으로 삼음 ( 32 ~ 37 )

   다윗 왕이 이르되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니 그들이 왕 앞에 이른지라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너희는 뿔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고 그를 따라 올라오라 그가 와서 내 왕위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 내가 그를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지명하였느니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아도니야의 도망과 귀가 ( 38 ~ 53 )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이 내려가서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우고 인도하여 기혼으로 가서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에서 기름 담은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뿔나팔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모든 백성이 그를 따라 올라와서 피리를 불며 크게 즐거워하므로 땅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갈라질 듯하니 아도니야와 그와 함께 한 손님들이 먹기를 마칠 때에 다 들은지라 요압이 뿔나팔 소리를 듣고 이르되 어찌하여 성읍 중에서 소리가 요란하냐 말할 때에 제사장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오는지라 아도니야가 이르되 들어오라 너는 용사라 아름다운 소식을 가져오는도다 요나단이 아도니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과연 우리 주 다윗 왕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셨나이다 왕께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솔로몬과 함께 보내셨는데 그들 무리가 왕의 노새에 솔로몬을 태워다가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이 기혼에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고 무리가 그 곳에서 올라오며 즐거워하므로 성읍이 진동하였나니 당신들에게 들린 소리가 이것이라 또 솔로몬도 왕좌에 앉아 있고 왕의 신하들도 와서 우리 주 다윗 왕에게 축복하여 이르기를 왕의 하나님이 솔로몬의 이름을 왕의 이름보다 더 아름답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왕의 위보다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매 왕이 침상에서 몸을 굽히고 또한 이르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내 왕위에 앉을 자를 주사 내 눈으로 보게 하셨도다 하셨나이다 하니 아도니야와 함께 한 손님들이 다 놀라 일어나 각기 갈 길로 간지라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잡으니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여 지금 제단 뿔을 잡고 말하기를 솔로몬 왕이 오늘 칼로 자기 종을 죽이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기를 원한다 하나이다 솔로몬이 이르되 그가 만일 선한 사람일진대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그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사람을 보내어 그를 제단에서 이끌어 내리니 그가 와서 솔로몬 왕께 절하매 솔로몬이 이르기를 네 집으로 가라 하였더라 
 
 
열왕기상 2장 : 솔로몬의 왕권 확립
 

다윗의 유언 ( 1 ~ 9 )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다윗의 죽음 ( 10 ~ 12 )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아도니야의 방자한 소청 ( 13 ~ 18 )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냐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또 이르되 내가 말씀드릴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이제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밧세바가 이르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아도니야의 죽음 ( 19 ~ 25 )

   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왕좌에 앉고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자리를 베푸니 그가 그의 오른쪽에 앉는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 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소서 내가 어머니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르되 청하건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소서 솔로몬 왕이 그의 어머니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그는 나의 형이오니 그를 위하여 왕권도 구하옵소서 그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옵소서 하고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의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그러므로 이제 나를 세워 내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그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

 

아비아달의 파면 ( 26, 27 )

   왕이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이로되 네가 내 아버지 다윗 앞에서 주 여호와의 궤를 메었고 또 내 아버지가 모든 환난을 받을 때에 너도 환난을 받았은즉 내가 오늘 너를 죽이지 아니하노라 하고 아비아달을 쫓아내어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을 파면하니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엘리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함이더라

 

요압의 최후 ( 28 ~ 35 )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그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으니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따랐음이더라 어떤 사람이 솔로몬 왕에게 아뢰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이르되 너는 가서 그를 치라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이르러 그에게 이르되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 그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께 아뢰어 이르되 요압이 이리이리 내게 대답하더이다 왕이 이르되 그의 말과 같이 하여 그를 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그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그들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의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지라도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그를 쳐죽이매 그가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왕이 이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요압을 대신하여 군사령관으로 삼고 또 제사장 사독으로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하니라

 

시므이의 최후 ( 36 ~ 46 )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너는 예루살렘에서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거기서 살고 어디든지 나가지 말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나가서 기드론 시내를 건너는 날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니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가리라 시므이가 왕께 대답하되 이 말씀이 좋사오니 내 주 왕의 말씀대로 종이 그리 하겠나이다 하고 이에 날이 오래도록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삼 년 후에 시므이의 두 종이 가드 왕 마아가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여 간지라 어떤 사람이 시므이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의 종이 가드에 있나이다 시므이가 그 종을 찾으려고 일어나 그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가드로 가서 아기스에게 나아가 그의 종을 가드에서 데려왔더니 시므이가 예루살렘에서부터 가드에 갔다가 돌아온 일을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한지라 왕이 사람을 보내어 시므이를 불러서 이르되 내가 너에게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게 하고 경고하여 이르기를 너는 분명히 알라 네가 밖으로 나가서 어디든지 가는 날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도 내게 말하기를 내가 들은 말씀이 좋으니이다 하였거늘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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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0
03
  가룟 유다의 마지막
   [ 마태복음 27:1 - 27:10 ] (찬송190장)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님을 유다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정식재판을 받게 합니다. 이 과정을 지켜본 가룟 유다는 받은 돈을 반환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빌라도에게 끌려가는 예수님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가룟 유다의 후회와 자살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토기장이의 밭과 예언 성취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신성모독죄를 찾아냈으면서도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새벽까지 예수를 죽일 방법을 모의했습니다. 빌라도에게는 신성모독죄라는 종교적인 죄목이 사형을 선고할 만큼 심각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관심은 하나님이 아니라 기득권을 흔드는 정적을 제거하는 것이었기에, 그들이 한 일은 죄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아들을 죽음에 내어주지 않으셨다면, 또 아들이 순종하여 죽음에 나아가지 않으셨다면, 아무리 증인을 세우고 계략을 짜낸들 그들은 예수께 손 하나 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세상이 승리라고 환호하는 일에 부러워하지도 말고, 세상이 실패라고 조롱하는 일에 절망하지도 맙시다. 아무리 큰 시련도 하나님의 손 아래 있다고 믿는다면, 아무도 우리를 영원히 넘어지게 할 수 없습니다.

3~5절 유다는 예수께는 죄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배신을 뉘우치고 예수를 판 돈을 돌려줍니다.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처럼(26:24) 그의 종말은 비참했습니다. 베드로와 유다는 둘 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배신하거나 부인하였고 둘 다 후회하였지만, 한 사람은 교회사에 큰 자취를 남겼고 다른 한 사람은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무너졌지만, 유다는 나약하게 무너지기를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약한 베드로는 주의 은총으로 일어났지만, 악한 유다는 스스로 자신을 망가뜨려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4절 종교지도자들은 자기 과오에 괴로워하는 유다에게 조금도 동정하지 않고 외면합니다. 예수의 무죄함을 알았고 자기들도 공범이면서도 유다에게만 무죄한 피를 흘린 죄를 떠넘긴 것입니다. 복음은 모르고 종교적 신념만 있는 지도자의 교만과 탐욕이 얼마나 무자비한 사람이 되게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6~10절 종교지도자들은 유다가 성소에 던진 은 삼십으로 나그네의 묘지를 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결정으로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으며, 이는 또한 그들이 하나님의 목자의 가치를 고작 은 삼십으로 매긴 조상들의 길을 따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도
공동체 - 저의 허물을 인정하고 주께 고하고 주의 은혜로 다시 일어서게 하여 주소서.
열방 - 이슬람권 사역과 말씀묵상 사역을 하는 김기학, 이현경 선교사(O국)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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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30
 
유일한 구원자 하나님
[ 시편 22:12 - 22:21 ]
 
[오늘의 말씀 요약]
시인이 자신을 공격하는 원수들을 황소, 바산의 힘센 소, 사자, 개에 비유합니다. 시인은 원수들의 공격에 심신이 죽어 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모든 원수의 공격에서 자신을 구원하실 여호와를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 원수들의 맹렬한 공격

12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렀으며
12 Many bulls surround me; strong bulls of Bashan encircle me.
13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고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13 Roaring lions tearing their prey open their mouths wide against me.
14 나는 물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촛밀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14 I am poured out like water, and all my bones are out of joint. My heart has turned to wax; it has melted away within me.
15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
15 My strength is dried up like a potsherd, and my tongue sticks to the roof of my mouth; you lay me in the dust of death.
16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16 Dogs have surrounded me; a band of evil men has encircled me, they have pierced my hands and my feet.
17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저희가 나를 주목하여 보고
17 I can count all my bones; people stare and gloat over me.
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18 They divide my garments among them and cast lots for my clothing.

☞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19 여호와여 멀리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19 But you, O LORD, be not far off; O my Strength, come quickly to help me.
20 내 영혼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개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20 Deliver my life from the sword, my precious life from the power of the dogs.
21 나를 사자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락하시고 들소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21 Rescue me from the mouth of the lions; save me from the horns of the wild oxen.

촛밀(14절) 꿀 찌끼를 끓여 만든 기름을 ‘밀’이라고 하는데, 그 밀로 만든 ‘초’로서 불에 잘 녹음(촛물), 시인이 대적 앞에 있는 절망적인 자신의 모습을 표현한 말
진토(15절) 흙먼지, 성경에서는 비천하고 쓸모없는 상태를 표현할 때 사용함
 

본문 해설
☞ 원수들의 맹렬한 공격(22:12~18)

시인을 공격하는 원수들의 맹렬함과 잔인함, 그로 인한 시인의 심적 고통이 묘사됩니다. 시인은 자신을 공격하는 원수들을 황소, 바산의 힘센 소, 사자, 개에 비유합니다. 그들은 시인을 에워싸고, 시인을 향해 입을 벌리고 부르짖으며 달려듭니다. 시인의 손과 발을 찌르고 시인의 겉옷을 서로 나누어 갖고 속옷을 제비 뽑아 취합니다. 원수들의 공격이 얼마나 무섭고 맹렬한지, 시인이 여호와를 향한 믿음을 놓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몸과 마음이 촛물처럼 완전히 녹아질 정도였습니다. 놀라운 것은 시인이 묘사하는 원수들의 공격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면서 당하실 일들을 분명하게 예시해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원수들의 공격이 이렇게 맹렬했지만,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고난의 길을 끝까지 걸으셨습니다.

☞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 (22:19~21)

시인은 자신을 도우실 분은 오직 여호와 한 분뿐임을 다시 한 번 고백합니다. 무섭게 달려드는 개처럼, 입을 벌린 사자처럼, 힘센 들소의 뿔처럼 원수들의 공격이 맹렬하고 무섭지만, 하나님이 도우시면 능히 원수들의 세력에서 구원받을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구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임을 선언합니다. 이런 시인의 고백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을 신뢰하셨던 예수님,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함으로써 험난한 죽음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사망에서 구하시고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 능력의 하나님이 우리가 끝까지 신뢰해야 할 분입니다.

● 자신을 죽이라고 소리치는 유대인들을 보실 때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구하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해 보십시오.
● 나는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일상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습니까? 끝까지 신뢰하는 것과 가능한 부분까지 신뢰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욱여쌈을 당했을지라도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하길 원합니다. 처절한 절망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향해 구원을 호소한 시인처럼 신앙의 절개를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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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장의 주제

절의 주제

사무엘하

21장

재앙을 극복하는 다윗

1 ~ 6

기브온 사람의 피값으로 인한 기근

7 ~ 9

죽임당한 사울의 후손

10 ~ 14

이장되는 사울과 요나단의 시신

15 ~ 19

다윗의 용사들

22장

감사와 찬송의 시

1

다윗의 노래

2 ~ 7

구원자 하나님

8 ~ 16

권능자 하나님

17 ~ 28

공의의 하나님

29 ~ 31

능력의 근원

32 ~ 46

하나님의 구원 사역

47 ~ 51

영존자 하나님

23장

다윗의 용사들

1 ~ 7

다윗의 신앙 고백

8 ~ 12

다윗의 세 용사

13 ~ 17

세 용사의 희생적 봉사

18 ~ 23

아비새와 브나야

24 ~ 39

다윗의 30용사

 

※ 자료 출처 : 호크마 주석

2010-03-29   삼하 21장 - 23장         ONE YEAR BIBLE

사무엘하 21장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 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 기브온 사람이 그에게 대답하되 사울과 그의 집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며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너희가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그 후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후사 사람 십브개는 거인족의 아들 중의 삽을 쳐죽였고 또 다시 블레셋 사람과 곱에서 전쟁할 때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 엘하난은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는데 그 자의 창 자루는 베틀 채 같았더라 또 가드에서 전쟁할 때에 그 곳에 키가 큰 자 하나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각기 여섯 개씩 모두 스물 네 개가 있는데 그도 거인족의 소생이라 그가 이스라엘 사람을 능욕하므로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그를 죽이니라 이 네 사람 가드의 거인족의 소생이 다윗의 손과 그의 부하들의 손에 다 넘어졌더라
 
 
사무엘하 22장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이에 땅이 진동하고 떨며 하늘의 기초가 요동하고 흔들렸으니 그의 진노로 말미암음이로다 그의 코에서 연기가 오르고 입에서 불이 나와 사름이여 그 불에 숯이 피었도다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였도다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그 앞에 있는 광채로 말미암아 숯불이 피었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우렛소리를 내시며 지존하신 자가 음성을 내심이여 화살을 날려 그들을 흩으시며 번개로 무찌르셨도다 이럴 때에 여호와의 꾸지람과 콧김으로 말미암아 물 밑이 드러나고 세상의 기초가 나타났도다

 

   그가 위에서 손을 내미사 나를 붙드심이여 많은 물에서 나를 건져내셨도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강했기 때문이로다 그들이 나의 재앙의 날에 내게 이르렀으나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여호와께서 내 공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갚으셨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을 행함으로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모든 법도를 내 앞에 두고 그의 규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 내가 또 그의 앞에 완전하여 스스로 지켜 죄악을 피하였나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내 의대로, 그의 눈앞에서 내 깨끗한 대로 내게 갚으셨도다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하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이다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나의 등불이시니 여호와께서 나의 어둠을 밝히시리이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으로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벽을 뛰어넘나이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니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하나님은 나의 견고한 요새시며 나를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시며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주께서 또 주의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내가 내 원수를 뒤쫓아 멸하였사오며 그들을 무찌르기 전에는 돌이키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그들을 무찔러 전멸시켰더니 그들이 내 발 아래에 엎드러지고 능히 일어나지 못하였나이다 이는 주께서 내게 전쟁하게 하려고 능력으로 내게 띠 띠우사 일어나 나를 치는 자를 내게 굴복하게 하셨사오며 주께서 또 내 원수들이 등을 내게로 향하게 하시고 내게 나를 미워하는 자를 끊어 버리게 하셨음이니이다 그들이 도움을 구해도 구원할 자가 없었고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대답하지 아니하셨나이다 내가 그들을 땅의 티끌 같이 부스러뜨리고 거리의 진흙 같이 밟아 헤쳤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내 백성의 다툼에서 건지시고 나를 보전하사 모든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이방인들이 내게 굴복함이여 그들이 내 소문을 귀로 듣고 곧 내게 순복하리로다 이방인들이 쇠약하여 그들의 견고한 곳에서 떨며 나오리로다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이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보복하시고 민족들이 내게 복종하게 하시며 나를 원수들에게서 이끌어 내시며 나를 대적하는 자 위에 나를 높이시고 나를 강포한 자에게서 건지시는도다 이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모든 민족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리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왕에게 큰 구원을 주시며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인자를 베푸심이여 영원하도록 다윗과 그 후손에게로다 하였더라 
 
 
사무엘하 23장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그러나 사악한 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 같으니 이는 손으로 잡을 수 없음이로다 그것들을 만지는 자는 철과 창자루를 가져야 하리니 그것들이 당장에 불살리리로다 하니라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자는 군지휘관의 두목이라 그가 단번에 팔백 명을 쳐죽였더라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 한 세 용사 중의 한 사람이라 블레셋 사람들이 싸우려고 거기에 모이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간지라 세 용사가 싸움을 돋우고 그가 나가서 손이 피곤하여 그의 손이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돌아와 그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더라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기가 올라 거기 녹두나무가 가득한 한쪽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되그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들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내려가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한 무리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의 요새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이니 그는 그 세 사람의 우두머리라 그가 그의 창을 들어 삼백 명을 죽이고 세 사람 중에 이름을 얻었으니 그는 세 사람 중에 가장 존귀한 자가 아니냐 그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그러나 첫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또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이니 그는 용맹스런 일을 행한 자라 일찍이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이 올 때에 구덩이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쳐죽였으며 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의 손에 창이 있어도 그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죽였더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삼십 명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 대장을 삼았더라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명 중의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아스마웻)과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총수가 삼십칠 명이었더라

OneBody Ministry Korea

2010 29
03
  베드로의 부인
   [ 마태복음 26:69 - 26:75 ] (찬송185장)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하여 죽음의 자리로 나아가시는데,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있던 일을 부정하고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첫 번째 부인
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두 번째 부인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세 번째 부인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베드로의 깨달음과 통곡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69,70절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분명히 밝히시고 하나님의 뜻인 십자가 앞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시는데, 베드로는 ‘예수와 함께한’ 제자임을 부인했습니다. ‘어린 여종’의 추궁에도 버티지 못할 거면서 죽을지언정 주와 함께 하겠다고 장담한 것입니다. 그는 자기가 한 맹세를 잊었을 뿐 아니라, ‘사람들 앞에서’ 자기를 부인하면 인자도 아버지 앞에서 그 사람을 부인할 거라고 하신 말씀도 잊은 채 ‘모든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10장 33절). 내 주위 사람들은 내가 예수님의 제자임을 알고 있습니까?

71,72절 베드로는 다른 여종의 고발에 또 걸려 넘어집니다. 그는 조롱거리요 수치스런 이름이 되어 버린‘나사렛 사람’(2장 23절) 예수와의 관계를 다시 한번 부정했습니다. 이번에는 하지 말라고 한(5장 34절) 맹세까지 하면서 더 단호하게 부인합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를 따라야 했는데, 도리어 예수를 부인하고 자기를 따른 것입니다. 더 예수님과 그리스도인이 세상의 조소와 풍자의 대상이 되고 있으니, 더욱 철저히 예수님의 진면목을 삶과 인격으로 보여주고, 더욱 단호하게 그분과의 관계를 인정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73,74절 사람들이 베드로의 갈릴리 억양을 듣고 예수와 함께한 무리라고 추궁하자, 베드로는 ‘저주하고 맹세하면서’ 예수님을 세 번째 부인합니다.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을 때는 세 번이나 번번이 잠들어 있던 베드로에게는 시험에서 넘어지지 않기가 더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는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고 예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을” 것이라던(16장 25절) 말씀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75절 닭 울음 소리를 듣고서야 베드로는 ‘세 번 부인하리라’던 말씀이 떠올라 크게 통곡했습니다. 예수님 말씀보다 자신의 다짐을 믿었고, 의지하는 기도보다 자기 확신을 믿었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그의 용기와 포기와 헌신의 삶 때문이 아니라 인자를 말로 거역하였어도 용서하셨기에(12장 32절),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위대한 베드로 사도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한 일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더 많은 허물을 눈감아 주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 - 주님, 저의 다짐이나 입술의 고백보다 아버지의 도우심과 은혜를 의지하게 하소서.
열방 - 오사카(일본)에서 빈민 사역과 묵상 사역을 하는 최정석, 박회진 선교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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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29
 
예수님의 수난 예고
[ 시편 22:1 - 22:11 ]
 
[오늘의 말씀 요약]
시인이 고난 중에 부르짖어도 응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탄식하며 울부짖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시인을 조롱하며 비웃습니다. 여호와께 의탁해도 도움을 얻지 못한다고 조롱합니다. 시인은 태어날 때부터 의지해 온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 하나님을 향한 탄식

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1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Why are you so far from saving me, so far from the words of my groaning?
2 내 하나님이여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잠잠치 아니하오나 응답지 아니하시나이다
2 O my God, I cry out by day, but you do not answer, by night, and am not silent.
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3 Yet you are enthroned as the Holy one; you are the praise of Israel.
4 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
4 In you our fathers put their trust; they trusted and you delivered them.
5 저희가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치 아니하였나이다
5 They cried to you and were saved; in you they trusted and were not disappointed.

☞ 악인들의 조롱과 비웃음
6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6 But I am a worm and not a man, scorned by men and despised by the people.
7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7 All who see me mock me; they hurl insults, shaking their heads:
8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걸 하나이다
8 "He trusts in the LORD; let the LORD rescue him. Let him deliver him, since he delights in him."
9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모친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9 Yet you brought me out of the womb; you made me trust in you even at my mother's breast.
10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
10 From birth I was cast upon you; from my mother's womb you have been my God.
11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깝고 도울 자 없나이다
11 Do not be far from me, for trouble is near and there is no one to help.
 

본문 해설
☞ 하나님을 향한 탄식 (22:1~5)

시편 22편은 시인이 온갖 핍박과 수난 가운데 겪었던 고통을 토로하면서 구원을 호소한 비탄시입니다.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을 예언한 메시아 예언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용하셨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리고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 하나님의 응답을 거절당한 자의 절망적인 심정을 구구절절 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을 구원하셨던 과거를 떠올리며 부르짖어 보지만, 여전히 어떤 음성도 들려오지 않고 어떤 도움의 손길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시인은 홀로 십자가의 고난을 감당하신 예수님의 심정을 우리에게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그 외롭고 고통스러운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것입니다.

☞ 악인들의 조롱과 비웃음 (22:6~11)

시인은 자신이 당하는 조롱과 비웃음을 적나라하게 묘사합니다. 사람들에게 얼마나 심한 모욕과 멸시를 받았는지, 시인은 자신을 벌레로 지칭하는 극단적인 은유를 사용합니다. 사람들은 시인을 보며 비웃고 머리를 흔들면서 조롱합니다. 심지어 시인의 믿음까지 비웃습니다. 시인의 믿음을 비웃는 이 조롱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들으신 것과 동일합니다.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찌라”(마 27:43). 그래도 시인은 하나님만 의지하며 도움을 구합니다. 이는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간구하셨지만 마지막 순간에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간구하신 주님의 신뢰를 연상시킵니다. 주님은 십자가 죽음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놓지 않았습니다.

● 예수님이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마 27:46)라고 외치실 때 그 심정이 어떠셨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아픔이 느껴집니까?
●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거나 어려움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세상에서 불이익을 당한다 해도 주님을 신뢰합니까?


오늘의 기도
인생 가운데 많은 물음을 만나지만, 제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경륜을 다 알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고난을 통해 저를 예수님의 형상으로 빚으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온전히 순종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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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26
 
요나의 기도
[ 요나 2:1 - 2:10 ]
 
[오늘의 말씀 요약]
요나가 물고기 배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는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물고기에게 명하셔서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십니다.


☞ 기도하는 요나

1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1 From inside the fish Jonah prayed to the LORD his God.
2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2 He said:"In my distress I called to the LORD, and he answered me. From the depths of the grave I called for help, and you listened to my cry.
3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3 You hurled me into the deep, into the very heart of the seas, and the currents swirled about me; all your waves and breakers swept over me.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찌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4 I said, 'I have been banished from your sight; yet I will look again toward your holy temple.'
5 물이 나를 둘렀으되 영혼까지 하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웠고 바다 풀이 내 머리를 쌌나이다
5 The engulfing waters threatened me, the deep surrounded me; seaweed was wrapped around my head.
6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6 To the roots of the mountains I sank down; the earth beneath barred me in forever. But you brought my life up from the pit, O LORD my God.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삽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7 "When my life was ebbing away, I remembered you, LORD, and my prayer rose to you, to your holy temple.
8 무릇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8 "Those who cling to worthless idols forfeit the grace that could be theirs.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하니라
9 But I, with a song of thanksgiving, will sacrifice to you. What I have vowed I will make good. Salvation comes from the LORD."

☞ 응답받은 요나
10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명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10 And the LORD commanded the fish, and it vomited Jonah onto dry land.

스올(2절) 히브리어를 그대로 음역한 것이며 무덤, 땅 밑 세계, 죽음의 상태를 말함
 

본문 해설
☞ 기도하는 요나(2:1~9)

요나는 물고기 배 속에서 기도를 합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서 어느 때보다 더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는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분명히 건져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선포한 것입니다. 요나의 긍정적인 고백은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 절박한 상황에서 기도를 시작한 요나가 믿음으로 상황을 뛰어넘고 하나님을 향해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모습으로 변화된 것입니다. 기도는 이처럼 최악의 상황을 최상의 상황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 응답받은 요나(2:10)

절박한 상황에서도 믿음을 고백하며 기도한 요나에게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물고기에게 명하셔서 요나를 육지에 토해 내게 하신 것입니다. 갑자기 육지에 내던져진 요나는 하나님의 신속한 응답에 깜짝 놀랐을 것입니다. 기도는 응답을 가져옵니다. 하지만 기도의 응답은 가지각색입니다. 요나의 경우처럼 즉각적인 응답이 있는 반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응답도 있습니다. 기도자의 오랜 수고와 노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기도할 때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기도라는 거룩한 도구를 통해 그분의 섭리와 계획을 이뤄 가신다는 것입니다. 요나의 위급한 기도는 니느웨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그분의 섭리와 계획을 위한 디딤돌이었습니다. 이렇듯 기도는 하나님의 일을 이뤄 가는 신령한 도구입니다.

● 지금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야 할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기를 바랍니까? 어떤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갑니까?
● 긴급하고 절박한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응답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까? 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일을 이루시길 기대합니까?


오늘의 기도
설령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도 하나님은 제게 응답해 주시는 분임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 앞에 나아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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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장의 주제

절의 주제

사무엘하

10장

다윗의 2차 정복 전쟁

1 ~ 5

수치당한 다윗의 조문 사절

6 ~ 8

암몬 및 아람 연합군과의 대전

9 ~ 14

요압의 승리

15 ~ 19

아람군의 재패퇴

11장

다윗과 밧세바

1

암몬을 멸하는 군대와 예루살렘의 다윗

2 ~ 5

밧세바를 범하여 임신하게 됨

6 ~ 13

죄를 은폐하기 위한 간교한 음모

14 ~ 21

우리아의 죽음과 이스라엘 군의 막대한 손실

22 ~ 25

신하들의 전사소식에 냉담한 다윗

26, 27

다윗이 밧세바를 아내로 맞음

12장

회개하는 다윗

1 ~ 6

나단의 비유

7 ~ 12

나단의 책망과 심판 선언

13 ~ 14

다윗의 회개와 나단의 위로

15 ~ 23

밧세바의 초생자의 죽음

24, 25

솔로몬의 출생

26 ~ 31

랍바성 정복

 

* 암몬왕 하눈이 고용한 용병들

No.

지원군

병 력

비 고

1

벧르홉 아람 군대

보병

하맛 어귀에  있는 벧르홉(민 13:21;삿 18:28,
나하라임이라고도 함, 대상 19:6)을 수도로 한
아람의 도시 국가

2

소바 아람 군대

20,000 명

하맛의 남쪽, 즉 오론테스(Orontes) 강과
유프라테스 (Euphrates) 강 사이에 위치한
아람의 도시 국가(8:3)

3

마아가 왕의 군대

1,000 명

벧르홉과  그술 사이에 있는 아람 도시 국가

4

돕 군대

12,000 명

아람과 암몬 사이의 길르앗  동북 지역에
위치한 도시 왕국(삿 11:15)

 

※ 자료출처 : 호크마 주석

2010-03-26   삼하 10장 - 12장         ONE YEAR BIBLE

사무엘하 10장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 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

 

   요압이 자기와 맞서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선발한 자 중에서 또 엄선하여 아람 사람과 싸우려고 진 치고 그 백성의 남은 자를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과 싸우려고 진 치게 하고 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요압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아람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자손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 모이매 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 강 건너쪽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그들이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군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매 그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헬람에 이르매 아람 사람들이 다윗을 향하여 진을 치고 더불어 싸우더니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대와 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그 군사령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 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그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 아니하니라
 
 
사무엘하 11장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 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사무엘하 12장
 
   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우리아의 아내가 다윗에게 낳은 아이를 여호와께서 치시매 심히 앓는지라 다윗이 그 아이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되 다윗이 금식하고 안에 들어가서 밤새도록 땅에 엎드렸으니 그 집의 늙은 자들이 그 곁에 서서 다윗을 땅에서 일으키려 하되 왕이 듣지 아니하고 그들과 더불어 먹지도 아니하더라 이레 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그러나 다윗의 신하들이 아이가 죽은 것을 왕에게 아뢰기를 두려워하니 이는 그들이 말하기를 아이가 살았을 때에 우리가 그에게 말하여도 왕이 그 말을 듣지 아니하셨나니 어떻게 그 아이가 죽은 것을 그에게 아뢸 수 있으랴 왕이 상심하시리로다 함이라 다윗이 그의 신하들이 서로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그 아이가 죽은 줄을 다윗이 깨닫고 그의 신하들에게 묻되 아이가 죽었느냐 하니 대답하되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왕궁으로 돌아와 명령하여 음식을 그 앞에 차리게 하고 먹은지라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는 그를 위하여 금식하고 우시더니 죽은 후에는 일어나서 잡수시니 이 일이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 이르되 아이가 살았을 때에 내가 금식하고 운 것은 혹시 여호와께서 나를 불쌍히 여기사 아이를 살려 주실는지 누가 알까 생각함이거니와 지금은 죽었으니 내가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그에게로 가려니와 그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 그의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이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셨기 때문이더라

 

   요압이 암몬 자손의 랍바를 쳐서 그 왕성을 점령하매 요압이 전령을 다윗에게 보내 이르되 내가 랍바 곧 물들의 성읍을 쳐서 점령하였으니 이제 왕은 그 백성의 남은 군사를 모아 그 성에 맞서 진 치고 이 성읍을 쳐서 점령하소서 내가 이 성읍을 점령하면 이 성읍이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을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니 다윗이 모든 군사를 모아 랍바로 가서 그 곳을 쳐서 점령하고 그 왕의 머리에서 보석 박힌 왕관을 가져오니 그 중량이 금 한 달란트라 다윗이 자기의 머리에 쓰니라 다윗이 또 그 성읍에서 노략한 물건을 무수히 내오고 그 안에 있는 백성들을 끌어내어 톱질과 써레질과 철도끼질과 벽돌구이를 그들에게 하게 하니라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을 이같이 하고 다윗과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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