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란 무엇일까요?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한가로운 연못에 작은 돌을 던지면 그 주위로 퍼져가는 동그라미처럼 소리도 보이지 않는 공기의 파장이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으로 번갈아 가며 성립되어 공기를 통해서 귀에 들어와 우리가 소리신호로 인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우리 생활 속의 소리전달 과정입니다. 이 소리는 반복되는 파형을 그리게 되는데 그것을 주파수(Frequency)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초에 120번의 파형을 생긴다면 120Hz라고 하는 주파수가 됩니다. 주파수 중에는 파형이 적게 발생하는 주파수 대역을 저음역이라고 하고 파형이 많은 주파수 대역을 고음역이라고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늘 존재하는 이 소리는 상온에서 매 초당 약 1,130피트(340m/s)의 빠른 속도로 전달됩니다.

 

  소리에 관해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들을 알아봅시다.

 

주파수(Frequ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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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에 관련하여 말하면 음파가 1초간에 몇 번 진동하는가를 나타내는 단위이고 헤르츠(Hertz = Hz)로 표기가 된다. 1,000Hz의 신호는 1초간에 1,000회의 진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동수가 빠를수록(많을수록) 높아진다.

 

 

가청 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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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를 파장의 수로 나타낸 것이다. 파장을 주파수로 표시한다면 평균 청각 주파수의 범위는 20 ~ 20kHz이다. 또한 사람의 귀로 듣는 관점에서 볼 때, 감도가 제일 좋은 주파수의 범위는 1,000 ~ 5,000Hz로서 이 부근에서 소리가 가장 예민하게 느껴진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청 주파수는 사람에 따라서 또는 남녀노소에 따라 그 차이가 나며 나이가 들면 최고주파수가 실제로는 위의 값보다 점점 내려가는 것이 보통으로 되어있다. 큰소리를 오랫동안 듣게 되는 경우(락 콘서트, 산업현장, 등) 청각장애 Hearing Loss를 얻을 수 있다. 우리의 소리를 인지하는 귀의 고막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귀를 아끼고 관리해야 할 것이다.

 

 

데시벨(Decibel : dB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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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청각이나 시각은 물리량이 어떤 규정레벨(Level)이 10배, 100배가 되어도 감각적으로는 수 배에서 몇 십 배 정도밖에 느끼지 못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파워앰프의 레벨을 2배로 올려도 그다지 음압 레벨이 상승한 느낌이 들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감각은 정확히 대수에 비례됨으로 대수의 값이 소리의 세기를 표현하는 데 대단히 편리한 값이 된다. dB는 출력되는 두 음량 값 사이의 비율이다.

 

 

SPL (Sound Pressure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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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압의 크기를 데시벨 단위로 나타낸 것. 음압의 단위는 대기압의 100만분의 1을 1마이크로 바(μbar)로 정의하며 또는 Newton/m2(뉴턴/평방미터)인데 정상적인 청력을 지닌 사람이 소리로서 느끼는 최소의 음압

(0.0002μbar)을 기준으로 해서 0dB로 규정한 것이다. 보통 말소리의 음압은 1μbar정도인데 SPL로 표시하면

74dB가 된다. 소리의 크기와 음압 레벨의 대응을 보면 1kHz 주파수를 기준 하여 최소의 청력 값은 0 dB이다. 그리고 1m거리에서 속삭이는 소리의 크기는 20dB이고 2인이 보통 대화하는 소리의 크기는 74dB정도 된다. 혼잡한 거리의 소리의 크기는 80dB이며 오케스트라 연주의 소리는 10m 거리에서 100dB 정도 된다. 대중 집회에서 가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압은 74dB가 가장 적합한 소리의 크기이다. 그렇다면 예배당의 음압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예배 중의 편안한 음압은 교회의 건축 상황과 성도 수, 연령층, 등에 따라 다를 수가 있다. 그러기 때문에 예배에 따라서 평균음압을 정하고 좌석위치마다 음압의 편차를 줄여야겠다.

 

 

 

음색(Tim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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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주파수 440Hz의 소리일지라도 피아노와 바이올린은 음색이 다르다. 그 이유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소리의 파형과 엔빌로프(Envelope)가 다르기 때문이다. 음색은 일반적으로 이 두 가지의 요소로 결정된다.

 

  1) 파형(배음구성) : 같은 440Hz의 소리라도 실제의 소리에는 반드시 배음(고조파, 하모닉스 등으로 불린다)이 포함되어있다. 예를 들어 피아노의 A4의 줄은 440Hz로 진동할 뿐 아니라 2배인 880Hz나 3배인 1,320Hz, 4배인 1,760Hz 등 많은 진동을 동시에 발생한다. 단순한 1개의 피아노선도 여러 가지 복잡한 진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현실의 대부분의 소리는 피치를 정하는 기본파와 그 배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배음이 포함되는 방법 즉 어느 배음을 어느 정도의 비율로 포함하고 있는가를 배음 구성이라고 하며 이 차이가 음색 차이의 큰 원인으로 되어 있다.

 

  2) 엔빌로프(Envelope) : 음색을 정하는 것은 배음구성(파형)만은 아니다. 음량의 순간적인 변화의 패턴-엔빌로프도 큰 요소이다. 자연음은 소리가 날 때부터 소멸하기까지 일정한 음량으로 계속되는 것이 아니고, 그 음량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피아노는 줄을 해머로 때리면 급격히 진폭이 크게 일어나 키(Key)를 누르고 있는 동안은 점차 음량이 작아지고 키를 떼면 뮤트가 걸려 급속히 소리가 소멸한다. 한편 바이올린에서는 활이 줄을 비벼서 소리를 내기 때문에 피아노보다는 일어서기가 느리며 일단 일어서면 그 후로는 일정한 음량이 된다. 활을 멈추면 소리는 거기서 끊어진다. 이 음량변화는 일어나기의 부분이면 0.01초 이하라는 순간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이것을 사람의 귀는 이 순간적인 음량변화를 민감하게 느끼게 되어서 음색의 차이로 인식을 한다.

 

 

다이나믹 레인지(Dynamic Range)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음향기기 또는 공간에서의 가장 커질 수 있는 dB값과 가장 작아질 수 있는 dB값의 범위를 말한다. 즉 그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영역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예배 중 묵상시간의 가장 작은 침묵의 시간과 찬양을 하는 가장 소리가 큰 시간의 소리의 차이를 다이나믹 레인지라 한다. 만약 찬양시간의 피크레벨이 120dB, 침묵시간의 잡음레벨이 40dB이라 했을 때 다이나믹 레인지는 피크레벨 - 잡음레벨 이므로 120dB - 40dB = 80dB다이나믹 레인지는 80dB이다.

 

 

헤드룸(Headroom)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헤드룸은 그 음향기기가 감당할 수 있는 최대의 크기 레벨을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용어이다.

피크레벨과 라인레벨(+4dB -10dB)의 차이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고정적인 잡음레벨에서 그 헤드룸이 클수록 그것의 다이나믹 레인지는 더 커지기 때문에 더 좋은 성능을 내는 기기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중요한 사실은 "소리는 헤드룸 안에서 분명한 음색과 볼륨의 힘을 갖는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들어가면서...

 

 

 

비전.은혜마을 수련회 <성일복지원, 2007>

 

  교회 찬양팀을 구성하는 많은 섬김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크게 음악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들이 바로 악기팀일 것이다. 스피커를 통해 흘러 나가는 연주소리는 예배하는 이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집중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거꾸로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그 역할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무리가 아니다. 근래에 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악기팀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을 같이 하고 있지만, 어떻게 실재적으로 팀을 up grade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막막함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회 예배팀인 만큼 영적, 공동체적 필요 또한 심도 있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겠지만, 악기팀의 음악적인 필요를 돕는 것에 목적이 있는 만큼 이 부분에 한해서 정리하고자 하며, 또한 악기팀의 조화와 음악적 일치성, 건반의 테크닉에 관한 기초적이고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임을 밝혀 둔다

 

 

1. 각 악기의 역할

 

 

 

비전.은혜마을 수련회 <성일복지원, 2007>

 

  먼저 각 악기의 역할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신이 연주하는 악기를 아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금물! 악기팀은 말 그대로 팀으로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리와 음악의 조화는 각 악기의 skill 이상으로 중요하다. 팀 연주를 위해 다른 악기의 특성과 역할을 이해한다는 것은 one sound를 이끌어 가는 기본 요소인 것이다. 악기팀이 함께 모여 서로에게 자신의 악기에 대해 설명해 보고, 각각의 특성과 역할이 무엇인지 토론해 보자. 그것만으로도 악기팀의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다른 악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합주다운 합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많은 교회들에서 건반과 드럼, 기타와 베이스 등으로 악기팀을 구성하고 있는 만큼 이 악기들을 중심으로 설명해 가도록 하겠다

 

 

 

 

1) 건반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종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악기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몇 가지의 역할들을 살펴본다면, 우선, 리듬섹션의 용도에서는 주로 키보드류의 음색(piano, digital electric piano, clavinet 등)을 사용한다. 보사노바, 스윙, 발라드 등등의 리듬을 표현하는데 이러한 음색이 알맞다. 둘째, 기타나 색소폰의 솔로 간주를 대신해서 synth 음색을 솔로로 사용할 수 있다. 셋째, 화성을 채워주는 배킹 역할을 생각할 수 있다. 스트링이나 코러스 ‘아’배킹과 같이 부드럽게 화성을 채워주는데, 튀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감싸주는 패드(pad)류가 주로 사용된다. 마지막으로 강조와 역동성을 주는 브라스 섹션의 역할이 있다. 일반적으로 건반 연주자들이 혼자 연주하는 것에 익숙한 나머지 모든 악기의 역할을 모두 담아내는 오류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세션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정하고 다른 악기를 배려할 줄 아는 여유가 필요하다.

 

 

2) 드럼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리듬 섹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곡의 장르에 따른 리듬을 결정하고 박자를 주도한다고 할 수 있다. 드럼과 베이스 기타의 조화가 곡의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비트, 8비트, 16비트 등에 따라 베이스와 드럼이 같은 패턴으로 연주하도록 해야 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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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게 두 가지의 역할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리드기타(lead guitar)와 리듬기타(rhythm guitar)가 그것인데, 리드 기타는 주로 즉흥으로 연주하는 솔로를 이르는 것이고 또 하나 리듬 기타의 주된 역할은 캄핑(comp) 이다. compaccompanying의 줄임말로 멜로디나 솔로에 반해 화음을 연주하여 받쳐주는 역할을 말한다.

 

 

4) 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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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음부의 소리를 채우는 베이스는 드럼과 함께 리듬 섹션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드럼과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

 

  대략적인 악기의 역할을 생각해 보았다. 악기의 특성을 알았다고는 하지만 리듬과 선율, 화성이 잘 조화 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인트로에서 솔로 부분은 어떤 악기가 맡을 것인지, 건반이 어떤 섹션으로 진행해 갈 것인지, 기타의 캄핑은 곡의 어떤 부분에 넣을 것인지, 연주에 앞서 머리를 맞대고 곡을 이해하고 각 악기의 역할을 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차차 알아가도록 하자.

 

 

2. 악기팀 연습에 앞서

 

  연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곡이 지닌 무드를 어떻게 우리 찬양팀의 아이디어로 표현하는가 하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공부 방법이 있겠지만 한 마디로 ‘이 방법이 결정적으로 좋다’고 단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 두 가지를 제시한다. 너무 교과서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만한 방법도 없지 싶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첫째, 남의 연주를 잘 듣는다. 가능하면 레코드 등에서 카피하며 연습하는 것은 아주 확실한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많이 듣는 만큼 많은 아이디어를 얻고 개발할 수 있으며, 우리 찬양팀의 개성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 믿음이 들음에서 난다고 했던가, 음악적 아이디어 또한 들음에서 난다. 많이 듣고 내 것으로 소화하자.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둘째, 코드 이론을 공부한다. 악기를 연주하는 이들이 자신의 실력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동일하지만, 소망만큼이나 노력하고 에너지를 들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기본적인 코드, 화성 진행의 패턴 등을 알고 표현해 내는데 익숙하게 만들려면 한 번씩 책과 씨름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사야 말씀에 수고한 만큼 얻는 것이 복이라 했다. 하물며 수고하지 않는다면, 혼자하기 힘들다면 악기팀이 함께 연습 시간을 30분 미루고 간략한 음악 이론을 숙지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서로 도우며 실력을 향상시켜 가는 가운데 싹트는 팀워크!! 일석 이조의 효과를 노려볼 만도 하다.

 

  지금까지 간단하고 쉽게 악기의 역할과 악기팀 연주를 위한 기본적인 방법들을 기술해 보았다. 다음 편부터 구체적인 이론들을 제시하면서 우리 교회 악기팀이 공부할 수 있는 커리들을 제공하도록 하겠다. 악기팀원들이 함께 모여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악기의 특성과 역할을 논의 해보고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갈 것인가 고민해 보길 바란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지자.

 

이미지 출처http://www.tfwm.com/audio-091310guest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감은 찬양할 때 감각적인 느낌(음악적인 기술)만 치중하지 않도록 하며,

표현(영적인 부분)을 가능케 한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스타일, 자신만의 음역,

자신이 가진 목소리에 가장 적절한 포지션, 이펙트 류(리버브나 딜레이 같은...)의 도움을 많이 받는

마이크 사용자라는 사실 등등의 부분을 알아야 한다.

 

앞서, 우리가 교회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로 Vocal, Singer, Lead Vocal, Chorus, Choir정도의 용어가 있다.

이러한 용어의 적합한 사용과 용어의 뜻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간과할 부분이 아니다.

이것은 Vocal 팀에서 각자의 포지션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어의 이해


이미지 출처 : http://www.bethany.on.ca/MinistryPrograms/WorshipatBethany/WorshipSupportTeams/tabid/99/Default.aspx

 

Vocal: 성악, 노래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대부분 Vocal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이해하고 있는데...

이것은 Vocalist를 줄여서 Vocal이라고 표현하거나, 악기하고 구분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통칭하여 Vocal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좀 더 명확히 하자면...

노래하는 사람은 Singer나, Vocalist라고 불러야 한다.

 

Lead Vocal: 주 멜로디 라인을 얘기한다. 때때로 랩(rap)을 하거나.

애드립(ad libitum= ad lib.)을 자유로이 넣을 수도 있지만, 주 멜로디라인을 리드한다.

 

Chorus: 코러스는 제창을 하거나, Lead Vocal의 멜로디 라인을 함께 불러 받쳐주는 역할.

 즉, doubling하는 배킹 보컬(backing Vocal)과는 분명히 다르다.

우리는 찬양 팀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singer와 구분하여 뒤에 세우거나,

 많은 숫자의 싱어들을 성가대석에 세워 Chorus라고 잘못 표현할 때가 있다.

그러한 경우는 Choir라고 표현해야 한다.

코러스는 파트(soprano, alto, tenor, bass= top girls, lower girls, top boys, lower boys)당 3명이상 씩

합창다운 사운드를 가질 때 Chorus라고 이해해야 한다.

 

Backing Vocal: 우리 찬양 팀에서 싱어들이 주로 하고 있는 역할이다.

화음을 넣지 않고 리드보컬(인도자나 Lead Vocal)을 받쳐주는 역할인데...

다만, 다른 점은 배킹 보컬은 마이크를 들고 부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위 네 가지 정도의 용어만 명확히 이해한다면,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10명이 넘는 singer들의 포지션을 분명하게 정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특징

 

 

한스-헬무트데커-포크트라는 독일의 유명한 음악치료사가 쓴 책을 보면 우리는 태어나기도 전 엄마의 모태 속에서

이미 소리와 음향에 익숙해져 있으며, 태어난 후에는 이미 들은 소리와 표현력을 잠재하고 있다가

의사소통과 사회적 관계를 배워나간다고 한다.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스스로 노래를 부를 수도

악기를 연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우리가 성인이 되어 가면서 다른 사람의 소리와

바깥에서 들려지는 소리에는 많이 익숙해지며, 귀 기울이는 만큼 그 소리는 자연스러운 반면...

자신의 목소리는 점점 낯설게 느껴지게 된다. 자신의 목소리를 스스로 주의 깊게 들어보면 자기 목소리만의 특징들이 있다.

 자신의 목소리에서 음악적으로 리듬, 강약, 음색, 멜로디들을 느껴가며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신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잘(?)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노력해야 한다.

 

이미지 출처 : http://www.theworshipcommunity.com/engaging-youth-in-worship-give-them-ownership


 

자신만의 음역: 주어진 곡을 잘 표현할 수 있는 Key를 찾자.

반 Key씩 오르내리면서 자신에게 가장 편안하고 느낌이 좋은 Key를 찾는다.

자신의 목소리가 음계의 어느 음에서 흉성에서 두성으로 바뀌는가(change voice= 팟사지오)를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e드라이브 서비스- 발성법 참조)

오늘 내가 부를 찬양의 음폭이 어느 정도가 되는가를 살펴보자.

 

자신의 스타일 찾기: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적 스타일이 있다.

우리들이 부르는 찬양의 대부분의 음악적 스타일은 ballad(발라드), country western(컨트리 웨스턴), blues(블루스) 정도이고,

rock(록)이나, shuffle(셔플), calypso(칼립소)가 간간히 나온다. (물론 전문적인 CCM 가수라면 더 폭 넓은 음악적 스타일이 있다.)

나는 어떤 음악적 스타일을 좋아하는가를 알면 그러한 스타일의 찬양은 누구보다 자신 있게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우리는 찬양할 때 음악적인 부분(리듬, 박자, 음정, 호흡, 발성 등)에 신경이 온통 집중되어 제대로 찬양을 드리지 못할 때가 많다.

가사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찬양하는 경우 당연한 결과지만, 그것은 내가 그러한 음악적 스타일에 자신이 없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여러 음악적 스타일로 익숙하고 자신 있게 부르는 것은 장기간 얼마나 노력하느냐 하는 싱어 자신의 과제이다.

 

자신의 음악성: 여러분들은 음악성을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멜로디에 대한 기술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가 (강약 살리기, 호흡조절,

테누토나 악센트 같은 표현을 할 수 있는가 더 나아가 화음이나. 애드립을 구사할 수 있는가)이다.

이것은 이론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나는 어느 정도 인도자의 요구에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는가와

악기파트와 다른 테크닉(음의 도약, 템포)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을 나눌 수 있는가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마이크의 사용

 

 

목소리는 몸과 우리의 인격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교회보컬에게 있어서 한 가지 가장 중요하게 보태어 질것은 영성이다.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질 때, 주님에 대한 찬양이 제대로 표현(expression)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www.lifeattheriver.org/get-involved/worshipartsministry/vocal-team/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먼저, 우리가 마이크를 늘 사용한다는 부분에 주목해 보자.

마이크를 사용 한다는 것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달리 이해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공명: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싱어들은 공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 소리를 멀리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하여도

멀리 있는 사람에게 내 소리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다면 아무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크를 사용하는 교회보컬 같은 경우는 공명을 신경 쓸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마이크가 소리를 증폭시키거나. 소리에 공간감을 더해주는 리버브(reverb) 같은 이펙트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➁ 마이크의 사용은 소리를 성악적인 발성을 해야 하는가와 실용음악적인 발성(?생소리)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무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악 적이냐, 실용 음악적이냐 하는 것은 스타일과 테크닉의 차이 이다.

번의 내용과 같은 맥락으로... 올바른 발성은 필요하나, 예를 들어 모음의 텍궁(아,에, 이, 오, 우에서 ‘아’나 ‘에’,

‘이’처럼 밝게 소리 나는 모음을 어둡게 커버링 하는 것)을 규칙처럼 사용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소리의 증폭: 마이크의 사용은 곧 소리의 증폭을 의미한다.

마이크를 사용하므로 증폭 되는 것은 노래 소리 뿐 아니라... 호흡소리도 포함 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마이크의 특징(단일지향성, 다이나믹 마이크)을 알아야 하고,

마이크를 사용하므로 생기는 잡음(팝핑:popping ㅍ,ㅌ발음의 음압이 세므로,

시빌란스:sibilance ㅅ,ㅆ같이 강한 발음으로 생기는 잡음)을 알고 피해야 한다.

(마이크를 멀리 떼거나. 윈드 스크린(커버)을 쒸우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크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것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가(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체크하는 것)이다.

 

 

결   론

 

 

     

이미지 출처 : http://www.johnnysmusicasheville.com/worship-training-school-of-worship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특징을 파악하는 것,

얼마나 기술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가 더 나아가 음악적 이론의 습득까지 요구하지만...

이 글을 쓰는 가장 중요한 취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상적인 목소리가 자신이 소리 내는 것과 거리가 있다고 할지라도

 현재, 가지고 있는 자신의 목소리에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는가는 이후,

자신의 목소리를 개발 하는 것과 같은 질적인 향상을 누구보다 빨리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가능성부터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갖자.

 

 

mini's Comment


찬양단의 leader로서 해준 것 하나 없는 것 같아, 우선 미안함이 앞선다.

그리고, 전문적으로 전공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도 지금까지 너무도 잘 해주어서 고맙다.

Leader가 모하는 사람인가? 너희가 실수하고 잘못하는 것은 모두 나의 책임이다.

교육시키고 훈련시키지 못한 나의 잘못인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악기팀은 나랑 손발을 맞춘 것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내 눈빛만 봐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물론 아닌 때도 있다.)

하지만, 싱어들은 가끔 나를 힘들게 한다. (요즘은 더욱 자주 그런 것 같다.)

싱어들이 찬양할 때, 음정, 박자 다~ 틀리게 찬양하면 움찔움찔하게 된다.

싱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여기서 자신감이라는 것은

음정, 박자 다~ 틀린데도 큰소리로 찬양하라는 것이 아니다.

훈련과 연습을 통하여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찬양을 많이 듣고, 많이 부르라는 말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앞에 나와서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다만 앞에 나와서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최고의 것을 드려야 하지 않겠나?

하나님께서 쓰레기 같은 것을 받으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너희가 부르는 찬양이 쓰레기라는 것은 아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될 때는 기도와 말씀으로 영성을 깨우기를 바란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와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찬양팀의 싱어들이 찬양하는 모습과 너희가 찬양하는 모습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사실 너희가 내 옆에 서 있기 때문에 너희가 어떻게 찬양하는지 나는 알 수 없다.)

그럴 때, 바로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될 것이다.

이 글은 너희를 꾸짖기 위함이 아니고, 처음에 말했듯이 나를 자책하려는 글이다.

너희가 읽고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 너희들이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너희들을 너무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런 글을 쓸 필요도 없겠지?)

 

마지막으로, 묻고 싶다. 너희는 왜 찬양을 하는가?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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