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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2   삿20 - 룻 1장         읽음 확인하기 ONE YEAR BIBLE

사사기 20장
 
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와서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 악한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하니 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내 첩과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지니라 하니라 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 이르되 우리가 한 사람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말며 한 사람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말고 우리가 이제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를 뽑아서 그들을 치되 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 명에 열 명, 천 명에 백 명, 만 명에 천 명을 뽑아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가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 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다니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행이 어찌 됨이냐 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들 곧 그 불량배들을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우리가 그들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거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들의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도리어 성읍들로부터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라 그 때에 그 성읍들로부터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 명이요 그 외에 기브아 주민 중 택한 자가 칠백 명인데
   
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 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조금도 틀림이 없는 자들이더라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 명이니 다 전사라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 하시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이스라엘 사람이 나가 베냐민과 싸우려고 전열을 갖추고 기브아에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서 다시 전열을 갖추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만 팔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시는지라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틀림없이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에서 치솟을 때에 베냐민 사람이 뒤를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이스라엘 사람은 돌아서는지라 베냐민 사람들이 화가 자기들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려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에서 진멸하니라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싸고 기브아 앞 동쪽까지 추격하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만 팔천 명이니 다 용사더라 그들이 몸을 돌려 광야로 도망하였으나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그 뒤를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이 날에 베냐민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가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 명이니 다 용사였더라 베냐민 사람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을 지냈더라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 
 
 
사사기 21장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며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시나이까 하더니 이튿날에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거기에 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어졌도다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주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너희가 행할 일은 모든 남자 및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여 바칠 것이니라 하였더라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주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동침한 일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을 실로 진영으로 데려오니 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룻기 1장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하여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너희 어머니의 집으로 돌아가라 너희가 죽은 자들과 나를 선대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너희를 선대하시기를 원하며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허락하사 각기 남편의 집에서 위로를 받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 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나오미에게 이르되 아니니이다 우리는 어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겠나이다 하는지라
   
나오미가 이르되 내 딸들아 돌아가라 너희가 어찌 나와 함께 가려느냐 내 태중에 너희의 남편 될 아들들이 아직 있느냐 내 딸들아 되돌아 가라 나는 늙었으니 남편을 두지 못할지라 가령 내가 소망이 있다고 말한다든지 오늘 밤에 남편을 두어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너희가 어찌 그들이 자라기를 기다리겠으며 어찌 남편 없이 지내겠다고 결심하겠느냐 내 딸들아 그렇지 아니하니라 여호와의 손이 나를 치셨으므로 나는 너희로 말미암아 더욱 마음이 아프도다 하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다시 울더니 오르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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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9
07
  흔적 없이 사라진 과거의 영화
   [ 예레미야 애가 4:1 - 4:10 ] (찬송420장)
심판이 임하자 영광스런 예루살렘의 과거는 사라지고 최소한의 인간미조차 사라진 비참한 몰골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소돔의 갑작스런 멸망이 이보다 더 나을 만큼 비참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과거의 영화에 비해 초라한 현실
1절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2절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모성애와 양식을 잃은 비참한 현실
3절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4절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절 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소돔보다 중한 유다의 죄악
6절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굶어 죽어가는 예루살렘의 비참한 현실
7절 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8절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9절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10절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시자 보배로운 정금 같던 시온의 아들들이 빛을 잃고 토기장이의 천한 질그릇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돌인 예루살렘 백성들이 길거리에 굶주려 쓰러졌습니다(2장 19절).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녀의 신분이 아닌 다른 무엇도 나와 우리 자녀들에게 참다운 존귀함을 안겨줄 수 없습니다.

3,10절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성전이 유린될 때 어미들은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들개만도 못한 처지가 되어 광야의 타조처럼 자식을 방치할 뿐 아니라(욥기 39장 13~18절) 삶아 양식으로 삼기까지 했습니다. 생명 얻는 신앙을 전수하지 못한다면, 세상이 우러르는 그 무엇을 자녀에게 안겨준다 한들 그것은 직무유기요 자녀를 통한 내 욕망의 실현일 뿐 참된 사랑은 아닙니다.

4,5절 전쟁 후에 기근이 찾아오자 기름진 음식을 먹고 값진 옷으로 장식하던 사람들이 자식에게 젖을 물리지 못했고, 어린 아이에게 떡을 나누지 못할 만큼 인색해졌습니다. 젖먹이는 목말라 혀가 입천장에 붙어서 소리 없이 죽어갔습니다. 갈수록 성경과 복음과 하나님에 대해 가르칠 기회가 사라져 가는 지금이 사실상 영적인 기근이 아닐까요? 우리 자녀들이 말씀의 젖 한 방울 먹지 못해 혀가 입천장에 붙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과의 교제와 예배마저 뒤로 미루게 하는 그 성공이 사실은 고약한 악취 나는 배설물 더미는 아닐까요?

6,9절 사람의 손이 닿지 않고 하나님의 불로 순식간에 무너진 소돔이 차라리 나았습니다. "칼에 죽는 자가 주려 죽는 자보다 낫다"(9절)고 말할 만큼, 원수들이 예루살렘을 약탈하고 살육했으며 왕은 눈알이 뽑힌 채 끌려갔습니다. 처자식이 죽는 것을 보아야 했고, 양식이 없어 자식을 삶아 먹어야 했습니다. 소돔보다 예루살렘이 더 악했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아 서서히 영적으로 죽어가는 물질주의 시대는 이미 심판 중인지도 모릅니다.

7,8절 전쟁과 기근에 흉측하게 말라버린 예루살렘 사람들의 몰골에서 윤기나고 말끔했던 과거를 떠올릴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지금 말씀의 거울에 비친 내 영혼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았습니까?
기도
공동체 - 말씀의 거울로 그리스도의 형상 닮은 존귀하고 영광스런 제 모습을 보기 원합니다.
열방 - 한국누가회(KCMF)를 통한 의료사회의 복음화와 사랑의 진료를 통한 복음의 열매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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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아무리 용맹해도 영의 일을 할 수 없고, 소나무가 아무리 장수해도 하나님을 알 수 없다.
- 주기철
 
2009.07
09
 
복음의 도미노
[ 사도행전 14:1 - 14:18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과 바나바가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하지만 반대자들의 핍박으로 두 사도는 루가오니아 지방에 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행한 기적 때문에 사람들이 두 사도를 신으로 여겨 제사를 드리려는 일이 벌어집니다.

☞ 이고니온에서의 복음 사역

1 이에 이고니온에서 두 사도가 함께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말하니 유대와 헬라의 허다한 무리가 믿더라
1 At Iconium Paul and Barnabas went as usual into the Jewish synagogue. There they spoke so effectively that a great number of Jews and Gentiles believed.
2 그러나 순종치 아니하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의 마음을 선동하여 형제들에게 악감을 품게 하거늘
2 But the Jews who refused to believe stirred up the Gentiles and poisoned their minds against the brothers.
3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저희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거하시니
3 So Paul and Barnabas spent considerable time there, speaking boldly for the Lord, who confirmed the message of his grace by enabling them to do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4 그 성내 무리가 나뉘어 유대인을 좇는 자도 있고 두 사도를 좇는 자도 있는지라
4 The people of the city were divided; some sided with the Jews, others with the apostles.
5 이방인과 유대인과 그 관원들이 두 사도를 능욕하며 돌로 치려고 달려드니
5 There was a plot afoot among the Gentiles and Jews, together with their leaders, to mistreat them and stone them.
6 저희가 알고 도망하여 루가오니아의 두 성 루스드라와 더베와 및 그 근방으로 가서
6 But they found out about it and fled to the Lycaonian cities of Lystra and Derbe and to the surrounding country,
7 거기서 복음을 전하니라
7 where they continued to preach the good news.

☞ 유일한 경배의 대상
8 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어 앉았는데 나면서 앉은뱅이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8 In Lystra there sat a man crippled in his feet, who was lame from birth and had never walked.
9 바울의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9 He listened to Paul as he was speaking. Paul looked directly at him, saw that he had faith to be healed
10 큰소리로 가로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뛰어 걷는지라
10 and called out, "Stand up on your feet!" At that, the man jumped up and began to walk.
11 무리가 바울의 행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질러 가로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11 When the crowd saw what Paul had done, they shouted in the Lycaonian language, "The gods have come down to us in human form!"
12 바나바는 쓰스라 하고 바울은 그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허메라 하더라
12 Barnabas they called Zeus, and Paul they called Hermes because he was the chief speaker.
13 성밖 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관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13 The priest of Zeus, whose temple was just outside the city, brought bulls and wreaths to the city gates because he and the crowd wanted to offer sacrifices to them.
14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질러
14 But when the apostles Barnabas and Paul heard of this, they tore their clothes and rushed out into the crowd, shouting:
15 가로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너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너희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유를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함이라
15 "Men, why are you doing this? We too are only men, human like you. We are bringing you good news, telling you to turn from these worthless things to the living God, who made heaven and earth and sea and everything in them.
16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족속으로 자기의 길들을 다니게 묵인하셨으나
16 In the past, he let all nations go their own way.
17 그러나 자기를 증거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너희에게 하늘로서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너희 마음에 만족케 하셨느니라 하고
17 Yet he has not left himself without testimony: He has shown kindness by giving you rain from heaven and crops in their seasons; he provides you with plenty of food and fills your hearts with joy."
18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18 Even with these words, they had difficulty keeping the crowd from sacrificing to them.

능욕하며(5절) 업신여겨 욕보이며
쓰스(12절) 헬라 사람들이 우주 최고의 통치자이자 신들과 인간들의 지배자로 여겼던 신, 제우스
허메(12절) 헬라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 12신 중에 하나, 헤르메스
 

본문 해설
☞ 이고니온에서의 복음 사역 (14:1~7)
핍박이 복음 전파를 방해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복음을 확산시킵니다. 안디옥에서 유대인들에 의해 쫓겨난 바울과 바나바는 이고니온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에서도 허다한 무리가 복음을 믿었지만 일부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선동해서 믿는 자들을 향해 악한 마음을 품게 만듭니다. 그러나 사도들은 이고니온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셨고, 은혜의 말씀은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복음의 반대자들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서로 연합해서 사도들을 죽이려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위기에서 안전하게 벗어난 두 사도는 전혀 개의치 않고 루스드라와 더베와 그 주변에서 복음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항상 핍박이 있고, 핍박은 오히려 복음을 확산시킵니다.

☞ 유일한 경배의 대상 (14:8~18)
전도자에게 집중되는 시선은 전도자에게 가장 큰 위험 요소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하는 중에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쳐 주었습니다. 놀라운 기적을 직접 본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를 신으로 여깁니다. 바나바를 그리스 신화의 최고 신인 쓰스(제우스), 바울을 신들의 전령인 허메(헤르메스)라고 부르면서 그들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했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예상치도 못했던 반응에 몹시 당황합니다.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들어서 자신들도 사람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다신 숭배의 악습을 버리고 하나님만 섬기라고 강변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자신들에게 집중된 시선과 관심을 하나님께 돌리려고 힘썼고, 하나님만이 모든 영광을 받으셔야 할 분임을 선언했습니다. 참된 일꾼은 이 진리를 결코 놓치지 않습니다.


● 거부나 반대, 혹은 비난이 두려워 전도를 포기한 적이 있습니까? 전도를 하다가 어려움을 당하거나 반대에 직면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나는 다른 사람들의 칭찬이나 인정에 얼마나 약합니까?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을 받을 때 교만한 마음을 품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나타나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우상을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진리의 등대를 비추소서.
 
 
묵 상 에 세 이
☞ 아라비아 종마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라비아 종마’에 대해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한 예언자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종마를 찾아내기로 작정했다. 그래서 그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백 마리의 암말을 찾아냈다. 그는 말들을 우리에 가두어 놓고 먹을 것은 풍족히 주었지만 물은 주지 않았다.
마구간의 아래쪽에서는 아름다운 시내가 흐르고, 물 냄새가 바람에 실려 우리에까지 올라왔다. 예언자는 말들이 목이 말라 미칠 지경이 되도록 우리에 가두어 놓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는 갑자기 말 우리의 문을 열었다. 우리를 나와 해방된 말들은 꼬리를 치켜들고 고개를 뻣뻣하게 들고, 숨을 몰아쉬며 입에는 거품을 물고 발로는 모래 먼지를 날리면서 천둥 치듯 시내를 향해 내달렸다.
말들이 거의 시내에 다다랐을 때, 예언자는 뿔피리를 입에 대고 힘차게 불었다. 그러자 앞을 다투어 내달리던 백 마리의 말 가운데서 네 마리가 뿔피리의 신호를 듣고 발굽을 땅에 고 멈추어 서서 주인의 명령을 기다렸다. 이때 예언자는 외쳤다. “바로 저 네 마리의 말을 종마로 해서 이 세계에서 제일 가는 말을 길러 내겠다. 나는 저 말들을 ‘아라비아 종마’라고 이름하겠다.”
아라비아 종마 같은 제자! 그는 다른 논리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이런 자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신다.
「그리스인 조르바가 읽는 누가 여행 이야기」/ 정종성
한절 묵상 ☞ 사도행전 14장 3~4절
성령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성령님의 능력 안에서 힘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은 성령께서 하시고 싶은 일에 인생을 거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하시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사람을 살리는 일입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수많은 성령 사건들은 모두 사람을 살리는 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성령님은 사람을 살리는 일에 집중하는 사람, 교회에 역사하십니다. 성령의 은사를 쏟아 부어 주실 것입니다. 능력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라준석/ 「좋으신 성령님」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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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구원하실 분은 하나님으로서 인간이 되신 예수님뿐이다.
- 하용조
 
2009.07
07
 
부활을 선포하는 바울
[ 사도행전 13:32 - 13:41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구약을 인용해서 예수님의 부활이 약속의 성취임을 선포합니다. 또한 다윗의 죽음과 대조하며 예수님의 부활의 완전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오직 그분을 힘입어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음을 선언하면서 그들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 약속된 부활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2 "We tell you the good news: What God promised our fathers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3 he has fulfilled for us, their children, by raising up Jesus. As it is written in the second Psalm: "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저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가라사대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34 The fact tha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never to decay, is stated in these words: " 'I will give you the holy and sure blessings promised to David.'
35 그러므로 또 다른 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5 So it is stated elsewhere: " 'You will not let your Holy one see decay.'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6 "For when David had served God's purpose in his own generation, he fell asleep; he was buried with his fathers and his body decayed.
37 하나님의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7 But the one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did not see decay.

☞ 죄 사함과 칭의의 복음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8 "Therefore, my brothers, I want you to know that through Jesus the forgiveness of sins is proclaimed to you.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39 Through him everyone who believes is justified from everything you could not be justified from by the law of Moses.
40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로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40 Take care that what the prophets have said does not happen to you:
41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이를찌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41 " 'Look, you scoffers, wonder and perish, for I am going to do something in your days that you would never believe, even if someone told you.'"

시편 둘째 편(33절) 시편 2:7
하나님의 살리신 이(37절), 이 사람(38, 39절) 주 예수 그리스도
 

본문 해설
☞ 약속된 부활(13:32~37)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십자가의 충격을 뛰어넘어 감격과 기쁨 속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하는 부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의 성취임을 선언합니다. 그는 시편 2:7, 이사야 55:3, 시편 16:10을 차례로 인용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임을 증명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부활은 다시 죽지 않는 완전한 부활임을 강조합니다. 조상 다윗의 죽음과 무덤에서 썩음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부각시킵니다. 바울이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구약의 약속 성취임을 강조한 이유는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의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 죄 사함과 칭의의 복음(13:38~41)
바울은 예수님과 그분의 부활이 구약의 메시아적 약속을 성취한 것임을 강변한 후에 그들이 취해야 할 행동을 말합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제껏 의지해 왔던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변합니다. 하지만 이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선지자들이 예언한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지 않으면 과거에 실패했던 그들의 조상처럼 똑같은 심판을 받고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경고한 것입니다. 구원의 길은 분명하게 제시되었습니다. 행위나 자기 의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은혜의 복음만이 죄 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 예수님의 부활은 다시 썩지 않을 완전한 부활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그러한 부활을 맞이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 교회 일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과 의로운 행동을 은연중에 내세우지 않습니까? 죄 씻음과 의롭게 되는 것이 전적인 은혜임을 고백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수님만이 구원자되심을 알게 하시고 제게 죄 사함과 의롭다 함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만민으로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구원의 감격
자유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십자가 사건을 믿지 못하고 목사가 되었던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는 어느 고난주간을 앞둔 토요일에 자신의 교회 주보를 들여다보다가 구원받았다고 합니다. 주일 설교 제목으로 ‘누가 예수를 죽였는가?’를 잡았는데, 마침 그 아래에 ‘윌리엄 쿠퍼 목사’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 주보를 한참 바라보다가 갑자기 자신의 죄가 예수님을 돌아가시게 했다는 것이 깨달아져, 통곡하고 엎드려 주님을 자신의 구주와 주님으로 고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에 대하여 묻고 이야기하십시오. 믿음의 사람들과 대화를 계속하십시오. 그 대화 속에 어느 날 성령께서 임하실 것입니다. 말씀이 당신을 붙잡는 날이 올 것입니다. 믿음의 대화는 아주 중요합니다. 살아 계신 주님의 대화 속에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주께서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싶습니까? 그러면 믿음의 대화를 시작하십시오. 성경을 열고 질문을 시작하십시오. 구하십시오. 찾으십시오. 문을 두드리십시오. 부활의 주님이 찾아오실 것입니다. 오늘이 그날이 되면 더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 이동원
한절 묵상 ☞ 사도행전 13장 39절
칭의는 한 영혼이 그리스도와 가까워지는 순간, 그리스도를 가장 소중한 분으로 영접하는 바로 그 순간에 주어집니다. 십자가 위의 강도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는 그 순간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오!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바로 오늘 우리는 주님 안에서 용납되었고, 죄 사함을 받았으며, 하나님의 법정에서 무죄로 선언되었습니다. 그러니 이 생명이 살아 있는 지금, 사랑하는 주님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사용합시다.
찰스 스펄전/ 19C 청교도 설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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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1
07
  영광에서 수치로
   [ 예레미야 애가 1:1 - 1:11 ] (찬송343장)
시온의 영광이 떠나 폐허의 도시가 된 예루살렘을 보면서 선지자는 탄식합니다. 그것이 이스라엘의 죄악 때문임을 인정하고 다시 권고해 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과거의 영화를 잃은 시온의 고난
1절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들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 중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 같이 되었고 전에는 열방 중에 공주였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을 하는 자가 되었도다 2절 밤에는 슬피 우니 눈물이 뺨에 흐름이여 사랑하던 자들 중에 그에게 위로하는 자가 없고 친구들도 다 배반하여 원수들이 되었도다 3절 유다는 환난과 많은 고난 가운데에 사로잡혀 갔도다 그가 열국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쉴 곳을 얻지 못함이여 그를 핍박하는 모든 자들이 궁지에서 그를 뒤따라 잡았도다

포로로 잡혀 간 후 폐허가 된 예루살렘
4절 시온의 도로들이 슬퍼함이여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 사람이 없음이로다 모든 성문들이 적막하며 제사장들이 탄식하며 처녀들이 근심하며 시온도 곤고를 받았도다 5절 그의 대적들이 머리가 되고 그의 원수들이 형통함은 그의 죄가 많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곤고하게 하셨음이라 어린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혔도다 6절 딸 시온의 모든 영광이 떠나감이여 그의 지도자들은 꼴을 찾지 못한 사슴들처럼 뒤쫓는 자 앞에서 힘없이 달아났도다

죄로 인해 당한 심판임을 인정하고 감찰하시기를 호소함
7절 예루살렘이 환난과 유리하는 고통을 당하는 날에 옛날의 모든 즐거움을 기억하였음이여 그의 백성이 대적의 손에 넘어졌으나 그를 돕는 자가 없었고 대적들은 그의 멸망을 비웃는도다 8절 예루살렘이 크게 범죄함으로 조소거리가 되었으니 전에 그에게 영광을 돌리던 모든 사람이 그의 벗었음을 보고 업신여김이여 그는 탄식하며 물러가는도다 9절 그의 더러운 것이 그의 옷깃에 묻어 있으나 그의 나중을 생각하지 아니함이여 그러므로 놀랍도록 낮아져도 그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여호와여 원수가 스스로 큰 체하오니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이방인의 악행 고발과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도움 호소
10절 대적이 손을 펴서 그의 모든 보물들을 빼앗았나이다 주께서 이미 이방인들을 막아 주의 성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신 그 성소에 그들이 들어간 것을 예루살렘이 보았나이다 11절 그 모든 백성이 생명을 이으려고 보물로 먹을 것들을 바꾸었더니 지금도 탄식하며 양식을 구하나이다 나는 비천하오니 여호와여 나를 돌보시옵소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8,9절 언약하신 대로(신명기 28장 13,14절) 자기 백성이 치우치지 않았을 때는 열국의 머리가 되게 하셨지만(1절), '크게' 범죄하자 대적은 머리가 되게 하시고 자기 백성은 놀랄 만큼 낮추십니다. 하지만 '큰' 체하는 원수들도 그냥 두고 보지 않으실 것이니 하나님보다 더 '크게' 의지할 자를 두지 맙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7절 옛적에 누렸던 존귀와 영화가 사라진 하나님의 도성을 보면서 선지자는 밤새도록 애곡하고 탄식합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며 생기 가득하던 도시가 정적만 감도는 폐허가 되었고 부러움과 조공의 대상이던 곳이 수치와 배반의 대상으로 전락했지만, 위로해 줄 친구 하나 곁에 두지 못한 채 버려졌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미래를 버리는 일이요 고립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3절 하나님을 떠난 유다가 쉴 곳과 피할 곳은 없었습니다. 저항해보았지만 비참하게 무너진 후 사로잡혀 갔습니다. 바벨론의 칼날을 피하여 흩어졌지만 그들을 안전하게 받아줄 곳은 없었습니다. 어디든지 그들을 사로잡으려는 자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매를 맞았다고 하나님을 떠나지는 맙시다.

4~6절 하나님이 유다를 버리시자 순례자들의 행렬도 끊기고 제사도 중단되고 절기를 달구었던 여인들의 즐거운 춤과 노래도 사라졌습니다. 무기력한 어린 자녀들에서 무책임하게 탈출을 시도하던 지도자들까지 모두 속절없이 먼 나라로 붙들려 가니 그 번잡하던 성문 앞엔 침묵만 흘렀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와 예배의 특권이 권태로운 일상으로 전락하고 탐욕스런 충동에 마음을 내줄 때, 손가락 사이로 모래가 빠져나가듯 하나님의 축복은 떠나고 말 것입니다.

8~11절 선지자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의 수치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줄 모른 채 더럽고 불결한 삶에 몰두한 죄 때문임을 인정합니다. 동시에 이방인들에 의해 하나님의 명예가 땅에 떨어진 현실도 고발합니다. 회개하는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와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들을 향한 그분의 공의만이 살 길임을 안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아직 희망이 남은 것은 아닐까요?
기도
공동체 - 자녀들에게 매를 드시는 주님, 돌아오라는 사랑의 호소로 듣고 돌아가게 하소서.
열방 - K국의 김정태.황명덕 선교사의 치과 진료 사역과 성경읽기 사역이 튼실한 열매를 맺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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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들을 회심시키는 사람은 하늘에 그의 강단을 갖고 있다.
- 성 어거스틴
 
2009.07
01
 
복음 때문에 비난받는 베드로
[ 사도행전 11:1 - 11:18 ]
 
[오늘의 말씀 요약]
예루살렘의 할례자들이 이방인과 함께 식사했다는 이유로 베드로를 비난합니다. 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이 보여 주신 환상과 성령께서 고넬료의 집에 모인 이방인들에게 임하신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모두 잠잠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베드로를 향한 할례자들의 비난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힐난하여 3 가로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1 The apostles and the brothers throughout Judea heard that the Gentiles also had received the word of God. 2 So when Peter went up to Jerusalem, the circumcised believers criticized him 3 and said, "You went into the house of uncircumcised men and ate with them."
4 베드로가 저희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 가로되 내가 욥바 성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을 네 귀를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워 내 앞에까지 드리우거늘 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으라 하거늘
4 Peter began and explained everything to them precisely as it had happened: 5 "I was in the city of Joppa praying, and in a trance I saw a vision. I saw something like a large sheet being let down from heaven by its four corners, and it came down to where I was. 6 I looked into it and saw four-footed animals of the earth, wild beasts, reptiles, and birds of the air. 7 Then I heard a voice telling me, 'Get up, Peter. Kill and eat.'
8 내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지 아니한 물건은 언제든지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대답하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8 "I replied, 'Surely not, Lord! Nothing impure or unclean has ever entered my mouth.' 9 "The voice spoke from heaven a second time, 'Do not call anything impure that God has made clean.' 10 This happened three times, and then it was all pulled up to heaven again.

☞ 예루살렘 교회의 깨달음
11 마침 세 사람이 내 우거한 집 앞에 섰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1 "Right then three men who had been sent to me from Caesarea stopped at the house where I was staying. 12 The Spirit told me to have no hesitation about going with them. These six brothers also went with me, and we entered the man's house.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3 He told us how he had seen an angel appear in his house and say, 'Send to Joppa for Simon who is called Peter. 14 He will bring you a message through which you and all your household will be saved.'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5 "As I began to speak, the Holy Spirit came on them as he had come on us at the beginning. 16 Then I remembered what the Lord had said: 'John baptized with water, but you will b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17 So if God gave them the same gift as he gave us, who believed in the Lord Jesus Christ, who was I to think that I could oppose God?"
18 저희가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18 When they heard this, they had no further objections and praised God, saying, "So then, God has granted even the Gentiles repentance unto life."

할례자(2절) 유대 그리스도인
무할례자(3절) 이방 그리스도인
우거(11절) 임시로 몸을 붙여 삶
 

본문 해설
☞ 베드로를 향한 할례자들의 비난(11:1~10)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유대에 전해졌습니다. 모두가 기뻐할 만한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례자들은 그 소식보다 베드로가 무할례자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는 사실에 더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그래서 유대인의 정결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베드로를 비난했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하나님이 보여 주셨던 환상을 이야기합니다. 유대인의 정결법상 부정한 짐승들을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셨기 때문에 부정하다고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전합니다. 이를 통해 베드로는 복음이 민족적인 장벽을 넘어서 땅 끝까지 전파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을 그들에게 전합니다. 내 지식만을 고집하거나 자기 의에 빠져서 하나님의 뜻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새 역사가 펼쳐집니다.

☞ 예루살렘 교회의 깨달음 (11:11~18)
베드로는 환상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계속해서 설명합니다. 그는 그 모든 과정을 성령께서 주도하셨음을 강조합니다.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왔을 때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그들을 따라가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이르러 말씀을 전하기 시작할 때 성령께서 오순절에 유대 신자들에게 임하셨던 것처럼 고넬료를 비롯해 그와 함께한 이방인들에게 임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성령의 놀라운 역사에 순종할 수밖에 없었음을 예루살렘에 있는 성도들 앞에서 고백합니다. 베드로의 이야기는 예루살렘 교회에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베드로처럼 성령의 역사 앞에 모든 변론을 그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성령의 역사 앞에 순종할 때 그 역사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 내 지식이나 의로움을 고수하기보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리려고 노력합니까? 하나님의 뜻 앞에 내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까?
● 내가 이해하고 수용하기 힘든 모습으로 성령께서 역사하실 때 기꺼이 따를 수 있습니까?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복음이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 한반도에도 이르게 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그 복음이 땅 끝까지 이르도록 주님의 일꾼들을 많이 세워 주소서.
 
 
묵 상 에 세 이
☞ 어떠한 사람도 괜찮다!
이집트는 3천년 동안 세계의 최대 강국이었다. 이집트 전역이 건조 기후로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불모의 사막 땅이다. 그런데 어떻게 3천년 동안 세계 최대 강국이 될 수 있었을까? 비가 없는 나라, 물이 없는 나라는 다 가난에 허덕이는 데 말이다.
이집트에는 비는 내리지 않지만 6,000킬로미터 넘게 흘러 내려오는 나일강이 있다. 이 강은 에티오피아에서부터 내려와 이집트 중심부 카이로를 통과해 지중해로 이어진다. 이 강물을 이용해 농사를 짓고 유실수를 키우고 사막을 숲으로 만들었다. 이집트는 나일강을 먹고 강국이 되었다.
우리는 살 소망이 없는 사막 같은 인생이었다. 그런데 그곳에 성령님의 생수가 흘러 죽은 우리가 살아났다. 아무리 실패한 사람이라도 괜찮다. 아무리 먼지 나는 인생이라도 괜찮다. 아무런 소망이 없는 사람이라도 괜찮다. 생수의 강이 흐르면 죽은 땅에 꽃이 피고 거대한 천국 숲이 생겨난다.
「지금 내게 필요한 은혜, 회복」/ 김원태
한절 묵상 ☞ 사도행전 11장 17절
성령 충만은 사역으로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한 것입니다. 성령 충만이란 하나님이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시는 영적 거인이나 성자만을 위해 예약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회개를 알고 자신들의 삶 속에 예수님의 정결케 하시는 보혈을 받아들이는 죄인들과 패배자들에게 찾아오십니다. 성령 충만은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헨리 블랙커비/ 전 캐나다 벤쿠버 선교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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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9
06
  성막 세우기와 성별하기
   [ 출애굽기 40:1 - 40:16 ] (찬송208장)
성막 제작과 관련한 모든 점검을 마친 모세에게 성막을 세우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성막의 모든 기구와 제사장들에게 기름을 부어 성별하게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성막의 조립을 명하심
1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절 너는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3절 또 증거궤를 들여놓고 또 휘장으로 그 궤를 가리고 4절 또 상을 들여놓고 그 위에 물품을 진설하고 등잔대를 들여놓아 불을 켜고 5절 또 금 향단을 증거궤 앞에 두고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6절 또 번제단을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놓고 7절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그 속에 물을 담고 8절 또 뜰 주위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달고

성막의 성결을 명하심
9절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10절 너는 또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에 발라 그 안을 거룩하게 하라 그 제단이 지극히 거룩하리라 11절 너는 또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

제사장의 성결을 명하심
12절 너는 또 아론과 그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13절 아론에게 거룩한 옷을 입히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 그가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14절 너는 또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겉옷을 입히고 15절 그 아버지에게 기름을 부음 같이 그들에게도 부어서 그들이 내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하라 그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은즉 대대로 영영히 제사장이 되리라 하시매

하나님의 명대로 준행하는 모세
16절 모세가 그같이 행하되 곧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행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절 모든 준비가 끝나고 점검을 마치자 마련한 물품들을 가지고 성막을 조립하여 세우게 하십니다. 그리 크거나 복잡하지 않은 장막 하나를 세우기까지 무려 9달이나 걸렸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너무 오래 걸렸고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썼다고 꾸중하지 않으십니다. 아무리 열심을 내어 분주하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은 시간(출 32~34장)은 쓸모없이 허비되지만, 순종의 걸음을 걸었다면 그 규모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는 잘 준비하였다고 인정하실 것입니다.

2절 출애굽한 지 2년째가 되는 1월 1일에 성막을 세우라고 하십니다. 2년 전 애굽을 나올 때가 그들의 새로운 탄생의 첫 순간이었다면, 이제 성막을 지어 거기 임재하시는 이 날은 그 창조의 목적을 성취하시는 날이며 구원 역사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거하며 거룩한 교제를 나누는 것이 없는 구원은 더 이상 구원이 아닙니다. 주님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싫어한다면 그것은 구원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3~8절 잘 마련된 성막의 물품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있어야 할 자리에 놓이고 있습니다. 직장을 마련하기 어려워 힘겨우십니까? 내 자리를 찾지 못해서 힘들어 하십니까? 그래도 주님은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알고 계시며 또 마련해 두셨다는 것을 신뢰합시다. 거룩한 주의 도구로 쓰임 받기 위해 내가 더 준비할 것은 없을까요?

9~11절 금이든 은이든, 놋이든 나무든 하나님께서 성별하신 기름을 바를 때 하나님의 것으로 거룩해졌습니다. 우리는 결국 흙덩이 아닙니까? 하지만 주의 영이 함께 하시고 주님의 말씀에 이끌릴 때 거룩한 주의 종으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

12~15절 아무리 거룩한 물건이 있어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거룩하지 않으면 소용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세상이 부러워할 인적 구성과 또 멋진 비전과 사명을 가졌더라도 내가 거룩하지 않으면 주의 영광은 드러낼 수 없습니다.

16절 모세는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면 이유를 묻지 않고 잘 듣고 들은 대로 따랐습니다. 모든 이스라엘보다 먼저 순종하고 나중까지 순종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주께서는 제가 어디에 있어야 할지 가장 잘 아시오니, 부르시는 그 날까지 잘 준비하겠습니다.
열방 - 「선교한국」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일꾼들이 자신의 소명을 찾는 기회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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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선택하는 일이다.
- 폴 투르니에
 
2009.06
29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서
[ 사도행전 10:17 - 10:33 ]
 
[오늘의 말씀 요약]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를 찾아옵니다. 베드로는 성령의 명령대로 그들을 따라 고넬료의 집으로 갑니다. 베드로가 자기를 청한 이유를 묻자, 고넬료는 자신이 본 환상에 대해 말하고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기대합니다.

☞ 의심치 말고 가라

17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심하더니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밖에 서서
17 While Peter was wondering about the meaning of the vision, the men sent by Cornelius found out where Simon's house was and stopped at the gate.
18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우거하느냐 하거늘
18 They called out, asking if Simon who was known as Peter was staying there.
19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19 While Peter was still thinking about the vision, the Spirit said to him, "Simon, three men are looking for you.
20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20 So get up and go downstairs. Do not hesitate to go with them, for I have sent them."
21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가로되 내가 곧 너희의 찾는 사람이니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21 Peter went down and said to the men, "I'm the one you're looking for. Why have you come?"
22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22 The men replied, "We have come from Cornelius the centurion. He is a righteous and God-fearing man, who is respected by all the Jewish people. A holy angel told him to have you come to his house so that he could hear what you have to say."
23 베드로가 불러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갈쌔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니라
23 Then Peter invited the men into the house to be his guests. The next day Peter started out with them, and some of the brothers from Joppa went along.

☞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
24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24 The following day he arrived in Caesarea. Cornelius was expecting them and had called together his relatives and close friends.
25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 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25 As Peter entered the house, Cornelius met him and fell at his feet in reverence.
26 베드로가 일으켜 가로되 일어서라 나도 사람이라 하고
26 But Peter made him get up. "Stand up," he said, "I am only a man myself."
27 더불어 말하며 들어가 여러 사람의 모인 것을 보고
27 Talking with him, Peter went inside and found a large gathering of people.
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교제하는 것과 가까이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28 He said to them: "You are well aware that it is against our law for a Jew to associate with a Gentile or visit him. But God has shown me that I should not call any man impure or unclean.
29 부름을 사양치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뇨
29 So when I was sent for, I came without raising any objection. May I ask why you sent for me?"
30 고넬료가 가로되 나흘 전 이맘때까지 내 집에서 제구시 기도를 하는데 홀연히 한 사람이 빛난 옷을 입고 내 앞에 서서
30 Cornelius answered: "Four days ago I was in my house praying at this hour, at three in the afternoon. Suddenly a man in shining clothes stood before me
31 말하되 고넬료야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
31 and said, 'Cornelius, God has heard your prayer and remembered your gifts to the poor.
32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저가 바닷가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느니라 하시기로
32 Send to Joppa for Simon who is called Peter. He is a guest in the home of Simon the tanner, who lives by the sea.'
33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33 So I sent for you immediately, and it was good of you to come. Now we are all here in the presence of God to listen to everything the Lord has commanded you to tell us."

우거(18절) 남의 집이나 타향에 임시로 머묾
 

본문 해설
☞ 의심치 말고 가라 (10:17~23)
베드로가 자신이 본 환상의 의미를 몰라 고민하고 있을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의 집에 도착합니다. 만약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환상을 보여 주시지 않았다면 베드로는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아마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만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넬료가 유대인들에게 칭찬받는 경건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방인이기 때문에 만남을 거부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기이한 환상을 보여 주셔서 함부로 판단하지 않도록 그의 마음을 준비시키신 것입니다. 또한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을 따라가라고 분명히 명령하심으로써 베드로의 마음에 갈등을 없애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먼저 우리 마음을 준비시키십니다. 그래서 어려운 명령이라도 자발적으로 순종하도록 도우십니다.

☞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10:24~33)
고넬료와 베드로 사이에는 뛰어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습니다. 고넬료는 로마 군인이었기 때문에 굳이 유대인들을 만날 이유가 없었습니다. 반면, 베드로는 유대인이었기에 이방인과 접촉하는 것을 피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고넬료는 유대인들을 지배하는 로마 군인이었기 때문에 베드로가 더더욱 만날 이유가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베드로와 고넬료 사이에 놓인 높은 장벽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두 사람은 힘든 장벽을 뛰어넘어 역사적인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백부장 고넬료는 신분과 지위를 뛰어넘어 말씀을 듣기 위해 겸손하게 베드로 앞에 엎드렸고, 베드로는 유대인의 관습과 법을 어기면서 이방인의 집을 방문해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복음이야말로 세상의 모든 장벽을 허물고 뛰어넘게 하는 이유입니다.

●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움직이실 때 즉각 순종합니까? 하나님이 계속 재촉하시는데도 자꾸 지체하며 회피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 내가 복음을 위해 뛰어넘어야 할 장벽은 무엇입니까? 복음 전하는 사명을 회피하게 만드는 이유로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고넬료와 그의 사람들처럼 주님에 대한 열정을 갖고 복음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주님의 부르심 앞에 항상 순종하는 사람으로 설 수 있도록 도와주소tj.
 
 
묵 상 에 세 이
☞ 반대의 모험
최근에 나는 이스라엘에서 갈릴리 바다를 배경으로 일행과 함께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 그때 우리는 혹 맨발이 미끄러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조심조심 발을 내딛고 있었다. 사진을 인화해 보니 우리는 하나같이, 붉게 물든 낙조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우리 자신, 우리 발밑, 해안선만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처럼 우리는 자신에게만 집중하느라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이끄시는 그분의 따뜻한 시선을 외면하기 쉽다.
우리는 예수님이 구원자일 뿐 아니라 우리의 모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분이 택하신 길을 좇고 있는가? 우리는 소명에 충실하기 위해서 주류 문화와 관습으로부터 일탈도 감수하는가? 사람들에게 다가감에 있어 인습적 편견을 뿌리치는가?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애정과 경의로써 경멸받고 조롱받는 이들을 존중하는가? 예수님은 그분이 속한 문화에 대한 이의를 어떤 식으로 표명하셨나? 그분은 창녀와 술주정꾼 등과 함께 먹고 교제하셨다. 여성이 아무런 지위와 영향력도 갖지 못했던 시대에 그분은 여인들을 자신의 친구요 신뢰하는 제자로 삼으셨다. 그분은 만져서는 안 된다고 여겼던 나병 환자들을 치유의 손길로 만지셨다.
예수님은 우리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죄의 결과를 담당하시기 위해, 세상의 모든 악을 다 겪고도 흠 없으시던 자신이 범죄자로 간주되는 걸 허락하셨고, 그것으로써 사탄을 정복하셨다. 그러고는 사탄이 아무런 결정권도 행사할 수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내 영혼의 번지점프」/ 루시 쇼
한절 묵상 ☞ 사도행전 10장 33절
우리를 향해 첫발을 내딛는 분은 언제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을 찾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만나시기 위해 저 멀리서부터 달려오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분은 자신을 숨기시거나 우리와 거리를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마음을 열고 그분께 나아가면 오랫동안 우리를 기다리면서 서 계신 분, 그리고 솔선하여 우리를 만나려고 마중을 나오시는 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윌리엄 바클레이/ 성경주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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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9
06
 
  감동과 원함으로
 
   
   [ 출애굽기 35:20 - 35:29 ] (찬송378장)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성막과 성막 물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원을 바치는 장면입니다. 모든 백성이 참여했고, 감동과 원함과 즐거움으로 드렸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건축 재료를 자원하여 내놓음
20절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 앞에서 물러갔더니 21절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와 자원하는 모든 자가 와서 회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내놓은 건축 재료들
22절 곧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팔찌와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걸이와 여러 가지 금품을 가져다가 사람마다 여호와께 금 예물을 드렸으며 23절 무릇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절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모든 자가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모든 자는 가져왔으며 25절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빼고 그 뺀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을 가져왔으며 26절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 털로 실을 뽑았으며 27절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및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절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절 마음에 자원하는 남녀는 누구나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드렸으니 이것이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자원하여 드린 예물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그리스도인의 모든 의무는 마땅히 행해야 할 의무이지만 결코 강요된 의무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일 자체보다 그 일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참여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깨닫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성숙해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모든 명령은 위협이나 협박에 굴복한 두려움의 순종이 아니라,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데서 오는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감동과 자원하는 마음과 즐거움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인 복종만이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합니다. 일에 지쳐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봅시다. 감동과 자원함으로 하도록 설득하고 기다리기보다는 당장 눈 앞에 닥친 일을 처리하기 위해 헌신과 봉사를 종용하는 교회는 아닌지도 돌아봅시다. 일은 해낼지 모르지만 나는 하나님의 거처로 온전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22,26,29절 남녀 노소 구분 없이 온 이스라엘이 참여하여 성막과 그 속에서 쓸 기구와 제사장의 옷을 짓기 위해 필요한 자원들을 바치고 있습니다. 감동과 자원함으로, 마음이 원하는 대로 즐거움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황금송아지 사건으로 깨어질 뻔한 언약 관계가 믿기지 않는 하나님의 자비로 복원된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관계보다 더 값진 것이 없다고 확신했기에 그렇게 소중한 자원들을 기꺼이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가장 소중하다고 믿고 밭에 숨겨진 보화처럼 값지다고 진정으로 믿습니까? 내 소유나 은사에 대한 지금 나의 태도를 그 믿음의 열매로 보아도 좋습니까?

25,26절 자기 솜씨를 발휘하여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재료를 바치는 여인들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성막(성도들의 모임으로서의 교회)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짓기 위하여 하나님은 나의 어떤 재능이나 은사나 전문적인 기술을 사용하기 원하십니까? 생업을 위해서만 사용하라고 주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나의 재능으로 내가 속한 공동체나 직장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가 서가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늘 주께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순종하기 위해 제게 주의 은혜를 기억하는 복을 주소서.
열방 - 아시아선교회의 동북아 M프로젝트가 복음의 열매를 맺기까지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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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그 마음에 계명을 새긴 사람들을 그분의 백성으로 인정하신다.
- 매튜 헨리
 
2009.06
19
 
애굽을 돌아보지 말아야 할 이유
[ 사도행전 7:37 - 7:45 ]
 
[ 오늘의 말씀 요약]
출애굽 시대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에게 복종하지 않고 여전히 애굽을 향해 마음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송아지를 만들어 섬겼고,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각종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 선지자 모세

37 이스라엘 자손을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7 "This is that Moses who told the Israelites, 'God will send you a prophet like me from your own people.'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8 He was in the assembly in the desert, with the angel who spoke to him on Mount Sinai, and with our fathers; and he received living words to pass on to us.

☞ 우상과 증거의 장막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39 "But our fathers refused to obey him. Instead, they rejected him and in their hearts turned back to Egypt.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0 They told Aaron, 'Make us gods who will go before us. As for this fellow Moses who led us out of Egypt--we don't know what has happened to him!'
41 그때에 저희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1 That was the time they made an idol in the form of a calf. They brought sacrifices to it and held a celebration in honor of what their hands had made.
42 하나님이 돌이키사 저희를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사십 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2 But God turned away and gave them over to the worship of the heavenly bodies. This agrees with wha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prophets: " 'Did you bring me sacrifices and offerings forty years in the desert, O house of Israel?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에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43 You have lifted up the shrine of Molech and the star of your god Rephan, the idols you made to worship. Therefore I will send you into exile' beyond Babylon.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저가 본 그 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4 "Our forefathers had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with them in the desert. It had been made as God directed Moses, according to the pattern he had seen.
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저희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5 Having received the tabernacle, our fathers under Joshua brought it with them when they took the land from the nations God drove out before them. It remained in the land until the time of David,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37절)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킴
몰록(43절) 암몬의 국가 신으로, 아이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여 제물로 바침
 

본문 해설
☞ 선지자 모세(7:37~38)
스데반은 하나님이 모세를 선지자로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광야 교회로 이끄셨음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그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스데반은 여기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자 모세를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라는 모세의 예언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실 분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스데반은 광야의 이스라엘 공동체를 광야 교회로 지칭함으로써 신약의 교회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생명의 도를 받아 이스라엘에게 주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생명의 도는 하나님의 백성이 따라야 할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 역사는 이처럼 시대를 초월해서 진행되어 왔고, 예수님을 통해 완성되었습니다.

☞ 우상과 증거의 장막 (7:39~45)
우상의 유혹은 언제나 가까이 있습니다. 송아지 우상은 애굽인들이 섬기던 신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을 잊지 못해 그 우상을 만들어 섬긴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더 깊은 죄에 버려두셨습니다. 범죄자를 죄 중에 버려두시는 것은 하나님이 벌하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롬 1:24~28). ‘몰록의 장막’은 아모스 5:26에서‘너희 왕 식굿’(몰록의 산당)이라는 히브리어를 옮긴 것입니다. ‘레판의 별’도 아모스 5:26에 ‘기윤’으로 되어 있는데,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뒤에 그 자손들이 수입한 앗수르의 별 신을 가리킵니다(왕하 21:3; 23:5). 어리석은 이스라엘은 ‘증거의 장막’을 세우게 하신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을 섬김으로써 결국 그 땅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이는 우리가 늘 잊지 말고 새겨야 할 교훈입니다.

●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주신 생명의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이 살길이 있었습니다. 나는 생명의 길이신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고 있습니까?
● 내게 있는 광야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도 버리지 못한 옛 습관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다가 진노를 받았습니다. 오늘 제게 하나님 외에 달리 기뻐하고 아끼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것들을 과감히 버리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당신을 감동시키는 것에 주의하라!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 것들을 추구하느라 인생을 소비한다. 그들은 바람처럼 덧없이 지나가는 부와 쾌락, 명예를 좇느라 가장 좋은 세월을 다 보내고, 인생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자신들이 지금껏 감내해 온 수고가 모두 헛된 것임을 탄식한다.
영적으로 부요하지 않다면 세상의 부와 재산과 명예가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끌어당기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가족인가? 명예인가? 돈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있는가? 영적인 일들을 구하면 하나님이 다른 모든 것을 채워 주실 것이다.
당신을 감동시키는 것에 주의하라! 무엇이든 당신을 감동시키는 그것이 당신의 마음을 끌어당길 것이다. 강한 힘이 당신을 끌어당겨 그것을 좇게 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든 당신이 좇는 것이 곧 당신의 목적이 된다. 선택은 당신에게 달렸다. 그냥 지나가 버릴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는 데 인생을 소비할 수도 있고,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왕과 그의 나라를 추구하는 데 인생을 보낼 수도 있다. 무엇을 인생의 목표로 삼을 것인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사는 법 49가지」/ 토미 테니
한절 묵상 ☞ 사도행전 7장 39절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그분의 생각을 받아들이길 요구하십니다. 그분은 우리 삶에 그분을 첫째 자리에 놓고 우리 자신을 마지막에 놓으라고 도전하십니다. 또한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목표를 세우도록 내버려 두기보다는, 길을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우리 마음의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의 길을 따라 사는 것이 참된 지혜의 삶입니다.
찰스 링마/ 캐나다 리전트 칼리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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