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어느 길모퉁이에 있는 작은 커피 집 엘 에스프레소에 대한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곳은 지난 20여 년 동안 가게를 확장하거나 분점을 만들지 않았고, 거대 체인점들이 장악하고 있는 시애틀 시내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성공해 왔다. 반평 남짓한 공간에 테이블 두개, 조그만 카운터뿐인 엘 에스프레소가 명실 공히 시애틀 최고의 커피를 파는 가게가 되기까지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고 간단한 원칙을 꾸준히 지켜 온데 있다. 과연 무엇일까?

 

이미지 출처 : http://goo.gl/JtuI9

 

  지난 교육을 통해 찬양팀이 <One Band! one Sound!>가 되어야 함을 이야기 했다. 사역 필드가 <교회>인 찬양팀, 사실 <찬양팀>은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교회가 어떠한 곳인지 이론적으로나 실질적으로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마치 <시애틀>이란 곳이 어떤 곳인지, 그 도시의 특성을 잘 이해치 못하며 커피집을 찾는 사람들을 잘 이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번 교육은 <잭 아저씨네 작은 커피집 / 레슬리 여키스 ▪ 찰스 데커 지음 / 임희근 옮김 / 김영사>이란 책을 통해 찬양팀이 <One Band! one Sound!>가 되는 길을 알아보고자 한다.

 

 

I. 펄펄 끓는 열정을 담은 커피

 

고객에게서 열정을 끌어내는 일은 매일 매일 고객에게

열정을 가르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지난 20년 동안 잭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10단 변속의 자전거를 타고 엘 에스프레소로 출근해 사람들에게 에스프레소를 뽑아주었다. 그리고 지난 12년 동안 이 길을 밟으며 30분씩 명상을 하곤 했다. 잭은 명상을 통해 삶을 단순하게 만들었다. 그는 삶을 평화롭게 유지함으로써 삶을 단순하게 만들고자 했다. 잭은 커피에 대한 열정, 대화에 대한 열정,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대한 열정을 발휘하기 위해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곳이 흔치 않았기 때문에, 잭은 자신의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었던 것이다. 엘 에스프레소를 개업한 후 처음 3년 동안 잭과 다이앤(부인)은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데 온 정성을 쏟았다. 그들은 승무원(두 사람의 전직은 스튜어드와 스튜어디스)으로 일하던 때처럼 자신들의 열정을 완벽한 커피 한 잔을 만들어 손님에게 대접하는 일에 바쳤다. 열정으로 만들어 낸 커피는 곧 최고의 커피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이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었다. 커피를 만드는 사람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커피에 그만큼의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잭과 다이앤은 손님들이 열정을 갖기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뛰어들어 열정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늘 동료들에게 열정을 끌어내는 일은 매일 매일 열정을 가르치는 일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 당신이 만드는 제품을 완벽하게 사랑할 때, 고객 또한 그 제품을 사랑하리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II. 모두 함께 퍼포먼스·하·듯이

 

모든 일터는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한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kGM9S

 

  잭은 회사와 직원 사이에 애증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직장 문화 속에서 살아왔다. 지난 수백 년 동안 고용주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직원은 필요악이었다. 기분이 내키는 대로 살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제멋대로 행동해서 일을 망쳐 놓는 직원들만 아니라면 모든 사업은 훨씬 좋게 굴러갈 것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잭은 이러한 생각을 가지지 않았다. 직원이 필요악이라는 그런 생각은 마음을 오히려 불편하게 만들었다. 직원이 아니었다면 자신이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잭은 잘 알고 있었다. 잭은 항상 마음속으로 이 커피점이 사업다운 사업이라면, 모두 직원들 덕분이다. 사장 없이도 직원들이 성공적으로 운영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한다.

  ‘매트 맥밀런은 잭이 처음 고용한 직원이었다. 천성이 내성적이었고,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매트는 20여 년 동안 잭과 함께 일한 후 은퇴했다. 그동안 그는 수천 명의 손님 이름과 그들에 관한 여러 가지 것들을 기억했다. 커피도 좋지만 매트가 있었기 때문에 변함없이 단골이 되었다. 잭은 엘 에스프레소에서 일했던 직원들 모두 다른 직장에 가서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일이란 돈 이상의 그 무엇이다. 현재 자신의 일을 즐겨야 비로소 진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마음 속 필요를 충족시킴과 함께 자기 자신을 성장시킨다. 잭은 직원들이 손님들과 가까워지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손님들이 직원들과 친밀하다면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가게에 가서 돈을 쓸 마음이 적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III. 일생 변치 않을 손님

 

사람들은 모두 누군가의 단짝이 되거나 어느 곳의 단골이 되고 싶어 한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MOIj4

 

Q : 비가 오는 날씨에도 커피 한 잔을 사 마시기 위해 손님들이 기꺼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길 건너 혹은 근처의 다른 커피 체인점에서는 비를 맞지 않고도 편안하게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커피를 말입니다.

 

A : 저는 고객들과 거리를 두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사업을 인간적으로, 친밀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손님을 우선 친구처럼 대합니다. 저는 늘 우리 가게를 찾아주신 손님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직원들의 머릿속에 이런 사소한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커피점과 우리 가게를 차별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정말 결과가 확 달라집니다. 놀라 정도로 말입니다.

 

Q : 한마디로 당신은 고객에 대한 정보를 통해 둘 사이의 관계를 좀 더 튼튼하게 만들려는 것이군요. 당신의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건 대단한 전략입니다. 그럼 어떻게 직원들에게 일을 친밀하게 만들도록 하십니까?

 

A : 굳이 말씀드리자면 저는 열정, 다시 말해 사람과의 관계, 삶, 그리고 커피에 대해 열정을 지닌 사람들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커피 뽑는 노하우를 가르쳤습니다.

 

 

IV. 절대 물러서지 말아야 할 것

 

 

제 아무리 멋진 서비스를 받더라도 맛없는 커피에 돈을 지불할 사람은 없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689Mq

 

Q : 처음 사업을 시작하실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종류의 원두를 사용하고 계십니까?

 

A : 아니오! 저희는 원두 자체를 연구했습니다. 자료를 샅샅이 뒤져 읽고, 자동판매기를 통해 여러 원두를 판매해 보았습니다. 볶을 때 불의 세기와 시간 등을 조절해 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문가를 통해 그 맛을 평가받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겉보기에는 그리 혁혁한 변화가 아닌 신제품을 도입하여 결과물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입소문이 무섭게 퍼져나갔습니다. 사실 이 일은 힘든 일이지만,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언제나 한결같이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품질에 열정을 바쳐라. 말과 행동으로 품질을 드러내 보여라. 그러면 직원들은 열정을 다해 일할 것입니다. 직원들은 지금 하는 일과 자신이 만들어 내는 제품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일하는 환경을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V. 더 큰 것은 단지 더 큰 것일 뿐

 

사는 동안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혹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모른다면

앞날을 위한 결정을 제대로 내릴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성공하려면, 먼저 자기 자신에게 성공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확실히 알 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 성공에 대한 개념이 다를 수 있겠지만, 성공을 재는 잣대는 대부분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진정 자신이 원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면 최대한 좋아하도록 노력하면서, 그 일을 해서 번 돈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잘 된다고 해서 이 일을 크게 확장하거나 사업가적으로 한다는 것은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VI. 모든 것은 커피 한 잔에서 나온다.

 

인생은 단순한 진리들로 이루어져 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이는 진실하고 유효하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어려운 시기에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잘되던 시절에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돌이켜 본 후 똑같이 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난 20년 동안 변하지 않은 점이 어떤 것들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를 다섯 가지 꼽아보았습니다. 그것은 4P입니다.

 

  첫 번째 P는 Passion, 즉 열정입니다. 커피에 대한 열정, 가게에 대한 열정, 그리고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열정입니다.

 

  두 번째 P는 People, 사람들입니다. 손님들과 직원들입죠. 우선 괜찮은 사람을 찾아 직원으로 키우는 것이 첫 번째 과제입니다. 이를 통해 좋은 고객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 P는 바로 Personal, 친밀입니다. 인간적인 면을 의미하는 거지요. 고객들과 인간적인 연결고리를 만듦으로써 제품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고객 충성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손님들은 마치 자기 자신만을 위한 커피점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손님들은 이 가게에 오면 ‘엘 에스프레소’ 라는 공동체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네 번째, 마지막 P는 Product, 제품입니다. 제품은 사업의 기반이자 핵심입니다. 제품이 좋으면 이미 말씀드린 3P가 부실해도 고객들이 이를 크게 개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P들이 아무리 잘되어 있더라도 제품의 품질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그것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게 지켜왔다는 것입니다. 가게 장소가 바뀌고 직원이 바뀌어도 커피 맛은 예전의 맛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1. 알파벳 각 문자의 이름의 첫 소리가 그 문자의 발음이다.

    예 : ‘α’알파’니까 ‘a’, ‘β’는 ‘베타’니까  ‘b’, ‘γ’는 ‘감마’니까 ‘g’ 등.

 

2. γ, κ, χ 앞에 나오는 γ ‘ng’() 발음을 한다.

   : αγγελος (앙겔로스), αγκυρα(앙퀴라)

 

3. 단모음과 장모음이 있다.   

   ※ ε, ο 언제나 단모임이고 η, ω 언제나 장모음이다.

       그러나 α, ι, υ 때로는 장모음으로, 때로는 단모음으로도 쓰인다.

 

4. 폐모음(close vowel) 개모음(open vowel) 있다.

   개모음은 입을 열고, 폐모음은 입을 다물며 발음하기 때문이다.

 

5. 음절(syllable) 하나인데 모음이 겹친 것을 중모음(diphthong)이라고 한다.

   중모음의 모음은 개모음이고 둘째 모음은 폐모음이다.

        다만 중모음 υι만은 예외이다.

        ηυ(-, 또는 -) ωυ(-, 또는 -) 있으나 이것들은 아주 드물다.

 

6. 장모음인 α, η, ω ι 합치면, ι 장모음 밑에 부기하는데 이것을

    ‘이오타 부기법’(Iota subscript)이라 하며, 이때에 ι 발음하지 않는다.

 

7. 모음이 단어 머리에 오면 언제나 숨표인 기식(breathing) 붙이는데

   모음이 중모음일 때에는 중모음의 둘째 모음 위에 붙인다.

   기식에는 강기식(rough breathing)(‛) 연기식(smooth breathing)(’) 있다.

   강기식은 그것이 붙는 모음에 h() 소리를 나게하고 연기식은 발음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8. 헬라어에는 가지 악센트가 있는데 그것들이, 애큐트(acute, ′), 써컴프렉스

   (circumflex, ), 그리고 그레이브(grave, )이다. 악센트도 기식과 마찬가지로

   모음 위에 붙이며 중모음일 때는, 역시 둘째 모음 위에 붙인다. 기식과 악센트가

   같은 모음 위에 모이면, 기식을 먼저 붙인다. 그러나 써컴프렉스 악센트는

   기식 위에 붙인다.

   가지 악센트는, 우선 모양과 이름들만 알아두자.


 

 

 



 

왜 헬라어 공부를 하려는가?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고, 신약성경은 기록될 당시

많은 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던 헬라어로 쓰였다. (지금의 영어와 같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확무오(無誤)한 진리의 말씀이다.

하지만 한글로 번역된 성경은 개역개정, 개역한글, 표준새번역, 새번역,

현대인의 성경, 쉬운성경, 공동번역, 우리말성경, 바른성경, 현대어성경, 등 그 종류가 상당히 많다.

물론 그 내용이 교리를 흔들거나 바꿀 만큼 많이 상이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서로 다른 것은 분명하다. (쉬운성경을 읽고 있으면 마치 동화책을 읽는 분위기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무오하다고 했는데, 왜 서로 다르단 말인가? (무오는 오류가 없다는 뜻이다.)

성경이 무오하다는 말은 성경 원본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가 볼 수 있는 히브리어 성경, 헬라어 성경도 원본은 아니며 사본일 뿐이다.

그럼에도 헬라어를 공부하여 헬라어 성경을 보려 하는 것은

한글로 번역된 성경은 이미 번역자의 주관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미 해석된 성경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한글로 된 성경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만약 원서를 가지고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잘 알 것이다. 번역본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말이다. (어떤 때는 번역본이 이해가 안 되어서 원서를 봤더니 한방에 이해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헬라어를 공부하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함으로 더욱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기 위함이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성경말씀을 지식적으로 많이 아는 것을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다시 말해 교만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교만함으로 망하는 사람, 여럿 봤다.)

오직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와 질서를 인정하며 낮은 모습으로 더욱 말씀을 사모함으로 배워나가야 할 것이다.

 

No. 대문자 소문자 철자 이름 음가 (영) 음가 (한)
1 Α α Alpha 알파 a
2 Β β Beta 베타 b
3 Γ γ Gamma 감마 g
4 Δ δ Delta 델타 d
5 Ε ε Epsilon 엡실론 (입실론) e
6 Ζ ζ Zeta 제타 z
7 Η η Eta 에타 e
8 Θ θ Theta 쎄타 th
9 Ι ι Iota 이오타 i
10 Κ κ Kappa 캅파 (카파) k
11 Λ λ Lamda 람다 l
12 Μ μ Mu 뮈 (뮤) m
13 Ν ν Nu 뉘 (뉴) n
14 Ξ ξ Xi 크시 (쯔이) ks ㅋㅅ
15 Ο ο Omicron 오미크론 o
16 Π π Pi 피 (파이) p
17 Ρ ρ Rho r
18 Σ σ Sigma 시그마 s
19 Τ τ Tau 타우 th
20 Υ υ Upsilon 윕실론 (웁실론) ü
21 Φ φ Phi 피 (파이) f
22 Χ χ Chi 키 (츠이) ch
23 Ψ ψ Psi 프시 (프사이) ps ㅍㅅ
24 Ω ω Omega 오메가 o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지자.

 

이미지 출처http://www.tfwm.com/audio-091310guest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감은 찬양할 때 감각적인 느낌(음악적인 기술)만 치중하지 않도록 하며,

표현(영적인 부분)을 가능케 한다.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스타일, 자신만의 음역,

자신이 가진 목소리에 가장 적절한 포지션, 이펙트 류(리버브나 딜레이 같은...)의 도움을 많이 받는

마이크 사용자라는 사실 등등의 부분을 알아야 한다.

 

앞서, 우리가 교회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어로 Vocal, Singer, Lead Vocal, Chorus, Choir정도의 용어가 있다.

이러한 용어의 적합한 사용과 용어의 뜻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간과할 부분이 아니다.

이것은 Vocal 팀에서 각자의 포지션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용어의 이해


이미지 출처 : http://www.bethany.on.ca/MinistryPrograms/WorshipatBethany/WorshipSupportTeams/tabid/99/Default.aspx

 

Vocal: 성악, 노래라는 의미이다. 우리는 대부분 Vocal을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이해하고 있는데...

이것은 Vocalist를 줄여서 Vocal이라고 표현하거나, 악기하고 구분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통칭하여 Vocal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좀 더 명확히 하자면...

노래하는 사람은 Singer나, Vocalist라고 불러야 한다.

 

Lead Vocal: 주 멜로디 라인을 얘기한다. 때때로 랩(rap)을 하거나.

애드립(ad libitum= ad lib.)을 자유로이 넣을 수도 있지만, 주 멜로디라인을 리드한다.

 

Chorus: 코러스는 제창을 하거나, Lead Vocal의 멜로디 라인을 함께 불러 받쳐주는 역할.

 즉, doubling하는 배킹 보컬(backing Vocal)과는 분명히 다르다.

우리는 찬양 팀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는 singer와 구분하여 뒤에 세우거나,

 많은 숫자의 싱어들을 성가대석에 세워 Chorus라고 잘못 표현할 때가 있다.

그러한 경우는 Choir라고 표현해야 한다.

코러스는 파트(soprano, alto, tenor, bass= top girls, lower girls, top boys, lower boys)당 3명이상 씩

합창다운 사운드를 가질 때 Chorus라고 이해해야 한다.

 

Backing Vocal: 우리 찬양 팀에서 싱어들이 주로 하고 있는 역할이다.

화음을 넣지 않고 리드보컬(인도자나 Lead Vocal)을 받쳐주는 역할인데...

다만, 다른 점은 배킹 보컬은 마이크를 들고 부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위 네 가지 정도의 용어만 명확히 이해한다면,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10명이 넘는 singer들의 포지션을 분명하게 정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특징

 

 

한스-헬무트데커-포크트라는 독일의 유명한 음악치료사가 쓴 책을 보면 우리는 태어나기도 전 엄마의 모태 속에서

이미 소리와 음향에 익숙해져 있으며, 태어난 후에는 이미 들은 소리와 표현력을 잠재하고 있다가

의사소통과 사회적 관계를 배워나간다고 한다.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스스로 노래를 부를 수도

악기를 연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우리가 성인이 되어 가면서 다른 사람의 소리와

바깥에서 들려지는 소리에는 많이 익숙해지며, 귀 기울이는 만큼 그 소리는 자연스러운 반면...

자신의 목소리는 점점 낯설게 느껴지게 된다. 자신의 목소리를 스스로 주의 깊게 들어보면 자기 목소리만의 특징들이 있다.

 자신의 목소리에서 음악적으로 리듬, 강약, 음색, 멜로디들을 느껴가며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자신의 목소리를 잘 알고 잘(?)할 수 있으려면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노력해야 한다.

 

이미지 출처 : http://www.theworshipcommunity.com/engaging-youth-in-worship-give-them-ownership


 

자신만의 음역: 주어진 곡을 잘 표현할 수 있는 Key를 찾자.

반 Key씩 오르내리면서 자신에게 가장 편안하고 느낌이 좋은 Key를 찾는다.

자신의 목소리가 음계의 어느 음에서 흉성에서 두성으로 바뀌는가(change voice= 팟사지오)를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e드라이브 서비스- 발성법 참조)

오늘 내가 부를 찬양의 음폭이 어느 정도가 되는가를 살펴보자.

 

자신의 스타일 찾기: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적 스타일이 있다.

우리들이 부르는 찬양의 대부분의 음악적 스타일은 ballad(발라드), country western(컨트리 웨스턴), blues(블루스) 정도이고,

rock(록)이나, shuffle(셔플), calypso(칼립소)가 간간히 나온다. (물론 전문적인 CCM 가수라면 더 폭 넓은 음악적 스타일이 있다.)

나는 어떤 음악적 스타일을 좋아하는가를 알면 그러한 스타일의 찬양은 누구보다 자신 있게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우리는 찬양할 때 음악적인 부분(리듬, 박자, 음정, 호흡, 발성 등)에 신경이 온통 집중되어 제대로 찬양을 드리지 못할 때가 많다.

가사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찬양하는 경우 당연한 결과지만, 그것은 내가 그러한 음악적 스타일에 자신이 없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여러 음악적 스타일로 익숙하고 자신 있게 부르는 것은 장기간 얼마나 노력하느냐 하는 싱어 자신의 과제이다.

 

자신의 음악성: 여러분들은 음악성을 무엇이라고 생각 하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멜로디에 대한 기술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가 (강약 살리기, 호흡조절,

테누토나 악센트 같은 표현을 할 수 있는가 더 나아가 화음이나. 애드립을 구사할 수 있는가)이다.

이것은 이론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나는 어느 정도 인도자의 요구에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는가와

악기파트와 다른 테크닉(음의 도약, 템포)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을 나눌 수 있는가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마이크의 사용

 

 

목소리는 몸과 우리의 인격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교회보컬에게 있어서 한 가지 가장 중요하게 보태어 질것은 영성이다.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질 때, 주님에 대한 찬양이 제대로 표현(expression)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www.lifeattheriver.org/get-involved/worshipartsministry/vocal-team/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먼저, 우리가 마이크를 늘 사용한다는 부분에 주목해 보자.

마이크를 사용 한다는 것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달리 이해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공명: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싱어들은 공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 소리를 멀리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목소리를 가졌다 하여도

멀리 있는 사람에게 내 소리가 전혀 전달되지 않는다면 아무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이크를 사용하는 교회보컬 같은 경우는 공명을 신경 쓸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이미 마이크가 소리를 증폭시키거나. 소리에 공간감을 더해주는 리버브(reverb) 같은 이펙트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➁ 마이크의 사용은 소리를 성악적인 발성을 해야 하는가와 실용음악적인 발성(?생소리)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는 것 자체가 무색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악 적이냐, 실용 음악적이냐 하는 것은 스타일과 테크닉의 차이 이다.

번의 내용과 같은 맥락으로... 올바른 발성은 필요하나, 예를 들어 모음의 텍궁(아,에, 이, 오, 우에서 ‘아’나 ‘에’,

‘이’처럼 밝게 소리 나는 모음을 어둡게 커버링 하는 것)을 규칙처럼 사용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소리의 증폭: 마이크의 사용은 곧 소리의 증폭을 의미한다.

마이크를 사용하므로 증폭 되는 것은 노래 소리 뿐 아니라... 호흡소리도 포함 된다.

그러므로 자신이 사용하는 마이크의 특징(단일지향성, 다이나믹 마이크)을 알아야 하고,

마이크를 사용하므로 생기는 잡음(팝핑:popping ㅍ,ㅌ발음의 음압이 세므로,

시빌란스:sibilance ㅅ,ㅆ같이 강한 발음으로 생기는 잡음)을 알고 피해야 한다.

(마이크를 멀리 떼거나. 윈드 스크린(커버)을 쒸우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이크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것과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가(스피커를 통해 들리는 자신의 목소리를 체크하는 것)이다.

 

 

결   론

 

 

     

이미지 출처 : http://www.johnnysmusicasheville.com/worship-training-school-of-worship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한 특징을 파악하는 것,

얼마나 기술적인 테크닉을 가지고 있는가 더 나아가 음악적 이론의 습득까지 요구하지만...

이 글을 쓰는 가장 중요한 취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상적인 목소리가 자신이 소리 내는 것과 거리가 있다고 할지라도

 현재, 가지고 있는 자신의 목소리에 얼마나 자신감을 가지는가는 이후,

자신의 목소리를 개발 하는 것과 같은 질적인 향상을 누구보다 빨리 성과를 드러낼 수 있는 가능성부터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갖자.

 

 

mini's Comment


찬양단의 leader로서 해준 것 하나 없는 것 같아, 우선 미안함이 앞선다.

그리고, 전문적으로 전공한 사람이 한 명도 없는데도 지금까지 너무도 잘 해주어서 고맙다.

Leader가 모하는 사람인가? 너희가 실수하고 잘못하는 것은 모두 나의 책임이다.

교육시키고 훈련시키지 못한 나의 잘못인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악기팀은 나랑 손발을 맞춘 것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내 눈빛만 봐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물론 아닌 때도 있다.)

하지만, 싱어들은 가끔 나를 힘들게 한다. (요즘은 더욱 자주 그런 것 같다.)

싱어들이 찬양할 때, 음정, 박자 다~ 틀리게 찬양하면 움찔움찔하게 된다.

싱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여기서 자신감이라는 것은

음정, 박자 다~ 틀린데도 큰소리로 찬양하라는 것이 아니다.

훈련과 연습을 통하여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찬양을 많이 듣고, 많이 부르라는 말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앞에 나와서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다만 앞에 나와서 예배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최고의 것을 드려야 하지 않겠나?

하나님께서 쓰레기 같은 것을 받으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너희가 부르는 찬양이 쓰레기라는 것은 아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될 때는 기도와 말씀으로 영성을 깨우기를 바란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나와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다.

너희들이 좋아하는 찬양팀의 싱어들이 찬양하는 모습과 너희가 찬양하는 모습을 비교해 보기 바란다.

(사실 너희가 내 옆에 서 있기 때문에 너희가 어떻게 찬양하는지 나는 알 수 없다.)

그럴 때, 바로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게 될 것이다.

이 글은 너희를 꾸짖기 위함이 아니고, 처음에 말했듯이 나를 자책하려는 글이다.

너희가 읽고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기를 바란다. 너희들이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너희들을 너무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런 글을 쓸 필요도 없겠지?)

 

마지막으로, 묻고 싶다. 너희는 왜 찬양을 하는가?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찬양팀들의 질문을 보면 <실력>과 관련된 이유보다는 <관계>로 인한 어려움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팀들이 그렇겠지만 특별히 찬양팀은 <하나의 팀 - one Band> 이란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 부분을 인정한다면 그 팀이 <하나의 소리 - onE Sound>를 내야 한다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에 <One Body! one Mission!> <One Band! one Sound!>로서의 찬양팀이 될 수 있는 길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I. 찬양팀의 특성

   1.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실력, 개성 등등)

   2. 교회에서 튀는 사람들은 거의 모였다. (그러기에 눈초리를 사기 쉽다)

   3. 찬양팀은 어차피 드러나는 사역을 할 수 밖에 없다. (찬양팀의 사역 장소는 회중 앞이다)

   4. 팀원 대부분이 거의 일인 다역의 중요하고 많은 교회의 일들을 맡아 하고 있다. (주일날 점심밥 먹기 쉽지 않다!)

   5. 팀원 대부분 말솜씨가 좋다. 그러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쪼개지거나 배가 산으로 간다. (사공이 많은 팀)

   6. 찬양팀은 기가 쎄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자기들 끼리 잘 뭉친다. (설령 아니더라도 오해 받기 쉽다)

   7. 보통 사람들에게는 작은 행동이라도 찬양팀원들이 하면 큰 행동으로 보인다. (당연하다! 앞에 드러나는 사람인데)

   8. 팀원들 중(특히 형제들)에는 ‘다혈질, ‘기분파’들이 많다. (음악을 도구로 한 사역이라서 그런지...)

   9. 변화, 발전 없는 찬양팀이 지속된다면 자칫 교회 내 불만 세력으로 변하기 쉽다.

       (중소 교회의 경우 찬양팀들이 음향 및 기자재들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쉬이 말해 곤조 부리기 쉽다.)

   10. 교역자들이 <예배>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부담스러운 고집스러운 폐쇄적인 사역팀이 되기 쉽다.

 

II. 찬양팀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

   1. 음악은 도구이다.

   2. 도구이지만, 양날 선 칼처럼 잘 준비되어져 있어야 한다.

   3. 교회 공동체 속에서 찬양팀의 역할과 책임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팀의 방향성, 목적의 정확성)

   4. 예배 가운데 생각 없는 행동, 말에 사람들은 상처 받을 수 있다. (공인으로서 책임감 있게 활동하라)

   5. 세대의 특성은 인정하겠지만, 찬양팀이 영적 사역을 위해 모인 팀임을 잊지 말라.

   6. 당신의 찬양팀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시며 다른 찬양팀을 준비하고 계실 수 있다.

      (조금의 오만이나 우월감이 있다면 아예 버려라!)

   7. 회중의 반응에 속지 말아라! (특별히 회중의 열정적인 반응에 취함은 그대의 정결함에 있어 독이 될 수 있다)

   8. 예배의 성공(?)과 실패(?)를 외부의 반응이 아닌 팀(자신)의 내면에서 찾아라!

   9. 회중들은 찬양시간의 모습보다 말씀 시간의 모습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

   10. 축도로 예배가 끝난 것이 아니다. 부른 찬송, 받은 말씀, 숙지하며 행동하라! (다음주 찬양 콘티에 적용)

 

III. one Sound

   1. one Band 가 되라! (당위, 서로를 이해하라)

         CCLI(Christian Copyright Licensing, Inc)의 최고 경영자로서 교회가 저작권법에 따르도록 돕는 Christian Copyright License의

      창설자인 <하워드 래친스키 - Howard Rachinski>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예배 인도의 복잡성(complexities) 그 한가운데서 예배의 단순성(simplicity)에 머물 수 있도록 나를 다시 한번 일깨워 본다.

      내가 그분의 임재 안에 있을 때 그분의 음성만을 듣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이들을 인도하기 전에 무엇보다도 먼저 내가 그 분의

      임재 속에서 준비되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공 예배를 드리기 전 찬양팀은 저마다 다른 상황과 내면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 어떤 이는 상황이 좋고 또 너무나 기쁜 주일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는 정반대의 상황과 내면의 세계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이것을 예배인도의 복잡성(complexities)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반면 예배란 ‘예의 (예)자에 절 (배)자’로 존경의 대상에게 예의 있게 절하면 되는 극히 단순한 것이다.

       이것을 예배의 단순성(simplicity)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우선 서로가 다른 상황에 놓여있음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다른 상황들을 ‘다양함’으로 인정함이 필요하다. 하워드 래친스키는 그래서, ‘다른 이들을 인도하기 전에 무엇보다

       먼저 내가 그 분의 임재 속에 준비되고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여러 예배팀원들의 상황은 분명히 알고 숙지하고 있되, 또한 우리 공동체(교회, 국가, 민족)의 상황에 대해 분명히 숙지하고 있되,

       예배인도자, 찬양팀 당신들이 하나님의 임재 속에 서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기 직전에 있는 ‘라스트 튜닝’과도 같은 것이다.

       <라스트 튜닝 - 하나님 임재 앞에 준비를 확인 하는 것> 이보다 더 기초적 작업들이 많겠지만, 교회 찬양팀의 상황과 역할을 범위를

       볼 때, one Band가 되는 길의 시작이며 최고의 방법이다.

 

   2. one Band 가 되기 위한 길

       1) 원칙이 있는가?

           이야기 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특히 ‘사람을 세우는 부분’이 민감한 사항으로 대두된다. 실력은 있는데, 불성실하거나 아니면

           어려운 상황으로 참여치 못하는 팀원에 대한 부분이 어려운 고민의 예인 것 같다.

           특별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리더를 중심으로 <리더단>의 굳은 의지가 중요하다. 자칫 원칙이 <이데올로기>가 되지 않도록

           리더의 상황성을 고려한 ‘원칙 중심의 탄력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팀원들이 각자의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분위기와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찬양팀에게는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 이는 찬양팀에게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2) 분야별 훈련을 하는가?

           찬양팀 안에는 음악적으로 갈구하는 지체들이 참 많다. 그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양날 선 칼’을 만들기

           위함이지만 찬양팀 안에 개인 및 공동체 여러 사역의 상황 상 ‘연습’을 제대로 하기란 쉽지 않다. ‘연습’이라고 하면 모여서

           콘티대로 한 번 주욱 불러보고 그리고 기도하다 마치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음반을 들으면서 ‘왜 우리는 안 될까?’ 라는 생각만

           많이 한다. 당연하다. 안된다. 열화와 같은 회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잘해도 따라할까 말까한 회중들 앞에서 그런

           식으로 한다면 완전히 따로 놀기 연습이다. 분야별 훈련 중 가장 큰 것은 ‘어떡하면 노래를 잘 할 수 있을까?’ ‘어떡하면 연주를

           잘 할 수 있을까?’ 가 아니다. 우선적인 것은 각자의 분야 속에서 ‘회중을 향한 접근’ 그리고 ‘하나의 팀 하나의 소리’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악기 팀은 연주로 풀어내고 보컬 팀은 노래로 풀어내고 찬양인도자는 인도와 콘티 구성으로

           풀어내는 것이다.

       3) 더 큰 one Band 가 되자.

           ‘조직표’를 멋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돈이 든다면 그것은 낭비이다. 하지만 조직을 잘 꾸리기 위해 시간과 재정을 지출한다면

           그것은 ‘투자’이다. 찬양팀이 교회 내 어디에 속한 팀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특별히 청년부 소속이면서 교회 주일 저녁

           예배에 찬양을 맡아 하는 팀의 경우는 소속과 하는 일이 분리된 듯 하여 사역이 쉽지 않다. 그것은 시간의 문제이기 보다 관계의

           문제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청년부 지도 교역자도 답답할 수 있다. 시간적 이유로 청년부 지체들과 쉬이 관계를 이루어 갈 수

           없다. 이럴 경우는 기도하면서 분명한 조직 라인을 결정해야 한다. 특별히 이 경우 청년부 지도 교역자의 결정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와 별개로 찬양팀은 꾸준히 교역자와 공동체를 향해 ‘헬퍼십’을 발휘해야 한다. 또한 리더(리더단)는 청년부 리더단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 가야 한다.

 

   3. one Band 가 되는 도움의 길

 

       1) 말씀을 나누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다. 말씀 앞에 개인으로 팀으로 시간을 가지는 것, 그것은 ‘라스트 튜닝’(하나님 임재 앞에 준비를

           확인하는 것)이다.

       2) 책을 나누자.

           신앙 서적과 관련되어 좋은 책이 많다. 하지만 일반 서적에서도 찾아봄도 좋다 생각한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

           할까?) 책을 읽을 경우와 나눌 경우에는 두 가지를 꼭 생각하자.

          ① 가르치려 하지 말자

          ② 얇은 책, 재미있는 책으로 결정 하자

       3) 영화를 나누자.

           좋은 영화들이 많이 있다. 특별히 ‘팀웍과 관련’된 영화들을 같이 봄이 좋다 생각한다.

           ex) 화이트 스콜, U-571, 드럼나인 등

       4) 좋은 모임에 참여하자.

           찬양팀은 쉬이 말해 ‘쏟아 내는 팀’이다. 자신의 내면상황은 무시되기 쉽다. (한 공동체에서 사계절을 다 겪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재충전(공급, 기름 부으심)’이 꼭 필요하다. 특별히 다른 집회를 통한 ‘재충전’은

           효과적이다. 하지만 더 나은 것은 찬양팀 전체가 같이 참여하는 것이다.

           ex) 워십드라이브 : 찬양팀만을 위한 월 모임 / 찬양 -> 전체말씀 -> 분야별 소그룹 -> 중보기도 / pm7시 - 10시 /

                 사랑의교회(강남역 6번 출구 위치)

 

※ 자료 출처 :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찬양팀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찬양팀에 관한 몇가지 오해를 하고 있다.

 

   1. 찬양팀은 예배를 드리기 위한 분위기 조성 팀이다.

 

   2. 찬양팀은 공통체 속에 특화된 조직이며 교역자가 간섭할 수 없는 영역이다.

 

   3. 찬양팀은 많은 돈이 요구되는 팀이다 - 이것이 없이는 젊은이들이 요구하는 찬양시간을 일구어 낼 수 없다.

 

   4. 찬양 시간은 예배드리기 전 행하는 일상적 순서이다.

 

   5. 찬양 인도자는 노래를 인도하는 자일뿐 예배에 있어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6. 찬양 인도자는 목회자의 심복이어야 한다.

 

   찬양팀의 우선적인 역할은 예배 중 ‘찬양시간’을 담당하는 것이다.

 

예배 순서적으로도 ‘말씀 선포의 전, 후’에 있기 때문에 설교자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찬양팀원의 구성원을 보면 대다수가 청년이다. 장년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아직 어설픈 세대이다.

 

그러기에 한국적 교회 토양 가운데 영적 영향력 - 카리스마적 사역을 발휘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찬양팀 대다수는 교회 내 여러 파트에서 ‘일꾼’(핵심적인 위치)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기에 찬양팀이 가지기 쉬운 마음은 ‘우리는 일하기 위해 교회에 다니는가?’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찬양팀은 교회 내에서 ‘기능적 공동체’로 있기 쉽다.

 

그러기에 찬양팀은  자기 정체성(To Do, To Be) 을 날마다 확인해 나가야만 한다.

 

이는 개인적이며 관계적이며 또한 사역적인 방향 속에서 확인,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데

 

균형 가운데 능력이 발휘되는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함이다.

 

여러 사역들과 마찬가지로 찬양팀은 단순한 음악 팀이 아니다.

 

그 안에는 성도를 변화시켜 나가는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이 숨어 있다.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준비’하는 것과 함께 ‘성도의 성화’는 사역의 궁극적 목표이다.

 

찬양팀 사역은 실로 신묘 막측한 일이다. 이에 찬양팀은 작은 것 하나에도 깊고 신중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또한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안목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역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3가지의 성장이 있어야 한다. 개인적 성장, 관계적 성장, 사역정 성장이다.

 

   1. 개인적 성장

 

   개인 예배는 찬양팀 사역에 있어서 최고의 파워이며 자산이다.

 

찬양팀 내 리더급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찬양팀의<영적 흐름>을 잡아가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특별히 찬양인도자에게 있어서 개인예배란 정기적인 장소, 시간 속에서 같은 팀과 함께 사역할 수 있는 힘과 이유를 제공한다.

 

(리더십) 또한 찬양팀 전체에게는 바쁜 일상과 많은 교회 일 가운데에서 힘 있게 사역할 수 있는 힘과 이유를 제공한다.(헬퍼십)

 

여기에는 경건의 시간(DQT, Daily Quiet  Time), 개인 찬양묵상(PPP, Personal Praise Perspective),

 

개인적 성경연구(PBS, Personal Bible Study), 경건서적독서(RCM, Reading Christian Materials)가 있으며

 

이는 집을 지탱하는 기초에 해당한다.

 

   2. 관계적 성장

 

   찬양팀은 ‘옆’ 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 이는 ‘전체’ 를 보는 눈이다. 찬양팀은 팀 사역이다.

 

또한 그 팀은 공동체라는 또 하나의 팀 속에 있는 일원과도 같다. 공동체의 방향이 무엇인지 오늘의 상황과

 

필요는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공동체는 그물과도 같은 구조이다.

 

내가 있는 곳만 굵고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각자 알아서!’라는 식의 이기주의 적 사고도

 

금물이다. 이에 일반적으로 정기집회(LGM, Large Group Meeting) 가운데 예배 섬김을 중심으로 사역하며

 

공동체 소그룹 성경공부(SGM, Small Group Meeting)에 참여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찬양인도자, 악기팀, 싱어팀, 멀티미디어 팀 등 찬양팀의 각 분야별 모임을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

 

찬양인도자나 찬양팀 임원들은 리더모임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 리더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 나가며

 

찬양팀 발굴 및 훈련 작업등을 통해 팀 안정화 작업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상의 사역들은 기도회 섬김(금요철야 및 기도합주회) 사역을 통해 공동체 전체의 영적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다.

 

   3. 사역적 성장

 

   찬양팀은 자기역할을 통해 우리 공동체를 ‘글로벌 비전 공동체’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구제, 봉사 등의 사역이나 사회구조를 변혁시키려는 사역 등을 경험해야 하고

 

전도할 줄 아는 팀원들이 되어야 한다.(역사의식 & 사회참여) ‘단순한 음악 팀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음악은 도구이며 찬양팀은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특별히 한국적 상황 가운데 <통일한국> <선교한국> <성서한국>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찬양인도에 있어서

 

신학 & 역사의식을 통해 ‘균형’을 통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수련회, 단기선교, 문화사역 축제, 새 신자 초청집회, 교회 부흥회 등이 이를 위한 열린 장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또한 공동체 양쪽의 담, 즉 위탁교육을 통한 성장과 공동체 & 교역자와의 관계(헬퍼십)을 통해 찬양팀은

 

더욱 풍성히 자라가게 된다. 아무리 좋은 찬양팀이라도 훈련은 필수이기에 공동체 외부에 검증된 양질의 위탁교육은 필요하다.

 

공동체의 발전은 곧 찬양팀의 발전이다. 이에 교역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체의 필요’와

 

‘말씀사역의 필요’를 채워나갈 수 있는 <헬퍼십>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 자료 출처 :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