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412 ~ 20] 누렸던 복을 회복하라

 

 

 

 

  갈라디아 교회는 바울을 천사처럼 예수님처럼 영접했고, 자기 눈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깊은 사랑을 나누었지만, 교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의 선동에 속아 하늘의 복을 더 이상 누리지 못하는 연약한 공동체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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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중에도 전해진 복음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거짓교사에게 넘어간 교회

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바울의 연약한 몸을 통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전파되었다. 바울을 괴롭혔던 질병은 복음을 듣는 갈라디아 사람들을 시험에 빠뜨릴 만큼 위중하고 심각한 것이었지만 놀랍게도 바울의 질병 때문에 복음을 거부한 사람은 없었다. 바울이 전한 복음에 빚진 갈라디아 성도들은 바울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자기 눈이라도 빼어줄 만큼 바울을 사랑하고 신뢰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우리의 고민과 한계를 뛰어넘는다. 하나님께 묻고 사안을 분별하기도 전에 처지를 비관하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자신을 점검해보자! 

 












 

 

 

 



 

 

 

[갈라디아서 41 ~ 11] 종입니까? 아들입니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초등학문과 율법 아래 종노릇 하고 있는 사람들을 속량하여 아들의 명분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된 자들은 다시는 율법과 초등학문 아래로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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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에서 아들로

1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그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 있어서 종 노릇 하였더니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다시 종이 되고자 하느냐

8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

9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수고한 것이 헛될까 두려워하노라

 

 

 

 

율법과 초등학문 아래 종노릇 하던 자들을 속량하여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셨다.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 아들 됨의 지위와 자격은 내가 애써온 노력의 결과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속량의 대가로 내어주신 아들 예수님의 생명이 아니었다면 나는 땅에 사는 동안 세상의 초등학문과 율법의 노예가 되어 정죄와 심판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율법의 요구도 만족시킬 수 없는 연약함과 진리를 찾고 좇지 못하는 미련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다. 오늘 나는 그 사랑으로 주어진 영광스러운 신분에 걸맞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초등학문의 종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세상 모든 가치들의 허망한 진실을 알게 된 이상 그것들을 동경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때 초등학문과 율법의 위치란 주인의 아들을 훈육하던 종들의 운명과 같아서 결국 아버지의 것을 상속할 아들을 주인으로 섬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천박한 초등학문 아래로 돌아가려 했던 갈라디아 교회를 향한 바울의 분노에 귀 기울이자! 혹시 필요한 곳에 사용하라고 주신 돈, 명예, 권력, 지식 등이 오히려 섬김의 대상이 되고, 하나님 아들의 명분을 잃게 하는 사탄의 도구가 되고 있지는 않는가?

 

 




 







 

 

 

 



 

 

[갈라디아서 319 ~29] 믿음이 오기 전과 믿음이 온 후

 

 

 

 

  율법은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한시적으로 주어진 것으로서 우리를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믿은 이후로 우리는 더 이상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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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을 주신 목적과 그 기능

19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함으로 더하여진 것이라 천사들을 통하여 한 중보자의 손으로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까지 있을 것이라

20

그 중보자는 한 편만 위한 자가 아니나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21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

22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에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23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새로운 신분

26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율법은 죄를 죄로 규정하는 수단일 뿐 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하나님이 직접 주신 약속(18)과는 달리, 중보자의 손(‘모세’)으로 제정하신 것이다. 언약보다 후에 더해진 것이고 약속하신 자손이 오기까지만 효력이 있다. 우리에게 죄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죄의 형벌인 사망을 선고함으로써 죄를 깨닫게 해 구원과 구주의 필요성을 깨우쳐준다. 날마다 말씀을 들음으로써 내가 잘못하는 일은 없는지 점검하는 것은 주님과의 온전한 교제를 회복하고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갈라디아서 310 ~18] 약속과 율법

 

 

 

 

  바울은 율법 행위에 속한 자는 저주 아래 있다고 선언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되고 아브라함의 복과 성령의 약속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은 율법에 우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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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저주와 그리스도의 구속

10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12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니 율법을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1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아브라함 언약과 율법

15

형제들아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도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16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한 사람을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17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년 후에 생긴 율법이 폐기하지 못하고 그 약속을 헛되게 하지 못하리라

18

만일 그 유업이 율법에서 난 것이면 약속에서 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약속하신 유업은율법이 아니라언약에 기초한 것이며, 430년 후에 생긴 율법이 하나님께서미리 정하신언약을 폐기하거나 무효화할 수 없었다. 아브라함의 유업을 받기 위해 율법의 행위를 지켜야 한다는 거짓 교사들의 주장은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약속과 경륜과 은혜를 저버리는 일이고 율법의 저주 아래 다시 들어가는 일이다.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상속받을 자녀가 되고 성령 안에서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외적인 율법준수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서만 가능한 역사요 복임을 잊지 말자!

 

 




 






 

 

 



 

 

[갈라디아서 31 ~ 9] 율법의 행위냐 믿음이냐

 

 

 

 

  율법의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을 갈라디아 성도들의 경험과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논증합니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함을 받은 것은 믿음 때문이고,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만이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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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경험을 통한 논증

1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성경을 통한 논증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성령으로 시작했다면, 성령을 따라 계속 살아야 한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의 경험에 호소하여,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한 것이 율법의 행위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복음을 듣고 믿었기 때문인지 생각해보라고 호소한다. 거짓 교사들은 할례와 율법준수가 의롭게 되는 길이고 복음과 자유를 완전하게 한다고 주장했지만, 바울은 그것이 결국 자기 자랑과 만족을 추구하다가 육체로 귀결되는 신앙의 퇴보와 퇴락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복음에 대한 바른 이해와 감격이 사라지면 언제든 형식과 전통만을 중시하는 율법주의나 사람의 의() 그리고 통제되지 않는 육체의 소욕만 자리 잡게 될 것이다. 내 소욕이 아닌 성령에 이끌려 사는 사람이 새 이스라엘이요 하나님의 참 백성이다.

 

 




 






 

 

 

 



 

 

[갈라디아서 211 ~ 21] 의롭게 되는 길

 

 

 

  베드로의 위선을 책망하는 사건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에 어떤 특정한 관습이나 규범을 좇아 유대인으로 살아갈 것을 강요하는 모든 요구들을 상대화시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될 수 있음을 역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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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외식에 대한 책망

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사람이 의롭게 되는 길

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율법에 대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다

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사람을 의식하면 외식의 덫에 빠지기 쉽다. 바울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이방인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피한 베드로의 위선을 공개적으로 책망했다. 베드로의 처신은 또 다른 외식과 오해를 야기했고 복음의 진리에도 위배되는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의 온전한 지위를 훼손하고 복음이 주는 자유를 앗아가며 그리스도 안에서의 일치를 깨트리는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혹시 말씀의 빛 앞에서 모순되고 오해와 오류를 낳는 언행은 없는가?

의롭게 되는 일이 율법의 행위에 달려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게 하는 일이다. 그리고의롭게 된다는 것은 신분의 변화만 아니라 삶 전체를 새롭게 규정하는 일이다. 죄와 율법과 세상( 6:14)에 대해 죽고 이제 하나님을 향해 사는 것이다. 이것은죄와 율법과 세상에 지배받던 이전의 삶에서 벗어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능력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우리는 날마다 이전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것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한다.

 




 







 

 

 

 



 

 

 

[갈라디아서 21 ~ 10] 복음을 위한 수고가 헛되지 않게

 

 

 

 

  바울은 두 번째 예루살렘 방문을 언급하며 자신이 전해온 복음이 사도들을 통해서 받지 않고 하나님에게서 받은 것임을 재차 논증합니다. 또한 사도들이 자신이 아는 복음에 더해 준 것이 없고 도리어 자신의 사도직과 사역을 인정한 사실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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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예루살렘 방문

1

십사 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나니

2

계시를 따라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그들에게 제시하되 유력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하는 것이나 달음질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디도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은 이유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사도들이 바울의 사도직과 사역을 인정함

6

유명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 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력한 이들은 내게 의무를 더하여 준 것이 없고

7

도리어 그들은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은 것이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은 것을 보았고

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9

또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10

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을 기억하도록 부탁하였으니 이것은 나도 본래부터 힘써 행하여왔노라

 

 

 

바울은 헬라인 디도가 할례를 받도록 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사역을헛되게’(2) 만드는 일을 결코 허용하지 않았다. 할례를 포함한 율법준수를 강요함으로써 복음이 주는 자유를 빼앗고 다시 율법의 속박 아래 가두려는 거짓 형제들의 간계를 간파했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순종의 책임뿐 아니라 복음의 진리를 훼손하려는 가르침과 사상 그리고 세속주의에 대한 분별의 책임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도 율법이든 전통이든, 돈이든 권력이든 그것들의 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예루살렘의 사도들은 바울이 제시한(2) 복음에 제한을 가하거나 요구를 부과하지 않았다. 도리어 바울의 사도직과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인정하고 그를 존중하며 교제의 악수를 청했다. 거짓 교사들의 주장과는 달리, 역할과 사명이 상이할 뿐 복음과 가르침은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복음의 화합과 일치는 그들이 서로 타협하고 인준한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복한(‘맡았다’) 결과였다. 나도 하나님께서 내 기대나 지식과 다른 방식으로 일하실 때 잘 수용하고 인정하고 있는가?

 

 




 












 


 

[갈라디아서 111 ~ 24] 그리스도의 계시와 바울의 행보

 

 

 

 

  바울은 사도직에 이어 자신이 전한 복음의 신적 기원을 밝힙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것이 아니라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로 부름 받기 전후의 자신의 행적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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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원, 그리스도의 계시

1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바울의 과거 행적과 회심 그리고 소명

13

내가 이전에 유대교에 있을 때에 행한 일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하나님의 교회를 심히 박해하여 멸하고

14

내가 내 동족 중 여러 연갑자보다 유대교를 지나치게 믿어 내 조상의 전통에 대하여 더욱 열심이 있었으나

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오직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첫 번째 예루살렘 방문, 수리아 유대 교회들의 반응

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주님과의 만남으로 복음의 계시와 이방 선교의 사명을 충분히 확신한 바울은 혈육과 의논하거나 사도들의 확증을 받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았다. 도리어 자신을 부르시고 보내신 분의 뜻(16)에 순종하여 아라비아로 떠났다. 바울은 지난 행보를 통해 자신이 철저히그리스도의 종’(10)으로서 부르신 분의 뜻대로 살았음을 역설한다. 그리스도인에게 주의 뜻을 듣고 묻고 응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시되는 건 없다. 처음 나를 부르실 때의 감격으로, 그 부르심에 응답했던 사랑으로 오늘도 주의 음성을 따라가고 있는가?











 

 

 

 



 

 

[갈라디아서 11 ~ 10]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바울은 편지 서두에서 자신이 전한 복음과 사도직의 신적 기원(起源)을 밝힙니다. 이를 통해 복음을 왜곡하는 대적자들에 맞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증하고 수호하며, ‘다른 복음을 쫓는 갈라디아 교인들의 어리석음을 책망하고 설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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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의 기원과 문안 인사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다른 복음’에 대한 경계와 경고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다른 복음은 있지도 않고, 따라서도 안 된다. 바울은 다른 복음을 따르는 갈라디아 교인들을 책망하며,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 거라고 경고한다. 예수님을 말하지만 예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지 않고, 은혜를 말하지만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믿음을 말하지만 예수님만 믿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는 것이다른 복음이다. 이 세상의 기호와 가치에 영합하여 십자가의 복음을 퇴색시키고 변질시키는, 이 시대의 다른 복음은 무엇일까?

복음은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새로운 자기 이해를 갖게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자신을 부르신 분의 말씀만 전했고, 그분이 원하시는 삶만을 살았다. 목회자와 선교사뿐 아니라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주인이신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혹시 사람들의 인정이나 환심을 사려고 행동하고 있진 않는가?




 






2010 22
06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 갈라디아서 5:1 - 5:12 ] (찬송507장)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에서 해방되었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고, 성령 안에서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따라 살라고 당부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다시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1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할례를 행하면 은혜에서 떨어진다
2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으리라 3 내가 할례를 받는 각 사람에게 다시 증언하노니 그는 율법 전체를 행할 의무를 가진 자라 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으로 의의 소망을 기다리는 삶
5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따라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6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나 효력이 없으되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뿐이니라

율법 준수를 고집하는 자들을 경고함
7 너희가 달음질을 잘 하더니 누가 너희를 막아 진리를 순종하지 못하게 하더냐 8 그 권면은 너희를 부르신 이에게서 난 것이 아니니라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하게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할례를 전하다 받은 바울의 고난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한다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박해를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걸림돌이 제거되었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율법은 우리를 저주하고 종으로 삼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율법과 율법의 정죄로부터 자유를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주의 영을 통해 말씀을 순종할 수 있는 백성으로 새롭게 창조하셨습니다.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율법이든, 전통이든, 돈이든, 명예든 그것들의 종이 될 것입니다.

5,6절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님을 통해서(4:6; 겔 36:26-27) 우리는 주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를 ‘의로운 백성’으로 영접하여 ‘의의 면류관’을 주실 날을 소망하며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제 중요한 것은 할례 같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되, 입술만의 고백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을 따라 사랑으로 역사하는 실천적인 믿음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습관에 젖어 감흥 없는 종교적 몸짓에 머물러 있다면 어서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성령의 역사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4절 율법이 의로움(새 이스라엘의 백성이 되는 것)을 가져다준다고 여기는 것은 그리스도의 구속을 무익하게 만들고 스스로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혜에서 끊어지게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할례의 요구는 할례 하나만으로 그치지 않고 율법 전체를 준수할 의무를 스스로 지워서 율법의 저주를 자초할 것입니다.

7~12절 바울은 율법 준수를 주장하여 진리 순종의 달음질을 가로막는 이들을 단호하게 조치하라고 명령합니다. 비록 그 수가 적더라도 누룩처럼 삽시간에 온 공동체를 변질된 복음으로 망가뜨릴 것이니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할례를 거부하면 핍박이 따르겠지만, 십자가의 복음을 변질시키면서까지 찾아온 안전이 영원한 안전은 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위협과 회유로 십자가의 복음을 무너뜨리려는 공동체 안팎의 공격에 어떻게 맞서고 있습니까? 나와 우리 교회는, 그리고 우리 자녀들은 전혀 요동하지 않을 만큼 복음으로 잘 무장되어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진리가 주는 자유함으로 의의 그날까지 참된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하소서.
열방 - 주바울, 문줄리 선교사(O국)의 제자훈련, 묵상사역, 가정교회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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