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엘(예루살렘)은 위선적인 경건 때문에 앗수르의 침공을 받고 죽은 자처럼 될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엔 하나님의 개입으로 그 대적자들은 한순간에 무너지고 퇴각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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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대적을 통해 아리엘(예루살렘)을 치실 하나님
1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의 진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오려니와
2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3
내가 너를 사면으로 둘러 진을 치며 너를 에워 대를 쌓아 너를 치리니
4
네가 낮아져서 땅에서 말하며 네 말소리가 나직히 티끌에서 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에서 지껄이리라
이방 대적을 치실 하나님
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7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니
8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 무리가 그와 같으리라
영적 맹인이 된 이스라엘 지도자
9
너희는 놀라고 놀라라 너희는 맹인이 되고 맹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봉한 책과 같이 된 선지자의 계시
11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이요
12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
입술의 고백과 마음이 다른 이스라엘의 외식
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의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양식의 맨 아래
유다는 절기 때마다 꼬박꼬박 제사를 챙겨드렸지만, 하나님은 받지 않으셨다. 입으로는 가까이했고 입술로는 공경했지만, 마음은 딴 데 가 있었기 때문이다. 앗수르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보다 애굽을 더 의지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드린 희생의 번제단을 버리시고, 도리어 예루살렘 거민들이 살육되어 하나님께 드려지는 번제단이 되게 하겠다고 하신다. 친히 포위하고 치겠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그들의 위선적인 경건을 가증스럽게 여기셨다(3절). 주님은 내가 산 제물이 되기 전에는 무엇을 고백하고 무엇을 갖다 바친들 받지 않고 받지 않으실 것이다.
하지만 유다를 향한 심판이 하나님 나라의 패배요 대적의 승리가 되게 하지는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넘보는 교만한 대적들이 그 징계의 도구 역할을 다 한 후에는 순식간에 망하게 하실 것이다. 그토록 무섭고 강했던 나라가 사실은 세미한 티끌 같고 날려가는 겨에 불과했음을 알게 하실 것이다. 그들이 잠시 맛본 승리가 한여름 밤의 꿈에 불과하게 하실 것이다. 우리는 지금 허망한 꿈 같은 성취, 목마름만 더 안겨다주는 승리, 신기루 같은 만족을 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곡식은 부수는가, 아니라 늘 떨기만 하지 아니하고 그것에 수레 바퀴를 굴리고 그것을 말굽으로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아니하나니
29
이도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난 것이라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양식의 맨 아래
귀하고 견고한 한 돌을 기촛돌로 삼은 다윗 왕조를 시온에 세우실 것이다. 어떤 충격이 오더라도 쓰러지지 않으며 그 위에 집을 짓는 자는 평강과 안식을 누릴 것이다(12절).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산 돌’ 예수님을 통해(베드로전서 2:4~8) 이 약속이 성취되었으며, 이제 그분을 모퉁잇돌로 삼은 교회는 거짓과 허위의 피난처와 달리 공평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로 부름 받았다.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오만했다. 그들은 앗수르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 대신에 애굽을 선택한 채 허황된 자만과 거짓 안전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은 사망이나 스올과 언약한 것에 불과하고, 따라서 거짓과 허위에 자신의 운명을 맡긴 것에 불과했다. 하나님 때문에 항상 평안하고 든든한가? 무언가 더 있어야 할 것처럼 조바심을 나타내는 인생은 아닌가?
예수님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창조주이시며, 말씀이시고 세상의 빛이십니다. 그 빛 되신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하여 요한을 미리 보내시고 마침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셔서 그 이름을 믿고 영접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찾아와 요한에게 “네가 누구냐” 물을 때, 세례 요한은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라고 대답합니다. 또, 이사야서 40장 3절의 이사야의 말을 인용하면서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선지자도 아닌데 왜 세례를 베푸는지에 대해서 물을 때, 세례 요한은 자신의 뒤에 오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선포합니다.
(3) 하나님의 어린 양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29절 ~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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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말하면서 내가 전에 말했던 내 뒤에 오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세례 요한은 예수님 위에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와 머물렀다고 말하면서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이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증언합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 중 안드레와 요한은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의 어린 양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안드레는 예수님과 함께 있다가 시몬을 찾아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하며 시몬을 예수님에게로 데려옵니다. 예수님은 시몬의 이름을 게바라고 바꾸어 주십니다.
이튿날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 빌립을 만나 제자로 부르십니다. 예수님을 만난 빌립은 나다나엘에게 찾아가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가 모세의 율법과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메시아라고 이야기합니다.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냐고 말하지만 빌립은 강권하여 나다나엘을 예수님에게로 데려옵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보시고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고 속에 간사한 것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께서 빌립이 자신을 부르기 전에 자신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임금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런 나다나엘에게 이보다 더 큰일을 볼 것이라고 말씀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