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1 ~ 15] 세상에 오신 그 선지자의 표적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큰 무리를 먹이시는 표적을 통해생명의 떡이시며,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나 무리는 표적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고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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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을 보고 따르는 무리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오병이어의 표적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그 선지자 예수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양식의 맨 아래

 

사람들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이미 알고 계셨다. 저녁이 될 때까지 끼니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을 그냥 흩어버리지 않으셨다( 14 15).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는 말씀은 자조 섞인 한탄이 아니다. 곁에 모인 사람들의 작은 필요까지 외면하지 않으시는 긍휼과, 연약한 빌립이 확신 가운데 서기를 기대하는 심정을 나타내신 것이다. 진정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면, 현실을 운운하기보다, 이미 해결책을 알고 계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요한복음 415 ~ 26]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

 

 

 

   예수님은 마실 물로 시작한 대화를, 남편 이야기를 통해 더 깊은 차원으로 이끄십니다. 이에 여인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논쟁거리인 예배 장소에 대해 물었고, 예수님은 예배의 본질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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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네게 말하는 내가 그리스도라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양식의 아래

 

 

 

 

 

죄와 부끄러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치부를 들켜버린 여인은 예수님을 비난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솔직히 인정했다. 예수님은 자신을 솔직히 인정한 여인에게, 구원자로 드러내시며 더욱 깊이 만나주셨다. 나는 예수님의 물음(말씀)에 정직하게 답하고 있는가?

 







 

 

 

 

 

 

 



 

 

[요한복음 41 ~ 14]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

 

   밤중에 예수님께 나아온 유대 남자 니고데모를 진리의 빛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은 이제 사람을 피해 한낮에 우물가를 찾은 사마리아 여자를 만나 생수를 약속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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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를 통과하시는 예수님

1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하시는 예수님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양식의 아래

 

인간의 근본적인 목마름을 영원히 해결해주시는 분이다. 야곱의 우물 곁에서마실 물로 시작한 대화는 예수님의 의도에 따라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로 이어진다. 야곱의 우물물이 우리 목마름을 잠시 해결해주는 탄산수라면, 예수님이 주시는 물은 목마름을 완전히 해결해주는 생수(living water)이다. 영적인 갈증이 채워지지 않고서는 결코 우리 갈증이 해결될 수 없으며, 그 갈증은 오직 예수님만이 채워주신다. 요즘 무엇에 목말라하고 있는가? 혹시 육체의 갈증을 채우기에 급급하지 않는가?

 






 

 



 

 

 

 

 

[요한복음 322 ~ 36] 변함없는 요한의 증언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유대 땅에서 세례를 베푸셨고, 요한도 근처 애논에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요한에게 몰려들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향했음에도 요한은 시기하지 않고 메시아의 증언자인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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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세례와 요한의 세례

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예수님에 대한 요한의 증거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하늘 출신인 예수님의 특징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영생과 진노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양식의 아래

 

 

 

진정한 겸손은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것이다. 요한의 제자가 예수님의 세례 사역을 시기하자, 요한은 그 부흥을 하나님의 인정으로 여기며, 자신은 무대에서 사라져야 할 조연임을 기쁘게 밝혔다. 그는 사역 목적과 방향에 대해 흔들림이 없었던 신실한 증언자였다. 예수님을 높이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에서 시작한다. 예수님이 흥하신다면 우리가 받는 작은 오해와 비판에도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시편 1461 ~ 10] 여호와를 의지하고 소망하는 자의 복

 

 

 

 

   시인은 귀인들이나 유한한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권하고, 신실한 창조주이시며 약한 자를 돌아보시고 의인을 사랑하시며 악인은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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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라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여호와만 바라라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이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하나님의 의로우신 통치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의지하고 여호와께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다. 여호와께서는 절대적인 지혜와 능력으로 천지 만물을 다 창조하시고, 진실하고 신실하게 그 세계를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흙으로 빚어져 죽으면 흙으로 돌아갈 유한한 인생과는 달리, 영원히 다스리시고 대대로 통치하실 주권자이시기 때문이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기리고 바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인데, 그것을 복되다 말씀하여주시니 그 또한 은혜이다. 죄는 힘겨운 명령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마땅한 도리를 저버리는 것이요, 자신과 하나님을 아는 자에게 찬양은 의무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다.

 








 

 

 

 

[요한계시록 1911 ~ 21] 그리스도의 승리와 두 짐승의 멸망

 

 

 

 

   요한은 열린 하늘을 통해 백마를 탄 예수님과 그 뒤를 따르는 하늘 군대의 환상을 봅니다. 예수님은 첫째 짐승과 둘째 짐승(거짓 선지자)을 사로잡아 불 못에 던져 영원한 심판을 받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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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타고 오시는 예수님과 하늘의 군대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만왕의 왕의 심판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심판의 잔치

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두 짐승과 그 추종자들을 심판하심

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세상을 감찰하시고, 하나님을 모욕하고 땅을 미혹하며 성도를 핍박하던 대적들을 말씀의 검으로 치고 철장으로 다스리실 것이다. 심판과 구원을 통한 주님의 의로운 통치는 전 우주와 전 역사에 미칠 것이다. 이것이 교회가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로마의 황제가 아니라 예수님을 향해 변치 않는 충성을 다해야 할 이유였다. 불의가 만연하고 악이 창궐하는 지금도 그분만이 진정한 주권자요, 통치자이시다. 주의 보호와 최후 승리를 확신하며 교회의 순결과 영광을 잘 지켜나가자!

 








 

 

 

 

[요한계시록 1821 ~ 19 10] 바벨론의 멸망과 어린양의 혼인잔치

 

 

 

 

   음녀 바벨론은 멸망하고 어린양의 신부는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보며 즐거워하라(20)는 천사의 말에 하늘의 성도들은 승리의 찬가로 화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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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의 멸망이 가져온 결과

21

이에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

승리의 찬양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 자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어린양의 혼인잔치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기록하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바벨론의 심판을 기뻐하라는 요청(18 20), 성도들이 승리의 찬가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음행으로 땅을 더럽히고 성도들을 피 흘리게 한 바벨론을 멸하시고, 그들의 피를 신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통치를 노래한다. 이렇듯 아무리 절망적인 역사 속에서도 악에 위축되지 않고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궁극적인 주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악을 과대평가하고 하나님을 과소평가할 때 우리는 찬양할 수도, 순종할 수도 없다. 악의 실체를 직시하되,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을 두려워할 때 헛된 두려움은 사라지고 담대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 181 ~ 8] 무너지는 바벨론

 

 

 

 

   큰 성 바벨론의 멸망과 그 멸망의 원인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여 함께 재앙을 받지 않도록 단호히 떠나라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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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의 멸망 이유

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호소와 경고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6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

7

그가 얼마나 자기를 영화롭게 하였으며 사치하였든지 그만큼 고통과 애통함으로 갚아 주라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왕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함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8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함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시는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라

 

 

 

 

멸망의 도성 바벨론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속히 떠나 재앙을 면하라고 호소하신다. 그리고 바벨론이 조장하고 주도한 음행(우상숭배)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고 듣게 하신다(5~8). 주의 뜻이 분명한데도, 거짓 안전이나 근거 없는 확신으로 죄를 가볍게 여기고 불순종을 정당화하지는 않는가? 내가 지금 당장 버려야 할 음란한 죄와 사치스런 습관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 171 ~ 18] 음녀 바벨론에 대한 환상

 

 

 

 

   붉은 짐승을 탄 음녀 바벨론에 대한 환상입니다. 짐승과 음녀의 특징을 묘사한 후(1~6), 이 환상에 대한 천사의 설명이 이어집니다(7~15). 그리고 바벨론의 멸망을 예고합니다(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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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벨론에 대한 환상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6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놀랍게 여기고 크게 놀랍게 여기니

환상에 대한 설명

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12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과 더불어 임금처럼 한동안 권세를 받으리라

13

그들이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된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큰 바벨론의 멸망

16

네가 본 바 이 열 뿔과 짐승은 음녀를 미워하여 망하게 하고 벌거벗게 하고 그의 살을 먹고 불로 아주 사르리라

17

이는 하나님이 자기 뜻대로 할 마음을 그들에게 주사 한 뜻을 이루게 하시고 그들의 나라를 그 짐승에게 주게 하시되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기까지 하심이라

18

또 네가 본 그 여자는 땅의 왕들을 다스리는 큰 성이라 하더라

 

 

 

 

붉은 짐승을 탄큰 음녀바벨론은 전 세계(‘많은 물’)를 지배하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체제와 문명을 구축해간다. 창조주의 이름을 모독하고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며 예수를 전하는 성도들을 위협하고 박해한다. 야심과 야욕에 찬 열국의 왕들과 거민들은 큰 음녀 바벨론의거대함과 화려함과 힘에 매료되어 그를 맹신하고 추종했다. 무분별한 물질주의와 세속주의를 조장하는 세상의 영웅신화와 번영신학이 우리를 현혹하는 이 시대의 음녀는 아닐까? 이 시대의 정신과 문화와 질서 속에 감추어진 악을 잘 분별하자! 아무리 꾸미고 덧칠해도 하나님을 떠난 황폐한 영혼은 가릴 수 없다.

 








 

 

 

 

[요한계시록 1414 ~ 20] 세상 끝 날의 두 추수

 

 

 

 

   세상 끝 날에 있을두 추수에 대한 예언입니다. 먼저땅의 곡식’, 즉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 추수되어 구원을 얻고, 이어서땅의 포도’, 즉 짐승에게 속한 자들이 추수되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하나님께 속한 백성들의 추수

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대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짐승에게 속한 자들의 추수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19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20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에까지 닿았고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임박한 심판을 알리며 열방에 회개를 촉구하던(6, 7) 천사가 이제 땅의 곡식(성도들)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을 예수님께 요청한다. 그리고 예수님은 마지막 맹렬한 진노의 순간에 앞서 성도들을 모으시고 구원의 반열에 세우신다. 한 해가 저무는 지금, 주님께서 추수할 날 나를 보시고잘 익었다고 인정하실 만큼 신앙도, 사랑도 잘 여물고 있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날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그날을 대비하는 삶이다. 그날이 심판이 아닌 구원과 영광의 날이 되도록 근신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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