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http://goo.gl/x5jSo

 

 

   예배 찬양에 못지않게 연습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또 여러 찬양인도자들에게 이 시간은 부담의 시간이며 이 시간을 꾸려 나가기에 머리를 싸매고 골몰하고 있는 것을 우리(찬양인도자들)들은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연습시간에 대한 고민은 고민으로 대부분 결론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것은 아이러니(irony)가 아닐 수 없다. 우리가 대부분 인식하며 알고 있는 ‘연습시간이 우리의 진정한 승부처’라는 진리를 이글을 통해 재차 확인하고 연습시간을 위한 노력과 투자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첫째 : 연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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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 시간 활용은 그 시작부터가 참 어렵고 고민되는 단추이다.

   11시가 연습모임 시간인 우리 찬양팀은 30분이 지나야 절반의 사람이 오고, 12시쯤 돼야 핵심멤버(꼭 이 사람들이 있어야 연습이 가능한)들이 차오기 시작한다. 세팅을 하고나면 12시30분 간식 겸 식사를 나누면 1시, 1시 10, 20분이 되어서야 진짜 연습을 시작하게 되는데, 원래모임시작인 11시에서 두 시간 정도를 그냥 까먹고 시작하는 셈이다. 또 한 가지 문제는 모두 늦게 오면 모르지만 정시에 오는 성실한 몇몇 사람은 이일로 인해 시험에 든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습하는 시간은 1, 2시간인데 모이는 시간은 4시간가량 반은 허비해 버리고 마는 것이다. 당연히 모임의 중요성은 떨어지고 준비는 무뎌지고 활기는 없어지게 마련이다.

   이것이 우리의 연습시간을 부담되게 하고 연습시간에 승부를 내기에 어렵게 만드는 최우선의 문제이며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아마도 여러 찬양팀뿐 아니라 여러 소모임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을 것이다. 오죽하면 교회타임(교회모임에 시간관염이 없다는)이라고 할까? 매분에 100원씩 내는 벌금형도, 연습에 늦거나 안 나오면 본 예배에 서지 못하도록 하는 규칙도, 연습 전에 그룹별로 전화 돌리기 등등. 이 모든 것이 무뎌지면 아예 첫 1시간 정도는 중요치(?) 않은 모임으로 기다리는 사람의 무료함을 달래거나, 아예 간식시간을 앞으로 당겨서 늦게 오는 사람은 간식을 못 먹는 손해(?)를 보게 하는 등 다양하고 기발한 수단과 규칙을 시도해 본다.

   필자도 1년에 이런 다양한 방법을 수차례나 바꿔서 해보니, 이런 여타의 방법들을 이용해보는 것에 효과가 있었다. 어떻게 하던지 모이기에 힘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서로를 준비케 하고 새로워지기 위한 시도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수단과 함께 중요한 밑거름은 팀원들의 준비와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찬양팀과 같이 개성 많고 특이한(?) 사람이 많은 곳에선 더욱 합의된 사항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모든 규칙과 원칙은 민주적인 방법으로 하되 결정은 리더의 권위로 하길 바란다. 그리고 여러 방법으로 바꾸어 가며 시도해도 좋지만 추진력을 가지고 일정기간 유지 하도록 하여 이일을 위해 찬양팀 내에 사람을 세우도록 하자. 또 시간에 대한 관념은 쉽게 사람을 지치고 낙심하게 하기 쉽기 때문에 성실한 사람에게 계속적인 격려와 늦게 온 사람들은 미안함을 표현하는 기본적인 훈련이 따라와야 위 방법들에 큰 효력이 발휘됨을 알고 리더가 팀원을 교육시키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시간에 대한 헌신은 공통 된 비전(vision)으로 이어짐을 알고 기다려 주었으면 한다. 찬양팀은 어떤 사람이 모이느냐가 참 중요하다. 비전을 세우고, 훈련을 시킬 준비는 되었지만 시간적인 문제로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마시길 바란다. 하나님이 비전을 통해서 마음에 감동과 기쁨을 주시면 헌신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구체적인 비전과 모임에 대한 기쁨이 없는 사람에게 시간적인 무조건적인 헌신을 요구하기는 무리이다.(요즘 세대는 더욱 그러하다). 리더는 준비된 사람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고 그들에게 비전과 모임에 대한 기쁨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비전이 있는 곳에 진정한 시간의 헌신이 따라 올 것이다.

 

 

둘째 : 연습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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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팀이 예배 전에 두 번 모인다. 한번은 토요연습시간이고 주일 예배한 시간 전 중보기도 모임이다. 문제는 대부분 토요연습시간인데, 모여서 간식 먹고 연결 곡 순서대로 잘 안 되는 부분 몇 번 해보고 전체 연결해서 한번? 많으면 두 번 정도 하면 마칠 시간이 되어 버린다. 매주 일 년 52주를 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실력의 향상도 없고,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계속 푸시(push)만 하다가 지치는 팀이 찬양팀이다.

   찬양팀은 인도자의 비중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리더십(leadership)이 발휘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이다. 그렇기에 인도자의 특별한 준비와 철저함이 없다면 찬양팀원들은 토요일 연습 참여가 유일한 찬양 준비의 시간이 될 수 있다. 더욱 수동적이 되고 준비성은 결여 되어 가고, 팀은 무기력해지고, 나의 존재에 대한 필요성이 무뎌질 때 찬양팀은 루즈(loose)해지기 마련이다.

   인도자의 철저한 준비성이 습관화 되어야 한다. 그 준비는 혼자만의 준비보다는 함께 무엇인가를 준비하도록 하면 좋다. 이 일을 위해선 인도자의 한 발 앞선 준비가 필요한데, 콘티(continuity)가 먼저 나오도록 하여 곡에 대해 팀원이 스스로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숙제를 나누어 주도록 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찬양팀은 소모되기 쉽고 자칫 성장이 멈추기 좋은(?) 구조이다. 매주 새로운 곡을 실전과 같이 해야 하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리더는 장기적인 준비를 할 줄 알거나 매주 곡에 대한 구체적인 숙제를 하도록 해서 팀에서 자기가 준비해서 온 것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연습시간에 자기의 존재에 대한 확인으로 그 시간에 대한 사모함과 자발성이 생기게 된다. 매주 아무런 연고 없이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노래만 부르고 간다면, 리더 외엔 은혜 받기 어렵다.

 

 

셋째 : 연습 =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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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습은 내용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철저한 기획이 되어야 함은 분명하다. 그중 핵심은 연습이 아닌 실전 같은 연습, 실전 같은 연습이 아닌 진짜 예배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끌어 가는 것이 처음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인도자는 이 점을 연습 내용의 가장 큰 핵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인도자는 이 시간에 팀원 모두가 은혜를 경험하도록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여러분이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진짜 이유가 이것에 있을지도 모른다. 멘트와 기도제목, 연습시간 그 시간에 하나님의 음성을 선포하여야 한다.

   몇 해 전, 예배 두어 시간 전에 한 형제를 만난 적이 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형제였는데 내가 예배 시간이 임박해 맘이 급하다 하였더니 “무슨 소리야 형제! 지금은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치고, 느긋한 마음으로 주님의 축제를 누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지”라고 했다.

   예배팀이 주일 예배에 마음을 졸이며 조바심을 내면 안 된다. 모두가 인도자가 되어 회중들에게 찬양의 선포를 해야 한다. 리더는 주일, 회중을 위해 준비하기 이전에 연습 날 팀원들이 온전히 예배의 분위기를 익히고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길 바란다. 멘트와 기도와 그 밖에 예배분위기에 팀원들이 당황함이 없도록 준비하길 바란다. 철저한 준비 이후에 성령에 민감한 반응 위에 변화는 여러분을 자유함의 변화로 물 흐르듯 인도할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연습이 연습다워지지 못하고 너무 기도회로만 흘러서는 안 된다. 리더의 음악적인 능력이나 준비가 부족할 경우 연습시간에 기도시간의 비중을 너무 둔 나머지 기도회인지 연습시간인지 분간이 안 될 때가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NpU9C

 

 

   음악 100% & 영성 100%를 위해 노력 하자! 리허설은 리허설과 같이 실전과 같이 하십시오. 음악적으로 매끄럽게 준비해서 회중들이 어색해하거나 어색한 분위기로 성령님의 임재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


   지휘자 정명훈씨의 리허설을 참가해보면 그가 왜 한국 최고의 지휘자인지를 알 수 있다고 한다. 최고의 지휘자와 연주자들이지만 그들의 리허설은 여타 다른 팀들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들여서 준비에 준비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완벽한 실전과 같은 리허설의 분위기를 위해 지휘자는 갖은 준비와 노력을 한다고 한다.


   위에 언급한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다.


   여러분의 연습 시간이 실전의 키워드를 가졌다는 것을 명심하자! 쉽지 않을 테지만 분위기를 만들고, 멘트와 기도와 말씀까지 예배와 같은 흐름이 되도록 준비 하자! 그러기 위해서 팀원들에게 이것은 연습이지만 또한 예배임을 인식하도록 하자!

   “하나님은 지금 우리에게 예배하라고 말씀 하신다. 우리가 이 시간 준비 된 우리의 음악과 영으로 하나님을 예배함이 합당하다.”

   리더는 이것이야말로 연습의 승패가 결정됨을 알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기뻐함이 우리의 힘이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균형과 능력을 겸비한 교회찬양사역

 

   ‘한국교회 강단은 거의 폐쇄된 성역이었다. 이로 인한 폐해는 매우 심각하며,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권위를 내세워 설교자 개인의 욕망을 채우려 들거나 교권적 군림을 꾀한다든지, 삶과 시대적 상황으로부터의 유리, 설교로 포장된 신변잡기적 잡담, 설교로 포장된 이데올로기 또는 정치적 이기심을 포장하는 경우와 오도된 역사의식을 주입시키는 사례들은 최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독교사상 / 2004년 8월호, 심포지엄 광고)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허공을 치는 설교는 성도들의 삶에 특별한 의미가 되지 못하였음, 설교가 가지는 예언적, 치유적, 교육적 기능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하면서 설교는 그 영향력을 온전히 행사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 시대에는 교회는 사회적인 영향력을 잃어갔으며, 복음 아닌 것이 교회를 지배하였고, 혹 교회는 많은 재산과 함께 비대하고 부요했을지 모르지만 설교의 능력은 상실한 시대였다. (설교의 영광의 시대는 계속 될 것인가! / 인터넷자료)

 

   위의 글들을 읽어보면, 얼마나 설교가 중요한지 알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의 계시>를 포함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찬양과 경배>에 연관시키는 부분이 낯설 수 있지만, <계시>와 <반응>적 차원과 <메시지 선포> 차원에서 이를 생각한다면 설교에 적용된 위의 부분을 적용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위의 부분을 심중에 두고 과연 <균형과 능력>이 겸비된 <찬양인도사역>에 대해 생각해 보자.

 

 

I. 신학의 부재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신학이란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체계화시킨 학문이다. 물론 신학의 범위가 성서 안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자연과학과 역사학 그리고 윤리 등을 모두 포괄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대체로 신학은 하나님의 뜻에 집중된다. <찬양선곡>과 <인도 시 멘트>는 항상 성서를 그 중심으로 사용해야 한다. 성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해석하고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찬양선곡은 단순히 코드 운용이나 교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 또한 요즘 뜨는 곳이라고 해서 그 곡을 선곡하는 것은 안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기 개인의 느낌이 좋기 때문에 선곡되어서는 안 된다. 선곡 시 성서 전체를 꿰뚫는 그리고 그것의 이해를 돕는 신학적 지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올바른 신학적 지식은 <찬양가사>를 분별하고 해석하는 것의 길잡이가 된다. 그러므로 찬양인도에 있어서 신학의 부재는 찬양선곡 등. 자기중심적으로 흐르게 만들고 주어진 현실과 타협하게 만든다. 특별히 이는 <기복신앙>과 관련되어 ‘예수 잘 믿으면 부자도 될 수 있다’라는 것에 초점지어 흐르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부분이 젊은이 예배인도와 예배 흐름 속에서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그 이면에 깔려 있는 <물질 지향적> <성공 지향적> 사고관을 보게 될 때에 같은 맥락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구약성경에서는 ‘아나윔’(가난한 자들)을 ‘남은 자’로 해서 이룩되는 새로운 하나님의 역사, 그리고 신약성서에 이르러 자기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은 그리스도의 가난을 통해 이룩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신학적 이야기 있다면 이러한 <기복적 신앙>관이 얼마나 비신학적이고 비성서적인지 알 수 있다. 특히 신학 가운데서도 성서신학의 부재가 문제이다. 찬양에 있어서 메시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가사>에 대한 깊은 신학적 이해(성서이해)와 또한 시대적 상황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찬양콘티>를 통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찬양인도자를 통해 회중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신앙과 삶의 괴리를 심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즉 신앙을 삶의 현장과 연결시켜주는 <찬양>이 부족하다.

 

 

2. 교회론의 부재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교회 중심의 교회론은 문제이다. 교회가 곧 하나님의 나라이며, 교회 성장을 곧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고 이해하는 교회론은 이미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종교개혁 이후에도 별로 변화하지 않고 있다. 이는 장로교 보수신학을 바탕으로 한 한국교회의 교회론이 철저하게 교회 중심의 교회론을 계승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교회론은 1970년대 한국 경제성장과 맞물려 교회 성장론으로 발전하였으며 이를 통해 1970년에는 놀라운 교회성장을 이룩하게 되었다. 교회성장론을 통해 교회의 대형화 추세는 농촌과 공단지역 교회의 소외를 심화시켜 교회의 계층화를 자극하였다. 그 뿐 아니라 교회가 점차 보수화하고 개인 구원에 강조점을 두면서 한국교회는 점차 ‘탈사회적’ 집단인 종교집단으로 변모해 갔다. 이는 결국 교회가 성장 그 자체에 목적을 둔 나머지 하나님 나라의 실현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망각하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 있어서 1980년대 이후 <교회 성장>을 멈추었던, 한국교회의 정통 예배음악의 틀을 깬 <찬양과 경배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는 다시 필요에 의한 <교회성장의 엔진화>를 시작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찬양과 경배 사역>을 통한 정신이 흘러가기 보다는 <뜨는 노래> <뜨는 찬양 인도법> <뜨는 악기>등 순간적이고 피부적인 방향과 요구 속에 많은 교회가 습득과 결과를 보길 원했다. 지난 <찬양과 경배 사역>을 보자면, 긍정적 시각은 성육신화, 현대화, 젊은이의 언어와 문화로의 배려, 상황화인데 비해, 부정적인 시각은 여흥적 분위기, 한국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서구형 스타일, 복음화보다 교인화를 위한 비즈니스식 시도, 세대 간의 계층화로 볼 수 있다. <찬양과 경배 사역>이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교회 중심의 교회론 대신 교회를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키는 역사적, 종말론적 공동체로 인식하는 새로운 교회론이 <찬양팀>과 특별히 <찬양인도자>에게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선포 되어져야 하는 <찬양>의 중심 주제라는 전제하에 그 주제들은 첫째, 하나님의 왕 되심에 대한 선언, 둘째 하나님의 통치하심, 셋째, 회개, 넷째,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서의 종말을 선포하는 것이다. 여기서 특별히 하나님 나라의 완성으로 종말을 선포한다 함은 이땅의 삶과 이후의 삶이 분리되지 않고 하나로 통합된 세계에 있음을 선포하는 것이며, 지금 이 세계가 모순과 부조리로 가득 차 있지만, 그래도 이미 하나님의 나라에 통합되어 있기에 이 세계의 모순을 외면한 채 저 세상을 바라볼 수 없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이미지 출처 : http://goo.gl/2ftLB

 

 

   ‘진정한 교회란 역사의 삶 속에서 임재 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그리고 그의 뜻을 신앙으로 분별하는 사람들이 자기 혼자만의 구원과 축복이 아니라 이 역사를 살아가는 이웃 모두와의 공동운명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기 위해 헌신한 공동체이다. (신학적 교회론)

 

 

3. 역사관의 부재

 

이미지 출처 : http://goo.gl/HH9Tm

 

   마지막 또 다른 문제는 <역사의식>의 결여이다. <찬양인도> 가운데 예언적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는 뜻이다.

   특별히 이 부분을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많은 교회 찬양인도자들>에게 적용시킴은 현실론적으로 조금 안 맞을 수 있지만, 어린아이가 물을 엎지른 것이나 어른이 물을 엎지른 것이 <결과론>적으로 같기에 또한 이를 알아야 하기에 나누어 본다.

   격변하는 사회에 살면서 한국교회의 <찬양인도시간>은 올바른 역사의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라크 파병이라든지, 북핵 문제와 탈북자 문제라든지,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라든지 그 어느 한 부분에 있어서 성경적인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결국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기독교적 가치관이 아닌 자기 선호의 미디어 정보를 통해 판단을 내리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교회 성장 속에 제대로 된 <성서한국적 교육>이 우리 가운데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복음을 통해 상황을 보는 눈이 떠지지 않은 것이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현대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구약의 예언자들은 이땅의 삶을 하나님의 통치에 편입시키려고 한데 비하여 지상의 왕국을 지향한 왕권은 이를 분리시키려 하였다. 오늘의 많은 <교회 찬양팀-찬양인도자>들이 이 예언자의 전통을 따른다면 이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전반을 하나님의 통치 아래로 끌어옴이 마땅할 텐데, 오히려 이를 분리시켜 이원화하고 있다. 성과 속, 천국과 이 세상, 교회와 죄 많은 세상을 구분하면서 주로 전자들에게만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언적 기능은 하나님이 그의 통치 아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만드시려는 구원사에 대한 통찰력이 없이는 수행할 수 없는데, 찬양에 그것이 결여될 때 결국 거짓 예언이 될 수밖에 없다.

 

 

4. 글을 마치며

 

 

 

 

 

 

이미지 출처 : http://goo.gl/iVTJb

 

   21세기 한국사회의 미래를 내다보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통치를 실현시키는 교회로 변모하고 예언적 기능을 회복한 찬양과 경배가 선포되어지는 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의 5만 7천여 개 교회의 찬양팀(원) 하나하나가 새로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자료 출처: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찬양팀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찬양팀에 관한 몇가지 오해를 하고 있다.

 

   1. 찬양팀은 예배를 드리기 위한 분위기 조성 팀이다.

 

   2. 찬양팀은 공통체 속에 특화된 조직이며 교역자가 간섭할 수 없는 영역이다.

 

   3. 찬양팀은 많은 돈이 요구되는 팀이다 - 이것이 없이는 젊은이들이 요구하는 찬양시간을 일구어 낼 수 없다.

 

   4. 찬양 시간은 예배드리기 전 행하는 일상적 순서이다.

 

   5. 찬양 인도자는 노래를 인도하는 자일뿐 예배에 있어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6. 찬양 인도자는 목회자의 심복이어야 한다.

 

   찬양팀의 우선적인 역할은 예배 중 ‘찬양시간’을 담당하는 것이다.

 

예배 순서적으로도 ‘말씀 선포의 전, 후’에 있기 때문에 설교자와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찬양팀원의 구성원을 보면 대다수가 청년이다. 장년 입장에서 보면 이들은 아직 어설픈 세대이다.

 

그러기에 한국적 교회 토양 가운데 영적 영향력 - 카리스마적 사역을 발휘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찬양팀 대다수는 교회 내 여러 파트에서 ‘일꾼’(핵심적인 위치)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기에 찬양팀이 가지기 쉬운 마음은 ‘우리는 일하기 위해 교회에 다니는가?’이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찬양팀은 교회 내에서 ‘기능적 공동체’로 있기 쉽다.

 

그러기에 찬양팀은  자기 정체성(To Do, To Be) 을 날마다 확인해 나가야만 한다.

 

이는 개인적이며 관계적이며 또한 사역적인 방향 속에서 확인,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데

 

균형 가운데 능력이 발휘되는 건강한 성장을 이루기 위함이다.

 

여러 사역들과 마찬가지로 찬양팀은 단순한 음악 팀이 아니다.

 

그 안에는 성도를 변화시켜 나가는 놀라운 하나님의 손길이 숨어 있다.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준비’하는 것과 함께 ‘성도의 성화’는 사역의 궁극적 목표이다.

 

찬양팀 사역은 실로 신묘 막측한 일이다. 이에 찬양팀은 작은 것 하나에도 깊고 신중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또한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안목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역해 나가야 한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3가지의 성장이 있어야 한다. 개인적 성장, 관계적 성장, 사역정 성장이다.

 

   1. 개인적 성장

 

   개인 예배는 찬양팀 사역에 있어서 최고의 파워이며 자산이다.

 

찬양팀 내 리더급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찬양팀의<영적 흐름>을 잡아가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특별히 찬양인도자에게 있어서 개인예배란 정기적인 장소, 시간 속에서 같은 팀과 함께 사역할 수 있는 힘과 이유를 제공한다.

 

(리더십) 또한 찬양팀 전체에게는 바쁜 일상과 많은 교회 일 가운데에서 힘 있게 사역할 수 있는 힘과 이유를 제공한다.(헬퍼십)

 

여기에는 경건의 시간(DQT, Daily Quiet  Time), 개인 찬양묵상(PPP, Personal Praise Perspective),

 

개인적 성경연구(PBS, Personal Bible Study), 경건서적독서(RCM, Reading Christian Materials)가 있으며

 

이는 집을 지탱하는 기초에 해당한다.

 

   2. 관계적 성장

 

   찬양팀은 ‘옆’ 을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 이는 ‘전체’ 를 보는 눈이다. 찬양팀은 팀 사역이다.

 

또한 그 팀은 공동체라는 또 하나의 팀 속에 있는 일원과도 같다. 공동체의 방향이 무엇인지 오늘의 상황과

 

필요는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공동체는 그물과도 같은 구조이다.

 

내가 있는 곳만 굵고 단단히 연결되어 있다고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또한 ‘각자 알아서!’라는 식의 이기주의 적 사고도

 

금물이다. 이에 일반적으로 정기집회(LGM, Large Group Meeting) 가운데 예배 섬김을 중심으로 사역하며

 

공동체 소그룹 성경공부(SGM, Small Group Meeting)에 참여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 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찬양인도자, 악기팀, 싱어팀, 멀티미디어 팀 등 찬양팀의 각 분야별 모임을 확고히 구축해야 한다.

 

찬양인도자나 찬양팀 임원들은 리더모임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 리더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 나가며

 

찬양팀 발굴 및 훈련 작업등을 통해 팀 안정화 작업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이상의 사역들은 기도회 섬김(금요철야 및 기도합주회) 사역을 통해 공동체 전체의 영적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다.

 

   3. 사역적 성장

 

   찬양팀은 자기역할을 통해 우리 공동체를 ‘글로벌 비전 공동체’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구제, 봉사 등의 사역이나 사회구조를 변혁시키려는 사역 등을 경험해야 하고

 

전도할 줄 아는 팀원들이 되어야 한다.(역사의식 & 사회참여) ‘단순한 음악 팀이 아니다!’라고 이야기 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음악은 도구이며 찬양팀은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특별히 한국적 상황 가운데 <통일한국> <선교한국> <성서한국>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찬양인도에 있어서

 

신학 & 역사의식을 통해 ‘균형’을 통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수련회, 단기선교, 문화사역 축제, 새 신자 초청집회, 교회 부흥회 등이 이를 위한 열린 장이라 이야기 할 수 있다.

 

또한 공동체 양쪽의 담, 즉 위탁교육을 통한 성장과 공동체 & 교역자와의 관계(헬퍼십)을 통해 찬양팀은

 

더욱 풍성히 자라가게 된다. 아무리 좋은 찬양팀이라도 훈련은 필수이기에 공동체 외부에 검증된 양질의 위탁교육은 필요하다.

 

공동체의 발전은 곧 찬양팀의 발전이다. 이에 교역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동체의 필요’와

 

‘말씀사역의 필요’를 채워나갈 수 있는 <헬퍼십>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

 

 

※ 자료 출처 : 청년목회자연합(Young2080) 에즈37 『우리교회 우리예배를 위한 E Dr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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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제 목

수록 앨범

코 드

빠르기

비 고

1

고개들어

한국교회선정 CCM 100선

A

S

 

2

하늘 위에 주님밖에

예배인도자컨퍼런스2004

A

F

이어서

3

우리 주 안에서 노래하며

미추홀 워십 콘서트 2집

A

F

이어서

4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주께 경배해)

온누리라이브워십2008

C

F

 

5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어린이CCM찬양 2집

C

M,S

이어서

6

은혜로만

화요모임 1집

C

S

이어서

7

주 품에

하이씨씨엠 2집

C

S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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