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41 ~ 18] 질그릇 속에 비추어진 빛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어려움 중에도 낙심치 않고 복음 전파에 힘써 온 것을 말합니다. 복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누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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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하게 하는 신과 복음의 광채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5

우리가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사도의 고난과 희망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13

기록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양식의 맨 아래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게 하신다. 하나님의 능력은 바울로 하여금 욱여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도록,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도록, 박해와 거꾸러트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고, 고난을 잘 감당하게 하셨다. 나는 하나님께로부터 이런 힘과 능력을 공급받고 있는가? 오늘 내가 감당해야 할 어려움들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아뢰고 그분이 비추어주시는 빛을 통해 힘을 공급받도록 하자!

 











 

 

 



 

 

[고린도후서 11 ~ 11] 환난 속에서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고린도후서는 사도와 고린도 교회의 관계가 악화되었다가 회복되는 상태에서 기록된 서신입니다. 바울은 먼저 자신이 예수님을 위해 당한 극심한 환난과 그 고난 속에서 받은 하나님의 위로를 감사하고,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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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와 축복

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과 형제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환난 중에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기도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4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6

우리가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너희가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

7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여하는 자가 된 것 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생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10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 이후에도 건지시기를 그에게 바라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양식의 아래

 

 

 

자비와 위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때때로 성도들에게 환난을 허락하시지만, 환난 속에서 위로해주시고 구원하셔서 더욱 견고하게 세워주신다. 또한 우리가 당한 아픔을 통해 환난 가운데 있는 다른 이들을 위로하신다. 지금 처한 고난을 견뎌낼 힘과 위로를 주시고, 내 고난이 다른 이를 위로하는 기회와 도구로 선용되게 해달라고 간구하자!

 










 

 



 


가상칠언 (架上七言)

 

1.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누가복음 23 34)

Jesus said, “Father, forgive them, for they do not know what they are doing.” And they divided up his clothes by casting lots. (Luke 23:34)

  

 

2.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 23 43)

Jesus answered him, “I tell you the truth, today you will be with me in paradise.”(Luke 23:43)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요한복음 19 26,27)

When Jesus saw his mother there, and the disciple whom he loved standing nearby, he said to his mother, “Dear woman, here is your son,” and to the disciple, “Here is your mother.” From that time on, this disciple took her into his home. (John 19:26,27)

 

 

4.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태복음 27 46)

About the ninth hour Jesus cried out in a loud voice, “Eloi, Eloi, lama sabachthani?” - 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Matthew 27:46)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마가복음 15 34)

And at the ninth hour Jesus cried out in a loud voice, “Eloi, Eloi, lama sabachthani?” - 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Mark 15:34)

  

 

5. 내가 목마르다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요한복음 19 28)

Later, knowing that all was now completed, and so that the Scripture would be fulfilled, Jesus said, “I am thirsty.” (John 19:28)

 

 

6. 다 이루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한복음 19 30)

When he had received the drink, Jesus said, “It is finished.” With that, he bowed his head and gave up his spirit. (John 19:30)

 

 

7.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누가복음 23 46)

Jesus called out with a loud voice,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When he had said this, he breathed his last. (Luke 23:46)

 

















 

 

[요한복음 61 ~ 15] 세상에 오신 그 선지자의 표적

 

   예수님은 오병이어로 큰 무리를 먹이시는 표적을 통해생명의 떡이시며,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로 자신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러나 무리는 표적이 의미하는 바를 깨닫지 못하고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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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을 보고 따르는 무리

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오병이어의 표적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 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그 선지자 예수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양식의 맨 아래

 

사람들에게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이미 알고 계셨다. 저녁이 될 때까지 끼니도 해결하지 못한 사람들을 그냥 흩어버리지 않으셨다( 14 15).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는 말씀은 자조 섞인 한탄이 아니다. 곁에 모인 사람들의 작은 필요까지 외면하지 않으시는 긍휼과, 연약한 빌립이 확신 가운데 서기를 기대하는 심정을 나타내신 것이다. 진정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면, 현실을 운운하기보다, 이미 해결책을 알고 계신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요한복음 415 ~ 26]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예배

 

 

 

   예수님은 마실 물로 시작한 대화를, 남편 이야기를 통해 더 깊은 차원으로 이끄십니다. 이에 여인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논쟁거리인 예배 장소에 대해 물었고, 예수님은 예배의 본질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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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네게 말하는 내가 그리스도라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양식의 아래

 

 

 

 

 

죄와 부끄러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치부를 들켜버린 여인은 예수님을 비난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솔직히 인정했다. 예수님은 자신을 솔직히 인정한 여인에게, 구원자로 드러내시며 더욱 깊이 만나주셨다. 나는 예수님의 물음(말씀)에 정직하게 답하고 있는가?

 







 

 

 

 

 

 

 



 

 

[요한복음 41 ~ 14] 사마리아 여인과의 만남

 

   밤중에 예수님께 나아온 유대 남자 니고데모를 진리의 빛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은 이제 사람을 피해 한낮에 우물가를 찾은 사마리아 여자를 만나 생수를 약속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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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아를 통과하시는 예수님

1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하시는 예수님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양식의 아래

 

인간의 근본적인 목마름을 영원히 해결해주시는 분이다. 야곱의 우물 곁에서마실 물로 시작한 대화는 예수님의 의도에 따라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로 이어진다. 야곱의 우물물이 우리 목마름을 잠시 해결해주는 탄산수라면, 예수님이 주시는 물은 목마름을 완전히 해결해주는 생수(living water)이다. 영적인 갈증이 채워지지 않고서는 결코 우리 갈증이 해결될 수 없으며, 그 갈증은 오직 예수님만이 채워주신다. 요즘 무엇에 목말라하고 있는가? 혹시 육체의 갈증을 채우기에 급급하지 않는가?

 






 

 



 

 

 

 

 

[요한복음 322 ~ 36] 변함없는 요한의 증언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유대 땅에서 세례를 베푸셨고, 요한도 근처 애논에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요한에게 몰려들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향했음에도 요한은 시기하지 않고 메시아의 증언자인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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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세례와 요한의 세례

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세례를 베푸시더라

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세례를 받더라

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예수님에 대한 요한의 증거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하늘 출신인 예수님의 특징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영생과 진노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양식의 아래

 

 

 

진정한 겸손은 그리스도를 기뻐하는 것이다. 요한의 제자가 예수님의 세례 사역을 시기하자, 요한은 그 부흥을 하나님의 인정으로 여기며, 자신은 무대에서 사라져야 할 조연임을 기쁘게 밝혔다. 그는 사역 목적과 방향에 대해 흔들림이 없었던 신실한 증언자였다. 예수님을 높이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에서 시작한다. 예수님이 흥하신다면 우리가 받는 작은 오해와 비판에도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시편 1461 ~ 10] 여호와를 의지하고 소망하는 자의 복

 

 

 

 

   시인은 귀인들이나 유한한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고 권하고, 신실한 창조주이시며 약한 자를 돌아보시고 의인을 사랑하시며 악인은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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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라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여호와만 바라라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이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하나님의 의로우신 통치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의지하고 여호와께 소망을 두는 자가 복이 있다. 여호와께서는 절대적인 지혜와 능력으로 천지 만물을 다 창조하시고, 진실하고 신실하게 그 세계를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흙으로 빚어져 죽으면 흙으로 돌아갈 유한한 인생과는 달리, 영원히 다스리시고 대대로 통치하실 주권자이시기 때문이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기리고 바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인데, 그것을 복되다 말씀하여주시니 그 또한 은혜이다. 죄는 힘겨운 명령에 대한 거부가 아니라 마땅한 도리를 저버리는 것이요, 자신과 하나님을 아는 자에게 찬양은 의무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다.

 








 

 

 

 

[요한계시록 1911 ~ 21] 그리스도의 승리와 두 짐승의 멸망

 

 

 

 

   요한은 열린 하늘을 통해 백마를 탄 예수님과 그 뒤를 따르는 하늘 군대의 환상을 봅니다. 예수님은 첫째 짐승과 둘째 짐승(거짓 선지자)을 사로잡아 불 못에 던져 영원한 심판을 받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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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타고 오시는 예수님과 하늘의 군대

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만왕의 왕의 심판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심판의 잔치

17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태양 안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18

왕들의 살과 장군들의 살과 장사들의 살과 말들과 그것을 탄 자들의 살과 자유인들이나 종들이나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든 자의 살을 먹으라 하더라

두 짐승과 그 추종자들을 심판하심

19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20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세상을 감찰하시고, 하나님을 모욕하고 땅을 미혹하며 성도를 핍박하던 대적들을 말씀의 검으로 치고 철장으로 다스리실 것이다. 심판과 구원을 통한 주님의 의로운 통치는 전 우주와 전 역사에 미칠 것이다. 이것이 교회가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로마의 황제가 아니라 예수님을 향해 변치 않는 충성을 다해야 할 이유였다. 불의가 만연하고 악이 창궐하는 지금도 그분만이 진정한 주권자요, 통치자이시다. 주의 보호와 최후 승리를 확신하며 교회의 순결과 영광을 잘 지켜나가자!

 








 

 

 

 

[요한계시록 1821 ~ 19 10] 바벨론의 멸망과 어린양의 혼인잔치

 

 

 

 

   음녀 바벨론은 멸망하고 어린양의 신부는 혼인잔치에 초대를 받습니다. 바벨론의 멸망을 보며 즐거워하라(20)는 천사의 말에 하늘의 성도들은 승리의 찬가로 화답합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바벨론의 멸망이 가져온 결과

21

이에 한 힘 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이르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비참하게 던져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22

또 거문고 타는 자와 풍류하는 자와 퉁소 부는 자와 나팔 부는 자들의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어떠한 세공업자든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보이지 아니하고 또 맷돌 소리가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고

23

등불 빛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비치지 아니하고 신랑과 신부의 음성이 결코 다시 네 안에서 들리지 아니하리로다 너의 상인들은 땅의 왕족들이라 네 복술로 말미암아 만국이 미혹되었도다

24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및 땅 위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자의 피가 그 성 중에서 발견되었느니라 하더라

승리의 찬양

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 자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어린양의 혼인잔치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기록하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바벨론의 심판을 기뻐하라는 요청(18 20), 성도들이 승리의 찬가로 화답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음행으로 땅을 더럽히고 성도들을 피 흘리게 한 바벨론을 멸하시고, 그들의 피를 신원하시는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통치를 노래한다. 이렇듯 아무리 절망적인 역사 속에서도 악에 위축되지 않고 희망을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궁극적인 주관자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악을 과대평가하고 하나님을 과소평가할 때 우리는 찬양할 수도, 순종할 수도 없다. 악의 실체를 직시하되,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을 두려워할 때 헛된 두려움은 사라지고 담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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