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8
03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
   [ 요한복음 12:20 - 12:33 ] (찬송145장)
예수님은 헬라인이 자신을 만나기 원한다는 소식을 듣자 이제 자신이 영광을 얻을 때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자신이 꼭 죽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헬라인이 예수님을 방문하다
20절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절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절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한 알의 밀알의 죽음과 많은 열매
2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절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절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예수님의 기도와 하늘의 대답
27절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절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절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예수님의 들림과 세상의 심판
30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절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절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절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24절 온 세상이 그를 좇았고 헬라인까지 자신을 뵙기 원한다고 찾아왔는데, 지금은 자신의 세를 결집시켜 로마를 몰아낼 때가 아니라, 도리어 자신의 죽음으로 많은 사람을 살릴 때이며 그들을 통해서 영광을 받을 때라고 하십니다. 밀이 죽지 않고는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예수께서 죽지 않고는 그분께 속한 모든 백성들을 살릴 길은 없었습니다. 그렇듯 땅에 속한 내 자아가 죽어야 내 삶에서 사랑과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27,28절 예수님에게도 눈앞의 십자가는, 면할 수 있으면 면하길 바라는 힘겨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진정으로 바라신 것은 자신의 안위가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러워지는 것이었습니다. 나사로를 살리는 사건에서, 그리고 십자가를 통해서 예수님의 바람은 성취되었고 또 성취될 것입니다.

31~33절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이 세상의 왕(사탄)은 심판을 받고 쫓겨나지만 예수님을 영접한 모든 사람은 그 속박에서 벗어나 그분의 백성이 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0~23절 헬라인의 예수님 방문은 이제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할 때요(11장 52절), 유대인의 우리 밖에 있는 양들을 불러 한 무리가 되게 하실 때(10장 16절)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차별 없이 한 백성이 되게 하시어 영광을 받으실 날이 온 것입니다.

25,26절 죽음에 순종하여 삶을 얻을 것을 확신하며 골고다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계셨던 예수님처럼, 제자들도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미워할 때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를 섬기려거든, 예수님의 십자가 곁일지라도 예수님이 계신 곳에 제자들도 있어야 합니다. 그러고도 제자들은 그것을 헌신이나 희생이라고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보다 더 좋은 것(영생)을 이미 얻었고 또 얻을 것(부활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있는 곳은 예수님이 계시는 곳입니까?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겨 주실 때까지 인간적인 칭송이나 영광을 배설물로 여기며 삽니까?
기도
공동체 - 주님 계신 곳에 나도 있어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실 때까지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소서.
열방 - 예멘에서 의료선교와 빈민클리닉, 문서사역을 하는 박준범․박은옥 선교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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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은 삶을 인도하는 확실한 지침이자 모든 결정의 토대이다.
- 찰스 스탠리
 
2009.03
18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시기
[ 이사야 46:8 - 46:13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옛적 일을 기억하라고 명하십니다. 그분은 옛적부터 미래의 일을 알리시고 그것을 이루십니다. 또한 그분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그분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지체하시지 않고 시온에 구원을 베푸실 것입니다.

☞ 반드시 이뤄질 예언

8 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다시 생각하라
8 "Remember this, fix it in mind, take it to heart, you rebels.
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9 Remember the former things, those of long ago; I am God, and there is no other; I am God, and there is none like me.
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0 I make known the end from the beginning, from ancient times, what is still to come. I say: My purpose will stand, and I will do all that I please.

☞ 지체되지 않는 구원
11 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11 From the east I summon a bird of prey; from a far-off land, a man to fulfill my purpose. What I have said, that will I bring about; what I have planned, that will I do.
12 마음이 완악하여 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나를 들으라
12 Listen to me, you stubborn-hearted, you who are far from righteousness.
13 내가 나의 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상거가 멀지 아니하니 나의 구원이 지체치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13 I am bringing my righteousness near, it is not far away; and my salvation will not be delayed. I will grant salvation to Zion, my splendor to Israel.

패역(8절) 인륜에 어긋나고 불순함
완악(12절) 성질이 모질고 악독함
 

본문 해설
☞ 반드시 이뤄질 예언 (46:8~10)
하나님은 뜻하시고 계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심으로 그분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의 발생, 발전, 성취가 있기 전부터 그 결말을 계시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그분만이 참 신임을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에게 예언의 성취를 확신시켜 주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이 예언하신 말씀을 마음에 담아 둬야 합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예언의 말씀을 기억하고 그것을 붙잡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예언의 말씀이 실현될 것이라는 사실뿐 아니라, 우리가 믿음으로 확고한 소망을 갖도록 하나님이 예언의 말씀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반면, 그 말씀에 주의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패역한 자가 될 것입니다.

☞ 지체되지 않는 구원 (46:11~13)
하나님은 이미 말씀하신 대로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곧 바벨론 동쪽에서 새로운 세력을 일으켜 바벨론을 멸망시키시는 계획입니다. 동방의 독수리는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세워진 바사의 고레스 왕을 비유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서 포로가 돼 있던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기 위해 고레스를 선택하십니다.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이기에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고난 받는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그 일은 결코 지체되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그 백성이 완악해 의에서 멀린 떠난 상태이지만, 하나님은 그분의 의로 이스라엘의 구원을 속히 이루실 것입니다.

● 지금 상황에서 내가 붙잡아야 할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 말씀이 내 삶에서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믿고 소망을 품으십시오.
● 세상의 권력자들도 하나님이 세우신 도구임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세상 권력자들에 대한 나의 생각과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눈앞에 닥친 삶의 상황만을 바라본 채 인도자이신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소서. 기도 응답이 지체된다고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그때를 인내함으로 기다리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마음에 기념비를 세워라

성경 곳곳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기념비’를 세웠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거대한 기념비들은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에게 허락하신 위대한 승리들을 새겨 넣은 것이다. 그들이나 그들의 후손은 기념비를 지날 때마다 하나님이 행하신 굉장한 일들을 떠올렸다.
우리도 틈틈이 과거의 승리들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베푸신 복들을 축하해야 한다. 하나님이 길 없는 곳에 길을 만들어 주셨는가? 뼈에 사무치도록 외로울 때 특별한 사람을 보내 주셨는가? 당신이나 주위의 누군가를 치유해 주셨는가? 풍랑 한가운데서 보호하시고 복을 주셨는가? 이런 사건 하나하나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과연 이 혼란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하나님이 내 인생에서 역사하시는가?’ 이런 어리석은 생각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떠올리면 순식간에 사라진다.
하나님의 은혜를 끊임없이 돌아보면 인생이 즐거워진다. 우리 삶은 하나님이 인도하실 뿐 우연은 애당초 없다.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즉시로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하고, 수시로 그 일을 기억하라. 자녀를 태어나게 하신 날, 좋은 일자리를 주신 과정, 특별한 사람을 보내 주신 날,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르게 하신 순간순간들. 돌이켜 보면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이 얼마나 많은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일일이 꼽아 보면 끝이 없을 정도다.
「나를 응원하라」/ 조엘 오스틴
한절 묵상 ☞ 이사야 46장 9절

하나님이 당신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이 받은 복을 헤아려 보십시오. 주님은 당신을 용서하시고 치유하시며, 속량하시고 사랑하십니다. 그러나 삶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당신은 그분의 은혜를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실망할 때, 그분의 축복을 잊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삶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도 하나님의 자녀인 당신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축복을 멈추게 할 수 없습니다.
존 맥아더/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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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6
03
  예수님의 장례 준비
   [ 요한복음 12:1 - 12:11 ] (찬송346장)
유월절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오셨습니다. 마리아가 3백 데니리온 되는 향유를 붓자 가룟 유다는 만류하지만 예수님은 그녀가 자신의 장례를 예비하고 있다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는 마리아
1절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절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절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돈을 탐하는 가룟 유다와 예수님 장례를 준비한 마리아
4절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절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절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절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는 공회
9절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절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절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유월절이 다가오자 예루살렘으로 다가오셨습니다. 잡을 사람과 죽일 사람이 기다렸지만,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따라 행보를 정하셨습니다. 나사로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듯이 자신도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줄 확신하셨기 때문입니다.

7,8절 마리아의 헌신을 자신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받으셨습니다. 눈앞의 풍성한 잔치를 즐기는 데 머물지 않고 십자가의 시간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본 것입니다. 십자가의 순종은 이미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마리아와 마르다와 나사로는 예수님을 초청하여 극진한 대접을 하였습니다.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에게 어울리는 경배요 나사로를 살려주신 은혜에 합당한 경배였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예배와 삶을 보면 내가 예수님을 어떻게 이해하며 그분이 베푸신 은혜에 얼마나 감사하고 있는지 드러날 것입니다.

4~6절 가룟 유다는 돈에 대한 자신의 욕심과 도둑질하고자 하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 명분 있는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진실하지 않은 사람이 더 진실을 강조하고 거짓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는 이웃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가장 가까운 이웃인 예수님마저 팔아넘길 사람이었습니다. 옳고 그른 것을 잘 알고 지적하는 것보다 안 만큼 잘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간구합시다. 설득력 있는 갖은 이유를 들이대지만, 실은 돈에 대한 미련 때문에 당장 예수님과 이웃에게 해야 할 도리를 주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9~11절 나사로는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입증하는 증거가 되었고, 그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자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예수님과 똑같이 죽음의 위험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내 삶에 나타난 예수님의 부활의 능력을 보고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려고 합니까?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 때문에 예수님의 고난을 나도 당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주님의 부활의 능력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어, 저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열방 - 우리의 탐욕과 무지로 생태계가 파괴되는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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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능력 있는 구원자임을 알고자 한다면, 그분이 얼마나 위대한 창조주임을 기억해야 한다.- 싱클레어 B. 퍼거슨
 
2009.03
16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라
[ 이사야 45:14 - 45:25 ]
 
[오늘의 말씀 요약]
애굽과 구스와 스바도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며 고백할 것입니다. 우상을 만들고 섬기는 자들은 수욕을 당하지만, 이스라엘은 영원한 구원을 얻습니다. 열방도 하나님을 앙망하면 구원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말씀은 모두 이뤄질 것입니다.

☞ 이방인도 인정하는 하나님

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애굽의 수고한 것과 구스의 무역한 것과 스바의 장대한 족속들이 다 네게로 돌아와서 네게 속할 것이요 그들이 너를 따를 것이라 사슬에 매여 건너와서 네게 굴복하고 간구하기를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 하시니라
14 This is what the LORD says: "The products of Egypt and the merchandise of Cush, and those tall Sabeans-- they will come over to you and will be yours; they will trudge behind you, coming over to you in chains. They will bow down before you and plead with you, saying, 'Surely God is with you, and there is no other; there is no other god.' "
15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15 Truly you are a God who hides himself, O God and Savior of Israel.
16 우상을 만드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며 욕을 받아 다 함께 수욕 중에 들어갈 것이로되 17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구원을 입어 영원한 구원을 얻으리니 영세에 부끄러움을 당하거나 욕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16 All the makers of idols will be put to shame and disgraced; they will go off into disgrace together. 17 But Israel will be saved by the LORD with an everlasting salvation; you will never be put to shame or disgraced, to ages everlasting.
18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그 말씀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19 나는 흑암한 곳에서 은밀히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야곱 자손에게 너희가 나를 헛되이 찾으라 이르지 아니하였노라 나 여호와는 의를 말하고 정직을 고하느니라
18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created the heavens, he is God; he who fashioned and made the earth, he founded it; he did not create it to be empty, but formed it to be inhabited-- he says: "I am the LORD, and there is no other. 19 I have not spoken in secret, from somewhere in a land of darkness; I have not said to Jacob's descendants, 'Seek me in vain.' I, the LORD, speak the truth; I declare what is right.

☞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
20 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너희는 모여 오라 한가지로 가까이 나아오라 나무 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능히 구원치 못하는 신에게 기도하는 자들은 무지한 자니라 21 너희는 고하며 진술하고 또 피차 상의하여 보라 이 일을 이전부터 보인 자가 누구냐 예로부터 고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20 "Gather together and come; assemble, you fugitives from the nations. Ignorant are those who carry about idols of wood, who pray to gods that cannot save. 21 Declare what is to be, present it-- let them take counsel together. Who foretold this long ago, who declared it from the distant past? Was it not I, the LORD ? And there is no God apart from me, a righteous God and a Savior; there is none but me.
22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23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기를 나의 입에서 의로운 말이 나갔은즉 돌아오지 아니하나니 내게 모든 무릎이 꿇겠고 모든 혀가 맹약하리라 하였노라
22 "Turn to me and be saved, all you ends of the earth; for I am God, and there is no other. 23 By myself I have sworn, my mouth has uttered in all integrity a word that will not be revoked: Before me every knee will bow; by me every tongue will swear.
24 어떤 자의 내게 대한 말에 의와 힘은 여호와께만 있나니 사람들은 그에게로 나아갈 것이라 무릇 그를 노하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리라마는 25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리라 하느니라 하셨느니라
24 They will say of me, 'In the LORD alone are righteousness and strength.' " All who have raged against him will come to him and be put to shame. 25 But in the LORD all the descendants of Israel will be found righteous and will exult.


수욕(16절) 부끄러움과 욕됨
 

본문 해설
☞ 이방인도 인정하는 하나님 (45:14~19)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세 가지로 입증됩니다. 첫째, 그분의 역사를 경험한 이방인들의 고백을 통해 입증됩니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다른 신들의 무능을 경험한 이방인들이 스스로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인정할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것으로 입증됩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고 유지하실 수 있는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셋째, 여호와께서 명확하게 말씀하신다는 사실로 입증됩니다. 그분은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존재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말씀이 하나도 빠짐없이 신실하게 이뤄진다는 것도 그분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스라엘의 구원은 확실하고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 (45:20~25)

하나님은 어떤 신이 구원과 공의를 이룰 수 있는지 토론해 보라고 제안하십니다.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을 미리 알려 준 신이 누구인지 상의해 보면 어떤 신이 참 신인지, 누구를 의지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 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참 신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은 진실하고 의롭기 때문에 반드시 실현되고 진리로 입증되며 맹세의 근거가 된다고 선언하십니다. 훗날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 하나님으로 인해 구원을 받고 자랑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구원은 참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께만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분을 거부하는 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든지 결국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 주위의 불신자들이 나를 통해 하나님을 느끼고 있습니까? 내 삶에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불신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까?
● 구원과 공의의 근거를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까? 약속을 신실히 이루시는 하나님처럼 하나님께나 사람들 사이의 약속을 잘 지킵니까?


오늘의 기도
스스로 계시는 하나님, 그 역사하심을 나타내소서. 우상을 섬기는 자들에게 영원한 수치를 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에게 영원한 생명과 영예를 주소서.
 
 
묵 상 에 세 이
☞ 인생의 주관자

아버지가 초등학교에 막 들어간 아이에게 어려운 문제를 냈다. “찢어진 세계지도를 10분 안에 다 맞춰 놓으면, 아빠가 맛있는 과자를 사줄게.”
아버지는 갈기갈기 찢어진 지도라서 한 시간을 줘도 맞추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더구나 아이는 아직 세계지도를 다 외우지 못하니 어쩌면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5분도 안 돼 아이는 씩씩한 얼굴로 다 맞춘 지도를 갖고 왔다. 아버지가 그 비결을 묻자,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빠, 지도 뒷면에 누군지 몰라도 사람의 얼굴을 크게 그려 놓았어요. 그걸 보고 맞췄어요. 이제 과자를 사주세요!”
우리는 세계지도처럼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인생살이에서 종종 좌절을 경험하기도 한다. 가망이 없을 것 같은 절망감에 넋을 잃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삶의 문제 이면에서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때 승리할 수 있다.
주님을 바라보자. 믿음으로 그분께 맡기자.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자.
「역사와 함께하는 말씀 묵상」/ 김동훈
한절 묵상 ☞ 이사야 45장 22절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구속입니다. 하나님이 한 분뿐인 하나님이시라면, 또 한 분뿐인 구원자이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좋게 여기셨다면, 그분은 모든 사람이 인생의 목적을 깨달아 알도록 최후에 바꾸실 수 있는 단 한 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우주적 구원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초청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고, 거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거절하는 사람들은 부끄러움과 패배를 맛볼 것입니다. 존 오스월트/ 성경 주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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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3
03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 요한복음 11:17 - 11:27 ] (찬송398장)
나사로를 위로하러 예루살렘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예수님도 베다니 근처까지 가십니다. 마르다가 마중하러 나오자 예수님은 나사로의 부활을 약속하며 위로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나사로의 죽음과 사람들의 위문 방문
17절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절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절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나사로가 다시 살 것이라고 하시는 예수님
20절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절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절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절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자신을 부활과 생명이라고 하시는 예수님
2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절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절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5~27절 부활이요 생명이십니다. 죽은 자도 살리고 산 자는 영원히 죽지 않게 하십니다. 그러니 믿는 자에게 죽음이란 없습니다. 다시 깨어날 때까지 잠시 잠들 뿐입니다. 이것을 믿습니까? 믿는다면 죽음으로 위협하는 사탄에게, 세상의 불의한 요구에, 더러운 이익에 내 생명을 넘겨주지 맙시다. 그들의 무기인 사망을 그리스도께서 무력하게 하셨으니(고린도전서 15장 55~57절) 두려워하지 맙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19절 많은 사람들이 죽은 나사로의 집을 방문하여 위로했습니다. 하지만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나 죽음의 현실이 뒤바뀔 수 없는 지금 어떤 말도 참되고 궁극적인 위로는 되지 못합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고 우리의 소망이 이 세상뿐이면, 그리스도께 희망을 걸었던 우리는 더욱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

20,21절 마르다는 예수님을 즐거이 나가 마중할 만큼 사랑했고, 그분께는 나사로를 충분히 살릴 수 있을 만큼 능력이 있으시다는 것도 믿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때에 '여기 계시지 않은' 이유는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참 믿음은 그분의 능력뿐 아니라 내 기대와 예측을 뛰어넘는 그분의 지혜와 선한 섭리까지도 신뢰하는 것입니다. 여기 계시지 않았지만 동시에 여기 계시면서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믿는 것입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이라고 원망 섞인 아쉬움을 토로하고 싶지 않습니까? 내가 몰랐을 뿐 한 순간도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셨다는 것을 믿읍시다.

22~24절 마르다는 '무엇이든' 예수님이 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다 주신다고 말할 만큼 예수님과 하나님의 긴밀한 관계를 신뢰했지만, 오라비를 살리시는 일만은 지금 하실 수 없고 마지막 날에야 가능하다고 그 능력을 제한합니다. 하나님 자체이신 예수님을 자기 지식, 자기 신학, 자기 경험으로 축소시킨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부활신앙은 모든 것을 마지막 날로 넘기는 신앙이 아닙니다. 오늘 부활의 주께서 십자가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 임마누엘 하셔서 돕고 용기와 힘을 주신다고 믿는 것이 참된 부활신앙입니다.
기도
공동체 - 주께서 부활이요 생명임을 믿습니다. 임마누엘하셔서 생명의 길을 걷도록 도우심을 믿습니다.
열방 - 양용태.김미영 선교사(그리스)의 난민 사역과 선교센터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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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분의 영광을 체험함으로써 그분의 형상으로 변모한다. - 베른 포이트레스
 
2009.03
13
 
우상 숭배는 모순일 뿐이다!
[ 이사야 44:12 - 44:20 ]
 
[오늘의 말씀 요약]
우상을 만드는 나무나 땔감으로 사용하는 나무는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눈이 닫히고 마음이 어두워져서 땔감과 똑같은 나무를 가지고 우상을 만들어 섬기며 그 나무에게서 구원을 구합니다. 그들은 지식도, 분별력도 없습니다.

☞ 우상과 땔감

12 철공은 철을 숯불에 불리고 메로 치고 강한 팔로 괄리므로 심지어 주려서 기력이 진하며 물을 마시지 아니하여 곤비하며
12 The blacksmith takes a tool and works with it in the coals; he shapes an idol with hammers, he forges it with the might of his arm. He gets hungry and loses his strength; he drinks no water and grows faint.
13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정규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인형을 새겨 집에 두게 하며
13 The carpenter measures with a line and makes an outline with a marker; he roughs it out with chisels and marks it with compasses. He shapes it in the form of man, of man in all his glory, that it may dwell in a shrine.
14 그는 혹 백향목을 베이며 혹 디르사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혹 삼림 중에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택하며 혹 나무를 심고 비에 자라게도 하나니
14 He cut down cedars, or perhaps took a cypress or oak. He let it grow among the trees of the forest, or planted a pine, and the rain made it grow.
15 무릇 이 나무는 사람이 화목을 삼는 것이어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더웁게도 하고 그것으로 불을 피워서 떡을 굽기도 하고 그것으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기도 하는구나
15 It is man's fuel for burning; some of it he takes and warms himself, he kindles a fire and bakes bread. But he also fashions a god and worships it; he makes an idol and bows down to it.
16 그중에 얼마는 불사르고 얼마는 고기를 삶아 먹기도 하며 고기를 구워 배불리기도 하며 또 몸을 더웁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16 Half of the wood he burns in the fire; over it he prepares his meal, he roasts his meat and eats his fill. He also warms himself and says, "Ah! I am warm; I see the fire."
17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부복하여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17 From the rest he makes a god, his idol; he bows down to it and worships. He prays to it and says, "Save me; you are my god."

☞ 영적 우매함
18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 눈이 가리워져서 보지 못하며 그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라
18 They know nothing, they understand nothing; their eyes are plastered over so they cannot see, and their minds closed so they cannot understand.
19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으므로 내가 그 나무의 얼마로 불을 사르고 그 숯불 위에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어찌 그 나머지로 가증한 물건을 만들겠으며 내가 어찌 그 나무토막 앞에 굴복하리요 말하지 아니하니
19 No one stops to think, no one has the knowledge or understanding to say, "Half of it I used for fuel; I even baked bread over its coals, I roasted meat and I ate. Shall I make a detestable thing from what is left? Shall I bow down to a block of wood?"
20 그는 재를 먹고 미혹한 마음에 미혹되어서 스스로 그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
20 He feeds on ashes, a deluded heart misleads him; he cannot save himself, or say, "Is not this thing in my right hand a lie?"


메(12절) 무엇을 치거나 박을 때 쓰는 나무나 쇠로 만든 방망이
부복(15절) 고개를 숙이고 엎드림
 

본문 해설
☞ 우상과 땔감 (44:12~17)

우상 숭배는 한마디로 모순입니다. 우상은 사람의 손에서 비롯된 것, 즉 사람의 연장과 기술로 만들어진 것에 불과합니다. 우상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사람의 힘이 들어갑니다(41:7). 우상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사람에게서 많은 시간과 열정과 노력을 빼앗아 가는 우상이 어떻게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우상은 결코 참 신이 될 수 없습니다. 우상 숭배가 모순인 또 다른 이유는 우상을 만들 때 사용되는 나무가 불을 피울 때 사용되는 땔감과 본질적으로 같다는 것입니다. 땔감으로 사용되는 나무가 겉모양만 신의 형상을 갖췄다고 신이 될 수 있을까요? 금을 입혔다고 신이 될 수 있을까요? 나무는 그저 나무일뿐입니다. 우상의 창조자인 사람들이 우상을 섬기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우스운 일입니다.

☞ 영적 우매함 (44:18~20)

우상 숭배는 영적 우매함의 결과입니다. 영적 우매함의 원인은 자기중심적 욕망이며, 자기중심적 욕망은 생각과 지식과 총명을 앗아갑니다. 그 결과, 마음이 허탄해집니다. 허탄한 마음은 사람을 미혹해 나무를 나무 이상으로 생각하게 만듭니다. 나무가 땔감이 될 수도 있고, 신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런 어리석은 사고가 이스라엘 백성 안에 만연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나무가 땔감도 되고 신도 된다고 생각했듯이, 하나님에 대해서도 자신을 위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겼습니다. 피조물을 창조자로 대우하고 창조주를 피조물로 전락시키는 이것은 창조 질서를 깨는 일이고 하나님께 가증한 짓입니다. 나무로 만든 우상에게 무엇인가를 바란다는 것은 재를 먹는 것처럼 허망한 짓입니다.

●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다른 신들과 비교할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스스로 있는 자’(출 3:14)라는 하나님의 이름을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 나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피조물을 피조물로 인정합니까?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것에 특별한 권위를 부여하고 있지 않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외에 다른 헛된 것을 섬기지 않게 하소서. 자신의 배를 채우고 육체의 만족을 구하지 않게 하시며,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무엇을 하든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우상인가, 도구인가?

훌륭한 성경학자인 하워드 헨드릭스가 엄청난 부자와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다. 헨드릭스는 식사를 마치고 그에게 물었다. “부잣집에서 자랐으면서도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은 비결이 무엇인가요?” 그는 웃으며 대답했다. “제 부모님은 집에 있는 모든 것이 우상 아니면 도구라고 가르치셨어요. 선택은 제가 하는 거였죠.”
그렇다. 인생의 모든 것은 우리가 경배하는 우상이거나,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우리가 사용하는 도구다. 선택은 우리가 하는 것이다. 영원한 것에 재정을 투자하더라도 손의 힘을 빼야 한다. 우상을 멀리하고 탐욕을 피하려면 갖고 싶은 것에서 시선을 돌리고, 무엇이든 가진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고단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으면 모든 것을 제자리에 두고 그것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것에 필요 이상의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는 행동은 죄이며, 그것은 더 많은 죄로 이끈다. 모든 영적 은사와 재정과 소유는 사람들을 섬기는 수단으로 사용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을 자신의 소유로 바라보는 순간에 탐욕이 들어오고 곧 우상이 된다.

「평안하게 산다는 것」/ 메리 서덜랜드
한절 묵상 ☞ 이사야 44장 17절
당신이 집착한 채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당신의 우상입니다. 어떤 우상들이 당신의 마음을 움켜잡고 있습니까? 어떤 것이든 그 공급원을 잘라 내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살아가려면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향해 우리의 마음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의 재물과 시간과 능력 곧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자원을 영원한 목적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에 마음을 두는 사람들입니다. 크리스 티그린/ 기독교 저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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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03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
   [ 요한복음 10:31 - 10:42 ] (찬송97장)
예수님과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라는 말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향해 돌을 듭니다. 예수님은 율법과 자신이 한 선한 일을 제시하며 자신과 하나님의 관계를 변호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를 돌로 치려 하는 것이 부당한 이유
31절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32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 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33절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35절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36절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37절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38절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39절 그들이 다시 예수를 잡고자 하였으나 그 손에서 벗어나 나가시니라

요한이 예수님을 증거한 것을 참으로 인정하는 사람들
40절 다시 요단 강 저편 요한이 처음으로 세례 베풀던 곳에 가사 거기 거하시니 41절 많은 사람이 왔다가 말하되 요한은 아무 표적도 행하지 아니하였으나 요한이 이 사람을 가리켜 말한 것은 다 참이라 하더라 42절 그리하여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으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2,37,38절 예수님은 '선한 일' 즉 자기 백성을 향한 선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실행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 안에 내주하여 역사하시고 예수님도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여 순종하심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후엔 이 아버지의 사랑에 따라 양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선한' 목자가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알고 있고 그분의 약속을 기억한다면, 예수님이 한 일을 하나님의 일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보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아보도록 사랑의 삶, 선한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1~33절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신성을 주장하신다는 것을 알고 돌을 들어 치려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과 하나님이 하나라고 한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하나 된 관계를 말한 것일 뿐, 자신이 인간인 것을 부인한 것도 아니고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주장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나와 다른 주장에 돌을 던지기 전에 나도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합시다.

34~36절 우리의 신분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물리적인 본질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율법(시편 82편 6절)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권한을 위임하여 율법대로 판결하게 한 통치자들이 '신'으로 불렸듯이,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자기를 대표하여 세상에 보낸 자를 '하나님의 아들'로 부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출신을 볼 것이 아니라, 그의 말이나 행적을 보고 예수님이 하나님 안에 계신 분임을 깨달았어야 했습니다.

40~42절 예루살렘 당국자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지만, 요단강 동쪽 시골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믿었습니다. 요한은 표적을 전혀 행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요한의 증거가 참되다고 인정하였습니다. 뛰어난 언변이나 초자연적인 은사나 세상적인 배경이 없다고 아쉬워 맙시다. 그 대신 당장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나중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과 예수님 자신에게서 나의 증거가 참되었다고 인정받을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 -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구원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방 - GP(Global Partners)선교회의 협력선교 사역을 통해 효과적인 복음전파 사역이 이뤄지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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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 사람의 마음속에서 이뤄진다. - 토머스 칼라일
 
2009.03
11
 
옛일은 잊고 새 일을 기대하라!
[ 이사야 43:14 - 43:28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지난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구속을 위해 새 일을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음 받은 백성이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공경하지도, 예배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14 너희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위하여 내가 바벨론에 보내어 모든 갈대아 사람으로 자기들의 연락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여 내려가게 하리라
14 This is what the LORD says-- your Redeemer, the Holy one of Israel: "For your sake I will send to Babylon and bring down as fugitives all the Babylonians, in the ships in which they took pride.
15 나는 여호와 너희의 거룩한 자요 이스라엘의 창조자요 너희 왕이니라
15 I am the LORD, your Holy one, Israel's Creator, your King."
16 바다 가운데 길을, 큰 물 가운데 첩경을 내고 17 병거와 말과 군대의 용사를 이끌어 내어서 그들로 일시에 엎드러져 일지 못하고 소멸하기를 꺼져 가는 등불 같게 한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16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made a way through the sea, a path through the mighty waters, 17 who drew out the chariots and horses, the army and reinforcements together, and they lay there, never to rise again, extinguished, snuffed out like a wick:
18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18 "Forget the former things; do not dwell on the past.
19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20 장차 들짐승 곧 시랑과 및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들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나의 택한 자로 마시게 할 것임이라 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19 See, I am doing a new thing! Now it springs up; do you not perceive it? I am making a way in the desert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20 The wild animals honor me, the jackals and the owls, because I provide water in the desert and streams in the wasteland, to give drink to my people, my chosen, 21 the people I formed for myself that they may proclaim my praise.

☞ 예배에 실패한 이스라엘
22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로와하였으며 23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예물로 인하여 너를 수고롭게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인하여 너를 괴롭게 아니하였거늘 24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케 아니하고 네 죄 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22 "Yet you have not called upon me, O Jacob, you have not wearied yourselves for me, O Israel. 23 You have not brought me sheep for burnt offerings, nor honored me with your sacrifices. I have not burdened you with grain offerings nor wearied you with demands for incense. 24 You have not bought any fragrant calamus for me, or lavished on me the fat of your sacrifices. But you have burdened me with your sins and wearied me with your offenses.
25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25 "I, even I, am he who blots out your transgressions, for my own sake, and remembers your sins no more.
26 너는 나로 기억이 나게 하고 서로 변론하자 너는 네 일을 말하여 의를 나타내라 27 네 시조가 범죄하였고 너의 교사들이 나를 배역하였나니 28 그러므로 내가 성소의 어른들로 욕을 보게 하며 야곱으로 저주를 입게 하며 이스라엘로 비방 거리가 되게 하리라
26 Review the past for me, let us argue the matter together; state the case for your innocence. 27 Your first father sinned; your spokesmen rebelled against me. 28 So I will disgrace the dignitaries of your temple, and I will consign Jacob to destruction and Israel to scorn.


도말(25절) 칠하여 지워 없애거나 위에 덧발라서 가림이라는 뜻. 없앰, 삭제함을 말함
 

본문 해설
☞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43:14~21)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해 내실 때 바다에 길을 내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압제에서 건져 내시기 위해 광야에 길을 내십니다. 예전에는 반석에서 물을 내셨지만, 이제는 사막에 강을 만드셔서 물을 마시게 하실 것입니다. 예전에는 빼어난 병거와 말을 의지해 이스라엘을 추격하던 애굽 군대가 홍해에서 엎드러졌지만, 이제는 바벨론이 자랑하던 배를 타고 도망하기에 바빠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새 일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라도 어쩌지 못할 것이다’라는 생각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께는 모든 상황을 제압할 새로운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새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입니다. 왜냐하면 그 새 일이 우리를 존재케 하기 때문입니다(벧전 2:9).

☞ 예배에 실패한 이스라엘 (43:22~28)

하나님을 찬양할 새 백성에 대한 비전으로 흥분했던 예언의 영이 갑자기 이스라엘의 현실을 언급합니다. 이스라엘이 번제의 양을 가져오긴 했지만 하나님께 가져온 것이 아니고, 제물을 바치긴 했지만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없으며, 향품을 샀지만 하나님을 위해 산 것이 아니고, 희생의 기름은 바쳤지만 하나님을 흡족하게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배의 모양은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이 자신의 유익을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죄를 용서받는 것조차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25절).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높이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참된 예배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주관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고 이스라엘은 비방 거리가 될 것입니다. 예배에 실패하면 삶도 실패합니다.

●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내 경험과 지식에 한정돼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내게 어떤 소망을 줍니까?
●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어떤 동기로 드립니까?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높이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나는 어떤 점을 고쳐야 합니까?


오늘의 기도
지난날의 크고 작은 죄악들을 주의 보혈로 씻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나간 날들을 후회하며 시간을 낭비하지 말게 하시고 새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노래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께 집중하라

우리는 자주 주님을 향한 존경과 경외를 놓친다. 당신이 예배를 드리는데, 하나님이 오셔서 당신의 등을 톡톡 치시며 ‘나 여기에 있다’라고 말씀하신다면 어떨까? 이것은 상상이 아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하는 곳에 계신다.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놀라움을 상실했다는 점이다. 도널드 맥컬로우는 「내가 만든 하나님」에서 이렇게 말했다. “주일 아침에 교회로 가보라. 어느 교회든 상관없다. 교회에 가면, 교리에 잘 맞는 신을 만들어 보았거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으로 사회 운동을 펼쳤거나 개인의 경험을 신앙으로 여겨 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교회에서 하나님께 대한 경외와 신비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예배 중에 손에 땀이 나는 사람은, 회중이 설교에 대해 이해를 했는지 노심초사하는 설교자뿐이다. 무릎을 떠는 사람은 헌금 찬송을 부르는 자매뿐이다.”
우리의 예배는 너무 세속적이다. 하나님께 대한 기대가 사라진 지 오래다. 우리는 예배하는 장소에 하나님이 실제로 계시는 것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설령 하나님이 우리의 어깨를 직접 치셔도 알아차리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경외를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주님의 참모습이 담긴 성경 말씀을 연구해 보자. 조시 맥도웰의 말처럼 자기 마음에 드는 신학으로 만든 하나님을 예배하는 ‘뷔페식 신학’을 제쳐 놓고, 성경 말씀이 주님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살펴보자.
「처음처럼 예배하라」/ 탐 크라우터

한절 묵상 ☞ 이사야 43장 18~19절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는 것입니다.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죄와 허물을 하나님께 모두 묻어 버리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를 좌지우지했던 과거와 단절하십시오. 나의 미래를 만드는 것은 과거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과거를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의 잘못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도움을 구하면 우리의 미래는 바뀔 수 있습니다. 하용조/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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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9
03
  선한 목자 예수님
   [ 요한복음 10:7 - 10:21 ] (찬송93장)
예수님은 양이 참목자를 만나는 유일한 문이요, 또 친히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목자라고 자신을 소개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반응도 제각각이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양의 문이신 예수님
7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절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절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절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목자 예수님
11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절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절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절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절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절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절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절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유대인들의 반응
19절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절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절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10절 예수님은 양들이 목자 하나님(에스겔 34장)을 만나는 유일한 문입니다. 그분만이 아버지께로 가는 길이요(14장 6절), 하늘과 땅을 잇는 사다리(계단)이십니다(1장 51절).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자녀로 회복되어 풍성한 신적 생명(영생), 즉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문을 무시하고 얻는 어떤 세속적인 성공이나 부나 명예라도 우리를 살릴 수 없고 도리어 멸망시킬 것입니다.

11~13절 왕으로 오셨으면서도 자기 백성을 사랑하여 자발적으로 목숨을 내어놓으신 '선한' 목자이십니다. 세상의 권력자(삯꾼)는 양들을 이용하고 착취하다가 손해가 날 것 같으면 버리고 도망하지만, 선한 목자 예수님은 양들을 살리기 위해 희생을 자취하셨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우리를 살찌울지라도 그들은 우리를 위해 자기를 버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돈이든 사람이든 이념이든 예수님이 아니면 목자로 삼지 맙시다. 냉랭한 세상에서 훈훈한 목자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냅시다.

14,15절 아버지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양들인 우리와도 누리시려고, 즉 풍성한 생명을 나누어주시려고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이 십자가의 사랑을 아는 만큼 주님을 알게 되고 영생도 풍성해질 것입니다. 내 영혼 깊은 곳의 갈급함은 선한 목자를 아는 지식과 그분과의 교제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16~18절 우리에 들지 않은 다른 양들, 즉 이방인들을 유대인과 한 무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하나님께 받은 계명이었고, 예수님은 스스로 이 계명에 순종하심으로 하나님께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이 순종의 사랑을 통해 우리 밖의 양들을 목자에게 인도하도록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1절 예수님의 말씀이 유대인 공동체에 분쟁을 낳았습니다. 진리가 순조롭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맙시다. 반대나 조롱을 두려워하여 진리를 양보하지도 맙시다.
기도
공동체 - 나를 아시고 날 위해 자신을 버리기까지 사랑하신 주님, 당신만이 제 인생의 목자이십니다.
열방 - 한국인터서브선교회에 지혜를 주셔서 회교권, 힌두권, 불교권에 복음을 잘 전파하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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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사랑의 추적이 있다. - 김준곤
 
2009.03
09
 
눈멀고 귀먹은 이스라엘
[ 이사야 42:18 - 42:25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귀머거리, 소경으로 부르십니다. 그들이 많은 것을 보고도 마음에 담지 않고 귀가 열려 있어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와 전쟁으로 이스라엘을 위협하시지만 그들은 깨닫지 못하고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 하나님의 탄식

18 너희 귀머거리들아 들으라 너희 소경들아 밝히 보라
18 "Hear, you deaf; look, you blind, and see!

19 소경이 누구냐 내 종이 아니냐 누가 나의 보내는 나의 사자같이 귀머거리겠느냐 누가 나와 친한 자같이 소경이겠느냐 누가 여호와의 종같이 소경이겠느냐
19 Who is blind but my servant, and deaf like the messenger I send? Who is blind like the one committed to me, blind like the servant of the LORD ?

20 네가 많은 것을 볼찌라도 유의치 아니하며 귀는 밝을찌라도 듣지 아니하는도다
20 You have seen many things, but have paid no attention; your ears are open, but you hear nothing."

21 여호와께서 자기의 의로우심을 인하여 기쁨으로 그 교훈을 크게 하며 존귀케 하려 하셨으나
21 It pleased the LORD for the sake of his righteousness to make his law great and glorious.

22 이 백성이 도적 맞으며 탈취를 당하며 다 굴 속에 잡히며 옥에 갇히도다 노략을 당하되 구할 자가 없고 탈취를 당하되 도로 주라 할 자가 없도다
22 But this is a people plundered and looted, all of them trapped in pits or hidden away in prisons. They have become plunder, with no one to rescue them; they have been made loot, with no one to say, "Send them back."

☞ 그래도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
23 너희 중에 누가 이 일에 귀를 기울이겠느냐 누가 장래사를 삼가 듣겠느냐
23 Which of you will listen to this or pay close attention in time to come?

24 야곱으로 탈취를 당케 하신 자가 누구냐 이스라엘을 도적에게 붙이신 자가 누구냐 여호와가 아니시냐 우리가 그에게 범죄하였도다 백성들이 그 길로 행치 아니하며 그 율법을 순종치 아니하였도다
24 Who handed Jacob over to become loot, and Israel to the plunderers? Was it not the LORD, against whom we have sinned? For they would not follow his ways; they did not obey his law.

2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맹렬한 진노와 전쟁의 위력으로 이스라엘에게 베푸시매 그 사방으로 불붙듯 하나 깨닫지 못하며 몸이 타나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도다
25 So he poured out on them his burning anger, the violence of war. It enveloped them in flames, yet they did not understand; it consumed them, but they did not take it to heart.
 

본문 해설
☞ 하나님의 탄식(42:18~22)

하나님은 우상을 조롱하시고 그분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증명할 계획을 선포하시며, 여호와의 종을 통해 행하실 ‘새 일’을 자랑하시고 온 세상을 향해 새 노래로 찬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보신 하나님의 마음은 답답하기 그지없었습니다. 그들이 누구도 아닌 여호와의 종, 여호와의 사자, 하나님과 친한 자가 행하신 일을 보고도 유의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도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신 후 그들에게 시내 산에서 교훈을 주셨고, 기쁨으로 그 교훈을 존귀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눈멀고 귀먹은 이스라엘은 그것을 앗수르에게 도둑맞고 바벨론에게 탈취당하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탄식은 선택하신 백성의 무지함과 어리석음 때문이었습니다.

☞ 그래도 깨닫지 못하는 이스라엘 (42:23~25)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가 돼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왜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는지 알려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도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또 장래에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에 대한 말씀도 듣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사로잡히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탈취당하게 하시고 약탈자에게 넘기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길로 다니기를 원하지 않았고, 그 교훈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셨음을 인정할 때 소망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약탈자에게 넘기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약탈자에게서 건져 내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에서 실패의 원인을 찾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징계받을 때 ‘우리가 하나님께 범죄했습니다’라고 분명하게 자백해야 합니다.

● 하나님이 나를 보시면서 안타까워하시고 탄식하실 만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잘 분별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의 경고 메시지를 듣지 않아서 실패한 적이 있습니까? 내 잘못을 돌아보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의 말씀에 제 영혼이 둔감하지 않고 항상 깨어 있게 하소서. 괴로움을 당하면서도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한 채 사는 일이 없게 하소서. 제 마음이 말씀 앞에 통회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죽음의 옆방에서

아도니람 저드슨은 플리머스의 한 회중 교회 목사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6세에 대학교에 들어가 총명한 학생으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친구 한 명을 사귀었는데, 똑똑하고 재능 있는 제이콥 에임즈라는 학생이었다. 그런데 에임즈는 기독교를 맹렬하게 반박하는 자였다. 그의 영향으로 저드슨은 대학교를 졸업할 즈음에 기독교의 가르침을 저버렸다.
그 후 부모님이 자신을 삶다운 삶에서 격리시켰다고 생각한 저드슨은 세상을 보기 위해 뉴욕으로 떠났다. 도중에 그는 한 작은 마을을 지나게 되었고, 여인숙에 들어가 하룻밤을 보낼 방을 구했다. 남은 방이라곤 죽어 가는 어떤 남자가 묶고 있던 방의 옆방뿐이었다. 달리 도리가 없어서 그 방에 들었다. 그러나 밤새도록 죽어 가는 사람의 신음 소리만 들렸다. 저드슨은 불길한 상황에서 생각에 잠겼다. ‘나는 죽음의 문 저편으로 갈 준비가 돼 있는가?’
다음 날, 저드슨은 숙박비를 지불하면서 옆방 사람에 대해 물어보았다. 여인숙 주인은 “죽었습니다. 프로비던스 대학교에 다닌다는 젊은이였어요. 이름이 에임즈였습니다. 제이콥 에임즈”라고 대답했다. 저드슨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긴박한 경고를 보내셨음을 깨닫고 말을 타고 부모님께로 돌아갔다. 이후 아도니람 저드슨은 남은 생을 복음 전파에 바쳤다. 그는 아내 앤과 함께 버마로 가서 선교사로 섬겼고, 많은 선교 기관의 설립을 도왔다.

「하나님 음성에 응답하는 삶」/ 헨리 블랙커비

한절 묵상 ☞ 이사야 42장 25절
인간이 이다지도 악할 줄이야! 하나님이 계속 회개를 촉구하시는데도 모른 척할 것입니까? 지금, 즉시, 오늘이라는 이날에 회개하라고 부르시는데도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면서 여유를 부릴 것입니까? 하나님이 회개를 통해 변화되고 거룩해져야 한다고 촉구하시는 이때, 굳이 그럴 필요는 없고 그저 헝겊으로 옛 사람을 조금 깁기만 하면 된다고 반박할 작정입니까? ‘너희는 돌이키라’라는 주님의 외침에 주목하십시오. 리처드 백스터/ 17c 영국 청교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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