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06
03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라
   [ 베드로후서 3:8 - 3:13 ] (찬송163장)
재림이 지연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실은 하나님의 시간은 인간의 시간과 다르기에 그것은 더딘 것이 아니며, 도리어 주께서는 더 많은 회개를 위해 오래 참고 계신 것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의 시간의 비밀과 재림 지연의 이유
8절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9절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재림과 심판의 확실성
10절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재림을 기다리는 자의 자세와 그 결과
11절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절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절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8절 우리는 왜 그리스도의 재림이 더디냐고 의심 섞인 질문을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다릅니다. 그분은 시간 안에서 시간을 지배하시지만 또한 시간을 초월하여 계시면서 세상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모두 아시고 경륜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가 원할 때 우리 바람 대로 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입니다. 그런 적도 없었고 그럴 리도 없을 것입니다. 시간의 주인은 지혜와 권능의 하나님 뿐이십니다.

9절 하나님은 약속을 잊지 않으셨으며, 무능력하신 것도 아닙니다. 기다리고 계십니다. 다 회개하고 하나도 멸망하지 않기를 바라시면서 오래 참고 계십니다. 이렇게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면 왜 재림하시지 않느냐고 불평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직도 이 약속을 믿지 않는 이들이 내 주위에 남아 있는 동안 우리는 불평할 수 없습니다. 내가 회개할 때까지 잘 참아주셨으니, 주님 뵐 때까지 한 눈 팔지 말고 인내하면서 어서 영혼의 추수에 참여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절 예수님이 경고하신 것처럼(마태복음 24장 42~44절) 베드로 역시 믿지 않고 영적으로 잠든 이들에겐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올 것이라고 합니다. 신속하고 갑작스럽게 전혀 예상하지 못할 때에 오실 것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2,4~5절). 그 날에는 물질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일들이 다 드러나서, 영적으로 잠든 이들이 하나님 대신 우상처럼 떠받들던 것이 얼마나 헛되고 무가치한지 드러날 것입니다. 잠들어 가는 내 영혼을 깨웁시다. 잠든 지체를 어서 흔들어 일으킵시다.

11~13절 재림의 날에 합당한 사람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그 날을 간절히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불의한 세상과 정욕의 나라를 피한 그들에게는 의가 있는 새 하늘과 새 땅이 기다립니다. 내 걱정과 근심, 내 서운함과 분노와 시기의 마음은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이 없어서 생긴 것은 아닐까요? 내 행실을 보고서 누구든 내 소망은 주의 재림에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기도
공동체 - 제가 회개할 때까지 참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 뵐 때까지 잘 인내하겠습니다.
열방 -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의 교수와 학생, 직원들이 말씀에 착념하며 서로를 잘 섬길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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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숭배는 항상 괴로움을 자아내고, 믿음은 마음의 웅대함을 일으킨다. - 조한 라바터
 
2009.03
06
 
헛것을 믿는 사람들
[ 이사야 41:21 - 41:29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우상을 조롱하심으로써 우상이 아무것도 아님을 밝히십니다. 우상은 인간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북방에서 한 사람을 일으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임을 알리십니다. 그 일은 어떤 모사도 생각지 못한 놀라운 것입니다.

☞ 무기력한 우상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 우상들은 소송을 일으키라 야곱의 왕이 말하노니 너희는 확실한 증거를 보이라
21 "Present your case," says the LORD. "Set forth your arguments," says Jacob's King.

22 장차 당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라 또 이전 일의 어떠한 것도 고하라 우리가 연구하여 그 결국을 알리라 혹 장래사를 보이며
22 "Bring in your idols to tell us what is going to happen. Tell us what the former things were, so that we may consider them and know their final outcome. Or declare to us the things to come,

23 후래사를 진술하라 너희의 신 됨을 우리가 알리라 또 복을 내리든지 화를 내리라 우리가 함께 보고 놀라리라
23 tell us what the future holds, so we may know that you are gods. Do something, whether good or bad, so that we will be dismayed and filled with fear.

24 과연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며 너희 일은 허망하며 너희를 택한 자는 가증하니라
24 But you are less than nothing and your works are utterly worthless; he who chooses you is detestable.

☞ 역사의 유일한 주관자
25 내가 한 사람을 일으켜 북방에서 오게 하며 내 이름을 부르는 자를 해 돋는 곳에서 오게 하였나니 그가 이르러 방백들을 회삼물같이, 토기장이의 진흙을 밟음같이 밟을 것이니
25 "I have stirred up one from the north, and he comes-- one from the rising sun who calls on my name. He treads on rulers as if they were mortar, as if he were a potter treading the clay.

26 누가 처음부터 이 일을 우리에게 고하여 알게 하였느뇨 누가 이전부터 우리에게 고하여 이가 옳다고 말하게 하였느뇨 능히 고하는 자도 없고 보이는 자도 없고 너희 말을 듣는 자도 없도다
26 Who told of this from the beginning, so we could know, or beforehand, so we could say, 'He was right'? No one told of this, no one foretold it, no one heard any words from you.

27 내가 비로소 시온에 이르기를 너희는 보라 그들을 보라 하였노라 내가 기쁜 소식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리라
27 I was the first to tell Zion, 'Look, here they are!' I gave to Jerusalem a messenger of good tidings.

28 내가 본즉 한 사람도 없으며 내가 물어도 그들 가운데 한 말도 능히 대답할 모사가 없도다
28 I look but there is no one-- no one among them to give counsel, no one to give answer when I ask them.

29 과연 그들의 모든 행사는 공허하며 허무하며 그들의 부어 만든 우상은 바람이요 허탄한 것뿐이니라
29 See, they are all false! Their deeds amount to nothing; their images are but wind and confusion.


후래사(23절) 미래에 일어날 일
회삼물(25절) 원어로 ‘진흙, 흙무더기’라는 뜻, 여기서는 회반죽을 말함
 

본문 해설
☞ 무기력한 우상(41:21~24)

하나님은 거듭해 우상을 조롱하십니다. 특히 놀라운 구속의 계획을 선포하신 후에 더 두드러집니다. 이것은 백성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은 우상을 향한 분노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왕’(21절)으로서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친히 행하시고 그 역사를 해석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우상은 미래에 대해 아무 말도 못합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들이 현재나 미래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해석하지도 못합니다. 복이나 화도 내리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무것도 아닌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 대해 ‘가증스럽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을 신으로 섬기며 그것에 자신의 인생을 맡기는 우상 숭배자는 참으로 불쌍한 존재입니다.

☞ 역사의 유일한 주관자 (41:25~29)

하나님은 바사의 고레스 왕을 통해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계획을 미리 말씀하십니다. 바사는 이스라엘의 동쪽에 있는 나라이지만(2절), 그들이 북쪽에서 밀고 내려올 것이기 때문에 ‘북방에서’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고레스는 이스라엘의 귀환을 허락하는 조서에 여호와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스 1:1~2). 이런 계획에 대해 우상은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사람들은 비로소 알 뿐이고, 하나님이 기쁜 소식을 전할 자를 예루살렘에 주시면 사람들은 그제야 들을 뿐입니다. 세상의 모사들은 기쁜 소식을 전할 자를 생각하기는커녕, 이스라엘의 구속에 대해 어떤 대답이나 조언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무도 생각지 못한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복음, 즉 복된 소식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 아직 완전히 떨쳐 버리지 못한 미신적인 생각이나 습관은 없습니까? 다른 신을 믿어 성공했다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대응하겠습니까?
● 사람의 영혼이 살고 만족과 기쁨을 누리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복음을 통해서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오늘의 기도
아직 완전히 떨쳐 버리지 못한 미신적인 생각이나 습관이 있다면 주의 보혈로 씻어 주소서. 오늘도 삶 속에서 주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시고, 나의 주님으로 담대히 시인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우상의 실체

“메리! 내가 방금 두 눈으로 본 것을 절대 믿지 못할 거야. 저기 초원에 감춰 둔 탱크 있잖아? 우리 집 황소가 울타리를 들이받고 뛰쳐나가 탱크를 숨겨 둔 곳에 가서 그 안으로 들어가려고 기를 쓰지 않았겠어? 그놈이 한 발 뒤로 물러나는가 싶더니, 웬걸 탱크 하나를 확 들이받아 버렸어.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그 탱크가 말이지 그놈의 뿔로 생긴 구멍을 통해 ‘쉬익’ 하는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면서 쪼그라들고 말았어. 탱크는 그냥 풍선에 불과했나 봐.”
이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영국의 한 농부가 겪은 실화다. 그 탱크는 연합군이 유럽 대륙을 침공할 때 독일군을 기만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였다. 만약 그때 당신이 3만 피트 높이에서 영국의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다면, 아마 연합군이 파 데 칼레이로부터 해협을 가로지르는 대규모 작전을 준비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진짜 침공은 노르망디에서 감행되었다. 남동쪽에 집결한 것은 대규모의 위장 군대였던 것이다. 템스 강에는 종이로 만든 군용선 함대들이 포신을 갖추고 떠 있었다. 심지어는 그것들을 물감으로 색을 칠해 기름 저장소로 위장하려고 마그네슘으로 불을 붙이기도 했다.
여기에 사탄의 비밀이 있다! 사탄이 당신을 붙잡아 3만 피트 상공에 묶어 두기 위해 하루에도 얼마나 많이 당신을 속이고 있는지 모른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사탄의 위장술을 꿰뚫어 보고 계신다. 사탄이 풍선으로 만든 탱크와 종이로 만든 배들로 위장하기 위해 조성한 연기와 먼지를 하나님은 날려 버리셨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크리스천」/ 빌 길햄

한절 묵상 ☞ 이사야 41장 21절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떤 우상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당신 자신입니까? 당신이 하는 일입니까? 구원받아 거룩해진 당신의 경험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당신의 눈은 어두워진 것입니다. 마음의 시력을 잃었다면 자신의 경험들을 돌아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당신에게 필요한 분은 하나님입니다. 마음의 시력을 잃게 만든 모든 우상에게서 돌아서서 자신을 넘어 하나님을 향해 나아오십시오. 오스왈드 챔버스/ 20c 복음주의 순회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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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05
03
  말씀하셨으니 꼭 오실 것이다
   [ 베드로후서 3:1 - 3:7 ] (찬송168장)
베드로는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을 조롱하는 이들의 주장이 왜 틀렸는지를 가르쳐 줍니다. 말씀대로 창조되고 또 심판이 수행되었던 역사가 그 증거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둘째 편지를 쓰는 이유
1절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절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거짓 교사들이 예수의 강림을 부인함
3절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절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거짓 교사들의 주장이 합당하지 못한 근거
5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절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절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7절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으니 그 말씀대로 세상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늘을 만드셨고(1장 6~8절) 혼돈의 물 가운데 질서의 땅을 내셨으며(창세기 1:9~10절), 죄악 가득한 노아 시대의 땅을 물로 덮어 심판하셨던 그 말씀의 권능으로(베드로후서 2장 5절), 마침내 말씀을 업신여기고 조롱하는 세상을 소돔과 고모라처럼 불살라 심판하실 것입니다. 자연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그 권능으로 보존하셨고 진전시키셨던 말씀이, 그 역사의 끝에 구원과 심판을 통해 그 나라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으니 꼭 그대로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그 말씀의 권능을 신뢰하고 순종하여 내 안에서도 주님이 뜻하시는 새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간구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베드로는 메시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실 것이라는 선지자들의 말씀과 그 때가 오기 전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을 다시 새롭게 기억하도록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의 진실한 마음, 즉 문란한 욕망에 물들지 않고 진리에 비추어 보아 진실하다고 인정 받는 마음을 유지하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한 때의 지식과 열심만으로는 언제일지 모를 주님 오실 날을 소망하며 진실하게 살 수 없습니다. 날마다 나를 일깨우시도록 말씀을 청종합시다.

2~4절 사도는 선지자의 말씀과 주의 말씀과 사도의 권위에 호소하여 전한 반면에, 거짓 교사들은 자기 정욕을 따라서 재림의 약속을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연과 역사 속에 개입하지 않았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그러니 자기 욕망을 감출 필요도, 제어할 필요도 없고, 오직 오늘의 만족을 위해서만 산 것입니다. 나는 자연과 역사에, 그리고 내 삶에 깊이 관심을 기울이시고 인도하시는 전능자의 손길을 보고 있습니까? 그 믿음이 있을 때 정욕을 이기고 말씀을 따를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 - 말씀으로 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새롭게 지어가시는 주께 내 전부를 맡기게 하소서.
열방 - 「매일성경」을 번역하는 T국 선교사들과 암 투병 중인 이안나 선교사가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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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거룩함에 이르는 유일한 뿌리이자 근거이다.- 존 오웬
 
2009.03
05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 이사야 41:14 - 41:20 ]
 
[오늘의 말씀 요약]
이스라엘의 구속자이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새 타작 기계로 삼으셔서 열방을 정복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광야와 메마른 땅을 못과 샘의 근원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여호와의 역사임을 깨닫게 됩니다.

☞ 이스라엘의 거룩한 구속자

14 지렁이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니라
14 Do not be afraid, O worm Jacob, O little Israel, for I myself will help you," declares the LORD, your Redeemer, the Holy one of Israel.

15 보라 내가 너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를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로 겨 같게 할 것이라
15 "See, I will make you into a threshing sledge, new and sharp, with many teeth. You will thresh the mountains and crush them, and reduce the hills to chaff.

16 네가 그들을 까부른즉 바람이 그것을 날리겠고 회리바람이 그것을 흩어 버릴 것이로되 너는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겠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로 인하여 자랑하리라
16 You will winnow them, the wind will pick them up, and a gale will blow them away. But you will rejoice in the LORD and glory in the Holy one of Israel.

☞ 구속과 새 창조
17 가련하고 빈핍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17 "The poor and needy search for water, but there is none; their tongues are parched with thirst. But I the LORD will answer them; I, the God of Israel, will not forsake them.

18 내가 자산에 강을 열며 골짜기 가운데 샘이 나게 하며 광야로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으로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
18 I will make rivers flow on barren heights, and springs within the valleys. I will turn the desert into pools of water, and the parched ground into springs.

19 내가 광야에는 백향목과 싯딤나무와 화석류와 들 감람나무를 심고 사막에는 잣나무와 소나무와 황양목을 함께 두리니
19 I will put in the desert the cedar and the acacia, the myrtle and the olive. I will set pines in the wasteland, the fir and the cypress together,

20 무리가 그것을 보고 여호와의 손이 지은 바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가 창조한 바인 줄 알며 헤아리며 깨달으리라
20 so that people may see and know, may consider and understand, that the hand of the LORD has done this, that the Holy one of Israel has created it.
 

본문 해설
☞ 이스라엘의 거룩한 구속자 (41:14~16)

하나님은 스스로를 이스라엘의 구속자라고 소개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본토로 귀환할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속은 성취됩니다. 그러나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 기계가 되어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로 만들 것이라는 예언, 즉 이스라엘이 열방을 심판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는 예언은 바벨론에서 귀환할 당시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벨론이라는 세상, 곧 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된 사람들에게 주어진 약속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그 심판에 함께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마 19:28; 계 2:27).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때 동참하게 될 영적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그분으로 인해 즐거워하고 자랑할 것입니다.

☞ 구속과 새 창조(41:17~20)

하나님의 구원은 단순히 옛것으로 새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옛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시겠다는 결심을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실 때부터 분명히 하셨습니다(6:9~13).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 있는 이스라엘은 가련한 신세였고, 물을 찾아도 물이 없어서 혀가 마르는 갈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에게 응답하시고 그들을 버리시지 않으며, 헐벗은 산에 강을 내시고 골짜기에 샘을 내시며 광야로 못이 되게 하시고 마른 땅으로 샘의 근원이 되게 하셔서, 목마른 자들을 먹이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광야에 각종 나무를 심어 아름답게 꾸미겠다고 하십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구원은 영광스러운 새 창조로 나타날 것입니다.

●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에 동참하게 된다는 것은 내게 어떤 도전을 줍니까? 삶 속에서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고 자랑합니까?
● 하나님의 구원이 새 창조라는 것은 내게 어떤 감동을 줍니까? 하나님이 내 삶에서 새롭게 창조하시고 변화시키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광야 같은 메마른 삶이 되지 않도록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의 샘에 거하겠습니다. 제 영혼을 날마다 하나님의 손으로 빚어 주시고 은혜를 부어 주소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자로 자라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하나님, 나의 안전그물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금문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1930년대에 건축한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다리입니다. 다리는 양쪽을 두 기둥에다 매달아 놓고 중앙에 아무것도 없이 그냥 물 위에 떠 있습니다. 그 다리를 건설할 때 위험 요소가 너무 많아 기술자들의 마음은 항상 불안했다고 합니다. 일을 하다가 밑을 보면 현기증이 일어나는 바람에 불안과 공포는 더했다고 합니다. 결국 다섯 명이나 추락해 바닷속에 빠졌습니다.
시 당국은 기술자들의 안전을 위해 방법을 강구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공사 현장 밑에 철사로 만든 그물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자 그물 위로 떨어지는 기술자들이 없어졌습니다. 추락해도 바닷속으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안함 때문이었습니다. 곧 안전그물이 그들에게 믿음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다스리시고 나를 인도하시며 나와 동행하신다’라는 믿음이 우리의 안전그물입니다. 이것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마음은 평안합니다. 이런 믿음이 없는 사람은 공포와 불안을 쫓아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안전그물로 알고 그분을 믿는 사람은 마음의 불안과 고통 속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분이 내 곁에 계시면 내일의 문제를 놓고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이런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인생을 용기 있게 살 수 있습니다.
「고통에는 뜻이 있다」/ 옥한흠
한절 묵상 ☞ 이사야 41장 17절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죽음 앞에서도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합니다. 실직 앞에서도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고난이 찾아와도, 고통 앞에서도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가족이 모두 등을 돌려도 하나님은 그러시지 않습니다. 친구들이 배신을 해도 하나님은 한결같으십니다. 광야에 홀로 서 있자니 외로움이 사무쳐 옵니까?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주님이 함께하심을 마음속 깊이 새기십시오. 맥스 루케이도/ 오크 힐스 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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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는 사탄의 도구이다. - 빌리 그레이엄
 
2009.03
04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이사야 41:1 - 41:13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자신이 세상의 권세와 역사를 움직이는 분임을 역설하십니다. 그분이 이스라엘을 부르고 종으로 삼았음을 밝히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하며 도울 것임을 약속하시며 그 약속으로 인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 누가 참 하나님인가

1 섬들아 내 앞에 잠잠하라 민족들아 힘을 새롭게 하라 가까이 나아오라 그리하고 말하라 우리가 가까이하여 서로 변론하자
1 "Be silent before me, you islands! Let the nations renew their strength! Let them come forward and speak; let us meet together at the place of judgment.
2 누가 동방에서 사람을 일으키며 의로 불러서 자기 발 앞에 이르게 하였느뇨 열국으로 그 앞에 굴복케 하며 그로 왕들을 치리하게 하되 그들로 그의 칼에 티끌 같게, 그의 활에 불리는 초개 같게 하매 3 그가 그들을 쫓아서 그 발로 가 보지 못한 길을 안전히 지났나니 4 이 일을 누가 행하였느냐 누가 이루었느냐 누가 태초부터 만대를 명정하였느냐 나 여호와라 태초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2 "Who has stirred up one from the east, calling him in righteousness to his service ? He hands nations over to him and subdues kings before him. He turns them to dust with his sword, to windblown chaff with his bow. 3 He pursues them and moves on unscathed, by a path his feet have not traveled before. 4 Who has done this and carried it through, calling forth the generations from the beginning? I, the LORD --with the first of them and with the last--I am he."
5 섬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땅 끝이 무서워 떨며 함께 모여 와서 6 각기 이웃을 도우며 그 형제에게 이르기를 너는 담대하라 하고 7 목공은 금장색을 장려하며 마치로 고르게 하는 자는 메질군을 장려하며 가로되 땜이 잘된다 하며 못을 단단히 박아 우상으로 흔들리지 않게 하는도다
5 The islands have seen it and fear; the ends of the earth tremble. They approach and come forward; 6 each helps the other and says to his brother, "Be strong!" 7 The craftsman encourages the goldsmith, and he who smooths with the hammer spurs on him who strikes the anvil. He says of the welding, "It is good." He nails down the idol so it will not topple.

☞ 두려움을 쫓는 약속
8 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나의 택한 야곱아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8 "But you, O Israel, my servant, Jacob, whom I have chosen, you descendants of Abraham my friend, 9 I took you from the ends of the earth, from its farthest corners I called you. I said, 'You are my servant'; I have chosen you and have not rejected you.
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10 So do not fear, for I am with you; do not be dismayed, for I am your God. I will strengthen you and help you; I will uphold you with my righteous right hand.
11 보라 네게 노하던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할 것이요 너와 다투는 자들이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될 것이며 멸망할 것이라 12 네가 찾아도 너와 싸우던 자들을 만나지 못할 것이요 너를 치는 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것같이, 허무한 것같이 되리니
11 "All who rage against you will surely be ashamed and disgraced; those who oppose you will be as nothing and perish. 12 Though you search for your enemies, you will not find them. Those who wage war against you will be as nothing at all.
13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13 For I am the LORD, your God, who takes hold of your right hand and says to you, Do not fear; I will help you.


명정(4절) 목숨을 정함,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뜻
금장색(7절) 금 세공업자를 말함
마치(7절) 쇠망치를 뜻함
 

본문 해설
☞ 누가 참 하나님인가(41:1~7)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가 된 것은 하나님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듭니다. 이에 하나님은 모든 민족을 호출하셔서 누가 진짜 신인지를 증명하자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포로 된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원하실 것인지 말씀하심으로 그분이 참 신이심을 증명하십니다. 하나님은 바사(페르시아)의 고레스를 일으키셔서 바벨론을 포함한 열국과 왕들을 다스리게 하실 것입니다. 태초부터 모든 세력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흥하고 망했습니다. 반면, 우상을 섬기는 민족들은 그들의 신이 참 신임을 증명할 기회도 얻지 못합니다. 모두가 고레스로 인해 벌벌 떨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상은 사람을 도울 능력이 없습니다. 도리어 우상 만드는 사람들의 손에 좌우되는 무기력한 존재일 뿐입니다.

☞ 두려움을 쫓는 약속 (41:8~13)

고레스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때, 다른 민족들과 달리 이스라엘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9절)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들을 싫어해 버리셨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 버리지 아니하였다”(9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시지 않은 것은 ‘나의 종 너 이스라엘, 나의 택한 야곱, 나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8절)이라는 호칭에서도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우시고 붙드시며 함께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고레스를 통해 바벨론을 멸망시키시고 이스라엘을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그런 약속이 있기에 하나님의 백성은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 내가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당당하게 선언합니까? 내 인생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오늘 누구에게 소개하겠습니까?
● 두려움에서 해방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하나님께 있음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의 오른손으로 제 삶을 붙들어 주소서. 주님이 도우신다는 약속을 믿고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이 참으로 저를 도와주셨음을 제 입술로 고백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잊히는 고통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큰 고통 중에 하나는 잊히는 것입니다. 존 엘드리지는 “여자는 ‘버림받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고, 남자는 ‘실패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잊히는 것’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자신의 존재가 잊힌다는 것처럼 큰 고통은 없습니다. 과거에 화려한 경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골짜기에 던져짐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잊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잊힘으로 인해 겪어야 하는 고독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다’라고 생각하는 그때, 하나님은 나의 환난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환난에 함께하시며 당신을 한 걸음씩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과 긍휼로 사랑하시며 당신이 힘들어할 때 안고 가십니다. 하나님은 골짜기의 마른 뼈와 같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낮은 골짜기, 흑암의 골짜기, 그늘진 골짜기에 있는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소망은 골짜기가 아니라 그 골짜기에 찾아오시는 하나님입니다. 버려진 마른 뼈, 쓸모없는 마른 뼈를 버리시지 않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마른 뼈들로 하여금 춤추게 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을 믿으면 그분의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마른 뼈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강준민

한절 묵상 ☞ 이사야 41장 10절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당신이 짊어져야 할 어떤 인생의 무게도 감당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어떤 시험이나 고난도 하나님을 놀라게 하지 못합니다. 그분은 당신이 처한 환경과 형편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당신의 믿음이 하나님께 속해 있으면 어떤 혼란이나 역경도 당신을 번민케 못할 것입니다. 당신의 짐을 기꺼이 져주시는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을 향해 초점을 맞추십시오. 찰스 스탠리/ 애틀랜타 제일침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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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충만이 영혼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이다.- A. W. 토저
 
2009.03
03
 
지친 영혼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
[ 이사야 40:18 - 40:31 ]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는 사람이 만든 우상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여호와는 땅 끝까지 창조하신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 따라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사람은 새 힘을 얻어 독수리가 날개를 치며 솟구치듯 올라가고 달음박질해도 지치지 않습니다.

☞ 우상과 하나님

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에 비기겠느냐
18 To whom, then, will you compare God? What image will you compare him to?
19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위하여 은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20 궁핍하여 이런 것을 드리지 못하는 자는 썩지 않는 나무를 택하고 공교한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서 흔들리지 않도록 세우느니라
19 As for an idol, a craftsman casts it, and a goldsmith overlays it with gold and fashions silver chains for it. 20 A man too poor to present such an offering selects wood that will not rot. He looks for a skilled craftsman to set up an idol that will not topple.
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21 Do you not know? Have you not heard? Has it not been told you from the beginning? Have you not understood since the earth was founded?
22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의 거민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같이 펴셨으며 거할 천막같이 베푸셨고 23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24 그들은 겨우 심기웠고 겨우 뿌리웠고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의 부심을 받고 말라 회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22 He sits enthroned above the circle of the earth, and its people are like grasshoppers. He stretches out the heavens like a canopy, and spreads them out like a tent to live in. 23 He brings princes to naught and reduces the rulers of this world to nothing. 24 No sooner are they planted, no sooner are they sown, no sooner do they take root in the ground, than he blows on them and they wither, and a whirlwind sweeps them away like chaff.
25 거룩하신 자가 가라사대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나로 그와 동등이 되게 하겠느냐 하시느니라 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각각 그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25 "To whom will you compare me? Or who is my equal?" says the Holy one. 26 Lift your eyes and look to the heavens: Who created all these? He who brings out the starry host one by one, and calls them each by name. Because of his great power and mighty strength, not one of them is missing.

☞ 새 힘을 얻는 비결
27 야곱아 네가 어찌하여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하여 이르기를 내 사정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원통한 것은 내 하나님에게서 수리하심을 받지 못한다 하느냐
27 Why do you say, O Jacob, and complain, O Israel, "My way is hidden from the LORD; my cause is disregarded by my God"?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자는 피곤치 아니하시며 곤비치 아니하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28 Do you not know? Have you not heard? The LORD is the everlasting God, the Creator of the ends of the earth. He will not grow tired or weary, and his understanding no one can fathom. 29 He gives strength to the weary and increases the power of the weak.
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자빠지되 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30 Even youths grow tired and weary, and young men stumble and fall; 31 but those who hope in the LORD will renew their strength. They will soar on wings like eagles; they will run and not grow weary, they will walk and not be faint.


차일(22절) 햇볕을 가리기 위해 치는 포장
만상(26절) 원문을 직역하면 ‘저들의 군대’라는 뜻이며 ‘별무리’를 말함. 이 별무리는 사람들의 숭배 대상이었음
 

본문 해설
☞ 우상과 하나님(40:18~26)

우상을 만든 것은 사람입니다. 또 우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세우는 것도 사람입니다. 만물을 창조하시고 땅 위의 궁창에 앉으신 하나님에 비하면, 땅에 사는 사람은 메뚜기처럼 너무나 보잘것없는 존재에 불과합니다. 사람은 아무리 높은 권세를 가졌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입김을 한 번 부시면 바람에 불려 갈 마른 지푸라기 같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우상과 하나님을 비교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인간이 만든 우상은 인간의 세계관만 담을 뿐 창조주 하나님의 세계관을 결코 담아내지 못합니다.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26절). 이 말씀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명확하게 알려 줍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올바로 안다면 하나님과 우상을 비교하는 우매함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 새 힘을 얻는 비결 (40:27~31)

하나님은 그분이 창조하신 대상을 하나도 잊지 않으시며 그 사정을 모두 아시는 전지하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것도 하나님의 실수가 아닙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자신들의 형편을 알지 못하시고 그 원통함을 돌아보지 않으신다고 불평해선 안 됩니다. 불평을 멈추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그분의 능력은 쇠하지 않으며, 명철은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앙망할 때 새 힘을 얻게 됩니다. 아무리 젊고 힘이 넘치는 사람일지라도 쉬지 않으면 피곤하고 지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시면 달려도 피곤하지 않고 걸어도 지치지 않습니다. 독수리처럼 창공을 날아오를 것입니다.

● 내가 우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주로 어떤 것입니까? 자연을 바라보며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있습니까?
●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낸 경험이 있습니까? 현실에 대한 불평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낙심하지 않고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오직 주님만이 저를 일으켜 세우실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독수리처럼 날아오르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내 삶의 오아시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거대한 모래벌판에서 작은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신비를 느끼곤 합니다. 사막의 모래바람은 끊임없이 지형을 바꾸고, 사막의 태양은 쉬지 않고 주변 환경을 메마르고 거칠게 만들어 갑니다. 그러나 오아시스는 사막의 광풍에도, 뜨거운 태양에도 아랑곳없이 자신의 모습을 지키며 늘 푸름과 생수를 공급하는 나그네의 안식처입니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려면 사막을 가로질러 차로 10시간 이상 달려야 합니다. 그러면 사막을 지날 때 오아시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 오아시스는 멀리 떨어져 있는 로키산맥의 눈이 녹아서 땅 끝으로 흐르다가 그곳에서 솟아나 생긴 것이라고 합니다. 그 오아시스는 사막의 모래바람과 태양열에 둘러싸여 있지만, 안전한 휴식처가 됩니다. 로키산맥의 물이 흐르는 동안 오아시스는 사막에서 늘 푸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비록 세상이 사막같이 거칠고 메마르며 삭막하다고 할지라도 아무도 볼 수 없는 수맥에서 물을 공급받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고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칠 것입니다.
오아시스에 물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수 가에 나의 뿌리를 깊이 내리면 그분은 사막에서도, 감옥에서도, 어둠에서도, 원수들 앞에서도 영광 가운데 나타나셔서 나의 쓸 것을 풍성히 채워 주실 것입니다.
「행복 유전자」/ 공수길
한절 묵상 ☞ 이사야 40장 31절
신앙의 밤을 지날 때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신앙의 밤을 지날 때가 하나님 앞에 엎드려 여호와를 앙망할 때입니다. 여호와를 간절히 앙망하십시오. 우리의 방법으로 밤을 물러가게 할 수는 없습니다. 밤을 오게도, 가게도 하시는 능력의 주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가 나오지 않으면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반드시 임합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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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
02
 
상급을 갖고 오시는 목자장
[ 이사야 40:9 - 40:17 ]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께서 강한 자로 오셔서 친히 다스리실 것입니다. 목자처럼 자신의 양 떼를 돌보시며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홀로 세상을 지으신 전능자이십니다. 그분 앞에서 모든 열방은 작은 물방울이나 티끌처럼 아무것도 아닙니다.

☞강한 자로 임하실 하나님

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9 You who bring good tidings to Zion, go up on a high mountain. You who bring good tidings to Jerusalem, lift up your voice with a shout, lift it up, do not be afraid; say to the towns of Judah, "Here is your God!"

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으며
10 See, the Sovereign LORD comes with power, and his arm rules for him. See, his reward is with him, and his recompense accompanies him.

11 그는 목자같이 양 무리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 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11 He tends his flock like a shepherd: He gathers the lambs in his arms and carries them close to his heart; he gently leads those that have young.

☞비할 데 없는 하나님
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다 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명칭으로 산들을, 간칭으로 작은 산들을 달아 보았으랴
12 Who has measured the waters in the hollow of his hand, or with the breadth of his hand marked off the heavens? Who has held the dust of the earth in a basket, or weighed the mountains on the scales and the hills in a balance?

13 누가 여호와의 신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13 Who has understood the mind of the LORD, or instructed him as his counselor?

14 그가 누구로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공평의 도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뇨
14 Whom did the LORD consult to enlighten him, and who taught him the right way? Who was it that taught him knowledge or showed him the path of understanding?

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 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니
15 Surely the nations are like a drop in a bucket; they are regarded as dust on the scales; he weighs the islands as though they were fine dust.

16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
16 Lebanon is not sufficient for altar fires, nor its animals enough for burnt offerings.

17 그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같이, 빈 것같이 여기시느니라
17 Before him all the nations are as nothing; they are regarded by him as worthless and less than nothing.

명칭, 간칭(12절) 저울을 가리킴

 

본문 해설
☞강한 자로 임하실 하나님 (40:9~11)
세상의 모든 영광이 허무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가 들어야 할 복음은 이 한마디입니다. ‘너희 하나님을 보라!’ 이것이 복음인 이유는 여호와께서 강한 자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강하시며 우리 인생에, 세상의 역사에 친히 개입하십니다. 유다는 안전과 평안을 위해 바벨론의 힘을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전쟁과 사로잡힘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바라보는 자에게 반드시 좋은 것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포로 된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을 ‘보라’(9, 10절)라고 거듭 명령하십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기대를 사람에게서 하나님께로 돌릴 때, 그분이 친히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은 목자같이 우리를 먹이시고 그 팔로 품으시며 부드럽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비할 데 없는 하나님 (40:12~17)
장엄한 창조 세계의 위엄과 신비 앞에서 인간은 자신의 유한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누구도 세상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부인할 수 없으며, 무한하신 그분의 생각과 계획을 유한한 인간의 생각으로 논할 수 없습니다(13~14절). 앗수르나 바벨론의 세력 앞에 맥없이 쓰러지는 유다의 현실만을 보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넘겨짚어선 안 됩니다. 하나님께는 열방도 통 안의 물 한 방울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도 떠오르는 먼지 같습니다. 그것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도구일 뿐 결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눈앞의 현실만을 보고 하나님의 역사를 판단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세상의 어느 누구와도 비할 데 없는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십시오.


● 눈앞의 문제 때문에 우왕좌왕하고 있지 않습니까? 인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믿음을 발휘해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보고 있습니까?
● 자신을 바르게 아는 것이 하나님을 올바르게 아는 데 도움이 됩니까? 크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제 눈을 열어 주님이 얼마나 위대하신 분인지 깨닫게 하소서. 또한 목자이신 주님이 인도해 주실 풍성한 삶을 기대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두려움으로부터 자유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영국 국적의 작은 배 한 척이 중요한 임무를 띠고 미국을 향해 출항했습니다. 많은 적선을 피해 어떻게 미국까지 갈 수 있을까 염려하는 선장에게 임무를 부여하는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이 비밀 부호를 사용해 무전을 치면 당신에게 곧 연락이 갈 것입니다.”
선장은 그 말을 믿고 험한 바다를 항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앞에 적의 함선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선장은 지시받은 비밀 부호로 타전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답신이 이렇게 왔습니다. ‘다 알고 있다. 우리도 적을 보고 있다. 우리가 그대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 선장은 답신을 받고 용기백배해 계속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배가 샌프란시스코 항구로 들어갈 때, 선장은 자신의 배 뒤에 큰 배가 뒤따르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잠수함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던 잠수함이 작은 배를 호위했던 것입니다. 선장은 곁에서 계속 용기를 불어넣어 주던 ‘두려워하지 마시오. 우리가 그대 곁에 있소’라는 메시지 때문에 위대한 작전을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절망과 불안과 공포가 닥쳐와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선한 목자이신 주님이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먹이시고 품에 안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은혜」/ 박헌성
한절 묵상 이사야 40장 15~16절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지 세계의 나라들을 모두 합쳐 놓아도 통 안의 물 한 방울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는 세상의 모든 것이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광대하신 하나님이 놀랍게도 우리를 상대하십니다. 그분을 우리에게 나타내기를 원하시고 교제하기를 원하시며 모든 것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광대하신 하나님이 티끌보다 못한 우리에게 목을 매고 계시는 것입니다.
김서택/ 대구동부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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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멀리 가고자 하는 영혼의 용감한 행동이다.
- 윌리엄 뉴턴 클라크
 
2009.02
27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다!
[ 마가복음 16:1 - 16:8 ]
 
[오늘의 말씀 요약]
안식 후 첫날 아침 일찍이 여인들이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을 찾습니다. 그런데 무덤 입구를 막고 있던 큰 돌이 옮겨져 있습니다. 흰옷을 입은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이 살아나셨고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라고 전합니다.

☞ 새벽에 예수님을 만나라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1 When the Sabbath was over,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and Salome bought spices so that they might go to anoint Jesus' body.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찌기 해 돋은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2 Very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just after sunrise, they were on their way to the tomb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3 and they asked each other, "Who will roll the stone away from the entrance of the tomb?"
4 눈을 들어 본즉 돌이 벌써 굴려졌으니 그 돌이 심히 크더라
4 But when they looked up, they saw that the stone, which was very large, had been rolled away.

☞예수님의 부활을 전한 천사
5 무덤에 들어가서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5 As they entered the tomb, they saw a young man dressed in a white robe sitting on the right side, and they were alarmed.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6 "Don't be alarmed," he said. "You are looking for Jesus the Nazarene, who was crucified. He has risen! He is not here. See the place where they laid him.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7 But go, tell his disciples and Peter, 'He is going ahead of you into Galilee. There you will see him, just as he told you.' "
8 여자들이 심히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8 Trembling and bewildered, the women went out and fled from the tomb. They said nothing to anyone, because they were afraid.

안식 후 첫날(2절) 주일
 

본문 해설
☞ 새벽에 예수님을 만나라 (16:1~4)
여인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경의를 표하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안식 후 첫날 곧 주일 새벽에 예수님의 시신에 바를 향품을 들고 무덤을 찾았습니다. 연약한 여인들에겐 무덤의 입구를 막고 있는 큰 돌이 걱정거리였습니다. 여인들은 염려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행하실 것이라는 일말의 믿음을 갖고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충성으로 무덤을 향했습니다. 그리고 여인들의 믿음대로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셔서 그 돌을 옮겨 놓으셨습니다. 부활을 약속하신 하나님은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셨습니다. 오늘날에도 이해되지 않고 걱정되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무덤에서 예수님께 역사하신 부활의 능력으로 지금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십니다.

☞ 예수님의 부활을 전한 천사 (16:5~8)
기적은 언제나 신실하시고 인자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성취됨으로 일어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예언하신 대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모든 잠자는 사람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약속을 지키신 후에 제자들보다 앞서 갈릴리로 간다는 약속도 지키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우리보다 항상 앞서 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위해 약속의 땅을 준비하시고 앞서 가 계십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 앞에서 당황할 수도 있지만, 거기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전능하심을 의지하고, 그분이 우리를 위해 행하시며 앞으로도 행하실 일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또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복된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 여인들이 아침 일찍 예수님의 무덤을 찾았을 때 염려하던 돌덩이가 옮겨져 있었습니다. 인생의 큰 돌을 옮겨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의 마음은 어떠했습니까? 내 생애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진정으로 회개한 것은 언제였습니까?


오늘의 기도
부활의 능력으로 도우시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항상 앞서 행하시며 인생의 큰 돌을 옮겨 주시는 주님을 의지합니다. 이제 예수님을 신뢰하며 가서 주님의 일을 행하게 하소서.
 
 
묵 상 에 세 이
☞ 약속 상자
도널드 그레이 반하우스 박사는 설교가로 명성을 떨쳤는데, 학생 시절에 프랑스에서 살았다. 그 집의 저녁 식탁에는 자그마한 약속 상자라는 것이 항상 올라 왔는데, 그 속에 성경에서 뽑은 200여 개 약속의 말씀이 들어 있었다. 그의 가족은 특별한 위로의 말씀이 필요할 때 그중에서 하나를 골라 읽었다. 반하우스가 복음을 전해 준 프랑스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반하우스 네에 자주 놀러 왔고, 반하우스의 가족이 상자에서 성경 말씀을 꺼내 읽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약속 상자를 만들었다.
소녀는 시간이 흘러 여인으로 성장했고 세계대전 중에 큰 궁지에 몰렸다. 먹을 것이라곤 감자 껍데기가 유일했고 아이들은 뼈밖에 남지 않았다. 절망에 빠진 여인은 자신이 만든 약속 상자를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다. “오, 주님. 저희를 살려 주세요. 이 상자 속에 정말로 저를 위한 약속이 들어 있긴 한가요?” 손을 뻗어 상자를 잡으려던 여인은 눈물이 앞을 가려 그만 상자를 뒤엎고 말았다. 약속의 말씀이 주위에 와르르 쏟아졌다. 그녀의 무릎 위에도, 바닥에도 온통 말씀으로 가득했다. 바로 그 순간에 여인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상자에 든 말씀 중에 그녀가 뽑은 한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자신에게 유효하다는 것을 말이다. 그 후로 여인은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힘을 얻었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그분의 공급하심을 정말로 신뢰할 수 있었다.
「생명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 데이비드 제러마이어
한절 묵상 마가복음 16장 2~3절
교회의 사명 곧 전 세계에 복음 전파를 감당하는 데는 커다란 문제들이 뒤따릅니다. 그 문제들 중에 어느 것 하나도 감당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즉 인간적 완고함, 질병, 위험, 외로움, 죄, 욕심, 교회의 다툼과 타락 등이 있는데 소수의 선교사들이 과연 무엇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주일 아침의 고독한 여인들처럼 예수님께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나아가 큰 장애물들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랜트 오스본/ 성경주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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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모든 사람의 이마에 새겨 주신 단어가 있는데 곧 ‘소망’이다.
- 빅토르 위고
 
2009.02
26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용감한 요청
[ 마가복음 15:42 - 15:47 ]
 
[오늘의 말씀 요약]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요청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죽음을 확인하고 시신을 요셉에게 내어 줍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세마포로 싸서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을 막습니다.

☞ 아리마대 요셉의 큰 축복

42 이날은 예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므로 저물었을 때에
42 It was Preparation Day (that is, the day before the Sabbath). So as evening approached,
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43 Joseph of Arimathea, a prominent member of the Council, who was himself waiting for the kingdom of God, went boldly to Pilate and asked for Jesus' body.

☞ 예수님의 죽음, 부활의 증거
44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 오래냐 묻고
44 Pilate was surprised to hear that he was already dead. Summoning the centurion, he asked him if Jesus had already died.
45 백부장에게 알아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어 주는지라
45 When he learned from the centurion that it was so, he gave the body to Joseph.
46 요셉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를 내려다가 이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6 So Joseph bought some linen cloth, took down the body, wrapped it in the linen, and placed it in a tomb cut out of rock. Then he rolled a stone against the entrance of the tomb.
47 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라
47 Mary Magdalene and Mary the mother of Joses saw where he was laid.
 

본문 해설
☞ 아리마대 요셉의 큰 축복 (15:42~43)
우리의 신앙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한때 뜨거웠던 믿음이 평생을 책임지는 것도 아니며, 반대로 한때 실수로 넘어졌다고 해서 계속 엎드러져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산헤드린 공회원이고 부자이며 높은 지위를 가졌습니다. 그는 사회적 위치 때문에 자신의 신앙을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못하던 비밀 성도였습니다(눅 23:50~51). 하지만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지켜보며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믿음을 분명히 드러냈고, 예수님의 장례 과정에서 중요한 몫을 담당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지위와 명예가 위태로워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시신을 당당히 요구하는 용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아리마대 요셉처럼 당당히 하나님 나라를 선택할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 예수님의 죽음, 부활의 증거(15:44~47)
인간은 두 부류 곧 예수님을 믿는 사람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과정을 통해 로마 군인 백부장이 변했고, 드러나지 않게 예수님을 따랐던 아리마대 요셉이 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한 빌라도에겐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무력해지고 연약해졌을 때,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선고했던 산헤드린 공회원 중에 한 사람인 요셉과 니고데모에 의해 주님의 시신이 장사되었습니다(요 19:39). 생전에 머리 둘 곳이 없으셨던 예수님은 모든 수고를 마치시고 구약의 예언대로 부자 요셉의 빈 무덤에 장사됨으로 안식하셨습니다. 충성스런 여인들인 막달라 마리아와 요세의 어머니인 마리아는 예수님의 시신이 놓인 곳을 지켜보았습니다.

● 주님을 향한 나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사람들 앞에서 나의 믿음을 말로 행동으로 당당히 드러내며 살고 있습니까?
● 직장이나 교회에서 다른 사람들이 꺼리는 일이 있습니까? 그 일을 자원해 감당함으로 주님께 받을 칭찬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이 땅의 명예가 아닌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명예를, 이 땅의 부요가 아닌 하늘의 보화를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아리마대 요셉처럼 하나님 나라를 선택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묵 상 에 세 이
☞ 진리를 선택하기로 결단하라
“Yes, I Believe in God!”(그래, 나는 하나님을 믿어!) 이 말은 17세 소녀 캐시 버넬이 자신을 겨누는 총구 앞에서 한 말입니다. 미국의 콜로라도 주의 덴버 시에 있는 리틀턴의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불량 동아리 소속의 두 남학생이 다른 학생들을 향해 총을 난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총을 든 한 남학생이 캐시 버넬에게 다가가 총구를 겨누고 물었습니다. “너, 하나님을 믿어?” 버넬은 그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Yes, I Believe in God!” 그러자 남학생은 총구를 그녀의 가슴팍에 대고 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은 없어!” 그때도 버넬은 말했습니다. “아니야, 하나님은 살아 계셔. 너도 그분을 믿어야 해.” 그러자 화가 난 남학생은 방아쇠를 당겼고 캐시 버넬은 그렇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이 있은 뒤, 미국의 청소년들 사이에 영적 부흥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스도인 십대들 사이에 “Yes, I Believe in God!”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운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음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룩한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진리를 따르라. 선으로 악을 이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라.’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기로 결단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내 의지나 용기로는 오래 버티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할 때 올바른 선택을 하고 선택한 것을 굳게 지켜 나갈 수 있습니다. 지금 진리를 선택하기로 결단하십시오.
「예수님을 따르는 삶」/ 류호준
한절 묵상 마가복음 15장 43절
아리마대 요셉이 자신의 신분을 노출한 그때부터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제2의 인생을 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의 공개적 신앙고백은 니고데모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참조 요 19:39). 내가 그리스도인이고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에게 있다면, 그 생명력은 당연히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공개적인 신앙고백, 신앙에 대한 공개적 선택은 나를 신앙인답게 만드는 중요한 결단입니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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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자기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진노를 이기고 승리했다.
- 존 스토트
 
2009.02
25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마가복음 15:33 - 15:41 ]
 
[오늘의 말씀 요약]
제육시부터 제구시까지 어둠으로 뒤덮입니다. 예수님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큰 소리로 부르짖고 운명하십니다. 그때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지고, 형 집행을 담당한 백부장은 예수님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합니다.

☞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휘장

33 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33 At the sixth hour darkness came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
34 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34 And at the ninth hour Jesus cried out in a loud voice, "Eloi, Eloi, lama sabachthani?"--which means, "My God, my God, why have you forsaken me?"
35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가로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5 When some of those standing near heard this, they said, "Listen, he's calling Elijah."
36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융에 신 포도주를 머금게 하여 갈대에 꿰어 마시우고 가로되 가만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36 one man ran, filled a sponge with wine vinegar, put it on a stick, and offered it to Jesus to drink. "Now leave him alone. Let's see if Elijah comes to take him down," he said.
37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운명하시다
37 With a loud cry, Jesus breathed his last.
38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38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 십자가 처형을 애통해하는 사람들
39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운명하심을 보고 가로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39 And when the centurion, who stood there in front of Jesus, heard his cry and saw how he died, he said, "Surely this man was the Son of God!"
40 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는데 그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0 Some women were watching from a distance. Among them were Mary Magdalene, Mary the mother of James the younger and of Joses, and Salome.
41 이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좇아 섬기던 자요 또 이외에도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가 많이 있었더라
41 In Galilee these women had followed him and cared for his needs. Many other women who had come up with him to Jerusalem were also there.

제육시(33절) 정오
제구시(34절) 오후 3시
해융(36절) 바다에 사는 생물이며 흡수성이 뛰어나 솜처럼 사용됨
 

본문 해설
☞ 위에서 아래로 찢어진 휘장(15:33~38)
하나님은 빛이시고 빛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온 세상이 캄캄해진 사건은 예수님이 빛의 근원이심을 확증해 줍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는 부르짖음은 온 인류의 죄와 고통과 죽음을 담당하신 아픔의 표현이며, 온 인류의 어둠을 거둬 간 외침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대신 받으신 저주로 인해 자유를 얻었고 천국을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지성소는 오직 대제사장만 1년에 한 번 들어가 백성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지성소와 성소를 가로막았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이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십자가 처형을 애통해하는 사람들 (15:39~41)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당시 일어난 현상들은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드러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일을 맡은 백부장은 주님의 임종을 목격한 증인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관해 중요한 고백을 했습니다.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39절). 이렇듯 그가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일어난 여러 사건을 보면서 내린 결론은 마가복음에서 소개하려는 그리스도의 모습과 일치합니다. 예수님의 운명에 함께한 또 다른 증인은 여인들이었습니다. 열두 제자가 비겁하게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간 것과 달리, 여인들은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님이 임종하시는 순간까지 그분 곁을 지킨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일꾼들이었습니다. 여인들의 헌신은 우리에게 제자의 길이란 삶을 통해 증명되는 것임을 말해 줍니다.

●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은 오늘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000년 전에 흘리신 주님의 보혈이 지금도 나의 심령에 부은 바 됩니까?
● 믿지 않는 동료에게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소개합니까? 예수님을 끝까지 따른 여인들처럼 신실한 마음으로 그분을 따르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보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저의 죗값을 보혈로 대신 지불하시고 자녀로 삼아 주신 주님의 위대한 사랑 앞에 무릎을 꿇고 겸손히 나아갑니다.
 
 
묵 상 에 세 이
☞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
복음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은 회심에 필수적이다. 말로만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은 옳은 말을 많이 할 수 있지만 영적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어둠에서 빛으로 옮기는 초자연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혼미하게 하는 죄와 사탄의 영향이 제거되지 않았다. 마음의 눈이 하나님의 형상이신 그리스도의 영광을 여전히 보지 못한 것이다. 18세기 미국의 청교도 신학자인 조나단 에드워즈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회심할 때, 이를테면 한 영역에서 불려 나와 다른 영역으로, 곧 어둠의 영역에서 불려 나와 빛의 영역으로 옮겨진다. 사람들은 회심할 때, 영적 대상들을 보도록 인도된다. 이들이 전에는 귀로 듣기만 했던 것들을 이제는 눈으로 보게 된다. 하나님이 보이고 그리스도가 보이며, 죄와 거룩함이 보이고 구원의 길이 보이며, 영적 세계가 보이고 하나님과 그분의 은혜를 누리는 행복이 보이며, 그분의 무서운 진노가 보인다. 이들은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확신한다. 이들은 단순히 추론을 통해 이런 것들을 확증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이 확신하는 이유는 이런 것들이 자신들에게 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성경의 주제이자 저자이기에,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표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라는 복음의 사건 즉 성 금요일과 부활절의 끔찍하고도 놀라운 사건들에서 하나님의 영광은 가장 밝게 빛난다.
「하나님이 복음이다」/ 존 파이퍼
한절 묵상 마가복음 15장 39절
예수님은 죽음으로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살고자 하는 자세를 가지고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처럼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죽어서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해 기꺼이 죽고 손해를 보며 희생하는 자리에서 복음의 영광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광우/ 「일어나라! 함께 가자!」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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