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01 ~ 26] 바로의 팔을 꺾으리라

 

 

 

 

  애굽에 대한심판의 날을 예고하십니다. 그날에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사람도, 안전한 장소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하게 하여 바로의 교만한 팔을 꺾으실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파워포인트 클립아트

 

 

 

 

칼이 임하리라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예언하여 이르라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통곡하며 이르기를 슬프다 이 날이여 하라

3

그 날이 가깝도다 여호와의 날이 가깝도다 구름의 날일 것이요 여러 나라들의 때이리로다

4

애굽에 칼이 임할 것이라 애굽에서 죽임 당한 자들이 엎드러질 때에 구스에 심한 근심이 있을 것이며 애굽의 무리가 잡혀가며 그 터가 헐릴 것이요

5

구스와 붓과 룻과 모든 섞인 백성과 굽과 및 동맹한 땅의 백성들이 그들과 함께 칼에 엎드러지리라

애굽을 붙들어주는 모든 자들에게

6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애굽을 붙들어 주는 자도 엎드러질 것이요 애굽의 교 만한 권세도 낮아질 것이라 믹돌에서부터 수에네까지 무리가 그 가운데에서 칼에 엎드러지지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7

황폐한 나라들 같이 그들도 황폐 할 것이며 사막이 된 성읍들 같이 그 성읍들도 사막이 될 것이라

8

내가 애굽에 불을 일으키며 그 모든 돕는 자를 멸할 때에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9

그 날에 사절들이 내 앞에서 배로 나아가서 염려 없는 구스 사람을 두렵게 하리니 애굽의 재앙의 날과 같이 그들에게도 심한 근심이 있으리라 이것이 오리로다

애굽이 자랑하던 모든 것들에게

10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으로 애굽의 무리들을 끊으리니

11

그가 여러 나라 가운데에 강포한 자기 군대를 거느리고 와서 그 땅을 멸망시킬 때에 칼을 빼어 애굽을 쳐서 죽임 당한 자로 땅에 가득하게 하리라

12

내가 그 모든 강을 마르게 하고 그 땅을 악인의 손에 팔겠으며 타국 사람의 손으로 그 땅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황폐하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1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그 우상들을 없애며 신상들을 놉 가운데에서 부수며 애굽 땅에서 왕이 다시 나지 못하게 하고 그 땅에 두려움이 있게 하리라

14

내가 바드로스를 황폐하게 하며 소안에 불을 지르며 노 나라를 심판하며

15

내 분노를 애굽의 견고한 성읍 신에 쏟고 또 노 나라의 무리를 끊을 것이라

16

내가 애굽에 불을 일으키리니 신 나라가 심히 근심할 것이며 노 나라는 찢겨 나누일 것이며 놉 나라가 날로 대적이 있을 것이며

17

아웬과 비베셋의 장정들은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그 성읍 주민들은 포로가 될 것이라

18

내가 애굽의 멍에를 꺾으며 그 교만한 권세를 그 가운데에서 그치게 할 때에 드합느헤스에서는 날이 어둡겠고 그 성읍에는 구름이 덮일 것이며 그 딸들은 포로가 될 것이라

19

이같이 내가 애굽을 심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셨다 하라

바로의 팔을 꺾으리라

20

열한째 해 첫째 달 일곱째 날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1

인자야 내가 애굽의 바로 왕의 팔을 꺾었더니 칼을 잡을 힘이 있도록 그것을 아주 싸매지도 못하였고 약을 붙여 싸매지도 못하였느니라

22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애굽의 바로 왕을 대적하여 그 두 팔 곧 성한 팔과 이미 꺾인 팔을 꺾어서 칼이 그 손에서 떨어지게 하고

23

애굽 사람을 뭇 나라 가운데로 흩으며 뭇 백성 가운데로 헤칠지라

24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을 견고하게 하고 내 칼을 그 손에 넘겨주려니와 내가 바로의 팔을 꺾으리니 그가 바벨론 왕 앞에서 고통하기를 죽게 상한 자의 고통하듯 하리라

25

내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 주고 바로의 팔은 내려뜨릴 것이라 내가 내 칼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고 그를 들어 애굽 땅을 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26

내가 애굽 사람을 나라들 가운데로 흩으며 백성들 가운데로 헤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라

 

 

 

 

  애굽이 의지하고 자랑하던 모든 것들이 심판의 칼에 전멸할 것이다. 강물은 마르고 옥토는 황무지가 되며, 우상들은 파괴되고 신으로 추앙 받던 왕자들은 끊어질 것이며, 견고한 요새는 함락되고 힘센 장정은 죽임을 당하며, 거민은 포로로 잡혀 갈 것이다. 재건할 수 없을 정도로 참혹하게 무너지고 파괴될 것이다. 하나님 없는 삶에 남는 것은 죽음의 통곡과 심판뿐이다. 심판을 감당할 재물도, 권력도, 지혜도 없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으면, 내가 모으고 쌓고 세운 것은 다 헛될 것이다.

 




 



 

 

 

[이사야 27 2 ~ 13] 아름다운 포도원

    

 

 

 

    

 

   정성스럽게 포도원을 가꾸는 포도원지기처럼 하나님은 징벌 후에 자기 백성을 결실하는 포도원으로 삼으시겠지만,

악인들의 처소는 광야 같이 황무한 곳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2

그 날에 너희는 아름다운 포도원을 두고 노래를 부를지어다

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4

나는 포도원에 대하여 노함이 없나니 찔레와 가시가 나를 대적하여 싸운다 하자 내가 그것을 밟고 모아 불사르리라

5

그리하지 아니 하면 내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와 화친할 것이니라

6

후일에는 야곱의 뿌리가 박히며 이스라엘의 움이 돋고 꽃이 필 것이라 그들이 그의 결실로 지면에 채우리로다

7

주께서 그의 백성을 치셨은들 그의 백성을 친 자들을 치심과 같았겠으며 백성이 죽임을 당하였던들 백성을 죽인 자가 죽임을 당함과 같았겠느냐

8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하사 쫓아내실 때에 동풍 부는 날에 폭풍으로 그들을 옮기셨느니라

9

야곱의 불의가 속함을 얻으며 그의 죄 없이함을 받을 결과는 이로 말미암나니 곧 그가 제단의 모든 돌로 부숴진 횟돌 같게 하며 아세라와 태양상이 다시 서지 못하게 함에 있는 것이라

10

대저 견고한 성읍은 적막하고 거처가 황무하며 버림 받아 광야와 같았은즉 송아지가 거기에서 먹고 거기에 누우며 그 나뭇가지를 먹어 없이하리라

11

가지가 마르면 꺾이나니 여인들이 와서 그것을 불사를 것이라 백성이 지각이 없으므로 그들을 지으신 이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며 그들을 조성하신 이가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시리라

12

너희 이스라엘 자손들아 그 날에 여호와께서 창일하는 하수에서부터 애굽 시내에까지 과실을 떠는 것 같이 너희를 하나하나 모으시리라

13

그 날에 큰 나팔을 울려 불리니 앗수르 땅에서 멸망하는 자들과 애굽 땅으로 쫓겨난 자들이 돌아와서 예루살렘 성산에서 여호와께 예배하리라

 

 

  

 

 

   하나님의 포도원은 번성하고 풍성하겠지만, 그들을 견고한 성읍(바벨론이나 앗수르) 적막하고 황무하여 사람은 거할 없는 광야 같이 되게 하실 것이다. 그러고도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지 못하는 그들을 하나님도 불쌍히 여기지 않으실 것이다. 높고 견고한 성읍의 백성이 되기를 바라지 말고 나를 조성하신 이를 알아보는 견실한 신앙의 사람이 되자!

    

 




 

2011

22

06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

   [ 나훔 3:1 - 3:19 ]

(찬송256)

하나님께서 니느웨의 대적이 되시니 아무도 심판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요새 노아몬의 멸망처럼 니느웨도 멸망할 것입니다. 선지자는 이것을 모르는 니느웨를 조롱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니느웨의 죄악을 폭로하다
1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 2 휙휙 하는 채찍 소리, 윙윙 하는 병거 바퀴 소리, 뛰는 말, 달리는 병거, 3 충돌하는 기병, 번쩍이는 칼, 번개 같은 창, 죽임 당한 자의 떼, 주검의 큰 무더기, 무수한 시체여 사람이 그 시체에 걸려 넘어지니 4 이는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 그가 그의 음행으로 여러 나라를 미혹하고 그의 마술로 여러 족속을 미혹하느니라

니느웨가 당할 수치

5
보라 내가 네게 말하노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네 치마를 걷어 올려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 네 벌거벗은 것을 나라들에게 보이며 네 부끄러운 곳을 뭇 민족에게 보일 것이요 6 내가 또 가증하고 더러운 것들을 네 위에 던져 능욕하여 너를 구경거리가 되게 하리니 7 그 때에 너를 보는 자가 다 네게서 도망하며 이르기를 니느웨가 황폐하였도다 누가 그것을 위하여 애곡하며 내가 어디서 너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요 하리라

노아몬의 멸망에서 배우지 못한 니느웨의 최후

8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 그는 강들 사이에 있으므로 물이 둘렸으니 바다가 성루가 되었고 바다가 방어벽이 되었으며 9 구스와 애굽은 그의 힘이 강하여 끝이 없었고 붓과 루빔이 그를 돕는 자가 되었으나 10 그가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그의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 모퉁이에 메어침을 당하여 부서졌으며 그의 존귀한 자들은 제비 뽑혀 나뉘었고 그의 모든 권세자들은 사슬에 결박되었나니 11 너도 술에 취하여 숨으리라 너도 원수들 때문에 피난처를 찾으리라 12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13 네 가운데 장정들은 여인 같고 네 땅의 성문들은 네 원수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도다

니느웨를 향한 조롱과 돌이킬 수 없는 멸망

14
너는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대비하며 너의 산성들을 견고하게 하며 진흙에 들어가서 흙을 밟아 벽돌 가마를 수리하라 15 거기서 불이 너를 삼키며 칼이 너를 베기를 느치가 먹는 것 같이 하리라 네가 느치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네가 메뚜기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16 네가 네 상인을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 느치가 날개를 펴서 날아감과 같고 17 네 방백은 메뚜기 같고 너의 장수들은 큰 메뚜기 떼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도다 18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19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보고 손뼉을 치나니 이는 그들이 항상 네게 행패를 당하였음이 아니더냐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7 하나님이 니느웨의 대적이 되시면, 그들은 가장 수치스런 자리로 떨어지고 능욕을 당하고 구경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것을 본 사람들이 애도하고 위로하기는커녕 박수를 치면서 환호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지금 보내는 찬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기뻐하실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8~13
1400여 년 동안이나 근동 최대의 성으로서 천혜의 요새였던 노아몬(애굽의 테베)도 앗수르(니느웨)에게 멸망했듯이, 니느웨도 멸망할 것입니다. 구스와 애굽의 번영과 강성함도 지금은 옛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힘으로 누린 것은 거짓 샬롬이었으며, 새로운 역사 앞에서 아무도 견뎌내지 못했습니다. 나만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여 거짓 안전 속에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

14~17
앗수르를 조롱하십니다. 포위될 것을 대비하여 물을 저장하고, 산성을 견고케 하고, 벽돌가마를 수리해봐야 심판을 견딜 수 없습니다. 메뚜기 떼에게 초토화된 들판처럼 불이 성을 사르고 칼이 그들을 벨 것입니다. 죄인들이 장래를 대비하는 일은 심판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항복하고 회개하는 일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 앗수르, 그들은 심판을 받을 만했습니다. 그들의 고소장에는 살육과 포학과 거짓과 탈취의 죄목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군대가 지나간 곳엔 시체가 쌓였습니다. 음녀가 음행으로 유혹하듯, 자기 야망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열하고 부도덕한 나라였습니다. 권력과 부를 인생의 목표로 삼으면서 정의로울 수 있을까요? 남의 피를 흘리지 않고도 그것을 쟁취하는 일이 얼마나 가능할까요?

18,19
니느웨를 향한 처절하고 철저한 심판이 그들의 악랄한 칼과 말굽에 쓰러지고 짓밟히고 약탈당하던 이들에게는 손뼉 치며 환호할 만한 기쁨의 소식이 될 것입니다. 지도자들은 죽고 백성들은 흩어지고 니느웨는 다시 재건할 수 없을 만큼 무너질 것입니다. 악인들의 철저한 멸망이 오늘 우리에게 큰 위로와 함께 도전을 주지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 - 주님이 대적하시는 인생은 견딜 수 없사오니, 늘 주님을 인정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열방 - 인도 오릿사의 SU와 선교사들에게 담대함과 필요한 자원을 주시도록.

 


[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 Update : 배성철

 

2011

25

01

  예수님의 정체와 제자의 길

   [ 마가복음 8:27 - 9:1 ]

(찬송367)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했지만 예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예고하시자 그 길을 가로막습니다. 예수님은 자신과 제자들 모두에게 십자가의 길이 영생의 길이라고 하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정체에 대한 고백
27
예수와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길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제자들이 여짜와 이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고하시고

베드로의 오해와 예수님의 꾸중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 32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이 치를 대가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과 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1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1 베드로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신 줄은 알았지만, ‘어떤’ 그리스도이신지는 몰랐습니다. 그가 바란 것은 사람들이 기대한 메시아였지,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는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로마를 몰아내고 이스라엘을 근동의 강대국으로 만드실 분이 아니라, 사탄의 나라를 이기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분입니다. 검과 창이 아니라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세우실 것입니다. 남을 죽여서가 아니라 자기가 죽어서 세우실 것입니다.

32,33
십자가의 길을 가로막고 예수님을 꾸짖는 베드로를 사탄이라고 꾸짖으십니다. 예수님의 뒤를 따르는 자들은 제자이지만, 예수님 앞에서 그분을 가르치고 이용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를 방해하는 사탄의 하수인입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 내 뜻만 고집하는 것은 주님의 지혜와 능력을 욕보이는 것입니다.

38
~9 1 우리가 지금 하나님 나라에 반응한 대로 하나님도 우리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음란하고 죄 많은 이 세상에서 나는 예수님의 통치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예수께 복종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기꺼이 손해와 오해를 감수하면서도 그분의 뜻을 좇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7~29,32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요한이나 엘리야 혹은 선지자 정도로 이해하였지만, 베드로는 처음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을 정치적 속박에서 해방시켜 다윗 시대의 영화를 회복하는 정치적 군사적 메시아였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죽음’예고는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였을 것이고, 예수님을 ‘꾸짖을’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내가 아는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무얼 기대하며 따르고 있습니까?

34~37
십자가는 예수님뿐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사명’이요 ‘살 길’입니다. 나의 주권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복종하되, 예수님처럼 목숨까지 버려서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은 희생도, 손실도, 헌신도 아닙니다. 버린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공동체 -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서 제가 좀더 온전히 하나님의 주권에 잘 복종하게 하소서.
열방 - WEM(국제복음선교회)의 김용식, 김청자(M), 이동수, 반은혜(본부) 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2011

18

01

  목자가 베푼 광야의 식사

   [ 마가복음 6:30 - 6:44 ]

(찬송453)

거짓 왕 헤롯 왕궁의 방탕한 잔칫상에서는 선지자를 죽이는 참극이 벌어졌지만, 참 왕이신 예수께서 마련하신 광야의 식탁은 목자 없는 양 같은 무리에게 배부름과 만족을 주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제자들의 사역보고와 휴식을 위한 이동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무리의 동행과 예수님의 가르침
33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무리에게 떡을 공급하라고 제자들에게 명령하시다
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오병이어로 무리를 배불리 먹이시다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0~32 전도 사역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자들에게 쉼을 권하시고 쉴 곳을 마련해주십니다. 예수님은 마음은 들떠 있지만 몸은 지친 제자들과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 동쪽으로 향하십니다. 사역의 성과에 취하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적절히 쉬고 있습니까? 사역자에게 쉼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까?

33,34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선지를 안 많은 무리가 걸어서 먼저 도착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귀찮게 여기지 않으시고, 영적 지도자(목자)가 없어 갈 길을 모르고 굶주려가는 양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자신의 쉼을 소홀히 여겨서가 아니라, 식민지 아래서 사회 경제적인 쉼뿐 아니라 영적인 쉼마저 잃은 갈릴리 사람들을 돌보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보신 것입니다.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이웃의 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39~44
첫 출애굽 후 하나님께서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만나를 먹이셨듯이, 새 출애굽의 하나님으로 오신 예수께서도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배불리 먹이셨습니다. 목자가 푸른 초장으로 양들을 인도하듯, 목자 없는 양 같은 무리에게 광야에서 천국의 향연을 만끽하게 해주셨습니다. 거짓 왕 헤롯이 주재하는 왕궁 잔치는 화려했지만 방탕하였고, 세상의 권력자들만의 유흥이었으며, 살기와 오만과 미움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참된 왕 예수께서 마련하신 광야의 밥상은 소박하지만 풍성했습니다. 예기치 않은 은혜의 잔치였고 하나님 나라를 열망하는 소외된 자들의 연회였습니다. 나는 어떤 잔치에 참여하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38 무리의 저녁 식사를 걱정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그들이 직접 먹을 것을 주라고 명령하십니다. 제자들은 그렇게 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고(200데나리온), 무리가 가진 것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이라고 대답합니다. 아무리 현실의 문제를 잘 분석해도 예수님을 잘 모르면 해답은 없습니다. 현실을 잘 알면 알수록 절망만 깊어질 뿐입니다. 당혹스런 주님의 명령을 들었다면, 그 대답도 주님께 듣고 그 능력과 자원도 주님께 구하십시오.

기도

공동체 - 저의 참되신 왕 예수님께서 마련해주신 잔치에 오늘도 참여하는 복을 주소서.
열방 - 선교지에서 복음전도 사역을 하는 독신 여선교사들의 안전과 풍성한 열매를 위해.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2011

17

01

  세례 요한의 죽음

   [ 마가복음 6:14 - 6:29 ]

(찬송218)

제자들의 복음 전도로 예수님의 소문이 확산되자 헤롯은 자신의 불의한 결혼을 지적하다가 참수당한 요한이 살아나 예수 안에서 역사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의 정체에 대한 헤롯의 견해
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15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헤롯의 불의한 결혼을 비판하여 수감된 요한
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9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이러라

세례 요한의 참수와 매장
21
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 22 헤로디아의 딸이 친히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그와 함께 앉은 자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소녀에게 이르되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 하고 23 또 맹세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내게 구하면 내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 하거늘 24 그가 나가서 그 어머니에게 말하되 내가 무엇을 구하리이까 그 어머니가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 하니 25 그가 곧 왕에게 급히 들어가 구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 하니 26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앉은 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27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28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니라 29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제자들의 복음 증거(6 12~13)와 귀환 후 보고(6 30) 사이에 등장하는 요한의 순교는 복음을 담당한 자들이 치러야 할 혹독한 대가를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요한의 애매한 죽음, 로마식 처형 방식, 주변의 강압에 따른 헤롯의 사형 결정, 매장 등은 예수님이 당하실 고난과 죽음을 암시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복음을 전하고 복음을 살면서 고난을 당한다면, 그것은 마땅한 일이며 또 주의 제자의 증거이기에 감사할 일입니다.

17~20
헤롯은 자신의 불의한 결혼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요한을 원수처럼 여겼지만, 그가 의롭고 거룩한 사람인 줄 알았기에 그를 죽이자는 헤로디아의 청은 거절했습니다. 그의 말에 번민하면서도 달갑게 들었습니다. 하지만 감옥 문은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잘 이해했고 권위를 인정했고 자신에게 적용도 했지만, 실천에 옮기지는 않은 것입니다. 불편하지 않을 만큼만 실천하고서(죽이지 않음) 불순종의 불씨는 남겨뒀습니다. 나는 절반의 순종으로 불순종을 정당화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허물을 드러내는 뼈아픈 지적에 어떻게 반응합니까?

19,24
헤로디아는 원하는 것은 다 얻어야 하는 여인이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남편도 바꾸고 자식도 이용했습니다. 그것을 방해하면 선지자도 죽였습니다. 내 자녀를 향한 열심이 사실 내 기대를 채우고 싶은 욕망의 표현은 아닙니까? 자녀들의 신앙보다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것을 더 중시여기고 있지 않은지 엄히 살펴보십시오. 학업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면, 선지자를 참수하도록 딸을 사주한 헤로디아와 다를 바 없지 않습니까?

21~28
구하는 것은 다 줄 수 있다고 호기를 부리던 헤롯 왕이 자기 세 치 혀 하나 다스리지 못한 채 어린 딸에게 놀아나고 있습니다. 딸과 손님들 앞에서 알량한 자존심을 지키려고 거룩하고 의로운 사람인 줄 알면서도 선지자를 죽였습니다. 말씀이 내 속에서 역사하도록 허용하지 않고 가둬두면, 언젠가 그 말씀을 아예 무시하게 될 것입니다. 미안함과 부끄러움의 감정이 회개는 아닙니다. 죄와 단절하고 떠나지 않으면 그 죄가 나를 가두고 지배할 것입니다.

기도

공동체 - 제 욕심을 포기하기 싫어서 말씀을 가두고 죽이는 일이 없게 하소서.
열방 - 위클리프의 부대표인 정민영 선교사의 사역을 통해 말씀으로 잘 양육된 선교사가 배출되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2011

14

01

  예수님을 간절히 찾은 두 사람

   [ 마가복음 5:21 - 5:34 ]

(찬송98)

회당장 야이로와 혈루증 앓는 여인은 사회적으로는 신분이 크게 달랐지만, 둘은 모두 간절한 마음과 예수님의 능력을 믿는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왔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회당장 야이로의 간청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예수님의 옷을 만져서 혈루증을 고친 여인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혈루증 앓던 여인의 믿음을 인정하시는 예수님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0~34 한 여인이 예수님 옷에 손만 대어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나아오자 고쳐주십니다. 가던 길 멈추시고 모든 무리가 이 여인을 주목하게 하십니다. 또 예수님의 옷이 마술적인 치유력을 발휘한 것이 아니라 여인의 믿음 때문에 자신이 치유한 것이라고 알려주심으로써 여인의 믿음을 더욱 굳세게 해주십니다. 12년 동안 부정한 여인의 굴레를 쓴 채 소외당하며 살았던 여인이 완전히 치유되었음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심으로써 사회 속으로 복귀하도록 조치해주셨습니다. 단지 여인의 몸만 낫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여인의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주셨고, 이웃과의 사회적인 관계와 예수님과의 더 깊은 영적인 관계까지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주신 것입니다. 나에게도 예수님을 경험하여 몸과 마음과 관계가 새로워지는 것이 필요한 때는 아닙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1~24 회당장은 큰 무리 앞에서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죽어가는 열두 살 난 딸을 살려달라고 간청합니다. 예수께서 손을 얹어 낫게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없었다면, 이같이 지위와 체면을 던지는 일을 감히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딸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그가 딸을 잃으면서까지 세상에서 지키고 싶은 것은 하나도 없었을 것입니다. 딸의 목숨과 바꿀 수 있다면 버리지 못할 것은 없었을 것입니다. 딸의 죽을 병이 회당장에게 인간의 무능을 가르쳐주었고, 그를 예수 앞에 엎드리게 한 것입니다. 올 한 해 내게 닥친(혹은 닥칠) 시련이 나와 예수님을 새롭게 이해하는 축복의 관문이 되게 합시다.

25~29,33,34
거룩한 회당의 회당장과 부정한 혈루증 앓는 여인은 사회적, 종교적 신분이 서로 너무나 달랐지만 둘 다 예수님이 필요했습니다. 두 사람에겐 모두 그분의 자비를 얻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을 버리고 어떤 대가라도 치르겠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 믿음만으로 12년 된 혈루증이 나았으며, 열두 살 된 회당장의 딸도 그 믿음으로 치유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지금 내게 바라시는 것도 이 절대 믿음이 아닐까요?

기도

공동체 - 주님, 제 모든 것을 다 잃더라도 예수님을 얻고 믿음만은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열방 - 교회개혁을 위해 고독하게 선지자적 목소리를 전하는 언론과 단체들에게 힘을 주시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2011

12

01

  광풍을 잠재우신 예수님

   [ 마가복음 4:35 - 4:41 ]

(찬송363)

배를 타고 갈릴리 동편으로 건너가시는 중에 큰 광풍을 만났습니다.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운 제자들은 바람과 바다를 잠잠케 하신 것을 보고 그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제자들과 배에 오르신 예수님
35
그 날 저물 때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니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큰 광풍 앞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반응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38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제자들을 꾸짖으시는 예수님
39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제자들의 반응
41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5~37 날이 저물 때까지 배 위에서 해변에 모인 청중들을 가르치신 예수님은 그 고깃배에 몸을 싣고 갈릴리 동쪽으로 떠나십니다. 그런데 그 배를 집어삼킬 만큼 큰 광풍이 불었습니다. 영적 세력인 악한 영이 거짓 칭송으로 예수님의 길을 방해하더니, 이번에는 자연의 혼돈 세력이 예수님을 위협한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제자들에게도 고난은 닥칩니다. 주님과의 동행이 순탄함을 보장하지 않으며 그럴 수도 없습니다. 도리어 세상이 미워하는 예수님 때문에 안 당해도 되는 고난을 당해야 하고 치르지 않아도 되는 희생을 치러야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과의 동행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이길 수 있는 이유 역시 예수님과의 동행입니다. 깨어질 듯 위태로운 배 안에서도 우리가 믿음을 지킬 수 있는 것은 그 배에 예수께서 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 삶이 위태롭습니까? 마음까지 흔들리지 말고 예수님을 꽉 붙잡으십시오.

38
예수께서는 물이 차오르는 배 안에서도 곤히 주무셨습니다. 해질 때까지 가르치셨으니 많이 고단하셨을 겁니다. 할 일이 다 끝나기까지 창조주 하나님은 아무 피조물도 자신을 어찌하지 못하게 하실 것을 믿으셨기에, 곤히 주무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내게 돈, 건강, 관계의 광풍이 불어닥쳤습니까? 지금은 두려워 떨 때가 아니라 더욱 하나님을 신뢰하여 그분의 능력을 경험할 때입니다.

39,40
바람을 꾸짖어 잠잠케 하시고 제자들을 꾸짖어 믿음 없음을 드러내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어서 이겨내야 했지만, 작은 믿음마저 광풍 앞에서 포기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언제든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실 수 있지만, 그런다고 자동으로 믿음이 생기는 것은 아니고 우리 안에 있는 불신까지 함께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어려움을 만났습니까? 그 문제를 향해 불평하기보다 먼저 나 자신을 향해 믿음을 요구하십시오.

41
광풍의 시험을 허락하심으로써 제자들이 예수님 자신에 대해 다시 한번 질문하게 하십니다. 내게 허락하신 문제는 나 자신뿐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나의 지식과 관계를 돌아보게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제게 불어닥친(혹은 닥칠) 광풍 앞에서 예수님과 저 자신에 대해 새롭게 질문하게 하소서.
열방 - T국에서 「매일성경」을 번역하는 선교사들의 안전과 협력하는 일꾼들의 성장을 위해.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2011

05

01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 마가복음 2:1 - 2:12 ]

(찬송35)

여호수아 2 1~3 6절에 나오는 다섯 논쟁 기사 중 첫째입니다.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사건을 통해 예수님이 자신에게 죄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가르치시자 종교지도자들이 반발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가버나움으로 돌아와 도를 전하시다
1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지붕을 뚫고 한 중풍병자를 예수 앞에 내리다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죄 사하는 권세에 관해 서기관들과 논쟁하다
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중풍병자가 치유 받고 걸어서 돌아가다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 베드로의 장모 집에 돌아오신 예수님은 입구까지 가득 메운 무리에게 하나님 나라의 도를 조곤조곤 설명해주셨습니다. 치유나 기적 같은 극적인 활동을 갈망하던 이들은 실망했을 겁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르침이 없는 기적은 예수님과 하나님 나라를 모르는 이들에게는 오해만 더 키울 수 있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말씀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일은 많은 인내가 필요하고 극적인 결과도 당장 안 나타나지만, 실은 가장 빠른 길이고 옳은 길이고 효과적인 길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감성만 자극하기보다는 체계적인 말씀 훈련으로 양육하고 있습니까?

4,5
가르침을 중단시키고 남의 집을 손상하면서까지 치유 받기를 원하여 예수께 나아온 네 사람과 중풍병자의 행동을 ‘믿음’으로 간주하십니다. 상식과 관습을 벗어난 급진적인 행동이었지만, 주님은 체면이나 염치, 사회적 통념 안에 갇혀서는 이 세상 가치관을 전복하고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아신 것입니다. 상식과 예의를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예수님 편에 서기 위해 희생이나 손해를 무릅쓰는 용기, 또 앎을 삶으로 옮겨내는 결단력입니다. 영혼의 중풍병을 앓고 있는 누군가를 위해 내가 믿음으로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5~11
서기관들이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라고 궁금해하자(7),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권세를 위임 받은 자 외에는 없으며, 인자가 그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답해주십니다. 이젠 성전이나 속죄 제물이 아니라, 성전보다 더 크시고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통해서만 죄를 용서받을 수 있고, 그런 자들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6,7,12 율법 전문가인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메시아를 신성모독죄로 정죄하지만, 중풍병자 치유로 확인된 예수님의 능력을 목격한 무리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많이 알지 못해도 아는 만큼은 살아서 말씀의 능력을 증명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 - 지체를 향한 사랑의 마음과 말씀의 능력에 대한 단순한 믿음으로 주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열방 - 이누나(O) 선교사 사역을 통해 환자와 이웃들에게 복음의 문이 열리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2011

04

01

  물러날 때와 나아갈 때

   [ 마가복음 1:35 - 1:45 ]

(찬송358)

동트기 전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신 후 사역지를 정하십니다. 거기서 한 나병환자를 고치신 후 침묵을 명령하셨지만 듣지 않아 다시 한적한 곳으로 떠나셔야 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사역지를 정하시다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37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39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

나병환자를 고치시고 다시 한적한 곳으로 물러나시다
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35 예수께서 광야 같은 현실을 이기신 길은 ‘광야’를 찾아 하나님의 길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곳은 부당한 오해와 곤욕을 당하거나 그릇된 찬사와 기대를 받을 때, 자신의 소명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새롭게 결단할 수 있게 하는 영적 수원지였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없고는 세상과의 ‘맞섬’도 없습니다. 올 한 해 광야를 지나기 전에 내게도 이런 떠남과 만남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36~39
“모든 사람이 주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도 “다른 가까운 마을로 가서 전도”하기로 결정하십니다. 제자들의 보고가 틀려서가 아닙니다. 다른 마을이 더 중요해서도 아닙니다. 인기나 명예는 무조건 피해야 할 대상이기 때문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원하신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인기가 있든 없든, 고난이 기다리든 성공이 기다리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곳에 가는 것이 예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그 말씀 그대로 실현되는 곳에 임합니다. 내가 머물고 떠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41~45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대어 깨끗하게 하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손을 대어도 부정해지지 않는 것은, 친히 속죄양이 되시어 그를 부정하게 한 사망의 저주를 대신 짊어지시고 정결규례를 성취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결한 삶을 향한 갈망과 부정한 자들을 향한 연민은 먼저 나를 정결케 하신 은총을 기억할 때 가능하지 않을까요?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0,45 나병환자는 돌에 맞아 죽을지도 모를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께 나아와 치유를 간구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의 주권을 인정할 만큼(‘원하시면’) 겸손했습니다. 하지만 치유 과정을 발설하지 말라는 말에는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불순종의 열심보다 순종의 침묵이 하나님 나라에 보탬이 됩니다.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자신을 낮추는 믿음뿐 아니라, 주께서 허락하실 때까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까지도 멈추는 믿음도 요구하십니다.

기도

공동체 - 말씀의 교제를 위해 저만의 ‘한적한 곳’으로 물러나는 기쁨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열방 - 양승봉, 신경희 선교사(네팔)가 안식년(2) 동안 쉼과 후반기 사역 준비를 잘 할 수 있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본 부 : 02)2202-0091 주소 : )138-852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동 144번지
홈페이지 : http://www.su.or.kr

All Rights Reserved Society for World Internet Mission
Tel: 02-796-3217 / e-mail: swim@swim.org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