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
13
 
온 땅이여, 하나님을 찬양하라
[ 시편 96:1 - 96:13 ]
 
[오늘의 말씀 요약]
온 땅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영광과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해야 합니다. 만방의 신은 다 헛것이지만 하나님은 하늘을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로 인해 온 땅은 떨며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임하셔서 의로 세계를 판단하실 것입니다.

☞ 열방 가운데 선포하라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찌어다
1 Sing to the LORD a new song; sing to the LORD, all the earth.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 이름을 송축하며 그 구원을 날마다 선파할찌어다
2 Sing to the LORD, praise his name; proclaim his salvation day after day.
3 그 영광을 열방 중에, 그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찌어다
3 Declare his glory among the nations, his marvelous deeds among all peoples.
4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극진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4 For great is the LORD and most worthy of praise; he is to be feared above all gods.
5 만방의 모든 신은 헛것이요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5 For all the gods of the nations are idols, but the LORD made the heavens.
6 존귀와 위엄이 그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 성소에 있도다
6 Splendor and majesty are before him; strength and glory are in his sanctuary.

☞ 만방의 족속들아 찬양하라
7 만방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찌어다 여호와께 돌릴찌어다
7 Ascribe to the LORD, O families of nations, ascribe to the LORD glory and strength.
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찌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궁정에 들어갈찌어다
8 Ascribe to the LORD the glory due his name; bring an offering and come into his courts.
9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찌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찌어다
9 Worship the LORD in the splendor of his holiness; tremble before him, all the earth.
10 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찌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찌로다
10 Say among the nations, "The LORD reigns." The world is firmly established, it cannot be moved; he will judge the peoples with equity.
11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은 외치며
11 Let the heavens rejoice, let the earth be glad; let the sea resound, and all that is in it;
12 밭과 그 가운데 모든 것은 즐거워할찌로다 그리할 때에 삼림의 나무들이 여호와 앞에서 즐거이 노래하리니
12 let the fields be jubilant, and everything in them. Then all the trees of the forest will sing for joy;
13 저가 임하시되 땅을 판단하려 임하실 것임이라 저가 의로 세계를 판단하시며 그의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시리로다
13 they will sing before the LORD, for he comes, he comes to judge the earth. He will judge the world in righteousness and the peoples in his truth.


선파(2절) 세상에 널리 알림
 

본문 해설
☞ 열방 가운데 선포하라 (96:1~6)
찬양과 경배는 하나님의 거룩한 명령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열방 가운데, 그분의 놀라운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하라고 명합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 열방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위대하시며 우리가 경외할 단 한 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은 선교적 삶으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열방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온 열방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존귀하시며 그분 앞에 위엄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은 그분의 성소에 있습니다. 성도들이 열방에 전파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며 그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 만방의 족속들아 찬양하라 (96:7~13)
하나님 백성의 최고 사명은 온 열방과 족속이 하나님께 돌아와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 앞에 경배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온 세상을 다스리시므로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공의와 정의로 온 세상을 심판하시고 세우시기에 하늘이 기뻐하고 땅이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늘과 땅과 거기에 충만한 모든 피조물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이 온 땅을 심판하러 오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의로 세상을 심판하시며 진실하심으로 백성을 판단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날, 하나님은 모든 불의를 드러내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참된 예배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성령의 감화로 드리는 거룩한 예배입니다.

● 새로운 찬양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는 것을 즐거워합니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은 친구나 이웃은 누구입니까?
● 열방이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게 하는 것을 최고의 사명으로 여깁니까? 모든 것을 판단하실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삶을 살아갑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저로 하여금 주님을 예배하고 거룩한 삶을 살도록 이끄시는 분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아름다워지고 점점 더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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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0
  아사의 통치
   [ 열왕기상 15:9 - 15:24 ] (찬송454장)
아사는 우상을 없애고 남창들을 쫓아내는 등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단행합니다. 하지만 산당은 남기고 아람 왕 벤하닷을 의지하여 북이스라엘과 맞서는 잘못도 범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여호와 앞에 온전했던 유다 왕 아사
9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유다 왕 아사의 전쟁
16 아사와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17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18 아사가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에 남은 은금을 모두 가져다가 그 신하의 손에 넘겨 다메섹에 거주하고 있는 아람의 왕 헤시온의 손자 다브림몬의 아들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19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가 있고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도 있었느니라 내가 당신에게 은금 예물을 보냈으니 와서 이스라엘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서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20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벧마아가와 긴네렛 온 땅과 납달리 온 땅을 쳤더니 21 바아사가 듣고 라마를 건축하는 일을 중단하고 디르사에 거주하니라 22 이에 아사 왕이 온 유다에 명령을 내려 한 사람도 모면하지 못하게 하여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가져오게 하고 그것으로 베냐민의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아사의 죽음
23 아사의 남은 사적과 모든 권세와 그가 행한 모든 일과 성읍을 건축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그는 늘그막에 발에 병이 들었더라 24 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조상들과 함께 그의 조상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4절 아사가 모든 일에 다 하나님 보시기에 잘 한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그의 삶을 다윗과 같이 정직하고 일평생 여호와 앞에서 온전했다고 평가하십니다. 히스기야와 요시야 외에 이렇게 칭찬을 받은 왕은 없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9~13절 아사는 아버지 아비얌과 할아버지 솔로몬 통치 동안 유다 사회에 깊숙이 스며든 우상숭배를 일소하는 대대적인 종교개혁을 단행합니다. 남창들을 쫓아내고 조상들이 만든 모든 우상들을 없앱니다. 심지어 혐오스런 우상 아세라 상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할머니 마아가의 태후 지위를 박탈하고 아세라 상은 불태워버립니다. 눈가림만 하는 개혁이 아니었습니다. 아사는 땅의 자식의 도리를 지키는 일보다 하늘 아버지의 아들로 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우상숭배라면 허용하지 마십시오. 어서 척결해야 할 우상은 없습니까?

15절 예루살렘 성전에 필요한 것을 채우기 위해 아버지 때로부터 모아둔 은과 금과 기구들을 성전에 바쳤습니다. 아사는 비우는 일뿐 아니라 채우는 일도 잘 해낸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공동체가 주의 나라를 세워갈 때 내가 시간과 은사와 물질과 기도로 채워가야 할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십시오.

14,16~24절 다윗에게 밧세바 사건이라는 오점이 있었듯이, 일평생 여호와께 온전했던 아사에게도 넘지 못한 유혹이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산당만은 철거하지 못했습니다. 또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국경 근처 라마에 성을 쌓아 긴장을 고조시키자, 성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으로 벤하닷을 매수하여 북이스라엘과 관계를 단절하고 자신과 동맹을 맺도록 했습니다. 벤하닷의 도움으로 북이스라엘의 라마성 건축은 막았지만, 그는 말년에 발병을 얻어 죽을 때까지 3년 동안은 아들 여호사밧에게 통치를 맡긴 채 누워있어야 했습니다. 이를 통해 성경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일에 대해 간접적으로 그를 비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도
공동체 - 일평생 오점을 남기지 않고 주님께 칭찬을 받는 삶을 살게 도우소서.
열방 - 내몽골을 향한 그린폴 생명운동과 내몽골 동포학교 지원 사역이 효과적인 열매를 맺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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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12
 
온전한 찬양과 순종의 삶
[ 시편 95:1 - 95:11 ]
 
[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고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기에 그분을 향해 즐거이 노래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이 기르시는 백성이기에 무릎 꿇어 경배해야 합니다. 강퍅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시험하는 자들은 안식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 크신 하나님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1 Come, let us sing for joy to the LORD; let us shout aloud to the Rock of our salvation.
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2 Let us come before him with thanksgiving and extol him with music and song.
3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3 For the LORD is the great God, the great King above all gods.
4 땅의 깊은 곳이 그 위에 있으며 산들의 높은 것도 그의 것이로다
4 In his hand are the depths of the earth, and the mountain peaks belong to him.
5 바다가 그의 것이라 그가 만드셨고 육지도 그의 손이 지으셨도다
5 The sea is his, for he made it, and his hands formed the dry land.
6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6 Come, let us bow down in worship, let us kneel before the LORD our Maker;

☞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백성
7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7 for he is our God and we are the people of his pasture, the flock under his care. Today, if you hear his voice,
8 이르시기를 너희는 므리바에서와 같이 또 광야 맛사의 날과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하게 말찌어다
8 do not harden your hearts as you did at Meribah, as you did that day at Massah in the desert,
9 그때에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며 나를 탐지하고 나의 행사를 보았도다
9 where your fathers tested and tried me, though they had seen what I did.
10 내가 사십 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10 For forty years I was angry with that generation; I said, "They are a people whose hearts go astray, and they have not known my ways."
11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저희는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11 So I declared on oath in my anger, "They shall never enter my rest."


므리바, 맛사(8절)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 중에 물이 없어 하나님께 불평해 이름 붙여진 장소. 므리바는 ‘다툼의 장소’, 맛사는 ‘시험’이란 뜻
 

본문 해설
☞ 크신 하나님(95:1~6)
성도들은 하나님께 항상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의 제사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며, 하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릴 때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믿음입니다. 여호와가 크신 하나님이심과 이 땅의 모든 신보다 뛰어난 왕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땅과 산들과 깊은 바다를 만드신 분임을 믿고 고백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참 믿음이 있을 때 온전한 찬양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경배할 때는 몸을 굽히고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으로 나아가는 자는 철저히 겸손한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온전한 찬양을 받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찬양할 때는 그분께 집중하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백성 (95:7~11)
하나님은 성도들의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선한 목자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기뻐하며 순종하는 자들의 찬양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에게 순종의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한 역사를 예로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큰 능력으로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광야에서 물이 없다고 불평하며 원망했습니다. 그들은 애굽과 홍해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보고도 하나님을 시험했습니다. 그들은 마음이 미혹되어 하나님의 길을 알지 못했고,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성도들의 감사와 찬양은 예배당 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현장에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형통할 때나 막힐 때나 감사와 찬양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 감사로 하늘 문을 여는 예배를 드립니까? 예배의 중심이 내 기분과 감정입니까, 아니면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까?
● 감사하지 못하고 원망하며 불평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지금 바로 순종해야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은 항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고백합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처럼 마음을 강퍅히 하지 말고 즐거이 순종하며 주님을 경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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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1
10
  아비얌의 유다 통치
   [ 열왕기상 15:1 - 15:8 ] (찬송423장)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얌이 유다를 통치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종교적 악행을 그대로 따랐지만,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신 약속 때문에 긍휼을 베푸십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아비얌의 죄악
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얌이 유다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요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3 아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다윗의 신실함으로 인한 하나님의 은혜
4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에서 그에게 등불을 주시되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 5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아비얌의 죽음
6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사는 날 동안 전쟁이 있었더니 7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도 전쟁이 있으니라 아비얌의 남은 사적과 그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8 아비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4절 아비얌은 다윗의 길을 떠났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신실함을 기억하여 예루살렘에서 다윗 자손이 계속 왕이 되게 하십니다. 다윗이 완벽해서가 아닙니다. 다윗도 간음도 하고 살인도 하였지만, 그는 돌이킬 줄 알았으며 은혜를 기억하여 도리에 맞게 살 줄 알았습니다. 오늘 내가 신실함을 잘 지켜서 누군가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게 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절 아비얌은 르호보암의 악행과 아세라 상을 만든 어머니 마아가의 우상숭배를 그대로 되밟았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살았던 다윗의 온전한 신앙 전통은 솔로몬과 르호보암 때의 탐욕과 타락의 시대를 거치면서 거의 자취를 감춘 듯합니다. 부모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기는 혼합종교에 열중하는 동안, 아들은 그 문화를 비판하거나 극복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이어받은 것입니다. 그는 땅의 아버지의 기대에는 걸맞은 아들이었는지 모르지만, 하늘 아버지에게는 죄인이었습니다. 불신앙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가정이나 직장이라고 죄를 정당화하지 말고 타협 없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부모인 나는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6,7절 여로보암과 아비얌은 모두 우상숭배에 열중하고 있는 동안 내내 전쟁을 벌였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만드신 평화의 신이지만, 우상은 내가 만든 탐욕의 신입니다. 탐욕이 지배하는 자들에게 형제사랑이 있을 리 없고, 제사장 나라로서의 정체성과 소명의식이 있을 리 없습니다. 세상이 조롱하든 말든 부끄러워할 줄 아는 능력을 잃은 채 서로 파멸을 재촉할 뿐이었습니다. 내가 전쟁하는 대상은 세상을 사랑하려는 내 자신입니까, 누구든 내 욕망을 가로막는 사람입니까?

7,8절 아비얌에게도 40만 군사로 여로보암의 80만 군사를 이긴 빛나는 전과가 있지만(대하 13:1-20), 성경은 오직 그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았는지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주님은 내가 한 일보다 내가 누구인지를 더 알고 싶어 하십니다.
기도
공동체 - 하나님을 서운하게 해드렸던 것이 지금까지로 충분하니 이제는 그 길로 돌아가지 않게 하소서.
열방 - 강선자 선교사(I국)가 현지인에게 인계한 빵 사역의 자립과 선교학교 강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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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11
 
징계 속에 감춰진 사랑과 축복
[ 시편 94:12 - 94:23 ]
 
[오늘의 말씀 요약]
비록 징계를 받을지라도 하나님께 교훈을 받는 사람은 복됩니다. 환난 날에 건짐 받고 평안을 얻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돕지 않으셨다면 그의 영혼은 적막 중에 처했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산성이요 피할 반석이십니다.

☞ 환난을 면케 하시는 주님

12 여호와여 주의 징벌을 당하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2 Blessed is the man you discipline, O LORD, the man you teach from your law;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에 벗어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13 you grant him relief from days of trouble, till a pit is dug for the wicked.
14 여호와께서는 그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그 기업을 떠나지 아니하시리로다
14 For the LORD will not reject his people; he will never forsake his inheritance.
15 판단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좇으리로다
15 Judgment will again be founded on righteousness, and all the upright in heart will follow it.
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를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서서 죄악 행하는 자를 칠꼬
16 Who will rise up for me against the wicked? Who will take a stand for me against evildoers?

☞ 반석이신 하나님
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혼이 벌써 적막 중에 처하였으리로다
17 Unless the LORD had given me help, I would soon have dwelt in the silence of death.
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18 When I said, "My foot is slipping," your love, O LORD, sup-ported me.
19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19 When anxiety was great within me, your consolation brought joy to my soul.
20 율례를 빙자하고 잔해를 도모하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교제하리이까
20 Can a corrupt throne be allied with you-- one that brings on misery by its decrees?
21 저희가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21 They band together against the righteous and condemn the innocent to death.
22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반석이시라
22 But the LORD has become my fortress, and my God the rock in whom I take refuge.
23 저희 죄악을 저희에게 돌리시며 저희의 악을 인하여 저희를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저희를 끊으시리로다
23 He will repay them for their sins and destroy them for their wickedness; the LORD our God will destroy them.

 

본문 해설
☞ 환난을 면케 하시는 주님 (94:12~16)
성도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 감사해야 합니다. 비록 징계를 받을지라도 하나님께 교훈을 받는 자는 모든 환난에서 건짐 받기 때문입니다. 때로 하나님은 환난의 날을 가볍게 지나가게 하시며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책망이나 가르침을 받을 때 열린 마음으로 귀담아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실수하고 죄를 범했을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인내로 훈계하십니다. 징계와 훈계를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이자 사랑의 대상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말씀으로 교훈하시고 온전케 하시는 이유는 환난에 빠지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

☞ 반석이신 하나님(94:17~23)
하나님이 성도들을 보호하시기 위해 악인들에게 심판을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도움이 없었다면 시편 기자는 낙심과 절망의 늪에서 결코 빠져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죄와 허물로 넘어질 때마다 주님이 주신 은혜가 아니면 죄악의 깊은 수렁에 잠겨 버렸을 것입니다. 근심과 불안 가운데 갇혀 있을 때마다 주님의 위로가 없었다면 참담한 슬픔에서 나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만연한 불의와 악행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은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무죄한 자를 정죄하는 불의한 재판관을 반드시 끊어 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며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공의를 늘 신뢰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산성이시요, 피할 반석이십니다.

● 훈계를 받을 때 귀담아듣고 순종합니까? 내가 숱하게 지은 실수와 죄악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신뢰합니까?
● 불의한 일을 당할 때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낙심과 절망에 빠져 있는 지체는 누구이며, 그를 어떻게 위로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악인의 장막에 거하느니 하나님의 징계를 받음이 낫다는 시편 기자의 고백을 마음에 담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추구하며 모든 악의 늪에서 건지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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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8
10
  죽음으로 증명한 예언의 확실성
   [ 열왕기상 13:20 - 13:34 ] (찬송505장)
유다에서 온 선지자가 사자에게 물려 죽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벧엘의 선지자는 유다 선지자의 예언이 확실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여로보암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의 죽음
20 그들이 상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21 그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22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23 그리고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24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벧엘의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하다
25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가서 말한지라 26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넘기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27 이에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안장을 지우매 28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29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 30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 31 그 사람을 장사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 32 그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고 또 사마리아 성읍들에 있는 모든 산당을 향하여 외쳐 말한 것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여로보암이 레위인이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세우다
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0~24절 벧엘의 늙은 선지자는 유다에서 올라온 선지자가 말씀을 어겼기에 죽어 조상의 묘실에 장사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말과 삶으로 진실을 전해야 할 선지자가 불순종으로 말씀을 위협하자 죽음으로 그 말씀의 진실성을 회복하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순종하는 이에게는 영생의 축복으로, 불순종하는 이에게는 심판으로 자신의 말씀이 얼마나 확실한지 증명하십니다. 나의 말과 행동은 주님의 말씀을 진리가 되게 합니까, 아니면 미덥지 않은 이야기가 되게 합니까?

전체 벧엘의 선지자에게 유다에서 올라온 선지자를 향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시고, 지나가던 사람들에게서 기이한 죽음의 소식을 듣게 하시고, 또 그 죽음의 광경을 직접 목격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벧엘의 선지자의 의심과는 달리 유다에서 온 선지자는 분명 하나님의 참 선지자이며, 그가 전한 심판의 메시지는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맨 먼저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유다 선지자의 죽음으로 확실히 증명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을 이 벧엘의 선지자를 통해 다시 선포되게 하십니다(31,32절). 남유다 출신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믿지 않았을 북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젠 벧엘 출신 선지자를 통해 심판의 메시지를 들려주심으로써, 아무도 핑계할 수 없게 하신 것입니다. 선지자를 죽여서라도 말씀을 확실하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이시라면, 축복이든 경고든, 우리에게 주신 말씀들도 기어이 성취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믿고 있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3,34절 벧엘의 선지자는 거짓 계시를 전하던 자에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로 변했지만, 유다에서 온 선지자를 붙잡아 죽이려 했던 여로보암은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레위인만 제사장으로 삼으라고 하는 말씀을 무시한 채 아무나 자원하면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그렇게 불순종한 왕에게 기다리는 것은 가문의 멸절뿐이었습니다. 왕이든 선지자든, 하나님 말씀을 듣기 싫어하면서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길은 없습니다.
기도
공동체 - 주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남김 없이 다 성취될 것을 믿사오니 잘 배워 순종하게 도우소서.
열방 -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사역이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일에 열매를 맺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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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08
 
지존자의 크신 행사를 찬양하라
[ 시편 92:1 - 92:15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아침마다 인자하심을, 밤마다 성실하심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우준하고 무지한 자는 하나님의 크고 깊으신 행사를 깨닫지 못합니다. 악인은 번성하는 듯해도 결국 영원히 멸망하지만,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늙어도 결실할 것입니다.

☞ 주님이 행하신 일

1~3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1 It is good to praise the LORD and make music to your name, O Most High, 2 to proclaim your love in the morning and your faithfulness at night, 3 to the music of the ten-stringed lyre and the melody of the harp.
4 여호와여 주의 행사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의 행사를 인하여 내가 높이 부르리이다
4 For you make me glad by your deeds, O LORD; I sing for joy at the works of your hands.
5 여호와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심히 깊으시니이다 6 우준한 자는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5 How great are your works, O LORD, how profound your thoughts! 6 The senseless man does not know, fools do not understand,
7 악인은 풀같이 생장하고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흥왕할찌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7 that though the wicked spring up like grass and all evildoers flourish, they will be forever destroyed.

☞ 의인의 형통함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 곧 주의 원수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흩어지리이다
8 But you, O LORD, are exalted forever. 9 For surely your enemies, O LORD, surely your enemies will perish; all evildoers will be scattered.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으로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의 보응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에게 보응하심을 내 귀로 들었도다
10 You have exalted my horn like that of a wild ox; fine oils have been poured upon me. 11 My eyes have seen the defeat of my adversaries; my ears have heard the rout of my wicked foes.
12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발육하리로다 13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12 The righteous will flourish like a palm tree, they will grow like a cedar of Lebanon; 13 planted in the house of the LORD, they will flourish in the courts of our God.
14 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15 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
14 They will still bear fruit in old age, they will stay fresh and green, 15 proclaiming, "The LORD is upright; he is my Rock, and there is no wicked-ness in him."


십현금(1~3절) 열 줄로 된 악기
 

본문 해설
☞ 주님이 행하신 일(92:1~7)
하나님은 찬양과 영광과 존귀를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성도들은 아침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밤마다 그분의 성실하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행하신 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마도 그는 악한 원수와 갈등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구했던 것 같습니다. 그의 모든 상황을 깊이 생각하시고 도와주시는 하나님은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시편 기자는 현실 가운데 악인들이 풀같이 자라며 죄악을 행하는 자가 흥왕할지라도 결국 하나님이 반드시 그들을 심판하실 것을 바라봅니다. 성도들도 살아가면서 악인으로부터 불의한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간구하고, 그분이 행하실 큰일을 기대해야 합니다.

☞ 의인의 형통함 (92:8~15)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기에 악인은 심판하시고 의인은 보호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주님의 원수들, 곧 죄악을 행하며 의인을 압제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흩어 버리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에게 부으신 신선한 기름으로 인해 기뻐하며 원수가 보응받는 것을 목격했기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아름답게 자라납니다. 하나님이 그를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늙어도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을 누립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정직과 공의로운 성품으로 말미암아 악인을 심판하시고 의인을 형통케 하십니다. 잠시 악인이 잘되는 것 같아 보여도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드러납니다. 성도들은 불의한 삶을 회개하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 지금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바라는 일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열악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분이 행하실 일을 기대합니까?
●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 앞에 정직한 마음으로 행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늙어도 결실하며 풍성한 은혜를 누리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아침마다 인자하심을, 밤마다 성실하심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악인은 잡초같이 생장하며 흥왕할지라도 저는 하나님 나라의 집에 심긴 종려나무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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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7
10
  벧엘의 선지자의 유혹
   [ 열왕기상 13:11 - 13:19 ] (찬송502장)
하나님의 선지자는 천사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벧엘의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시고 맙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소식을 들은 벧엘의 늙은 선지자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벧엘의 선지자의 호의를 거절하는 하나님의 사람
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하나님의 사람을 속여서 떡과 물을 마시게 한 벧엘의 선지자
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8절 벧엘의 선지자는 아들들에게서 하나님의 선지자가 행한 일과 왕에게 전한 말을 듣고 서둘러 그 선지자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왕이 제안한 것과 똑같이(7절) 선지자에게 잠자리와 음식을 제안합니다. 단번에 거절당하고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는 말로 친밀감을 조성하고 경계를 늦추게 합니다. 그리고 “천사를 통한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거짓말을 하여 자기 제안을 따르도록 설득합니다. 벧엘의 선지자가 왜 이렇게 집요하게 따라와서 거짓 계시를 들이대면서까지 하나님의 사람을 유혹했는지 본문은 말해주지 않습니다. 너무나 엄청난 선포를 듣고 믿을 수 없어서 참으로 그가 하나님의 사람인지 확인하려고 했을 수도 있고, 그를 실족시켜 그의 예언의 효력을 완화시키려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편안한 잠자리와 넉넉한 음식을 제안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부요와 번영 그리고 강력한 왕권에 대한 욕심으로 솔로몬과 르호보암, 여로보암을 실족시켰던 사탄의 궤계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빛의 천사로 위장하여 우리를 속이려고 합니다. 말씀을 왜곡하고, 세속적인 축복을 거짓으로 약속하고, 온정적인 인간관계로 죄악에 눈감게 하고 있습니다.

16~19절 하나님의 사람은 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벧엘의 선지자의 첫 번째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벧엘 선지자의 거짓 계시에 속아 불순종의 길을 걷고 말았습니다. 자신이 직접 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간접적으로 전해진 불분명한 예언을 더 믿었습니다. 명백하게 상충되는 예언을 듣고도 확인해보지 않고 도리어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말씀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자기 메시지의 신실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 소홀히 여겼습니다. 더 철저해야 했습니다. 더 충성스러워야 했습니다. 젊을 때 충성했던 솔로몬이 늙어서 무너졌고 결국 나라가 둘로 갈라졌듯이, 끝까지 충성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이단도 교회와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와 거짓 계시로 미혹하고 있지 않습니까? 복음이 천박한 맘몬주의의 옷을 입고 거짓 만족과 거짓 소망을 준다면, 앞으로도 많은 성도들을 잃어버리지 않겠습니까?
기도
공동체 - 오늘의 승리에 취해 나태하지 않고 끝까지 주의 자녀로 살게 도와주소서.
열방 - 식량부족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한국기아대책기구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을 잘 섬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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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07
 
전능자를 피난처로 삼으십시오
[ 시편 91:1 - 91:16 ]
 
[오늘의 말씀 요약]
지존자요 전능자이신 하나님은 피난처요 요새이십니다. 그분을 피난처로 삼으면 사자들을 보내 도우시기 때문에 재앙에서 구원받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고, 그분의 이름을 아는 자를 높이시며, 그들의 간구에 응답하십니다.


☞ 재앙에서 건지리라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1 He who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rest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
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2 I will say of the LORD, "He is my refuge and my fortress, my God, in whom I trust." 3 Surely he will save you from the fowler's snare and from the deadly pestilence.
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4 He will cover you with his feathers, and under his wings you will find refuge; his faithfulness will be your shield and rampart.
5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6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5 You will not fear the terror of night, nor the arrow that flies by day, 6 nor the pestilence that stalks in the darkness, nor the plague that destroys at midday.
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7 A thousand may fall at your side, ten thousand at your right hand, but it will not come near you.
8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8 You will only observe with your eyes and see the punishment of the wicked.

☞ 응답하리라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9 If you make the Most High your dwelling-- even the LORD, who is my refuge-- 10 then no harm will befall you, no disaster will come near your tent.
11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1 For he will command his angels concerning you to guard you in all your ways;
12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12 they will lift you up in their hands, so that you will not strike your foot against a stone.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3 You will tread upon the lion and the cobra; you will trample the great lion and the serpent.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14 "Because he loves me," says the LORD, "I will rescue him; I will protect him, for he acknowledges my name.
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5 He will call upon me, and I will answer him; I will be with him in trouble, I will deliver him and honor him.
16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16 With long life will I satisfy him and show him my salvation."


사냥군의 올무(3절) 인간이 계획한 음모, 위협 따위를 가리킬 때 자주 사용되는 표현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12절) 번영과 안전을 암시하는 표현
 

본문 해설
☞ 재앙에서 건지리라(91:1~8)
성도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살아갑니다. 이 세상 그 어느 곳도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요 요새요 의뢰할 견고한 바위가 되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그분의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누리는 삶에 대해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을 새 사냥꾼의 올무와 극심한 전염병에서 건져 주십니다. 그들은 전쟁의 위협과 재앙의 소리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악인들은 재앙을 받아 엎드러지고 죽임을 당하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은 평안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물질과 명예는 우리 삶을 지켜 주지 못합니다. 한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 주는 것은 군사력이 아닙니다. 세상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이 보호해 주셔야 참된 평안과 안전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응답하리라(91:9~16)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와 구원을 예비하십니다. 이들에게는 화가 미치지 않고 재앙이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천군 천사들을 보내어 그들을 지키시며 그분의 손으로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고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그들을 높여 주십니다.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 건지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또 장수함으로 만족하게 하시며 큰 구원을 보이십니다. 재앙과 환난의 소식이 들릴 때 성도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의지하면 됩니다.

● 삶의 평안과 안전은 궁극적으로 누구에게 달려 있습니까?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모든 위험에서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까?
● 환난 날에 도울 힘없는 인생을 의지합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하나님의 구원과 높여 주심을 경험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은 저의 피난처요, 요새시며, 제가 의지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자랑하고 찬양하는 삶을 일평생 지속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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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6
10
  하나님의 사람의 심판 선언
   [ 열왕기상 13:1 - 13:10 ] (찬송377장)
벧엘에서 제사하는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 300년 후에 있을 심판을 선포합니다.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지는 징조로 선언의 확실성을 증명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의 사람의 예언과 징조의 실현
1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왕의 호의를 거절하는 하나님의 사람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10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불법적으로 제사하고 있던 여로보암에게 선지자를 보내셔서 300년 후에 있을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날엔 산당 제사장들을 제물로 바치고 사람의 뼈를 단 위에서 사를 것입니다. 선지자는 사람이 아니라 ‘단’을 의인화하여 직접 선포하고 통치자의 이름(‘요시야’)까지 거론함으로써 이 심판이 결코 취소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왕하 23장 15,16절에 성취됨). 제단이 있고 제물이 있어도 불순종하는 자들의 예배는 받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3,5절 제단이 갈라지고 그 위에 재가 쏟아지는 징조를 눈앞에서 보여주심으로써 심판 예언이 얼마나 진실한지를 증명하십니다. 제단 동편 정해진 곳에 버려야 했던 재가 제단에 쏟아졌다는 것은 벧엘의 단이 거룩하지 않으며, 이 제사는 부정하고 저주받은 것임을 보여줍니다. 야곱에게 ‘하나님의 집 ’으로 계시하신 벧엘이 ‘우상의 집’이 되었기에 결국 ‘멸망의 집’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7절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을 강제로 잡음으로써, 그리고 잠자리와 음식과 예물로 유혹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저항합니다. 힘의 상징이던 그의 손이 말라버린 것처럼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11장 38절) 경외하는 마음도 잃어버린 메마른 인생이었습니다. 힘으로 안 되니 가식적인 환대로 선지자의 마음을 훔치려고 했을 뿐, 그의 마른 손이 ‘회복된’(슈브) 것처럼 마음을 ‘돌이키지’(슈브)는 않았습니다.

8~10절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왕의 호의를 거절했습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버리면서도 왕위에 연연했지만, 선지자는 왕의 집 절반보다 순종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왕의 식탁을 거절하고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슈브) 말라는 말씀을 따름으로써 깨진 언약의 ‘회복’(슈브)을 거부했으며, 자신이 선포한 심판은 결코 ‘돌이킬’(슈브) 수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정한 안락함을 거부한 이 무명의 선지자의 순종이 유명한 왕의 불순종보다 더 아름답지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 - 제가 드리고 싶은 예배가 아니라 주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열방 - 한미화 선교사(C국, GBT)의 건강과 번역 및 양육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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