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
06
 
영원하신 하나님 vs 유한한 인생
[ 시편 90:1 - 90:17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영원하시므로 천 년 세월도 그분께는 밤의 한 경점 같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70년 혹은 80년뿐이며 수고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시편 기자는 인생의 날을 계수하는 지혜와 자신들을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 기쁨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풀과 같은 인생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1 Lord, you have been our dwelling place throughout all generations. 2 Before the mountains were born or you brought forth the earth and the world,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you are God.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3 You turn men back to dust, saying, "Return to dust, O sons of men." 4 For a thousand years in your sight are like a day that has just gone by, or like a watch in the night.
5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5 You sweep men away in the sleep of death; they are like the new grass of the morning-- 6 though in the morning it springs up new, by evening it is dry and withered. 7 We are consumed by your anger and terrified by your indignation.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8 You have set our iniquities before you, our secret sins in the light of your presence. 9 All our days pass away under your wrath; we finish our years with a moan.
10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0 The length of our days is seventy years-- or eighty, if we have the strength; yet their span is but trouble and sorrow, for they quickly pass, and we fly away.

☞ 지혜로운 마음
11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 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11 Who knows the power of your anger? For your wrath is as great as the fear that is due you. 12 Teach us to number our days aright, that we may gain a heart of wisdom.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년수대로 기쁘게 하소서
13 Relent, O LORD! How long will it be? Have compassion on your servants. 14 Satisfy us in the morning with your unfailing love, that we may sing for joy and be glad all our days. 15 Make us glad for as many days as you have afflicted us, for as many years as we have seen trouble.
16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6 May your deeds be shown to your servants, your splendor to their children.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17 May the favor of the Lord our God rest upon u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for us-- ye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본문 해설
☞ 풀과 같은 인생(90:1~10)
90편은 하나님이 인류의 영원한 거처이심을 노래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 나라는 유한하기 때문에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는 천 년이 밤의 한순간과도 같습니다. 모든 인생은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들풀과 같이 단명한 존재입니다. 또한 한결같이 죄악과 죽음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70세이며 건강하게 산다고 해도 80세입니다. 인생의 세월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수고와 슬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허무하게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짧고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을 주님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 지혜로운 마음(90:11~17)
모세는 인간의 모든 죄악을 주님 앞에 숨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죄악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문제 앞에 세월을 아끼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문제와 미래를 주님 앞에 맡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이 만족을 얻을 곳은 오직 주님 품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성도들의 인생을 즐겁고 기쁘게 합니다. 유한한 인생들이 소망을 둘 곳은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 곧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백성이 바라는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행하시고 세우시는 것들만이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늘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하며 그분께 모든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 잠시 살다 가는 이 세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 짧고 유한한 삶 가운데 주님을 위해 구별한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 어떻게 하면 유한한 인생을 값지고 보람 있게 살 수 있습니까? 2010년 남은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삶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들풀과 같이 유한한 인생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고, 선물로 주신 ‘현재’라는 시간을 주님 앞에서 지혜롭게 사용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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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
10
  여로보암의 우상숭배
   [ 열왕기상 12:25 - 12:33 ] (찬송333장)
나라의 안전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충성에 달려 있다고 하셨는데도, 여로보암은 세겜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게 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벧엘과 단의 금송아지
25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26 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27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29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30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

제사장과 절기
31 그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32 여덟째 달 곧 그 달 열다섯째 날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제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가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가 지은 산당의 제사장을 벧엘에서 세웠더라 33 그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여덟째 달 열다섯째 날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제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5절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세겜을 수도로 삼고 그곳을 요새화했습니다. 그리고 북동쪽이나 동쪽에서 쳐들어오는 적들로부터 길르앗을 보호하기 위해 얍복 강변의 부느엘에 성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방비하는 것만큼이나 하나님께서 울타리 되어 주시도록 신앙을 챙겨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26,27절 여로보암은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는 한, 르호보암에게 등을 돌리고 자신을 왕으로 추대한 이스라엘 열 지파가 언제든 자신을 죽이고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절기 때마다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향해 대이동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남유다가 막지만 않는다면 그것은 율법을 준수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보다 자신의 왕권유지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자신이 탁월한 정치력을 발휘했거나 자격이 있어서 왕이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징계의 수단으로 자신을 선택하신 것을 벌써 잊어버린 것입니다.

28~33절 여로보암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북이스라엘의 최남단 ‘벧엘’과 최북단 ‘단’에 산당을 세우고(신 12장 13~14절), 십계명을 무시한 채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곳에 두었습니다(출 20장 4~5절). 게다가 레위 자손도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삼았으며(신 18장 1~8절), ‘자기 맘대로’ 7월 15일에 지켜야 할 초막절을 8월 15일로 변경하여 지키게 했습니다(레 23장 34~36절). 금송아지더러 애굽에서 자신들을 구원한 신이라고 불렀지만, 광야에서 황금송아지를 만들었던 조상들처럼(출 32장) 이제 여로보암에게는 절대 순종의 대상인 살아계신 하나님은 없고 왕권 유지를 위해 자신이 조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하나님만 있었습니다. 다윗의 길을 따라 순종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고 분명히 가르쳐주셨는데도(11장 38절), 자신은 물론 백성들까지 미혹하여 혼합종교의 신봉자들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욕심 때문에 자기 부정과 절대 순종을 요구하는 신앙이 자기 맘대로 하려는 기복종교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기도
공동체 - 내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인격 없는 금송아지로 바꾸는 거짓 신앙을 물리치게 하소서.
열방 - 김기문 선교사의 대만 성광신학교와 일심교회의 묵상훈련 모임과 말씀사역을 위해.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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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05
 
불순종으로 인한 언약의 위기
[ 시편 89:38 - 89:52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기름 부어 세우신 왕에게 노를 발하십니다. 그와 맺으신 언약을 미워해 그 관을 땅에 던지시고 탈취와 욕을 당하게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탄식하며 원수에게서 받는 훼방을 보시고 다윗에게 맹세하신 인자하심을 베푸시길 간구합니다.


☞ 다윗 언약의 위기

38 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노하사 물리쳐 버리셨으며
38 But you have rejected, you have spurned, you have been very angry with your anointed one.
39 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39 You have renounced the covenant with your servant and have defiled his crown in the dust.
40 저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보장을 훼파하셨으므로
40 You have broken through all his walls and reduced his strongholds to ruins.
41 길로 지나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
41 All who pass by have plundered him; he has become the scorn of his neighbors.
42 주께서 저의 대적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저희 모든 원수로 기쁘게 하셨으며
42 You have exalted the right hand of his foes; you have made all his enemies rejoice.
43 저의 칼날을 둔하게 하사 저로 전장에 서지 못하게 하셨으며 44 저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그 위를 땅에 엎으셨으며
43 You have turned back the edge of his sword and have not supported him in battle. 44 You have put an end to his splendor and cast his throne to the ground.
45 그 소년의 날을 단촉케 하시고 저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셀라)
45 You have cut short the days of his youth; you have covered him with a mantle of shame. Selah

☞ 탄식 기도
46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46 How long, O LORD? Will you hide yourself forever? How long will your wrath burn like fire?
47 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7 Remember how fleeting is my life. For what futility you have created all men!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그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셀라)
48 What man can live and not see death, or save himself from the power of the grave? Selah
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이전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49 O Lord, where is your former great love, which in your faithfulness you swore to David?
50 주는 주의 종들의 받은 훼방을 기억하소서 유력한 모든 민족의 훼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0 Remember, Lord, how your servant has been mocked, how I bear in my heart the taunts of all the nations,
51 여호와여 이 훼방은 주의 원수가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행동을 훼방한 것이로소이다
51 the taunts with which your enemies have mocked, O LORD, with which they have mocked every step of your anointed one.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찌어다 아멘 아멘
52 Praise be to the LORD forever! Amen and Amen.


단촉케 하시고(45절) 앞으로 다가올 시일이 매우 가까움을 의미함
 

본문 해설
☞ 다윗 언약의 위기(89:38~45)
성도들은 은혜와 자비가 거둬지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다윗 왕조는 종말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맺은 언약을 미워해 다윗 왕가를 땅에 던져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다윗 성은 파괴되었으며 유다 백성은 결국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오히려 다윗의 대적들을 높이시고 그들의 모든 원수를 기쁘게 하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은 그분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긴 유다의 죄악을 채찍과 막대기로 징계하셨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약속에는 조건적인 면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순종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은혜를 누리지만,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게 됩니다.

☞ 탄식 기도(89:46~52)
환난의 깊은 터널을 통과할 때 하나님께 모든 상황을 숨김없이 아뢸 수 있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다윗 왕조의 최후 모습 앞에서 탄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절망 가운데서 탄원합니다. 진노의 때가 속히 지나가기를 간구합니다. 시편 기자는 극심한 고난의 세월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유한함과 허무함을 고백합니다.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반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원수들에게서 받는 비방과 조롱을 기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때로 성도들로 하여금 알 수 없는 고난을 당하게 하십니다. 고난 가운데 성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토로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 지금 겪는 수치와 모욕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은 아닙니까? 은혜의 삶을 지속하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겸손히 순종합니까?
●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할 때 의지적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갑니까?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 겸허하게 기도의 자리에 나아갑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이 저를 거부하시고 인정치 않으신다고 제멋대로 해석했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저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불순종과 완고함을 용서하시며, 사람들의 비방과 구설수에서 보호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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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0
09
  절반만 온전한 왕 솔로몬
   [ 열왕기상 11:1 - 11:13 ] (찬송521장)
솔로몬은 경고를 무시하고 이방 여인들과의 정략결혼을 통해 나라의 안전을 지키려고 했지만, 그것은 우상숭배를 낳았고 결국 하나님께 심판선고를 듣고 맙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이방 여인들을 왕비로 삼고 다른 신을 좇은 솔로몬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솔로몬의 우상숭배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솔로몬을 향한 하나님의 거듭되는 경고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9,10절 지혜의 길을 떠나는 솔로몬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천 명이나 되는 후궁과 첩들의 교태에 하나님의 말씀은 묻혀버렸습니다. 무엇이 혹은 누가 내 귀를 막고 있습니까?

11~13절 아무것도 하나님의 법도를 무시한 솔로몬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나라를 빼앗아 신하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다윗의 신실함을 생각하여 이 일은 솔로몬 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한 지파만은 솔로몬의 아들에게 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엄중한 심판 중에도 자비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까지(출 34장 16절; 신 17장 17절) 혼인정책을 통해 주변 나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인위적으로 평화를 만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겸손하고 낮은 솔로몬의 마음에 지혜를 선물로 부어주셨고 그 지혜로 부와 명예와 정치적 평화를 누리게 하셨는데, 벌써 까맣게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말씀을 망각한 그는 더 이상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이방 여인들에게 마음을 빼앗긴 그는 더는 부와 명예와 영광을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3~8절 늙어가면서 솔로몬의 신앙도 시들어갔습니다. 늙어 죽는 순간까지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여호와 앞에서 행하는 대장부가 되라”(2장 1~4절)고 당부한 다윗의 길을 떠났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3장 10절) 지혜로운 젊은이는 이제 없고, 분별력과 절제력과 통제력을 잃은 채 여인들에게 놀아나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을 잡다한 우상의 소굴로 만든 초라한 노인만 남았습니다. 왕이 앞장서서 우상숭배를 용인하는데 백성들이 고결한 여호와 신앙을 고수했을 리 없습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절로 신앙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젊을 때의 곱고 강직한 신앙이 나이 들어도 마냥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 나를 세우고 자신을 쳐서 주께 복종시키는 삶이 있어야, 은혜를 은혜로 여길 줄 아는 겸손하고 예민한 영적 감수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제 마음을 빼앗고 주의 말씀을 듣는 귀를 막는 것을 제거하도록 도와주소서.
열방 - 김기학, 이현경 선교사(O국)의 이슬람권 사역과 말씀묵상 사역과 진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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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30
 
선한 열매를 꿈꾸는 사도의 권면
[ 디도서 3:8 - 3:15 ]
 
[오늘의 말씀 요약]
선한 일에 힘쓰게 하는 교훈에 대해서는 굳세게 말해야 하지만, 어리석은 변론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해야 합니다. 또 이단에 속한 사람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도록 선한 일에 몰두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 성도들을 굳게 하라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8 This is a trustworthy saying. And I want you to stress these things, so that those who have trusted in God may be careful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These things are excellent and profitable for everyone.
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9 But avoid foolish controversies and genealogies and arguments and quarrels about the law, because these are unprofitable and useless.
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0 Warn a divisive person once, and then warn him a second time. After that, have nothing to do with him.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11 You may be sure that such a man is warped and sinful; he is self-condemned.

☞ 사역 청사진
12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과동하기로 작정하였노라
12 As soon as I send Artemas or Tychicus to you, do your best to come to me at Nicopolis, because I have decided to winter there.
13 교법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저희로 궁핍함이 없게 하고
13 Do everything you can to help Zenas the lawyer and Apollos on their way and see that they have everything they need.
14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14 Our people must learn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in order that they may provide for daily necessities and not live unproductive lives.
15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찌어다
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율법에 대한 다툼(9절) 그레데에 살던 유대인들의 거짓 교훈
두기고(12절) 아시아 출신으로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에 동행했던 사람
과동(12절) 겨울을 남
 

본문 해설
☞ 성도들을 굳게 하라(3:8~11)
사역자는 성도들을 굳게 하는 데 마음을 써야 합니다. 옳은 바를 강조해 성도들이 바르고 선한 길로 가도록 돕는 것은 좋고 유익합니다. 이와 반대로 무익하고 헛된 것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에 빠지는 것입니다.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는 것에 착념하는 것은 미련의 소치입니다. 지나간 족보를 따지는 것이나 분쟁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진리대로 사는 데 마음을 쓰고, 또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데도 시간이 부족한데 왜 서로 싸웁니까? 시시콜콜한 법리 논쟁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 맺을 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계속해서 분쟁을 일으키다가 스스로 멸망할 뿐입니다.

☞ 사역 청사진(3:12~15)
새롭게 일을 맡을 때가 있고, 맡았던 일을 정리하고 떠날 때가 있습니다. 디도의 그레데 사역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입니다. 후임자 아데마나 두기고가 그레데에 오면, 디도는 니고볼리로 가서 다음 사역을 맡을 것입니다. 한편 바울은 편지를 가지고 간 세나와 아볼로를 급히 먼저 돌려보내라고 권합니다. 너무 늦게 보내면 그들이 필요 이상 교회에게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성도들이 선한 일을 힘써 행함으로 절박한 필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사역 속에서 근검절약과 효율적 시간 사용 및 재정 운용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중대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피차간에 문안과 축복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 사역자로서 한담을 많이 합니까, 성경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까? 사람들이 바른길로 가도록 꼭 들려줘야 할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 여유와 헌신 중 내가 더 선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두 가지를 조화롭게 잘 감당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 학문과 인간 족보 이야기로 허접한 변론을 만들어 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어디에서나 생명의 참 빛을 비추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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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9
09
  불안한 풍요
   [ 열왕기상 10:14 - 10:29 ] (찬송489장)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명성이 온 세상에 퍼져서 많은 나라들에서 금을 갖고 찾아왔습니다. 솔로몬은 넉넉한 재정으로 사치를 누렸으며 군사력을 증강시켰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솔로몬이 매년 얻은 금의 양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솔로몬의 화려한 상아 보좌와 여섯 층계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솔로몬의 금 그릇과 해상 무역의 성공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천하에 소문난 솔로몬의 지혜
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솔로몬의 강력한 군사력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15,21~25,27절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를 능가할 왕이 없었습니다. 해상무역으로 막대한 이윤을 획득하였으며,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의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과 선린 관계를 맺고자 진귀한 예물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세금으로 받고, 무역업자들에게서 받고, 아라비아의 왕들과 국내의 지방 장관들에게서 받은 금이 너무 많아서 은이 귀금속 축에 들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지혜와 함께 부귀와 영광을 주시겠다던 하나님의 약속(3장 12~13절)이 성취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점점 부강해지고 명예와 영광이 더해가더라도 솔로몬이 백성의 억울한 형편을 ‘듣는 마음’과 하나님의 눈으로 정의롭게 세상을 판단하고자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혜가 준 결과에 취해 살면서도 지혜의 근원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부유해지고 높아질수록 자기 아래와 하늘 위를 바라보기 어렵지 않습니까?

16~22절 솔로몬은 넘쳐나는 금으로 사치스런 삶을 누렸습니다. 평화로울 때는 쓸모없는 금방패를 만들고, 보좌와 그릇과 레바논 궁의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방 궁전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층계를 만들었고, 3년에 한 번씩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 등을 다시스의 배로 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번영의 결과이지만,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고 하신 말씀(신 17장 17절)을 생각할 때, 황금빛 번쩍이는 궁전과 보좌와 식탁엔 이미 암울하고 불길한 색조가 드리워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6~29절 왕은 말을 많이 두지 말고,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고, 아내를 많이 두지 말아야 했습니다(신 17장 14~17절). 하지만 솔로몬은 부요해지자 병거성을 쌓고 말과 병거를 애굽에서 사들였습니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하나님만 신뢰하고 온전히 주의 법을 순종하려는 마음에 서서히 실금이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믿음이 부패하면 인간의 지혜와 번영은 언제든 사회적 불공평과 불의를 만들어내는 힘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지혜의 부산물에 취해 사느라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열방 - 최정석, 박회진 선교사(일본)의 빈민사역과 묵상사역에 새 힘을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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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29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 기초한 구원
[ 디도서 3:1 - 3:7 ]
 
[오늘의 말씀 요약]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고, 모든 사람에게 범사에 온유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 역시 전에는 어리석은 자였으나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이는 영생의 소망을 따라 우리를 후사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 기억할 것

1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1 Remind the people to be subject to rulers and authorities, to be obedient, to be ready to do whatever is good,
2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2 to slander no one, to be peaceable and considerate, and to show true humility toward all men.
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3 At one time we too were foolish, disobedient, deceived and enslaved by all kinds of passions and pleasures. We lived in malice and envy, being hated and hating one another.

☞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4 But when the kindness and love of God our Savior appeared,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5 he saved us, not because of righteous things we had done, but because of his mercy. He saved us through the washing of rebirth and renewal by the Holy Spirit,
6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6 whom he poured out on us generously through Jesus Christ our Savior,
7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7 so that, having been justified by his grace, we might become heirs having the hope of eternal life.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1절) 국가의 통치 세력
 

본문 해설
☞ 기억할 것 (3:1~3)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받으면서,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해야 할 바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며, 권세 잡은 자와 동료, 손아래 사람 모두에게 부드러움을 나타내야 합니다. 은혜가 폐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지 않습니다. 다툼보다는 이해를, 훼방보다는 인정을, 자랑보다는 겸비함으로 타인을 대할 것입니다. 먼저 은혜를 받은 자라고 해서 아직 은혜 받지 못하고 양육받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둘째는 은혜를 받기 전 자신의 상태입니다. 우리의 옛 생활은 헛된 것에 종노릇하며 미움과 악독, 투기와 우상숭배로 얼룩진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해야 할 바를 알고 제대로 수행할 때 우리는 이전 상태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3:4~7)
구원은 의로운 행실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빛이 없으면 어두컴컴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없으면 각박하고 거친 약육강식의 세계만 남습니다. 용서는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자비가 있기에, 사회적 약자가 어깨를 펼 길이 열립니다. 강포로부터 자유롭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가 변화받았기 때문입니다. 죄악에 물든 세대에서 살던 사람이 십자가 구속을 통해 진리와 사랑, 자유와 기쁨이 가득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어진 거룩한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후사가 됩니다.

● 예수님을 믿은 후 무엇이 변했습니까? 또 어떤 것이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습니까? 아직까지 끊어 버리지 못한 죄의 습성은 무엇입니까?
● 내가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무조건적 자비와 사랑을 베푸신 주님을 본받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
제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며 순종과 섬김으로 화답하기 원합니다. 오직 성령 충만으로 의롭게 행하며 세상에 영생의 소망을 증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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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8
09
  스바 여왕의 방문
   [ 열왕기상 10:1 - 10:13 ] (찬송485장)
솔로몬의 지혜에 관한 명성을 듣고 이를 시험하기 위해 스바의 여왕이 방문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그 지혜로 이룬 성과들을 직접 확인한 여왕은 많은 예물로 답례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스바 여왕의 방문과 솔로몬의 지혜
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4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5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스바 여왕의 감탄
6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스바 여왕이 솔로몬에게 준 선물들
10 이에 그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에게 드렸으니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12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13 솔로몬 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솔로몬의 지혜에 관한 명성이 당시 서남 아라비아와 북아프리카의 무역 강국으로 군림하던 스바의 여왕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여왕은 직접 방문하여 여러 질문들로 그 지혜를 시험했으며, 솔로몬은 막힘없이 대답하여 그 명성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사회 밑바닥을 사는 창기 여인부터 강대국의 여왕까지 다 인정할 만큼 그 유례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세상 어디에서 누구를 위해 섬기든 지혜의 원천이신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면, 겸손한 마음으로 아무도 차별하거나 비교하지 않고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4~8절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박식함과 그 지혜로 이룬 성과들인 건축물, 요리, 신하들, 관리들, 의복, 성전 계단 등을 보고 넋을 잃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지혜였습니다. 여왕이 소문으로 들은 명성은 직접 보고 확인한 것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여왕은 그 지혜를 날마다 들을 수 있는 신하들은 참으로 복되다고 극찬했습니다. 우리도 부르심을 받은 곳곳에서 사람과 일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뿐 아니라 업무 능력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지혜를 반영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을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교회와 교인밖에 모른다고 비난하는 이 때에, 누구든 하나님의 지혜로운 사람인 우리와 함께하는 것을 큰 복으로 여기게 합시다.

9절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기뻐하시고 사랑하신 결과일 뿐 지혜가 솔로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여왕은 그 지혜가 정의와 공의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될 때만 의미가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이를 통해서 히람과 스바의 여왕 같은 이방인 지도자들처럼, 솔로몬이나 그 이후의 왕들도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과 은혜를 잘 기억하고, 그 지혜로 교만해지지 않고 토라(율법)를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내가 받은 지혜가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고, 낮은 자리에서 세상을 섬기고,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심는 데 쓰이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 -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께는 영광을, 이웃들에게는 기쁨을 주게 하소서.
열방 - 박기성, 장진영 선교사(C국)가 언어를 속히 익혀서 그 땅에서 온전히 사용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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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28
 
선한 일에 힘쓰는 주님의 백성
[ 디도서 2:9 - 2:15 ]
 
[오늘의 말씀 요약]
종들은 자기 상전에게 순종해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이는 범사에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대신해 자신을 주신 것은 우리를 깨끗하게 해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친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 종의 특권

9 종들로는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스려 말하지 말며
9 Teach slaves to be subject to their masters in everything, to try to please them, not to talk back to them,
10 떼어 먹지 말고 오직 선한 충성을 다하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10 and not to steal from them, but to show that they can be fully trusted, so that in every way they will make the teaching about God our Savior attractive.

☞ 하나님의 은혜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1 For the grace of God that brings salvation has appeared to all men.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2 It teaches us to say "No" to ungodliness and worldly passions, and to live self-controlled, upright and godly lives in this present age,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3 while we wait for the blessed hope-- the glorious appearing of our great God and Savior, Jesus Christ,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14 who gave himself for us to redeem us from all wickedness and to purify for himself a people that are his very own, eager to do what is good.
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15 These, then, are the things you should teach. Encourage and rebuke with all authority. Do not let anyone despise you.
 

본문 해설
☞ 종의 특권(2:9~10)
종들도 세상을 아름답게 할 재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순종과 정직한 재물 관리로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해집니다. 아름다운 복음의 진리,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름답게 단장됩니다. 하나님의 것을 떼어 먹으면 안 되지만, 사람들의 소유도 떼어 먹으면 안 됩니다. 성경은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고 권합니다(참조 잠 23:10). 남의 부동산을 넘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소유는 더더욱 욕심내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재산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다면, 최선을 다해 정직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재물뿐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모든 영역을 진실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을 관리한 것처럼, 모세가 하나님 집의 사환으로 섬긴 것처럼 충성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자가 됩니다.

☞ 하나님의 은혜(2:11~15)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훈련합니다. 은혜는 훈련과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은혜로 훈련될 때, 경건치 않음과 세상 정욕을 거부하고 온전한 정신으로 의롭고 경건하게 살게 됩니다. 은혜의 훈련은 조금만 배부르면 교만해지는 수박 겉핥기식 훈련이 아닙니다. 떫은 감이 뜨거운 햇볕에 변화되어 씨마저 달달한 단감이 되듯, 뼛속까지 은혜롭게 변화되는 훈련입니다. 이 은혜의 훈련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억지로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이 좋고 선을 행함이 큰 만족을 주기에 선하게 살아갑니다. 또한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게 합니다. 우리를 대신해 자신을 주신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마침내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백성’이 되었습니다.

● 내게 맡겨 주신 일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충성을 다합니까? 요셉처럼, 모세처럼 마음을 다해 섬김으로 형통을 경험하며 살아갑니까?
●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받으면서 가장 많이 변화된 점은 무엇입니까? 나는 자녀들과 믿음의 제자들을 어떤 방법으로 양육합니까?


오늘의 기도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제게 주신 사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언제나 앞서 가시며 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해 기쁘게 순종하는 은혜를 더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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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7
09
  놋기둥과 놋바다
   [ 열왕기상 7:13 - 7:26 ] (찬송248장)
솔로몬은 두로에서 놋 일 전문가인 히람을 불러와 놋기둥과 놋바다를 만들게 합니다. 현관 앞에 세워진 두 놋 기둥의 이름은 야긴과 보아스였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성전 기구 제작자
13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두 놋기둥과 장식
15 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16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낭실(현관) 기둥 꼭대기의 머리와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
19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20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놋으로 만든 바다 모양 물통
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24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박이 있는데 매 규빗에 열 개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박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25 그 바다를 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셋은 북쪽을 향하였고 셋은 서쪽을 향하였고 셋은 남쪽을 향하였고 셋은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26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것의 가는 백합화의 양식으로 잔 가와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이천 밧을 담겠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14절 솔로몬은 히람을 두로에서 불러와 놋으로 성전 기물들을 만드는 일을 맡겼습니다. 성경은 이 거룩한 공사를 한 이방인이 도맡았다는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해 그의 어머니가 납달리 지파 출신의 이스라엘 사람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막을 짓는 일에 참여한 지혜로운 사람 브살렐처럼(출 31장 2,3절), 그는 놋 일에 관해서는 지혜와 총명(기술)과 재능(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짓는 자로 부름 받았고, 저마다 필요한 지혜와 지식과 재능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은 ‘돈’을 기준으로 그것을 차별하지만, 우리의 기준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무슨 재능을 갖추었는지보다 무엇을 위해 그 재능을 사용할지가 더 중요합니다. 나의 재능으로 영적인 주의 거처를 잘 지어가고 있습니까?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까? 어떤 지혜와 지식과 재능이든 하나님의 선물임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15~22절 히람은 성전 입구에 세울 커다란 두 놋기둥을 만들었습니다. 놋은 금과 색깔은 비슷하지만 덜 값진 재료입니다. 금으로 입힌 성전 내부가 천상의 상징이라면, 놋은 그 천상적인 것의 지상적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이 두 기둥의 이름은 ‘그가 세우다’와 ‘그에게 힘이 있다’는 뜻의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신뢰하는 고백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유지하실 것이라는 확신의 표현입니다. 백합화와 석류 모양의 장식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풍요의 상징들입니다. 우리 성전에도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고백하는 신앙의 기둥을 세워갑시다. 그래서 가정과 직장과 교회 모두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세우시고 능력으로 지키시는 성전이 되게 합시다.

23~26절 히람은 놋으로 바다 모양의 큰 물통을 만듭니다. ‘바다’ 밑은 풍요를 상징하는 열두 마리의 황소가 떠받치고 있습니다. 제사장은 희생제사를 인도하러 가기 전에 이곳에서 씻었습니다(대하 4:6). 이제 우리는 악의 세력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하게 되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주께서 주신 재능에 감사합니다. 주의 성전을 세우는 데 쓰임 받게 하소서.
열방 - 위클리프의 부대표인 정민영 선교사의 사역을 통해 말씀으로 잘 양육된 선교사가 배출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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