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
30
 
선한 열매를 꿈꾸는 사도의 권면
[ 디도서 3:8 - 3:15 ]
 
[오늘의 말씀 요약]
선한 일에 힘쓰게 하는 교훈에 대해서는 굳세게 말해야 하지만, 어리석은 변론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해야 합니다. 또 이단에 속한 사람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도록 선한 일에 몰두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 성도들을 굳게 하라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8 This is a trustworthy saying. And I want you to stress these things, so that those who have trusted in God may be careful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These things are excellent and profitable for everyone.
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9 But avoid foolish controversies and genealogies and arguments and quarrels about the law, because these are unprofitable and useless.
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0 Warn a divisive person once, and then warn him a second time. After that, have nothing to do with him.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11 You may be sure that such a man is warped and sinful; he is self-condemned.

☞ 사역 청사진
12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과동하기로 작정하였노라
12 As soon as I send Artemas or Tychicus to you, do your best to come to me at Nicopolis, because I have decided to winter there.
13 교법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저희로 궁핍함이 없게 하고
13 Do everything you can to help Zenas the lawyer and Apollos on their way and see that they have everything they need.
14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14 Our people must learn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in order that they may provide for daily necessities and not live unproductive lives.
15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찌어다
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율법에 대한 다툼(9절) 그레데에 살던 유대인들의 거짓 교훈
두기고(12절) 아시아 출신으로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에 동행했던 사람
과동(12절) 겨울을 남
 

본문 해설
☞ 성도들을 굳게 하라(3:8~11)
사역자는 성도들을 굳게 하는 데 마음을 써야 합니다. 옳은 바를 강조해 성도들이 바르고 선한 길로 가도록 돕는 것은 좋고 유익합니다. 이와 반대로 무익하고 헛된 것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에 빠지는 것입니다.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는 것에 착념하는 것은 미련의 소치입니다. 지나간 족보를 따지는 것이나 분쟁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진리대로 사는 데 마음을 쓰고, 또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데도 시간이 부족한데 왜 서로 싸웁니까? 시시콜콜한 법리 논쟁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 맺을 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계속해서 분쟁을 일으키다가 스스로 멸망할 뿐입니다.

☞ 사역 청사진(3:12~15)
새롭게 일을 맡을 때가 있고, 맡았던 일을 정리하고 떠날 때가 있습니다. 디도의 그레데 사역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입니다. 후임자 아데마나 두기고가 그레데에 오면, 디도는 니고볼리로 가서 다음 사역을 맡을 것입니다. 한편 바울은 편지를 가지고 간 세나와 아볼로를 급히 먼저 돌려보내라고 권합니다. 너무 늦게 보내면 그들이 필요 이상 교회에게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성도들이 선한 일을 힘써 행함으로 절박한 필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사역 속에서 근검절약과 효율적 시간 사용 및 재정 운용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중대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피차간에 문안과 축복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 사역자로서 한담을 많이 합니까, 성경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까? 사람들이 바른길로 가도록 꼭 들려줘야 할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 여유와 헌신 중 내가 더 선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두 가지를 조화롭게 잘 감당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 학문과 인간 족보 이야기로 허접한 변론을 만들어 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어디에서나 생명의 참 빛을 비추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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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9
09
  불안한 풍요
   [ 열왕기상 10:14 - 10:29 ] (찬송489장)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명성이 온 세상에 퍼져서 많은 나라들에서 금을 갖고 찾아왔습니다. 솔로몬은 넉넉한 재정으로 사치를 누렸으며 군사력을 증강시켰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솔로몬이 매년 얻은 금의 양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솔로몬의 화려한 상아 보좌와 여섯 층계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솔로몬의 금 그릇과 해상 무역의 성공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천하에 소문난 솔로몬의 지혜
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솔로몬의 강력한 군사력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15,21~25,27절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를 능가할 왕이 없었습니다. 해상무역으로 막대한 이윤을 획득하였으며,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의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과 선린 관계를 맺고자 진귀한 예물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세금으로 받고, 무역업자들에게서 받고, 아라비아의 왕들과 국내의 지방 장관들에게서 받은 금이 너무 많아서 은이 귀금속 축에 들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지혜와 함께 부귀와 영광을 주시겠다던 하나님의 약속(3장 12~13절)이 성취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점점 부강해지고 명예와 영광이 더해가더라도 솔로몬이 백성의 억울한 형편을 ‘듣는 마음’과 하나님의 눈으로 정의롭게 세상을 판단하고자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혜가 준 결과에 취해 살면서도 지혜의 근원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부유해지고 높아질수록 자기 아래와 하늘 위를 바라보기 어렵지 않습니까?

16~22절 솔로몬은 넘쳐나는 금으로 사치스런 삶을 누렸습니다. 평화로울 때는 쓸모없는 금방패를 만들고, 보좌와 그릇과 레바논 궁의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방 궁전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층계를 만들었고, 3년에 한 번씩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 등을 다시스의 배로 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번영의 결과이지만,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고 하신 말씀(신 17장 17절)을 생각할 때, 황금빛 번쩍이는 궁전과 보좌와 식탁엔 이미 암울하고 불길한 색조가 드리워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6~29절 왕은 말을 많이 두지 말고,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고, 아내를 많이 두지 말아야 했습니다(신 17장 14~17절). 하지만 솔로몬은 부요해지자 병거성을 쌓고 말과 병거를 애굽에서 사들였습니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하나님만 신뢰하고 온전히 주의 법을 순종하려는 마음에 서서히 실금이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믿음이 부패하면 인간의 지혜와 번영은 언제든 사회적 불공평과 불의를 만들어내는 힘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지혜의 부산물에 취해 사느라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열방 - 최정석, 박회진 선교사(일본)의 빈민사역과 묵상사역에 새 힘을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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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29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 기초한 구원
[ 디도서 3:1 - 3:7 ]
 
[오늘의 말씀 요약]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고, 모든 사람에게 범사에 온유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 역시 전에는 어리석은 자였으나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이는 영생의 소망을 따라 우리를 후사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 기억할 것

1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1 Remind the people to be subject to rulers and authorities, to be obedient, to be ready to do whatever is good,
2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2 to slander no one, to be peaceable and considerate, and to show true humility toward all men.
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3 At one time we too were foolish, disobedient, deceived and enslaved by all kinds of passions and pleasures. We lived in malice and envy, being hated and hating one another.

☞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4 But when the kindness and love of God our Savior appeared,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5 he saved us, not because of righteous things we had done, but because of his mercy. He saved us through the washing of rebirth and renewal by the Holy Spirit,
6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6 whom he poured out on us generously through Jesus Christ our Savior,
7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7 so that, having been justified by his grace, we might become heirs having the hope of eternal life.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1절) 국가의 통치 세력
 

본문 해설
☞ 기억할 것 (3:1~3)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받으면서,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해야 할 바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며, 권세 잡은 자와 동료, 손아래 사람 모두에게 부드러움을 나타내야 합니다. 은혜가 폐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지 않습니다. 다툼보다는 이해를, 훼방보다는 인정을, 자랑보다는 겸비함으로 타인을 대할 것입니다. 먼저 은혜를 받은 자라고 해서 아직 은혜 받지 못하고 양육받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둘째는 은혜를 받기 전 자신의 상태입니다. 우리의 옛 생활은 헛된 것에 종노릇하며 미움과 악독, 투기와 우상숭배로 얼룩진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해야 할 바를 알고 제대로 수행할 때 우리는 이전 상태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3:4~7)
구원은 의로운 행실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빛이 없으면 어두컴컴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없으면 각박하고 거친 약육강식의 세계만 남습니다. 용서는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자비가 있기에, 사회적 약자가 어깨를 펼 길이 열립니다. 강포로부터 자유롭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가 변화받았기 때문입니다. 죄악에 물든 세대에서 살던 사람이 십자가 구속을 통해 진리와 사랑, 자유와 기쁨이 가득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어진 거룩한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후사가 됩니다.

● 예수님을 믿은 후 무엇이 변했습니까? 또 어떤 것이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습니까? 아직까지 끊어 버리지 못한 죄의 습성은 무엇입니까?
● 내가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무조건적 자비와 사랑을 베푸신 주님을 본받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
제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며 순종과 섬김으로 화답하기 원합니다. 오직 성령 충만으로 의롭게 행하며 세상에 영생의 소망을 증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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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8
09
  스바 여왕의 방문
   [ 열왕기상 10:1 - 10:13 ] (찬송485장)
솔로몬의 지혜에 관한 명성을 듣고 이를 시험하기 위해 스바의 여왕이 방문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그 지혜로 이룬 성과들을 직접 확인한 여왕은 많은 예물로 답례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스바 여왕의 방문과 솔로몬의 지혜
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4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5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스바 여왕의 감탄
6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스바 여왕이 솔로몬에게 준 선물들
10 이에 그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에게 드렸으니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12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13 솔로몬 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솔로몬의 지혜에 관한 명성이 당시 서남 아라비아와 북아프리카의 무역 강국으로 군림하던 스바의 여왕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여왕은 직접 방문하여 여러 질문들로 그 지혜를 시험했으며, 솔로몬은 막힘없이 대답하여 그 명성을 확인시켜주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사회 밑바닥을 사는 창기 여인부터 강대국의 여왕까지 다 인정할 만큼 그 유례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세상 어디에서 누구를 위해 섬기든 지혜의 원천이신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면, 겸손한 마음으로 아무도 차별하거나 비교하지 않고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4~8절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박식함과 그 지혜로 이룬 성과들인 건축물, 요리, 신하들, 관리들, 의복, 성전 계단 등을 보고 넋을 잃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지혜였습니다. 여왕이 소문으로 들은 명성은 직접 보고 확인한 것의 절반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여왕은 그 지혜를 날마다 들을 수 있는 신하들은 참으로 복되다고 극찬했습니다. 우리도 부르심을 받은 곳곳에서 사람과 일을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뿐 아니라 업무 능력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지혜를 반영하는 사람들이 됩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을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교회와 교인밖에 모른다고 비난하는 이 때에, 누구든 하나님의 지혜로운 사람인 우리와 함께하는 것을 큰 복으로 여기게 합시다.

9절 스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기뻐하시고 사랑하신 결과일 뿐 지혜가 솔로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여왕은 그 지혜가 정의와 공의를 구현하기 위해 사용될 때만 의미가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이를 통해서 히람과 스바의 여왕 같은 이방인 지도자들처럼, 솔로몬이나 그 이후의 왕들도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과 은혜를 잘 기억하고, 그 지혜로 교만해지지 않고 토라(율법)를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내가 받은 지혜가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고, 낮은 자리에서 세상을 섬기고,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심는 데 쓰이도록 기도합시다.
기도
공동체 -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께는 영광을, 이웃들에게는 기쁨을 주게 하소서.
열방 - 박기성, 장진영 선교사(C국)가 언어를 속히 익혀서 그 땅에서 온전히 사용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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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28
 
선한 일에 힘쓰는 주님의 백성
[ 디도서 2:9 - 2:15 ]
 
[오늘의 말씀 요약]
종들은 자기 상전에게 순종해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이는 범사에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대신해 자신을 주신 것은 우리를 깨끗하게 해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하나님의 친백성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 종의 특권

9 종들로는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스려 말하지 말며
9 Teach slaves to be subject to their masters in everything, to try to please them, not to talk back to them,
10 떼어 먹지 말고 오직 선한 충성을 다하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
10 and not to steal from them, but to show that they can be fully trusted, so that in every way they will make the teaching about God our Savior attractive.

☞ 하나님의 은혜
11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11 For the grace of God that brings salvation has appeared to all men.
12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12 It teaches us to say "No" to ungodliness and worldly passions, and to live self-controlled, upright and godly lives in this present age,
13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13 while we wait for the blessed hope-- the glorious appearing of our great God and Savior, Jesus Christ,
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14 who gave himself for us to redeem us from all wickedness and to purify for himself a people that are his very own, eager to do what is good.
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15 These, then, are the things you should teach. Encourage and rebuke with all authority. Do not let anyone despise you.
 

본문 해설
☞ 종의 특권(2:9~10)
종들도 세상을 아름답게 할 재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순종과 정직한 재물 관리로 하나님의 말씀이 흥왕해집니다. 아름다운 복음의 진리,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름답게 단장됩니다. 하나님의 것을 떼어 먹으면 안 되지만, 사람들의 소유도 떼어 먹으면 안 됩니다. 성경은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라고 권합니다(참조 잠 23:10). 남의 부동산을 넘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소유는 더더욱 욕심내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재산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다면, 최선을 다해 정직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재물뿐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모든 영역을 진실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을 관리한 것처럼, 모세가 하나님 집의 사환으로 섬긴 것처럼 충성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는 자가 됩니다.

☞ 하나님의 은혜(2:11~15)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를 훈련합니다. 은혜는 훈련과 양립하기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은혜로 훈련될 때, 경건치 않음과 세상 정욕을 거부하고 온전한 정신으로 의롭고 경건하게 살게 됩니다. 은혜의 훈련은 조금만 배부르면 교만해지는 수박 겉핥기식 훈련이 아닙니다. 떫은 감이 뜨거운 햇볕에 변화되어 씨마저 달달한 단감이 되듯, 뼛속까지 은혜롭게 변화되는 훈련입니다. 이 은혜의 훈련을 통해 우리는 이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억지로 선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이 좋고 선을 행함이 큰 만족을 주기에 선하게 살아갑니다. 또한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게 합니다. 우리를 대신해 자신을 주신 예수님의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마침내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백성’이 되었습니다.

● 내게 맡겨 주신 일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충성을 다합니까? 요셉처럼, 모세처럼 마음을 다해 섬김으로 형통을 경험하며 살아갑니까?
●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받으면서 가장 많이 변화된 점은 무엇입니까? 나는 자녀들과 믿음의 제자들을 어떤 방법으로 양육합니까?


오늘의 기도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제게 주신 사역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주소서. 언제나 앞서 가시며 행하시는 주님을 의지해 기쁘게 순종하는 은혜를 더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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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7
09
  놋기둥과 놋바다
   [ 열왕기상 7:13 - 7:26 ] (찬송248장)
솔로몬은 두로에서 놋 일 전문가인 히람을 불러와 놋기둥과 놋바다를 만들게 합니다. 현관 앞에 세워진 두 놋 기둥의 이름은 야긴과 보아스였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성전 기구 제작자
13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두 놋기둥과 장식
15 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16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낭실(현관) 기둥 꼭대기의 머리와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
19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20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놋으로 만든 바다 모양 물통
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24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박이 있는데 매 규빗에 열 개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박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25 그 바다를 소 열두 마리가 받쳤으니 셋은 북쪽을 향하였고 셋은 서쪽을 향하였고 셋은 남쪽을 향하였고 셋은 동쪽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26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너비만 하고 그것의 가는 백합화의 양식으로 잔 가와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이천 밧을 담겠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14절 솔로몬은 히람을 두로에서 불러와 놋으로 성전 기물들을 만드는 일을 맡겼습니다. 성경은 이 거룩한 공사를 한 이방인이 도맡았다는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해 그의 어머니가 납달리 지파 출신의 이스라엘 사람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성막을 짓는 일에 참여한 지혜로운 사람 브살렐처럼(출 31장 2,3절), 그는 놋 일에 관해서는 지혜와 총명(기술)과 재능(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짓는 자로 부름 받았고, 저마다 필요한 지혜와 지식과 재능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은 ‘돈’을 기준으로 그것을 차별하지만, 우리의 기준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무슨 재능을 갖추었는지보다 무엇을 위해 그 재능을 사용할지가 더 중요합니다. 나의 재능으로 영적인 주의 거처를 잘 지어가고 있습니까? 세상이 하나님을 알게 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까? 어떤 지혜와 지식과 재능이든 하나님의 선물임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15~22절 히람은 성전 입구에 세울 커다란 두 놋기둥을 만들었습니다. 놋은 금과 색깔은 비슷하지만 덜 값진 재료입니다. 금으로 입힌 성전 내부가 천상의 상징이라면, 놋은 그 천상적인 것의 지상적 모형이기 때문입니다. 이 두 기둥의 이름은 ‘그가 세우다’와 ‘그에게 힘이 있다’는 뜻의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신뢰하는 고백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유지하실 것이라는 확신의 표현입니다. 백합화와 석류 모양의 장식은 하나님이 베푸시는 풍요의 상징들입니다. 우리 성전에도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고백하는 신앙의 기둥을 세워갑시다. 그래서 가정과 직장과 교회 모두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세우시고 능력으로 지키시는 성전이 되게 합시다.

23~26절 히람은 놋으로 바다 모양의 큰 물통을 만듭니다. ‘바다’ 밑은 풍요를 상징하는 열두 마리의 황소가 떠받치고 있습니다. 제사장은 희생제사를 인도하러 가기 전에 이곳에서 씻었습니다(대하 4:6). 이제 우리는 악의 세력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피로 정결하게 되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주께서 주신 재능에 감사합니다. 주의 성전을 세우는 데 쓰임 받게 하소서.
열방 - 위클리프의 부대표인 정민영 선교사의 사역을 통해 말씀으로 잘 양육된 선교사가 배출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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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17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삶
[ 골로새서 2:1 - 2:7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은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고 수고합니다. 예수님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춰져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받은 자는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질서 있는 삶, 확고한 신앙

1 내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무릇 내 육신의 얼굴을 보지 못한 자들을 위하여 어떻게 힘쓰는 것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1 I want you to know how much I am struggling for you and for those at Laodicea, and for all who have not met me personally.
2 이는 저희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원만한 이해의 모든 부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2 My purpose is that they may be encouraged in heart and united in love, so that they may have the full riches of complete understanding, in order that they may know the mystery of God, namely, Christ,
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3 in whom are hidden all the treasures of wisdom and knowl-edge.
4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공교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4 I tell you this so that no one may deceive you by fine-sound-ing arguments.
5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의 규모와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의 굳은 것을 기쁘게 봄이라
5 For though I am absent from you in body, I am present with you in spirit and delight to see how orderly you are and how firm your faith in Christ is.

☞ 주 되신 예수님 안에 뿌리내린 삶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6 So then, just as you received Christ Jesus as Lord, continue to live in him,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7 rooted and built up in him, strengthened in the faith as you were taught, and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


공교한 말(4절) 여기서는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해 믿음에서 떠나게 하기 위해 현혹하는 말을 가리킴
교훈(7절) 여기에서는 에바브라의 가르침을 가리킴



 

본문 해설
☞ 질서 있는 삶, 확고한 신앙 (2:1~5)
사역자는 성도들이 믿음 위에 굳게 서도록 수고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한 번도 만나 보지 못한 제자들을 위해서도 수고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는 골로새 성도들이 옥중에 있는 자신의 소식을 들으며 위로받고 사랑으로 연합하길 원합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온갖 지혜와 지식의 보화가 감춰져 있습니다. 세상 재물과 비교할 수 없고,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며, 어리석은 자로 규모 있는 삶을 살게 하는 진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논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미혹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모신 사역자였습니다. 옥중에 있지만 마음으로 성도들과 함께한 바울은 그들의 질서 있는 삶과 확고한 믿음을 보며 기뻐합니다.

☞ 주 되신 예수님 안에 뿌리내린 삶(2:6~7)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을 ‘주’(主)로 받아들인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그분이 원하지 않으시면 내려놓습니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그분이 원하시면 시작합니다. 나는 시작하고, 그분은 책임지십니다. 나는 기도하고, 그분은 능력을 주십니다. 나는 복종하고, 그분은 나를 높여 주십니다. 나는 인내하고, 그분은 나로 열매 맺게 하십니다. 예수님의 주 되심이 삶에 뿌리내리면 그분이 내 호주머니도, 식단도 주관하십니다. 만날 사람도, 읽을 책도 골라 주십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믿음에 굳게 서게 되고 감사가 넘칩니다. 배운 바가 삶에 적용되고 들은 바가 사고(思考) 속에서 의미 있게 됩니다. 세상 소리와 주님의 말씀이 구별됩니다. 시냇가에 심긴 나무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갑니다.

● 내가 수고를 아끼지 않고 돌보는 영적 제자들은 누구입니까?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감춰진 보화를 기대하며 말씀을 묵상합니까?
● 아직까지 내 삶에서 예수님이 주님 되지 못한 영역은 무엇입니까? 예수님 안에 뿌리내린 삶은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납니까?


오늘의 기도
시냇가에 심긴 형통한 나무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심긴 나무이고 싶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내림으로 주님이 주시는 은혜로 시들지 않고 좋은 열매 맺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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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6
09
  솔로몬 왕궁 건축
   [ 열왕기상 7:1 - 7:12 ] (찬송23장)
13년이 걸려서 솔로몬의 왕궁도 완공됩니다. 1-8절은 왕궁 안의 여러 건축물들에 관하여 기록하고, 9-12절은 건물들에 사용한 돌들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13년 걸려서 지은 왕궁의 규모
1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2 그가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으니 길이가 백 규빗이요 너비가 오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위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3 기둥 위에 있는 들보 사십오 개를 백향목으로 덮었는데 들보는 한 줄에 열 다섯이요 4 또 창틀이 세 줄로 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고 5 모든 문과 문설주를 다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으며

왕궁의 낭실과 재판하는 낭실
6 또 기둥을 세워 주랑을 지었으니 길이가 오십 규빗이요 너비가 삼십 규빗이며 또 기둥 앞에 한 주랑이 있고 또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으며 7 또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의 주랑 곧 재판하는 주랑을 짓고 온 마루를 백향목으로 덮었고 8 솔로몬이 거처할 왕궁은 그 주랑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양식이 동일하며 솔로몬이 또 그가 장가 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주랑과 같더라

왕궁 건축에 사용된 귀한 돌들
9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귀하고 다듬은 돌로 지었으니 크기대로 톱으로 켠 것이라 그 초석에서 처마까지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하니 10 그 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십 규빗 되는 돌과 여덟 규빗 되는 돌이라 11 그 위에는 크기대로 다듬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12 또 큰 뜰 주위에는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으니 마치 여호와의 성전 안뜰과 주랑에 놓은 것 같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성전 건축 기사(6장, 7장 13~51절) 중간에 솔로몬의 왕궁과 바로의 딸이 거할 집 건축 이야기(7장 1~12절)가 등장합니다. 이것은 왕궁 건축 이야기가 갖는 이중적인 역할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선 13년이나 걸려 지을 만큼 웅장한 왕궁은 하나님께 순종하여 하나님의 식양대로 성전을 지은 솔로몬에게 주신 하나님의 축복의 결과입니다. 영광스런 왕궁은 영광스런 성전에 하나님이 임재하심으로 이스라엘이 누린 번영과 평화의 자연스런 결과입니다. 하지만 성전이 아닌 자기 왕궁을 위해 백성들에게 13년 동안이나 노역을 시킨 것이나,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과의 동맹을 통해 나라의 안전을 유지하려는 속셈을 읽을 수 있는 바로의 딸의 존재는, 선물로 주신 이 왕궁이 얼마든지 탐욕스런 권력의 중심지로 전락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그것은 지금 세워지는 이 성전 역시 이상적이고 완전한 하나님의 임재 처소가 될 수 없으며,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해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임시 처소임을 말해줍니다. 이후의 이스라엘 역사를 다 알고 있던 1차 독자들은 이 대목을 읽으면서 감사와 탄식이 교차했을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도 은혜와 선물로 누리고 있는 성전(교회)의 영광에 안주하거나 세상 영광에 미혹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후회의 날을 맞이할 것입니다.

9~12절 왕궁을 짓는 데 사용한 재료와 성전을 짓는 데 사용한 재료가 거의 차이가 없고, 오히려 왕궁의 규모가 더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늘 왕의 영광을 땅의 왕인 솔로몬에게도 내려주신 것입니다. 스스로 이름을 내고 영광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 때, 하나님은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갚아주십니다. 아들 예수를 성전으로 삼으신 하나님은 우리도 아들 같은 성전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아들 예수의 형상을 따라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심으로써 그 아들처럼 죽기까지 절대 복종하여 하나님의 참된 통치만을 구현하는 왕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 아들처럼 세상을 주 앞으로 인도하는 제사장으로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러니 솔로몬이 누린 영광보다 그의 순종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더 깊이 묵상합시다.
기도
공동체 - 하나님께서 친히 영광스럽게 하실 때까지 오직 주의 영광만을 위해 살게 하소서.
열방 - 한국성경번역선교회(GBT)와 선교사들을 통해 모든 민족이 자기 언어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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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16
 
영광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 골로새서 1:21 - 1:29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되었고,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입니다. 우리가 각 사람을 권하고 가르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 원수에서 성도로

21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마음으로 원수가 되었던 너희를
21 once you were alienated from God and were enemies in your minds because of your evil behavior.
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22 But now he has reconciled you by Christ's physical body through death to present you holy in his sight, without blemish and free from accusation--
23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
23 if you continue in your faith, established and firm, not moved from the hope held out in the gospel. This is the gospel that you heard and that has been proclaimed to every creature under heaven, and of which I, Paul, have become a servant.

☞ 복음 사역자의 수고
24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4 Now I rejoice in what was suffered for you, and I fill up in my flesh what is still lacking in regard to Christ's afflictions, for the sake of his body, which is the church.
25 내가 교회 일군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5 I have become its servant by the commission God gave me to present to you the word of God in its fullness--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6 the mystery that has been kept hidden for ages and gener-ations, but is now disclosed to the saints.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7 To them God has chosen to make known among the Gentiles the glorious riches of this mystery, which is Christ in you, the hope of glory.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8 We proclaim him, admonishing and teaching everyone with all wisdom, so that we may present everyone perfect in Christ.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29 To this end I labor, struggling with all his energy, which so powerfully works in me.


 

본문 해설
☞ 원수에서 성도로 (1:21~23)
변화의 중심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이전에 골로새 성도들은 악한 행실로 인해 예수님과 원수 관계였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권능에 찬 말씀을 업신여겼고, 예수님의 사랑 가득한 마음을 멸시했으며, 예수님의 구별된 행동을 미련하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자신들이 외면하던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고 흠 없으며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십자가 구속을 믿는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것, 이것이 바울의 사역 목표입니다. 십자가 신앙 위에 서 있는 사람의 말과 마음과 행동은 예수님을 닮아 가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 씀씀이, 표정마저도 거룩하고 흠이 없으며, 일거수일투족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 복음 사역자의 수고 (1:24~29)
헌신된 사역자의 수고로 말씀이 성도들 안에 채워집니다. 헌신된 사역자가 기쁨으로 섬길 때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건강하게 자랍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바울은 수고하고 고난을 받지만, 도리어 이를 기뻐합니다. 하나님의 통치 원리를 따라 하나님의 집을 섬기는 일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비밀이었으나 이제 성도들에게 밝히 알려졌습니다. 이 비밀은 성도들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이방인들까지도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역자들이 최선을 다해 섬김으로 성도들 안에 말씀이 풍성해지기를 원하십니다. 복음 사역자는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할 때 버려야 할 악한 행실은 무엇입니까? 나는 복음 위에 굳게 서서 다른 사람의 믿음을 견고케 합니까?
●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역은 무엇이며, 그 일을 헌신된 마음으로 섬깁니까? 그렇게 섬길 때 어떤 열매를 기대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전에 악한 행실로 멀리 떠나 있던 저를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으로 화목케 하시고 흠 없는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에 힘입어 주님의 헌신된 일꾼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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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5
09
  성전 내부 장식
   [ 열왕기상 6:14 - 6:38 ] (찬송246장)
성전 외부 공사를 소개한 후(2-10절) 오늘 본문부터는 성전 내부가 어떻게 장식되었는지를 소개합니다. 특히 성소와 지성소를 금으로 입힌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백향목으로 지성소와 성소의 내부를 만들다
14 솔로몬이 성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15 백향목 널판으로 성전의 안벽 곧 성전 마루에서 천장까지의 벽에 입히고 또 잣나무 널판으로 성전 마루를 놓고 16 또 성전 뒤쪽에서부터 이십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성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17 내소 앞에 있는 외소 곧 성소의 길이가 사십 규빗이며 18 성전 안에 입힌 백향목에는 박과 핀 꽃을 아로새겼고 모두 백향목이라 돌이 보이지 아니하며

지성소와 성소의 내부를 금으로 입히다
19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성전 안에 내소를 마련하였는데 20 그 내소의 안은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이십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제단에도 입혔더라 21 솔로몬이 정금으로 외소 안에 입히고 내소 앞에 금사슬로 건너지르고 내소를 금으로 입히고 22 온 성전을 금으로 입히기를 마치고 내소에 속한 제단의 전부를 금으로 입혔더라

지성소 안에 만들어둔 두 개의 그룹
23 내소 안에 감람나무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높이가 각각 십 규빗이라 24 한 그룹의 이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요 저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이쪽 날개 끝으로부터 저쪽 날개 끝까지 십 규빗이며 25 다른 그룹도 십 규빗이니 그 두 그룹은 같은 크기와 같은 모양이요 26 이 그룹의 높이가 십 규빗이요 저 그룹도 같았더라 27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에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퍼져 있는데 이쪽 그룹의 날개는 이쪽 벽에 닿았고 저쪽 그룹의 날개는 저쪽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성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 28 그가 금으로 그룹을 입혔더라

지성소와 성소의 벽에 새긴 것들
29 내 외소 사방 벽에는 모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30 내외 성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 31 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람나무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오분의 일이요 32 감람나무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33 또 외소의 문을 위하여 감람나무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사분의 일이며 34 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 35 그 문짝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그 새긴 데에 맞게 하였고 36 또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로 둘러 안뜰을 만들었더라

7년 만에 성전을 완공하다
37 넷째 해 시브월에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쌓았고 38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18절 성전은 성소와 지성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성소(내소)는 성소(외소)의 절반 크기(20규빗)이며, 백향목 널판으로 벽을 만들어 두 방을 갈랐습니다. 성전의 벽과 천장은 백향목 널판으로, 마루는 잣나무로 만들어 건물의 기초가 된 돌이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19~22절 언약궤를 둔 지성소가 성전의 핵심입니다. 언약궤 안에 언약의 조건이며 하나님의 통치 원리가 담긴 돌판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성소(내소)의 백향목 제단과 내부를 금으로 입혔으며, 외소(성소)도 금으로 입히고 내소 앞에는 금사슬을 쳤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하늘 성전의 모형인 성전이 하나님의 임재로 얼마나 영광스러운 곳이 되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금이 아니라 언약궤와 하나님의 임재가 성전을 영광스럽게 하듯이, 우리 공동체를 영광스럽게 하는 것은 말씀의 통치에 순종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성도들과 그들 가운데 임마누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기억합시다.

23~28절 길이가 10규빗 되는 그룹 한 쌍을 만들어 금을 입힌 후 지성소 중앙에 두었습니다. 그 그룹들의 날개는 20규빗 길이의 지성소 좌우편에 닿았습니다. 그룹이 지성소 전체를 지킨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것은 에덴동산 동편을 지켰던 그룹과 성막의 법궤 위에 있던 그룹을 생각나게 합니다. 하늘 성전을 반영한 에덴성전이 죄로 인해 무너졌지만, 이제 구속을 통해 에덴성전이나 광야 성막보다 더 나은 ‘사람 성전’을 만들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엿볼 수 있습니다.

29~35절 성소(외소)와 지성소(내소) 벽에 그룹과 종려나무와 활짝 핀 꽃 모양을 새겼습니다. 내실과 외실 마루에도 금을 입혔습니다. 지성소로 들어가는 문은 감람나무로 만들고 문의 인방과 문설주는 오각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그룹과 꽃 역시 그룹과 식물과 하나님과의 교제가 있었던 ‘에덴(성전)’을 떠올립니다.

37,38절 약 7년 6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성전이 완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설계와 식양대로 지었습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계획대로 지어가시도록 맡기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저희가 하나님께서 친히 지으시는 성전이 되어 주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열방 - 한국해외선교회(OMF)의 선교사들이 영적으로 늘 깨어있고, 동아시아 지역에 복음이 열매를 맺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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