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7
10
  벧엘의 선지자의 유혹
   [ 열왕기상 13:11 - 13:19 ] (찬송502장)
하나님의 선지자는 천사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벧엘의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그의 집으로 들어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시고 맙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소식을 들은 벧엘의 늙은 선지자
11 벧엘에 한 늙은 선지자가 살더니 그의 아들들이 와서 이 날에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을 그에게 말하고 또 그가 왕에게 드린 말씀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말한지라 12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어느 길로 가더냐 하니 그의 아들들이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간 길을 보았음이라

벧엘의 선지자의 호의를 거절하는 하나님의 사람
13 그가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그들이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 그가 타고 14 하나님의 사람을 뒤따라가서 상수리나무 아래에 앉은 것을 보고 이르되 그대가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냐 대답하되 그러하다 15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으로 가서 떡을 먹으라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하나님의 사람을 속여서 떡과 물을 마시게 한 벧엘의 선지자
18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19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18절 벧엘의 선지자는 아들들에게서 하나님의 선지자가 행한 일과 왕에게 전한 말을 듣고 서둘러 그 선지자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왕이 제안한 것과 똑같이(7절) 선지자에게 잠자리와 음식을 제안합니다. 단번에 거절당하고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는 말로 친밀감을 조성하고 경계를 늦추게 합니다. 그리고 “천사를 통한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거짓말을 하여 자기 제안을 따르도록 설득합니다. 벧엘의 선지자가 왜 이렇게 집요하게 따라와서 거짓 계시를 들이대면서까지 하나님의 사람을 유혹했는지 본문은 말해주지 않습니다. 너무나 엄청난 선포를 듣고 믿을 수 없어서 참으로 그가 하나님의 사람인지 확인하려고 했을 수도 있고, 그를 실족시켜 그의 예언의 효력을 완화시키려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편안한 잠자리와 넉넉한 음식을 제안함으로써 본의 아니게 부요와 번영 그리고 강력한 왕권에 대한 욕심으로 솔로몬과 르호보암, 여로보암을 실족시켰던 사탄의 궤계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빛의 천사로 위장하여 우리를 속이려고 합니다. 말씀을 왜곡하고, 세속적인 축복을 거짓으로 약속하고, 온정적인 인간관계로 죄악에 눈감게 하고 있습니다.

16~19절 하나님의 사람은 왕의 제안을 거절하고 벧엘의 선지자의 첫 번째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벧엘 선지자의 거짓 계시에 속아 불순종의 길을 걷고 말았습니다. 자신이 직접 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간접적으로 전해진 불분명한 예언을 더 믿었습니다. 명백하게 상충되는 예언을 듣고도 확인해보지 않고 도리어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말씀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자기 메시지의 신실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 소홀히 여겼습니다. 더 철저해야 했습니다. 더 충성스러워야 했습니다. 젊을 때 충성했던 솔로몬이 늙어서 무너졌고 결국 나라가 둘로 갈라졌듯이, 끝까지 충성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이단도 교회와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다가와 거짓 계시로 미혹하고 있지 않습니까? 복음이 천박한 맘몬주의의 옷을 입고 거짓 만족과 거짓 소망을 준다면, 앞으로도 많은 성도들을 잃어버리지 않겠습니까?
기도
공동체 - 오늘의 승리에 취해 나태하지 않고 끝까지 주의 자녀로 살게 도와주소서.
열방 - 식량부족이 갈수록 심해지는데 한국기아대책기구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을 잘 섬기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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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07
 
전능자를 피난처로 삼으십시오
[ 시편 91:1 - 91:16 ]
 
[오늘의 말씀 요약]
지존자요 전능자이신 하나님은 피난처요 요새이십니다. 그분을 피난처로 삼으면 사자들을 보내 도우시기 때문에 재앙에서 구원받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사랑하는 자를 건지시고, 그분의 이름을 아는 자를 높이시며, 그들의 간구에 응답하십니다.


☞ 재앙에서 건지리라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1 He who dwells in the shelter of the Most High will rest in the shadow of the Almighty.
2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3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군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2 I will say of the LORD, "He is my refuge and my fortress, my God, in whom I trust." 3 Surely he will save you from the fowler's snare and from the deadly pestilence.
4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4 He will cover you with his feathers, and under his wings you will find refuge; his faithfulness will be your shield and rampart.
5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6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5 You will not fear the terror of night, nor the arrow that flies by day, 6 nor the pestilence that stalks in the darkness, nor the plague that destroys at midday.
7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7 A thousand may fall at your side, ten thousand at your right hand, but it will not come near you.
8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8 You will only observe with your eyes and see the punishment of the wicked.

☞ 응답하리라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9 If you make the Most High your dwelling-- even the LORD, who is my refuge-- 10 then no harm will befall you, no disaster will come near your tent.
11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1 For he will command his angels concerning you to guard you in all your ways;
12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12 they will lift you up in their hands, so that you will not strike your foot against a stone.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13 You will tread upon the lion and the cobra; you will trample the great lion and the serpent.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14 "Because he loves me," says the LORD, "I will rescue him; I will protect him, for he acknowledges my name.
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5 He will call upon me, and I will answer him; I will be with him in trouble, I will deliver him and honor him.
16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16 With long life will I satisfy him and show him my salvation."


사냥군의 올무(3절) 인간이 계획한 음모, 위협 따위를 가리킬 때 자주 사용되는 표현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12절) 번영과 안전을 암시하는 표현
 

본문 해설
☞ 재앙에서 건지리라(91:1~8)
성도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살아갑니다. 이 세상 그 어느 곳도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요 요새요 의뢰할 견고한 바위가 되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그분의 그늘 아래 거하는 자가 누리는 삶에 대해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자들을 새 사냥꾼의 올무와 극심한 전염병에서 건져 주십니다. 그들은 전쟁의 위협과 재앙의 소리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악인들은 재앙을 받아 엎드러지고 죽임을 당하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은 평안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물질과 명예는 우리 삶을 지켜 주지 못합니다. 한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 주는 것은 군사력이 아닙니다. 세상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이 보호해 주셔야 참된 평안과 안전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응답하리라(91:9~16)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은혜와 구원을 예비하십니다. 이들에게는 화가 미치지 않고 재앙이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천군 천사들을 보내어 그들을 지키시며 그분의 손으로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고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자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그들을 높여 주십니다.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 건지시고 영화롭게 하십니다. 또 장수함으로 만족하게 하시며 큰 구원을 보이십니다. 재앙과 환난의 소식이 들릴 때 성도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의지하면 됩니다.

● 삶의 평안과 안전은 궁극적으로 누구에게 달려 있습니까?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이 모든 위험에서 보호해 주시기를 간구합니까?
● 환난 날에 도울 힘없는 인생을 의지합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하나님의 구원과 높여 주심을 경험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은 저의 피난처요, 요새시며, 제가 의지하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 무엇보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시고, 주님의 이름을 자랑하고 찬양하는 삶을 일평생 지속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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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6
10
  하나님의 사람의 심판 선언
   [ 열왕기상 13:1 - 13:10 ] (찬송377장)
벧엘에서 제사하는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 300년 후에 있을 심판을 선포합니다. 제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지는 징조로 선언의 확실성을 증명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하나님의 사람의 예언과 징조의 실현
1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왕의 호의를 거절하는 하나님의 사람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10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불법적으로 제사하고 있던 여로보암에게 선지자를 보내셔서 300년 후에 있을 심판을 선포하십니다. 그날엔 산당 제사장들을 제물로 바치고 사람의 뼈를 단 위에서 사를 것입니다. 선지자는 사람이 아니라 ‘단’을 의인화하여 직접 선포하고 통치자의 이름(‘요시야’)까지 거론함으로써 이 심판이 결코 취소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합니다(왕하 23장 15,16절에 성취됨). 제단이 있고 제물이 있어도 불순종하는 자들의 예배는 받지 않으시겠다는 뜻입니다.

3,5절 제단이 갈라지고 그 위에 재가 쏟아지는 징조를 눈앞에서 보여주심으로써 심판 예언이 얼마나 진실한지를 증명하십니다. 제단 동편 정해진 곳에 버려야 했던 재가 제단에 쏟아졌다는 것은 벧엘의 단이 거룩하지 않으며, 이 제사는 부정하고 저주받은 것임을 보여줍니다. 야곱에게 ‘하나님의 집 ’으로 계시하신 벧엘이 ‘우상의 집’이 되었기에 결국 ‘멸망의 집’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4,7절 여로보암은 하나님의 사람을 강제로 잡음으로써, 그리고 잠자리와 음식과 예물로 유혹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저항합니다. 힘의 상징이던 그의 손이 말라버린 것처럼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잊고(11장 38절) 경외하는 마음도 잃어버린 메마른 인생이었습니다. 힘으로 안 되니 가식적인 환대로 선지자의 마음을 훔치려고 했을 뿐, 그의 마른 손이 ‘회복된’(슈브) 것처럼 마음을 ‘돌이키지’(슈브)는 않았습니다.

8~10절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해 왕의 호의를 거절했습니다. 여로보암은 하나님을 버리면서도 왕위에 연연했지만, 선지자는 왕의 집 절반보다 순종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왕의 식탁을 거절하고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슈브) 말라는 말씀을 따름으로써 깨진 언약의 ‘회복’(슈브)을 거부했으며, 자신이 선포한 심판은 결코 ‘돌이킬’(슈브) 수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정한 안락함을 거부한 이 무명의 선지자의 순종이 유명한 왕의 불순종보다 더 아름답지 않습니까?
기도
공동체 - 제가 드리고 싶은 예배가 아니라 주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하소서.
열방 - 한미화 선교사(C국, GBT)의 건강과 번역 및 양육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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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06
 
영원하신 하나님 vs 유한한 인생
[ 시편 90:1 - 90:17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영원하시므로 천 년 세월도 그분께는 밤의 한 경점 같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70년 혹은 80년뿐이며 수고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시편 기자는 인생의 날을 계수하는 지혜와 자신들을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 기쁨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풀과 같은 인생

1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2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1 Lord, you have been our dwelling place throughout all generations. 2 Before the mountains were born or you brought forth the earth and the world,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you are God.
3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3 You turn men back to dust, saying, "Return to dust, O sons of men." 4 For a thousand years in your sight are like a day that has just gone by, or like a watch in the night.
5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6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 7 우리는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5 You sweep men away in the sleep of death; they are like the new grass of the morning-- 6 though in the morning it springs up new, by evening it is dry and withered. 7 We are consumed by your anger and terrified by your indignation.
8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9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8 You have set our iniquities before you, our secret sins in the light of your presence. 9 All our days pass away under your wrath; we finish our years with a moan.
10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10 The length of our days is seventy years-- or eighty, if we have the strength; yet their span is but trouble and sorrow, for they quickly pass, and we fly away.

☞ 지혜로운 마음
11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를 두려워하여야 할 대로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11 Who knows the power of your anger? For your wrath is as great as the fear that is due you. 12 Teach us to number our days aright, that we may gain a heart of wisdom.
13 여호와여 돌아오소서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14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15 우리를 곤고케 하신 날수대로와 우리의 화를 당한 년수대로 기쁘게 하소서
13 Relent, O LORD! How long will it be? Have compassion on your servants. 14 Satisfy us in the morning with your unfailing love, that we may sing for joy and be glad all our days. 15 Make us glad for as many days as you have afflicted us, for as many years as we have seen trouble.
16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16 May your deeds be shown to your servants, your splendor to their children.
17 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17 May the favor of the Lord our God rest upon u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for us-- yes, establish the work of our hands.
 

본문 해설
☞ 풀과 같은 인생(90:1~10)
90편은 하나님이 인류의 영원한 거처이심을 노래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 나라는 유한하기 때문에 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는 천 년이 밤의 한순간과도 같습니다. 모든 인생은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들풀과 같이 단명한 존재입니다. 또한 한결같이 죄악과 죽음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은 70세이며 건강하게 산다고 해도 80세입니다. 인생의 세월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수고와 슬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허무하게 빨리 지나가 버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짧고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들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빠르게 지나가는 세월을 주님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해야 합니다.

☞ 지혜로운 마음(90:11~17)
모세는 인간의 모든 죄악을 주님 앞에 숨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죄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마땅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백성은 죄악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문제 앞에 세월을 아끼는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모든 문제와 미래를 주님 앞에 맡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들이 만족을 얻을 곳은 오직 주님 품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성도들의 인생을 즐겁고 기쁘게 합니다. 유한한 인생들이 소망을 둘 곳은 오직 영원하신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 곧 하나님의 통치입니다. 절망 가운데 있는 백성이 바라는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행하시고 세우시는 것들만이 견고하며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늘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구하며 그분께 모든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 잠시 살다 가는 이 세상에 너무 많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 짧고 유한한 삶 가운데 주님을 위해 구별한 시간은 얼마나 됩니까?
● 어떻게 하면 유한한 인생을 값지고 보람 있게 살 수 있습니까? 2010년 남은 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삶의 통치자이신 하나님, 들풀과 같이 유한한 인생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오늘 하루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고, 선물로 주신 ‘현재’라는 시간을 주님 앞에서 지혜롭게 사용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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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
10
  여로보암의 우상숭배
   [ 열왕기상 12:25 - 12:33 ] (찬송333장)
나라의 안전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충성에 달려 있다고 하셨는데도, 여로보암은 세겜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게 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벧엘과 단의 금송아지
25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26 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27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29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30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

제사장과 절기
31 그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32 여덟째 달 곧 그 달 열다섯째 날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제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가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가 지은 산당의 제사장을 벧엘에서 세웠더라 33 그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여덟째 달 열다섯째 날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제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5절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여로보암은 세겜을 수도로 삼고 그곳을 요새화했습니다. 그리고 북동쪽이나 동쪽에서 쳐들어오는 적들로부터 길르앗을 보호하기 위해 얍복 강변의 부느엘에 성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외부의 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방비하는 것만큼이나 하나님께서 울타리 되어 주시도록 신앙을 챙겨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26,27절 여로보암은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는 한, 르호보암에게 등을 돌리고 자신을 왕으로 추대한 이스라엘 열 지파가 언제든 자신을 죽이고 르호보암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절기 때마다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향해 대이동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남유다가 막지만 않는다면 그것은 율법을 준수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율법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보다 자신의 왕권유지에 더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는 처음부터 자신이 탁월한 정치력을 발휘했거나 자격이 있어서 왕이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죄악을 심판하시는 징계의 수단으로 자신을 선택하신 것을 벌써 잊어버린 것입니다.

28~33절 여로보암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북이스라엘의 최남단 ‘벧엘’과 최북단 ‘단’에 산당을 세우고(신 12장 13~14절), 십계명을 무시한 채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곳에 두었습니다(출 20장 4~5절). 게다가 레위 자손도 아닌 사람을 제사장으로 삼았으며(신 18장 1~8절), ‘자기 맘대로’ 7월 15일에 지켜야 할 초막절을 8월 15일로 변경하여 지키게 했습니다(레 23장 34~36절). 금송아지더러 애굽에서 자신들을 구원한 신이라고 불렀지만, 광야에서 황금송아지를 만들었던 조상들처럼(출 32장) 이제 여로보암에게는 절대 순종의 대상인 살아계신 하나님은 없고 왕권 유지를 위해 자신이 조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고안한 하나님만 있었습니다. 다윗의 길을 따라 순종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고 분명히 가르쳐주셨는데도(11장 38절), 자신은 물론 백성들까지 미혹하여 혼합종교의 신봉자들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우리의 욕심 때문에 자기 부정과 절대 순종을 요구하는 신앙이 자기 맘대로 하려는 기복종교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기도
공동체 - 내 이익을 위해 하나님을 인격 없는 금송아지로 바꾸는 거짓 신앙을 물리치게 하소서.
열방 - 김기문 선교사의 대만 성광신학교와 일심교회의 묵상훈련 모임과 말씀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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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05
 
불순종으로 인한 언약의 위기
[ 시편 89:38 - 89:52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은 기름 부어 세우신 왕에게 노를 발하십니다. 그와 맺으신 언약을 미워해 그 관을 땅에 던지시고 탈취와 욕을 당하게 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탄식하며 원수에게서 받는 훼방을 보시고 다윗에게 맹세하신 인자하심을 베푸시길 간구합니다.


☞ 다윗 언약의 위기

38 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노하사 물리쳐 버리셨으며
38 But you have rejected, you have spurned, you have been very angry with your anointed one.
39 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39 You have renounced the covenant with your servant and have defiled his crown in the dust.
40 저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보장을 훼파하셨으므로
40 You have broken through all his walls and reduced his strongholds to ruins.
41 길로 지나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
41 All who pass by have plundered him; he has become the scorn of his neighbors.
42 주께서 저의 대적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저희 모든 원수로 기쁘게 하셨으며
42 You have exalted the right hand of his foes; you have made all his enemies rejoice.
43 저의 칼날을 둔하게 하사 저로 전장에 서지 못하게 하셨으며 44 저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그 위를 땅에 엎으셨으며
43 You have turned back the edge of his sword and have not supported him in battle. 44 You have put an end to his splendor and cast his throne to the ground.
45 그 소년의 날을 단촉케 하시고 저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셀라)
45 You have cut short the days of his youth; you have covered him with a mantle of shame. Selah

☞ 탄식 기도
46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46 How long, O LORD? Will you hide yourself forever? How long will your wrath burn like fire?
47 나의 때가 얼마나 단촉한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7 Remember how fleeting is my life. For what futility you have created all men!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그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셀라)
48 What man can live and not see death, or save himself from the power of the grave? Selah
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이전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49 O Lord, where is your former great love, which in your faithfulness you swore to David?
50 주는 주의 종들의 받은 훼방을 기억하소서 유력한 모든 민족의 훼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0 Remember, Lord, how your servant has been mocked, how I bear in my heart the taunts of all the nations,
51 여호와여 이 훼방은 주의 원수가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행동을 훼방한 것이로소이다
51 the taunts with which your enemies have mocked, O LORD, with which they have mocked every step of your anointed one.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찌어다 아멘 아멘
52 Praise be to the LORD forever! Amen and Amen.


단촉케 하시고(45절) 앞으로 다가올 시일이 매우 가까움을 의미함
 

본문 해설
☞ 다윗 언약의 위기(89:38~45)
성도들은 은혜와 자비가 거둬지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의 불순종으로 인해 다윗 왕조는 종말을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과 맺은 언약을 미워해 다윗 왕가를 땅에 던져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다윗 성은 파괴되었으며 유다 백성은 결국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오히려 다윗의 대적들을 높이시고 그들의 모든 원수를 기쁘게 하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은 그분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긴 유다의 죄악을 채찍과 막대기로 징계하셨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약속에는 조건적인 면이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순종하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은혜를 누리지만, 불순종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당하게 됩니다.

☞ 탄식 기도(89:46~52)
환난의 깊은 터널을 통과할 때 하나님께 모든 상황을 숨김없이 아뢸 수 있어야 합니다. 시편 기자는 다윗 왕조의 최후 모습 앞에서 탄식하며 기도합니다. 그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합니다. 하나님의 존재와 임재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절망 가운데서 탄원합니다. 진노의 때가 속히 지나가기를 간구합니다. 시편 기자는 극심한 고난의 세월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유한함과 허무함을 고백합니다.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언약이 과연 어디에 있는지 반문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원수들에게서 받는 비방과 조롱을 기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때로 성도들로 하여금 알 수 없는 고난을 당하게 하십니다. 고난 가운데 성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토로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 지금 겪는 수치와 모욕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은 아닙니까? 은혜의 삶을 지속하도록 어떤 상황에서도 겸손히 순종합니까?
●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할 때 의지적으로 예배의 자리에 나아갑니까?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 겸허하게 기도의 자리에 나아갑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이 저를 거부하시고 인정치 않으신다고 제멋대로 해석했던 순간들을 회개합니다. 저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불순종과 완고함을 용서하시며, 사람들의 비방과 구설수에서 보호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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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0
09
  절반만 온전한 왕 솔로몬
   [ 열왕기상 11:1 - 11:13 ] (찬송521장)
솔로몬은 경고를 무시하고 이방 여인들과의 정략결혼을 통해 나라의 안전을 지키려고 했지만, 그것은 우상숭배를 낳았고 결국 하나님께 심판선고를 듣고 맙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이방 여인들을 왕비로 삼고 다른 신을 좇은 솔로몬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솔로몬의 우상숭배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솔로몬을 향한 하나님의 거듭되는 경고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9,10절 지혜의 길을 떠나는 솔로몬에게 두 번이나 나타나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고 경고하셨습니다. 하지만 천 명이나 되는 후궁과 첩들의 교태에 하나님의 말씀은 묻혀버렸습니다. 무엇이 혹은 누가 내 귀를 막고 있습니까?

11~13절 아무것도 하나님의 법도를 무시한 솔로몬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나라를 빼앗아 신하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다윗의 신실함을 생각하여 이 일은 솔로몬 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한 지파만은 솔로몬의 아들에게 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엄중한 심판 중에도 자비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우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이방인과의 결혼을 금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서까지(출 34장 16절; 신 17장 17절) 혼인정책을 통해 주변 나라들의 불만을 잠재우고 인위적으로 평화를 만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겸손하고 낮은 솔로몬의 마음에 지혜를 선물로 부어주셨고 그 지혜로 부와 명예와 정치적 평화를 누리게 하셨는데, 벌써 까맣게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말씀을 망각한 그는 더 이상 지혜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이방 여인들에게 마음을 빼앗긴 그는 더는 부와 명예와 영광을 누릴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3~8절 늙어가면서 솔로몬의 신앙도 시들어갔습니다. 늙어 죽는 순간까지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여호와 앞에서 행하는 대장부가 되라”(2장 1~4절)고 당부한 다윗의 길을 떠났습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3장 10절) 지혜로운 젊은이는 이제 없고, 분별력과 절제력과 통제력을 잃은 채 여인들에게 놀아나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을 잡다한 우상의 소굴로 만든 초라한 노인만 남았습니다. 왕이 앞장서서 우상숭배를 용인하는데 백성들이 고결한 여호와 신앙을 고수했을 리 없습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절로 신앙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젊을 때의 곱고 강직한 신앙이 나이 들어도 마냥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날마다 말씀 앞에 나를 세우고 자신을 쳐서 주께 복종시키는 삶이 있어야, 은혜를 은혜로 여길 줄 아는 겸손하고 예민한 영적 감수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제 마음을 빼앗고 주의 말씀을 듣는 귀를 막는 것을 제거하도록 도와주소서.
열방 - 김기학, 이현경 선교사(O국)의 이슬람권 사역과 말씀묵상 사역과 진로를 위해.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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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30
 
선한 열매를 꿈꾸는 사도의 권면
[ 디도서 3:8 - 3:15 ]
 
[오늘의 말씀 요약]
선한 일에 힘쓰게 하는 교훈에 대해서는 굳세게 말해야 하지만, 어리석은 변론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해야 합니다. 또 이단에 속한 사람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도록 선한 일에 몰두하기를 배워야 합니다.

☞ 성도들을 굳게 하라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8 This is a trustworthy saying. And I want you to stress these things, so that those who have trusted in God may be careful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These things are excellent and profitable for everyone.
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9 But avoid foolish controversies and genealogies and arguments and quarrels about the law, because these are unprofitable and useless.
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0 Warn a divisive person once, and then warn him a second time. After that, have nothing to do with him.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11 You may be sure that such a man is warped and sinful; he is self-condemned.

☞ 사역 청사진
12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과동하기로 작정하였노라
12 As soon as I send Artemas or Tychicus to you, do your best to come to me at Nicopolis, because I have decided to winter there.
13 교법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저희로 궁핍함이 없게 하고
13 Do everything you can to help Zenas the lawyer and Apollos on their way and see that they have everything they need.
14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14 Our people must learn to devote themselves to doing what is good, in order that they may provide for daily necessities and not live unproductive lives.
15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찌어다
15 Everyone with me sends you greetings. Greet those who love us in the faith. Grace be with you all.

율법에 대한 다툼(9절) 그레데에 살던 유대인들의 거짓 교훈
두기고(12절) 아시아 출신으로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에 동행했던 사람
과동(12절) 겨울을 남
 

본문 해설
☞ 성도들을 굳게 하라(3:8~11)
사역자는 성도들을 굳게 하는 데 마음을 써야 합니다. 옳은 바를 강조해 성도들이 바르고 선한 길로 가도록 돕는 것은 좋고 유익합니다. 이와 반대로 무익하고 헛된 것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에 빠지는 것입니다. 알지 못하고 알 수도 없는 것에 착념하는 것은 미련의 소치입니다. 지나간 족보를 따지는 것이나 분쟁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진리대로 사는 데 마음을 쓰고, 또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데도 시간이 부족한데 왜 서로 싸웁니까? 시시콜콜한 법리 논쟁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 맺을 게 없기 때문입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들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계속해서 분쟁을 일으키다가 스스로 멸망할 뿐입니다.

☞ 사역 청사진(3:12~15)
새롭게 일을 맡을 때가 있고, 맡았던 일을 정리하고 떠날 때가 있습니다. 디도의 그레데 사역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입니다. 후임자 아데마나 두기고가 그레데에 오면, 디도는 니고볼리로 가서 다음 사역을 맡을 것입니다. 한편 바울은 편지를 가지고 간 세나와 아볼로를 급히 먼저 돌려보내라고 권합니다. 너무 늦게 보내면 그들이 필요 이상 교회에게 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성도들이 선한 일을 힘써 행함으로 절박한 필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복음의 일꾼들은 사역 속에서 근검절약과 효율적 시간 사용 및 재정 운용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역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중대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피차간에 문안과 축복을 빠뜨리지 않습니다.

● 사역자로서 한담을 많이 합니까, 성경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까? 사람들이 바른길로 가도록 꼭 들려줘야 할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 여유와 헌신 중 내가 더 선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어떻게 하면 두 가지를 조화롭게 잘 감당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 학문과 인간 족보 이야기로 허접한 변론을 만들어 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전신갑주를 입고 어디에서나 생명의 참 빛을 비추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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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9
09
  불안한 풍요
   [ 열왕기상 10:14 - 10:29 ] (찬송489장)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명성이 온 세상에 퍼져서 많은 나라들에서 금을 갖고 찾아왔습니다. 솔로몬은 넉넉한 재정으로 사치를 누렸으며 군사력을 증강시켰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솔로몬이 매년 얻은 금의 양
14 솔로몬의 세입금의 무게가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요 15 그 외에 또 상인들과 무역하는 객상과 아라비아의 모든 왕들과 나라의 고관들에게서도 가져온지라 16 솔로몬 왕이 쳐서 늘인 금으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육백 세겔이며 17 또 쳐서 늘인 금으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으니 매 방패에 든 금이 삼 마네라 왕이 이것들을 레바논 나무 궁에 두었더라

솔로몬의 화려한 상아 보좌와 여섯 층계
18 왕이 또 상아로 큰 보좌를 만들고 정금으로 입혔으니 19 그 보좌에는 여섯 층계가 있고 보좌 뒤에 둥근 머리가 있고 앉는 자리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고 팔걸이 곁에는 사자가 하나씩 서 있으며 20 또 열두 사자가 있어 그 여섯 층계 좌우편에 서 있으니 어느 나라에도 이같이 만든 것이 없었더라

솔로몬의 금 그릇과 해상 무역의 성공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천하에 소문난 솔로몬의 지혜
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24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들으며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하여 25 그들이 각기 예물을 가지고 왔으니 곧 은 그릇과 금 그릇과 의복과 갑옷과 향품과 말과 노새라 해마다 그리하였더라

솔로몬의 강력한 군사력
26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천사백 대요 마병이 만이천 명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27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28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들여왔으니 왕의 상인들이 값주고 산 것이며 29 애굽에서 들여온 병거는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한 필에 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에게 그것들을 되팔기도 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15,21~25,27절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를 능가할 왕이 없었습니다. 해상무역으로 막대한 이윤을 획득하였으며, 온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의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과 선린 관계를 맺고자 진귀한 예물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세금으로 받고, 무역업자들에게서 받고, 아라비아의 왕들과 국내의 지방 장관들에게서 받은 금이 너무 많아서 은이 귀금속 축에 들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지혜와 함께 부귀와 영광을 주시겠다던 하나님의 약속(3장 12~13절)이 성취된 결과입니다. 하지만 점점 부강해지고 명예와 영광이 더해가더라도 솔로몬이 백성의 억울한 형편을 ‘듣는 마음’과 하나님의 눈으로 정의롭게 세상을 판단하고자 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혜가 준 결과에 취해 살면서도 지혜의 근원이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부유해지고 높아질수록 자기 아래와 하늘 위를 바라보기 어렵지 않습니까?

16~22절 솔로몬은 넘쳐나는 금으로 사치스런 삶을 누렸습니다. 평화로울 때는 쓸모없는 금방패를 만들고, 보좌와 그릇과 레바논 궁의 그릇도 정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방 궁전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층계를 만들었고, 3년에 한 번씩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 등을 다시스의 배로 실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번영의 결과이지만, “자기를 위하여 은금을 많이 쌓지 말라”고 하신 말씀(신 17장 17절)을 생각할 때, 황금빛 번쩍이는 궁전과 보좌와 식탁엔 이미 암울하고 불길한 색조가 드리워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6~29절 왕은 말을 많이 두지 말고, 병마를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하지 말고, 아내를 많이 두지 말아야 했습니다(신 17장 14~17절). 하지만 솔로몬은 부요해지자 병거성을 쌓고 말과 병거를 애굽에서 사들였습니다.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하나님만 신뢰하고 온전히 주의 법을 순종하려는 마음에 서서히 실금이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믿음이 부패하면 인간의 지혜와 번영은 언제든 사회적 불공평과 불의를 만들어내는 힘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기도
공동체 - 지혜의 부산물에 취해 사느라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열방 - 최정석, 박회진 선교사(일본)의 빈민사역과 묵상사역에 새 힘을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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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29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 기초한 구원
[ 디도서 3:1 - 3:7 ]
 
[오늘의 말씀 요약]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고, 모든 사람에게 범사에 온유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 역시 전에는 어리석은 자였으나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이는 영생의 소망을 따라 우리를 후사로 삼으시기 위함입니다.

☞ 기억할 것

1 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1 Remind the people to be subject to rulers and authorities, to be obedient, to be ready to do whatever is good,
2 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2 to slander no one, to be peaceable and considerate, and to show true humility toward all men.
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노릇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3 At one time we too were foolish, disobedient, deceived and enslaved by all kinds of passions and pleasures. We lived in malice and envy, being hated and hating one another.

☞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4 But when the kindness and love of God our Savior appeared,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5 he saved us, not because of righteous things we had done, but because of his mercy. He saved us through the washing of rebirth and renewal by the Holy Spirit,
6 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6 whom he poured out on us generously through Jesus Christ our Savior,
7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7 so that, having been justified by his grace, we might become heirs having the hope of eternal life.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1절) 국가의 통치 세력
 

본문 해설
☞ 기억할 것 (3:1~3)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받으면서, 이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는 해야 할 바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하며, 권세 잡은 자와 동료, 손아래 사람 모두에게 부드러움을 나타내야 합니다. 은혜가 폐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지 않습니다. 다툼보다는 이해를, 훼방보다는 인정을, 자랑보다는 겸비함으로 타인을 대할 것입니다. 먼저 은혜를 받은 자라고 해서 아직 은혜 받지 못하고 양육받지 못한 사람들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둘째는 은혜를 받기 전 자신의 상태입니다. 우리의 옛 생활은 헛된 것에 종노릇하며 미움과 악독, 투기와 우상숭배로 얼룩진 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해야 할 바를 알고 제대로 수행할 때 우리는 이전 상태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됩니다.

☞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3:4~7)
구원은 의로운 행실에 근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빛이 없으면 어두컴컴한 것처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이 없으면 각박하고 거친 약육강식의 세계만 남습니다. 용서는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죄인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자비가 있기에, 사회적 약자가 어깨를 펼 길이 열립니다. 강포로부터 자유롭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우리가 변화받았기 때문입니다. 죄악에 물든 세대에서 살던 사람이 십자가 구속을 통해 진리와 사랑, 자유와 기쁨이 가득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어진 거룩한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후사가 됩니다.

● 예수님을 믿은 후 무엇이 변했습니까? 또 어떤 것이 계속해서 변화되고 있습니까? 아직까지 끊어 버리지 못한 죄의 습성은 무엇입니까?
● 내가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무조건적 자비와 사랑을 베푸신 주님을 본받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기도
제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며 순종과 섬김으로 화답하기 원합니다. 오직 성령 충만으로 의롭게 행하며 세상에 영생의 소망을 증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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