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09
  지혜롭게 판결한 솔로몬
   [ 열왕기상 3:16 - 3:28 ] (찬송421장)
본문의 재판 이야기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솔로몬이 백성의 송사에 귀를 기울이고 선악을 분별할 줄 아는 지혜를 받았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두 창기가 솔로몬 왕에게 재판을 청하다
16 그 때에 창기 두 여자가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며 17 한 여자는 말하되 내 주여 나와 이 여자가 한집에서 사는데 내가 그와 함께 집에 있으며 해산하였더니 18 내가 해산한 지 사흘 만에 이 여자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19 그런데 밤에 저 여자가 그의 아들 위에 누우므로 그의 아들이 죽으니 20 그가 밤중에 일어나서 이 여종 내가 잠든 사이에 내 아들을 내 곁에서 가져다가 자기의 품에 누이고 자기의 죽은 아들을 내 품에 뉘었나이다 21 아침에 내가 내 아들을 젖 먹이려고 일어나 본즉 죽었기로 내가 아침에 자세히 보니 내가 낳은 아들이 아니더이다 하매 22 다른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이 여자는 이르되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며 왕 앞에서 그와 같이 쟁론하는지라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과 백성들의 반응
23 왕이 이르되 이 여자는 말하기를 산 것은 내 아들이요 죽은 것은 네 아들이라 하고 저 여자는 말하기를 아니라 죽은 것이 네 아들이요 산 것이 내 아들이라 하는도다 하고 24 또 이르되 칼을 내게로 가져오라 하니 칼을 왕 앞으로 가져온지라 25 왕이 이르되 산 아이를 둘로 나누어 반은 이 여자에게 주고 반은 저 여자에게 주라 26 그 산 아들의 어머니 되는 여자가 그 아들을 위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왕께 아뢰어 청하건대 내 주여 산 아이를 그에게 주시고 아무쪼록 죽이지 마옵소서 하되 다른 여자는 말하기를 내 것도 되게 말고 네 것도 되게 말고 나누게 하라 하는지라 27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산 아이를 저 여자에게 주고 결코 죽이지 말라 저가 그의 어머니이니라 하매 28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8절 솔로몬의 재판은 지혜를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나님께서 지키셨음을 보여줍니다. 나보다 하나님이 먼저 영광을 받게 하는 것이 참다운 지혜입니다. 그것은 세상의 부나 지위와 관련이 없습니다. 세상 보기에 천하든 귀하든, 부하든 가난하든, 어디서나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지혜를 드러내며 살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6절 솔로몬은 두 창기가 찾아와 서로 자기가 아이의 진짜 어미라고 주장하는 것을 귀 기울여 들어줍니다. 그 사회에서 가장 천대 받던 창기들이었지만, 솔로몬은 그들 역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요 자신이 섬겨야 할 백성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하나님의 눈으로 참 가치를 볼 줄 아는 이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이며 지혜로운 판결의 시작입니다.

17~22절 한 창기가 자기 실수로 아이를 잃었으면서도 이웃의 아이와 몰래 바꾼 후 자기 아이라고 주장합니다. 남의 아픔은 아랑곳하지 않는 무정한 사람입니다. 그에게 자녀는 자기만족을 위한 소유의 대상일 뿐 사랑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내 자녀만 귀하게 여기거나 나의 꿈을 자녀에게 강요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이기적인 자식 사랑은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도 희생시킵니다.

23~27절 당사자 간의 증언이 엇갈리고 증인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솔로몬은 두 사람의 증언 대신에 제3의 방법으로 아이의 진짜 어미를 찾아줍니다. 산 아이를 둘로 갈라서 각각 나눠주라고 명령함으로써 모성본능을 자극합니다. 때에 맞게 주신 하나님의 창조적이고 지혜로운 제안이었습니다. 사방이 꽉 막혀서 어찌 할지 몰라 답답해하고 있습니까? 문제에서 눈을 돌려 하나님께 집중해보십시오.

26절 죽은 아이의 어미가 원한 것은 다른 산 아이가 아니라 산 아이의 어미를 괴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만 불행할 수 없다는 독한 마음입니다. 실수였든 잘못이었든, 내게 닥친 불행을 인정하고 주 안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알게 모르게 남에게 상처를 주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기도
공동체 - 약한 자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지혜를 주소서. 그것이 주님의 마음인 줄 믿습니다.
열방 - 의료선교와 빈민클리닉, 문서 사역을 하는 박준범, 박은옥 선교사(E국)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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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10
 
심판의 때를 준비하십시오
[ 예레미야 51:54 - 51:64 ]
 
[오늘의 말씀 요약]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할 때 바벨론에는 큰 파멸의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반드시 보응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포로로 잡혀가는 스라야에게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을 기록한 책을 전해 줍니다.

☞ 보복하시는 하나님

54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54 "The sound of a cry comes from Babylon, the sound of great destruction from the land of the Babylonians.
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55 The LORD will destroy Babylon; he will silence her noisy din. Waves of enemies will rage like great waters; the roar of their voices will resound.
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6 A destroyer will come against Babylon; her warriors will be captured, and their bows will be broken. For the LORD is a God of retribution; he will repay in full.
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57 I will make her officials and wise men drunk, her governors, officers and warriors as well; they will sleep forever and not awake," declares the King, whose name is the LORD Almighty.
58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
58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Babylon's thick wall will be leveled and her high gates set on fire; the peoples exhaust themselves for nothing, the nations' labor is only fuel for the flames."

☞ 바벨론에 외치라
59 유다 왕 시드기야 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하니 스라야는 시종장이더라
59 This is the message Jeremiah gave to the staff officer Seraiah son of Neriah, the son of Mahseiah, when he went to Babylon with Zedekiah king of Judah in the fourth year of his reign.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0 Jeremiah had written on a scroll about all the disasters that would come upon Babylon-- all that had been recorded concerning Babylon.
61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이르되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1 He said to Seraiah, "When you get to Babylon, see that you read all these words aloud.
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하고 영영히 황폐케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62 Then say, 'O LORD, you have said you will destroy this place, so that neither man nor animal will live in it; it will be desolate forever.'
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63 When you finish reading this scroll, tie a stone to it and throw it into the Euphrates.
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
64 Then say, 'So will Babylon sink to rise no more because of the disaster I will bring upon her. And her people will fall.'" The words of Jeremiah end here.


시종장(59절) 왕 곁에서 심부름하는 사람들의 우두머리

 

본문 해설
☞ 보복하시는 하나님 (51:54~58)
이 세상의 모든 향락과 죄악의 요란한 소리들은 큰 파멸의 소리로 바뀌게 됩니다. 바벨론에서 요란하게 떠들던 소리는 슬피 부르짖는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로 변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을 불태웠듯이 바벨론 왕의 도성이 무너지고 문들이 불에 탈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에게 보복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은 큰 성 바벨론을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라고 묘사합니다. 주변 국가들도 바벨론과 더불어 음행하고 사치하며 부를 축적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종들을 대적하고 우상을 섬기며 교만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보복하시듯 이 세상 나라의 죄악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세상 나라가 아닌 그리스도의 나라 안에 거하는 자들만이 장차 세상에 임할 심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바벨론에 외치라 (51:59~64)
예레미야는 장차 바벨론에 임할 재앙의 말씀을 책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으로 가는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에게 그 책을 전해 주며 바벨론 거민들에게 읽어 주라고 명했습니다. 또한 스라야에게 다 읽은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이는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완전히 파멸당하고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을 의미하는 상징 행위입니다. 주님의 날에 사탄의 권세와 모든 거짓 선지자는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며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날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며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왕 노릇 할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소망과 비전을 가슴에 품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힘 있게 증거해야 합니다.

● 죄악을 벗어 버리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세상 문화 속에 숨어 있는 탐심과 우상숭배의 유혹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이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합니까?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소망을 품고 이 땅에서 나그네로서의 삶을 살아갑니까?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통해 모든 국가의 운명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심판의 엄중함을 기억하며 겸손히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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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03
 
교만의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 예레미야 50:21 - 50:32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바벨론을 치는 군대에게 바벨론을 철저히 진멸하라고 명하십니다. 바벨론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보복임을 선포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대적하시는 이유는 그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심판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거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다하라 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가 있으리라
21 "Attack the land of Merathaim and those who live in Pekod. Pursue, kill and completely destroy them," declares the LORD. "Do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22 The noise of battle is in the land, the noise of great destruction!
23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23 How broken and shattered is the hammer of the whole earth! How desolate is Babylon among the nations!
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 바 되어 잡혔도다
24 I set a trap for you, O Babylon, and you were caught before you knew it; you were found and captured because you opposed the LORD.
25 나 여호와가 그 병고를 열고 분노의 병기를 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갈대아인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25 The LORD has opened his arsenal and brought out the weapons of his wrath, for the Sovereign LORD Almighty has work to do in the land of the Babylonians.
26 먼 데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 곳간을 열고 그것을 쌓아 무더기 같게 하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27 그 황소를 다 죽이라 도수장으로 내려가게 하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26 Come against her from afar. Break open her granaries; pile her up like heaps of grain. Completely destroy her and leave her no remnant. 27 Kill all her young bulls; let them go down to the slaughter! Woe to them! For their day has come, the time for them to be punished.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28 Listen to the fugitives and refugees from Babylon declaring in Zion how the LORD our God has taken vengeance, vengeance for his temple.

☞ 교만한 바벨론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29 "Summon archers against Babylon, all those who draw the bow. Encamp all around her; let no one escape. Repay her for her deeds; do to her as she has done. For she has defied the LORD, the Holy one of Israel.
30 그러므로 그날에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0 Therefore, her young men will fall in the streets; all her soldiers will be silenced in that day," declares the LORD.
31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1 "See, I am against you, O arrogant one," declares the Lord, the LORD Almighty, "for your day has come, the time for you to be punished.
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
32 The arrogant one will stumble and fall and no one will help her up; I will kindle a fire in her towns that will consume all who are around her."


므라다임(21절) 바벨론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거듭된 반역’이라는 뜻
분노의 병기(25절) 바사(페르시아)를 의미함
 

본문 해설
☞ 하나님의 심판 (50:21~28)
아무리 강한 나라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바벨론은 온 세계의 정복자였으며 두려울 것이 없는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황무지가 되고, 그 땅에 싸움과 큰 파멸의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다투고 하나님을 대적해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강대한 나라 바벨론을 심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더 강한 민족을 일으키십니다. 그 민족은 바벨론을 완전히 진멸할 것이며, 가축까지도 모두 죽일 것입니다. 간신히 바벨론에서 빠져나온 자들은 자신들이 목격한 하나님의 보복과 심판을 사방에 선포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과 섭리에 따라 자신을 대적하는 국가와 개인을 심판하십니다. 잠잠하신 것 같지만, 하나님은 온 열방의 심판과 구원을 계획하시며 부지런히 일하고 계십니다.

☞ 교만한 바벨론 (50:29~32)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악은 교만입니다. 바벨론이 심판을 받는 근본 원인은 거룩하신 여호와께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의 교만에 대해 본문은 3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29, 31~32절). 그만큼 하나님이 바벨론의 교만을 심각하게 다루신다는 의미입니다. 강력한 군사력으로 온 세계를 호령하던 바벨론 제국은 자신들보다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교만이 눈을 어둡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만한 것은 사탄의 속성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그를 대적하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합니다. 재물, 건강, 권력, 인기가 가져다주는 교만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가난한 심령으로 늘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서지 않도록 주의합니까? 대적자가 아닌 연합하는 자가 되기 위해 십자가에 죽어야 할 옛 성품은 무엇입니까?
● 나를 교만하게 만드는 요소들은 무엇입니까? 교만하고 거만한 마음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대적한 바벨론의 비참한 종말을 보며,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일 때 제게도 파멸의 길이 멀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제 삶의 어리석은 언행을 돌아보고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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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3
09
  솔로몬을 왕으로 삼게 하다
   [ 열왕기상 1:28 - 1:39 ] (찬송28장)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밧세바와 맺은 맹세를 기억하고, 사독과 나단과 브나야를 통해 솔로몬을 왕으로 삼는 의식을 행하도록 명령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다윗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울 것을 맹세하다
28 다윗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밧세바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매 그가 왕의 앞으로 들어가 그 앞에 서는지라 29 왕이 이르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30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31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내 주 다윗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다윗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는 절차를 알려주다
32 다윗 왕이 이르되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니 그들이 왕 앞에 이른지라 3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34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너희는 뿔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고 35 그를 따라 올라오라 그가 와서 내 왕위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 내가 그를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지명하였느니라

솔로몬이 왕위에 오르다
3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37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38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이 내려가서 솔로몬을 다윗 왕의 노새에 태우고 인도하여 기혼으로 가서 39 제사장 사독이 성막 가운데에서 기름 담은 뿔을 가져다가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으니 이에 뿔나팔을 불고 모든 백성이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9,30절 다윗은 하나님을 생명의 구원자요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고백합니다. 하나님만이 자기 인생의 참 왕이시며, 이스라엘의 현재와 앞날을 결정하는 유일한 분으로 믿은 것입니다. 다윗 시대의 안정과 번영이 이 믿음 때문이었기에, 다음 왕을 지명하는 일이나 왕조의 운명 역시 이 신앙으로 맡겼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 내 생명과 우리 공동체의 앞날을 맡기고 있습니까?

전체 다윗은 솔로몬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삼도록 명령함으로써 여호와 앞에서 맹세한 것을 지켰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 예수님을 성령 충만한 메시아(‘기름 부음 받은 자’)로 보내어 당신 나라의 왕이 되게 하심으로써 이 약속을 궁극적으로 성취하셨습니다. 다윗의 신실함이 밧세바와 솔로몬에게 위로와 생명을 주었듯이, 예수님의 재림 약속이 신실하게 지켜지는 날 우리도 참 안식과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아도니야는 자신을 높이고 군대와 사람을 모으고 왕으로 자처했지만, 솔로몬은 다윗이 여호와께 한 맹세로 인해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한 일이라고는 스스로 나서지 않은 것뿐입니다. 왕을 지명할 수 있는 분은 여호와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나님의 뜻보다 더 앞서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32~35절 다윗은 제사장 사독, 선지자 나단, 군사 지도자 브나야에게 솔로몬을 왕 삼는 의식을 맡깁니다.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자기 노새를 솔로몬에게 내어주고, 뿔나팔을 불며 예루살렘까지 올라오게 함으로써 솔로몬만이 다윗 왕이 지명한 다음 왕임을 백성들 앞에 극적으로 보여주게 했습니다. 육신의 생명이 사위어가는 중에도 영적인 분별력과 결단력만은 다윗에게서 빛나고 있습니다. 나도 이렇게 나이 들어가고 있습니까?

36,37절 브나야는 다윗의 명령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인정하고, 솔로몬의 나라에 축복하고 충성을 맹세합니다. 나도 힘 있는 자가 기뻐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충성하고 있습니까?
기도
공동체 - 주님의 신실한 약속을 믿고 저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충성하게 하소서.
열방 - WEC의 타문화권 선교와 미전도 종족 선교를 통해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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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2
09
  음모를 이길 지혜로운 계획
   [ 열왕기상 1:11 - 1:27 ] (찬송444장)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아도니야의 야망과 계교를 안 나단은 밧세바와 함께 다윗 왕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가 맹세한 대로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도록 설득합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나단이 밧세바에게 조언하다
11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2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13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솔로몬을 왕위에 세워달라고 다윗에게 간청하는 밧세바
15 밧세바가 이에 침실에 들어가 왕에게 이르니 왕이 심히 늙었으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시중들었더라 16 밧세바가 몸을 굽혀 왕께 절하니 왕이 이르되 어찌 됨이냐 17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18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9 그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청하였으나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나이다 20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하시기를 기다리나이다 21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된 사실을 다윗에게 알려주는 나단
22 밧세바가 왕과 말할 때에 선지자 나단이 들어온지라 23 어떤 사람이 왕께 말하여 이르되 선지자 나단이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왕 앞에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왕께 절하고 24 이르되 내 주 왕께서 이르시기를 아도니야가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나이까 25 그가 오늘 내려가서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군사령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청하였는데 그들이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였나이다 26 그러나 왕의 종 나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사오니 27 이것이 내 주 왕께서 정하신 일이니이까 그런데 왕께서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 자를 종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나이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나단 선지자는 다윗이 간음하고 그 죄악을 은폐하려 했을 때, 재기 넘치는 비유로 왕의 위선과 허위를 폭로했습니다(삼하 12장). 또 성전을 짓겠다는 다윗의 가상한 결심마저 거절한 하나님 말씀을 고스란히 대언하더니(삼하 7장), 이제는 아버지의 자리를 노리는 아도니야의 음모를 알려줍니다. 그는 왕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만을 위해 살았습니다. 다윗 곁에 신실하고 용기 있는 나단이 있었기에, 눈과 귀가 어두운 노년의 다윗이 끝까지 왕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일깨워주고 붙잡아주고 세워주어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나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깨닫도록 도와준 이들은 누구입니까?

11~14절 나단 선지자는 다윗에게 아도니야의 음모를 직접 보고하지 않습니다. 사태가 심각했고 다급했지만, 효과적인 설득을 위해 지혜로운 과정과 전할 사람과 할 말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왕비 밧세바가 겸손하게 나아가 왕이 한 맹세를 상기시킨 후, 자신이 왕을 찾아가 이를 확증하기로 계획합니다. 옳고 그름이나 대의명분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해낼지 아는 지혜로운 실행력이 없으면 순진한 발상에 그치고 맙니다.

15~21절 밧세바는 나단이 알려준 말보다 더 섬세하게 준비하여 다윗을 만납니다. 그리고 다윗의 맹세를 상기시킵니다. 아도니야는 다음 왕을 결정할 권한이 다윗 왕에게 있음을 부인하지만 백성들은 인정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지 않으면 자신과 솔로몬은 반역자가 되어 죽을 것이라고 하여 다윗이 속히 결정하도록 효과적으로 재촉합니다. 어려움이나 중대한 결정 앞에 서 있거든, 밧세바처럼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구하며 담대하게 순종합시다.

22~27절 다윗 앞에 선 나단은 겸손하면서도 단호하게, 상세하면서도 지혜롭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알려줍니다. 또 다윗이 이 일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11절) 다윗이 추인한 것처럼 말하여 정서를 자극함으로써 즉각적인 대응을 이끌어냅니다.
기도
공동체 - 말씀과 기도 가운데 주의 지혜와 담대함을 얻기를 소원합니다.
열방 - 김현도, 임순자 선교사(C국)의 제자훈련 사역에 필요한 일꾼과 자원을 공급하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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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02
 
회복은 용서에서 시작됩니다
[ 예레미야 50:11 - 50:20 ]
 
[오늘의 말씀 요약]
바벨론은 철저히 파멸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바벨론은 다른 나라에 행한 그대로 당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한때 앗수르의 압제를 받다가 다시 바벨론의 압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벌하신 것처럼 바벨론도 벌하실 것입니다.

☞ 바벨론의 패망

11 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곡식을 가는 송아지같이 뛰며 힘센 말같이 울도다
11 "Because you rejoice and are glad, you who pillage my inheritance, because you frolic like a heifer threshing grain and neigh like stallions,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열방의 말째와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될 것이며
12 your mother will be greatly ashamed; she who gave you birth will be disgraced. She will be the least of the nations-- a wilderness, a dry land, a desert.
13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온전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으로 지나는 자마다 그 모든 재앙을 놀라며 비웃으리로다
13 Because of the LORD's anger she will not be inhabited but will be completely desolate. All who pass Babylon will be horrified and scoff because of all her wounds.
14 바벨론을 둘러 항오를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니라
14 "Take up your positions around Babylon, all you who draw the bow. Shoot at her! Spare no arrows, for she has sinned against the LORD.
15 그 사면에서 소리 질러 칠찌어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보장은 무너졌고 그 성벽은 훼파되었으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그의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보수하라
15 Shout against her on every side! She surrenders, her towers fall, her walls are torn down. Since this is the vengeance of the LORD, take vengeance on her; do to her as she has done to others.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16 Cut off from Babylon the sower, and the reaper with his sickle at harvest. Because of the sword of the oppressor let everyone return to his own people, let everyone flee to his own land.

☞ 죄악을 사하리라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
17 "Israel is a scattered flock that lions have chased away. The first to devour him was the king of Assyria; the last to crush his bones was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 왕을 벌한 것같이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8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I will punish the king of Babylon and his land as I punished the king of Assyria.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먹을 것이며 그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19 But I will bring Israel back to his own pasture and he will graze on Carmel and Bashan; his appetite will be satisfied on the hills of Ephraim and Gilead.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찌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찌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
20 In those days, at that time," declares the LORD, "search will be made for Israel's guilt, but there will be none, and for the sins of Judah, but none will be found, for I will forgive the remnant I spare.


너희의 어미, 너희를 낳은 자(12절) 바벨론을 뜻하는 의인법적 표현
항오(14절) 군대를 편성한 행렬
 

본문 해설
☞ 바벨론의 패망 (50:11~16)
성도는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끌고 갈 때 긍휼과 자비를 베풀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하며 기뻐했습니다. 본문은 바벨론의 이런 무자비하고 잔인한 행동에 대해 그들이 여호와께 죄를 범했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비록 죄를 범했으나 하나님이 택하신 기업이었습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재앙이 임한 바벨론 땅은 광야와 황무지가 되겠고 모든 민족은 그들을 비웃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대로 그들에게 갚으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기업이요 그분의 소유된 백성이요 자녀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죄악을 사하리라 (50:17~20)
참된 영적 회복은 죄 사함에서 시작됩니다. 역사적으로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포로로 끌려갔는데, 이제 남 유다 또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과거 실패한 역사 속에서 영적 교훈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바벨론을 통해 앗수르를 벌하셨던 것처럼, 이제 바벨론을 벌하시어 이스라엘을 본토로 귀환시켜 다시 풍성한 삶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실 때는 그들의 죄악을 완전히 도말하실 것입니다. 죄 사함 없이는 온전한 회복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20절은 ‘남긴 자’(남은 자), 곧 하나님께 신실해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을 용서하실 것을 말합니다. 영적 어두움의 시기에도 하나님은 신실한 자들을 남겨 놓으십니다.

● 동료가 환난과 시험을 당할 때 긍휼히 여기며 그를 위해 중보합니까? 주님의 사랑이 변함없는 것처럼 나도 주님을 향해 늘 신실합니까?
●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죄는 무엇입니까?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허물을 용서받고 참된 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바벨론이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저 또한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물질로 교만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 앞에 올바로 사용하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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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1
09
  스스로 왕이 되려는 아도니야
   [ 열왕기상 1:1 - 1:10 ] (찬송366장)
본문은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될 사람이 결정되는 1장 전체 이야기의 배경 역할을 합니다. 다윗이 늙고 힘이 없어지자 아도니야가 왕위에 오르려고 일을 꾸미고 있습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노쇠한 다윗 왕
1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2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3 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4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 왕이 잠자리는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고 시도하다
5 그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6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 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아도니야에게 가담한 자들과 가담하지 않은 자들
7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8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도니야가 청한 자와 청하지 않은 자
9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10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골리앗을 이긴 맹장이요, 이스라엘을 통일한 위대한 왕 다윗에게도 혼자서는 제 한 몸 가누지 못하는 노년이 찾아왔습니다. 이불로도 몸의 온기를 회복할 수 없어서 젊고 아름다운 여인 아비삭의 품을 의지해야 했습니다. 무너지는 ‘몸’ 앞에서 ‘왕’이라는 지위마저 초라해보입니다. 하나님의 복과 번영을 전하던 왕이 이제는 나라에 부담과 위기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의 왕은 어떤 경우든 인간적인 조건을 의지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우리도 잠시 있다 사라질 건강이고 재물이고 지위이니 너무 기대거나 연연하지 맙시다. 힘껏 하나님을 섬길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날이 언제까지나 남아 있지는 않는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5,6절 아도니야가 왕이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쇠약한 아버지와 달리 젊고 용모가 준수했으며, 강력한 군사력을 갖춘 다윗의 장자였습니다. 하지만 준수한 청년 사울(삼상 9장 2절)과 압살롬(삼하 14장 25절)의 몰락은 인간적으로 훌륭한 조건이 꼭 하나님 나라의 성공 조건은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이 환호하는 외적인 자격보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내적인 자격을 갖춰가고 있습니까?

6절 아도니야는 하나님과 다윗에게 묻지 않은 채 스스로 왕이 되려고 동조자를 모으고 군사력을 키웠습니다. 그가 아버지를 무시하고 스스로 자신을 높이는 데는 싫은 소리 한마디 않고 키운 다윗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떠받들며 키운 자식은 인간 아버지와 하늘 아버지를 떠받드는 법을 알기 어렵습니다.

7,8절 이스라엘의 군사와 종교 분야 최고 지도자인 요압과 아비아달이 아도니야 편에 서서 왕이 되도록 도왔습니다. 하지만 노쇠한 왕 다윗 곁을 끝까지 지킨 자들도 있었습니다. 유력한 사람들과 잘 사귀기보다는 하나님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과 잘 사귀고 있습니까?’

9,10절 아도니야가 자기 지지자들만을 위한 잔치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은 자기가 얻는 게 있고 먹을 게 있는 동안만 지지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내 욕심 때문에 내 관심과 사랑의 잔치에서 거절당한 사람은 없습니까?
기도
공동체 -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참된 왕이시니 끝까지 주님 편에 서서 살게 하소서.
열방 - 김정태, 황명덕 선교사(K국)의 묵상 사역의 지경이 넓어지고, 새 사역자 에쎈의 건실한 사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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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01
 
바벨론의 심판, 이스라엘의 회복
[ 예레미야 50:1 - 50:1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은 북방에서 일어난 연합국에 의해 망할 것입니다. 그날에 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서 놓여 회복될 것입니다. 한때 이스라엘 백성은 목자를 잘못 만나 쉴 곳을 잃어버린 양 떼와 같았습니다.

☞ 바벨론의 함락

1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1 This is the word the LORD spoke through Jeremiah the prophet concerning Babylon and the land of the Babylonians:
2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2 "Announce and proclaim among the nations, lift up a banner and proclaim it; keep nothing back, but say, 'Babylon will be captured; Bel will be put to shame, Marduk filled with terror. Her images will be put to shame and her idols filled with terror.'
3 이는 한 나라가 북방에서 나와서 그를 쳐서 그 땅으로 황폐케 하여 그중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함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하여 가느니라
3 A nation from the north will attack her and lay waste her land. No one will live in it; both men and animals will flee away.
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그와 함께 유다 자손이 돌아오되 그들이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4 "In those days, at that time," declares the LORD, "the people of Israel and the people of Judah together will go in tears to seek the LORD their God.
5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어버리지 아니할 영영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
5 They will ask the way to Zion and turn their faces toward it. They will come and bind themselves to the LORD in an ever-lasting covenant that will not be forgotten.

☞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
6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6 "My people have been lost sheep; their shepherds have led them astray and caused them to roam on the mountains. They wandered over mountain and hill and forgot their own resting place.
7 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그들을 삼키며 그 대적은 말하기를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 열조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느니라
7 Whoever found them devoured them; their enemies said, 'We are not guilty, for they sinned against the LORD, their true pasture, the LORD, the hope of their fathers.'
8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가는 수염소같이 하라
8 "Flee out of Babylon; leave the land of the Babylonians, and be like the goats that lead the flock.
9 보라 내가 큰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
9 For I will stir up and bring against Babylon an alliance of great nations from the land of the north. They will take up their positions against her, and from the north she will be captured. Their arrows will be like skilled warriors who do not return empty-handed.
10 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So Babylonia will be plundered; all who plunder her will have their fill," declares the LORD.


갈대아인(1절) 우르 남부에 정착해 있던 반유목민 부족의 후손
연숙한(9절) 단련되어 익숙한
 

본문 해설
☞ 바벨론의 함락 (50:1~5)
교만한 국가나 개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바벨론은 잠시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쓰임 받은 줄도 모르고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이 된 듯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은 북방의 한 나라를 일으키셔서 교만한 바벨론을 치실 것입니다. 벨을 비롯해 바벨론이 의지했던 우상들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 무력하게 사라질 것입니다. 바벨론에 대한 심판은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은 울면서 참 신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올 것입니다.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는 삶을 바라보며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바벨론 포로 기간은 연단의 기간이자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관자이심을 깨닫는 기간이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임한 시험과 환난의 기간은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하는 기회입니다.

☞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 (50:6~10)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올바로 인도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것은 지도자들의 영적 안일과 무지 때문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의 죄악으로 인해 백성은 안식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다 곁길로 갔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참 목자 되신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대항할 바사 제국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약탈한 바벨론은 이제 바사 제국에게 약탈당할 것입니다. 성도들의 참된 목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목숨을 버리기까지 양을 사랑하십니다. 또 양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만 참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 주목받고 잘나갈 때 교만한 자세를 취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습니까? 연단의 기간을 통해 배운 교훈은 무엇입니까?
●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이상적인 지도자는 누구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와 같은 지도력을 소유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봅니다. 회개함으로 주님께 나아가오니 제 삶을 기쁨과 평안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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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1
08
  전능자의 그늘에 거하리로다
   [ 시편 91:1 - 91:16 ] (찬송471장)
시인은 자기 백성과 맺은 언약에 신실하여 온갖 어려움에서 보호하실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를 구원하시고 영화롭게 하실 것입니다.
본문의
중심내용
전능자의 그늘에 거하리로다
1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2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확신함
3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4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5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6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7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8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하나님을 피난처와 거처로 삼음
9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10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13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14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9,10절 성도는 지존하신 하나님만 아시는 안전한 곳에서 보호를 받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그늘 아래서 지킴을 받을 것입니다. 그분을 신뢰하여 피난처와 요새와 거처로 삼는 이를 넘볼 수 있는 세력은 없습니다. 화와 재앙이 미치지 못하고 가까이 오지도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살아가십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괜찮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났다고 두려워 마십시오. 이유 모를 상실이 찾아왔다고 놀라지도 마십시오. 동행하시는 주와 함께 잘 견뎌나갑시다.

3~6절 환난 중에 믿을 것은 주님의 신실하심뿐입니다. 어미 새가 새끼를 그 깃으로 보호하듯이 주의 날개로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고, 쏟아지는 화살 속에서도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밤낮으로 놀랄 일도 생기고, 공격도 받고, 황폐하게 하는 파멸도 만나겠지만, 그 가운데서도 자기 백성을 지키실 것입니다.

7,8절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붙잡는다면, 악인 천 명이 쓰러지고 만 명이 엎드러지더라도 성도는 안전하게 지키실 것입니다. 당장은 아니라도, 악인이 마땅히 받을 형벌을 받는 것을 볼 날을 주실 것입니다.

11~13절 사자들을 명하여 자기 백성을 길에서 지키시고, 그 손으로 붙들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고, 독사나 사나운 맹수로부터 지켜주실 것입니다. 사탄은 예수께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지키시는지 시험해보라고 하였지만 예수님은 거절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실 때까지 아버지를 신뢰하십니다. 그리고 자기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기십니다(누가복음 23장 46절). 하나님의 약속은 당장 이 땅에서의 아무 어려움 없는 삶이 아니라, 죽음을 넘어서는 생명임을 아셨던 것입니다.

14~16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그 이름을 찬양하는 자,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여 간구하는 자를 건지십니다. 높여주십니다. 영화롭게 하십니다. 영원히 그가 사랑하고 신뢰하는 하나님 안에서 생명을 누리게 하십니다. 참된 안전은 하나님과의 신뢰 관계에서만 나옵니다. 주께서 내 안에 거하고 싶으실 만큼 주님을 사랑합니까? 그분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늘 고백하고 간구합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기도
공동체 - 주님 사랑합니다. 신뢰합니다. 전능하신 아버지의 그늘 아래 사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열방 - 유럽 재복음화를 위한 최종상 선교사의 교회개척학교(런던) 설립 과정을 순적하게 인도하시도록.
[제공 : 성서유니온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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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
31
 
심판과 구원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 예레미야 49:28 - 49:39 ]
 
[오늘의 말씀 요약]
게달과 하솔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명해 게달과 하솔을 약탈하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엘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엘람을 사방으로 흩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훗날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 게달과 하솔이 받을 심판

2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된 바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
28 Concerning Kedar and the kingdoms of Hazor, which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ttacked: This is what the LORD says: "Arise, and attack Kedar and destroy the people of the East.
29 너희는 그 장막과 양 떼를 취하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약대를 빼앗아다가 소유를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찌니라
29 Their tents and their flocks will be taken; their shelters will be carried off with all their goods and camels. Men will shout to them, 'Terror on every side!'
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솔 거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데 거하라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정하였음이니라
30 "Flee quickly away! Stay in deep caves, you who live in Hazor," declares the LORD.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has plotted against you; he has devised a plan against you.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 32 그들의 약대들은 노략되겠고 그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각방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1 "Arise and attack a nation at ease, which lives in confidence," declares the LORD, "a nation that has neither gates nor bars; its people live alone. 32 Their camels will become plunder, and their large herds will be booty. I will scatter to the winds those who are in distant places and will bring disaster on them from every side," declares the LORD.
33 하솔은 시랑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거기 거하는 사람이나 그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되리라
33 "Hazor will become a haunt of jackals, a desolate place forever. No one will live there; no man will dwell in it."

☞ 엘람이 받을 심판
34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34 This is the word of the LORD that came to Jeremiah the prophet concerning Elam, early in the reign of Zedekiah king of Judah:
35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 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35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See, I will break the bow of Elam, the mainstay of their might. 36 I will bring against Elam the four winds from the four quarters of the heavens; I will scatter them to the four winds, and there will not be a nation where Elam's exiles do not go.
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38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7 I will shatter Elam before their foes, before those who seek their lives; I will bring disaster upon them, even my fierce anger," declares the LORD. "I will pursue them with the sword until I have made an end of them. 38 I will set my throne in Elam and destroy her king and officials," declares the LORD.
39 그러나 끝 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 "Yet I will restore the fortunes of Elam in days to come," declares the LORD.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31절) 사막 지역을 무리 지어 다니는 유목 생활을 시사하는 표현
하늘의 사방(36절) 심판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뜻함
 

본문 해설
☞ 게달과 하솔이 받을 심판 (49:28~33)
아무리 작고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민족일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본문은 게달과 하솔의 죄악을 나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들어 하솔 거민을 칠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게달과 하솔 민족은 가축이나 낙타를 목축하는 반 유목민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독립된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거짓된 안정감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낙타와 가축이 탈취당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민족은 결국 심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상에는 아직도 많은 미전도 종족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하루속히 전파되도록 기도와 헌신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 엘람이 받을 심판(49:34~39)
이 세상에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엘람은 유다에서 멀리 떨어진 족속으로 유다와 어떤 관계도 맺지 않았으며, 고대 근동의 도시화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과 활을 의지한 교만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러한 엘람에게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좌를 엘람에 세우시고 왕과 모든 고관을 진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엘람에 대한 심판 선언도 결국은 회복의 약속으로 마무리됩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엘람은 주전 539년에 바사 제국의 중심 도시가 됩니다. 하나님은 열방 가운데 심판과 구원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모압, 암몬, 에돔, 엘람에게서 보듯이 이 세상과 자신의 힘을 믿고 의지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모르는 민족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까? 내가 품고 기도하고 있는 미전도 종족은 어디입니까?
●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과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합니까?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자의 마지막은 어떠합니까?


오늘의 기도
모든 민족을 치리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민족을 눈동자같이 사랑하시듯 우리 민족을 사랑해 주소서. 주님께 모든 것을 내어 드리는 저를 사랑으로 품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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