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
10
 
심판의 때를 준비하십시오
[ 예레미야 51:54 - 51:64 ]
 
[오늘의 말씀 요약]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할 때 바벨론에는 큰 파멸의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므로 반드시 보응하실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포로로 잡혀가는 스라야에게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을 기록한 책을 전해 줍니다.

☞ 보복하시는 하나님

54 바벨론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갈대아인의 땅에 큰 파멸의 소리로다
54 "The sound of a cry comes from Babylon, the sound of great destruction from the land of the Babylonians.
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황폐케 하사 그 떠드는 소리를 끊으심이로다 그 대적이 많은 물의 요동함같이 요란한 소리를 발하니
55 The LORD will destroy Babylon; he will silence her noisy din. Waves of enemies will rage like great waters; the roar of their voices will resound.
56 곧 멸망시키는 자가 바벨론에 임함이라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 여호와는 보복의 하나님이시니 반드시 보응하시리로다
56 A destroyer will come against Babylon; her warriors will be captured, and their bows will be broken. For the LORD is a God of retribution; he will repay in full.
57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 방백들과 박사들과 감독들과 관장들과 용사들로 취하게 하리니 그들이 영영히 자고 깨지 못하리라
57 I will make her officials and wise men drunk, her governors, officers and warriors as well; they will sleep forever and not awake," declares the King, whose name is the LORD Almighty.
58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의 넓은 성벽은 온전히 무너지겠고 그 높은 문들은 불에 탈 것이며 백성들의 수고는 헛될 것이요 민족들의 수고는 불탈 것인즉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시니라
58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Babylon's thick wall will be leveled and her high gates set on fire; the peoples exhaust themselves for nothing, the nations' labor is only fuel for the flames."

☞ 바벨론에 외치라
59 유다 왕 시드기야 사년에 마세야의 손자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왕과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씀을 명하니 스라야는 시종장이더라
59 This is the message Jeremiah gave to the staff officer Seraiah son of Neriah, the son of Mahseiah, when he went to Babylon with Zedekiah king of Judah in the fourth year of his reign.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 곧 바벨론에 대하여 기록한 이 모든 말씀을 한 책에 기록하고
60 Jeremiah had written on a scroll about all the disasters that would come upon Babylon-- all that had been recorded concerning Babylon.
61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이르되 너는 바벨론에 이르거든 삼가 이 모든 말씀을 읽고
61 He said to Seraiah, "When you get to Babylon, see that you read all these words aloud.
62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이곳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땅을 멸하여 사람이나 짐승이 거기 거하지 못하게 하고 영영히 황폐케 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라
62 Then say, 'O LORD, you have said you will destroy this place, so that neither man nor animal will live in it; it will be desolate forever.'
63 너는 이 책 읽기를 다한 후에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며
63 When you finish reading this scroll, tie a stone to it and throw it into the Euphrates.
64 말하기를 바벨론이 나의 재앙 내림을 인하여 이같이 침륜하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니 그들이 쇠패하리라 하라 하니라 예레미야의 말이 이에 마치니라
64 Then say, 'So will Babylon sink to rise no more because of the disaster I will bring upon her. And her people will fall.'" The words of Jeremiah end here.


시종장(59절) 왕 곁에서 심부름하는 사람들의 우두머리

 

본문 해설
☞ 보복하시는 하나님 (51:54~58)
이 세상의 모든 향락과 죄악의 요란한 소리들은 큰 파멸의 소리로 바뀌게 됩니다. 바벨론에서 요란하게 떠들던 소리는 슬피 부르짖는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로 변할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을 불태웠듯이 바벨론 왕의 도성이 무너지고 문들이 불에 탈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에게 보복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18장은 큰 성 바벨론을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이라고 묘사합니다. 주변 국가들도 바벨론과 더불어 음행하고 사치하며 부를 축적했습니다. 하나님과 그분이 보내신 종들을 대적하고 우상을 섬기며 교만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보복하시듯 이 세상 나라의 죄악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세상 나라가 아닌 그리스도의 나라 안에 거하는 자들만이 장차 세상에 임할 심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바벨론에 외치라 (51:59~64)
예레미야는 장차 바벨론에 임할 재앙의 말씀을 책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으로 가는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에게 그 책을 전해 주며 바벨론 거민들에게 읽어 주라고 명했습니다. 또한 스라야에게 다 읽은 책에 돌을 매어 유브라데 하수 속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이는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완전히 파멸당하고 다시 일어서지 못할 것을 의미하는 상징 행위입니다. 주님의 날에 사탄의 권세와 모든 거짓 선지자는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며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날에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며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왕 노릇 할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소망과 비전을 가슴에 품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 복음을 힘 있게 증거해야 합니다.

● 죄악을 벗어 버리고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세상 문화 속에 숨어 있는 탐심과 우상숭배의 유혹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이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합니까?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할 소망을 품고 이 땅에서 나그네로서의 삶을 살아갑니까?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통해 모든 국가의 운명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심판의 엄중함을 기억하며 겸손히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9
03
 
교만의 결과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 예레미야 50:21 - 50:32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바벨론을 치는 군대에게 바벨론을 철저히 진멸하라고 명하십니다. 바벨론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그것이 하나님의 보복임을 선포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대적하시는 이유는 그가 거룩하신 하나님께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심판

2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올라가서 므라다임의 땅을 치며 브곳의 거민을 쳐서 진멸하되 내가 너희에게 명한 대로 다하라 22 그 땅에 싸움의 소리와 큰 파멸의 소리가 있으리라
21 "Attack the land of Merathaim and those who live in Pekod. Pursue, kill and completely destroy them," declares the LORD. "Do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22 The noise of battle is in the land, the noise of great destruction!
23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23 How broken and shattered is the hammer of the whole earth! How desolate is Babylon among the nations!
24 바벨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무를 놓았더니 네가 깨닫지 못하고 걸렸고 네가 나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만난 바 되어 잡혔도다
24 I set a trap for you, O Babylon, and you were caught before you knew it; you were found and captured because you opposed the LORD.
25 나 여호와가 그 병고를 열고 분노의 병기를 냄은 주 만군의 여호와 내가 갈대아인의 땅에 행할 일이 있음이라
25 The LORD has opened his arsenal and brought out the weapons of his wrath, for the Sovereign LORD Almighty has work to do in the land of the Babylonians.
26 먼 데 있는 너희는 와서 그를 치고 그 곳간을 열고 그것을 쌓아 무더기 같게 하라 그를 진멸하고 남기지 말라 27 그 황소를 다 죽이라 도수장으로 내려가게 하라 그들에게 화 있도다 그들의 날, 그 벌받는 때가 이르렀음이로다
26 Come against her from afar. Break open her granaries; pile her up like heaps of grain. Completely destroy her and leave her no remnant. 27 Kill all her young bulls; let them go down to the slaughter! Woe to them! For their day has come, the time for them to be punished.
28 바벨론 땅에서 도피한 자의 소리여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 그 성전의 보수하시는 것을 선포하는 소리로다
28 Listen to the fugitives and refugees from Babylon declaring in Zion how the LORD our God has taken vengeance, vengeance for his temple.

☞ 교만한 바벨론
29 활 쏘는 자를 바벨론에 소집하라 무릇 활을 당기는 자여 그 사면으로 진을 치고 쳐서 피하는 자가 없게 하라 그 일한 대로 갚고 그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하였음이니라
29 "Summon archers against Babylon, all those who draw the bow. Encamp all around her; let no one escape. Repay her for her deeds; do to her as she has done. For she has defied the LORD, the Holy one of Israel.
30 그러므로 그날에 청년들이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군사들이 멸절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0 Therefore, her young men will fall in the streets; all her soldiers will be silenced in that day," declares the LORD.
31 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날 곧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31 "See, I am against you, O arrogant one," declares the Lord, the LORD Almighty, "for your day has come, the time for you to be punished.
32 교만한 자가 걸려 넘어지겠고 그를 일으킬 자가 없을 것이며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놓으리니 그 사면에 있는 것이 다 살라지리라
32 The arrogant one will stumble and fall and no one will help her up; I will kindle a fire in her towns that will consume all who are around her."


므라다임(21절) 바벨론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거듭된 반역’이라는 뜻
분노의 병기(25절) 바사(페르시아)를 의미함
 

본문 해설
☞ 하나님의 심판 (50:21~28)
아무리 강한 나라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바벨론은 온 세계의 정복자였으며 두려울 것이 없는 강대국이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은 황무지가 되고, 그 땅에 싸움과 큰 파멸의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다투고 하나님을 대적해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강대한 나라 바벨론을 심판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더 강한 민족을 일으키십니다. 그 민족은 바벨론을 완전히 진멸할 것이며, 가축까지도 모두 죽일 것입니다. 간신히 바벨론에서 빠져나온 자들은 자신들이 목격한 하나님의 보복과 심판을 사방에 선포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뜻과 섭리에 따라 자신을 대적하는 국가와 개인을 심판하십니다. 잠잠하신 것 같지만, 하나님은 온 열방의 심판과 구원을 계획하시며 부지런히 일하고 계십니다.

☞ 교만한 바벨론 (50:29~32)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악은 교만입니다. 바벨론이 심판을 받는 근본 원인은 거룩하신 여호와께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의 교만에 대해 본문은 3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29, 31~32절). 그만큼 하나님이 바벨론의 교만을 심각하게 다루신다는 의미입니다. 강력한 군사력으로 온 세계를 호령하던 바벨론 제국은 자신들보다 위에 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교만이 눈을 어둡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만한 것은 사탄의 속성입니다. 하나님을 향해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그를 대적하십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합니다. 재물, 건강, 권력, 인기가 가져다주는 교만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가난한 심령으로 늘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서지 않도록 주의합니까? 대적자가 아닌 연합하는 자가 되기 위해 십자가에 죽어야 할 옛 성품은 무엇입니까?
● 나를 교만하게 만드는 요소들은 무엇입니까? 교만하고 거만한 마음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대적한 바벨론의 비참한 종말을 보며,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일 때 제게도 파멸의 길이 멀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제 삶의 어리석은 언행을 돌아보고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9
02
 
회복은 용서에서 시작됩니다
[ 예레미야 50:11 - 50:20 ]
 
[오늘의 말씀 요약]
바벨론은 철저히 파멸될 것입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바벨론은 다른 나라에 행한 그대로 당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한때 앗수르의 압제를 받다가 다시 바벨론의 압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앗수르를 벌하신 것처럼 바벨론도 벌하실 것입니다.

☞ 바벨론의 패망

11 나의 산업을 노략하는 자여 너희가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곡식을 가는 송아지같이 뛰며 힘센 말같이 울도다
11 "Because you rejoice and are glad, you who pillage my inheritance, because you frolic like a heifer threshing grain and neigh like stallions,
12 그러므로 너희의 어미가 온전히 수치를 당하리라 너희를 낳은 자가 치욕을 당하리라 보라 그가 열방의 말째와 광야와 마른 땅과 사막이 될 것이며
12 your mother will be greatly ashamed; she who gave you birth will be disgraced. She will be the least of the nations-- a wilderness, a dry land, a desert.
13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거민이 없는 온전한 황무지가 될 것이라 바벨론으로 지나는 자마다 그 모든 재앙을 놀라며 비웃으리로다
13 Because of the LORD's anger she will not be inhabited but will be completely desolate. All who pass Babylon will be horrified and scoff because of all her wounds.
14 바벨론을 둘러 항오를 벌이고 활을 당기는 모든 자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라 그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니라
14 "Take up your positions around Babylon, all you who draw the bow. Shoot at her! Spare no arrows, for she has sinned against the LORD.
15 그 사면에서 소리 질러 칠찌어다 그가 항복하였고 그 보장은 무너졌고 그 성벽은 훼파되었으니 이는 여호와의 보수하시는 것이라 그의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보수하라
15 Shout against her on every side! She surrenders, her towers fall, her walls are torn down. Since this is the vengeance of the LORD, take vengeance on her; do to her as she has done to others.
16 파종하는 자와 추수 때에 낫을 잡은 자를 바벨론에서 끊어 버리라 사람들이 그 압박하는 칼을 두려워하여 각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고향으로 도망하리라
16 Cut off from Babylon the sower, and the reaper with his sickle at harvest. Because of the sword of the oppressor let everyone return to his own people, let everyone flee to his own land.

☞ 죄악을 사하리라
17 이스라엘은 흩어진 양이라 사자들이 그를 따르도다 처음에는 앗수르 왕이 먹었고 다음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뼈를 꺾도다
17 "Israel is a scattered flock that lions have chased away. The first to devour him was the king of Assyria; the last to crush his bones was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18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앗수르 왕을 벌한 것같이 바벨론 왕과 그 땅을 벌하고
18 Therefore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I will punish the king of Babylon and his land as I punished the king of Assyria.
19 이스라엘을 다시 그 목장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가 갈멜과 바산에서 먹을 것이며 그 마음이 에브라임과 길르앗 산에서 만족하리라
19 But I will bring Israel back to his own pasture and he will graze on Carmel and Bashan; his appetite will be satisfied on the hills of Ephraim and Gilead.
2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을찌라도 없겠고 유다의 죄를 찾을찌라도 발견치 못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남긴 자를 사할 것임이니라
20 In those days, at that time," declares the LORD, "search will be made for Israel's guilt, but there will be none, and for the sins of Judah, but none will be found, for I will forgive the remnant I spare.


너희의 어미, 너희를 낳은 자(12절) 바벨론을 뜻하는 의인법적 표현
항오(14절) 군대를 편성한 행렬
 

본문 해설
☞ 바벨론의 패망 (50:11~16)
성도는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바벨론은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끌고 갈 때 긍휼과 자비를 베풀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하며 기뻐했습니다. 본문은 바벨론의 이런 무자비하고 잔인한 행동에 대해 그들이 여호와께 죄를 범했다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비록 죄를 범했으나 하나님이 택하신 기업이었습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재앙이 임한 바벨론 땅은 광야와 황무지가 되겠고 모든 민족은 그들을 비웃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한 대로 그들에게 갚으실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기업이요 그분의 소유된 백성이요 자녀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늘 기억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죄악을 사하리라 (50:17~20)
참된 영적 회복은 죄 사함에서 시작됩니다. 역사적으로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포로로 끌려갔는데, 이제 남 유다 또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과거 실패한 역사 속에서 영적 교훈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죄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바벨론을 통해 앗수르를 벌하셨던 것처럼, 이제 바벨론을 벌하시어 이스라엘을 본토로 귀환시켜 다시 풍성한 삶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실 때는 그들의 죄악을 완전히 도말하실 것입니다. 죄 사함 없이는 온전한 회복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20절은 ‘남긴 자’(남은 자), 곧 하나님께 신실해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들을 용서하실 것을 말합니다. 영적 어두움의 시기에도 하나님은 신실한 자들을 남겨 놓으십니다.

● 동료가 환난과 시험을 당할 때 긍휼히 여기며 그를 위해 중보합니까? 주님의 사랑이 변함없는 것처럼 나도 주님을 향해 늘 신실합니까?
●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는 죄는 무엇입니까?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허물을 용서받고 참된 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바벨론이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저 또한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물질로 교만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하나님 앞에 올바로 사용하는 지혜를 주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9
01
 
바벨론의 심판, 이스라엘의 회복
[ 예레미야 50:1 - 50:10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바벨론은 북방에서 일어난 연합국에 의해 망할 것입니다. 그날에 이스라엘은 바벨론에게서 놓여 회복될 것입니다. 한때 이스라엘 백성은 목자를 잘못 만나 쉴 곳을 잃어버린 양 떼와 같았습니다.

☞ 바벨론의 함락

1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바벨론과 갈대아인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1 This is the word the LORD spoke through Jeremiah the prophet concerning Babylon and the land of the Babylonians:
2 너희는 열방 중에 광고하라 공포하라 기를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은 수치를 당하며 우상들은 부스러진다 하라
2 "Announce and proclaim among the nations, lift up a banner and proclaim it; keep nothing back, but say, 'Babylon will be captured; Bel will be put to shame, Marduk filled with terror. Her images will be put to shame and her idols filled with terror.'
3 이는 한 나라가 북방에서 나와서 그를 쳐서 그 땅으로 황폐케 하여 그중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함이라 사람이나 짐승이 다 도망하여 가느니라
3 A nation from the north will attack her and lay waste her land. No one will live in it; both men and animals will flee away.
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오며 그와 함께 유다 자손이 돌아오되 그들이 울며 그 길을 행하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 구할 것이며
4 "In those days, at that time," declares the LORD, "the people of Israel and the people of Judah together will go in tears to seek the LORD their God.
5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어버리지 아니할 영영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자 하리라
5 They will ask the way to Zion and turn their faces toward it. They will come and bind themselves to the LORD in an ever-lasting covenant that will not be forgotten.

☞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
6 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작은 산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6 "My people have been lost sheep; their shepherds have led them astray and caused them to roam on the mountains. They wandered over mountain and hill and forgot their own resting place.
7 그들을 만나는 자들은 그들을 삼키며 그 대적은 말하기를 그들은 여호와 곧 의로운 처소시며 그 열조의 소망이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인즉 우리는 무죄하다 하였느니라
7 Whoever found them devoured them; their enemies said, 'We are not guilty, for they sinned against the LORD, their true pasture, the LORD, the hope of their fathers.'
8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오라 떼에 앞서가는 수염소같이 하라
8 "Flee out of Babylon; leave the land of the Babylonians, and be like the goats that lead the flock.
9 보라 내가 큰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
9 For I will stir up and bring against Babylon an alliance of great nations from the land of the north. They will take up their positions against her, and from the north she will be captured. Their arrows will be like skilled warriors who do not return empty-handed.
10 갈대아가 약탈을 당할 것이라 그를 약탈하는 자마다 만족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So Babylonia will be plundered; all who plunder her will have their fill," declares the LORD.


갈대아인(1절) 우르 남부에 정착해 있던 반유목민 부족의 후손
연숙한(9절) 단련되어 익숙한
 

본문 해설
☞ 바벨론의 함락 (50:1~5)
교만한 국가나 개인은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바벨론은 잠시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쓰임 받은 줄도 모르고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이 된 듯 교만해졌습니다. 하나님은 북방의 한 나라를 일으키셔서 교만한 바벨론을 치실 것입니다. 벨을 비롯해 바벨론이 의지했던 우상들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 무력하게 사라질 것입니다. 바벨론에 대한 심판은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이어집니다. 이스라엘은 울면서 참 신이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나올 것입니다.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는 삶을 바라보며 하나님께로 돌이킬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바벨론 포로 기간은 연단의 기간이자 하나님이 온 세상의 주관자이심을 깨닫는 기간이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임한 시험과 환난의 기간은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하는 기회입니다.

☞ 자기 백성을 구원하심 (50:6~10)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올바로 인도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것은 지도자들의 영적 안일과 무지 때문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의 죄악으로 인해 백성은 안식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방황하다 곁길로 갔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참 목자 되신 하나님은 바벨론에게 대항할 바사 제국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약탈한 바벨론은 이제 바사 제국에게 약탈당할 것입니다. 성도들의 참된 목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목숨을 버리기까지 양을 사랑하십니다. 또 양들을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만 참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 주목받고 잘나갈 때 교만한 자세를 취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습니까? 연단의 기간을 통해 배운 교훈은 무엇입니까?
●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이상적인 지도자는 누구이고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와 같은 지도력을 소유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봅니다. 회개함으로 주님께 나아가오니 제 삶을 기쁨과 평안으로 회복시켜 주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8
31
 
심판과 구원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 예레미야 49:28 - 49:39 ]
 
[오늘의 말씀 요약]
게달과 하솔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명해 게달과 하솔을 약탈하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엘람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엘람을 사방으로 흩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훗날 그들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실 것입니다.

☞ 게달과 하솔이 받을 심판

2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공격된 바 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멸하라
28 Concerning Kedar and the kingdoms of Hazor, which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attacked: This is what the LORD says: "Arise, and attack Kedar and destroy the people of the East.
29 너희는 그 장막과 양 떼를 취하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약대를 빼앗아다가 소유를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찌니라
29 Their tents and their flocks will be taken; their shelters will be carried off with all their goods and camels. Men will shout to them, 'Terror on every side!'
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솔 거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데 거하라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정하였음이니라
30 "Flee quickly away! Stay in deep caves, you who live in Hazor," declares the LORD. "Nebuchadnezzar king of Babylon has plotted against you; he has devised a plan against you.
3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는 일어나 저 평안하고 염려 없이 거하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을 치라 32 그들의 약대들은 노략되겠고 그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각방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1 "Arise and attack a nation at ease, which lives in confidence," declares the LORD, "a nation that has neither gates nor bars; its people live alone. 32 Their camels will become plunder, and their large herds will be booty. I will scatter to the winds those who are in distant places and will bring disaster on them from every side," declares the LORD.
33 하솔은 시랑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무하리니 거기 거하는 사람이나 그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되리라
33 "Hazor will become a haunt of jackals, a desolate place forever. No one will live there; no man will dwell in it."

☞ 엘람이 받을 심판
34 유다 왕 시드기야의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34 This is the word of the LORD that came to Jeremiah the prophet concerning Elam, early in the reign of Zedekiah king of Judah:
35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 되는 활을 꺾을 것이요 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이르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의 이르지 아니하는 나라가 없으리라
35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says: "See, I will break the bow of Elam, the mainstay of their might. 36 I will bring against Elam the four winds from the four quarters of the heavens; I will scatter them to the four winds, and there will not be a nation where Elam's exiles do not go.
37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엘람으로 그 원수의 앞, 그 생명을 찾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를 진멸하기까지 할 것이라 38 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왕과 족장들을 그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7 I will shatter Elam before their foes, before those who seek their lives; I will bring disaster upon them, even my fierce anger," declares the LORD. "I will pursue them with the sword until I have made an end of them. 38 I will set my throne in Elam and destroy her king and officials," declares the LORD.
39 그러나 끝 날에 이르러는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9 "Yet I will restore the fortunes of Elam in days to come," declares the LORD.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거하는 국민(31절) 사막 지역을 무리 지어 다니는 유목 생활을 시사하는 표현
하늘의 사방(36절) 심판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임을 뜻함
 

본문 해설
☞ 게달과 하솔이 받을 심판 (49:28~33)
아무리 작고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민족일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본문은 게달과 하솔의 죄악을 나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을 들어 하솔 거민을 칠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게달과 하솔 민족은 가축이나 낙타를 목축하는 반 유목민이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독립된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거짓된 안정감에 빠져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낙타와 가축이 탈취당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 세상의 크고 작은 모든 민족은 결국 심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구상에는 아직도 많은 미전도 종족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하루속히 전파되도록 기도와 헌신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 엘람이 받을 심판(49:34~39)
이 세상에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엘람은 유다에서 멀리 떨어진 족속으로 유다와 어떤 관계도 맺지 않았으며, 고대 근동의 도시화의 중심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과 활을 의지한 교만한 민족이었습니다. 그러한 엘람에게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좌를 엘람에 세우시고 왕과 모든 고관을 진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왕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시는 분입니다. 엘람에 대한 심판 선언도 결국은 회복의 약속으로 마무리됩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엘람은 주전 539년에 바사 제국의 중심 도시가 됩니다. 하나님은 열방 가운데 심판과 구원을 베푸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모압, 암몬, 에돔, 엘람에게서 보듯이 이 세상과 자신의 힘을 믿고 의지하는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합니다.

● 하나님을 모르는 민족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습니까? 내가 품고 기도하고 있는 미전도 종족은 어디입니까?
●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 앞에 겸손과 진실된 마음으로 예배합니까? 자신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는 자의 마지막은 어떠합니까?


오늘의 기도
모든 민족을 치리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민족을 눈동자같이 사랑하시듯 우리 민족을 사랑해 주소서. 주님께 모든 것을 내어 드리는 저를 사랑으로 품어 주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8
30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 예레미야 49:14 - 49:27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에돔을 벌하십니다. 에돔이 비록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지라도 하나님이 그를 끌어내리실 것입니다. 다메섹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날이 이르면 청년들은 거리에서 죽겠고 모든 군사가 멸절될 것이며 성은 불탈 것입니다.

☞ 에돔의 최후

14 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자를 열방 중에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하시도다 1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를 열방 중에 작게 하였고 사람들 중에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14 I have heard a message from the LORD: An envoy was sent to the nations to say, "Assemble yourselves to attack it! Rise up for battle!" 15 "Now I will make you small among the nations, despised among men.
16 바위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같이 보금자리를 높이 지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에돔이 놀라운 것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을 인하여 비웃으리로다
16 The terror you inspire and the pride of your heart have deceived you, you who live in the clefts of the rocks, who occupy the heights of the hill. Though you build your nest as high as the eagle's, from there I will bring you down," declares the LORD. 17 "Edom will become an object of horror; all who pass by will be appalled and will scoff because of all its wounds.
18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의 멸망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으며 그중에 우거할 아무 인자가 없으리라 19 보라 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같이 그가 와서 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나로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뇨
18 As Sodom and Gomorrah were overthrown, along with their neighboring towns," says the LORD, "so no one will live there; no man will dwell in it. 19 "Like a lion coming up from Jordan's thickets to a rich pastureland, I will chase Edom from its land in an instant. Who is the chosen one I will appoint for this? Who is like me and who can challenge me? And what shepherd can stand against me?"
20 그런즉 에돔에 대한 나 여호와의 도모와 데만 거민에 대하여 경영한 나 여호와의 뜻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어가고 그 처소로 황무케 하리니 21 그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20 Therefore, hear what the LORD has planned against Edom, what he has purposed against those who live in Teman: The young of the flock will be dragged away; he will completely destroy their pasture because of them. 21 At the sound of their fall the earth will tremble; their cry will resound to the Red Sea.
22 보라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그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구로하는 여인 같으리라
22 Look! An eagle will soar and swoop down, spreading its wings over Bozrah. In that day the hearts of Edom's warriors will be like the heart of a woman in labor.

☞ 다메섹의 최후
23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과 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라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평안이 없도다 24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켰고 해산하는 여인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잡았도다
23 Concerning Damascus: "Hamath and Arpad are dismayed, for they have heard bad news. They are disheartened, troubled like the restless sea. 24 Damascus has become feeble, she has turned to flee and panic has gripped her; anguish and pain have seized her, pain like that of a woman in labor.
25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어찌 버린 것이 되지 않겠느냐
25 Why has the city of renown not been abandoned, the town in which I delight?
26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런즉 그날에 그의 청년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27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놓으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살라지리라
26 Surely, her young men will fall in the streets; all her soldiers will be silenced in that day," declares the LORD Almighty. 27 "I will set fire to the walls of Damascus; it will consume the fortresses of Ben-Hadad."

 

본문 해설
☞ 에돔의 최후(49:14~22)
하나님은 각 사람을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십니다. 한때 지혜와 명철로 명성을 떨치던 에돔이 두려움과 멸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에돔은 바위틈에 거하며 산꼭대기를 점령해 살았습니다. 에돔 족속은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 알고 교만과 착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높은 보금자리에서 그들을 끌어내리실 것입니다. 에돔은 자신들에게 임한 재앙으로 인해 마음에 고통을 받고 탄식과 슬픔에 잠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자와 같이 에돔을 추적해 그들의 견고한 처소를 공격하시고, 그 장소를 택한 자에게 주실 것입니다. 에돔을 향해 계획하신 모든 일을 그대로 행하실 것입니다. 교만해지는 순간이 바로 넘어지는 순간입니다. 누구든지 선 줄로 생각하면 반드시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 다메섹의 최후(49:23~27)
구약에서 다메섹은 아람의 중심 도시입니다. 본문에는 다메섹의 죄악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나 아모스 선지자는 다메섹이 철타작기로 길르앗을 압박했다고 지적했습니다(암 1:3). 다메섹은 잔인하게 주변 국가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메섹은 자신들에게 임한 흉한 소식으로 인해 평안을 잃고 낙심할 것입니다.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과 아픔이 다메섹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다메섹의 건장한 청년들은 길거리에 쓰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죽임을 당할 것이며 벤하닷의 궁전이 불탈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악을 범하면 불 같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어떤 흉한 소식을 접하든지 낙심하지 말고 믿음을 굳게 하고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행하시는 주권자이심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 교만한 마음이 들 때마다 기억하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까?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분별하며 겸손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갑니까?
● 죄악 된 세상 속에서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어떤 흉한 소식을 들어도 철저히 하나님만 신뢰하고 의지합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쌓은 견고한 아성을 허물게 하시고 전능자의 그늘에서 안식하게 하소서. 시험과 고난이 닥쳐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크게 부르짖어 은혜를 입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8
27
 
오만이 애곡이 되다
[ 예레미야 48:26 - 48:35 ]
 
[오늘의 말씀 요약]
모압이 이스라엘을 조롱했기 때문에 모압 또한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모압은 심히 교만한 족속입니다. 그들은 잘난 척하면서도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어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탄식하십니다. 모압 땅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사라질 것입니다.

☞ 모압의 교만

26 모압으로 취하게 할찌어다 이는 그가 나 여호와를 거스려 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26 "Make her drunk, for she has defied the LORD. Let Moab wallow in her vomit; let her be an object of ridicule.
27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적 중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27 Was not Israel the object of your ridicule? Was she caught among thieves, that you shake your head in scorn whenever you speak of her?
28 모압 거민들아 너희는 성읍을 떠나 바위 사이에 거할찌어다 깊은 골짜기 어귀에 깃들이는 비둘기같이 할찌어다
28 Abandon your towns and dwell among the rocks, you who live in Moab. Be like a dove that makes its nest at the mouth of a cave.
29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29 "We have heard of Moab's pride-- her overweening pride and conceit, her pride and arrogance and the haughtiness of her heart.
30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노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긍하여도 아무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30 I know her insolence but it is futile," declares the LORD, "and her boasts accomplish nothing.

☞ 교만에 대한 심판
31 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위하여 울며 온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으리니 무리가 길헤레스 사람을 위하여 슬퍼하리로다
31 Therefore I wail over Moab, for all Moab I cry out, I moan for the men of Kir Hareseth.
32 십마의 포도나무여 너의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뻗었더니 너의 여름 실과와 포도에 파멸하는 자가 이르렀으니 내가 너를 위하여 곡하기를 야셀의 곡함보다 더하리로다
32 I weep for you, as Jazer weeps, O vines of Sibmah. Your branches spread as far as the sea; they reached as far as the sea of Jazer. The destroyer has fallen on your ripened fruit and grapes.
33 기쁨과 즐거움이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 틀에 포도주가 없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
33 Joy and gladness are gone from the orchards and fields of Moab. I have stopped the flow of wine from the presses; no one treads them with shouts of joy. Although there are shouts, they are not shouts of joy.
34 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지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셀리시야까지의 사람들이 소리를 발하여 부르짖음은 니므림의 물도 말랐음이로다
34 "The sound of their cry rises from Heshbon to Elealeh and Jahaz, from Zoar as far as Horonaim and Eglath Shelishiyah, for even the waters of Nimrim are dried up.
3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모압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그치게 하리라
35 In Moab I will put an end to those who make offerings on the high places and burn incense to their gods," declares the LORD.
 

본문 해설
☞ 모압의 교만(48:26~30)M
성도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죄는 교만입니다.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원인은 교만 때문입니다. 모압은 하나님을 거슬러 자만했고 이스라엘 백성을 조롱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모압의 비웃음은 이스라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향한 조롱과 다름없었습니다. 모압의 교만은 심한 오만이었으며, 자고와 거만함이 그들의 마음에 가득 찼습니다. 교만과 자긍함으로 행할지라도 그들은 비 없는 구름에 불과했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의로움으로는 결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음을 인정하고 늘 십자가의 은혜를 붙잡아야 합니다. 또한 내 힘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도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늘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아가 이웃을 멸시하지 않고 섬김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교만에 대한 심판(48:31~35)
교만한 삶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이 따릅니다. 선지자는 모압을 위해 울며 슬퍼했습니다. 그의 슬픔은 하나님의 애통이며 부르짖음이었습니다. 모압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생들을 향한 하나님의 본심은 결코 심판이 아닙니다. 축복과 평안입니다. 모압의 교만으로 인해 포도주를 만들 때의 즐거운 외침은 통곡으로 변할 것이며, 백성은 마실 물이 없어 고통 가운데 부르짖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산당에서 그모스 우상을 섬긴 모압 백성을 멸절시키실 것입니다. 인간들이 범하는 가장 큰 교만은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높아질 때나 낮아질 때나 늘 변함없이 하나님 한 분만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 교만하다는 말보다 겸손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까? 오늘 나의 섬김과 격려가 필요한 이웃은 누구입니까?
● 상대방이 내뱉는 교만한 말을 들을 때 어떤 마음이 듭니까?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동료를 어떻게 권고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인이 있어야 할 자리는 예수님의 발아래이고 십자가가 섰던 곳입니다. 십자가의 자리를 떠나지 않게 하시고 그 자리에서 평생 겸손하게 섬길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6
26
 
반드시 성취되는 하나님의 언약
[ 예레미야 33:14 - 33:26 ]
 
[오늘의 말씀 요약]
하나님이 회복하실 때에 다윗에게서 한 의로운 가지가 나서 유다를 구원할 것입니다. 주야의 약정이나 천지의 규례가 흔들릴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이 다윗에게 세우신 언약과 포로 된 자들이 되돌아올 것이라는 약속도 절대 파기되지 않습니다.

☞ 한 의로운 가지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이른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4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I will fulfill the gracious promise I made to the house of Israel and to the house of Judah.
15 그날 그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할 것이라 16 그날에 유다가 구원을 얻겠고 예루살렘이 안전히 거할 것이며 그 성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일컬음을 입으리라
15 "'In those days and at that time I will make a righteous Branch sprout from David's line; he will do what is just and right in the land. 16 In those days Judah will be saved and Jerusalem will live in safety. This is the name by which it will be called: The LORD Our Righteousness.'
17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 집 위에 앉을 사람이 다윗에게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18 내 앞에서 번제를 드리며 소제를 사르며 다른 제를 항상 드릴 레위 사람 제사장들도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7 For this is what the LORD says: 'David will never fail to have a man to sit on the throne of the house of Israel, 18 nor will the priests, who are Levites, ever fail to have a man to stand before me continually to offer burnt offerings, to burn grain offerings and to present sacrifices.'"

☞ 변치 않는 새 언약
19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능히 낮에 대한 나의 약정과 밤에 대한 나의 약정을 파하여 주야로 그때를 잃게 할 수 있을찐대
19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eremiah: 20 "This is what the LORD says: 'If you can break my covenant with the day and my covenant with the night, so that day and night no longer come at their appointed time,
21 내 종 다윗에게 세운 나의 언약도 파하여 그로 그 위에 앉아 다스릴 아들이 없게 할 수 있겠으며 내가 나를 섬기는 레위인 제사장에게 세운 언약도 파할 수 있으리라
21 then my covenant with David my servant-- and my covenant with the Levites who are priests ministering before me-- can be broken and David will no longer have a descendant to reign on his throne.
22 하늘의 만상은 셀 수 없으며 바다의 모래는 측량할 수 없나니 내가 그와 같이 내 종 다윗의 자손과 나를 섬기는 레위인을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라
22 I will make the descendants of David my servant and the Levites who minister before me as countless as the stars of the sky and as measureless as the sand on the seashore.'"
23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24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 택하신 두 족속을 버리셨다 한 것을 네가 생각지 아니하느냐 그들이 내 백성을 멸시하여 자기들 앞에서 나라로 인정치 아니하도다
23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Jeremiah: 24 "Have you not noticed that these people are saying, 'The LORD has rejected the two kingdoms he chose'? So they despise my people and no longer regard them as a nation.
25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주야의 약정이 서지 아니할 수 있다든지 천지의 규례가 정한 대로 되지 아니할 수 있다 할찐대 26 내가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려서 다시는 다윗의 자손 중에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자를 택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 포로 된 자로 돌아오게 하고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25 This is what the LORD says: 'If I have not established my covenant with day and night and the fixed laws of heaven and earth, 26 then I will reject the descendants of Jacob and David my servant and will not choose one of his sons to rule over the descendants of Abraham, Isaac and Jacob. For I will restore their fortunes and have compassion on them.'"

한 의로운 가지(15절) 정의롭고 바르게 다스릴 이상적인 왕. 메시아를 가리킴
 

본문 해설
☞ 한 의로운 가지(33:14~18)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이루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약속이 성취되는 날, 다윗 왕가에서 ‘한 의로운 가지’가 날 것입니다. 그분은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한 의로운 가지’, 곧 미래에 도래할 의의 왕의 사명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하는 것입니다. 16절은 독특하게도 23:6에서 약속한 의의 왕을 예루살렘 성으로 의인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격체로 표현함으로써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할 평화와 안전과 구원이 확실함을 나타냅니다. 더욱이 이러한 통치는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한 의로운 가지’에 의해 계속될 것입니다. 의로운 통치자와 더불어 제사를 드릴 레위 출신의 제사장도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회복될 것을 가리킵니다. 예배의 회복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완성을 가져옵니다.

☞ 변치 않는 새 언약(33:19~26)
하나님의 언약은 낮과 밤이 변함없이 지속되는 것만큼이나 확실합니다. 다윗 왕좌의 지속과 레위 제사장직의 존속은 포로기 유다 백성에게 가장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두 언약이 결코 깨지지 않을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후손이 하늘의 만상이나 셀 수 없는 바다의 모래같이 번성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아이시며, 단번의 속죄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신 분입니다. 새 언약의 갱신은 예수님을 통해 시작되고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완성됩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수군거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약 백성이 멸시의 대상이 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그들을 깨끗게 하신 후에는 이전보다 큰 은혜를 베푸십니다.

● 예수님처럼 공평과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어떤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습니까? 실천 가능한 일들을 찾아보십시오.
● 나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낮과 밤이 변함없이 지속되는 것처럼 그 약속도 반드시 성취될 것을 확신합니까?


오늘의 기도
다윗에게서 난 한 의로운 가지가 온 인류에게 빛과 생명이 되심을 찬양합니다. 제 마음 깊은 곳에 주님의 공의를 창조하셔서 주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이루는 일에 도구로 삼아 주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6
22
 
여호와여, 보옵소서
[ 예레미야 32:16 - 32:25 ]
 
[오늘의 말씀 요약]
밭을 산 뒤에 예루살렘 성이 함락되자 예레미야는 탄원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분입니다. 기사를 행하시며 약속의 땅을 주신 분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심판을 자초합니다.

☞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함

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부친 후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16 "After I had given the deed of purchase to Baruch son of Neriah, I prayed to the LORD: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과 드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능치 못한 일이 없으시니이다
17 "Ah, Sovereign LORD, you have made the heavens and the earth by your great power and outstretched arm. Nothing is too hard for you.
18 주는 은혜를 천만인에게 베푸시며 아비의 죄악을 그 후 자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하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18 You show love to thousands but bring the punishment for the fathers' sins into the laps of their children after them. O great and powerful God, whose name is the LORD Almighty,
19 주는 모략에 크시며 행사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에 주목하시며 그 길과 그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19 great are your purposes and mighty are your deeds. Your eyes are open to all the ways of men; you reward everyone according to his conduct and as his deeds deserve.

☞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징조와 기사로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외인 중에 그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20 You performed miraculous signs and wonders in Egypt and have continued them to this day, both in Israel and among all mankind, and have gained the renown that is still yours.
21 주께서 징조와 기사와 강한 손과 드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1 You brought your people Israel out of Egypt with signs and wonders, by a mighty hand and an outstretched arm and with great terror.
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이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22 You gave them this land you had sworn to give their forefathers, a land flowing with milk and honey.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주의 도에 행치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하신 일을 행치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23 They came in and took possession of it, but they did not obey you or follow your law; they did not do what you commanded them to do. So you brought all this disaster upon them.
24 보옵소서 이 성을 취하려 하는 자가 와서 흉벽을 쌓았고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인하여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4 "See how the siege ramps are built up to take the city. Because of the sword, famine and plague, the city will be handed over to the Babylonians who are attacking it. What you said has happened, as you now see.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붙인 바 되었나이다
25 And though the city will be handed over to the Babylonians, you, O Sovereign LORD, say to me, 'Buy the field with silver and have the transaction witnessed.'"
 

본문 해설
☞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함 (32:16~19)
16~25절은 예레미야의 기도입니다. 그는 첫머리에서 ‘슬프도소이다’(17절)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이는 그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보여 줍니다. 특히 그는 사촌 하나멜의 밭을 산 뒤에 상당히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창조주이신 하나님, 온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해 고백합니다. 사실 유다 백성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게 될 줄은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세 때에 출애굽을 통해 무한한 능력을 보여 주신 하나님은 바벨론의 포로 된 유다 백성을 능히 구원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속성은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입니다.

☞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32:20~25)
과거에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것은 고난을 견딜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출애굽 사건과 가나안 정착 과정에서 놀라운 은혜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그분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징계를 받아 바벨론의 손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는 기도를 마무리하면서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에게 넘어가는 상황인데, 왜 굳이 아나돗의 밭을 사라고 하셨느냐며 탄식했습니다. 그러나 밭을 사라고 하신 상징 행위는 훗날 이 땅을 회복하시겠다는 소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역사뿐 아니라 인류 역사의 주권자가 되십니다. 암흑 같은 상황일수록 하나님이 제시하신 길을 따르는 것만이 살길입니다.

● 예레미야의 고백을 통해 알게 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아직까지 하나님께 온전히 의뢰하지 못한 삶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 출애굽부터 바벨론에 망하기까지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배우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며 깨닫는 진리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세상의 목소리를 하나님의 목소리보다 청종하고 사랑했던 이스라엘의 최후는 멸망이었음을 기억합니다. 그 어떤 목소리보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2010.06
19
 
주님 안에서 새 일을 기대하십시오
[ 예레미야 31:21 - 31:30 ]
 
[오늘의 말씀 요약]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올 때 유다 모든 성읍에 사람과 가축이 거하며, 슬픈 심령이 만족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전에는 뽑고 멸하셨으나 그때는 다시 세우고 심으실 것입니다. 사람들은 조상의 죄를 탓하지 않고 자기 죄에 대해서만 책임질 것입니다.

☞ 새 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

21 처녀 이스라엘아 너를 위하여 길표를 세우며 너를 위하여 표목을 만들고 대로 곧 네가 전에 가던 길에 착념하라 돌아오라 네 성읍들로 돌아오라
21 "Set up road signs; put up guideposts. Take note of the highway, the road that you take. Return, O Virgin Israel, return to your towns.
22 패역한 딸아 네가 어느 때까지 방황하겠느냐 여호와가 새 일을 세상에 창조하였나니 곧 여자가 남자를 안으리라
22 How long will you wander, O unfaithful daughter? The LORD will create a new thing on earth-- a woman will surround a man."
23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23 This is what the LORD Almighty, the God of Israel, says: "When I bring them back from captivity, the people in the land of Judah and in its towns will once again use these words: 'The LORD bless you, O righteous dwelling, O sacred mountain.'
24 유다와 그 모든 성읍의 농부와 양 떼를 인도하는 자가 거기 함께 거하리니
24 People will live together in Judah and all its towns-- farmers and those who move about with their flocks.
25 이는 내가 그 피곤한 심령을 만족케 하며 무릇 슬픈 심령을 상쾌케 하였음이니라 하시기로
25 I will refresh the weary and satisfy the faint."
26 내가 깨어 보니 내 잠이 달았더라
26 At this I awoke and looked around. My sleep had been pleasant to me.

☞ 다시 심으시는 하나님
2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27 "The days are coming," declares the LORD, "when I will plant the house of Israel and the house of Judah with the offspring of men and of animals.
28 내가 경성하여 그들을 뽑으며 훼파하며 전복하며 멸하며 곤란케 하던 것같이 경성하여 그들을 세우며 심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28 Just as I watched over them to uproot and tear down, and to overthrow, destroy and bring disaster, so I will watch over them to build and to plant," declares the LORD.
29 그때에 그들이 다시는 이르기를 아비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 아니하겠고
29 "In those days people will no longer say, 'The fathers have eaten sour grapes, and the children's teeth are set on edge.'
30 신 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같이 각기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
30 Instead, everyone will die for his own sin; whoever eats sour grapes-- his own teeth will be set on edge.

길표(21절) 길을 찾아가도록 알려 주는 이정표, 여행자의 길을 알려 주기 위해 쌓아 놓는 돌무더기를 의미함
표목(21절) 푯말
 

본문 해설
☞ 새 일을 창조하시는 하나님 (31:21~26)
회복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해 포로 귀환 때에 필요한 길표와 표목을 돌아갈 길목에 세워 두라고 명하십니다. 이제 하나님은 새 일을 창조하실 것입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새 역사가 이스라엘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창조하였나니’(22절)라고 과거형을 사용한 것은 이 일이 확실하게 이뤄질 것임을 나타냅니다. 유다의 성읍들뿐 아니라 촌락들에도 주민들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회복될 이스라엘 성읍들에서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의 심령 깊은 곳까지 만지시고 치료하실 것입니다. 온갖 역경으로 삶이 지쳐 있을 때에도 새 일을 창조하시고 이루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 다시 심으시는 하나님 (31:27~30)
하나님은 뽑고 훼파하기도 하시지만, 세우고 심기도 하십니다. 사람과 짐승이 거하지 못할 정도로 저주받은 땅에 하나님은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백성으로 차고 넘치게 하시며 가축들도 번성케 하실 것입니다. 황무한 땅에 씨를 뿌릴 수 있고 열매를 기약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복된 일은 없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그들이 고통 당하는 것이 조상들의 죗값 때문이라고 이해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당한 징계는 그들 자신의 죄악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이는 각자 자신의 죄에 대해 스스로 책임져야 함을 보여 줍니다. 현재 고난 중에 있다면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할 좋은 기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비록 징계로 인해 고통 당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겸손하게 되어 하늘의 가치관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 나와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이루실 새 일을 소원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하십시오.
● 세우시고 심으시는 은혜가 필요한 삶의 영역은 무엇입니까? 고통 당할 때 다른 사람을 탓합니까, 나의 잘못을 회개합니까?


오늘의 기도
이스라엘을 회복하시고 새 일을 창조하신 하나님, 하나님이 저를 통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합니다. 주님이 일하실 때 온전히 쓰임 받는 믿음의 도구가 되게 하소서.
 
 
Mailing service : SWIM | Tel : 02-796-3217 | Email : swim@swim.org | Update : 엄재성
자료제공 : (사)두란노서원 | Tel : 02-2078-3200 | Email : qtlife@duranno.com
All Rights Reserved (c)DURANNO

+ Recent posts